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설 명절 성수식품 등 합동점검… 위반업체 115곳 적발‧조치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을 제조·수입·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7717곳을 대상으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15곳(1.5%)을 적발했다. 합동점검 결과, 명절 제수용으로 많이 쓰는 대구포, 오징어포 제품(을 취급하면서 소비기한을 약 2년 6개월가량 연장하여 판매한 업체도 적발 됐다.■ 농심,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라면요리’ 선보인다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레스토랑 예약앱 ‘캐치테이블’과 협업, 올해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등 다양한 농심 라면을 활용해 만든 특별한 요리를 선보인다. 비놀로지(‘락사컵라면’), 우텐더(‘한우짜파게티’) 등 라면요리로 잘 알려진 56개 다이닝과 4개의 대표 다이닝으로 구성된다. 대표 다이닝은 분기별로 1개씩 소개되고, ‘세상에 없던 라면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 하림산업,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1억원 상당 ‘더미식 장인라면’ 기부하림이 전북과 익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1억원 상당의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제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더미식 장인라면’ 얼큰한맛 봉지 제품 625박스, 담백한맛 봉지 제품 625박스, 얼큰한맛 용기면 제품 756박스 총 2006박스로, 약 5만개에 달한다.■ 롯데칠성음료 '백화수복', 삼진포차서 이벤트 진행롯데칠성음료가 1945년 처음 선보인 청주 ‘백화수복’이 2월 말까지 부산 광안리 카페거리에 위치한 ‘삼진포차’에서 ‘백화수복 원컵 잔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화수복 원컵 잔꾸 이벤트’는 중장년층에겐 오뎅바에서 즐겼던 ‘백화수복 원컵’의 추억을 되살리고, 젊은 세대에겐 ‘백화수복 원컵’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광안리, 겨울, 백화수복, 삼진어묵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캐릭터 스티커로 나만의 개성이 담긴 ‘백화수복 원컵’을 직접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가MGC커피, '왕메가 딸기라떼' 한달 내내 왕큰할인메가MGC커피가 ‘2025 딸기 시즌 출시’를 기념해, 새롭게 선보인 대용량 메뉴를 고객들이 4000원대로 즐길 수 있도록, '왕메가 딸기라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내달 21일까지 3400여 개가 넘는 전국 매장에서 진행된다. ■ 빽다방, 딸기·밤 활용 신메뉴 2종 출시빽다방이 겨울 제철 과일 딸기와 대표 간식 밤을 활용한 신메뉴 2종(‘솜사탕 딸기 밀크쉐이크’, ‘달콤밤페스츄리’)을 새롭게 선보인다. ‘솜사탕 딸기 밀크쉐이크’는 음료 위에 딸기향 솜사탕을 토핑으로 올린 게 특징이다. ‘달콤밤페스츄리’는 페스츄리 안에 밤 앙금과 보늬 밤 1개를 통째로 넣었다.■ 네스프레소, 카페인 함량 높인 ‘아르페지오 엑스트라’ 출시네스프레소(Nespresso)가 커피 캡슐 ‘아르페지오’의 카페인 함량을 높인 ‘아르페지오 엑스트라’를 출시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 2025/01/23 18:24
존슨앤드존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사 에스케타민 성분 비강 투여 우울증 치료제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를 단독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스프라바토는 뇌에서 가장 풍부한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탐산염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약물로, 2019년 미국에서 성인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경구 항우울제 병용요법으로 처음 허가됐다. 그동안 단독요법으로는 사용할 수 없어, 전 세계 14만 명 이상 환자에게 경구 항우울제와 병용하는 요법으로 투여됐다.이번 승인으로 스프라바토는 최소 2개 이상 경구 항우울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성인 주요우울장애(MDD) 환자를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단독요법이 됐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약 2100만명의 성인이 주요우울장애를 앓고 있으며, 주요우울장애 환자의 3분의 1은 경구용 항우울제에 반응하지 않는다. 특히 2개 이상의 경구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로 분류된다.FDA의 이번 승인은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스프라바토의 우울 증상 개선 효과를 위약과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스프라바토 단독요법은 치료 4주차에 우울증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인 '몽고메리-아스버그 우울증 평가척도(MADRS)' 총점에서 위약 대비 빠르고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스프라바토 투여군은 24시간 이내에 우울 증상이 신속히 개선됐으며, 4주 차에 22.5%가 임상적 관해에 도달한 반면, 위약군은 이 비율이 7.6%였다. 임상적 관해란 우울증 완화 경험에 도달한 경우를 의미하며, 이 임상시험에서는 MADRS 총점 12점 이하 달성으로 기준이 설정됐다. 스프라바토 단독요법의 안전성은 경구용 항우울제 병용요법을 평가한 기존 임상시험 결과와 일치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존슨앤드존슨 신경과학 부문 빌 마틴 글로벌 책임자는 "그동안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에게 증상 개선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치료 선택지가 거의 없었다"며 "스프라바토를 단독요법으로 쓸 수 있게 되면서 환자들이 경구용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최소 24시간, 최대 28일 이내에 우울 증상 개선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미국에서 스프라바토는 진정, 해리, 호흡 억제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어 '위험 평가·완화 전략 프로그램(REMS)'을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엉덩이뼈가 골절돼 병원을 찾았다가 엑스레이 사진에서 수백 마리의 기생충 알을 발견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더 선에 따르면, 미국의 의사 샘 갈리는 익명의 남성이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을 본인의 X(구 트위터)에 게재했다. 엑스레이 사진 속에는 엉덩이와 다리에 기생충 알 수백 개가 가득 차 있었다. 이 남성은 엉덩이뼈가 골절돼 엑스레이를 찍었다가 사진에서 기생충 알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리 박사는 "내가 본 엑스레이 사진 중 가장 상식에서 벗어나는 사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사진 속 남성의 질환이 돼지고기 촌충(갈고리촌충) 유충에 의한 낭미충증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낭미충증은 날고기나 덜 익힌 돼지고기를 섭취했을 때 위장에 기생충이 살게 되면서 발병된다. 이어 그는 “기생충은 체내 어디로나 이동할 수 있다”며 “기생충이 뇌로 옮겨가면 문제가 매우 심각해진다”고 말했다. 사진 속 남성의 경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갈리 박사는 “이 질환을 예방하려면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절대로 생고기나 덜 익힌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낭미충증은 갈고리촌충 유충에 의한 감염병이다. 장, 근육, 피하지방, 뇌, 척수 등 여러 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 뇌와 척수에 기생충이 감염된 질환은 신경낭미충증이라고 한다. 갈리 박사가 언급한 대로, 낭미충증은 덜 익힌 돼지고기를 섭취한 사람이 고기 속 기생충에 감염되면서 발병된다. 실제로 미국에서 생(生)베이컨을 즐겨 먹던 52세 남성이 신경낭미충증에 걸린 사례가 있었다. 이 남성은 평소 깨끗하고 기생충 감염 위험이 적은 환경에서 살았지만, 익히지 않은 베이컨을 섭취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낭미충증의 증상은 두통, 발열, 구토, 식욕 감퇴 등이 있으며, 뇌에 감염된 경우 발작, 뇌염, 뇌압 증가, 수두증 등이 일어날 수 있다. 낭미충증 진단 방법은 주로 ▲대변 검사 ▲연부 조직 엑스레이 ▲CT나 MRI ▲뇌척수액 검사(허리에서 뇌척수액을 뽑아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조직 검사 등이 있다. 치료 방법은 병의 경중에 따라 다르다. 가벼운 경우라면 구충제인 알벤다졸이나 프라지콴텔을 투여하고, 감염으로 인한 물혹 제거가 필요할 때는 외과적 수술을 진행한다. 낭미충증을 예방하려면 고기를 완전히 익혀서 먹고 생고기나 분변이 묻은 채소를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고환 결핵에 걸려 생식 능력을 영구적으로 잃은 모로코 40대 남성의 사례가 공개됐다.모로코 이븐 시나 대학병원 비뇨기과 의료진에 따르면 모로코 남성 A(41)씨는 8주 동안 왼쪽 고환이 부어올라 지름 15cm의 크기로 커져 병원을 찾았다. 3주 전부터는 부은 고환에서 진한 유백색의 고름이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의료진은 “A씨의 오른쪽 고환은 정상이었지만 왼쪽 고환은 단단하고, 열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폐결핵을 의심했으나 A씨에게 발열, 기침, 발한,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흉부 엑스레이 결과도 정상이었다. 초음파 검사 결과, 고환이 괴사하고 고환 벽이 두꺼워져 있는 상태였다. 의료진은 부은 고환이 암으로 발전하거나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질 수 있다고 판단해 고환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의료진은 “A씨에게 폐 외(外) 결핵인 ‘비뇨생식기 결핵’의 중 하나인 ‘고환 결핵’ 진단을 내렸다”라며 “고환 결핵은 비뇨생식기 결핵의 2~3%에 해당하는 희귀한 케이스”라고 말했다. 수술 후 A씨는 6개월 동안 항결핵제를 복용했다. 의료진은 “후속 검사 결과 A씨 정액에 정자가 없는 상태로, 생식 능력은 영구적으로 손상됐다”며 “고환 결핵의 경우 합병증으로 생식 능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뇨생식기 결핵은 비뇨생식기에 결핵균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폐‧장‧척추 등이 원발 감염 부위이며 ▲요로 결핵 ▲전립선 결핵 ▲방광 결핵 ▲고환 결핵 등으로 나뉜다. 증상으로 ▲빈뇨 ▲배뇨통 ▲잔뇨감 ▲고환‧옆구리 통증 등이 나타난다. 비뇨생식기 결핵은 아침 첫 소변을 농축해 배양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또한 원발 감염 부위를 찾기 위해 초음파, CT(컴퓨터 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를 진행하기도 한다. 비뇨생식기 결핵은 6개월간 항결핵제를 복용하면 치료할 수 있다. 요관 협착, 신장 석회화, 부고환 농양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고환 결핵은 고환에 결핵이 생기는 것으로 ▲고환 부종 ▲무통성의 고환 종괴 ▲분비물 ▲악성 종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다른 비뇨기 결핵과 달리 고환 결핵은 생식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무정자증 ▲과소정자증 ▲정자 운동성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치료 전후의 정자 분석이 필수적이며 정자 생성이 보존된 환자는 10년 이상 장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 사례는 비뇨기과 사례보고서(Urology Case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