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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45)가 최근 포카치아라는 빵에 꽂혔다고 밝혔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이 언니 뭐야 진짜 (positive) | EP.69 배두나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배두나는 최근에 꽂힌 음식에 대한 질문을 받자, “포카치아라는 이탈리아 빵에 빠졌다”라고 답했다. 배두나는 “이탈리아에서 먹고 왔다가 푹 빠졌다”라며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플레인으로 먹는다”라고 말했다. 배두나가 최근 꽂혔다는 포카치아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포카치아(focaccia)는 밀가루와 이스트를 넣고 납작하게 구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플랫 브레드다. 불을 때는 따뜻한 난로나 화로를 뜻하는 라틴어 ‘포쿠스(focus)’에서 유래한 단어로 알려졌으며, 고대 로마 시대에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포카치아는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기본적으로 밀가루, 소금, 이스트, 올리브오일, 물을 사용하며 이탈리아의 각 지역의 다양한 허브, 치즈, 고기, 채소를 넣는다. 토핑에 따라 짭조름한 맛과 달콤한 맛으로 나뉘며, 반죽에 토핑을 얹어 굽는 방식이 피자와 유사해 피자의 전신으로 보기도 한다.포카치아에는 올리브오일이 많이 들어가 건강관리에 도움 된다. 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다. 포화지방산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막히지만, 불포화지방산은 반대로 혈관을 뚫는 데 도움을 준다. 올리브오일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포카치아는 다이어트할 때도 먹기 좋은 식품이다. 보통 포카치아 한쪽(57g)은 142kcal로, 열량이 낮은 편이다. 포카치아 토핑으로 치즈, 고기 등을 사용했다면 단백질 보충에도 도움 된다. 포카치아에는 셀레늄, 칼슘, 칼륨 등도 풍부하다. 셀레늄은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를 예방해주며, 칼슘은 관절 건강에 좋다. 칼륨은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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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골프선수 박세리(47)가 밥 먹기 전 빵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는 유재석, 유연석이 박세리와 함께 대전을 방문했다. 빵집을 찾은 이들은 빵 쇼핑에 나섰다. 구입한 빵을 폭풍 흡입하는 도중 유재석은 “이렇게 먹어서 점심은 어떻게 먹어?”라고 묻자, 박세리는 “점심은 점심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다양하게 사는 걸 좋아한다”며 “다양하게 조금씩 먹어보는 걸 좋아해서 항상 넉넉하게 먹는 편이다”고 밝혔다. 앞서 박세리는 선수 은퇴 후 “15~20kg이 쪘다”며 “원래 먹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운동선수를 그만두니까 운동을 멀리하고 많이 먹다 보니 살이 찌더라”라고 밝힌 바 있다. 밥 먹기 전 빵 섭취, 건강에 문제는 없을까?밥 먹기 전 빵을 섭취하면 탄수화물 섭취량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인 빵은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햄버거나 도넛, 빵,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게 되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일일 열량 섭취권장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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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연구팀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유래 간세포암 오가노이드에서 렌바티닙 내성 기전을 확인하고, 멀티바이오틱스가 내성을 극복하며 항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멀티바이오틱스가 간암 치료에서 보조 치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간암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박제연 임상강사, 노효진 연구원)와 서울의대 암연구소 구자록 교수(김수민·정나현·이자오 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마우스 모델을 사용해 간세포암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연구하고, 멀티바이오틱스가 렌바티닙의 항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관련 사망률 3위에 해당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간세포암(HCC)이 약 90%를 차지한다. 간세포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급부상한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은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간에 지방이 축적되고 염증이 발생해 간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이 장기적으로 진행되면 간세포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특히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자들에서 간세포암 발생률이 높다. 현재 렌바티닙은 간세포암 치료에 사용되는 1차 표적치료제이지만, 많은 환자들이 렌바티닙에 내성을 보이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멀티바이오틱스가 렌바티닙의 내성을 극복하고 항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지 평가했다.연구팀은 고지방식이를 30주 동안 투여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마우스 모델’을 구축하고, 대조군과 실험군을 비교했다. 실험군에는 고지방식이와 함께 비만 완화 및 염증 조절 효과가 있는 멀티바이오틱스를 추가로 투여했다. 멀티바이오틱스는 콩 단백질을 발효한 제품으로, 김치 및 유산균을 사용해 발효된 후 동결 건조된 형태로 보존되며, 12종의 유산균을 포함하고 있다. 이후 양 군에서 유래한 간 세포 조직을 사용해 간세포암 오가노이드(세포의 특성을 모사한 실험모델)를 성공적으로 생성하고, 렌바티닙을 처리해 항암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멀티바이오틱스를 추가한 실험군에서 렌바티닙은 대조군보다 낮은 농도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용했으며, 렌바티닙의 항암 효과가 유의미하게 향상됐다. 대조군에서는 렌바티닙에 내성이 나타났으나, 멀티바이오틱스를 추가한 실험군에서는 내성이 감소하고 약물 반응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는 멀티바이오틱스가 렌바티닙의 항암 효과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간세포암 결절 수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고, 종양 억제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추가로 렌바티닙 농도를 증가시키며 약물 민감도를 비교한 결과, 멀티바이오틱스를 추가한 실험군의 오가노이드에서 세포 생존율이 대조군보다 현저히 낮아졌다. 이러한 결과는 멀티바이오틱스가 렌바티닙의 효과를 강화시켜 더 강력한 항암 반응을 유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또한 연구팀은 렌바티닙을 장기간 처리해 ‘표적치료제 내성 간세포암 오가노이드 모델’을 수립한 후, RNA 시퀀싱 분석을 통해 멀티바이오틱스 추가 실험군에서 렌바티닙 반응성과 관련된 1548개의 차등 발현 유전자(DEGs)를 확인했다. 특히, KRAS 신호 전달, 염증 반응, 상피-중간엽 전이(EMT) 경로가 렌바티닙 내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간세포암으로 진행하면서 표적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주요 기전을 분자적으로 규명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유수종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유래 간세포암 오가노이드에서 표적치료제 내성 기전을 확인했으며, 멀티바이오틱스를 보조 요법으로 활용해 렌바티닙 내성을 극복하고 항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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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52)이 데뷔 초 무대공포증으로 아찔한 경험을 한 일화를 전했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은 ‘국민 MC’가 되기 전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유재석은 “옛날엔 울렁증 때문에 막 떨었다”며 “심한 날은 마이크를 쥔 손에 땀이 막 나서 이러다 감전돼서 죽는 거 아닌가 싶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습할 땐 너무 잘하는데, 녹화만 들어가면 떨었다”라며 “실전에 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게임할 때 실전 들어가서 못하는 게 그 영향인 듯싶다”라며 무대공포증을 고백했다. 무대공포증은 사회공포증의 일종으로, 연예인들이 많이 겪는다고 알려졌다. 무대공포증이 무엇인지,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무대공포증은 많은 사람 앞에 서는 무대에 올랐을 때 공포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을 하거나, 발표해야 한다면 누구나 긴장될 수 있다. 그런데, 몸이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극도의 공포감에 압도된다면 무대공포증을 의심해야 한다. 무대공포증은 ▲숨이 가빠지고 ▲얼굴이 빨개지거나 ▲땀이 나고 ▲소화 장애가 생기거나 ▲공황발작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공황발작은 다양한 신체 증상을 동반해 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상태다. 대표 증상으로는 심장 두근거림,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심한 불안, 두려움, 공포와 같은 정신적‧인지적 증상들이 있다. 무대에 올라야 하는 사람의 경우 증상이 심하면 일을 계속할 수 없기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감까지 동반할 수 있다.무대공포증은 청중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마음속 두 개의 자아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으로 촉발된다. 관객을 사로잡는 공연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와 이를 충족하지 못하거나 방해할지도 모른다는 자신의 모습이 겹치면서 불안감이 생긴다. 무대공포증을 이겨내기 위해선 최대한 무대에 오르기 전 편안한 마음을 갖고, 긍정적인 자신의 모습만 생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명상, 요가 등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혼자서 극복할 수 없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무대공포증 치료법으로는 인지행동치료가 있다. 문제가 되는 상황에 의도적으로 노출해 불안한 감정이 발생하는 논리적 오류에 대해 검사를 하고, 이성적 대안을 구성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증상이 심하면 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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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치료제가 발전하면서, HIV 감염인과 일반인의 수명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시대가 왔다. 최근에는 1일 1회 복용하는 복합제의 등장으로 복약 편의성이 증가했으며, 병원 방문 횟수도 최소화하면서 일상을 누릴 수 있다. HIV 감염 환자는 병원에는 얼마나 자주 가야 하며, 약을 먹을 때 무엇에 주의해야 할까?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와 함께 HIV 진단·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매년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이 기념일에는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세계 에이즈의 날은 HIV와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심하기 때문에 이러한 편견에서 감염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날을 기념하고자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 정부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환자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사회적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HIV와 에이즈의 차이점을 소개한다면? HIV는 에이즈(후천적 면역 결핍 증후군)라는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이다. HIV는 우리 몸에서 전체 면역 세포 중 'CD4+ T세포(CD4 양성 T세포)'라고 하는 아주 일부분의 세포만을 감염시키고 파괴시킨다.정상인의 혈액을 검사하면 1CC당 1000~1500개 정도의 CD4+ T세포가 검출되지만, HIV가 CD4+ T세포를 감염시켜 몸에서 세포 수가 점점 줄어들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이러한 환자들은 면역력이 떨어짐에 따라 면역 기능이 정상인 사람에게는 병을 일으키지 못하는 미생물에도 감염병이 생길 수 있다. 이를 '기회감염'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기회감염으로는 폐포자충 폐렴과 식도칸디다증 등이 있다.에이즈는 HIV 감염 환자가 CD4+ T세포 수가 특정 수준 이하로 떨어져서 기회감염이 나타난 경우를 말한다. 다만 기회감염이 없다 하더라도, CD4+ T세포 수가 200개 이하로 떨어져 있는 상태에도 에이즈라고 정의한다. 즉, 모든 HIV 감염인이 에이즈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HIV 감염인 중에 질병이 너무 진행해서 면역 수준이 특정 수준 이하로 떨어져 있는 환자들을 에이즈라고 할 수 있다.- 검사가 필요한 증상이나 위험 행위가 있나?HIV 감염 초기 증상이 감기나 몸살과 유사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과도한 불안이나 공포심이 들 수 있다. 다만, 증상만으로 HIV 감염을 의심하거나 진단할 수는 없다. '급성 HIV 증후군'이라고 하는 HIV 감염의 초기 증상은 보통의 다른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증상과 잘 구별되지 않는다.HIV 감염이 의심된다면 혈액 검사로 확인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HIV 감염은 99% 이상이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본인이 최근 4~6주 사이에 보호되지 않은 성관계를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었다고 판단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무증상인 경우도 많다고 들었다. 무증상 기간은 보통 얼마나 오래 유지되나?HIV에 감염되면 4~6주 정도 지난 후 발열·두통·몸살 등을 동반하는 '급성 HIV 증후군'이라는 증상이 생기는데, 이는 모든 환자에게서 다 생기는 게 아니라 약 40~60% 정도의 환자들에게서만 나타난다. 즉, 약 40%의 환자는 HIV에 감염됐다 하더라도 급성 HIV 증후군을 경험하지 않고 지나갈 수 있다.급성 HIV 증후군을 넘기면 무증상 잠복기라는 기간이 오는데, 무증상 잠복기는 사람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증상은 없지만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서 CD4+ T세포를 감염시키고 파괴하면서 면역은 조금씩 떨어진다. 이러한 면역이 특정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면 특정 감염에 취약해져 감염에 의한 증상이 나오기 시작한다.무증상 잠복기는 매우 빠르게 진행하는 사람은 1~2년 안에 진행할 수도 있고, 매우 오래 진행하는 사람은 20~30년이 걸릴 수도 있다. 다만 무증상 잠복기에도 혈액 검사를 하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는 어떻게 이뤄지며, 적절한 검사 시점은 언제인가?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항체 검사다. 이는 바이러스를 직접 보는 게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바이러스에 대해 만드는 항체가 형성돼 있는지를 보는 검사 방법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하더라도 우리 몸이 바로 항체를 만드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보통 3~4주 정도는 걸린다. 노출된 바이러스의 양이 매우 적은 경우에는 항체가 좀 더 늦게 생길 수도 있어 3~4주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하더라도 정말 걱정된다면 6~12주 후 재검사가 필요하다.- HIV 검사를 통해서 양성이 나온다면 이후 치료까지의 여정은 어떻게 되나? 먼저 선별 검사를 한다. 이를 'ELISA(엘라이자) 검사'라고 한다. ELISA 검사는 대개는 검사 후 3~4시간이 지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웨스턴 블롯(Western Blot)'이라는 확진 검사를 한다. 이 검사는 보통 병원에서 시행하지 않고, 각 시도에 있는 보건환경연구원이나 국립보건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증상이 없을 때 선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하더라도 대부분이 실제로는 음성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1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된다 하더라도 HIV 감염으로 확진할 수 없고, 확진 검사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확진 검사까지 양성으로 확인되면 HIV 감염을 확진할 수 있다.감염 여부가 확인되면 바이러스의 증상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시작한다. 초기의 약들은 효과가 불충분하고, 약을 끊을 수 없어 약을 오래 먹어야 된다는 단점 때문에 면역력이 어느 정도 이하로 떨어지면 투여를 시작하자는 합의(컨센서스)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약물의 부작용도 많이 개선됐고, 치료를 빨리 할수록 환자의 예후가 더 좋아진다는 데이터가 많이 나오고 있어 진단되자마자 치료를 시작하자고 권고하고 있다.-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당일에도 HIV 치료가 가능한가?그렇다. 당일 치료는 혈액 검사를 함과 동시에 결과를 확인하기 전에 약을 주자는 개념이다. 이를 가능케 하는 약들도 현재 많이 개발돼 있고, 여러 임상시험에서 그렇게 처방했을 때도 별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다는 데이터가 많이 쌓여 있어 현재는 당일 치료도 가능한 시대가 됐다.우리나라에서는 HIV 감염인이 실명으로 보건소에 신고하면 정부로부터 치료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과거에는 확진이 된 시점 이후에만 치료비가 지원됐는데, 최근 확진 검사를 의뢰한 날부터 치료비가 지원되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었다. 정말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확진 검사를 하면서 치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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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여성의 몸에는 여러 변화가 나타난다. 혈당 변화 또한 그 중 하나로, 임신 중 당뇨병은 임신부가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이기도 하다. 임신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유산, 거대아 등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임신성 고혈압, 조기 분만, 난산 등을 겪을 위험도 있다. 임신 초기부터 혈당을 잘 관리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동탄제일병원 김경욱 부원장은 "임신 중 당뇨병의 경우 태아 합병증 위험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임신 후 혈당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임신 중 당뇨병 유병률 증가… 비만, 고령 임신 영향임신 중 당뇨병은 임신 후 호르몬 변화와 체중·체지방 증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같은 요인들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 혈당이 정상 범위보다 높아진다.대한당뇨병학회가 발간한 '당뇨병 팩트시트(2022년)'에 따르면, 국내 20∼40대 임신 중 당뇨병 유병률은 ▲25∼29세 8.36% ▲30∼34세 15.57% ▲35∼39세 19.42% ▲40세 이상 22.46%로 연령이 상승할수록 발병 위험 역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근에는 고령 임신, 비만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유병률이 더 상승하는 추세다.임신 중 당뇨병은 태아와 임신부 모두에게 영향을 준다. 공복 혈당이 20㎎/㎗ 오를 때마다 유산율이 8%가량 증가하며, 태아의 경우 선천성 기형과 출생 후 저혈당, 호흡곤란증후군, 황달, 심근병증, 췌장 기능 저하 등의 합병증을 겪을 수도 있다. 장기적으로는 청소년·성인기 비만, 당뇨병, 지방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임신부 또한 임신성 고혈압, 조산은 물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분만 후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김경욱 부원장은 "혈당이 상승해 태아에게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신생아 황달, 심장비대 등의 문제가 생긴다"며 "유산과 조산·난산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연속혈당측정기, 실시간 정확하게 혈당 수치 확인임신 중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절한다. 단순당 섭취를 제한하고, 흰쌀이 아닌 통밀, 호밀 등 전곡류 위주로 섭취한다. 식사할 때마다 단백질 역시 적절히 섭취·보충해야 한다. 이외에 인슐린, 메트포르민 등의 약물 치료도 시행한다.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꾸준히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혈당 수치 변화를 자주 확인하면 저혈당 또는 고혈당을 조기에 발견해 빠르게 대응 가능하며, 임신 중 혈당 관리를 위해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김 부원장은 "지속적인 혈당 측정은 체중·혈당 관리는 물론, 인슐린 용량을 적절히 조절하고 주산기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의 경우, 정확한 혈당 수치 변화를 24시간 지속적·안정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한 임신 중 당뇨병 여성 그룹은 당화혈색소가 감소하고, 목표 혈당 범위 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환자 입장에서는 기존 자가혈당측정기(SMBG)와 달리 매번 손끝을 찔러 혈액을 측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채혈로 인한 통증과 부담도 덜 수 있다. 최근에는 연속혈당측정기 기술이 발전하면서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1분마다 혈당 수치 확인이 가능하고, 저혈당이나 고혈당을 놓치지 않도록 기기로부터 알림도 받을 수 있게 됐다.국내에서는 지난달부터 보험 급여 기준이 바뀌면서, 1형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임신 중 당뇨병 여성도 연속혈당측정기 지원이 가능해졌다. 30% 비용만 부담하면 연속혈당측정기를 처방·사용할 수 있어, 더 많은 임신부가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김경욱 부원장은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 혈당 변화를 하루 종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며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기 부착과 사용법 교육, 판독에 대해서도 최초 1회뿐 아니라 추가적인 급여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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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콜라겐 시장 *9년 연속 1등 에버콜라겐에서 2중 피부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 선착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9년 연속 1등 / 2014.10∼2023.09 GS홈쇼핑 취급액, 재구매율 기준). 이 제품의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식약처로부터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2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피부 세포와 동일한 GPH(Gly-Pro-Hyp) 구조로, 피부 속까지 멈춤 없이 전달된다.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은 1일 영양 성분 기준치의 3,333%를 충족하는 비오틴은 물론, 비타민C, 비타민D, 아연 등을 함유해 하루 2알로 12중 기능성을 채우는 올인원 콜라겐이다. '에버콜라겐 타임 비오틴 셀'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물론 셀렌과 아연에 비오틴 1,200㎍을 더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탄탄하게 케어하는 제품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분말 타입이다. 뉴트리 공식 주문 센터를 통해 일주일간 선착순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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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그간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하는 이들이 많다.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을 잘 조절해야 뇌졸중, 심장병 등 2차적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검진을 통한 빠른 발견이 중요하다.체내 필수 성분 '콜라겐' 부족 신호 점검해야건강검진과 함께 점검이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우리 몸속 콜라겐 부족 신호를 점검하는 것이다. ▲건조하고 탄력 없는 피부 ▲발뒤꿈치 갈라짐 ▲관절 통증 ▲잇몸 사이 간격이 벌어진 치아 ▲흐릿한 시야 ▲원활하지 않은 혈액순환 중 세 가지 이상 증상에 해당하면 몸속 콜라겐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콜라겐은 피부, 혈관, 관절, 잇몸 등 체내 단백질의 3분의 1을 구성하고 있는 필수 성분이다. 하지만 20대 중반부터 매년 1%씩 감소한다.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60대는 20대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체내 콜라겐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느슨해진 혈관, 콜라겐으로 탄력 높여여성의 경우, 폐경과 함께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며 피부 노화, 뼈 약화, 동맥경화증 등이 급격히 진행될 수 있다. 남성도 마찬가지다. 65세가 넘으면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므로, 당뇨로 인한 합병증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연말 건강검진에서 혈압이나 공복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경계성 단계로 나타났다면 3∼6개월마다 추적검사를 받는 게 좋다.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심혈관질환자 중 약 70%가 사전에 자신의 질병에 대해 인지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특히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은 혈관이 혈액의 압력을 흡수하지 못하면서 혈압이 쉽게 상승한다. 혈관 속 콜라겐이 풍부해야 혈관 탄력이 유지되면서 적정 혈압을 유지할 수 있다. 콜라겐이 부족하면 혈관 내 상처 부위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축적되고, 이로 인해 동맥경화가 발생한다. 실제 성인 30명에게 6개월간 콜라겐을 섭취하게 했더니, 동맥경화 위험이 감소하고 동시에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6%이상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노화로 약해지는 관절, 올바른 관리 필요노년층은 뼈와 관절이 많이 약해져 있는 연령대이기 때문에 골다공증 위험도 크다. 골다공증은 뼈의 구성 성분이 점차 소실되면서 구멍이 생겨 힘이 약해지는 상태다. 그럼 조그만 충격에도 골절 위험이 올라갈 수 있다. 특히 여성은 10세 단위로 연령이 증가할 때마다 골다공증 발생률이 2배씩 늘어나 70대 이상 여성의 68.5%가 골다공증을 겪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돼 뼈끼리 부딪히며 염증이나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관절 건강을 위해선 걷기, 스트레칭, 수영 등 강도가 약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 효과적이다. 체중 관리로 관절의 부담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칼슘과 함께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뼈의 주성분은 칼슘 화합물이며 이를 뺀 나머지의 약 90%가 콜라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40∼70대 무릎 관절염 여성 환자 100명이 콜라겐을 섭취했더니 관절 통증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소화기질환 심하면 우울증도… 콜라겐으로 위 보호심혈관질환과 함께 국내 질병 분류 2순위를 차지하는 질환이 소화기계 질환이다. 대한장연구학회 연구 결과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 환자 16.7%가 정신사회학적 도움이 필요한 정도의 불안감을 호소했다. 심한 경우 암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도움이 되는 성분이 바로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몸속 오장육부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신축성 있는 소화기 운동을 도와준다. 실제로 그리스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 170명을 조사한 결과, 혈청 콜라겐 수치가 현저히 낮았다. 콜라겐은 3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글리신(Glycine)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게 하며, 프롤린(Proline)은 위 점막을 유지하는 역할을 해 손상된 위를 보호한다.흡수율 높은 '트리펩타이드' 형태로 섭취해야그렇다면 어떤 콜라겐을 섭취해야 할까? 콜라겐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모든 단백질은 20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식품을 통해 콜라겐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서 소화, 흡수를 위해 아미노산을 하나하나 분해해서 에너지원 등의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 따라서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트리펩타이드' 형태의 콜라겐을 섭취하는 게 좋다. 트리펩타이드는 혈액으로 흡수돼 피부에서는 섬유아세포를, 연골에서는 연골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을 생성한다. 이때 비오틴과 비타민C를 함께 먹으면 더 좋다. 비오틴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비오틴을 투여한 쥐에서 콜라겐 합성이 두 배 이상 잘 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 체내 콜라겐을 채우는 데 도움을 준다. 시중에서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땐 ▲트리펩타이드 구조의 콜라겐인지 ▲비오틴이 함유돼 있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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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중소도시 관광이 인기다. 물론 볼 것이 많지 않은데다 교통이나 호텔 등 여행 인프라도 부족해 아직까지는 몇몇 곳에 국한된 현상이다. 사람을 불러들이는 '확실한 매력'이 필요한데 그 중 한곳이 돗토리현이다. 솔잎 냄새가 나는 게에다 최상급 흑우까지 있어 미식 여행이 가능하며 최고 수준의 일본 정원들이 시각까지 만족시키기 때문이다.헬스조선 비타투어의 '겨울의 쉼, 돗토리 미식여행 4일' 프로그램은 25년 1월부터 매주 일요일 출발한다. 6명 이상 출발하며 최대 정원은 12명이다.돗토리현 겨울 미식은 솔잎 향이 나는 게가 대표선수다. 숙소인 보코로 온천호텔은 매일 아침 로비에 조시(朝市)를 열고 인근에서 잡은 신선한 게를 판매하는데 조리하지 않은 게 한 마리가 6000∼7000엔 정도로 비싼 식재료다. 이런 게 두 마리 반으로 요리한 만두, 구이, 회, 찜, 튀김, 전골 등의 풀코스를 맛볼 수 있다. 보코로호텔은 일본에서 유일한 수상 온천으로 호수 바닥에서 온천이 솟아나 특별한 온천욕을 선사한다.자연 방목한 '돗토리 와규'는 판매처를 지정할 정도로 품질 관리에 철저한 명품 브랜드 와규다. 대도시에 비해 가격이 싸서 도쿄나 오사카 등지에서 '와규 여행객'이 줄을 잇는다. 등심, 안심, 제비추리, 갈비살 등 8가지 부위를 고루 맛볼 수 있다. 그 밖에 4대째 내려오는 비법 소스로 조리된 동해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식당과 가문의 가보로 전승된 도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 등도 방문한다. 미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23년 연속 일본 정원 1위를 지킨 '아다치 미술관(정원)'은 일본 정원미의 극치다. 정원 전체가 예술 작품이어서 '정원'이 아니라 '미술관'이 공식 명칭이다. 따라서 정원에 들어갈 수는 없다. 정해진 관람순서에 따라 통로를 걸으며 유리창 밖의 정원 모습을 오디오 해설을 들으며 감상하게 된다. 후지산을 닮아 더 유명한 다이센(大山)의 다이센 신사에선 홋카이도나 도호쿠 같은 눈 덮인 겨울왕국을 느낄 수 있고, 돗토리현의 자랑인 사구(砂丘)도 이색적인 겨울 정취를 전해준다.겨울 미식 여행의 마지막은 글자 그대로 아름다운 식사다. 유시엔 정원은 정원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어 아다치보다 더 높게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일본 최고 정원의 하이라이트 지점에 통창을 낸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 정원의 주인이 된 듯한 호사스러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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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이곳 저곳 기침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노년층의 경우 잦은 기침과 함께 콕콕 찌르는듯 한 가슴 통증을 느끼면 폐렴부터 의심하기 쉬운데, 의외로 척추 골절이 원인일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 장노년층 여성 특히 주의척추 골절은 격한 운동이나 강한 외상에 의해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미 척추뼈가 약해졌다면, 재채기 한 번에도 척추뼈가 부러지는 '척추압박골절'이 생길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은 눌리는 힘에 의해 척추뼈가 골절되는 것이다. 보통 골밀도가 낮아 쉽게 골절되는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종종 발생한다. 노년층이나 폐경기 이후 여성도 일상생활 중 가벼운 충격에 척추압박골절이 유발될 수 있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임재현 병원장은 "척추압박골절은 외상의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잘못 주저앉거나 넘어질 때 발생하고 기침이나 재채기와 같은 비교적 작은 충격에도 발현될 수 있다"고 했다.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면 우선 골절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고, 이후 허리를 움직일 수 없을 만큼 아프다. 간혹 가만히 누워있으면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나, 한쪽으로 돌아 눕기 힘들 정도로 상당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가슴과 옆구리에 띠 모양으로 통증이 뻗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 번 내려앉은 척추는 연쇄적으로 주변 척추뼈 골절과 2차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척추압박골절을 방치하면 몸의 중심이 무너지고, 앞으로 쏠리면서 폐와 심장 등 기타 내부 장기까지 압박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척추 중에서도 가슴 쪽 흉추 부위에 골절이 생기면, 갈비뼈도 함께 주저 앉아 늑간신경이 압박되고 폐 압박으로 이어져 가슴 통증을 유발한다. 임재현 병원장은 "압박된 폐로 인해 가슴을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과 호흡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며 "일부 환자들은 실제 가슴을 웅크리고 내원한다"고 했다. 이어 "어르신 중 호흡기 불편함을 호소하면 내과질환으로만 생각하곤 하지만,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골시멘트 넣어 척추뼈 지지하는 수술하기도 척추압박골절은 간혹 특별한 증상이 없기도 해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하기도 한다. 이때는 엑스레이만으로 알아보기 힘들 수 있어 MRI나 CT와 같은 정밀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한다. 초기 심하지 않은 골절인 경우 척추 보조기, 휴식, 약물 치료 등 보존적인 방법부터 치료를 시작한다. 하지만 심한 통증이 계속되고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는 척추뼈가 아물 가능성이 낮아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수술을 진행한다. 주저앉은 척추뼈에 주삿바늘을 이용해 의료용 골 시멘트라는 특수 재료를 척추에 주입하는 척추체성형술이 진행된다. 임재현 병원장은 "척추체성형술은 척추 안정성을 보강하고, 원래 척추 높이로 회복시키는 시술"이라며 "국소마취로 진행돼 치료 부담이 적고 시술 후 단기간에 통증이 완화돼 빠르게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골다공증으로 인해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한 경우 골다공증 치료도 함께 진행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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