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DOT PN 기반 ‘자이너’ 출시재생의학 전문 기업 파마리서치가 독자 기술 DOT PN(Polynucleotide)을 기반으로 한 점착성 투명 창상 피복재 ‘자이너(Gyner)’를 출시하며 산부인과 분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자이너’는 여성 회음부에 적용 가능한 점착성 투명 창상 피복재로, 미세 출혈이 있거나 삼출액이 적은 창상 부위에 도포해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 데 사용된다.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을 기반으로 DOT PDRN과 DOT PN 물질을 활용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리쥬란, 리쥬비엘, 리쥬란코스메틱, 리엔톡, 에버클, 리쥬더마, 리쥬비넥스 등이 있다.■삼성메디슨, 지역 의료진 임상 교육 거점 ‘theSUITE Lab 부산’ 개소삼성메디슨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새로운 영업·교육 거점인 삼성 의료기기 교육장 ‘theSUITE Lab(더 스위트 랩) 부산’을 공식 개소했다. 더 스위트 랩 부산은 강의실, 핸즈온, 미팅룸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교육, 제품 체험, 영업 상담을 한 번에 제공한다. 그간 서울 중심으로 운영되던 임상 교육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대해, 부산·울산·경남 의료진을 위한 임상 교육 거점을 구축하고 현장에서 초음파 장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삼성메디슨은 임상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최신 기술을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메디슨은 2024년 강동 사옥에 첫 번째 더 스위트 랩을 개소한 데 이어, 이번 부산 거점 확장을 통해 전국 단위의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셀바스헬스케어, 점자 단말기 ‘한소네 7’ 출시셀바스AI 계열사 셀바스헬스케어가 차세대 점자 단말기 ‘한소네 7(BrailleSense 7)’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소네 7’은 교육·사무 환경을 고려한 3종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Gemini)’를 온디바이스 형태로 탑재해, 사용자가 점자 기반 환경에서 정보 검색, 문서 요약, 텍스트 작성 등 AI 기능을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셀바스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손가락 감지 기반 ‘능동 반응형 점자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손가락 움직임에 따라 점자 셀이 즉각 반응하도록 구현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글로벌 시장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CSUN 보조공학 전시회’를 통해 북미 시장에 제품을 공개했으며,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출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6월 글로벌 동시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한독, 여성 갱년기 인식 개선을 위한 토크 콘서트 개최한독이 올바른 건강 정보 제공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4월 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앙트레블에서 여성 건강 토크 콘서트 ‘갱년기, 왜 참나요’를 개최했다. 갱년기는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생애 과정이지만 안면홍조, 수면장애, 우울감 등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여성이 갱년기를 단순 노화나 참아야 하는 증상으로 여기며 적극적인 대처를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 패널로 참여한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이지영 교수는 “전문의의 판단하에 적절히 시행되는 호르몬 치료는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갱년기 증상 개선과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크다”고 말했다.■시력 교정 솔루션 ‘스마트 노바’ 국내 본격 공급안과 의료기기 유통 기업 평생동반자우리가 시스템 기반 정밀 시력교정 기술 ‘스마트 노바(Smart NOVA)’를 강남, 서초 등 서울 주요 권역의 대형 안과를 비롯한 국내 주요 안과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노바는 독일 슈빈트(SCHWIND)사의 아토스(ATOS) 장비를 기반으로 한다. 환자가 실제로 사물을 바라보는 중심(시축)을 찾아 시술 기준점을 설정하는 ‘CenTrax’ 시스템이 적용됐다. CenTrax 시스템은 시술 과정에서 눈 위치가 달라지거나 기준점이 실제 시축과 어긋난 경우에도 시스템이 이를 자동 보정해 레이저가 조사되도록 돕는다.■이수앱지스, 과학자문위(SAB) 재편면역 항암·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 이수앱지스가 신약 개발 전략 자문을 수행하는 과학자문위원회(SAB)를 재편했다고 밝혔다. 의장은 치료용 항체·단백질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인 서울대 의과학과 정준호 교수가 맡았다. 정 의장은 세계적인 생명과학 연구기관인 스크립스 연구소(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 연구원과 국립암센터(NCC) 기초과학연구부장을 역임했으며, 항체 공학과 항암 분야에서 연구·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과학자문위원으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이균민 교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정상택 교수, 강원대 약학대학 김대희 교수가 선임됐다.■에이아이트릭스, 국제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 ‘MDSAP’ 인증 획득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가 국제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 ‘MDSA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DSAP는 미국, 캐나다, 일본, 브라질, 호주 5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의료기기 단일 심사 제도로, 의료기기를 여러 나라에 판매하려는 기업이 각국의 품질관리 기준을 한 번에 점검받을 수 있게 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5개 참여국 모두의 품질 기준에 대한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별 인허가 절차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제이투케이바이오, 고순도 엑소좀 대량 분리 기술 특허 등록제이투케이바이오는 ‘엑소좀 대량 분리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 기술은 진동 여과 시스템과 안티 파울링(Anti-Fouling)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총 3단계 정밀 여과 과정을 통해 대량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고순도 엑소좀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 테스트 결과 유산균(L.brevis, L.reuteri)은 물론 동백꽃, 녹차 추출물 등 다양한 원료에서 1밀리리터(ml)당 최대 1×1010개의 고농도 엑소좀을 안정적으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퍼스트바이오, HPK1 저해제 ‘FB849’ 항암 면역 활성화 기전 공개주식회사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가 자사가 개발 중인 HPK1 저해제 ‘FB849’가 종양 특이적 CD8+ T세포의 분화를 조절해 항암 면역 반응을 강화하는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다. FB849는 면역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효소인 HPK1을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화합물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FB849는 암세포와의 지속적인 접촉으로 인해 기능이 저하된 ‘전구체 고갈 T세포(TPEX cells)’를 리프로그래밍해, 항암 능력이 있는 ‘중간 단계 고갈 T세포(TIEX cells)’로의 분화를 촉진함으로써 항종양 면역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항암 면역 반응의 핵심 인자인 인터페론 감마(IFN-γ) 발현을 높여 면역세포의 암세포 타격 능력을 강화한다.■스카이랩스 ‘카트 비피’, 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와 혈압 서비스 연동스카이랩스가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를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모바일 건강 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와 연동한 혈압 관리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파스타 앱에서 식단 기록(AI 푸드샷), 운동 강도, 수면, 스트레스 등 일상 데이터를 입력·확인하면서 카트 비피로 측정된 혈압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함께 볼 수 있게 됐다. 어떤 생활 패턴에서 혈압이 변동하는지를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카트 비피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획득한 반지형 혈압 측정 기기로, 커프(팔 압박) 방식 혈압계의 불편함을 줄이고 일상생활 및 수면 중에도 혈압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에이비엘바이오, 네옥 바이오에 연구개발비 추가 투입이중 항체 전문 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바이오 기업 네옥 바이오(NEOK Bio)에 제3자 배정 유상 증자 방식으로 2500만 달러(약 377억 원)를 추가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진행된 3000만 달러(약 452억 원) 규모의 연구 개발비 지원에 이은 네옥 바이오 대상 두 번째 시리즈 A(Series A) 투자로, 네옥 바이오는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수령한 연구개발비를 이중 항체 ADC 파이프라인 ABL206(NEOK001)과 ABL209(NEOK002)의 임상을 가속화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ABL206(NEOK001)은 B7-H3와 ROR1을, ABL209(NEOK002)는 EGFR과 MUC1을 동시에 표적하는 토포이소머레이스 I 억제제 기반의 이중항체 ADC다. 에이비엘바이오와 네옥 바이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두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으며, 현재 네옥 바이오 주도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이 진행 중이다. 두 파이프라인 모두에 대한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는 2027년 확인될 예정이다.■메디스태프-알피, AI 심전도 분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MOU 체결의사들의 라이프 플랫폼 메디스태프와 인공지능(AI) 기반 심전도 분석 솔루션 기업 알피가 의료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디스태프는 의사와 의대생 등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하며, 의료 전문 콘텐츠, 커리어, 커뮤니티, 커머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피는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솔루션 ‘ECG Buddy’를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의료인이 심전도 데이터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의료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메디스태프 플랫폼과 ECG Buddy 솔루션 기반 서비스 협력 ▲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임상 활용 확대 및 의료인 대상 서비스 확산 ▲의료인 대상 공동 마케팅 및 홍보, 세미나·콘텐츠 협력 ▲의료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신규 사업 기회 공동 발굴 ▲의료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및 기술 협력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토스포서팁’ 임상 성과 발표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 개발 전문 기업 티움바이오가 면역항암제 ‘토스포서팁(Tosposertib, TU2218)’의 임상 데이터가 ‘2026 미국임상종양학회(ASCO2026)’ 초록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토스포서팁은 TGF-β와 VEGF를 동시에 저해해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하고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을 높이는 이중저해 면역항암제로,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두경부암 환자 대상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티움바이오는 이번 ASCO에서 토스포서팁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2상의 최신 중간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 앞서, SITC2025에서는 종양 평가 가능한 17명의 환자 중 12명에게서 부분관해를 확인한 바 있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6/04/07 11:28
제약전종보 기자 2026/04/07 11:23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4/07 11:13
시금치는 비타민과 미네랄, 철분, 항산화 물질 등 여러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조리 방법에 따라 영양소 함량이 조금씩 달라진다.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가 시금치를 건강하게 조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찌기증기를 이용해 찌는 조리법은 삶는 것보다 비타민 B, C, 베타카로틴 같은 영양소를 더 많이 보존할 수 있다. 끓는 물에 삶으면 시금치의 수용성 비타민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찌는 조리법도 비타민 C가 일부 손실될 수 있지만, 그 양이 시금치를 삶았을 때보다 훨씬 적다. 실제로 학술지 ‘헬리온(Heliyon)’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시금치를 포함한 채소를 찌고, 삶고,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는 방법을 비교 분석한 결과, 찐 채소가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과 항산화 물질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볶기시금치를 빠르게 볶아내면 영양소를 대부분 보존할 수 있다. 볶을 때 올리브 오일을 두르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와 폴리페놀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특히 세포 노화를 막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지용성 비타민 베타카로틴은 기름에 볶아 먹는 등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5~6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데치기시금치에는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화합물인 옥살산이 들어있다. 옥살산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 과정에서 칼슘과 결합해 신장과 요로에 결석을 만든다. 시금치를 데치면 옥살산 함량이 최대 80%까지 줄어든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 충남대 식품공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데친 시금치는 100g당 베타카로틴 함량이 최대 24.65%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용성 비타민이 용출될 수 있어 끓는 물에 30~60초간 데치는 게 좋다. ◇생으로 먹기익힌 시금치가 생 시금치보다 식이섬유, 칼륨, 칼슘, 마그네슘 함량이 더 높은 반면, 생 시금치는 엽산이나 비타민 C와 같이 열에 민감한 영양소를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 엽산과 비타민 C는 면역력 증진과 신진대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금치를 생으로 먹을 때는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거나, 스무디로 갈아 먹으면 된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4/07 11:05
무(無)시멘트형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필요한 실제 뼈 강도를 예측하는 ‘이중에너지 CT’ 기반 평가 기준이 제시됐다.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시행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젊고 활동적인 환자에서 인공관절 수명을 증가시키기 위한 무시멘트형 인공관절 수술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무시멘트형 인공관절은 수술 시 접착용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뼈와 인공관절이 직접 결합되는 방식으로, 장기 내구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술 당시 뼈 강도가 충분하지 않으면 조기 해리(Loosening)가 발생해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치명적인 한계도 존재한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 연구팀(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동환 교수,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이신우 교수)은 이전 연구를 통해 보편적인 골밀도 검사가 실제 무릎뼈의 강도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규명했다. 이에 따라 실제 무릎뼈에서 인공관절을 버틸 수 있는 뼈 강도를 객관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CT 기반 무릎뼈 강도 수치와 실제 뼈 강도의 연관성을 정밀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연구 결과, 이중에너지 CT로 측정한 ‘체적 골밀도’가 실제 무릎뼈 강도와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정 기준치를 적용하면, 매우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환자 선별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 골밀도 검사로는 예측이 어려웠던 무릎뼈 강도 평가의 새로운 표준 도구로서, 이중에너지 CT 체적 골밀도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연구팀은 이어서 이중에너지 CT를 이용해 측정한 ‘HU 수치’와 육안으로 평가한 뼈 상태, 그리고 실제 무릎뼈 강도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추가 연구를 시행했다. 분석 결과, HU 수치는 실제 무릎뼈 강도와 매우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정 수치를 기준으로 무시멘트 인공관절에 적합한 뼈 강도를 90% 이상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수술 중 육안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시각적 골질 등급 시스템 역시 실제 뼈 강도와 매우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고인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의 허리와 골반 중심 골밀도가 아닌, 이중에너지 CT 기반 무릎뼈 강도 평가가 무시멘트형 인공관절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핵심 지표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수술 전 CT HU 또는 CT 체적 골밀도로 1차 선별을 하고, 수술 중 시각적 골질 평가로 최종 결정을 내리는 새로운 환자 맞춤형 판단 전략이 가능해졌다”고 했다.이동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 영상 수치를 넘어, 실제 무릎뼈가 어느 정도 하중을 견딜 수 있는지를 정량적으로 연결한 근거 연구”라며, “무시멘트 인공관절 수술의 안전성과 성공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구 결과 두 편은 국제학술지 ‘메디시나(Medicina)’에 모두 게재됐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4/07 10:49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4/07 10:48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4/07 10:29
레슬링 전설 심권호(53)가 간암을 이겨내고 한층 밝아진 모습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심권호는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앞으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거 먹고 관리하니까 많이 좋아졌다”며 “사람들이 내가 아팠는지 모르더라”라고 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얼굴이 너무 좋아졌다” “다른 사람 같다” “혈색이 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심권호는 한 방송에서 소주 약 300병, 맥주 55병이 쌓인 집 내부를 공개하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그는 외로움 때문에 술을 마셨다고 고백하며 알코올 의존증을 진단받기도 했다. 이후 건강검진 과정에서 초기 간암을 진단받았다고 밝혔지만, 다행히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상태다. 술은 간에서 해독되지만, 과도한 음주는 지방간, 간염, 간경변 등의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또한, 음주는 단순히 간 건강뿐만 아니라 수면 장애, 기억력 저하, 우울증 등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알코올은 200종 이상의 질병과 연관이 있으며, 특히 장기간 과음하면 고혈압, 심혈관 질환, 암 등의 발병 위험도 커진다.실제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암과 영양소 사이 상관관계를 추적한 860편의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음주가 유방암·대장암·직장암·식도암·두경부암·간암 등 다양한 암의 위험 요소였다고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밝혔다.건강을 위해서는 금주가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당장 술을 끊기 어렵다면 마시는 양을 줄여 나가야 한다. 절주 계획을 세울 때는 언제, 누구와, 어떤 술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지를 되짚어 보는 게 도움이 된다. 혼자 술을 마시거나 집안에 술을 놓아두면 음주량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07 10:23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07 10:21
배우 오승은(47)이 아침에 식빵 한 봉지를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오승은은 엄마와 함께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오승은 모녀는 피크닉 간식으로 식빵 사이 팥, 잼, 버터 등을 넣어 토스트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업소용 크기에 맞먹는 대용량 식빵 한 봉지를 사용해 토스트를 만들었다. 산책이 끝난 후 오승은 모녀는 벤치에 앉아 얘기하며 토스트를 먹기 시작했다. 이후 출연진이 “빵 도시락 3통은 다 어디 갔냐”고 묻자, 오승은은 “다 먹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오승은은 “밥, 빵, 떡, 면 좋아한다”고 말했다.공복에 빵, 잼 등 정제 탄수화물이나 당류가 높은 음식을 먹는 것은 혈당을 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밀가루로 만들어진 흰 빵은 정제 탄수화물로 우리 몸에 들어가면 흡수 속도가 매우 빠르다. 정제 탄수화물은 빠르게 흡수되며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했다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특히 아침 공복일 때는 인슐린 수치가 낮고, 음식 흡수 속도는 더 빨라 혈당이 더 급격하게 상승한다.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인슐린이 과하게 분비되고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염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성된다. 또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과정에서 췌장 기능이 저하되고, 혈당 급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면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잼, 팥 등 토스트 속 재료도 당분이 매우 높아 아침에 빵과 함께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침 식사로 빵을 먹고 싶다면 통곡물로 만든 빵을 선택하자.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흡수 속도가 느려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잼, 팥앙금보다는 무설탕 잼, 땅콩버터 등으로 대체하면 좋다. 달걀, 닭가슴살, 무가당 요거트 등 단백질을 더해 흡수 속도를 늦추고 영양소 균형을 맞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 2026/04/07 10:19
두개저종양을 코를 통한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경우 ‘후각 저하’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 후유증이 고령 환자에서 두드러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두개저는 뇌를 감싸고 있는 머리뼈의 바닥 부위로, 안쪽 깊숙이 위치할 뿐만 아니라 주변에 중요한 뇌혈관과 뇌신경이 밀집해있다. 따라서 두개저 종양은 병변에 안전하게 접근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과거에는 머리를 여는 개두술로 뇌를 살짝 젖히거나 밀어낸 상태에서 종양을 제거했지만 뇌를 움직여 얻을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라 수술 시야가 좁고, 머리 위쪽에서 종양이 있는 아랫부분까지 내려가려면 주요 뇌혈관·신경을 지나칠 수밖에 없어 정상 뇌조직이 손상될 위험이 컸다.이에 최근에는 코에 내시경을 넣어 두개저종양을 제거하는 ‘두개저내시경수술’이 널리 쓰이고 있다. 뇌의 밑바닥과 코의 윗부분이 맞닿아 있어 코를 통해 뇌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콧속에서 내시경을 비롯한 각종 수술기구를 조작하는 만큼 후각 신경이 손상되면서 ‘후각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문제는 두개저내시경수술 시 콧속 뼈 일부를 절제하는 등 수술기구가 드나들 통로를 마련하는 방식에 따라 후각 신경이 자극받는 정도가 달라짐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연구들은 수술 방식을 통일하지 않은 채 환자들의 후각 기능을 비교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환자마다 수술 후 후각 저하 수준이 다른 이유가 수술 방식 때문인지 나이 때문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성우 교수, 신경외과 황기환 교수 연구팀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두개저내시경수술을 받은 환자 43명의 수술 전후 후각 기능을 평가했다. ‘후각인지검사(CC-SIT)’로 객관적 후각 능력을, ‘후각설문(OQ)’으로 주관적 후각 능력을 측정했다. 여기서 후각인지검사는 피검사자에게 냄새를 맡게 한 후 어떤 냄새인지 보기에서 선택하도록 하는 검사이며, 후각설문은 응답자 스스로 냄새를 얼마나 잘 맡는지 진술하는 방법이다.그 결과, 50세 이상 환자(30명)는 수술 전과 비교해 수술 6개월 후 후각인지검사(8.3±1.3→7.0±2.0)와 후각설문(39.3±7.1→28.1±10.3) 점수 둘 다 유의하게 낮아졌다. 반면 50세 미만 환자(13명)의 경우 두 점수 모두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주목할 점은 실제 수술 환자의 후각 점막 세포를 직접 분석함으로써 나이와 세포 특성이 수술 후 후각 기능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살폈다는 것이다. 세포를 형광 물질로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나이가 많을수록 냄새를 감지하는 세포와 후각 재생을 돕는 세포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 환자의 경우 재생을 담당하는 세포가 부족해 젊은 환자와 같은 수준의 자극을 받더라도 회복이 더 어려움을 시사한다.또한, 후각 신경을 보호하는 세포가 만들어내는 단백질(S100)의 발현 강도가 높을수록 수술 후 후각 기능이 더 잘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돼 S100이 후각 저하 위험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S100이 수술적 자극으로부터 후각 신경을 지키는 일종의 방패 역할을 하는 셈이다.냄새를 감지하는 세포(A)와 후각 재생을 돕는 세포(B)는 형광으로 물든 면적이 넓을수록 세포 수가 많음을, S100(C)은 형광색이 강할수록 단백질의 발현 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조성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의 나이가 두개저내시경수술 후 후각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인자임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수술 환자의 후각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나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및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비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Rhinology’에 온라인 게재됐다.
뇌질환오상훈 기자2026/04/07 10:17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07 10:05
항암 치료는 다양한 신체·정신적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특히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같은 인지기능 변화가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이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병행하면 인지기능 저하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힘들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조금씩 몸을 움직여보세요!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운동이 항암 치료로 저하되는 인지기능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2. ‘내가 견딜 수 있는’ 강도로 규칙적인 운동하세요!운동, 항암 치료 병행 시 인지기능 저하↓운동이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생기는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 로체스터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미국 전역의 20개 지역 종양학 진료소에서 모집된 2009~2014년 사이에 항암 치료를 받은 21살 이상 69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눠 개별 맞춤형 걷기와 간단한 저항 밴드 운동을 포함한 암 환자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EXCAP)을 기존의 항암 치료와 병행했습니다. 6주간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관련될 수 있는 염증 반응 관련 물질 (IL-1β, IL-6, IL-8, IL-10, IFN-γ, and sTNFR1)의 혈중 농도를 측정했습니다.연구 결과, 2주 주기로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 중 항암 치료와 병행해 EXCAP 운동 처방을 따른 환자들은 운동 계획 없이 항암 치료만 받은 환자들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하고 간단한 운동 프로그램이 항암 치료를 받는 사람들을 위한 중요한 보조 치료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항암제, 정상 뇌세포에도 영향항암제는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 뇌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뇌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 박지수 교수는 “항암 치료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뇌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를 일으키고 DNA를 손상시킨다”며 “학습력, 기억력, 집중력, 수행 능력 등을 저하시켜 치매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암 환자의 70%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인 ‘케모 브레인’ 또는 ‘케모 포그’는 암 환자의 70%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항암제로 변한 면역 반응이 뇌 기능에 염증과 호르몬 변화를 유발해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친 겁니다. 암과 치료로 인한 우울, 불안, 수면 장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운동, 염증 줄이고 뇌 기능 살려운동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신체 전반의 기능을 개선시켜 항암 치료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선, 운동은 체내 염증을 감소시키고 항염 물질을 증가시켜 인지기능을 보존시킵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박남경 교수는 “항암제로 인해 신체 면역 기능은 염증 유발 반응과 항염증 반응 사이의 균형이 교란되는 불균형 상태가 된다”며 “적절한 운동은 전신 염증 반응을 자기 조절적인 건강한 염증 반응으로 개선시켜 면역기능을 개선시킨다”고 말했습니다.또한 운동은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분비를 촉진해 신경세포 생성과 연결을 촉진시키기도 합니다. 해마에서 신경세포 생성과 시냅스 가소성을 높여 기억력과 학습 능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운동은 정신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박지수 교수는 “운동이 엔도르핀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감소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참여한 환자들에서 정신적 피로도와 인지 장애에 대한 자각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무리하지 않는 게 핵심그렇다면 암 환자의 운동은 어느 정도가 적절할까요? 국제가이드라인(ASCO)에 따르면, 암 환자와 생존자는 일반인과 동일하게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과 주 2회 이상의 근력운동이 권장됩니다. 6개월간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병행한 유방암 환자일수록 주관적인 인지기능과 삶의 질이 개선됐다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환자마다 건강 및 치료 조건이 다르므로, ‘내가 견딜 수 있는지’를 스스로 고려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박지수 교수는 “처음부터 무리하기 보다는 저강도부터 시작해 강도를 천천히 높여가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항암 시작 전에 미리 활동량을 늘려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무리가 되는 시기에는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항암 치료 후 24시간 이내에는 스트레칭 정도의 가벼운 유연성 운동만 하세요. 이때 평소보다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안전하게 입고, 낙상을 조심하세요. 또한 심한 빈혈이나 호중구감소가 동반되는 수술 직후나 항암 치료 후에는 감염이나 심혈관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운동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건강한 생활습관도 중요운동과 함께 생활습관 관리도 인지기능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숙면과 스트레스 조절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세요. 국제 암 가이드라인은 뇌 건강 측면에서도 일종의 재활치료로 ▲기록하기 ▲물건 제자리에 두기 ▲컨디션 좋은 시간에 중요한 일 수행하기 ▲사회활동 참여하기 등을 권고했습니다.복잡한 작업은 작은 단계로 나눠서, 한 번에 하나씩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남경 교수는 “장시간 집중이 필요한 일은 짧은 휴식을 취하며 피로도가 비교적 덜한 오전대에 하는 게 좋다”며 “에너지를 보존하게 되고 뇌가 느끼는 부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지기능이 급속히 나빠질 경우는 뇌혈관 문제, 퇴행성 질환, 호르몬 이상 등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해당 증상이 있으면 참지 마시고 꼭 병원에 가셔서 의사와 상의하세요.마지막으로, 많은 환자가 면역력 강화나 염증 감소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습니다. 하지만, 아직 몸에 좋고 암을 물리치는 면역-염증 반응에만 특화된 검사나 약, 건강보조식품 등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박지수 교수는 “우리 몸은 복잡한 관련성을 가지고 움직이는데, 가장 자연스럽게 몸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해가 적은 방법이 운동이다”며 “본인의 몸에 맞는 운동을 적절한 강도로 즐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6/04/07 08:59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한바탕 울면 속이 풀린다’고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오스트리아 카를 란트슈타이너대 슈테판 슈티거 교수 연구팀은 성인 10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일상 속 ‘울음 경험’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울음을 터뜨린 직후와 15분, 30분, 60분 후의 감정 상태를 보고했으며, 눈물의 원인과 지속 시간, 강도도 함께 기록했다. 총 315건의 울음 사례가 수집됐으며, 참가자들은 4주 동안 평균 5차례, 약 5일에 한 번꼴로 울음을 경험했다. 울음의 주요 원인은 영화·책 등 미디어, 과도한 스트레스, 무력감이나 상실감 등이었다.분석 결과, 울음은 즉각적인 기분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오히려 눈물을 흘린 직후에는 긍정적인 감정이 줄고, 괴로움이 더 커졌다고 응답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다만 ‘왜 울었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졌다. 외로움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울었을 때는 이후 감정이 더 부정적으로 나타났지만, 영화나 책 등 외부 자극에 의해 울었을 경우에는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다.연구팀은 개인의 심리적 욕구와 관련된 울음인지,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인지에 따라 눈물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성별 차이도 확인됐다. 여성은 남성보다 더 자주, 더 오래, 더 강하게 우는 경향이 있었으며, 외로움으로 인한 울음이 많았다. 반면 남성은 무력감이나 미디어 콘텐츠에 의해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하지만 원인이나 성별과 관계없이 눈물의 효과는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감정 변화는 최대 한 시간가량 이어졌지만, 하루가 지나면 대부분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이끈 슈테판 교수는 “눈물은 자동적으로 감정을 해소해주는 수단으로 볼 수 없다”며 “그 효과는 울게 된 상황과 맥락에 크게 좌우된다”고 말했다.공동 연구자인 한나 그라프 연구원 역시 “눈물은 단순한 감정 배출 장치가 아니라 복합적인 정서 반응의 일부”라고 말했다.연구팀은 힘든 감정을 다루기 위해서는 단순히 우는 것에 의존하기보다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 등 사회적 지지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캘러브라: 심리학(Collabra: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심리신소영 기자 2026/04/07 08:20
대장질환최지우 기자 2026/04/07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