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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입니다. 사랑이 넘치고 행복 가득한 시기이죠. 한 해 동안 열심히 암 치료를 받은 소중한 사람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을 해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암 경험자에게 하면 좋은 연말 선물 추천해 드립니다. 암 경험자는 물론 암을 치료하는 의료진에게 직접, 아미랑이 물어봤습니다. “암 경험자에게는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은가요?”근감소증 막고 면역력을 높이는 운동 용품암을 이겨내기 위해,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암 치료를 받는 중에는 기력이 없어 많은 환자들이 운동을 소홀히 하기 때문에 근감소증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이들에게 발이 편안한 운동화 한 켤레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해 근력운동까지, 면역력 강화와 치료 예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산차병원 위암센터 김희성 교수는 “수술이나 항암 치료를 받으면 체중이 감소해 근감소증이 일어나기 쉽다”며 “가볍고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매일 운동하면 재발 위험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좋다”고 말했습니다.운동화가 이미 있다면, 운동 정기권을 끊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암 환자와 상의해 헬스장 이용권, 테니스장 이용권, 실내 자전거 등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찾아주세요. 근감소증을 완화하면서 일상 속 활력도 찾을 수 있을 겁니다.일상 속 즐거움 선사하는 취미 용품아직 치료가 끝나지 않은 암 환자라면,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때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재미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물품을 선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책, 컬러링북, 뜨개질 재료, 보드게임, 퍼즐, 그림 재료, 스트리밍 이용권 등이 대표적입니다. 암 치료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 최지영 간호사는 “암 환자는 암 치료로 일상이 우울해지기 쉽다”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선물을 선사하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치료가 끝난 암 환자라면, 일상 속 활력을 불어넣어 줄 취미를 선물하세요. 영화 보는 걸 즐기는 이들에게는 영화 티켓을,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꽃다발 만들기’ ‘쿠킹 클래스’ 등의 원데이 클래스 수강권 등도 좋습니다. 취미 생활을 하면 무력감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양말·장갑암 환자는 날씨가 추운 겨울에 체온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체온이 낮아지면 신진대사와 면역력 모두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암 환자에게 장갑을 선물하면 좋은 이유입니다. 특히 항암 치료를 받는 암 환자는 손발 저림, 통증 등의 말초신경병증을 겪기 쉬운데요. 양말이나 장갑으로 손발의 온도를 보호해 손가락이나 발가락 같은 말초 부위에 피가 잘 돌게 하는 게 좋습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홍성은 교수는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암 환자는 실내에서도 양말과 장갑을 끼고 생활하는 게 좋다”며 “암 환자들은 실용적이면서도 세심한 배려를 담은 장갑 선물을 받고 감동받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아미북스 조진희 대표 역시 “암 환자는 추위를 쉽게 타는 만큼 체온 유지를 위한 찜질팩이나 담요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피부 장벽 강화하는 순한 보습크림날씨가 추워지는 겨울, 암 환자는 피부 건조증, 습진, 신경통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경험합니다. 특히 급성기 치료 후에 암으로부터 회복하는 과정에서 면역 저하 등을 이유로 여러 피부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보습크림은 피부의 벽을 지탱해주고 보강해주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인공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는 순한 성분의 보습크림을 선물해 보세요.사랑이 담긴 ‘응원의 메시지’암 환자는 치료를 받으며 정서적으로 힘들 때가 많습니다. 불확실한 치료 결과, 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 남에게 짐이 된다는 부담감 등으로 인해 심리적 불안함은 물론 우울감을 호소합니다. 이럴 때 가족과 지인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편지나 영상은 암 환자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일산차병원 갑상선암센터 김희준 교수는 “평소 하지 못 했던 말들이나 사랑한다는 말이 담긴 손 편지는 암 환자에게 정서적으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때 ‘괜찮을 거야’라는 무심한 말보다 ‘많이 힘들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게’와 같은 환자의 감정을 그대로 인정하고 공감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치료의 원동력이 될 ‘추억’위와 같이 암 환자의 일상에 쓰이는 실용적인 선물도 좋지만, 암 환자에게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평소 치료받느라 누리지 못 했던 문화 활동이나 여행 등의 추억은 연말을 보다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줍니다. 잠시 병원이나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가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다스리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을 낮추고 정서적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임유진 음악치료사는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연말 공연을 즐기면 추억은 배가 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함께 듣는 음악이나 대화 등이 치료 기간을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백혈병 완치자이자 캔프 설립자인 홍유진 이사장은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가족과 시간을 할애해 함께 떠나는 여행이야말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나 역시 암 투병 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차를 마시고 풍경을 보던 여행 중간 중간의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습니다.건강보조제는 삼가야암 환자에게 주는 선물은 환자의 건강 상태와 정서적인 부분을 고려해 치료와 회복에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이때 건강보조제를 비롯한 식품은 삼가는 게 좋겠습니다. 의학적인 근거가 없을뿐더러 무분별하게 섭취하다가는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암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최지영 간호사는 “실제로 건강즙이나 약물을 달인 물 등과 같은 건강보조식품을 선물로 해도 되는 지 물어보는 분이 많다”며 “입증되지 않은 식품보다는 신선한 과일을 선물하는 게 낫다”고 말합니다.강한 향이 나는 향수나 향초도 주의하세요. 치료로 예민해진 후각이나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건강 관리가 최우선”연말에는 모임도 많아지고 여러 환경의 변화가 생기는 시기인 만큼, 암 환자는 건강에 더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감기나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인 만큼, 면역력 저하를 막아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입니다. 중앙대광명병원 가정의학과 오윤환 교수는 “외출 시 따뜻하게 입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가까운 사람들과 추억을 나눠야 정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연말연시가 되면 마음이 공허해지며 힘들어하는 분이 종종 있습니다. 끝나지 않는 치료, 재발에 대한 두려움 혹은 ‘나만 뒤처지고 있다’는 상대적 박탈감 등이 암 환자의 심리를 흔들리게 합니다. 우울감을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은 암 치료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가족과 지인이 암 환자 곁을 더 따뜻하게 지켜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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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기 통제력이 추후 재정 및 직업적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변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더니든에 거주하는 어린이 1000명을 약 50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어린이들의 감성지수(EQ)를 3세, 5세, 7세, 9세, 11세에 평가했다. 감성지수는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적절히 인식, 조절, 표현할 수 있는 능력으로 어린이들의 자기 통제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감정지수가 높은 사람들은 대개 긍정적이고 결정을 내리기 전에 경청하고 실수를 인정하고 공감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하게 처리한다. 연구팀은 참여 아동들의 행동을 직접 관찰하고 부모를 인터뷰하고 교사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EQ를 평가했다. 그 후, 아동이 성인이 되었을 때 참여자들의 재정 상태와 직업적 안정성을 확인했다.추적 관찰 결과, EQ가 낮은 아동은 EQ가 높은 아동보다 성인이 되었을 때 소득이 낮고 잘못된 저축 습관으로 인한 신용 문제를 겪고 사회 복지 시스템에 의존하는 등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비율이 높았다. 연구팀은 EQ가 높은 경우 충동 조절력이 뛰어나고 행동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저축, 예산 책정, 미래 계획 등을 토대로 책임감 있는 자금 관리를 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게다가 EQ가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협력 및 의사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나 직장에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승진이나 임금 인상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종국에는 재정적·직업적 성공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분석이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EQ를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부모가 EQ를 발휘하는 행동을 보여주고 열린 소통을 장려하며 아이의 다양한 감정을 인정하고 문제 상황을 함께 해결하는 것이 그 예시다. 아이들의 EQ는 어릴 때부터 발달하기 시작하므로 유아기 때부터 이러한 습관을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 이 시기 동안 부모는 자녀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장려하면 된다. 예를 들어 “너가 예쁜 장난감을 보고 행복해보이네”라고 말하면 아이가 감정을 경험과 연결 짓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Scientist’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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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가 개발 중인 신규 비만 치료제 '카그리세마'가 임상시험에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보다 높은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으나, 회사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보 노디스크는 카그리세마 개발 프로그램 'REDEFINE'의 일환으로 진행된 임상 3상 시험 'REDEFINE 1'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카그리세마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유사체이자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 2.4 mg과 지속형 아밀린 유사체 카그릴린타이드 2.4 mg 복합제로, 주 1회 피하주사한다. 노보 노디스크는 현재 카그리세마를 위고비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더 높은 후속 약물로 개발 중이다.REDEFINE 1은 카그리세마의 효능·안전성을 ▲카그릴린타이드 2.4mg ▲세마글루타이드 2.4mg ▲위약과 비교한 연구다. 임상에는 치료 전 기저 체중이 평균 106.9kg이고 1개 이상의 비만 동반 질환이 있는 비만·과체중 성인 3417명이 참여해 68주 동안 약물 투여 용량을 조금씩 늘렸다.임상 결과, 카그리세마는 투여 68주차에 위약 대비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노보 노디스크에 따르면, 카그리세마 투여군의 체중은 치료 지침을 정확히 준수해 투여한 결과 68주 이후 평균 체중이 22.7% 감소했다. 이는 카그릴린타이드 2.4mg(11.8%) 투여군과 세마글루타이드 2.4mg(16.1%), 위약군(2.3%) 대비 우월한 체중 감량 효과다. 카그리세마, 카그릴린타이드 2.4mg, 세마글루타이드 2.4mg의 안전성과 내약성은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위장 관련 부작용이었고, 대부분 경증~중등도였다.그러나 카그리세마의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가 입증됐음에도,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는 약 20% 급락했다. 이는 앞서 노보 노디스크의 경영진이 예측한 기준인 25%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노보의 개발 담당 부사장인 마틴 홀스트 랑게(Martin Holst Lange)는 지난달 투자자들 대상으로 진행한 설명회에서 카그리세마의 25%의 체중 감량 효과를 거듭 예측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임상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왔음에도 좋지 못한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다만, 노보 노디스크는 카그리세마를 투여받은 환자의 40.4%가 치료 68주차에 25% 이상의 체중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해명했다. 25% 이상 체중 감소에 도달한 비율은 카그릴린타이드 2.4mg 투여군 6%, 세마글루타이드 2.4mg 투여군 16.2%, 위약군 0.9%였다.노보 노디스크 개발 부문 마틴 홀스트 랑게 부사장은 "당사는 REDEFINE 1 임상시험에서 세마글루타이드·카그릴린타이드 단독요법 대비 우월성을 입증한 카그리세마의 체중 감소 효과에 고무돼 있다"며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카그리세마의 추가적인 체중 감소 가능성을 계속 연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노보 노디스크는 카그리세마의 두 번째 임상 3상 시험인 REDEFINE 2의 결과가 내년 상반기 안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DEFINE 2는 비만 또는 과체중이면서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 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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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부모가 상대(배우자)를 때리는 모습을 본 사람은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중장년기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3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T.H.챈 공중보건대학원 즈위안 우 교수, 지린대 찬찬 추이 교수팀은 2011년 6월~2020년 말 45세 이상 중국인 1만42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경험과 심혈관질환 간 관계를 평균 9년간 추적했다.설문조사를 통해 17세 전에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상대를 때린 적이 있나' 묻고, 이후 '심장마비, 협심증, 관상동맥 질환, 심부전, 또는 기타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지' 추적 조사했다. 이어 어렸을 때 부모 사이의 폭력에 노출된 것과 심혈관 질환 위험 사이 연관성을 조사하고, 우울증 여부를 조사해 부모 간 폭력으로 인한 우울증이 심혈관질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참가자 중 부모 간 신체 폭력에 노출된 적이 있는 사람은 872명(8.4%)이었고 이들은 우울증 유병률이 높고 심혈관 질환 위험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적 기간에 심혈관질환 진단을 받은 사람은 심장 질환 1848명(17.7%)과 뇌졸중 822명(7.9%)을 포함해 모두 2415명(23.2%)이었다.연구 결과, 어린시절 부모 간 신체 폭력에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과 심장질환 위험이 각각 36% 높았고, 뇌졸중 위험도 28% 증가했다. 또 부모 간 폭력에 노출된 참가자는 우울 증상 유병률이 더 높았으며, 이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은 "어린시절 부모 간 폭력에 노출되면 성인 우울 증상으로 이어지고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부모 간 폭력 요인을 해결하고 가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전략과 정책적 노력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다만 연구팀은 어린시절의 부정적인 경험은 장기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과 관련이 있지만, 부모 간 폭력적 행동과 자녀의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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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라면, 생과일 주스를 마실 때 '망고 주스'는 주의해서 섭취해야 겠다. 최근 망고·사과·파파야·오렌지 생과일 주스의 혈당(GI)·당부하(GL)지수를 분석했더니, 망고 주스가 두 지수 모두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코르디부아르 알라산 우아타라대 식품과학과 야포 하이폴리테 코우아디오 교수팀은 당뇨병 환자에게 더 알맞은 생과일 주스 선택지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과일은 당이 많지만, 섬유질·비타민·무기질 등이 풍부해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당뇨병 환자에게 적절량의 과일을 섭취하라고 권장한다. 다만, 생과일 주스는 섬유질 함량이 과일 원물보다 낮아 이점이 감소한다. 연구팀은 아비장 항당뇨센터에서 당뇨병 환자가 가장 많이 섭취하는 망고·사과·파파야·오렌지 등을 생과일 주스로 만들었을 때, 섭취해도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혈당·당부하지수를 분석했다.혈당지수는 식품을 먹었을 때 식후 얼마나 빠르게 혈당을 상승시키는지 수치화한 것이다. 단순 포도당 50g 먹었을 때의 혈당 상승 속도를 100으로 정하고, 특정 식품의 당질을 50g 먹었다고 가정했을 때 속도를 상대적으로 나타냈다. 당부하지수는 식품 섭취량까지 고려한 수치로, 혈당지수에 섭취한 탄수화물 양을 곱한 후 100으로 나눠 계산한다.연구팀은 공복 혈당 수치가 정상이고, 비만이 아닌 실험 참가자 16명을 대상으로, 망고·사과·파파야·오렌지 주스와 대조군(물 250mL와 포도당 50g을 섞은 용액)을 섭취하게 하고 혈당을 측정했다. 생과일 주스는 모두 탄수화물 50g에 해당하는 양으로 조정했다. 실험참가자는 12시간 금식 후 공복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각 기준 식품을 먹은 후 15, 30, 45, 60, 90, 120분에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분석 결과, 혈당·당부하지수 모두 망고 주스가 가장 높았다. 혈당지수는 ▲망고 주스(56.41) ▲사과 주스(31.50) ▲파파야 주스(49.67) ▲오렌지 주스(42.97)였다. 혈당지수는 70이상일 때 높음, 55~69를 중간, 55 이하일 때 낮음으로 분류하는데, 망고 주스만 '중간' 등급에 속했다. 나머지는 모두 혈당지수가 낮았다. 당부하지수는 ▲망고 주스(7.46) ▲사과 주스(2.56) ▲파파야 주스(5.06) ▲오렌지 주스(3.91)으로, 마찬가지로 망고 주스가 가장 높았다. 다만, 모든 생과일주스의 당부하지수가 10 이하로 '낮음' 등급에 속했다.연구팀은 "각 과일에 포함된 당의 특성, 다른 영양소 간의 상호작용, 페놀화합물 등이 달라, 다른 혈당 반응을 보인 것"이라고 했다.코우아디오 교수는 "생과일 주스의 당부하지수는 낮은 편으로, 당뇨병 환자가 섭취해도 된다"면서도 "그중 망고 주스는 혈당, 당부하지수가 모두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므로, 가끔씩만 마시는 걸 권장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영양식품과학학회지 'NFS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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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유나(31)가 컴백을 위해 다이어트 식단을 실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나는 유나다'에는 '다가오는 컴백을 준비하는… 운동, 먹고, 운동, 먹고 브브걸유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나는 "겨울에 맛있는 게 많아서 살이 찌는 스타일이다"라며 "운동은 열심히 하는데 너무 잘 먹어서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컴백이 이제 한 달 남았는데 큰일 났다"며 "마음먹기 어렵지만 식단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릭요거트에 그래놀라와 사과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 유나가 선택한 다이어트 식단 재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그릭요거트=그릭요거트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다이어터들에게 인기 있는 식품이다. 그릭요거트 100g에는 14g가량의 단백질과 풍부한 지방이 들어 있어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포만감이 지속되다 보니 평소보다 적게 먹게 된다. 일반 요거트는 열량은 적지만 포만감도 빨라지기 때문에 식욕을 더 촉진할 수 있다. 그릭요거트는 혈당 수치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이 적어서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탄수화물이 많으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 수치를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그리고 인슐린은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을 체지방으로 축적한다.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했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그래놀라=그래놀라는 보리‧통밀 등 다양한 곡물과 견과류, 말린 과일, 꿀 등을 섞어 오븐에 구운 식품이다. 통곡물에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그래놀라는 곡물을 가루로 만들지 않고 그대로 굽기 때문에 영양소가 잘 유지된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다른 식품이 흡수되는 시간을 늘린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당뇨병 발생 위험이 준다.▷사과=유나가 그릭요거트와 함께 먹은 사과도 건강에 좋은 과일이다. 우선 사과는 배변 활동을 수월하게 한다. 특히 껍질째 먹으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사과 껍질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들고,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칼로리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또한,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은 몸이 쇠약해지는 걸 예방하고 피부 노화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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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봉선(44)이 아침 수영으로 체중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밥알들이 입 안에서 광란의 춤을 추는 오마카세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신봉선은 배우 이아현과 함께 오마카세를 방문해 밥을 먹었다. 음식을 먹던 중 신봉선은 “언니, 나 아침에 수영하고 왔다”며 “살이 너무 많이 쪘다”고 밝혔다. 이에 이아현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고, 신봉선은 “잘 모르겠지? 지금 조금 뺀 상태다”고 말했다. 앞서 신봉선은 지난해 체지방만 11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신봉선이 아침에 하는 수영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수영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수영은 부분적인 근육 운동이 아닌, 몸 전체를 사용하는 전신 근육 운동이다.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 전체를 움직여 열량이 많이 소모된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 성인 기준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조사한 결과 ▲수영(자유형) 360~500kcal ▲테니스 360~480kcal ▲빨리 걷기 260~420kcal로 나타났다. 물속에서 걸으면 지상에서 걸을 때보다 운동량이 3~5배 정도 많아지며, 수중에서는 몸이 물의 압력과 저항을 받아 조금만 움직여도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한다. 또한, 수영은 몸 전체를 이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특히 수영은 하체 근력이 약한 사람이 하면 좋다. 자유형은 하체 근육 단련에 유리하고, 평영은 허벅지 안쪽 내전근 강화에 효과적이다. 배영은 코어 근육을, 접영은 가슴과 어깨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도움 된다. 무릎 관절염을 앓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수중에서 저항운동을 하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수영은 무릎 관절 외에도 목, 허리, 어깨 등 관절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유연성을 길러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다. 반면, 어깨 관절 질환이 있다면 피해야 한다. 수영은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해서, 어깨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 파열 등 어깨 손상을 악화할 수 있다.실내 수영장을 다니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수영은 체력 소모가 심한 편이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하루에 2시간 이하로,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것으로 습관을 들여야 한다. 수영을 마친 뒤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운동 직후에는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을 피하고,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온수를 마셔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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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38)가 운동을 꾸준히 해 근육량을 크게 늘렸고, 우울 증세까지 없앴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스윙스는 SNS에 자신의 인바디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온앤오프로 운동 7년 차, 근육량 43kg 넘은 적 처음이라 이건 자랑해야 한다"며 "물론 살도 같이 엄청 찐 건 할 말이 없다"고 했다. 또 "어쨌든 기분 좋아"라며 "모두 운동 하는 것 추천한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이유가 뭐냐면 발전을 위해, 라이프 스타일이 조금이라도 변한다"며 "나 같은 경우는 덜 먹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조금이라도 잘생기고 예뻐진다"며 "이유야 100개 댈 수 있다"고 했다. "하여튼 모두 파이팅"으로 글을 마친 스윙스는 98.8kg에 근육량 43.2kg, 체지방량 24.7kg을 기록한 수치를 모두 공개했다. 또 23일 스윙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3~4년에 한 번씩 심하게 우울 증세가 온다"며 "올해 엄청 길게 한 번 왔다가 이제야 사라져 좋다"고 했다. 이어 이유에 대해 "주짓수, 헬스, 스페인어 등을 어두웠던 와중에 열심히 했다"며 "5~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엄청 강해졌다"고 말했다. 또 "오늘은 모두 스스로 칭찬하는 하루 보내자! 우울맨 우울걸들 이해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스윙스는 실제 올해 주짓수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는 등 몸 관리에 열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왔다. ◇우울증 치료에 운동 효과 운동은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만큼이나 우울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항우울제를 복용하면서 운동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더 빨리, 더 크게 나타난다. 운동은 부작용이 적고 비용 대비 효과적이다. 진료 없이 우울증을 치료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기분 조절과 의욕뿐 아니라 기억력과 같은 인지 기능 개선에도 중요하다. 우울증을 약물로 치료하더라도 집중력 · 흥미 · 의욕의 감퇴는 쉽게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우울감이 사라지고 안정은 되찾았지만 흥미, 의욕, 기쁨, 열의, 자신감 등 긍정적인 감정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기도 한다.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이런 상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운동은 기분을 조절하는 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생성을 촉진시킨다.특히 대뇌피질, 해마, 시상하부, 선조체처럼 기분과 동기를 조절하는 뇌 영역에서 세로토닌 활성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의집중력과 연관된 신경전달물질 노르에피네프린도 운동을 통해 증가한다. 뇌에서 도파민 활성도가 저하되면 무동기와 무쾌감이 일어나는데 운동을 하면 도파민 신경전달체계가 활성화된다.◇약간 숨 찰 정도로 시작, 점진적으로 강도 늘려야우울증 환자가 신체 활동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적어도 150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보고된 연구에서 가장 흔히 활용된 조건은 최대 심박수 60~80%의 강도로, 주당 3회 하루 30분간, 8주 동안 지속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운동 시간은 주당 90~150분 정도이지만, 이보다 낮은 시간의 운동 시간(주당 20~60분)도 우울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미국질병통제센터와 미국 스포츠의학회에서는 적어도 하루에 30분 이상, 일주일의 대부분 동안 중등도 강도의 운동이 우울증 증상을 경감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권고했다.어떤 운동이든 하면 된다. 다만 중등도 이상의 강도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걸으면서 옆 사람과 대화하기 약간 어려운 정도 혹은 약간 숨이 찬 정도를 말한다. 이 정도의 강도로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운동하는 것이다. 가벼운 우울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가 이 정도로 운동을 하면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는다. 약을 먹지 않고도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다. 운동 강도와 정신건강이 좋아지는 효과는 서로 비례한다. 운동을 많이 할수록, 그것에 비례해서 정신건강도 좋아진다.평소에 운동하지 않았다면 이 정도의 운동이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늘이면 된다. 하루 5분부터 시작해서 10분, 15분 이런 식으로 늘여간다.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늘이다 보면 '아, 내가 이전보다 훨씬 나아졌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데, 이것 또한 정신건강에 좋은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초기에는 운동의 빈도를 강화시켜야 한다. 짧은 지속 시간으로 자주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런 다음 운동의 지속 시간을 늘려나간다. 운동을 위해서 시간을 따로 할애하고, 운동을 즐거운 활동으로 만들고, 하루 일상생활에서 신체 활동을 창의적으로 통합시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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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에 대한 치료제로 추가 승인했다.릴리는 FDA가 젭바운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중등도~중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비만이 있는 성인을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처방약으로 승인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젭바운드의 주성분인 터제파타이드는 GIP/GLP-1(위 억제 펩타이드/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이중작용제로, GLP-1 수용체 모두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작용한다. GIP와 GLP-1은 모두 ▲인슐린 분비 촉진·민감도 개선 ▲글루카곤 분비 감소 ▲식욕 조절·포만감 유지에 관여한다. 미국에서는 작년 11월 성인 비만 또는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과체중 성인을 위한 치료제로 허가받았고, 국내에서는 동일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인 '마운자로'가 당뇨병·비만 적응증을 모두 장착했다. 마운자로는 내년 중 당뇨병 적응증에 급여 적용을 받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릴리에 따르면, 이번 승인으로 젭바운드는 비만이 있는 중등도~중증 성인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전문의약품이 됐다. 젭바운드는 중등도~중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비만이 있는 성인의 수면장애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사용을 위해서는 저칼로리 식단·운동을 병행해야 한다.이번 승인은 임상 3상 시험 'SURMOUNT-OSA'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에서 젭바운드는 기도양압 치료를 받지 않은 성인의 수면 중 호흡장애를 줄이는데 위약보다 약 5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젭바운드 치료군은 시간당 호흡장애 횟수가 25회 감소했고, 위약군은 5회 감소했다.일라이 릴리 패트릭 존슨 부사장 대행은 "오늘날 많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사례가 진단·치료되지 않고 방치돼 수백만 명이 심각한 건강상의 위험에 처해 있다"며 "젭바운드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의 약 절반은 더 이상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관련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질환이 개선됐다"고 말했다.한편,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상부 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서 숨을 못 쉬고 자주 잠에서 깨는 질환이다. 구강 구조상 혀가 크고, 아래턱이 작은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폐쇄성 수호흡증을 치료 없이 방치하면 심혈관질환, 고혈압, 뇌졸중, 부정맥, 당뇨병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대표적인 표준 치료법으로는 양압기(CPAP)가 있으나, 양압기는 착용 시 환자가 불편함을 느껴 장기적인 사용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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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이 남한에 정착한 후, 거주 기간에 따라 건강 상태가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한 연구 결과가 최근 통일보건의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유전적으로 동일한 인구가 다른 환경 변화에 놓였을 때 미치는 영향을 유추할 수 있게 됐다.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상태를 남한 주민과 비교·분석한 고려대 안암병원 연구팀은 "지금까지 정보가 제한돼 알 수 없었던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패턴을 파악해, 적절한 건강 검진 이행의 기초를 마련하는 게 이번 연구의 목적"이라며 "전반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심혈관질환, 암 발병 위험이 남한 주민보다 높았다"고 했다.◇이민자, 주 거주자보다 건강한데… 북한이탈주민은 아니었다기존 이민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보통 열악한 환경에서 다른 곳으로 이주한 이민자는 건강 상태가 좋아지면서 사망률이 기존 거주자보다 감소한다. 이를 '건강한 이민자 효과'라고 부른다. 북한이탈 남성은 이와 다른 건강 패턴을 보였다. 여성은 남한 여성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낮았는데, 남성은 남한 남성보다 오히려 높았다.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B 교수팀은 건강보험 공단 자료를 이용해 북한이탈주민 2만 6123명과 남한 주민 130만 144명을 2002년부터 2022년까지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북한이탈주민 1명 당 약 50명의 성별·생년월일이 일치하는 남한 주민을 매칭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 심혈관질환·암·감염성질환·트라우마·상해 등에 의한 사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남성은 모든 경우에서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주민보다 사망률이 더 높았다. 북한이탈주민 여성은 감염성 질환, 트라우마·상해에서만 남한 주민보다 사망률이 높았다. 김경진 B 교수는 "북한이탈 여성은 회복탄력성 덕분인지 기존 이민자 연구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는지만, 남성은 다른 패턴을 보였다"며 "그 이유는 취약한 경제적·사회적 환경과 심리적 스트레스가 주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남녀 모두 정신건강 문제가 있었으므로, 자해 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 서비스와 사회적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했다.◇북한이탈 남성, 뇌졸중 발병 위험 매우 커연구팀은 우리나라와 북한의 주된 사망 원인인 '심혈관질환'과 '암'에서 구체적인 발병 위험 차이를 따져봤다. 현재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 질환은 암, 2위는 심혈관질환이고, 북한은 1위 심혈관질환, 2위 암이다.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주민보다 현저히 높았다.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정아 교수팀도 건강보험 공단 자료에서 심혈관계 질환 유병자를 제외해, 분석했다. 그 결과, 심혈관질환 누적 발생률이 ▲북한이탈 남성 ▲북한이탈 여성 ▲남한 남성 ▲남한 여성 순으로 높았다. 북한이탈 여성은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낮았던 것에 비해, 질병에 걸릴 위험은 높았다.구체적으로 따져보면, 특히 뇌경색 위험이 북한이탈주민에서 두 배 가까이 높았다. 허혈성 심장질환 위험은 큰 차이가 없었다. 북한이탈주민은 남한 거주 기간이 길어질수록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가파르게 올라갔다.원인을 찾기 위해 생활 습관을 조사했더니,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주민보다 ▲술을 마시는 빈도가 높고 ▲생활 운동 빈도가 낮았다.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동반질환율은 모두 남한 주민이 더 높았지만,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는 비율도 남한 주민이 높았다. 적절한 치료가 질병 발병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아 교수는 "생활 습관 교정, 의료 서비스,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북한이탈주민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 주요인으로 보인다"며 "북한이탈주민이 의료급여 상태에서 벗어난 후에는 의료 이용을 적절히 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이탈주민은 첫 5년간만 의료급여를 지원받는다.◇췌장암·유방암, 남한 주민에 더 많이 발생암 발병 위험도 전반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주민보다 높았는데, 암종·성별에 따라 차이가 났다.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A 교수팀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북한이탈주민에서 발병 위험이 더 높은 암으로는 ▲구강암 ▲위암 ▲담낭암 ▲후두암 ▲폐암 ▲자궁암 ▲난소암 ▲방광암 ▲뇌암 등이 있었고, ▲간암 ▲자궁경부암은 눈에 띄게 발병 위험이 매우 높았다. 김경진 A 교수는 "간암을 유발하는 주원인은 B·C형 간염인데, 남한에서는 백신 접종으로 B·C형 간염 발병 위험이 많이 낮아졌지만, 북한에서는 그렇지 않아 간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궁경부암도 마찬가지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보급률에 따른 차이라고 유추한다"고 했다.반면, ▲식도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고환암 ▲콩팥암 ▲혈액암 등은 북한이탈주민에서 남한 주민보다 발병 위험이 낮았다. 김경진 A 교수는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생활 습관이 서구화될수록 해당 암들의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며 "실제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거주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 암종들의 발병 위험도 커지는 추세를 보였다"고 했다.다만, 같은 북한이탈주민에서도 성별에 따라 호발하는 암종 유형이 매우 달랐다. 남성은 폐암, 간암 발병 위험이 매우 높았고, 전립선암 위험이 낮았다. 여성은 위암,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위험이 높았고, 유방암 위험은 낮았다. 김경진 A 교수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표적 감시와 맞춤형 암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북한이탈주민, 정신 질환 위험 커북한이탈주민의 정신 건강은 남한 주민보다 확연히 안 좋았다. 전북대 정신과학과 정영철 교수팀 연구 결과, 북한이탈주민에서 남한 주민보다 초발 조현병 발생 위험이 네 배나 높았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입, 신체 질병 등을 보정하니 오히려 조현병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소희 과장의 발표에서도 트라우마, 조울증, 우울증, 불안증 등의 위험이 모두 북한이탈주민에서 더 높았다.한편, 위 연구는 학술지 게재 전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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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셰프 이연복(65)이 다이어트와 혈당 관리에 좋은 양배추 돼지고기볶음 레시피를 소개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이연복의 복주머니'에는 '[이연복] 5분만에 즐기는 맛과 영양 만점! 양배추 돼지고기볶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연복은 "근래 너무 좋아하게 된 재료가 있는데 바로 양배추"라며 "양배추는 건강에도 좋고 소화에도 좋다"고 했다. 그는 양배추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볶음 요리를 선보였다. 먼저 양배추를 1cm 정도로 굵직하게 채 썰어 준비한다. 색감을 살리기 위해 빨간색 피망이나 파프리카도 함께 썬다. 파는 흰 부분으로 어슷 썬다. 식용유를 두른 팬이 달궈지면 파와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 간장 한 숟가락을 넣는다. 고기에 간이 배면 채소를 넣고 소금 한 꼬집을 넣는다. 젓가락으로 살살 섞으며 마저 볶아 준다. 굴소스 두 숟가락을 넣고 볶다가 후춧가루를 뿌려 마무리하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이연복은 "몸에 좋은 요리"라며 "요즘 혈당에 좀 관심이 있는데, 이런 요리는 혈당이 안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저녁에 출출할 때 이렇게 요리해 드시면 좋다"고 말했다. 이연복이 극찬한 재료 양배추의 건강 효능을 알아본다.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식품 자체의 칼로리가 낮고, 소화될 때 손실되는 열량이 커 체내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양배추 100g은 40kcal로 저칼로리인 편이다. 섬유질도 풍부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는 소화되는 데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후 탄수화물을 먹어도 당으로 천천히 바뀌기 때문에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한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는 오래 씹어야 삼키기 편하다.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돼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에 따르면 양배추는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효과도 있다.한편, 양배추는 위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양배추 속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위염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활성을 막는다. 또, 비타민U, K가 함유돼 위에 출혈이 생겼을 때 지혈 작용을 한다. 점막의 재생력도 높인다. 유황과 염소 성분도 위장 점막을 강화해 준다.양배추는 피부 건강에도 좋다. 양배추 속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 피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상피세포 재생을 촉진한다. 유황 성분은 살균작용과 함께 각질 제거·피지 조절 효과를 보인다. 지성 피부, 여드름성 피부인 사람이 주기적으로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양배추에 든 비타민C는 콜라겐을 형성하고 주름을 예방한다.양배추에는 이상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인돌-3-카비놀’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유방과 여러 세포의 막에 장애물을 설치해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억제한다. 이 방식으로 유방암, 자궁경부암 발생을 막는다. 실제 미국 미시간 주립대·폴란드 국가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양배추를 주 3회 이상 섭취한 여성은 1회만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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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에서 크리스마스 등 연말 상차림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국내산 버섯 신품종을 활용한 간편 요리법 세 가지를 소개했다. 요리에 활용된 국내산 버섯 품종 세 가지는 설원, 아람, 백마루다. 느타리류 ‘설원’은 백령느라이와 아위느타리를 교잡해 만든 품종이다. 갓이 크고 대가 굵어 식감이 좋으며 지방,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 다른 식재료와 잘 어울리며 수분 함량이 높아 튀김 요리에 적합하다. 황금색 팽이버섯인 ‘아람’은 갓이 매우 작은 반구형 팽이 품종으로 대 아래까지 밝은색을 띠어 기존 갈색 팽이보다 신선한 느낌을 준다.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베타글루칸,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량이 흰색 팽이보다 1.3~1.8배 많고 신경 안정을 돕는 물질인 가바(GABA)도 풍부하다.느티만가닥버섯 ‘백마루’는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해 요리할 때 버섯 모양이 잘 유지되는게 특징이다. 단맛이 강해 건강하고 맛있게 버섯을 즐길 수 있다. 힙시지플레놀이 함유돼 항암·항염 효과가 뛰어나다. 버섯을 요리할 때는 밑동을 잘라내고 결을 따라 손으로 찢은 뒤 물에 가볍게 씻어준다 남은 버섯은 신문지나 종이행주로 감싼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맛, 영양, 면역력 증진에 도움되는 우리 버섯을 활용해 건강한 연말 식단을 꾸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깐풍 설원>재료: 설원 3개, 홍고추 1개, 감자전분 5큰 술, 소금 0.3작은 술, 후춧가루 약간, 고추기름 1 큰 술, 다진 마늘 0.5큰 술. 설탕 1 큰 술, 식초 1.5큰 술, 간장 1큰 술, 비건 굴 소스 1큰 술1. 버섯은 한 입 크기로 깍둑 썰고 홍고추는 다진다.2. 감자전분, 소금, 후춧가루, 물(5 큰 술)을 섞어 반죽을 만들고 버섯을 넣어 버무린다.3. 180℃로 예열한 식용유(4컵)에 버섯을 넣어 노릇하게 튀긴다.4. 중불로 달군 팬에 고추기름, 다진 마늘, 다진 고추를 넣고 볶다가 설탕, 식초, 간장, 비건 굴 소스, 물(2큰 술)을 넣고 센 불로 30초간 졸인다. 5. 버섯을 넣고 빠르게 버무려 완성한다. <아람 전골>재료: 아람 1봉(300g), 부추 한 줌(10g), 알배추 1/4통, 애호박 1/4개, 당근 1/6개, 부침용 두부 반 모(150g), 감자전분 1/2컵, 채수 1컵, 국간장 0.5큰 술, 후춧가루 약간, 설탕 0.5큰 술, 식초 1큰 술, 간장 2큰 술, 연겨자 1작은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다진 청양고추 1큰 술1.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 뒤 한 가닥씩 찢고 부추는 팽이버섯 길이로 썰고 알배추는 0.5cm 두께로 채 썰고 애호박과 당근은 한 입 크기로 썰고 두부는 사방 3cm로 깍둑 썬다.2. 두부는 물기를 제거한 뒤 감자 전분을 고루 입히고 180℃로 달군 식용유 반 컵에 넣어 노릇하게 튀긴다. 3. 전골용 냄비에 알배추, 부추, 팽이버섯 순서로 넓게 돌려 담고 튀긴 두부, 애호박, 당근을 얹는다.4. 채수를 넣고 국간장, 후춧가루로 간을 한 뒤 중불에서 10분간 끓인다.5. 국간장, 후춧가루를 사용해 양념장을 만들고 완성한다. <백마루 포케>재료: 백마루 한 줌(75g), 쥬키니 1/6개, 두부 반 모, 빨강 파프리카 1/4개, 샐러드채소 4장, 불린 병아리콩 1/4컵, 레몬즙 0.5큰 술, 올리고당 0.5큰 술, 비건 마요네즈 3큰 술, 스리라차 1큰 술, 올리브유 1 큰 술, 소금 0.1큰 술1. 백마루 밑동을 자르고 쥬키니는 씨를 파낸 뒤 반달 썰고 두부는 깍둑 썰고 파프리카는 한 입 크기로 썰고 샐러드 채소는 한 입 크기로 뜯는다.2. 물에 담가 냉장고에 8시간 이상 불린 병아리콩은 올리브유에 버무린 뒤 오븐에 넣어 200℃에서 20분간 굽는다.3.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손질한 백마루, 쥬키니, 소금을 넣고 노릇하게 볶는다. 4.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더 두르고 두부를 넣어 노릇하게 굽는다.5. 그릇에 샐러드채소를 펼쳐 담고 백마루, 쥬키니, 두부, 병아리콩, 파프리카를 담은 뒤 드레싱을 곁들여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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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연말이 다가올수록 혈당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고칼로리 안주와 술이 가득한 모임이 많아지며 일상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가 건강하게 연말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술 최대한 자제하기당뇨 환자는 최대한 술을 자제하는 게 좋다. 알코올은 중추신경 기능을 억제하고 규칙적인 생활의 리듬을 깨뜨릴 수 있다. 또한 혈당을 상승시키거나 반대로 저혈당을 유발할 수도 있다. 술을 많이 마시면 비만으로 이어져 혈당에 악영향을 끼치고, 말초신경의 장애를 일으켜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위험을 높인다. 하지만 술을 정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1회 적정 음주량인 소주 45cc 내외나, 맥주 350cc 내외나, 와인 145cc 내외로 마셔야 한다. 술은 반드시 평소대로 식사를 한 뒤에 마시기 시작해야 하며, 주 1회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골고루 먹기연말을 맞아 외식을 해야 한다면 한식 백반이나 뷔페를 추천한다. 나물, 샐러드 등 채소 반찬이 있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고, 음식 가짓수가 다양해 나머지 영양소를 충족할 수 있다. 정제되지 않은 곡물·채소·기름기 없는 육류를 충분히 먹는 게 좋다. 이 음식은 소화·흡수가 천천히 돼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당뇨 환자가 외식으로 먹기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다.◇해외 여행 시, 영문진단서 챙겨야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여행 전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영문진단서나 처방전을 받아 여행에 지참하는 것이 좋다. 영문진단서에는 병명과 현재 복용중인 약물의 성분, 당뇨병 외 기저질환 등이 명시돼 있어야 한다. 복용하는 약물, 인슐린 주사, 혈당측정기, 저혈당 대비 약품 등은 여행 기간보다 넉넉한 양을 준비해야 한다. 관련 약물과 용품들은 여행 동안 항상 소지하는 것이 좋다.인슐린 주사는 여행지의 시차에 맞춰 투여 시간과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시차가 3시간 이내일 경우 기존 용량과 용법을 지키면 되지만, 그 이상 차이가 날 경우에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다. 만약 우리나라와 12시간 정도 시차가 난다면 출발 당일 아침에 인슐린 투약량을 반으로 줄이고, 여행지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평소대로 주사를 맞는 식이다. 이 역시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약을 복용·투약 중인 환자라면 반드시 주치의와 여행 일정 중의 약 복용 시간에 대해 상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