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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암 막는 대장내시경, 75세 이상도 받아야 할까?

    대장암 막는 대장내시경, 75세 이상도 받아야 할까?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이 받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의 발생률 및 사망률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이지영 교수 연구팀은 대장내시경이 실제로 대장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 74만8986명을 2021년까지 관찰해 대장암 발생률과 사망률의 감소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은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6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 관련 사망률은 76%가 낮았다. 이러한 대장내시경 검사의 긍정적 효과는 50세에서 65세 이르는 중장년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76세 이상의 초고령층에서는 가장 적었다.연구의 저자 차재명 교수는 “서양의 여러 진료 지침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75세까지 권장하며, 76세에서 85세까지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검사를 권유하고, 86세 이상에서는 검사를 권장하지 않는다”며 “실제 연구해보니 75세 이상에서는 대장내시경 검사의 긍정적인 효과가 낮았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의 상한 연령을 제시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내시경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 ‘Endoscopy’에 최근 게재됐다.
    대장암오상훈 기자 2025/01/15 06:30
  • 노인 인지 능력 올리는 실내 온도, 따로 있다?

    노인 인지 능력 올리는 실내 온도, 따로 있다?

    노인의 인지 기능이 실내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섭씨 20~24도일 때 노인의 주의 집중력이 가장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하버드 의대 마커스 노화 연구소 아미르 바니아사디 교수팀은 기후 변화로 기상 패턴이 교란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변화에 취약한 대상인 노인에게 실내 온도가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보스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47명을 대상으로 12개월 동안 집 주변 온도를 보고하도록 했다. 주의 집중력도 측정했다.그 결과, 온도에 따른 주의 집중력 그래프가 U자형을 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은 섭씨 20~24도에 가장 주의 집중력이 올라갔다. 4도 이상 온도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주의 집중력이 두 배 감소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올라가고 있는 기후 변화가 노인의 인지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특히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단이 없는 저소득 노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바니아사디 교수는 "정부는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기후 회복형 주택 공급 정책 등으로 공중 보건에 개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고령층은 개인의 노력으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히 고령층은 겨울철 낮은 실내 온도에 오래 노출되면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것뿐 아니라, '우발적 저체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체온이 떨어진 상태에 오래 노출돼 체온을 올리는 기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다. 겨울철 실내에서 체내 온도를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내복'을 입는 것이다. 내복 등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으면 4~6도가량 체감 온도를 높일 수 있다고 보고된다. 여름철에는 식물을 키우거나 축축이 적신 수건을 집 안에 걸어두면 실내 온도 3도가량을 낮출 수 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널 'The Journals of Gerontology Series A'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1/15 06:00
  • “탈모 조짐 보이면, ‘이 음식’ 먹어라”… 영양학자 추천한 음식 ‘5가지’는?

    “탈모 조짐 보이면, ‘이 음식’ 먹어라”… 영양학자 추천한 음식 ‘5가지’는?

    스페인의 한 영양학자가 탈모 예방을 위해선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더 미러 외신매체에서는 탈모와 머릿결 개선에 좋은 음식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틱톡(TikTok)에서 건강 팁을 전수하며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영양학자 마리오 오리츠(Mario Oritz)는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 5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마리오는 탈모 예방에 영양 보충이 중요하다면서 “건강한 모발은 좋은 식단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 마리오가 영상에서 소개한 5가지 음식은 ▲지방이 많은 생선 ▲달걀 ▲호두 ▲시금치 ▲감귤류 과일이다. 각 음식의 탈모 예방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지방이 많은 생선=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연어‧고등어‧정어리‧방어와 같이 지방이 많은 생선을 추천한다. 지방이 많은 생선은 오메가3‧단백질‧셀레늄‧비타민B가 풍부하다. 이런 식품을 섭취하면 모발의 밀도가 높아지고 두피를 촉촉하게 해 건강한 모발을 만드는 데 도움 된다.▷달걀=달걀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L-시스테인과 비오틴이 풍부하다. L-시스테인은 모발의 단백질 구조 결합에 관여해 탄력 있고 힘 있는 모발을 유지해준다. 달걀을 삶으면 비오틴 성분이 활성화된다. 비오틴은 비타민 종류 중 하나로, 지방과 단백질의 신진대사를 높여 여드름이나 비듬, 지루성 피부염,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날달걀은 금물이다. 날달걀 흰자 속 ‘아비딘’이라는 성분은 체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한다. 체내 비오틴이 부족하면 탈모가 생길 가능성이 크니 날달걀은 피하기를 권한다. ▷호두=호두에는 비타민E와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오메가3 지방산의 한 종류인 알파-리놀레산이 함유돼 있어 탈모 예방에 좋다. 비타민E는 혈류의 흐름을 개선해주는 역할을 해 스트레스성 탈모가 있을 때 효과적이다. 호두에는 탈모 예방에 좋은 아연도 풍부하다. 아연은 세포 성장과 생성에 중요한 미네랄로,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연이 부족해지면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시금치=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시금치에는 100g당 2.6mg의 철분이 함유돼 있다. 이는 일일 철분 섭취 권장량의 22%에 달하는 양이다. 철분은 적혈구에 있는 단백질 헤모글로빈의 주요 구성요소로 모낭세포를 활성화하고 모발성장을 촉진한다. 시금치는 철분뿐만 아니라 비타민C와 엽산이 풍부해 모낭에 산소를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된다.▷감귤류 과일=오렌지, 자몽, 레몬 같은 감귤류 과일은 모낭 건강에 좋은 콜라겐 생성에 매우 좋다. 콜라겐은 단백질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건강한 모발을 만드는 핵심 성분이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은 철분을 더 쉽게 흡수해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탈모에 좋은 음식들은 대부분 머리카락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다만 음식만으로 완벽히 탈모를 예방할 수는 없다. 건강한 식습관과 더불어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탈모 예방에 중요하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탈모에 좋지 않다. 이미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5/01/15 05:03
  • “12시간 동안, 남자 1057명과”… 영국 20대 女 ‘세계 기록’ 세웠다는데, 무슨 일?

    “12시간 동안, 남자 1057명과”… 영국 20대 女 ‘세계 기록’ 세웠다는데, 무슨 일?

    영국의 성인 배우이자 인플루언서가 12시간 안에 1057명과 성관계를 해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말해 화제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의 성인 배우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보니 블루(25)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12시간 동안 1057명의 남자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말했다. 이는 2004년 성인 배우 리사 스팍스가 폴란드 성인 산업 행사에서 남성 919명과 성관계한 세계 기록을 넘는 수치다. 보니 블루는 “법적으로 성인이 된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했다”며 “그룹 성관계부터 1대1 성관계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부 상태까지 좋아졌다”고 말했다. 처음에 보니 블루는 ‘세계 기록 경신’을 목표로 12시간 동안 1000명과 성관계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1000명과 성관계를 했음에도 오랜 시간 동안 대기한 57명의 남성을 위해 추가로 성관계를 했다. 다만 보니 블루의 1명당 평균 성관계 시간을 계산한 결과 40초도 채 되지 않은 시간으로 나타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보니블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성관계한 거 맞냐” “저렇게 하면 몸에 안 좋을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보니 블루처럼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가지는 것은 신체적‧심리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칠 수 있다. 실제로 다수의 상대와 무분별한 성관계를 했을 때는 각종 성병에 걸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에이즈가 있다. 에이즈는 HIV에 감염돼 몸 전반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HIV의 감염 경로로는 ▲콘돔 없는 성관계 ▲수혈 ▲병원 관련 종사자들이 바늘에 찔리는 사고 등이 있다. 완치가 어렵지만, 약을 먹으면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 약을 중단하면 2~4주 이내에 바이러스가 다시 증식해 각종 감염, 종양 발생 위험이 커진다. 에이즈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각한 결핵이나 폐렴 등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있다. 콘돔을 사용한다고 해도 성병을 100% 예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콘돔을 사용하면 성병을 옮기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70~90% 정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각종 부상을 입을 위험도 있다. 성관계 체위를 바꾸는 중에 다리‧목 근육에 근육 경련‧수축을 겪을 수 있다. 또 무릎을 꿇는 자세나 바닥에서 성관계하면 피부가 거친 표면과 마찰해 찰과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콘돔이나 성관계 기구가 질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여성 음부‧질과 관련한 모든 부분을 일컫는 외음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급성 감염‧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정신적으로도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파트너와의 아무런 감정적인 교류 없이 단순히 기계적인 성관계만 하는 여성은 우울증‧절망감‧부끄러움‧허탈감을 느끼기 쉽다. 캐나다 겔프대 연구에 따르면, 처음 만난 낯선 이와 잠자리를 가지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본 적이 있거나 그럴 것 같으냐는 질문에 남성은 32%가, 여성은 72%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국제 학술지 ‘성연구저널’에 실린 2006년 미국 연구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낯선 사람과의 잠자리 후 고통스러움과 우울감을 느낄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이 증명됐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1/15 00:42
  • 마른 근육질 진서연, 저녁엔 ‘이 음식’ 먹어… 다이어트에 최고?

    마른 근육질 진서연, 저녁엔 ‘이 음식’ 먹어… 다이어트에 최고?

    배우 진서연(41)이 건강한 음식으로 챙긴 저녁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3일 진서연은 자신의 SNS에 “저녁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양배추, 버섯, 당근, 삶은 달걀 등이 있었다. 진서연은 말랐지만 근육이 많은 몸매로 유명하다. 여러 방송을 통해 과거 몸무게 52kg에 체지방 8kg을 유지했다고 밝혔으며, 40일 동안 28kg을 감량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진서연이 저녁으로 먹은 음식들은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양배추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라 불릴 정도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 칼로리는 적고, 소화 과정에 쓰이는 칼로리는 커 체내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 식품이다. 실제로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게다가 양배추는 껍질이 식이섬유로 이뤄져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돼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다. 양배추는 위 건강에도 좋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활성을 억제한다. 그리고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는 위궤양 완화에 도움을 준다.◇버섯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라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버섯에는 무기질이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고 단백질이 육류처럼 들어 있어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스테이크’로도 불린다. 버섯에는 비타민B, D를 만드는 성분인 에르고스테린, 구아닐산 등이 풍부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버섯은 종류마다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표고버섯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며 철분, 아연 등 미네랄도 많다. 양송이버섯에는 다른 버섯보다 많은 양의 인이 들어있다. 인은 칼슘과 만나 뼈와 치아를 구성하고 세포막, DNA 구성에 사용되는 필수 미네랄로, 양송이버섯의 인 함량은 100g당 약 102㎎에 달한다.◇당근당근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다만, 당근 같은 노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실제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카로틴혈증을 겪을 수 있다. 카로틴혈증은 하루에 약 10개의 당근을 몇 주 동안 먹으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당근 섭취를 중단하면 대소변, 땀, 피지 등으로 베타카로틴이 배출돼 예전 피부색으로 돌아간다.◇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1/15 00:20
  • “6kg 감량, 40kg대 진입” 김준희… 실천한 방법 ‘3가지’는?

    “6kg 감량, 40kg대 진입” 김준희… 실천한 방법 ‘3가지’는?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48)가 6kg 감량에 성공한 후 47kg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은 새해 계획 세우셨나요?”라며 “저는 1월 1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라며 “눈바디 매일 해서 몸매라인 체크하고, 47kg 유지하기가 목표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6kg 감량에 성공했지만, 연말 동안 느슨해진 몸과 마음을 재정하려 한다”며 “번아웃을 겪은 후에 저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기로도 다짐했다”고 말했다. 멘트와 함께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47.2kg을 인증하는 체중계 사진과 자전거 타기, 스쿼트 등으로 운동하고 있는 김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김준희는 다이어트 중 식단으로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단백질 위주로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김준희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눈바디=눈바디는 ‘눈’과 ‘인바디’라는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 이름을 합친 단어다. 거울을 통해 몸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다이어트 중 눈바디는 체중 관리를 지속하는 데 원동력이 된다. 체중과 같은 구체적인 숫자가 없어도 스스로 몸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동기 부여가 된다. 눈바디가 실질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 연구팀은 콜롬비아 내 체중 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와 복부‧엉덩이 비율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자전거 타기와 스쿼트=자전거 타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 중 산소를 많이 소비해 심장, 폐 기능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 된다. 또한 팔, 허리, 균형을 이루는 전신 운동으로 하체 근육과 허리 주변 근육을 발달시키고, 허리 건강을 강화한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 따르면, 자전거 타기가 달리기나 수영보다 열량 소모가 잘 된다. 스쿼트 역시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골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탄수화물 섭취 줄이기=다이어트 중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도움 된다. 체내에서 소화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에너지로 사용된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사용되는 남은 포도당이 쌓이면서 살이 찌기 쉽다. 탄수화물을 끊으면 체내 단백질이 분해되고, 내장지방을 포함한 지방이 분해돼 체중 감량에 도움 된다. 지방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케톤’이라는 대사성 물질이 생기는데, 케톤이 수분 손실을 유발해 살이 빠지는 것이다. 다만 체중 감량을 위해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끊으면 오히려 요요현상이 와서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탄수화물은 일일 열량 섭취권장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1/15 00:01
  • "두개골에 나사 15개"… 평생 머리에 '금속 링' 껴야 하는 여성, 무슨 병 때문?

    "두개골에 나사 15개"… 평생 머리에 '금속 링' 껴야 하는 여성, 무슨 병 때문?

    몸 전체 근육이 점차 약해지는 희귀질환을 겪고 있는 20대 여성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truly'에는 'I Have 15 Screws In My Head To Straighten My Spine(척추를 펴기 위해 머리에 15개 나사를 심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의 주인공 스테파니 니콜(27)은 '듀센 근이영양증' 환자다. 5000만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할 정도의 드문 희귀질환이다. 듀센 근이영양증을 겪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몸 전체 근육이 약해진다. 스테파니는 이 질환을 3살 때 진단받았고, 의사는 7살까지만 살 수 있을 것이라 했다. 실제 병이 악화하면서 스테파니의 근육이 척추를 지탱할 수 없게됐고 심각한 척추측만증(척추가 휘는 증상)이 생겨 척추뼈가 'S자' 모양으로 휘었다. 이로 인해 오른쪽 폐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위험한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척추를 교정하는 수술을 하기엔 위험한 상태였다. 이에 의료진은 스테파니의 머리에 금속링을 두르는 대체 치료법을 제안했다. 이에 스테파니 두개골에 15개의 나사를 심어 금속링을 달았고, 링에 케이블을 연결해 그의 척추를 늘리며 척추측만증 진행을 늦추고 있다. 스테파니가 금속링을 머리에 끼우고 생활한 지는 15년 째다. 스테파니는 "금속링으로 인한 통증은 없다"며 "다만, 척추뼈를 마치 스트레칭시키듯 잡아당기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이어 "금속링이 내 삶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혼자선 절대 할 수 없을 것이라 여겼던 일들을 하게 되면서 삶이 독립적으로 변했다"고 했다. 스테파니는 처음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힘들었지만, 이제 적응이 됐다고 했다. 또 스스로를 위해 거울에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고 했다. 그는 "남들과 다른 건 문제 없다, 틀린 게 아니기 때문"이라며 "누군가 삶에서 무엇을 바꾸고 싶냐고 묻는다면 나는 솔직히 '없다'고 말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물론 쉽지 않지만 나는 포기 하지 않을 거다"라며 "(모두들) 단순히 힘든 하루를 지낼 뿐이지, 힘든 인생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라(It's just a bad day, not a bad life.)​"고 했다.듀센 근이영양증은 근육세포를 온전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디스트로핀이라는 단백질의 변화로 인해 진행성 근육 퇴화와 결함이 생기는 유전적 희귀질환이다. 증상이 보통 2~3세 사이 유아기에 발생한다. 주로 남자아이에게 발생하지만, 드물게 여자아이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처음에는 몸의 중심부에 가까운 근육을 약화하다가 나중에 말단에 가까운 근육까지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하체 근육이 상체 근육보다 먼저 영향을 받는다. 이로 인해 점프, 달리기, 걷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다른 증상으로는 종아리 비대, 뒤틀리는 걸음걸이 등이 있다. 나중에는 심장과 호흡기 근육도 영향을 받아 심장과 폐 기능이 손상돼 급성 호흡기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현재 듀센 근이영양증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다. 또 최근까지 듀센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소년들은 보통 10살을 넘기지 못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사용, 근육세포 이식, 유전자 치료 등의 치료법이 연구되고, 심장과 호흡기 치료의 발전 덕분에 기대 수명이 늘어나는 추세다.
    희귀질환이해나 기자2025/01/14 23:03
  • 독보적인 출산율 증가세 강남구… 고소득층 비율 높아서?

    독보적인 출산율 증가세 강남구… 고소득층 비율 높아서?

    강남구의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하기도 했는데 구 차원의 출산 지원 정책과 높은 고소득층 비율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13일, 서울 강남구는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14.43%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증가율 1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4년 강남구 출생아는 2689명으로 전년(2350명)보다 339명 늘었다. 이번 증가율은 전국 평균(3.10%)의 5배에 육박하고 서울 평균(4.76%)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지난 2023년에는 서울 전제 자치구 중 강남구만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구는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강화한 것이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 구에 따르면 첫째 아이 출산 때 출산양육지원금(200만원)의 신청 건수는 전년보다 26.8%, 산후건강관리비용 사업(최대 100만원) 신청도 35% 늘었다. 난임 시술 지원도 소득 기준을 폐지하자 신청자가 52.4% 증가했고, 임신 성공률도 2.7% 상승했다.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출산 지원 사업에 964억원을 들일 예정이다. 강남구 특화 사업인 출산양육지원금(200만원), 산후건강관리비용(최대 100만원)과 정부 지원사업인 첫만남 이용권(200만원, 바우처) 부모 급여(월 100만원) 등을 포함하면 강남구에서 첫째 아이를 낳으면 첫 달 기준 790만원을 받게 된다.강남구의 높은 출생아 수에는 다양한 지원 사업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지만 고소득층 비율이 높다는 점도 배제하긴 어려워 보인다. 소득계층에 따른 출산 비율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과거엔 저소득층에서 아이를 많이 낳았다면 최근에는 중산층 이상, 특히 고소득층에서 아이를 많이 낳는 추세다.실제 지난 2022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소득 계층별 출산율 분석과 정책적 함의’ 보고서에 따르면 가난한 집일수록 아이를 낳지 못하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보고서를 보면 소득 하위층의 100가구당 출산 가구 수는 2010년 2.72에서 2019년 1.34로 51.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 중위층은 같은 기간동안 6.50에서 3.56으로 45.3%, 소득 상위층은 7.63에서 5.78로 24.2%로 줄었다. 전체 소득 계층의 100가구당 출산 가구 수는 2010년 5.98가구에서 2019년 3.81가구로 36.2% 감소했다.아울러 출산 가구의 소득계층 비중을 분석한 결과, 소득 상위층의 비중이 더욱 커지고, 하위층의 비중은 축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출산 가구가 100가구 있다고 가정했을 때 소득 상위층 비중은 2010년 46.5%에서 2019년 54.5%로 8%p 늘어난 반면 소득 하위층은 11.2%에서 8.5%로 2.7%p 감소했다. 소득 중위층도 42.5%에서 37.0%로 5.5%p 줄었다.당시 한경연은 “출산장려금, 아동수당, 영아수당 등에서 소득 상위층에 대한 지원보다는 저소득층 혹은 소득 하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 및 강화하는 맞춤형 정책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1/14 22:00
  • '이 암', 백신으로 예방 가능… 만 26세 이전에 맞아야

    '이 암', 백신으로 예방 가능… 만 26세 이전에 맞아야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암이다. 대한부인종양학회·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대한두경부외과학회 등 권위 있는 관련 여섯 개 학회는 지난해 입장문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성별에 상관없이 9~26세 연령층은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했다.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주원인이라,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피부와 피부의 접촉으로 전파되고, 모든 형태의 성 접촉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다. 감염의 70~80%는 1~2년 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소멸한다. 다만, 고위험군 바이러스(16번, 18번 아형 등)에 감염됐을 땐,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도가 10배 이상 증가한다.가다실 등 HPV 백신으로,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2016년 국가에서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HPV 백신 접종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당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여성 암 발생 7위였는데, 이후 환자 수가 급격히 감소해 2021년부터 11위가 됐다. 현재 국가에서는 지원 범위를 확대해,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HPV 백신을 지원하고 있다.한편, 자궁경부암의 치료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등 암의 진행 단계에 따라 진행된다. 검진을 통해 암이 되기 전 단계인 상피 내 종양에서 발견되면 자궁을 들어내지 않고 자궁경부의 중앙 부위만 잘라내는 자궁경부 원추 절제술로 완치할 수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현웅 교수는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자궁 질환을 정기검진을 통해 치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암검진사업을 통해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 간격으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조현웅 교수는 “만 26세 이전에 백신을 접종해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에 대해 항체를 형성하면 효과적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의사와 상의해 연령,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예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한편,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 외에도 두경부암, 음경암, 항문암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부인암이슬비 기자 2025/01/14 21:00
  • 다이어트 하더라도… 몸에 지방 ‘이만큼’은 있어야 건강

    다이어트 하더라도… 몸에 지방 ‘이만큼’은 있어야 건강

    다이어트하며 인바디를 수시로 재는 사람이 많다. 몸에서 체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인 ‘체지방률’이 줄어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지방이 너무 없어도 몸에 여러 문제가 생긴다. 몸에 지방이 너무 없으면 실제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 나이 들어 이미 피부 탄력이 떨어진 상태일 때 특히 그렇다. 피부 아래 피하지방이 줄어들며 얼굴에 원래 있던 주름이 더 깊어질 수 있다. 살을 단기간에 빨리 뺐다면 젊은 사람도 이를 피해 갈 수 없다.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피부 탄력이 따라가지 못해 얼굴 가죽이 처져 보일 수 있다. 살을 빼면서 피부 탄력을 유지하려면 살을 적어도 6개월에 걸쳐 천천히 빼야 한다. 피부가 푸석해지지 않도록 단백질과 비타민 등 영양소도 충분히 섭취할 필요도 있다.지방량이 과도하게 적어지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도 덜 분비돼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에스트로겐은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지지만, 지방 세포에서도 일부 생성된다. 이에 체지방률이 과도하게 낮으면 에스트로겐 양이 적어지고,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왕성히 활동하게 된다. 골 흡수가 억제되지 않아 골밀도가 떨어지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여성호르몬 균형이 깨지니 생리 주기가 들쭉날쭉해질 수도 있다. 난임 가능성도 커진다. 실제로 비정상적 체중에 의한 난임은 전체 난임의 12%를 차지하는데, 이중 절반은 과소 체중이 원인이다. 저체중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보다 불임률이 1.35배 컸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여성과 남성의 정상 체지방률은 각각 20~25%,15~18% 정도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체지방률은 이 범위를 유지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5/01/14 20:28
  • 성극치감 느낀 후, 눈 가렵고·콧물 줄줄… 男 괴롭히는 '이 질환' 뭘까?

    성극치감 느낀 후, 눈 가렵고·콧물 줄줄… 男 괴롭히는 '이 질환' 뭘까?

    천식약과 항우울제로 사정 후 질병 증후군을 완화시킨 사례가 보고됐다.터키 이즈미르에 위치한 에게대학교 의료진은 흡연, 음주를 하지 않는 33세 미혼 남성 A씨가 성극치감(오르가즘)을 겪은 후 콧물·눈 가려움증 등 비염, 결막염 증상이 나타난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성극치감을 느끼며 사정한 후에 발 밑에서 깨진 유리를 밟는 것 같은 통증, 집중력 상실, 건망증, 온몸 따끔거림, 피로, 근육 약화, 열, 독감 증상 등이 나타난다고 했다. A씨는 13세에 처음으로 자위 행위를 했다. 사정하며 성극치감을 느낀 후마다 몸에 이상 증상이 생긴다는 걸 처음 인식한 건 16세 때였다. 병원 방문 5~6년 전까지는 성극치감 후 이상 증상이 3일 정도면 사라졌지만, 지난 3년간은 증상이 한 번 나타나면 일주일 지속됐다. 이 때문에 지난 3년간 자위를 아예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의료진은 A씨가 사정 후 질병 증후군(Postorgasmic Illness Syndrome·POIS)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의료진은 천식 치료제 오말리주맙과 항우울제 에스시탈로프람을 병용해 처방했고, 3개월 후 평가에서 증상의 심각성과 지속기간이 50~60% 정도 상당히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사정 후 질병 증후군은 5가지 진단 기준을 만족시킬 때 진단된다. 첫째는 독감 증상과 유사한 극심한 피로나 탈진, 근육 약화, 발열이나 땀, 기분 장애나 과민함,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말이 일관되지 않음, 코 막힘, 눈물, 눈 가려움이 생기는 것이다. 둘째는 모든 증상이 사정 후 즉시 또는 몇 시간 이내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사정은 성관계뿐 아니라 자위 행위로 인한 것 또는 수면 중 자연스럽게 발생한 것 모두 포함된다. 셋째는 사정했을 때 90% 이상의 확률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넷째는 증상이 2~7일 지속된다는 것이고, 다섯째는 특별한 약 등 치료 없이 증상이 결과적으론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것이다. 의료진은 "사정 후 질병 증후군은 1차형, 2차형으로 나뉘기도 한다"며 "1차형은 생애 첫 사정과 함께 시작되는 반면 2차형은 성인기에 시작된다"고 했다. 이어 "사정 후 질병 증후군의 원인은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레르기 반응, 몸의 자가면역 문제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사정을 하면서 배출되는 정액 펩타이드와 T림프구 사이 면역 반응이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002년부터 사정 후 질병 증후군 환자들에겐 각종 치료법이 시도됐지만 최적의 방법이 아직 명확하게 결론나지 못했다. 다만 의료진은 "A씨의 사례를 봤을 땐 오말리주맙 치료가 다른 치료법들보다 증상이 많이 개선시킨 것이 관찰됐다"고 했다. 이 사례는 '의학사례보고저널'에 지난 12월 게재됐다.
    성의학이해나 기자 2025/01/14 20:12
  • 편두통인줄 알았는데 ‘악성 뇌종양’… 30대 美 남성, 증상 어땠길래?

    편두통인줄 알았는데 ‘악성 뇌종양’… 30대 美 남성, 증상 어땠길래?

    미국의 한 30대 남성이 지속적인 두통으로 고통받다 뒤늦게 뇌종양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에 사는 더스틴 영(32)은 2024년 봄 지속적인 두통과 시력 저하를 겪기 시작했다. 다양한 약을 복용해도 두통은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 2주간 이어지는 고통에 그는 아내 세라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2024년 5월, 병원에서는 처음에 더스틴에게 편두통 진단을 내렸다. 하지만 의문을 품은 부부는 다른 병원을 찾기로 했고, 그 후 증상은 더욱 악화됐다. 더스틴은 어지럼증, 건망증, 블랙아웃 증상 등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증상을 겪기도 했다. 결국 7월에 MRI 촬영을 한 결과, 더스틴의 뇌를 압박하는 야구공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큰 충격을 받은 부부는 당장 응급실로 갔다.그의 뇌 속 종양은 의사 결정, 정보 처리 및 판단을 담당하는 뇌 핵심 부위인 전두엽을 압박하고 있었다. 7월 15일에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지만, 불과 2주 후 부부는 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종양은 양성 종양이 아니었고, 더스틴이 말기 뇌종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것. 세라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울면서 전화를 걸었다"며 "신경과 의사는 남편이 발작을 일으켜야 하는 상황이며, 이 상태에서 제대로 기능할 수도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흔히 ‘뇌암’이라고 부르는 악성 뇌종양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주위 조직에 대한 침투 능력이 강하다. 정상 뇌 조직과 경계가 불분명하며, 치료 또한 쉽지 않다. 주변 정상 뇌 조직을 빠른 속도로 파괴해 심각한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두개골 안에서 종양이 자라면 뇌압이 상승하면서 두통이 생긴다. 이외에도 ▲구역·구토 ▲시야 장애·시력 저하 ▲언어 장애 ▲보행 장애 ▲감각 장애 ▲사고·학습 능력 저하 ▲무월경·성 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악성 뇌종양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졌다.더스틴은 수술 후 현재 항암 화학요법을 받고 있지만, 의사들은 그가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세라는 공격적인 악성 뇌종양은 치료를 받더라도 일반적으로 평균 12~18개월 생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의 아들 텍스는 1살로, 세라는 앞으로 남편이 아이와 함께할 수 없다는 생각에 슬픔을 표현했다.세라와 더스틴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이는 곧 많은 사람에게 퍼졌다. 세라는 남편의 예후와 자신의 슬픔의 과정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제 그들은 남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더스틴은 더 아프기 전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아들이 자라면서 읽을 수 있도록 편지도 남기고 있다. 세라는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건, 가능한 한 행복하게 가까운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의 중요성"이라며 "우리는 주어진 카드로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뇌질환신소영 기자 2025/01/14 20:00
  • 독감 환자 급증… ‘이것’ 먹으면 빠른 회복에 도움

    독감 환자 급증… ‘이것’ 먹으면 빠른 회복에 도움

    독감(인플루엔자)이 무섭게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독감 환자가 지속적인 증가 중이며 지난 52주차(12월 22~28일)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 수는 1000명 중 73.9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이래 최고치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독감에 걸렸을 때 증상 악화를 막고 기운 차리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한다.◇따뜻한 차독감에 걸렸을 때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셔보자. 뜨거운 차가 비강 기류에 영향을 미쳐 독감 및 감기 환자의 ▲기침 ▲콧물 ▲재채기 ▲인후통 증상 등을 완화했다는 영국 카디프대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뜨거운 음료의 증기가 호흡기 점막을 부드럽게 만들어 증상 개선 효과를 낸다고 분석했다. 미국 약사 레일라 한백 박사는 “꿀, 레몬, 생강을 넣은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를 돕고 기분을 나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꿀은 항염증 작용을 하고 레몬 속 비타민C는 면역력 향상을 돕는다.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몸속 염증을 일으키는 효소를 억제해 독감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닭죽‧닭고기 수프닭죽이나 닭고기 수프는 소화 흡수가 잘 되며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다. 수분 함량도 높아 독감으로 인해 수분 섭취나 식사량이 줄어들었을 때 먹기 좋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 마늘 등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야채 등이 포함돼 면역력을 높이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도라지‧배도라지, 배는 독감으로 인한 기침, 가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도라지는 호흡기 점액 분비량을 늘려 가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완화한다. 배는 기침, 감기 등 기관지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배에 함유된 루테올린 성분이 체내 염증을 줄이고 식이섬유인 펙틴이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등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1/14 19:32
  • “게으르지만 살은 빼고 싶다면?” 4가지만 지켜라… 美 전문 트레이너가 소개한 비법

    “게으르지만 살은 빼고 싶다면?” 4가지만 지켜라… 美 전문 트레이너가 소개한 비법

    식단을 조절하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살을 빼고 근육을 키울 수 있다. 보통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땀을 흘리며 운동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이런 고정관념 때문에 대부분 운동에 부담을 느끼거나 포기한다. 캘리포니아의 공인 트레이너인 모니크 벨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체중 감량 효과를 일으키는 네 가지 비법, 일명 ‘게으른 체중 감량법’을 소개했다. 벨은 일상생활에서 언제든 이 방법을 실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가 소개한 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물 섭취량 늘리기 벨은 아침 공복에 물 600mL를 마시기를 권장했다. 물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신진대사는 생명 유지를 위해 체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정을 말하며, 신진대사가 활발하면 똑같은 양을 먹어도 칼로리가 더 많이 소비된다. 실제로 독일 프란츠-볼하르트 임상연구센터 미카엘 보쉬만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물 500mL를 마셨을 때 일시적으로 신진대사가 24~3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광고 시간 활용해 운동하기벨은 영상을 시청할 때 중간에 나오는 광고 시간을 틈타 운동할 것을 제안했다. 광고 시간 동안 점핑 잭(팔벌려뛰기), 웨이트 운동, 스쿼트, 팔굽혀펴기 등 약간의 강도 있는 운동을 할 것을 권했다. 그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TV를 보다가 할 수 있는 재밌는 운동법이며, 운동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고 말했다. ◇TV 보면서 힙업 운동하기벨은 주말에 TV를 볼 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탄성 밴드를 활용한 힙 쓰러스트(Hip Thrust)와 킥백을 꼽았다. 힙 쓰러스트는 소파나 의자에 등을 기대고 밴드를 골반에 고정한 후,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운동이다. 킥백은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한쪽 발에 밴드를 걸고, 양손으로 밴드 끝을 잡아 다리를 뒤로 뻗었다 접기를 반복하는 운동이다. 두 운동 모두 엉덩이를 비롯한 하체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각각 20회씩 3세트씩 해주면 된다.◇집안일과 운동 함께 하기벨은 집안일도 운동이 될 수 있지만, 집안일 사이 사이에 운동을 끼워 넣으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스트레칭과 코어근육 운동을 추천했다. 실제로 나이가 들수록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은 근육 유지에 필요하다. 근육 긴장도가 완화되고 근육에 혈액과 산소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다. 코어근육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서 있을 때 몸을 지지하고 균형을 잡아준다. 코어근육이 약하면 담 증상과 허리 통증 등을 겪을 수 있다. 코어근육은 브릿지 자세로 단련할 수 있다. 브릿지는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어깨로 몸을 받치면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자세다. 이때 무릎부터 가슴까지가 일직선이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1/14 19:12
  • 살쪄 몸 둔해졌다면 ‘이 음식’ 먹고 지방 배출하세요

    살쪄 몸 둔해졌다면 ‘이 음식’ 먹고 지방 배출하세요

    겨울은 체중 감량이 어려운 계절이다. 추운 날씨로 활동량이 줄어들며 체내 지방이 축적되기 쉽다. 이럴 때는 몸에 지방이 쌓이지 않고 배출되도록 돕는 식품들을 챙겨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몸속 지방을 줄여주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미역미역에 함유된 알긴산은 중성지방을 배출에 도움을 준다. 알긴산은 혈액 속 지방과 염분 배출을 돕는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검은콩검은콩에 풍부한 단백질은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해준다. 또한 펩타이드 성분은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함유된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는데, 혈관 내 지방 성분을 흡착해 배설시킨다. 천연 토코페롤 성분은 피부 탄력에도 영향을 줘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도토리묵도토리묵은 89%가 수분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도토리에 함유된 탄닌은 담즙산과 결합해 담즙산의 재흡수를 방해한다. 지방 흡수를 돕는 담즙산의 배설이 늘어나면, 몸속 콜레스테롤 농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녹차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몸속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준다. 녹차의 카테킨이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실제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40세 이상 1856명을 대상으로 마시는 차 종류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사한 결과, 녹차를 주로 마시는 사람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낮았다. 카테킨은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하기도 한다. 리파아제는 섭취한 지방질 소화를 도와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고추고추에 든 캡사이신은 체지방을 태운다. 캡사이신이 갈색지방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갈색지방은 흔히 '지방'으로 불리며, 지나치게 많을 때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에너지로 연소시킨다. 캡사이신은 신체의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지방 분해를 촉진하기도 한다. 단, 매운 음식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열량은 전체 섭취 열량의 10% 정도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5/01/14 19:01
  • 中 헬스케어 인기 이 정도였나… 작년 기술 수출 ‘50조’ 육박

    中 헬스케어 인기 이 정도였나… 작년 기술 수출 ‘50조’ 육박

    중국 헬스케어기업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2~3년새 기술 수출이 급증한 것은 물론, 기업 인수 또한 이어지는 모습이다.14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헬스케어산업 기술 수출 규모은 339억달러(49조5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같은 해 기술 수입(6억달러)의 56배 수준이다.중국 헬스케어업계는 최근 3년 동안 기술 수출이 기술 수입을 꾸준히 앞서고 있다. 2021년까지 기술 수출 116달러·기술 수입 139억달러였으나, 2022년부터 기술 수출(244억달러)이 기술 수입(55억달러)을 크게 앞질렀다. 2023년에는 기술 수출 349억달러·기술 수입 31억달러로, 격차가 10배 이상까지 벌어졌다.지난해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는 중국 상하이 아고 파마슈티컬로부터 임상단계 심혈관질환 RNAi 후보물질을 42억달러에 사들였다. 미국 제약사 애브비 또한 최근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에서 중국 심시어의 T세포 치료제를 최대 10억5000만달러에 기술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2024년 중국 그라셀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인수하기 위해 12억 달러를 지불하기도 했다. 이는 글로벌 다국적제약사가 혁신 중국기업을 완전히 인수한 최초 사례다.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전통적 혁신 지도에서 벗어난 지역, 특히 중국에서 연구개발 붐이 일고 있다”며 “ADC(항체-약물 접합체)나 새로운 종양학 치료법을 도입하려는 기업에 점점 더 중요한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생물보안법은 중국 바이오제약기업의 추가·장기적 성장에 작지 않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미국 정부가 우려하는 생명공학 기업과 계약, 대출 등 거래를 금지하는 것으로, 중국 의약품 CRO(임상수탁)·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우시 앱텍·우시 바이오로직스와 중국 유전체기업 BGI 지노믹스, BGI에서 분사한 MGI 테크 등 굵직한 기업들이 포함됐다.협회 관계자는 “생물보안법은 새로운 중국 생명과학 혁신 경제 성장에 대한 가장 큰 도전과제 중 하나”라며 “기업이 국경을 넘어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했다.한편, 2024년 헬스케어분야 M&A 거래는 바이오파마 95건, 의료기기 36건 등 131건으로 전년(130건)과 비슷했다. 총 거래가치(1300억달러)는 무위험 자산에 대한 대형거래가 줄면서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1/14 18:47
  • '10년' 체중 변화 살피면, 대장암 발병률 보인다? 1000만명 연구했더니…

    '10년' 체중 변화 살피면, 대장암 발병률 보인다? 1000만명 연구했더니…

    체중 변화가 대장암 발병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복부 비만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 다만, 체중 변화가 대장암 발병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명확히 알려진 게 없었다.고려대 의대 의학과 김현정 교수와 고신대 의대 소화기내과 박선자·김재현 교수 공동 연구팀은 체중 변화와 대장암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004~2006년 건강검진을 받은 후 2014~2016년 후속 건강검진을 받은 1033만 2397명을 체중 변화에 따라 ▲5% 미만 변화(대조군) ▲5~20% 감소 ▲20% 이상 감소 ▲5~20% 증가 ▲20% 이상 증가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그 결과, 체질량지수(BMI, kg/m²)가 18.5~30 범위에 속하는 남성은 체중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발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커졌다. 특히 40세 미만 남성에서 체중이 20% 이상 증가할 때, 대장암 위험이 65%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체중이 증가해도 대장암 발병 위험이 커지지 않았다. 다만, 40대 이상 여성에서는 체중이 20% 이상 감소할 때 대장암 발병 위험이 24% 감소했다. 다시 말해, 40세 미만 남성은 체중 증가를 방지하는 것이, 정상 체중 이상인 40세 이상 여성은 체중을 감량하는 게 대장암 위험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인 것이다.김현정 교수는 “이번 연구로 성별과 나이에 따라 체중 변화가 대장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를 고려한 맞춤형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대장암이슬비 기자2025/01/14 17:59
  • 티라미수에 ‘이 재료’를?… 나폴리 맛피아가 선보인 이색 레시피 뭘까

    티라미수에 ‘이 재료’를?… 나폴리 맛피아가 선보인 이색 레시피 뭘까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우승을 차지한 요리연구가 나폴리 맛피아(30, 본명 권성준)가 가수 에스파 윈터(24)와 함께 이색 티라미수 요리를 선보였다.지난 14일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나폴리 맛피아X윈터의 쿠킹 클래스 겸 생일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나폴리 맛피아는 윈터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요리 수업을 준비해 왔다. 나폴리 맛피아는 “디저트로는 피스타치오와 겨울이니까 딸기를 합친 티라미수를 만들어보겠다”며 티라미수에 이색적으로 딸기와 피스타치오를 넣었다. 나폴리 맛피아와 윈터의 ‘딸기 피스타치오 티라미수 레시피’와 함께 요즘 다양한 디저트의 단골 재료로 활용되는 ‘딸기’와 ‘피스타치오’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딸기 피스타치오 티라미수, 비교적 간단해 딸기 피스타치오 티라미수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재료는 딸기와 피스타치오 크림, 사보이아르디(과자), 우유, 케이크 틀이 필요하다. 재료가 준비됐다면 먼저 딸기를 자른다. 딸기를 자를 때에는 꼭지부터 자르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사보이아 지역의 전통 과자로 다양한 디저트의 베이스로 활용되는 사보이아르디를 우유에 담근다. 커피(에스프레소)에 담그는 것이 정통 레시피지만, 나폴리 맛피아는 딸기와의 궁합을 고려해 우유를 선택했다. 우유가 충분히 스며들었다면 우유를 머금은 사보이아르디를 살짝 짜준다. 이제 준비된 재료를 잘 쌓으면 된다. 케이크 틀 안에 우유가 스며든 사보이아르디를 깔아준 뒤 그 위에 피스타치오 크림을 둥글게 올린다. 마지막으로 피스타치오 크림 위에 사보이아르디와 딸기를 올린 뒤 틀을 조심히 빼면 완성이다. ◇딸기와 피스타치오, 비타민 풍부해딸기 피스타치오 티라미수의 주재료인 딸기와 피스타치오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딸기=딸기는 하루에 딸기 5~6개를 먹으면 1일 권장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비타민C 함량(100g당 80mg)이 높은 과일이다. 이에 면역력 증진과 피부 건강 개선 효과를 가지며 비타민C와 더불어 비타민K, 비타민E, 비타민B6도 함유해 뼈 건강과 세포 건강, 신경 기능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딸기에는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가지는 엘라그산과 엘라기타닌 성분이 풍부해 염증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딸기의 작은 씨에는 관상동맥질환 치유 효과가 있기도 하다. 딸기 역시 90% 이상이 수분이라 수분 충전과 포만감 유지에 좋으며 칼로리도 15g 기준 약 5kcal라 다이어트에 유용하다.▷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는 비타민B와 비타민E, 아연, 셀레늄, 구리와 같은 면역력 강화 성분이 풍부한 견과류다. 한 줌의 피스타치오로 비타민B6 하루 권장량의 30%가 충족된다. 피스타치오에는 단백질도 풍부한데 필수 아미노산 9가지가 골고루 함유돼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꼽힌다. 또한, 피스타치오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이고 혈중 당수치와 인슐린을 낮춰 심장병이나 당뇨병 예방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단, 피스타치오는 100당 열량이 약 560kcal인 고열량 식품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1/14 17:36
  • 오드리선, "생리대 구매 시 안전성 최우선 고려"

    오드리선, "생리대 구매 시 안전성 최우선 고려"

    ‘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안전성 인식이 여전히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은 최근 1개월간 오픈서베이를 통해 일회용 생리대 사용자 302명을 대상으로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조사 결과, 생리대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는 ▲안전성이 4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흡수력(18.5%) ▲가격(17.2%) ▲브랜드(13.9%) ▲착용감(8.6%)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가격이나 브랜드보다 안전성을 최우선시 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생리대 안전성 검증이 꼭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생리대의 독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험인 ‘세포독성검사’의 전수 시행 필요성에 대해서는 ▲꼭 필요하다 51.7% ▲필요성이 있다 42.7%의 응답을 보여 ‘필요하다’는 응답이 94.4%로 높게 나타났다. 또 1급 발암물질인 생리대의 ‘과불화화합물’ 전수 검사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적극 동의한다 59.6%’, ‘동의한다 37.1%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전수 검사 필요성(96.7%)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한편, 생리대에 독성이 있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최근 한 업체에서 진행한 세포독성검사 결과, 25종 중 18개 제품에 대해 독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9.6%)이 ‘알고 있다’고 응답, 생리대의 안전성 검사 방식인 ‘세포독성검사’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는 생리대, 탐폰, 생리컵은 모두 현재 의약외품으로 지정돼 있는 반면, 미국은 모두 의료기기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현재 세포독성검사 의무가 없는 상태다. 이에 관련해 생리대의 의약외품 분류 기준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96.7%가 생리대 분류기준 강화 필요성을 내보여, 앞으로 생리대의 안전성 검사 요구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오드리선 관계자는 “생리대 안전성 논란 이후 소비자들의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안전성 검사나 평가 항목 등 관련 정보에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생리대가 여성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믿을 수 있는 검증된 제품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5/01/14 17:27
  • "귀에 찌르는 듯한 통증"… 20대 여성 귓속에서 발견된 건?

    "귀에 찌르는 듯한 통증"… 20대 여성 귓속에서 발견된 건?

    귀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던 20대 여성이 진드기 때문인 것을 뒤늦게 알게 된 사례가 공개됐다.네팔 BP Koirala 보건 과학 연구소 의료진은 21세 여성 A씨가 일주일 전부터 생긴 오른쪽 귀의 찌르는 듯한 통증이 점차 심해진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진통제를 먹으면 증상이 조금 나아지기도 했지만, 병원을 찾기 이틀 전엔 머리를 움직일 때 현기증이 심해지고 메스꺼움, 구토까지 발생했다고 했다. 또 오른쪽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이명이 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의료진이 A씨 귀 내부를 관찰해보니 외이도(귀의 입구부터 고막까지 이르는 통로)가 막혔고, 이물질이 있는 것이 보였다. 내시경을 사용해 추가 검사를 했더니 귀 안쪽 피부에 진드기가 박혀 있었다. 그리고 주변에 혈종(피부 안에서 발생한 출혈로 혈액이 한 곳에 고여 형성된 혈액 덩어리)이 생긴 상태였고, 많이 부어 있었다. 다행히 고막은 손상되지 않았고 진드기도 죽은 상태였다. 의료진은 집게 등을 사용해 진드기를 조심스럽게 떼어내 제거했다. 이후 귀 내부 염증 제거를 위한 약 처방을 했다. 다행히 한 달 뒤 추적 검사에서 환자는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귀 내부 검사 결과에서도 오른쪽 귀 외이도가 깨끗하게 회복된 것이 확인됐다. A씨를 치료한 의료진은 "진드기가 외이도를 침범했을 때 가장 위험한 건 진드기 침에 있는 효소가 염증을 일으켜 생기는 급성 통증"이라며 "진드기가 고막에 붙으면 이명이 생길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고막에 작은 구멍을 낼 수도 있고, 그 안으로 신경독소가 내이(內耳)로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심하면 귀 출혈, 현기증, 중이염은 물론이고 안면신경 약화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고 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귀 내부에 진드기가 들어가면 집게를 사용해 꼼꼼히 제거해야 한다. 한편, 귀에 벌레가 들어간 게 의심될 때는 귀가 바닥 쪽을 향하게 눕는 것이 좋은 대처법이다. 그런 다음 반대쪽 귀를 손바닥으로 탁탁 친다. 진동에 민감한 벌레가 위협을 피하려고 밖으로 빠져 나올 수 있다. 핀셋이나 면봉으로 직접 귀를 후비는 건 상처를 낼 수 있어 피한다. 또한 귀 안에 빛을 비추기보다는 참기름, 올리브유 등 식용유를 넣어보는 게 낫다. 식용유가 벌레를 익사시킬 수 있다. 다만, 고막에 구멍이 있는 고막천공이나 만성 중이염 환자는 식용유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한다. 집에서 벌레를 제거했더라도 병원을 방문해보는 게 좋다. 고막이 손상됐을 수 있다.  이 사례는 '의학사례보고' 저널에 지난 7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1/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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