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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인, 입원 중에도 ‘이 식품’ 꼭 챙겨… 소화에 좋다는데, 뭘까?

    한가인, 입원 중에도 ‘이 식품’ 꼭 챙겨… 소화에 좋다는데, 뭘까?

    배우 한가인(42)이 입원 중에도 꼭 챙긴 두 가지 식품에 관해 소개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에 ‘도플갱어 김동준 만난 한가인의 최후(한가인 입원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가인은 “계속 컨디션이 안 좋아지더니 아예 서 있지 못하고 밥도 못 먹겠더라”며 “광고 촬영 하나 한 후 도저히 안 되겠어 입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립성 저혈압 진단을 받았고 지금 입원한지 3일 됐다”고 했다. 한가인은 병원에 챙겨온 자신의 물건들을 소개했다. 한가인은 “저번에 불닭 먹고 나서부터 소화가 잘 안됐다”며 “소화 잘되는 천연 소화제인 양배추 환과 대추즙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에 담당 PD는 “쓰러지기 직전이었는데 어떻게 가져왔냐”고 묻자 한가인은 “거의 기어서 챙겨왔다”며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한가인이 소화를 위해 먹는 양배추 환과 대추즙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위에 좋은 양배추 양배추 환의 주재료인 양배추는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양배추에 함유된 설포라판 성분이 위염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활성을 억제한다. 또 양배추는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있다. 양배추에는 칼슘이 100g 당 29㎎ 함유돼 있으며,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옥살산이 함유돼 있지 않아 체내 섭취율이 높다. 양배추 속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양배추를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는 게 좋다. 우유 속 칼슘과 양배추의 비타민K가 상호작용하면 칼슘의 체내 섭취가 배가 될 수 있다. 다만, 양배추 우유는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나고 맛이 없어지므로, 되도록 빨리 마시는 게 좋다. 위가 약한 경우 따뜻한 우유와 갈아 마시면 더욱 효과가 좋다.다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양배추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고이트로겐’ 성분 섭취를 피해야 하는데, 이 성분은 양배추,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에 많이 들어 있다. 고이트로겐이 체내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환자들에게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몸을 따뜻하게 하는 대추 대추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소화 흡수를 돕는다. 또한 대추 속 판토텐산이라는 성분이 코르티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대추는 심장 기능을 촉진할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따뜻한 차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대추를 달여 마시면 몸이 따뜻해져 혈액순환이 잘 된다. 특히 여성의 냉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다만 대추즙은 탄닌이 많이 함유돼 있다. 탄닌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 철분 흡수율이 낮아지고 위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대추즙의 경우 하루에 한 포 정도 적정량 먹는 것이 중요하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12/08 06:03
  • 음식 자꾸 흘리면서 먹는 건 노화 탓… 입술 ‘이렇게’ 움직여 보세요

    음식 자꾸 흘리면서 먹는 건 노화 탓… 입술 ‘이렇게’ 움직여 보세요

    나이가 들면 면역력이 약해지는 만큼, 잘 챙겨 먹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음식물을 제대로 씹기 어렵거나 침이 자꾸 밖으로 흐르는 등 ‘저작 능력’이 떨어지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저작 불편이 생기는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노화로 근육 기능 약해져음식을 씹을 때 불편한 이유는 노화와 관련이 있다. 나이가 들면 노화로 온몸의 근육이 조금씩 빠지고 신경도 약해지는데, 이때 저작과 관련된 구강 근육‧신경도 약해지기 때문이다. 치아 손실이 원인일 수도 있다. 건강한 성인의 치아 개수는 28~32개지만 국내 노인의 평균 치아 개수는 16.29개에 불과하다. 이외에도 치매·파킨슨병·뇌졸중 등 뇌 질환이 있어도 저작 불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저작 담당 근육·신경이 있는 뇌 부분이 손상되면 해당 부위가 잘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끼니 거르다 면역기능 저하되기도저작 불편이 있으면 음식을 씹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혀 조절이 잘 안 돼 음식을 입 밖으로 흘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음식을 먹기가 부담스럽고 끼니를 거르기도 한다. 이로 인해 채소·고기 등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은 상대적으로 씹기 힘들어 영양 불량·수분 부족 상태에 빠지기 쉽다. 특히 노인이 영양 불균형을 겪으면 근감소증, 면역기능 저하, 상처 회복 지연 등을 유발해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구강 체조로 근육 단련해야단순 노화로 생긴 저작 불편 증상은 식생활 습관만 조절해도 호전된다. 식사는 적은 양을 천천히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젓가락보다는 숟가락이나 포크가 좋다. 구강 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 한 번에 많이 먹거나 젓가락을 사용하면 식사가 더 불편해지기 쉽다. 또 물을 마실 때는 찬물보다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온도의 물을 선택한다. 찬물은 구강 근육을 긴장시키고, 식도 운동성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구강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서 ‘식사 30분 전 숟가락 운동’을 실천하면 좋다. 먼저 손잡이가 긴 숟가락을 얼음물에 1분 정도 둔다. 그다음 차가워진 숟가락을 입 안에 넣어 볼 안쪽에 대고 바깥쪽으로 5회 밀어낸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입을 벌리고 ‘아’ ‘에’ ‘이’ ‘오’ ‘우’ 발음을 수시로 연습하는 것도 방법이다.
    노인질환김서희 기자2024/12/08 05:00
  • 생수병, 깨끗해 보여도 재사용 금물! 자칫하면 췌장암 걸릴 수도

    생수병, 깨끗해 보여도 재사용 금물! 자칫하면 췌장암 걸릴 수도

    한번 쓴 생수병 등 '일회용' 플라스틱을 재사용하면 안 된다. 암, 발달장애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플라스틱 용기의 재사용 위험하다는 것인데, 연구팀에 따르면 일회용 플라스틱은 한번만 사용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재사용하면 독성 화학물질인 스타이렌이 나온다. 스타이렌이란 폴리스틸렌과 합성고무,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데 쓰이는 공업 원료로, 연구팀은 "식도암이나 췌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셰리 메이슨 교수는 “플라스틱 제품은 끊임없이 미세한 입자를 내보낸다”며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미국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플라스틱에는 평균 1만6000개의 화학 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4200개는 고위험성 물질이다. 나노 플라스틱 입자 섭취와 암 사이의 명확한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체 조직에 축적되면 화학적 독성을 증가시켜 암뿐 아니라 발달장애 등의 신경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 따르면 플라스틱 물병 하나에는 약 24만 개의 나노 플라스틱 입자가 포함돼 있었다. 플라스틱을 재사용하는 대신 유리잔 등에 따라 마시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라이프한희준 기자2024/12/07 23:32
  • 스트레스받으면 단것 먹어줘야 한다… "고도의 합리화라고?"

    스트레스받으면 단것 먹어줘야 한다… "고도의 합리화라고?"

    스트레스받았거나 피곤할 때 '당(糖)'이 당긴다며 사탕, 과자 등 단 음식을 찾아 먹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일까? "스트레스받을 때 당을 보충해야 한다" "탄수화물을 끊었더니 성격이 더러워졌다" 등의 말은 사실이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난 9월 tvN '유퀴즈온더블록'에 출연한 서울대 의대 최형진 교수도 이와 같은 말들에 대해 "대부분 진실이 아니며 고도화된 합리화에 불과하다"고 한 바 있다. 그는 10년간 뇌와 식욕의 상관관계를 연구 중인 전문가다. 최 교수는 "당이 부족하면 몸에서 당이 당기게 돼있다"면서도 "당은 병이 있지 않는 한 (문제가 있을 정도로) 떨어지지 않는다"며 "어렸을 때부터 만들어온 믿음의 체계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렸을 때 힘든 일이 있으면 케이크를 먹으며 힘내자 했다거나, 시험을 못 보거나 잘 봤을 때 아빠가 치킨을 사와서 함께 먹었던 행복한 기억 등이 (잘못된) 믿음의 체계를 만들어서 진실이 아닌 걸 진실로 믿게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단 음식이 몸의 영양분이 되는 건 맞다"며 "문제는 적당히 단 정도가 아니라 많이 단 음식을 먹는 것이며, 단 음식을 먹지 않고도 평안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대응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심리이해나 기자2024/12/07 23:03
  • [의학칼럼] 세 살 아이의 시선으로만 살아간다면, 성공을 이룰 수 있을까?

    [의학칼럼] 세 살 아이의 시선으로만 살아간다면, 성공을 이룰 수 있을까?

    20세기가 낳은 인지심리학의 대가인 장 피아제는 2~7세의 아동들은 자아중심적이어서 모든 것을 오직 자신의 관점에서만 생각하는 ‘자아중심성’이 특징이라고 했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자기 자신의 주관적인 세계와 자기 밖에 있는 객관적 세계에 구별이 없는 이른바 주객미분화(主客未分化)의 세계, 자타미분화(自他 未分化)의 상태에 있다. 세상의 모든 현상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한다.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도 좋아하고, 자신이 느끼는 것을 다른 사람도 느끼며,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은 다른 사람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두 형제가 아빠와 함께 엄마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 쇼핑을 갔다. 형인 8세 소년은 여성 가방 종류를 골랐고, 3세 된 동생은 모형 자동차를 골랐다. 집에 돌아와 동생은 엄마의 마음에 들기를 기대하는 표정을 지으며 엄마에게 모형 자동차를 선물했다. 그의 행동은 자아중심적인 것이다. 엄마의 관심이 자신의 관심과 다르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모형 차를 엄마의 생일 선물로 선택한 것이다. 자아중심성에 관한 피아제의 연구 중 가장 널리 인용되는 것은 ‘세 산 실험(three mountains task)’이다. 실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로 다른 모양, 크기, 색상의 모형 산 세 개를 테이블 위에 배치한다. 그리고 아동으로 하여금 세 개의 산으로 된 모형 주위를 돌아보게 하여 그 모형이 다른 각도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를 관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그리고 나서 아동을 그 모형의 한쪽 편에 앉게 하고, 그와 반대편에는 인형을 놓아 서로 정면으로 대하게 했다. 여러 가지 사진들 중에서 아동이 본 것을 가장 잘 나타낸 사진과 인형이 본 것을 잘 나타낸 사진을 고르라고 한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자신이 본 것을 나타내는 사진은 잘 골라낼 수 있다. 그러나 인형이 본 것을 나타내는 사진을 고르라고 했을 때에도 자신이 본 것과 똑같은 사진을 선택한다. 그들은 인형의 관점이 자신의 관점과 다르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이는 자아중심적 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인이 된 우리가 세 산 실험을 한다면, 인형이 본 것을 나타내는 사진을 고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삶 속에서도 자아중심성을 넘어 상대의 관점에서도 세상을 바라보려 노력할까.다음과 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자.“과거 또는 현재에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준 사람이 있나요?”누구나 대인관계에서 크든 작든 상처받은 경험이 있다. 늘 좋았던 관계가 상대의 말 한마디나 행동에 의해 상처가 되어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된 경험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 사람은 여기에 몰두해 자신이 피해자라고만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는다면,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그러니 다음과 같은 질문도 함께 던져봐야 한다.“당신이 의도 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다른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준 적은 없나요?”​자신의 입장이나 관점이 아닌 상대의 시각에서 문제나 상황을 바라보는 것을 역지사지라 한다.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 간 역지사지는 갈등을 예방하고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호 이해와 공감도 촉진한다. 역지사지를 통해 우리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다. 성공을 거머쥐기 위해 역지사지 하기보다는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시대다. 그러나 카네기 공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성공의 조건은 15%가 개인의 전문지식과 기술이며 85%가 좋은 인간관계였다. 하버드 의과대학 정신과 조지 베일런트 교수 팀의 72년간에 걸친 연구에서 밝혀진 행복의 조건 역시 좋은 인간관계였다.
    정신질환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2024/12/07 23:00
  • 달콤하고 입에서 사르륵 녹아… ‘이것’ 많이 먹은 사람, 당뇨병 위험 낮았다

    달콤하고 입에서 사르륵 녹아… ‘이것’ 많이 먹은 사람, 당뇨병 위험 낮았다

    초콜릿이 다크, 밀크 등 유형에 관계없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는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은 혈압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성인의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반면, 설탕 등이 첨가된 밀크초콜릿은 체중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혈관 건강에도 나쁜 것으로 여겨진다. 미국 하버드대 T.H. 챈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초콜릿이 종류별로 당뇨병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성인 19만 2208명을 평균 25년간 추적 관찰하며 초콜릿 섭취 빈도와 당뇨병간 발병률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추적 관찰 종료 시점에서 전체 참가자 중 1만 8862여명이 당뇨병 진단을 진단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초콜릿 섭취 빈도와 양을 구체적으로 보고한 11만1654명 중에선 4771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연구팀이 초콜릿 섭취량과 당뇨병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파악한 결과, 유형에 상관없이 한 번에 약 28g의 초콜릿을 주 5회 이상 섭취한 사람들은 초콜릿을 거의 먹지 않거나 전혀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10% 낮았다. 특히 다크 초콜릿을 28g씩 주 5회 섭취한 이들은 대조군 대비 당뇨병 발병 위험이 21%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다크 초콜릿은 체중 증가와도 관련이 거의 없었다. 다만 밀크 초콜릿은 섭취량이 증가하면 장기적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 초콜릿을 꾸준히 섭취하라고 권장해도 괜찮은 걸까? 존스 홉킨스의대 네스토라스 마티우다키스 박사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초콜릿 제품은 사탕류로, 설탕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혈당 조절을 위하는 목적으로 초콜릿을 섭취하는 걸 권장하지 않는다”며 “이번 연구 결과만으로 초콜릿을 권장해도 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연구의 저자 빈카이 류 박사도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로 초콜릿 섭취와 당뇨병 예방 간 인과관계는 알 수 없다”며 “당뇨병과 관련된 식이 요인을 고려했지만 다른 알려지지 않은 요인이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과관계를 파악하려면 무작위 대조 시험이 추가로 필요하다”라며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초콜릿을 섭취해도 되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BMJ)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오상훈 기자 2024/12/07 22:07
  • 코골이 심한 사람, ‘이 음식’ 먹으면 좀 나아요

    코골이 심한 사람, ‘이 음식’ 먹으면 좀 나아요

    치즈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수면 무호흡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수면 무호흡증은 자는 중 호흡이 멈추는 질환으로, 체내 적절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심혈관 질환, 대사 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 다양한 합병증 발병 위험도 높인다. 갑자기 숨을 몰아쉬어 '드르렁 컥' 소리를 내는 코골이를 하는 사람은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국내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지난해 기준 15만 3802명으로, 5년 전인 2018년(4만 5067명)보다 3.4배로 증가했다. 특히 남성은 30~40대, 여성은 50~60대 발생률이 높았다.중국 란저우대 의대 양 웬웬 교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와 핀란드 핀젠 바이오뱅크의 50만 명 이상 데이터를 활용해, 치즈가 수면 무호흡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고르곤졸라, 체다, 카망베르, 만체고 등 치즈를 섭취했을 때 수면 무호흡증과 관련된 바이오 마커 44가지의 변화를 확인했다.그 결과, 치즈 섭취량이 많을수록 수면 무호흡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병률이 최대 28% 떨어졌다. 바이오 마커 중 ▲아스파르트산 아미노트랜스퍼라제 ▲요소 ▲시스타틴 C ▲성호르몬 결합 글로불린 ▲테스토스테론 ▲이완기 혈압 등 23가지 요소가 개선됐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12/07 21:03
  • 지난 겨울 쓰다 남은 보습 크림, 마저 써도 괜찮을까?

    지난 겨울 쓰다 남은 보습 크림, 마저 써도 괜찮을까?

    건조한 계절에는 피부 보습을 위해 바디로션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이때 지난해 겨울에 사용하던 보습력 강한 로션을 다시 꺼내 쓰는 경우도 있다. 쓰다 남은 로션을 다시 사용할 때는 유통기한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피부 트러블이나 피부염 생길 수도유통기한이나 개봉 후 사용기간이 지나 변질된 제품을 계속 쓰면 피부 트러블이나 접촉성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다. 제품 성분 자체가 변질돼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서늘하지 않은 곳에 오래 보관한 제품은 세균 번식에 취약해 피부 염증을 유발한다. 오래된 스킨케어 제품을 눈가나 입가에 바르면 세균이 침투하기 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제품을 발랐을 때 염증 등을 발견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개봉 후 1년 이내 사용해야스킨케어 제품들은 대부분 개봉 후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로션과 스킨의 유통기한은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이다. 만약 1년 전 겨울에 쓰다 남은 로션을 마저 사용하려면 개봉한 지 얼마나 됐는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그리고 로션과 스킨은 온도와 빛에 따라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 보관하지 않았다면 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에센스는 개봉하고 6개월 안에 사용해야 한다. 영양성분을 고농축해 만들었기에 너무 오래 두면 영양 성분이 파괴될 수 있다. 크림은 유통기한이 평균 2년이라 비교적 여유롭지만, 유분 함량이 많아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오래 두고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또한 아직 유통기한이 남았어도 제품을 짰을 때 액체가 먼저 나오면 버려야 한다. 화장품 성분이 분리된 것이기 때문이다. 유통기한 내에 제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뚜껑을 반드시 닫아 변질되지 않게 해야 한다. 손에 덜어서 쓰기보다 스파츌라 등의 도구를 활용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12/07 20:08
  • 손담비, 임신 후 ‘이 피부병’ 생겨 고생… 실제 관련 있을까?

    손담비, 임신 후 ‘이 피부병’ 생겨 고생… 실제 관련 있을까?

    가수 겸 배우 손담비(41)가 임산부의 하루를 공개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임산부 브이로그 | 체력관리, 식단관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담비는 뱃속 아기를 위해 건강관리에 돌입한 모습을 보였다. 운동 후 집에 도착한 손담비는 “제가 임신하고 나서 다른 트러블은 없는데 건선이 생겼다”며 “주치의 선생님께서 임신 중 바를 수 있는 연고를 처방해주셔서 거의 다 나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건선과 간지럼증이 임신 초기에 있었는데 왔다 갔다 한다”며 “임신은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담비가 겪었다는 건선은 무슨 질환인지, 임신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봤다.건선은 다양한 크기의 은백색 비늘로 덮여 있는 붉은 구진 및 판이 뚜렷한 경계로 형성되는 피부 질환이다. 건선은 전신의 피부에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만성 질환의 일종이다.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주위에 발생한 새로운 발진들과 서로 뭉쳐지거나 커지면서 퍼진다. 심각한 경우 전신의 거의 모든 피부가 발진으로 덮이며, 이 과정을 거치면서 만성 질환으로 자리 잡는다. 보통 무릎이나 팔꿈치에서 가장 많이 생기며, 엉덩이나 두피에도 나타날 수 있다. 만성 질환이 되면서 팔, 다리 등 다른 부위에도 발생하며 손, 발 등에도 발진이 생길 수 있다.건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피부의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하면서 면역 물질 분비량이 늘고, 피부의 각질세포가 자극받아 과도하게 증식해 염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병할 위험도 있다. 손담비처럼 임신으로 인해 호르몬 변화와 면역력 변화를 겪으면 건선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악화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건선 환자는 15만 명이 넘는다.건선은 아직 완치법이 없지만 증상을 완화할 수는 있다. 주로 국소 치료를 먼저 진행하며 질환 부위에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 등을 바르는 식이다. 하지만 강력한 부신피질호르몬제는 오랜 기간 바르면 모세혈관 확장, 피부 위축 등 여러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중증 건선 환자의 경우 전신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면역억제제나 비타민A 합성 유도체 등의 약물을 이용해 치료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광범위한 건선에는 광선을 쪼이는 광치료를 해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있다. 손담비처럼 임신 중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야 하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기형을 유발하지 않는 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건선은 예방법이 없으며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에 악화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항상 피부에 자극이 안 가도록 조심하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꾸준히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그리고 편도선염, 인후염 등과 같은 염증은 건선을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신적 스트레스도 건선을 악화할 수 있다. 건선 환자들은 심할 경우 합병증으로 건선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관절 부위가 하나 이상 부으면서 관절이 뻣뻣해지고 힘이 떨어진다. 이런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악화를 막는 게 필수다.
    피부질환임민영 기자2024/12/07 19:05
  • “남들이 뚱뚱하다 욕해”… 88kg 감량 女, 중독된 ‘이 음료’ 끊은 게 도움

    “남들이 뚱뚱하다 욕해”… 88kg 감량 女, 중독된 ‘이 음료’ 끊은 게 도움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위소매절제술을 받고, 꾸준히 식단 관리를 하며 88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미용사로 일하는 재스민 채프먼(34)은 146kg의 몸무게로 불편함을 종종 겪었다.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테마파크를 방문했는데, 몸무게 때문에 탈 수 없어 얼굴이 붉어졌다. 또 비행기를 탈 때도 안전벨트가 맞지 않아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고, 수면무호흡증과 신경통 등의 질환도 겪고 있었다. 게다가 재스민 채프먼은 손님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그는 “단골 손님이 미용실에 들어왔는데, 나를 거대하고 뚱뚱한 사람이라고 불렀다”며 “너무 당황스럽고, 마음이 아팠으며, 울음을 멈출 수 없어서 약속을 잡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체중 때문에 아이를 갖기 힘들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재스민 채프먼은 “인생이 끝난 것 같았고, 약혼자가 나를 떠날까 봐 무서웠다”며 “그 이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먼저, 그는 위소매절제술을 받기로 결심했고, 수술로 14스톤(약 88kg) 감량에 성공했다. 재스민 채프먼은 수술 후 식단에 특히 신경 썼다. 그는 “원래 콜라 중독자여서 물을 거의 마시지 않고 지냈었다”며 “지금은 끊었고, 그릭요거트와 단백질, 샐러드 등을 즐겨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체중 감량 후 내 인생은 바뀌었다”며 “피부도 깨끗해지고 신경통 등 질환도 다 나았다”고 말했다. 재스민 채프먼이 받은 위소매절제술과 그가 체중 관리를 위해 즐겨 먹은 음식에 대해 알아봤다. ◇위소매절제술, 수술 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야위소매절제술은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다.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한다.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수술 기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은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에도 장기적인 효과를 보려면 식습관을 교정하는 게 중요하다. 고단백‧저지방‧저탄수화물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한 지 2~3개월 지났다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그릭요거트‧샐러드, 포만감 높이는 데 좋아재스민 채프먼이 챙겨 먹은 다이어트 식단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그릭요거트=요거트에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영양분의 흡수 속도가 빨라 빠르게 에너지를 낼 수 있다. 특히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다.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느리게 소화된다. 포만감을 오래 지속해 식사량도 조절할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더 감소했다. ▷샐러드=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은 식품이다. 특히 식사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2/07 18:03
  • 팝스타 두아 리파, 가방에 '이 소스' 꼭 챙겨 다녀… 심장 건강에 좋다고?

    팝스타 두아 리파, 가방에 '이 소스' 꼭 챙겨 다녀… 심장 건강에 좋다고?

    팝스타 두아 리파(29)가 가방에 꼭 챙겨 다니는 필수품들을 공개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Vogue'에는 두아 리파의 가방 속 소지품을 소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두아 리파는 "가방 안에 핫소스를 꼭 가지고 다닌다"고 했다. 또 "핫소스는 나에겐 매우 중요하다"며 "끼니마다 매운맛이 더해져서 좋다"고 했다. 두아 리파는 대표곡 'Don't Start Now' 등을 발매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팝스타다. 지난 4일에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두아 리파가 가방에 가지고 다닌다는 핫소스,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우선 핫소스와 같은 매운 음식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콜레스테롤과 염증 수치를 낮춰 혈관에 지방이 쌓여 딱딱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매운 음식 속 캡사이신 성분 덕분이다. 캡사이신이 체내에 들어오면 캡사이신 수용체(TRPV1)가 활성화돼 혈관 내피세포의 염증 반응이 줄어들고 혈관이 확장돼 혈액순환이 잘 된다. TRPV1은 심혈관계, 뇌 등 체내 여러 조직에 널리 분포하기 때문에 뇌졸중 외에 기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또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이 고추를 식사 때 자주 먹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분석했더니, 고추를 자주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6%나 낮았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캡사이신이 몸을 각성하게 하는 자율신경인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율을 높여 지방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미국 와이오밍대 약대 연구팀 연구 결과 캡사이신은 지방을 저장하려는 백색지방을 열량 소모를 늘리는 갈색지방으로 바꾸는 효과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돼 위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캡사이신은 소화가 잘 안돼,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위장을 자극하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매운 음식은 위와 식도 사이 조임근을 느슨하게 해, 소화불량과 속 쓰림도 유발할 수 있다. 대장 조직을 자극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악화하기도 한다. 매운맛을 건강하게 즐기려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먹을 땐 우유, 달걀 등 매운맛을 중화하는 음식을 함께 섭취해 위장에 가는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12/07 17:04
  • 술 마시고 ‘이 자세’로 잠들었다가, 하룻밤 새 근육 썩을지도

    술 마시고 ‘이 자세’로 잠들었다가, 하룻밤 새 근육 썩을지도

    술을 진탕 마신 후 인사불성 상태에선 자세에 신경 쓸 겨를 없이 잠에 고꾸라지듯 잠에 빠져든다. 한동안 깨지 못한다. 설사 팔이나 다리가 몸통에 짓눌려도, 저린 감각을 느끼지 못하고 정신이 들 때까지 잔다. 이때 근육에 피가 통하지 않아 썩는 '구획증후군'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우리 몸 상·하지는 근육 여러 개가 한 덩어리를 이루며 구획을 형성하고 있다. 오랜 시간 몸통 등 강한 외력에 한 구획이 눌리면, 림프액·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한다. 눌린 곳에 림프액·혈액이 모이면서 구획 내 압력이 증가한다. 이 부위를 지나는 동맥은 외력에, 구획 내 압력까지 더해져 혈액 공급이 아예 차단된다. 구획 내 근육이나 다른 연부조직은 4~8시간 안에 괴사한다. 이를 구획증후군이라고 한다.외신을 통해 알려진 사례로, 만취 후 무릎을 꿇은 채 앞으로 엎드려 잠들었다가 종아리 부위에 구획증후군이 생긴 경우가 있다. 캐나다인 줄리아 앤더슨(36)은 다행히 가족이 종아리 색이 이상하다며 깨워, 제때 응급수술을 받아 다리 절단을 면할 수 있었다. 다만, 투석 치료와 허벅지 피부 일부를 종아리에 이식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1년간 심한 통증으로 진통제를 복용했고, 3년이 지난 후에도 발끝이 저려 제대로 걷기 힘든 후유증이 남았다.국내 사례도 있다. 지난 2016년 만취 후 구획증후군을 앓은 A씨는 자신의 질환을 늦게 판단해 큰 장애가 생겼다며, 자신을 수술한 B의료원과 C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를 제기한 A씨는 만취 상태로 길거리에 쓰러져있었고, 주민 신고로 119를 통해 B의료원에 후송됐다. 구획증후군이었으나, B의료원은 파열한 근육과 혈관을 봉합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A씨가 발가락에 감각을 느끼지 못하자, 구획 증후군을 의심하고 근육절제술을 진행했다. 첫 수술 후 이틀이 지난 뒤였다. 처치가 늦어진 A씨는 오른쪽 다리 대부분 조직을 제거해야 했고, 지속되는 통증과 강직 장애로 족관절 장애를 입게 됐다. 해당 사건은 1·2심 법원 모두 모두 의사가 제때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판단해 기각 판결을 내렸다.앞선 사례에서 알 수 있듯 구획증후군은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한 응급 질환이다. 이상 부위에 가해지는 외부 압력을 바로 제거하고, 그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근막을 절개해 구획 내 압력을 떨어뜨려야 한다. 구획증후군 증상으로는 이상 부위가 ▲창백하고 ▲부종이 생기고 ▲감각 장애가 나타나고 ▲마비되고 ▲심한 통증이 있고 ▲맥박이 느껴지지 않는 게 있다. 수술이 늦어지면 조직 괴사로 이어지고, 괴사한 조직은 모두 되살릴 수 없어 제거해야 한다. 적절한 시기에 수술하면 68%는 정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구획증후군이 생기고 12시간 이상 지난 후에 근막 절개술을 하면 8%만 정상 기능을 회복한다고 알려졌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12/07 16:05
  • 강남서 모발이식 받고 두피 괴사… “병원이 문제 알고도 숨겨” 50대 남성, 무슨 사연?

    강남서 모발이식 받고 두피 괴사… “병원이 문제 알고도 숨겨” 50대 남성, 무슨 사연?

    한 50대 남성이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뒤 두피가 괴사하는 부작용을 호소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6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한 모발이식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박모(50대)씨가 후두부 두피가 찢어지고 괴사했다며 해당 병원의 원장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박씨는 지난 9월 3일 A병원에서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전에 방문했던 다른 병원들은 박씨에게 3500모 정도의 이식을 제안했지만, A병원은 절개 방식으로 뒷머리 4500모를 채취해 윗머리로 이식했다. 수술은 잘 끝난 듯했고, 다음 날 병원을 찾았을 때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하지만 2주 후 실밥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을 때, 절개한 부위가 아물지 않아 고름이 차고 피부가 괴사한 상황이 발생했다. 박씨는 병원 측이 부작용을 인지했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밥을 풀고 나서도 수술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그런데 병원에서 갑자기 연락이 와서 다시 상처를 확인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B원장과 다른 의사가 내 뒤통수를 보면서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수술 부위를 다시 봉합해야 한다며, 수술 부위에서 뭔가 긁어냈다"고 말했다.박씨는 병원이 자신의 두피가 괴사한 사실을 알고도 이를 고지하지 않고 임의로 두피를 긁어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그는 "수술 당시 상처 부위가 너무 아파서 힘들었고, 잠을 잘 때도 뒤로 누울 수가 없어서 뒤척이면서 잠들었다"며 "상처가 아물고 새 살이 돋기까지 1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모발이식을 안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A병원의 입장은 달랐다. 병원 관계자는 "수술 당일과 다음날 병원을 방문했을 땐 문제가 없었고, 상처 관리 방법도 모두 안내했다"며 "하지만 수술 후 고개를 심하게 숙이면 상처가 벌어질 수 있고, 수술 부위를 긁어서 감염되는 경우도 많아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부작용은 특수하긴 하나 수술하면서 생길 수 있는 여러 부작용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향후 1년 동안 치료와 모발이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한편, 모발이식은 보통 탈모가 이미 많이 진행됐거나,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을 때 고려한다. 드물긴 하지만 종종 모발이식 수술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흉터 ▲가려움증 ▲안면 부종 ▲두피 괴사 ▲모낭염 등이 그 예다. 비절개 모발이식의 경우 흉터가 거의 남지 않지만, 절개 수술은 아무래도 칼을 쓰기 때문에 흉터가 어느 정도 남을 수 있다. 모발이식 수술의 부작용은 혈액순환 장애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수술 전후로는 반드시 금연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무엇보다 두피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노하우가 있는 전문의에게 받아야 한다. 수술을 결정할 때는 모발의 상태, 밀도, 두피의 탄력성 등을 점검해 전문의와 함께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12/07 15:06
  • 60세 백지연 “겨울철 실내서 ‘이 운동’ 틈틈이”… 하체 강화에 특효?

    60세 백지연 “겨울철 실내서 ‘이 운동’ 틈틈이”… 하체 강화에 특효?

    방송인 백지연(60)이 겨울철 하는 운동을 공개했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무엇에 쓰는 물건일꼬...” 정체불명 아이템 잔뜩! + 백지연 PICK 꿀템까지 다 보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백지연은 제작진이 가져온 물건과 자신이 자주 쓰는 물건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물건을 보여주다가 그는 자신의 아이템인 스텝퍼를 공개했다. 백지연은 “운동을 열심히 하고자 하는데, 겨울에는 밖에 나가서 걷거나 뛰는 게 힘드니까 틈틈이 스텝퍼를 하면 좋다고 해서 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안 쓰게 된다”며 운동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백지연이 최근 하고 있다는 스텝퍼는 어떤 운동일까?스텝퍼는 체중과 다리의 힘을 이용해 제자리에서도 계단 타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운동기구다. 강도 조절을 통해 오르는 느낌에 차이를 줄 수 있으며, 주로 하체 근력 강화에 사용된다. 또한 유산소 운동기구이기 때문에 심폐 기능과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스텝퍼는 손잡이가 달린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상체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면 공간 활용도가 좋은 손잡이 없는 스텝퍼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근력이나 관절이 약하거나 처음 운동을 시작하고, 나이가 많은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관절에 전해지는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손잡이가 달린 스텝퍼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텝퍼를 탈 때 처음에는 낮은 강도로 가볍게 한 계단씩 오르고 내려온다. 이때 발목과 무릎 등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발바닥 전체가 지면을 닿게 해야 한다. 상체가 앞으로 쏠리지 않게, 엉덩이와 허리가 일자가 되도록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텝퍼 운동 전에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5~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을 움직인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한편, 스텝퍼와 비슷하게 계단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운동 기구로는 ‘스텝밀’이 있다. ‘천국의 계단’이라고도 알려진 스텝밀은 유산소 운동 기구 중 칼로리 소모에 가장 효과적이다. 실제로 스텝밀을 타면 10분에 약 1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평지를 걷는 런닝머신은 85kcal를 소모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계속 계단을 오르면서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특히 엉덩이에 힘을 주면 계단에 오를 때마다 엉덩이 근육이 자극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강화돼 힙업 효과를 본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4/12/07 14:05
  • “변비 걸릴 수 있어” 이영자, ‘이 과일’ 조심하라는데… 뭘까?

    “변비 걸릴 수 있어” 이영자, ‘이 과일’ 조심하라는데… 뭘까?

    방송인 이영자(56)가 많이 익은 감을 딴 후, 변비를 걱정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TV’에는 ‘이영자 세컨하우스에서 맞는 첫 번째 겨울, 만만치 않은 시골 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영자는 겨울 먹거리로 감을 소개했다. 그는 “지금이 감 철이다”며 “추울 때 감을 해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감으로 아이스크림도 해 먹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영자는 “감이 너무 다 익었다”며 PD에게 먹어볼 것을 권했다. 홍시 느낌의 감을 따온 그는 “끝까지 먹으면 변비가 약간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변비나 소화불량으로 감 섭취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 감의 효능과 변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감, 노화 방지‧눈 건강에 효과적 기본적으로 감은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숙취 해소‧노화 방지‧눈 건강 등에 도움 된다. 비타민C는 귤의 2배나 함유해 환절기와 겨울철 기승을 부리는 감기 예방에도 좋다. 또 감에는 항산화 작용과 항암효과가 뛰어나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노화 방지와 폐암 예방에 도움 된다. 감은 종류별로 크게 단감, 홍시, 곶감 등으로 나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단감을 먹는 게 좋다. 열량을 비교해 보면 단감은 100g당 44kcal, 홍시는 100g당 66kcal, 곶감은 100g당 237kcal이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 곶감이 가장 열량이 높은 이유는 건조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고 단맛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 이때 단맛이 약 4배 증가한다. 열량과 당도가 높아 당뇨병 환자는 곶감의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변비는 ‘타닌’ 때문… 걱정된다면 익은 감 섭취해야변비나 소화불량 때문에 감 섭취를 꺼리는 사람이 있다. 감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 때문이다. 타닌은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지만, ‘덜 익은 감’을 공복에 먹으면 위산과 결합해 위석을 만들어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타닌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몸속의 수분을 흡수해 대장의 운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변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완전히 익은 감은 변비를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변비가 걱정이라면 완전히 익은 감을 선택하는 게 좋다. 감을 먹을 때 유산균이 많은 요거트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타닌 성분을 중화시키면서 영양소를 손실하지 않고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를 함께 섭취하면 서로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12/07 13:03
  • 붓고 커지고… 고환암 의심되는 ‘네 가지’ 대표 증상

    붓고 커지고… 고환암 의심되는 ‘네 가지’ 대표 증상

    고환암 환자는 남성 암환자 전체의 약 1%에 불과하다. 5년 생존율도 90% 이상이라 예후가 좋은 편이다. 그러나 늦게 발견하면 림프절을 통해 암이 다른 곳으로 번질 수 있다. ‘낫기 쉬운 암’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조기에 발견하려 노력해야 한다.고환암 의심 증상이 있는지 주기적으로 살피는 게 도움된다. 고환암이 생기면 한쪽 고환이 ▲붓거나 ▲커지거나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음낭이 무거워지는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환은 원래 한쪽이 조금 더 크지만, 고환암이 생기면 눈에 띄게 크기가 달라진다. 전신 거울 앞에 서서 고환에 이상한 변화가 없는지 종종 눈으로 확인하는 게 좋다. 손으로 굴려서 만져보며 멍울이나 부기가 없는지도 살핀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도중이나 끝마친 직후에 하면 된다. 음낭이 따뜻한 물에 이완되면, 손으로 만졌을 때 이상이 더 쉽게 느껴진다.어릴 때 고환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잠복고환’ 병력이 있거나, 가족 중에 고환암 환자가 있다면 고위험군이다. 이 밖에도 ▲외상 ▲지속적인 화학물질 노출 ▲흡연 ▲서혜부(사타구니) 탈장 ▲볼거리 바이러스 감염 등이 고환암 발생 위험을 키운다고 알려졌다. 해당 사항이 하나라도 있다면 사춘기 이후부터 자가 진단을 자주 해 보는 게 좋다. 고환암이 발생하면 수술로 암 제거를 시도할 수 있다. 암 병기나 암세포 종류에 따라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고환은 하나만 있어도 정자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항암 치료를 받다 보면 정자가 없어져 자연 임신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임신 계획이 있다면 항암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정자를 정자은행에 보관하는 게 좋다.
    암일반이해림 기자2024/12/07 12:09
  • 고기 안 먹는 사람, ‘이것’ 꼭 드세요… “육류 대체제로 가장 적합”

    고기 안 먹는 사람, ‘이것’ 꼭 드세요… “육류 대체제로 가장 적합”

    전세계에서 육류 및 유제품 등을 채식으로 대체하려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콩류가 육류 대체 식품 중 가장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육류, 유제품을 대체하는 데 가장 적합한 식품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두부, 템페 등의 전통 식품 ▲대체육, 식물성 음료와 같은 가공 식품 ▲실험실에서 만든 배양육 ▲대두, 완두콩 등의 콩류를 영양·건강·환경·비용적인 측면에서 분석했다.분석 결과, 콩류가 육류와 유제품을 대체하는 데 가장 적합했다. 육류 및 유제품 대신 콩류를 섭취하면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 영양 불균형 사례는 절반으로, 섭식장애 등 식이 관련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온실가스 배출량, 토지, 수자원 사용량 등 식단이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도 절반 이상 감소하고 비용 역시 3분의 1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됐다.육류 및 유제품을 대체육과 식물성 음료 등 가공식품으로 대체했을 때도 이점이 있었다. 다만 온실가스 배출량이나 건강 개선 효과는 콩류와 비교했을 때 각각 5분의 1, 3분의 1 적었다. 오히려 비용은 10% 가량 높아졌다.실험실에서 만든 배양육은 앞으로의 비용 절감 등을 고려하더라도 여전히 비쌌고 건강상의 이점도 부족한 최악의 대체 수단으로 고려됐다.연구의 저자 마르코 스프링만 박사는 “완두콩과 같은 가공되지 않은 콩류가 확실한 승자였다”며 “영양, 건강, 환경 및 비용을 포함한 모든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놀랍게도 2위는 발효 콩으로 만든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인 템페였다”라며 “템페는 첨가물을 넣지 않고도 콩의 영양적 특성을 대부분 유지한다는 사실과 비교적 저렴한 비용 등으로 대체육, 식물성 음료 등 가공식품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육류 및 유제품에 대한 적절한 대안에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 개발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결론 지었다. 또 사람들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사를 먹을 수 있도록 천연 식품 소비를 장려하는 공공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오상훈 기자2024/12/07 11:03
  • 우울증으로 무기력한 나, 반려동물 입양해도 괜찮을까? [멍멍냥냥]

    우울증으로 무기력한 나, 반려동물 입양해도 괜찮을까? [멍멍냥냥]

    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동물은 보호자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준다. 이에 공황장애·우울증 등 정신 질환이 있을 때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그러나 무작정 입양하기에 앞서, 제대로 돌볼 수 있을지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한다. 반려동물의 정서 건강은 보호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보호자 정서에 큰 영향 받아… 스트레스로 이상 반응 보일 수도사람이 타인의 마음을 완전히 헤아릴 수 없듯, 반려동물도 보호자 마음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보호자 정서에는 영향을 받는다. 반려동물은 보호자의 행동을 보고 기분을 파악할 수 있다. 보호자가 자신에게 어떤 행동으로 애정을 표현하는지 안다. 보호자가 그 행동을 자주 하면 반려동물 자신도 보호자에게 애정표현을 되돌려준다. 반대로, 보호자가 기분이 나쁠 때 주로 하는 행동도 인식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세상에서 보호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크므로 보호자 정서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보호자가 무기력해 반려동물과 애정표현을 충분히 주고받지 않으면 신뢰가 쌓이지 않고, 정상적 관계가 구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보호자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면 칭찬과 훈육 기준이 일관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똑같은 행동을 어떤 때에는 칭찬하고, 어떤 때에는 혼내는 식이다. 문종선 원장은 “자신이 왜 혼나야 하는지 모른 채로 혼나는 일이 반복되면 혼란스러워지고, 스트레스도 쌓인다”고 말했다. 이것이 이상 행동으로 이어지곤 한다. ▲구석에 숨어서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않고 침울하게 있거나 ▲자기 대변을 먹거나 ▲폭식하거나 ▲식사를 아예 거부하거나 ▲주변 자극에 과민반응해 자꾸 짖거나 ▲지나치게 소심해지는 게 그 예다.◇우울증 있어도 기를 수 있지만, 충분히 교감할 수 있나 점검공황장애나 우울증이 있다고 반려동물을 무조건 기르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반려동물을 들이는 것에 신중해질 필요는 있다. 문종선 원장은 다음의 네 가지를 확인해보길 권한다. 자신이 반려동물과 충분한 정신적 교감을 할 준비가 되었는지 살펴야 한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보호자에게 조건 없는 사랑과 관심을 준다. 보호자 역시 반려동물에게 사랑과 노력을 되돌려줘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함께 살며 반려동물을 공동으로 돌볼 사람이 있는 게 가장 좋다. 보호자가 정서적으로 힘들어 반려동물에게 잠시 신경 쓰지 못하더라도, 동거인이 반려동물을 챙기고 정서적으로 교감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보호자가 직접 반려동물과 소통하도록 동거인이 도울 수도 있다.동거인이 없더라도, 반려동물이 방치되는 건 아닌지 가끔 확인할 지인이 한 명은 있어야 한다. 동물을 사랑해서 반려동물을 들였지만, 보호자가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제대로 돌보지 못할 수 있다. 보호자도 무척 힘겹겠지만,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이는 엄연한 동물 학대다.언젠가 반려동물의 투병과 임종을 지켜보게 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노화가 빠르고 수명이 짧다. 15년 산다고 가정하면, 마지막 5년은 각종 질환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크다. 아픈 반려동물을 돌보느라 병원비가 많이 지출될 수 있고, 간병으로 보호자의 일상생활이 과거와 달라질 수도 있다. 문종선 원장은 “반려동물에게 ‘이 정도 돈은 써야 한다’ 같은 절대적 기준은 없다”며 “그러나 자신의 역량 안에서,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돌볼 수 있는지는 성찰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반려동물도 활력 잃은 것 같다면 동물병원 데려가야보호자 정서가 반려동물에게 전이돼 활력을 부쩍 잃은 것 같다면, 동물병원에 데려와 보는 게 좋다. 몸에 질병이 생겨서 기력이 떨어진 것인지, 정서적 문제로 무기력해진 것인지 구별해야 한다. 검사 결과 원인으로 의심할만한 질병이 딱히 없고, 보호자 이야기와 반려동물이 보이는 소극적 행동 양상을 종합했을 때 우울증이 의심되면 약물치료를 시도한다.문종선 원장은 “반려동물이 극도로 무기력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면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며 “약물로 교감신경을 자극하거나 세로토닌 호르몬 작용을 활성화해 기분이 너무 침체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12/07 10:04
  • 지난달 국내 허가 바이오의약품 6개… 셀트리온 2개, 삼바 1개 등​

    지난달 국내 허가 바이오의약품 6개… 셀트리온 2개, 삼바 1개 등​

    지난달 총 6개 바이오의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7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허가된 바이오의약품은 총 6개다. 바이오의약품이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원료·재료로 제조한 의약품을 뜻한다. 생물학적제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배양의약품, 첨단바이오의약품 등 식약처장이 인정한 제제가 포함된다.셀트리온은 지난달 21일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와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오센벨트’의 국내 품목 허가를 동시에 획득했다. 두 약은 각각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치료와 암 환자 골 전이 예방을 위해 사용한다. 모두 ‘데노수맙’이 주성분으로,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두 제품의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이번 허가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치료, 남성 골밀도 증가 치료 등을 포함한 프롤리아의 전체 적응증과 암 환자의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치료를 포함한 엑스지바 전체 적응증에 대해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유럽 4개국에서 총 479명의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도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삼성바이오에피스 또한 지난달 초 ‘아멜리부(0.5mg/0.05mL)’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아멜리부는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로, 혈관내피생성인자(VEGF)-A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한다.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사용된다. 2022년 최초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기존 바이알 제형 외에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으로도 허가됐다.식약처는 이외에도 유바이오로직스 수출용 콜레라 백신 2종과 한국비앤씨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비에녹스’를 허가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12/07 09:07
  • 살빼주고 노화 막는 ‘만능 식품’ 토마토… 효과 제대로 누리는 간단 비법

    살빼주고 노화 막는 ‘만능 식품’ 토마토… 효과 제대로 누리는 간단 비법

    토마토는 다이어터들이 빼놓지 않고 먹는 식품 중 하나다. 실제로 최근 배우 소이현이 토마토로 만든 주스를 몸무게 유지 비결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토마토는 영양소 역시 풍부한 만능 건강식품이다. 토마토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항산화 성분 풍부토마토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리코펜은 암과 세포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산화를 막는다. 이로 인해 혈관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 토마토를 꾸준히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진행성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53%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토마토는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선정한 10대 항암 식품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기름과 함께 먹으면 효능 극대화토마토의 종류마다 리코펜의 함량이 다르다. 빨갛게 완숙할수록, 작은 방울토마토일수록 1g당 리코펜 함량이 높다.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조리법이 매우 중요하다. 기름과 함께 가열해 먹는 게 효과적이다. 조리 시 토마토 껍질로부터 빠져나오는 리코펜이 기름에 녹아, 기름까지 함께 먹어야 한다. 리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어야 체내에 더 잘 흡수된다.◇단맛 내려면 설탕 대신 소금토마토에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뿌려 먹는 경우가 있지만, 설탕은 토마토의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다. 설탕을 뿌리면 토마토의 비타민B 흡수율이 떨어지며, 혈당을 높이고 다이어트에도 방해가 된다. 이때 설탕 대신 소금을 조금만 뿌려보자. 단맛이 살아나면서 소금의 나트륨이 토마토의 칼륨과 몸속에서 균형을 이뤄 세포 활동을 촉진한다. 토마토에 든 칼륨으로 인해 증가한 몸속 칼륨 농도를 나트륨이 낮춰준다. 또 소금은 토마토 겉에 얇은 막을 씌워 공기를 일부 차단해, 비타민C가 산화하는 것을 막는다.한편, 토마토는 가급적 잠들기 전에는 안 먹는 게 좋다. 토마토가 식도 점막을 자극해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에 좋지만,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 자기 전에 먹으면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깰 수도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12/0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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