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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는 폐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는 면역계가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자각하기 매우 어려운 질환이다. 환자 90%가 여성이고, 주로 젊은 나이에 발병한다. 피부, 관절, 콩팥, 등 다양한 기관에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환자 80~90%가 뺨과 콧잔등에 붉게 발진이 일어나고, 입안에 궤양이 반복해 생겼다 없어진다. 햇빛을 받으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는 발병 후 진단이 늦어지면 다양한 신체 기관이 손상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폐에 중증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호흡기내과 김보근, 류마티스내과 은영희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2009~2017년 데이터를 활용해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를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 6074명과 이들과 나이와 성별을 매치시킨 류마티스 질환 병력이 없는 10배수의 대조군 6만 740명을 평균 9.3년 간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에서 폐질환 발생 위험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가 아닌 대조군보다 약 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동맥 고혈압 발생률은 대조군보다 14.66배 높았고, 간질성 폐질환은 9.58배, 흉막 장애는 3.29배 높았다. 이 외에도 폐색전증, 결핵,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폐출혈, 폐암 등의 위험도 더 높았다.김보근 교수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에서 폐 증상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이 질환을 진단받았다면 적극적인 폐질환 선별 검사와 예방 등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은영희 교수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는 다양한 장기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추적 관찰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루푸스 치료의 목적은 완치가 아닌 병의 증상을 완화해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으로 가능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조절해 염증 반응을 감소시켜야 한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 류마티스-근골격계 질환 전문지 'RMD Ope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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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 채우기, 글씨 쓰기 등 평소 잘 하던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덜컥 '뇌에 문제가 있나' 겁부터 난다. 뇌질환이 아닌 척수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다.우리 몸에는 뇌에서부터 등 아래까지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 척수가 있다. 척수가 지나가는 경추(목뼈 부분)가 좁아지거나 눌리면 손과 발, 몸 전체에 이상 증상이 생기는데 이를 '경추 척수증'이라고 한다. 보통 손발과 팔다리 양쪽에 증상이 나타나고 서서히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경추 척수증은 젓가락질과 단추 채우기, 글쓰기 같은 손놀림이 둔해지며 양쪽 팔다리 힘이 약해진다. 손이나 발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고, 휘청거리거나 발이 자주 걸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나 뼈가 자라나 척수를 눌러 생길 수 있고, 목에 사고나 충격이 가해지거나, 후종인대가 딱딱하게 굳는 병(후종인대 골화증)으로 신경이 눌리기도 한다.뇌졸중,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뇌질환과 혼동하기 쉽지만, 경추 척수증인 경우 대부분 양측에서 서서히 증상이 나타난다. 한쪽만 갑자기 마비되는 뇌졸중과 다르다.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김지연 센터장은 “경추 척수증과 뇌질환은 보행 장애의 양상, 손 사용의 어려움, 척수 반사의 양성 여부 등에서 중요한 차이가 있다”며 “팔다리의 힘이 빠지지만 언어장애가 없을 경우, 사고의 이상이 없고 젓가락 사용이 어려워지며 보행 시 양손발이 저리다면 경추 척수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대소변 조절이 어려운 장애가 동반되는 만성 질환으로 갈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경추 척수증 진단을 위해서는 경추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어야 한다. 검사 결과 척수 압박의 정도, 증상의 진행 속도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 보행장애와 배뇨 문제 등 증상이 악화되거나 척수 압박이 심하면 수술이 필요하다. 김지연 센터장은 "치료 후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무리한 목 사용을 피하고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질환한희준 기자2025/04/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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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과음, 운동 부족과 같은 나쁜 생활 습관이 빠르면 30대 중반부터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위베스퀼레대의 건강 과학자 티아 케랄라이넨 박사 연구팀은 1959년 핀란드 유배스큘레에서 태어난 300여 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61세까지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추적 조사했다. 조사에서는 참가자들이 흡연을 하는지, 음주량이 많은지, 주 1회 이상 운동을 하지 않는지를 평가했다.그 결과, 세 가지 습관을 모두 가진 이들은 우울증과 다양한 건강 문제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영향은 참가자들이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부터 뚜렷하게 나타났다.연구팀에 따르면, 운동 부족은 신체 건강 악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고, 흡연은 정신 건강 문제와 연관이 컸으며, 과음은 이 두 가지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케랄라이넨 박사는 “심장병과 암은 전 세계 사망 원인의 약 75%를 차지하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이러한 질병의 발생 위험과 조기 사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며 “중년 이후라도 건강한 습관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로 생활습관과 건강 악화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는 없다. 연구팀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음주를 하게 되고, 다시 음주로 인해 건강이 나빠지는 식의 ‘양방향 관계’ 또한 존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연구 저자인 케랄라이넨 박사는 “흡연, 과음, 신체활동 부족과 같은 위험한 생활습관은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돼 결국 정신적·신체적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습관들을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의학 연보(Annals of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5/04/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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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4/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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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미디언 겸 배우 피트 데이비슨(31)이 온몸에 뒤덮인 타투를 지우는 데만 지금껏 3억 원 가까이 썼다고 밝혔다.지난 23일(현지시각)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피트 데이비슨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데이비슨은 “지금까지 타투 제거에 20만 달러(한화로 약 2억9700만 원)를 썼다”며 “말하기도 민망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슨은 힐러리 클린턴 얼굴, 거대한 상어 등 다양한 그림을 온몸에 새겼다. 과거 여자친구였던 킴 카다시안의 이니셜도 새겼다. 데이비슨은 “2020년 코로나 때부터 지우기 시작했는데 완전히 지우려면 앞으로 10년은 더 걸릴 것”이라며 “30% 정도 지워서 팔과 손, 목은 거의 다 지웠지만 나머지는 아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투 하나 지우는 데만 10~12번 시술에 매번 6주씩 회복 기간이 필요해 인생의 60주가 날아간다”며 “정말 끔찍하다”고 말했다. 타투를 과도하게 많이 한 이유에 대해 그는 “‘내 얼굴이 너무 못생겼다’는 생각에 온몸을 문신으로 뒤덮으면 가려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과거 인터뷰에서는 조울증 때문이라고도 하며 “조증 상태에서 화가 날 때 타투를 새기면 해소할 수 있었다”고 타투에 집착한 이유를 털어놓았다.피트 데이비슨이 온몸에 덮었던 타투는 피부를 바늘로 찔러 염료를 주입한 뒤 글씨나 그림, 무늬 등을 몸에 새기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시술 부위에 감염이 발생하거나 염증 반응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 타투를 하다 발생하는 가장 흔한 감염 사례는 피부에 존재하는 포도상구균이나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기구, 오염된 염료에 의한 급성 세균감염이다. 대부분 항생제 등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심할 경우 괴사성 근막염이나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외에도 ▲염료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비후성 흉터 형성 ▲이물질 함입 육아종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건선 등 피부질환이 있다면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특히 데이비슨처럼 넓은 부위에 타투를 새기면 감염 위험이 더욱 커진다. 염료에 노출되는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피부를 검은색으로 뒤덮으면 피부암 조기 증상을 알아차리기도 힘들다. 피부암은 보통 점이나 피부 상태의 변화를 보고 알아차린다. 그런데, 애초에 피부가 검은색으로 덮여 있으면 이 변화를 발견하기 어렵다.타투 부작용은 타투를 받는 사람의 신체적 특성에 따라 나타난다. 그리고 시술자의 숙련도, 시술 환경도 부작용 발생에 영향을 준다. 특히 기구를 소독하지 않고 재사용하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도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시술 전 자신의 피부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그리고 시술 후 이상 반응이 있다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한편, 데이비슨이 겪은 조울증의 정식 명칭은 ‘양극성 장애’다.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문제 증상이 일정 기간 나타났다가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삽화’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양극성 장애 삽화에는 ‘조증·경조증 삽화’와 ‘우울증 삽화’가 있다. 조증·경조증 삽화일 때 환자들은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들뜨거나 에너지가 증가한다. 흥분을 잘하며, 화를 잘 내고 비정상적인 사고의 흐름으로 인해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심할 경우 환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우울증 삽화는 우울장애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재미를 느꼈던 일들에 흥미를 잃고, 만사에 귀찮아하며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을 부린다. 우울증 삽화가 심해지면 환자들은 이인증(내가 아닌 것 같은 상태)과 주변 환경을 다르게 느끼는 비현실감을 자주 겪는다. 양극성 장애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늘리는 약이나 항우울제 등을 사용해 치료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4/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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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이아라 기자2025/04/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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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해나 기자 2025/04/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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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서희 기자2025/04/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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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는 체내 침입 세균을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한다. 세균 감염 질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지만, 오·남용하면 내성이 생길 위험이 있다. 특히, 반려동물에게 항생제 내성이 생기면 질환으로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치료가 어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항생제 내성균이 전파될 수 있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항생제 내성 조사 대상을 가축에서 도시 거주 반려동물까지로 확장했다. 국가 차원에서 수의 분야 항생제 사용 및 내성 추이를 파악함으로써 주요 항생제 내성균의 출현을 감시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지난 25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임숙경 수의연구관이 대한수의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가축 및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현황’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내 동물용 항생제의 총판매량은 약 700~800톤에 달한다. ▲페니실린 유도체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그다음으로는 ▲페니콜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의 판매가 많이 쓰이고 있다. 그 외 항생제 중에서는 3세대 및 4세대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검역본부가 데이터를 수집한 12개 동물병원에서는 ▲세팔로스포린계 ▲베타락탐계 ▲이미다졸 계열 항생제 순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항생제를 이용한 대장균 치료 사례를 기준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개와 고양이 모두 ▲임피실린 ▲트리메토프림 ▲설파메톡사졸 계열 항생제 순으로 높은 내성률을 보였다. 또한, 일반적으로 고양이에 비해 개에서의 항생제 내성이 더 높으며, 피부 감염이 있는 개에서는 항생제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의 유병률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항생제 내성은 불필요한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처방 지침을 지키지 않았을 때 발생한다. 이에 검역본부는 그간 모니터링 외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2년에 ‘처방 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모든 동물용 항생제를 수의사가 처방하게 한 것이나, 2023년 ‘반려동물 항생제 처방가이드라인’ ‘항생제 신중사용 리플렛’을 발부해 항생제 오·남용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 등이 대표적이다.임 연구관은 “아직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과 관련해 민관 협력 관계가 구체적으로 정립되지 않았는데, 내성률이 1·2·3차 동물병원에서 각각 다를 수 있는 만큼 병원 규모별로 수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5/04/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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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제품협회는 30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아침식사와 단백질’ 세미나를 열고 단백질 식품 섭취의 중요성과 유청 단백질을 활용한 고단백 제품 개발 현황 및 활용 장점 등을 발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식품업계와 영양학계, 언론계 등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유청 단백질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침 식사와 단백질’이라는 주제의 토론으로 시작한 세미나는 미국 영양학자인 레슬리 본시 박사의 ‘주방에서 시작하는 단백질 혁신’과 크리스티 사이타마 미국유제품협회 부사장의 미국유제품협회의 단백질 현안 강의로 이어졌다. ◇30대 서서히 시작하는 근감소증… 단백질 분배가 핵심건강관리 화두인 ‘저속노화’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정제곡물 섭취를 줄이고 잡곡밥·채소·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한다. 실제로 2024 식품건강조사(IFIC)에 따르면, 미국인 절반 이상이 고단백 식단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슬리 본시 박사는 “단백질 섭취의 중요도를 인식하는 거 다행이다”며 “다만 단백질을 비롯한 다른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인의 경우, 하루 동안 단백질을 ‘균형 있게’,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간식 총 네 번에 걸쳐 일일 단백질 섭취 권장량을 충족해야 근육 단백질 합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노년층의 건강과 장수를 위해서라도 단백질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근감소증은 3040대에 서서히 시작하며, 50세 이후 매년 1~2%의 근육량이 빠르게 감소하는 만큼, 최적의 단백질 섭취로 근감소증을 예방해야 한다. 레슬리 본시 박사는 “노년층의 단백질 섭취를 최적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침, 점심, 간식에 단백질을 더 섭취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단백질 품질 중요해근육 건강을 위해서는 단백질 품질을 우선시 해야 한다. 단백질 품질은 아미노산 조성 및 소화율에 의해 결정되는데, 소량만으로도 단백질량을 충족하는 유청 단백질이 대표적이다. 유청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중에서도 빠르게 근육의 재료가 되는 루신의 함량이 다른 단백질보다 많고, 소화 흡수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크리스티 사이타마 미국유제품협회 부사장은 “류신이 충분한 식단은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킨다”며 “유청 단백질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이 섭취해도 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고 말했다.이어 효과적인 단백질 섭취를 위한 간단한 아침식사 레시피도 언급됐다. ▲물의 양을 줄이고 유청 단백질을 넣은 죽 ▲밀가루 양을 줄이고 유청 단백질을 넣은 팬케이크 ▲유청 단백질을 추가한 고단백 호박오트밀 등이 대표적이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4/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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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기르는 보호자라면 보호자의 얼굴은 물론 각종 물건, 바닥 등을 핥는 반려견의 모습에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자연스러운 행동 같기도 하지만, 혹시라도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이곳저곳을 핥다가 위생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개가 자꾸 무언가를 핥는 이유가 뭘까? ▷감정·의사 표현=개는 애정이나 관심이 있는 상대를 핥는 경향이 있다. 새끼 강아지일 때 어미가 자기를 핥아주던 행동을 학습한 것이다. 특히 보호자의 신체를 핥을 때는 보호자에게 반가움을 표현하거나 보호자의 관심을 받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개는 복종 의사를 표현하고 싶을 때도 상대를 핥는 행동을 보인다. 개는 원래 야생에서 생활하던 동물이다. 사냥 능력을 갖추기 전까지 어미의 입에서 나온 먹이를 받아먹고 생존했다. 배가 고플 때는 어미의 입가를 핥아 의사를 전달하곤 했는데 이 행동이 복종을 의미하는 행동으로 남게 됐다는 해석도 있다. ▷탐색·호기심=개는 호기심 가는 대상을 탐색하기 위해 핥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대상을 핥는 과정에서 다양한 냄새와 맛을 인지하고, 대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다. 특히, 개는 새로운 환경이나 냄새가 나는 대상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평소 반려견이 양말이나 신발 등에 흥미를 보이며 핥는 이유다. 개가 탐색을 위해 대상을 핥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그 과정에서 위험한 음식이나 약물, 오물 등을 섭취할 수 있다. 낯선 공간이라면 보호자가 반려견의 핥는 행동을 저지할 필요가 있다.▷피부 질환=개가 자기 신체를 반복해서 핥는다면 피부 질환이 발생한 상태일 수 있다. 알레르기나 피부 건조증, 진드기 감염 등의 이유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반려인들 사이에서 ‘발사탕’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자기 발을 핥는 개가 많은데 이 경우, 반려견의 발에 염증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산책 중 발에 이물질이 박히거나 세균에 감염돼 지간염이 생기면 발이 간지러워 염증 발생 부위를 핥거나 깨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피부 질환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일지라도 반려견이 발이나 신체를 핥는 행위를 지나치게 많이 한다면 습진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보호자의 저지가 필요하다.▷소화기 문제=개가 바닥이나 침구류, 옆구리 등을 반복해서 핥는다면 소화기관에 문제가 발생한 상태일 수 있다. 주변 사물이나 문제 발생 부위를 핥는 행위를 통해 불편함을 표현하는 것이다. 특히, 식사 직후에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소화가 잘되지 않는 상태일 수 있으니 야외 활동을 통해 소화를 촉진하면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개가 핥는 행동을 하며 낑낑거리거나 구토나 설사, 식욕부진 등의 모습을 보인다면 더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다. 즉시 동물병원을 찾아 구체적인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과펫이해나 기자 2025/04/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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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김모(24)씨는 최근 담낭염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우측이 아닌 좌측으로 약간 치우친 특이한 형태의 담낭 구조여서,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위해 ‘로봇담낭절제술’을 받았다. 초진 땐 염증이 심하지 않아 보였지만, 실제 수술 중 상당한 염증이 확인됐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외과 이병모 전문의는 “정상 위치가 아닌 담낭의 경우 일반 복강경 수술로는 수술 범위 확대를 위해 추가 절개가 필요하지만, 로봇 수술은 정교하고 자유로운 관절 움직임 덕에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다”고 말했다.노인성 질환으로 인식되던 담낭 질환이 20~4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약 7만9533명으로, 10년 사이 4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20대 환자 수는 같은 기간 동안 44% 늘어났다. 국내 한 대학병원 조사에서는 담낭 질환 중 담낭염이 8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1.6%는 담낭 용종과 같은 양성 종양으로 담낭 절제술을 받았으며, 1.7%는 담낭암으로 진단됐다. 담낭 질환 발병에는 급격한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습관이 영향을 끼친다.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져 담석 발생이 증가하는 것을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담낭염이나 용종 등이 생기면 담낭절제술을 받아야 한다. 담낭은 간과 담도 및 혈관 등 구조물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간과 담도 손상을 최소화하며 담낭을 절제하는 정교한 접근이 필수다. 로봇 수술은 10배 이상 확대된 고화질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입체적으로 확인하며, 외과의사의 손 떨림 없이 정밀한 조작이 가능해 출혈 예방은 물론 출혈 시 정확한 지혈이 가능하다. 또한 합병증을 최소화해 기존 복강경수술보다 회복이 빠르고 통증도 적어 안전성과 정교함이 뛰어나다. 배꼽 주변 최소 절개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미용적 만족도도 높다.이병모 전문의는 "로봇담낭절제술은 15% 정도의 비중으로 시행 중인데, 안전성과 정확성이 증명됐다"며 "수술 후 회복 속도도 빠르다"고 했다. 그는 이어 "로봇 수술은 담낭절제술, 탈장교정술 등 다빈도 양성 질환 중심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해부학적 변형을 가진 환자나 위암, 간암, 직장암, 비만대사수술, 전립선 암 등 난도 높은 케이스를 중심으로 적용 사례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04/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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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44)이 주름 한 점 없는 투명한 피부로 공식 석상에 등장해 화제다.30일 전지현은 스위스 워치메이커 ‘피아제’가 13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주얼리 워치인 ‘식스티’ 런칭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전지현은 포토윌 행사에서 포즈를 취했는데, 얼굴과 목에 주름 한 점 없는 깨끗한 피부가 눈에 띄었다. 전지현이 직접 밝혔던 피부 비법 3가지를 꼽아봤다.▷물 섭취하기=전지현은 피부 비결로 충분한 물 섭취를 꼽았다. 전지현은 “물, 운동 등 기본에 충실하는 게 피부 비결”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은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피부는 수분이 부족하면 건조하고 탄력이 떨어지며,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충분한 물 섭취는 피부에 자연스러운 수분을 공급해 피부가 건강하고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또한, 물은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피부 트러블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마스크팩=전지현은 홈케어로 마스크팩도 열심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된다. 특히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되는 것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도 도움을 준다. 다만, 매일 사용할 경우 과도한 수분공급으로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마스크팩은 피부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로 제조되었지만, 개인차에 따라 피부에 자극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구성 성분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충분한 수면=전지현은 수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지현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7시간 이상의 수면 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수면 부족은 피부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피부 건강에는 각종 호르몬이 관여한다. 먼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피부 세포를 회복시킨다.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줄이고, 검버섯 등으로 이어지는 색소세포 기능을 떨어뜨려 피부를 뽀얗게 유지한다. 또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인데,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활성화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진다. 코르티솔을 피부가 건조하게 하고, 콜라겐 등을 분해해 주름이 생기는 것을 촉진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4/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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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의 한 40대 남성이 복부에 멍울(종양)이 올라온 후 기생충 감염 때문임을 뒤늦게 알게 된 사례가 보고됐다. 남아프리카 트란스케이대 신경학과 내과 의료진에 따르면, 42세 남성이 2년 동안 두통과 함께 복부에 여러 개의 종양이 올라오는 증상을 겪었다. 종양의 크기는 0.7~2.5cm로 다양했다. 병원을 찾은 그는 각종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호흡기나 심혈관계에서 심장 박동이 느린 것 외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 다만, 뇌 CT 검사에서 종양이 발견됐고, 기생충 감염을 의심했다. 이후 검사 결과에서 낭미충증을 진단받았다.낭미충증은 갈고리촌충이라는 기생충의 유충인 낭미충에 감염되는 병으로, 신체의 다양한 조직에 종양을 형성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남성은 가슴, 등, 복부 등과 같은 신체 표면에 종양이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지만, 염증이 발생할 경우 통증이나 부기가 나타날 수 있고, 오랫동안 눈에 띄지 않다가 수 센티미터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2주간 구충제를 투여받았고, 이후 종양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의료진은 “유충이 유입되면 2~4개월 몸에서 자라며 종양을 형성한다”며 “주로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감염된 돼지고기를 섭취했을 때 발생한다”고 말했다.낭미충증은 장, 근육, 피하지방, 뇌, 척수, 안구 등 여러 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두통, 발열, 구토, 식욕 감퇴 등이 있으며 뇌에 감염된 경우 발작, 뇌염, 뇌압 증가, 수두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낭미충증의 진단 방법으로는 ▲대변 검사 ▲연부 조직 엑스레이 ▲CT나 MRI ▲뇌척수액 검사(허리에서 뇌척수액을 뽑아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조직 검사 등이 있다. 치료 방법은 병의 경중에 따라 다르다. 가벼운 경우라면 구충제인 알벤다졸이나 프라지콴텔을 투여하고, 감염으로 인한 물혹 제거가 필요할 때는 외과적 수술을 진행한다. 낭미충증을 예방하려면 기본적으로 돼지고기를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식수와 음식을 섭취할 때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이 사례는 ‘전자 생의학 저널(Electronic Journal of Biomedicine)’에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 2025/04/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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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5/04/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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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슬비 기자 2025/04/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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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힘찬병원과 상원의료재단 인천힘찬종합병원이 척추 압박골절 치료에 임플란트를 이용한 '경피적 척추 압박골절 보강술'을 도입했다. 지난 25일 인천힘찬병원종합병원 척추센터에서 첫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이번에 시술을 받은 70대 초반 A씨는 "척추 압박골절로 등이 굽고, 다리 저림이 심했다"며 "수술로 증상이 크게 개선됐다"고 했다.척추 압박골절은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 재채기 등 가벼운 충격으로 척추뼈가 납작하게 찌그러져 골절되는 것을 말한다. 허리나 등에 통증이 생기고, 근육 경직이 동반된다.지금까진 심한 척추 압박골절에는 주로 골절된 척추체에 특수 풍선이 부착된 카테터를 삽입한 후 골 시멘트를 주입하는 '풍성척추성형술'을 시행해왔다. 다만, 풍선을 부풀리는 과정에서 저항이 약한 쪽으로 더 부풀려지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이 한계를 깨고 최근에 나온 기술이 '경피적 척추 압박골절 보강술'이다. 척추체에 상하축 확장형 티타늄 임플란트를 삽입해, 압박골절된 척추체를 들어올리고 골시멘트를 주입하는 방식이다.이번 시술을 집도한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외과 김중호 과장은 "A씨 수술이 잘 됐다"며 "경피적 척추 압박골절 보강술은 임플란트 삽입 위치와 팽창을 집도의가 제어할 수 있어 무너진 척추체를 보다 정확한 높이로 복원할 수 있다"고 했다.이 기술은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고시됐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의료기술로서 특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신의료기술평가를 유예해 2년간 임상 의료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의료기술이다. 정확한 고시 기술명은 '상하축 확장형 티타늄 임플란트를 이용한 경피적 척추 압박골절 보강술'이다.해외 연구에 따르면 스파인잭 임플란트를 이용한 경피적 척추 압박골절 보강술이 척추체 높이 복원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척추 압박골절 치료 후에는 시술 부위에 인접한 위아래 척추뼈에 새로운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시술 부위 인접 척추뼈의 골절 발생률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시멘트의 누출 경향도 낮게 보고됐다. 스파인잭 임플란트는 2008년 프랑스에서 CE인증 후 2018년 미국에서 FDA 510(k) 승인을 받아 유럽, 미국, 프랑스, 대만 등 주요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한편, 척추 압박골절은 해마다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2018년 13만 2881명이었던 환자가 2023년 15만 7788명으로 증가했다. 목동힘찬병원 신경외과 이동찬 원장은 "척추 압박골절이 장기간 지속되면 허리가 굽게 되는 척추 변형이 진행되는데, 폐기능 저하까지 일으킬 수 있다”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압박골절의 정도와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5/04/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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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펫헬스조선 영상팀2025/04/30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