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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심장 되고 싶다면 ‘이것’ 챙겨 먹어라

    강심장 되고 싶다면 ‘이것’ 챙겨 먹어라

    폴리페놀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10년 넘게 3100명 이상의 쌍둥이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소변 내 폴리페놀 대사산물의 농도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 점수가 유의하게 낮았다. 연구를 이끈 아나 로드리게스 마테오스 영양학 교수는 “차, 커피, 베리류, 코코아, 견과류, 통곡물, 올리브오일 등 폴리페놀이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심장 건강에 유익하다”고 말했다.◇플라보노이드·페놀산, 혈압·콜레스테롤 개선 효과연구 진행에 앞서 마테오스 교수는 식단 내 폴리페놀 섭취 정도를 반영하는 ‘폴리페놀 풍부 식단 점수(PPS)’를 개발했다. 이를 적용한 결과, PPS가 10점 높을 때마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8.5% 감소했다. 폴리페놀 하위 분류인 이소플라본 대사산물(다이드제인)은 심혈관 위험 점수와 반비례했으며, 감귤류에 많은 또 다른 하위군인 플라바논 유도체(헤스페레틴 계열)는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비례했다.역시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올리브와 올리브오일에서 유래한 페놀산(하이드록시벤조산, 하이드록시신남산 등)은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강하 모두에 도움을 줬다. 마테오스 교수는 “폴리페놀 계열 대사산물은 심혈관 등 여러 건강 지표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면서 “다양한 식물성 식품을 조합해 섭취하면 심장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진은 “대상이 주로 백인 중년 여성으로 구성돼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어 향후 성별과 연령층을 확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폴리페놀 풍부한 식품은?폴리페놀은 세포 손상과 노화를 억제하며, 혈압·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막아 심장질환 위험을 낮춘다. 아울러 만성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당뇨·암·치매 예방에 기여하며, 혈류 개선으로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인다.폴리페놀은 향신료 중 정향에 특히 많으며, ▲박하 ▲계피 ▲생강 ▲후추에도 풍부하다. 과일류 중에는 ▲블루베리 ▲딸기 ▲사과 ▲오렌지 ▲키위 등에 특히 많다. 견과류 중에는 헤이즐넛을 비롯해 ▲피칸 ▲아몬드 ▲호두 ▲두부 ▲참깨 등에 풍부하다. 채소 중에는 브로콜리와 ▲양파 ▲시금치 ▲적양파에 많다. 뿐만 아니라 초콜릿과 녹차 및 홍차에도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었다. 해당 연구는 의학학술지 ‘보완대체의학(BMC Medicine)’에 게재됐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2/26 11:39
  • 자생한방병원, 광복회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 MOU

    자생한방병원, 광복회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 MOU

    자생한방병원이 광복회와 손잡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장학 및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5일 광복회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및 의료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이종찬 광복회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국가보훈부는 지난 2021년 보훈대상자 가구의 소득계층별 규모를 추정했는데, 전체의 46.3%인 30만7970명이 중위소득 30% 미만의 빈곤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게 안정적인 교육 환경 및 건강 증진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번 장학 및 의료지원 대상자는 광복회가 추천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이며, 자격 검증을 거쳐 내달 중 선정될 예정이다. 광복회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 유족들이 구성한 단체로 1965년 설립됐다. 구체적 협약 내용으로, 장학금은 총 5명에게 각 400만원(총 2000만원)씩 지원된다. 아울러 의료지원 대상자는 100명으로, 1인당 200만원(총 2억원) 한도 내 진료와 처방을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자생의료재단이 독립유공자 유족과 후손 지원에 적극 나서는 배경에는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의 선친이자 독립유공자 신광렬 선생의 영향이 크다. 신광렬 선생은 항일 운동을 주도하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소 이후에도 비밀리에 독립운동가들을 치료하는 등 조선 독립과 민족의학의로서 한의학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특히 신광렬 선생이 강조한 ‘긍휼지심(矜恤之心, 환자의 아픔을 내 가족의 아픔처럼 느껴 진심으로 열과 성을 다해 돕고자 하는 마음)’ 정신은 재단 설립의 이념이 됐다.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책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보다 안정적인 교육 환경과 의료지원을 바탕으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한희준 기자 2026/02/26 11:33
  • 에스티젠바이오, 생산설비 증설에 1100억원 투자 “수요 증가 대응”

    에스티젠바이오, 생산설비 증설에 1100억원 투자 “수요 증가 대응”

    에스티젠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공장 증설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투자 금액은 약 1100억원으로, DS(원료의약품)·DP(완제의약품) 생산설비 증설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2026년 1분기부터 2028년 1분기까지 약 27개월이며, 증설 완료 시 연간 생산 규모는 기존 9000리커에서 1만4000리터로 확대된다.에스티젠바이오는 이번 증설에서 바이오리액터 2기, 하베스트 1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다품목 수용 능력을 확대하고 생산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아이솔레이터라인 1기도 배치한다. 아이솔레이터는 충전 공정 중 작업자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무균성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이번 증설로 에스티젠바이오의 DS 최대 생산능력은 44% 증가하고, DP 최대 생산능력은 170% 확대된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품목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 할 예정”이라며 “개발 단계부터 상업 단계까지 유연하게 대응하는 위탁생산을 통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10개국 규제기관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생산을 맡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6/02/26 11:26
  • 헌혈 혈액 말라리아 선별 검사 시약 ‘코바스 말라리아’, 국내 허가 획득

    헌혈 혈액 말라리아 선별 검사 시약 ‘코바스 말라리아’, 국내 허가 획득

    한국로슈진단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헌혈 혈액 말라리아 선별 검사 시약 ‘코바스 말라리아’의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코바스 말라리아는 헌혈 혈액 내 말라리아 선별을 목적으로 한 혈액선별용 감염체 유전자 검사 시약이다. 헌혈 혈액 내에 5종의 말라리아 원충을 핵산증폭검사법으로 선별한다. 국내 첫 허가 제품으로, 대용량 자동화 분자진단 검사 장비에서 사용 가능하다.현재 국내에서는 말라리아 위험 지역 거주자·방문자에 대한 헌혈 1년 보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최소 4개월)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로슈진단은 말라리아 PCR 검사가 현장에 도입되면, 헌혈 보류 기간을 단축해 혈액 자원을 환자들에게 공급하고,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의료진에게 신뢰할 수 있는 헌혈자 선별 도구를 제공함은 물론, 수혈 안전성을 한층 강화해 환자들의 수혈 관련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출시는 한국의 말라리아 퇴치 노력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2/26 11:22
  • SK바이오사이언스-IDT, 유럽 백신 개발 과제 수주

    SK바이오사이언스-IDT, 유럽 백신 개발 과제 수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와 함께 보건·디지털 집행기구(HaDEA)가 추진하는 차세대 백신 개발 이니셔티브 1단계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HaDEA는 유럽 집행위원회 산하 기구로, 이번 과제는 유럽 보건비상대응청(HERA)의 위임에 따라 진행된다.양사는 호주 백신 플랫폼 기업 백사스와 함께 3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고령자용 계절성 독감과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팬데믹 독감(조류 독감)의 패치형 백신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럽 보건당국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유럽 내 차세대 백신의 상업화와 공급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EU 재정 지원 프레임워크의 일환이다. HaDEA는 임상 1상을 포함한 1단계 연구비로 총 1290만유로(한화 약 222억원)를 지원하며, 향후 기술 검증과 임상 성과에 따라 3상 또는 최종 단계로 개발이 진전될 경우 최대 2억2500만유로(한화 약 3836억원)까지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컨소시엄 내에서 IDT는 유럽 현지 법인이나 계약 주체로서 프로젝트 관리를 총괄한다. 향후 상업화 단계에 진입할 경우 백신 원액 생산까지 담당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자적인 세포배양 기술력을 기반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계절성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와 기존 개발 중인 팬데믹 백신의 원액을 각각 공급하고, 백사스와 협력해 임상 개발을 수행한다. 백사스는 고면역원성 구현이 가능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을 제공하며, 임상 1상에 사용될 연구용 패치 생산도 담당한다.3사가 개발에 착수하는 패치형 독감 백신은 적은 항원량으로 높은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고면역원성 제품을 목표로 한다. 짧은 부착 시간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열안정성으로 사용자 투여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IDT 인수 후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 역량이 결합돼 사업 성과로 이어진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자체 개발 백신의 유럽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6/02/26 11:16
  • “벌써 요요 왔나” 7kg 감량 김준호, 달라진 비주얼… 모습 봤더니?

    “벌써 요요 왔나” 7kg 감량 김준호, 달라진 비주얼… 모습 봤더니?

    개그맨 김준호(50)가 다이어트 후 요요가 온 근황을 공개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 출연한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지민이는 갈수록 예뻐지는데 너는 왜”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오빠 10kg 쪘다”라고 했고, 이상민은 “그 사이에 왜 이렇게 쪘어?”라며 놀라워했다.앞서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결혼을 앞두고 위고비로 약 7kg 감량한 바 있다. 당시 김지민은 “위고비로 살을 많이 뺐는데, 너무 예민해져서 위고비를 끊었다”고 말했다.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에서 개발한 비만치료제로, 주요 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 수용체 작용체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임상시험에서는 평균 15%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입증됐다.다만 위고비를 끊으면 요요가 올 수 있다. 위고비를 투약하면서 체중이 감량하면 기초대사량(생명 유지를 위해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이 줄어드는데, 이 상태에서 위고비를 끊으면 섭취하는 음식량이 같아도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적어 살이 찔 수밖에 없는 것이다.실제로 영국 옥스퍼드대 샘 웨스트 교수 연구팀은 비만치료제를 위약 또는 비약물 치료(식이요법, 운동 등)와 비교한 기존 연구 37편을 분석했다. 그 결과, 비만치료제 사용 중단 후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속도는 월평균 0.4kg으로, 비약물 치료(월평균 0.1kg)군보다 약 네 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위고비를 끊은 후에는 기초대사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하루 30분 정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26 11:14
  • 이수지, 수시로 ‘이것’ 하는 습관 있다던데… “체중 관리에 도움”

    이수지, 수시로 ‘이것’ 하는 습관 있다던데… “체중 관리에 도움”

    코미디언 이수지(40)가 몸무게를 수시로 잰다고 밝혔다.지난 1월 27일 방송된 JTBC ‘혼자는 못해’에서 이수지는 전현무, 허경환과 다이어트 중 몸무게 측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허경환은 “헬스장 가서 하루 운동하고 몸무게 재는 사람들 이해 안 간다”고 하자 이수지는 “전 몸무게 항상 잰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가 “난 체중계가 침대 바로 앞에 있다”고 하자 “나도 그렇다”며 공감했다. 이에 허경환은 “몸이 변했을 때 몸무게를 재는 것이다”고 했다. 몸무게는 언제 측정해야 가장 정확할까?몸무게는 아침 공복에 재는 게 가장 정확하다. 아침에는 전날 섭취한 음식이 대부분 소화됐기 때문이다. 하루 중 마신 음식의 나트륨과 물, 음료는 체내 수분 보유량을 늘려 저녁에 몸무게를 쟀을 때 수치가 늘어날 수 있다. 운동 직후 재는 몸무게도 정확하지 않다. 운동을 하면 혈액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세포 내 수분 균형이 바뀌며 부피가 증가한다. 운동 중 섭취하는 물, 커피, 보충제 등도 체내 수분을 늘릴 수 있다. 또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수분과 함께 저장하는데, 고강도 근력 운동 중에는 몸이 글리코겐을 사용해 근력 운동 직후에는 몸무게가 조금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체지방이 아닌 글리코겐과 수분이 빠져나간 것으로 실제 체중이 감소한 게 아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 전 일주일부터 월경 기간에 몸이 호르몬 변화로 수분을 더 많이 저장해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늘어난다. 실제로 4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월경 기간 내 체내 수분 보유량이 늘어 체중이 약 0.45kg 증가했다고 그리스 Harokopio 대학이 보고한 바 있다.정확한 몸무게 변화를 측정하려면, 기상 후 화장실에 다녀온 뒤 공복인 상태로 측정해야 한다. 몸무게 변화를 더 잘 측정하려면 가급적 얇은 옷을 입고 측정하고, 측정할 때마다 같은 옷을 입는 걸 추천한다. 아침 공복 상태에서 측정이 어렵다면 시간을 정해 매일 같은 시간에 측정해야 한다.한편, 체중을 재는 습관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자신의 체중을 확인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다. 다만 과도하게 집착하는 습관은 좋지 않고, 동일한 시간과 조건에서 꾸준히 측정해야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2/26 11:09
  • 윤을식 고려대의료원장, 사립대의료원협의회장 선출

    윤을식 고려대의료원장, 사립대의료원협의회장 선출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사립대의료원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윤을식 회장은 현재 제17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사립대학병원 발전과 의료경영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의료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확립, 미래의학 선도를 위한 혁신 기반 마련에 기여하며 의료계 안팎에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윤을식 회장은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의 국내 최고 명의로 손꼽힌다.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과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학문적 발전과 진료 수준 향상에 기여했으며,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으로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수련병원 제도 발전에도 힘썼다.교내에서는 고려대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의료원 의무기획부처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및 안암병원장 등을 두루 맡아 병원 경영 내실화와 진료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윤을식 회장은 “중증난치성질환 치료와 필수의료 및 지방의료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은 가운데 사립대의료원을 대표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료 환경과 병원 경영 여건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고, 협력을 강화해 의료의 질 향상과 공공적 역할 확대는 물론 미래의학을 선도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긴밀한 소통과 정책 제언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사립대의료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국내 사립대학 의료원의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정책 제안과 공동 현안 대응, 학술 및 경영 교류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단신오상훈 기자2026/02/26 11:00
  • 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 사람, ‘이 반찬’ 자주 올려라

    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 사람, ‘이 반찬’ 자주 올려라

    브로콜리는 꽃잎이 네 장인 십자화과 채소로 다양한 영양학적 이점이 있다. 무엇일까?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공인 영양사 니콜라 루들럼-레인은 ‘데일리메일’에 “브로콜리는 오랜 요리 역사를 지닌 채소로 영양 효능이 우수해 적극적인 섭취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브로콜리는 2000년도 전에 지중해 지역에서 처음 재배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 소비되기 시작했다. 유럽에서는 마늘, 고추 등과 곁들인 브로콜리 파스타를, 중국에서는 기름에 볶아 먹고 국내에서는 데쳐 먹는 식이다.브로콜리 한 줌(약 80g)에는 식이섬유가 2~3g 함유돼 있다. 브로콜리 속 식이섬유는 수용성, 불용성이 모두 들어있어 장 건강을 개선하고 혈당 조절을 돕는다. 탄수화물, 지방은 각각 100g당 4~5g, 1g 함유돼 있고 열량이 35kcal라 체중 관리에도 좋다. 비타민C, 비타민K, 글루코시놀레이트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브로콜리를 자르거나 으깨거나 씹을 때 활성화돼 설포라판으로 전환된다. 설포라판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 항염·항암 효과를 내고 세포 건강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 브로콜리 줄기까지 섭취하면 영양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루들럼-레인은 “브로콜리 줄기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규칙적인 배변활동을 돕는다”며 “겉껍질을 벗기면 줄기가 부드러워지며 줄기에도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브로콜리는 가급적 생것으로 먹거나 간단히 조리해 먹는 게 좋다. 루들럼-레인 영양사는 “브로콜리를 너무 오래 삶으면 수용성 비타민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데치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먹어야 영양성분을 보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리브 오일, 견과류, 씨앗류 등 건강한 지방 공급원과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K 등 지용성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진다. 포만감과 혈당 균형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다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브로콜리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브로콜리는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 발효되는 대표적인 고(高)포드맵 식품으로 한 번에 80g 이상 과다 섭취하면 복부 팽만, 가스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혈전 생성을 막는 항응고제인 와파린을 복용하는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 브로콜리에 풍부한 비타민K가 와파린의 항응고 효과를 악화할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2/26 11:00
  • 하버드대 “원전 인근 암 사망률 높다”… 연간 6400명 연관성 제기

    하버드대 “원전 인근 암 사망률 높다”… 연간 6400명 연관성 제기

    원자력 발전소와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암 사망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2000~2018년 사이 미국 내 모든 원자력 발전소와 모든 카운티(군)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으로부터 미국 내 발전소의 위치, 운영 이력 자료를 제공받았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카운티별 암 사망률 정보를 받았다. 연구팀은 단순히 카운티와 원전 사이 거리만 측정한 것이 아니라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소득, 교육 수준, 인종 구성, 기온, 습도, 흡연율, 체질량지수(BMI), 병원까지의 거리 등 다양한 변수를 통계적으로 보정해 결과를 도출했다.조사 결과, 원자력 발전소에 가까이 살수록 암 사망률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조사 기간 중 약 11만5000건, 연간 약 6400건이 원전 근접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연관성은 특히 노년층에서 두드러졌으며, 세부적으로는 특히 65~74세 남성과 55~64세 여성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이번 연구는 21세기 들어 미국 내 모든 원자력 발전소와 카운티를 대상으로 원자력 발전소와의 근접성과 암 사망률 간 관계를 조사한 첫 대규모 분석 연구다. 그동안 원자력 발전소와 암 발생 사이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는 여러 국가에서 진행됐지만 결과는 일관되지 않았고, 특히 이전 연구들은 대부분 단일 시설과 그 주변 지역에만 초점을 맞춰 광범위한 결론을 도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기후 변화의 대안으로 원자력 발전소가 부상하는 시점에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재조명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공중 보건 측면에서 간과돼 온 이러한 위험 요인들에 대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결과는 직접적인 방사능 노출량을 측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가 암의 직접적 원인임을 입증한 것은 아니며, 인과관계가 아닌 상관관계를 확인한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23일 게재됐다.
    암일반최수연 기자 2026/02/26 11:00
  • “희귀난치병 이겨내고 교단으로…” ‘한국의 호킹’들 특별한 졸업식

    “희귀난치병 이겨내고 교단으로…” ‘한국의 호킹’들 특별한 졸업식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병원 대강당에서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질환을 극복하고 학업을 이어온 환우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근육병, 척수성 근위축증(SMA), 샤르코 마리 투스 병, 선천성 중추성 무호흡증 등 근력이 저하되어 이미 스스로 숨쉬기조차 힘들거나 호흡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는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대학교를 입학·졸업하는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대학 입학생 1명, 졸업생 4명을 비롯해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이영목 진료부원장, 최원아 호흡재활센터 소장, 정우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환우 및 가족들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별히 호흡재활센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전지윤 씨가 학생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올해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전한 이강효(22) 씨는 진솔한 이야기로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세 살 때 척수성 근위축증 진단을 받은 이 씨는 2010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호흡재활을 비롯한 치료를 받고 있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호흡재활과 관리를 병행한 덕분에 보행에 어려움은 있지만 현재까지 호흡기 적용 없이 생활하며 학업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올해 광주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를 졸업하고, 최근 초등교원 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해 정식 발령을 앞두고 있다.이 씨는 “호흡재활 덕분에 일상 속에서 미래를 꿈꾸며 공부할 수 있었다”라며 “임용을 준비하며 신체적 제약을 느낄 때마다, 저의 가능성을 믿고 노력해주신 분들을 떠올리며 교단에 서겠다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씨는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호흡재활 환자의 장학금 지원 업무 협약을 맺은 호흡기기 회사 바이탈에어코리아에서 입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행사를 주관한 최원아 소장은 "신체적 제약을 이겨내고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이 대견하다. 희망을 이어가는 당찬 모습에 의료진도 많은 위로와 힘을 얻는다. 앞으로도 호흡재활센터는 환우들이 사회 일원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는 2009년 국내 최초 유일하게 설립된 이래 호흡부전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들을 위한 맞춤형 치료와 다학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부터 국제 호흡재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제교육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9개국 57명의 해외 의료진을 연수 시키는 등 국내외 호흡재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2/26 10:55
  • 기태영 “다이어트”한다더니 라면 먹어… 유진이 한 말은?

    기태영 “다이어트”한다더니 라면 먹어… 유진이 한 말은?

    배우 기태영(47)이 다이어트 중 라면을 먹다 아내 유진에게 잔소리를 들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찜질방에서 라면 먹다가 오윤희까지 소환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기태영과 유진은 찜질방 데이트를 즐기며 달걀과 식혜, 라면을 먹었다. 유진이 “(라면에) 밥 말래”라고 묻자 기태영은 “다이어트 중”이라며 거절했고, 이에 유진이 “누가 다이어트 중에 라면을 먹냐”고 말했다. 라면을 먹던 중 이 말을 들은 기태영은 사레가 들려 기침을 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운동만큼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라면 하나에는 보통 500kcal에 달하며, 탄수화물과 지방 비율이 비교적 높은 고탄수·고지방 식품이다. 특히 나트륨 함량이 1700mg~2000mg 수준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 2000mg에 육박한다.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한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부종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는 체중 증가, 비만 위험을 높일 가능성도 있다. 나트륨 자체는 칼로리가 없어 지방을 직접 늘리지는 않지만, 짠 음식이 대체로 탄수화물, 포화지방이 많고 뇌의 보상 체계를 자극해 식욕을 돋우고 과식을 부추기기 때문이다.실제 한양대병원 전대원 교수 연구팀이 2011~2012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6984명을 분석한 결과, 나트륨 섭취량이 많을수록 비만 위험이 컸다. 나트륨을 하루 10g 이상 섭취한 남성의 비만율은 39.2%로 2g 미만 섭취군 24.2%보다 1.6배 높았고, 여성 역시 7.5g 이상 섭취군의 비만율이 2g 미만 섭취군보다 1.3배 높았다.다만 기태영처럼 라면에 달걀 등 단백질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라면은 탄수화물과 지방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낮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량이 감소해 기초 대사량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달걀, 참치, 두부, 닭가슴살 등을 추가해 조리하면 영양 균형을 지킬 수 있다. 특히 달걀 한 개에는 약 6g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근육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류신을 포함한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제공한다. 채소를 곁들이는 것도 라면을 비교적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양배추, 콩나물, 숙주, 대파, 양파, 미역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를 충분히 넣으면 포만감을 높이고,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스프는 3분의 2 정도만 사용해 나트륨을 줄이고, 면은 절반만 넣거나 튀기지 않은 건면을 선택하면 열량과 지방 섭취를 낮출 수 있다.
    다이어트최수연 기자 2026/02/26 10:54
  • 새 부서 적응 어렵다면… 의사가 알려주는 대인기피증 극복법

    새 부서 적응 어렵다면… 의사가 알려주는 대인기피증 극복법

    신학기와 부서 이동 등으로 낯선 사람과의 관계가 시작되면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대인 기피 증상을 단순히 ‘내성적인 성격’ 정도로 넘기고 방치하면 오히려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흔히 대인기피증이라 불리는 질환의 정식 명칭은 사회불안 장애다. 이는 타인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낯선 사람과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느끼는 강한 불안을 특징으로 한다. 실제로 사회적 위협이나 부정적 평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뇌의 편도체가 과활성화되는 경향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큰 위험이 없는 상황에서도 과도한 공포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대인 기피를 단순히 수줍은 성격 문제로만 보고 방치하면, 발표나 모임을 피하고자 등교를 거부하거나 취업을 미루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 나아가 이성 교제나 결혼 등 친밀한 관계 형성까지 회피하게 되면 사회적 관계가 위축되고, 장기적 고립으로 이어져 만성 우울증 등으로 악화할 가능성도 있다.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은수 교수는 “사람들은 의외로 남의 실수를 오래 기억하지 않는다”며 “혹시 내가 혼자 더 크게 걱정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불안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큰 모임에 뛰어들기보다, 편한 사람 한 명과 대화해보는 등 작은 시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하지만 김 교수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슴 두근거림이나 호흡 곤란 등 신체 증상이 지속되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2/26 10:40
  • 외래 연 300회 넘으면 본인부담률 90%… 건보 지출 조인다

    외래 연 300회 넘으면 본인부담률 90%… 건보 지출 조인다

    연간 외래진료 이용 횟수가 300회를 넘는 경우, 본인부담률을 최대 90%까지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의 재산보험료 부과 방식은 '정률제'로 개편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의 2026년도 시행 계획을 확정했다. 현재는 연간 외래진료 횟수가 365회를 초과할 경우 본인부담률 90%가 적용되는데, 이를 300회 초과로 기준을 강화한다. 본인 부담 범위를 넓혀 과잉 의료 이용을 억제하고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실제로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2023년 4조1000억 원에서 2025년 4996억 원으로 2년 만에 88% 급감했다. 정부는 고령화와 의료 이용 증가로 재정 지출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진료를 줄이지 않으면 재정 지속 가능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해당 시행 계획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건강보험 지역 가입자의 재산 보험료 부과 방식도 '정률제'로 개편된다. 현재는 재산 수준에 따라 총 60개 등급으로 나눈 등급제를 적용해 보험료를 매기고 있다. 이로 인해 재산이 비슷해도 구간 차이로 보험료 부담이 달라지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지역 가입자는 소득과 재산을 반영해 보험료가 산정되는데, 소득 부문은 2022년 9월부터 이미 정률제가 적용되고 있다. 정부는 별도 기획단을 구성해 재산 부문 개편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간병 부담 완화 대책도 추진된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현재 본인이 100% 부담하고 있는 요양병원 간병비를 30% 내외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한다. 아울러 상급종합병원의 참여 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등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건정심에서는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기존 비소세포폐암에서 담도암까지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급여 확대로 담도암 환자의 1인당 연간 투약 비용은 약 1억1893만 원에서 약 595만 원으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2/26 10:39
  • [뷰티업계 이모저모] 멀츠 에스테틱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2년 연속 1위 外

    ■멀츠 에스테틱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2년 연속 1위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멀츠는 ‘대한민국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으며, 2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멀츠는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라는 미션 아래 소속감·성취감·만족감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직급별 역량 개발 체계와 커리어 설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유연근무제, 월 4회 재택근무, 금요일 4시 조기퇴근(Family Day) 등 복지 제도도 병행하고 있다.■토니모리, 아이브 ‘리즈’ 모델 발탁토니모리가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리즈를 신규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토니모리는 ‘Be Uncommon(가장 자신다운 것이 가장 특별하다)’ 슬로건을 통해 개성과 나다움을 강조해 왔다.당당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이미지로 Z세대의 지지를 얻고 있는 리즈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부합한다는 평가다. 토니모리는 리즈와 함께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 ‘퍼펙트 립스 쇼킹립’, ‘겟잇틴트 워터풀 시럽’ 등 대표 제품 캠페인을 순차 공개한다. 올해 7월 론칭 20주년을 맞는 토니모리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스킨1004, ‘히알루-테카’ 라인 론칭스킨1004가 수분 볼륨과 탄력 케어에 초점을 맞춘 ‘히알루-테카’ 라인을 선보였다. 이번 라인은 독자 원료 ‘히알루-테카™(HYALU-TECA™)’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고순도 히알루론산에 마다가스카르산 병풀추출물과 테카(TECA)를 결합해 물광 플럼핑 효과를 강화했다. 나노 캡슐레이션 공법을 적용한 마이크로 액티브 입자가 피부에 촘촘히 흡수되도록 설계했다.제품은 ▲플럼핑 앰플 ▲글래스 스킨 밀크 ▲퍼밍 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보습 지속력과 피부 장벽 케어, 주름 개선 기능을 강조했다.■아이소이, 킥플립 ‘계훈’ 모델 발탁아이소이는 보이그룹 킥플립 멤버 계훈을 모델로 발탁하고, 신제품 ‘브라이트닝 카밍 스팟 세럼(트러블 흔적세럼)’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트러블 흔적세럼은 미백·진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러블 이후 남은 흔적, 요철, 모공 다크닝 등을 동시에 관리하는 제품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사용 3일 만에 요철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광고 영상에서 계훈은 1인칭 시점 연출을 통해 피부 고민에 공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세르본 ‘튜닝엑스’, 면세·백화점 온라인몰 입점세르본의 프리미엄 라인 ‘튜닝엑스’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온라인몰에 순차 입점한다.직영 온라인 중심이던 판매 구조를 프리미엄 리테일 채널로 확장해 브랜드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매출이 한 달 만에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튜닝엑스’는 피부 흡수 효율을 높이는 4세대 NICT 침투 기술을 적용한 스킨케어 라인으로, 성분 전달 효율 극대화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세르본은 향후 백화점 팝업과 홈쇼핑 등 오프라인 채널로도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2/26 10:36
  • “간 이식이 끝 아니다” 평생 관리 필요한 희귀 간질환

    “간 이식이 끝 아니다” 평생 관리 필요한 희귀 간질환

    25일, 캠코양재타워 11층에서 ‘2026 입센코리아 희귀질환의 날 기념 사내행사’가 개최됐다. 매년 2월 마지막 날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로, 진단·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응원하며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행사는 담도폐쇄증,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증(PFIC) 등 담즙 정체로 전신 합병증을 겪는 희귀 간질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담즙은 소화를 돕는 액체로 간에서 생성된다. 간에 이상이 생겨 담즙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간세포가 손상돼 간경변, 간부전 등의 위험이 높아지며 손상 누적이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담즙이 혈류를 타고 퍼져 혈중 농도가 상승하면 극심한 가려움증, 피로 등 2차적인 문제를 야기한다.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늦게 드러나 조기 진단, 대처가 중요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방현진 사무국장, PFIC 환우회 김지수 대표, 입센코리아 권구영 희귀질환 메디컬 어드바이저 이사가 패널로 참여해 국내 희귀 간 질환 치료환경과 앞으로의 과제 등에 대해 논했다. 방현진 사무국장은 담도폐쇄증 환우의 부모이자 약 25년간 담도폐쇄증 환우회 단체장을 맡은 바 있다. 담도폐쇄증은 담도가 막혀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흐르지 못해 간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방 사무국장의 자녀는 막힌 담관을 제거하고 간과 소장을 연결해 담즙이 장으로 배출되도록 하는 카사이 수술을 받았다. 방 사무국장은 “담도폐쇄증은 생후 수개월 내 카사이 수술을 시행하지 않으면 간경변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으며 수술 이후에도 만성 담도염, 식도정맥류, 복수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대부분 결국 간이식을 필요로 한다”며 “이렇듯 희귀 간질환은 생애주기별로 겪는 문제가 달라 소아에서 청소년, 성인기로 넘어가는 전환기 관리 체계와 환자 중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FIC 환우회 김지수 대표의 자녀는 생후 3개월 때 PFIC를 진단 받고 현재는 간 이식을 받은 상태다. PFIC는 보통 생후 2~3개월에 발병하는 극희귀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담즙이 혈류로 퍼지며 소양증, 황달, 성장장애, 간부전 등을 일으킨다. 김지수 대표는 “아이의 대변이 갑자기 하얗게 변해 응급실을 찾았고 PFIC라는 생소한 질환을 진단받았다”며 “아이가 한 시간에 한 번씩 깨고 온몸을 긁어 피가 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단 당시 치료제가 국내 도입 전이라 절망스러웠다”며 “아이의 간이식을 최대한 미루고 싶었으나 빌리루빈 수치가 20에 달하는 등 간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고 간암까지 발견돼 생후 10개월에 간이식을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현재 김대표의 자녀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며 정기 외래를 통해 경과를 관찰 중이다. 입센코리아 권구영 희귀질환 메디컬 어드바이저 이사는 “최근 알라질증후군, PFIC뿐 아니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PSC) 등 성인에서 호발하는 희귀 간질환 환우회도 생기고 있다”며 “과거에는 서구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아시아권에서도 진단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희귀질환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만큼 진단 이후 어떤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진다면 희귀 간질환도 하나의 조건으로서 삶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담즙정체성 희귀 간질환 치료제로는 빌베이(성분명 오데빅시바트)가 국내 도입돼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경구용 치료제로 장에서 담즙산 재흡수를 억제해 혈중 담즙산 농도를 낮춰 소양증을 완화하고 간 기능 저하를 막음으로써 이식 필요성을 낮춘다. 다만, 급여 적용 후에도 고가의 약제라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다. 방 사무국장은 “가려움증, 황달 등을 겪다가 간 기능이 점점 저하되면 결국 간이식을 고려하게 되는데 간이식 후에도 면역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면서 감기, 장염 등 여러 합병증 문제가 생긴다”며 “이전에는 약제가 없어서 외과적인 수술이 우선이었으나 약제가 충분히 고려된다면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희귀 간질환 치료 접근성 확대, 조기 진단 체계 구축, 사회적 낙인 해소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조기 진단을 위한 방법으로 영유아 검진, 예방접종 등을 놓치지 않고 진행해 옅은 황달이나 대변 색 변화 등 이상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꼽혔다. 김지수 대표는 "생후 초기 대변 색이 옅어지는 것이 담즙정체성 희귀 간질환의 중요한 신호지만 보호자가 이를 문제로 인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일본처럼 신생아 대변 색깔을 비교할 수 있는 ‘대변 색 카드’를 보건소나 소아과에 배포한다면 조기 진단과 치료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황달처럼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증상으로 아이들이 위축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관심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귀질환최지우 기자 2026/02/26 10:33
  • “엉덩이 빵빵해져” 황신혜, 아침마다 ‘이것’ 하는 게 비결

    “엉덩이 빵빵해져” 황신혜, 아침마다 ‘이것’ 하는 게 비결

    배우 황신혜(62)가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5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황신혜는 ‘아침에 특별히 하는 운동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평소 계단 오르기를 즐겨 한다고 밝히며 “12층 계단을 네 번 왕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단 오르기는 일반적인 걷기보다 열량 소모가 훨씬 많이 되고 엉덩이 빵빵은 최고다”라며 “난 계단만 보면 올라가고 싶다”고 했다.황신혜가 한다는 계단 오르기 운동은 실제로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 소모가 1.5배 많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건강매체 ‘webMD’에 따르면 매일 두 층만 계단으로 오르내려도 1년에 2.7kg을 감량할 수 있다. 운동 후 회복 과정에서 추가 칼로리를 소모하는 ‘애프터번 효과’가 나타날 뿐 아니라 꾸준히 계단을 오를 경우 지방이 잘 타는 체질로 변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특히 하체 근육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근육은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데, 온몸 근육의 약 70%는 하체에 있다. 하체 근육을 키우면 근육세포가 필요로 하는 포도당이 증가해 혈당이 높아지지 않는다. 또 엉덩이 근육이 자연스럽게 강화돼 힙업 효과도 볼 수 있다.계단을 오를 때는 발뒤꿈치까지 발바닥 전체를 디디는 것이 중요하다. 계단을 오를 때 발끝만 사용하면 체중이 무릎에 쏠리면서 관절 부담이 커진다. 허리를 세우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인 자세를 유지하면 하체에 힘이 고르게 분산돼 안정적이다. 계단을 내려갈 때는 속도를 줄이고 발 전체를 디뎌 충격을 완화해야 한다. 다만 무릎 통증이나 관절 질환이 있다면 계단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또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은 하루 5분 정도부터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리거나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면서 오르는 횟수와 층수를 늘리는 방식이 안전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2/26 10:26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내달부터 ‘팍스로비드’ 단일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내달부터 ‘팍스로비드’ 단일화

    질병관리청은 앞으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팍스로비드' 1종으로 한정한다고 26일 밝혔다.그동안 정부가 공급해온 코로나19 치료제 3종은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주사제인 베클루리주다. 팍스로비드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 면역 저하자 중 경증·중등증 대상으로 사용된다. 팍스로비드 투여가 제한된 환자는 라게브리오와 베클루리주를 쓴다.팍스로비드와 베클루리주는 품목 허가를 받아 2024년 10월 25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왔다. 반면 라게브리오는 품목 허가를 못 받아 현재까지 '긴급 사용 승인' 상태다.정부는 재고 범위 내에서 라게브리오를 제한적으로 공급해왔으나, 재고의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다음 달 17일부터 사용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정부가 공급하는 먹는 치료제는 팍스로비드 한 종류만 남게 된다.질병청 관계자는 최근 브리핑에서 "라게브리오는 품목 허가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 승인 상태로만 사용해왔다"며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정부 차원의 재구매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라게브리오 사용이 중단되면 기존 라게브리오 대상군은 베클루리주를 쓸 수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팍스로비드 투여 제한 환자에게 베클루리주 투여가 가능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안내해야 한다.한편 팍스로비드는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 신장애 환자(투석 포함)를 대상으로 허가 범위가 확대됐다. 기존에 팍스로비드 사용이 권장되지 않아 라게브리오를 사용하던 중증 신장애 환자도 용량을 조절함으로써 팍스로비드를 투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정부는 유일한 먹는 치료제가 될 팍스로비드 사용이 활성화하도록 일선 의료기관의 처방 편의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팍스로비드는 환자의 병용 금기 약물이 40종이나 돼 복용 확인이 번거로운 점이 처방의 불편함으로 꼽힌다. 이에 질병청은 병용 금기 약물 복용자의 팍스로비드 사용 확대를 위해 품목 허가에 기반해 병용 금기 약물 세부 안내서를 배포할 예정이다.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치료제는 지금도 고위험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며 "일선 의료기관은 적극적으로 팍스로비드 처방을 검토하고, 베클루리주 사용을 안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 2026/02/26 10:23
  • 정수리 잡아올리 듯 허리를 쭉~ 척추 변형을 막아라

    정수리 잡아올리 듯 허리를 쭉~ 척추 변형을 막아라

    장시간 앉아 있고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느는 등 생활환경 변화로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며 척추변형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생활 습관은 척추의 정상적인 정렬을 무너뜨려 다양한 척추변형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척추 변형 유형에 대해 알아보자.척추 변형은 척추가 정상적인 곡선을 벗어나 비정상적으로 휘거나 굽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볼 때는 일자로 반듯하고, 측면에서 볼 때는 S자로 굴곡을 이룬다. 척추 변형은 초기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없거나 단순한 자세 문제로 여겨지기 쉽지만, 방치하면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허리 뒤로 휘고 등 굽는 척추후만증척추후만증은 척추가 정상 범위를 넘어 뒤쪽으로 과도하게 굽은 상태를 말하며 흉추 부위에서 흔히 나타난다. 어깨와 등이 앞으로 말리고 등이 둥글게 솟아 보이는 자세가 특징이다. 고개가 앞으로 빠지고 키가 줄어든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초기에는 뚜렷한 통증이 없을 수 있으나 진행되면 등과 허리 통증,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흉곽 압박으로 호흡 기능 저하나 신경 압박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려대구로병원 신경외과 함창화 교수는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는 생활 습관이 가장 흔한 원인인데 성장기 청소년의 자세 불균형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라며 “이 외에도 노화로 인한 골다공증성 압박골절·퇴행성 척추 변화·결핵성 척추염·신경근육계 질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허리 앞으로 휘는 척추전만증척추전만증은 허리 굴곡이 앞으로 과도하게 휘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복부비만, 임신으로 인한 체중 및 중심의 변화,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하이힐을 자주 신는 경우 등이 원인이다. 섰을 때 엉덩이는 뒤로 튀어나와 보이고 배를 앞으로 내민 것 같은 자세를 가졌거나, 벽에 몸을 밀착시키고 섰을 때 허리 부분에 손이나 팔이 들어갈 정도로 공간이 남는다면 척추전만증을 의심해야 한다. 발병 초기에는 특별히 불편한 점이나 통증은 없을 수 있지만 심하면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허리와 엉덩이 부분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신경이 압박돼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방치하면 허리디스크 및 각종 퇴행성 척추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척추 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척추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척추측만증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좌측 또는 우측으로 휘어진 것을 말한다. 원인은 크게 특발성·선천성·신경근육성으로 나뉘며, 이 중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전체의 약 80~85%를 차지한다. 특발성 측만증은 주로 성장기 아동·청소년기에 발생하며, 유전적 요인과 성장 속도의 불균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외에도 선천적 척추 기형·뇌성마비·근이영양증과 같은 신경근육계 질환, 외상이나 종양, 퇴행성 변화 등이 척추측만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통증이 동반될 경우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으며, 변형이 심하거나 진행이 빠르고 일상생활 및 심폐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성장이 끝난 성인의 경도 척추측만증은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함창화 교수는 “하지만 40도 이상으로 휘었다면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고, 25도에서 40도의 척추측만증은 당장 증상이 악화되지는 않더라도 고령이 되었을 때 척추 변형으로 인한 2차 협착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척추 변형 예방은 올바른 자세가 핵심이처럼 다양한 척추 변형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을 꾸준히 강화해야 한다. 함창화 교수는 “장시간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시 고개를 숙이고 등을 구부정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피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자세나 가방을 한쪽 어깨로만 메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복부·등·둔부 등 코어와 체간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체중 관리와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오상훈 기자2026/02/26 10:20
  • 삼성메디슨,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초음파 교육 네트워크 구축 협력

    삼성메디슨,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초음파 교육 네트워크 구축 협력

    삼성메디슨과 한국동물병원협회(KAHA)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전국 수의사 대상 초음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반려동물 보호자의 고품질 의료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수의사의 초음파 교육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메디슨과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전문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반려동물 의료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양측은 초보 수의사부터 전문의까지 전 수준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연구를 통해 동물 특화 초음파 영상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한국동물병원협회는 삼성 소노 VET 아카데미 운영 과정에서 전문 강사와 실습견을 직접 지원해 고품질 핸즈온 교육을 제공하고, 수의사 대상 온라인 교육 콘텐츠와 학술 자료를 공동 제작해 교육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삼성메디슨의 더 스위트 랩(The SUITE Lab)을 활용해 협회의 KAHA STARTER 프로그램 내 기초 초음파 실습 과정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메디슨과 한국동물병원협회는 반려동물 의료 시장에서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교육 기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한국동물병원협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컨퍼런스·심포지엄 등 공동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동물 의료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하고, 예비 수의사 대상 교육 연계를 통해 중장기적인 브랜드 신뢰도와 미래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국동물병원협회 최이돈 회장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고품질 의료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수의사 대상 초음파 교육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동물 병원의 진료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메디슨 유규태 대표는 “삼성메디슨은 삼성 소노 VET 아카데미를 통해 수의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협력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MOU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국내 반려동물 의료 환경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2026/02/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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