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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kg 감량’ 정은표 아들 정지웅, ‘이 운동’까지 시작… 살 쭉쭉 빠진다고?

    ‘30kg 감량’ 정은표 아들 정지웅, ‘이 운동’까지 시작… 살 쭉쭉 빠진다고?

    3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배우 정은표(58)의 아들 정지웅(21)이 마라톤에 참여한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4월 30일 정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웅이가 휴가 나와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며 “휴가 끝나고 복귀할 때 사진이랑 기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휴가 나와서 놀기도 바쁠 텐데 대회에 나갔냐고 물어보니 맨날 하는 운동, 사람들 많은 데서 뛰니 오히려 좋았다고 한다”며 “입대할 때 체중이 많이 나가서 걱정했는데 꾸준하게 운동하고 먹는 것도 조절을 잘해서 달리는 취미도 갖게 된 모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무리는 하지 마라, 건강 잘 챙기면서 운동해”라며 마라톤에 참여한 정지웅의 모습들을 게재했다.정지웅이 참여한 마라톤은 여러 건강 효능이 있다. 먼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전신 자극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마라톤은 노화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기도 한다. 실제로 한국 체육측정평가학회에 따르면, 마라톤 100회 이상 완주자들에게서 40대 이후 노화 속도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게다가 전신 근육에 자극을 주는 유산소 운동이라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또 계속 뛰다가 ‘러너스 하이’에 도달하면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러너스 하이는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이다.정지웅처럼 마라톤에 처음 참여했을 때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마라톤은 배에 힘을 주고 팔치기를 제대로 해야 한다. 힘을 뺀 상태로 팔을 갈비뼈 위치에 직각으로 들고 손을 앞뒤로 움직이는 것이 제일 좋다. 달리면서 손을 함께 움직이면 몸통이 돌아가지 않도록 잡아줄 수 있다. 손은 보조적인 역할이라 위치가 달라도 마라톤을 할 때 큰 영향은 없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위치를 신체 구조에 맞게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 얼굴은 정면으로, 턱은 살짝 아래로 하면 일직선으로 자세를 유지하기 쉽다.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신체에 작용하는 하중이 늘어 허리 주변 근육이나 인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5/05 12:00
  • 美 의사, “한쪽 얼굴만 보톡스 시술”… ‘팔자주름’ 줄었을까?

    美 의사, “한쪽 얼굴만 보톡스 시술”… ‘팔자주름’ 줄었을까?

    미국의 한 피부과 전문의가 자신의 얼굴 한쪽에만 보톡스 주사 후 그 결과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지난달 28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는 미국 피부과 전문의 비타 패럴 박사가 SNS를 통해 ‘반쪽 보톡스 실험’ 영상을 게재하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영상은 패럴 박사가 오른쪽 얼굴(의사 기준)에만 보톡스를 주입한 후, 2주가 지난 시점에 촬영된 것이다. 그는 얼굴 중앙에 선을 긋고 좌우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비교하며 시술 효과를 직접 보여줬다. 실험에서 양쪽 입을 동시에 움직이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실제로 움직임이 포착된 쪽은 시술을 받지 않은 왼쪽 얼굴뿐이었다. 오른쪽 입가는 작은 경련만 일어났을 뿐 뚜렷한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았다.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이라는 독소를 근육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특정 부위의 근육에 주입하면 신경 전달 물질의 전달을 막아 근육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주름 개선이나 사각턱 완화 등을 위해 많이 쓰인다.패럴 박사는 이 실험에 대해 "얼굴 근육은 보통 피부를 위로 올리거나 아래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며 "아래로 당기는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해 이완시키면 얼굴 중앙을 위로 당기는 근육이 지배적으로 작용해 얼굴을 위로 끌어올린다"고 말했다. 영상 속 패럴 박사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면, 양측 팔자주름의 깊이나 표정 변화에서 확연한 차이가 드러난다. 보톡스를 시술한 오른쪽은 주름이 완화되고 찡그린 표정도 덜한 반면, 왼쪽은 자연스러운 노화 징후가 그대로 나타난다. 그는 이 같은 보톡스의 효과가 일반적으로 3~4개월간 지속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실험에 대해 놀라워하면서도 우려를 표했다. 온라인 댓글에는 "보톡스는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 "굳이 얼굴에 이런 시술을 왜 하나", "나는 절대 안 할 것"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05/05 11:00
  • “설현도 즐긴댔는데”… ‘실내 클라이밍’, 폐 건강에 치명적?

    “설현도 즐긴댔는데”… ‘실내 클라이밍’, 폐 건강에 치명적?

    실내 클라이밍이 폐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클라이밍용 신발 바닥에 사용되는 고무 소재에서 여러 유해 화학물질이 공기 중으로 방출되며 호흡기를 타고 폐로 유입된다는 분석이다.오스트리아 비엔나대·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 공동 연구팀이 오스트리아 다섯 곳, 프랑스·스페인·스위스 네 곳 총 아홉 개의 실내 클라이밍장 공기 샘플을 수집했다. 공기 질 측정은 ‘임핀저’라는 장비를 사용했는데 이는 사람의 폐를 모사하는 장치로 실제로 인간이 공기 중 유해물질을 얼마나 흡입하게 되는지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 분석 결과, 실내 클라이밍장 내 일부 화학물질 평균 농도가 교통량이 많은 중국 번화가 도로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비엔나대 환경과학자 틸로 호프만 교수는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염된 도시들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몇 차선짜리 대도시 도로에서 나오는 대기 오염과 거의 동일하다”고 말했다. 클라이밍화 밑창에 사용되는 고무를 만들 때 사용되는 화학첨가제가 공기질 오염의 원인으로 꼽혔다. 연구팀이 클라이밍화 30켤레 밑창을 분석한 결과, 15종의 고무 유래 화합물이 확인됐다. 대부분이 자동차 타이어를 만들 때 사용되는 물질과 동일하며 고무 마찰력과 내구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중에서도 6PPD-퀴논은 인간 폐 염증과 섬유화를 유발하며 동물 실험에서는 실제 장기 손상을 일으키는 등 유해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6PPD-퀴논에 고농도로 노출된 사람들이 기도 손상 징후를 보였다는 중국 지난대 연구 결과도 있다. 위 연구에서 또 다른 유해물질로 검출된 벤조티아졸은 고무 공장 노동자의 방광암 위험을 높이는 물질로 지목된 바 있다. 연구팀은 클라이밍 중 발생하는 마찰로 인해 고무 입자가 공기 중에 쉽게 퍼지며 환기가 부족한 시설일수록 공기 질이 빠르게 악화된다고 분석했다. 연구 공동저자인 안야 셔먼 박사는 “많은 클라이머들이 실내 암벽 벽면의 발 디딤대에 남은 검은색 흔적을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라며 “클라이머들이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이 검은 잔여물을 털어내곤 하는데 이때 먼지와 함께 유해물질이 공기 중으로 확산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실내 클라이밍 시설의 환기 시스템 개선과 고무 첨가제가 적은 등산화 사용을 권고했다. 클라이밍화 제작업체는 유해성이 덜한 소재로 바닥 고무를 대체해야 한다. 호프만 교수는 “이러한 화학성 유해물질이 폐 속에 들어가면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숨을 쉴 때마다 이를 들이마신다는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들이나 면역력이 약한 취약 계층에게는 그 영향이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셔먼 박사는 “화합물의 영향이 정확히 밝혀지기 전까지 클라이머들은 가급적 혼잡 시간을 피해서 운동하는 등 공기 중 오염물질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Air’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최지우 기자 2025/05/05 10:02
  • 짓무른 과일, 버리지 말고 ‘이렇게’… 오래·맛있게 먹을 수 있어

    짓무른 과일, 버리지 말고 ‘이렇게’… 오래·맛있게 먹을 수 있어

    맛있게 건강을 챙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사람들은 냉장고에 과일을 들인다. 특히 블루베리나 딸기는 그냥 먹기에도, 요거트에 넣어 먹기에도 좋아 많이들 구매한다. 그러나 이들 과일은 1주일만 냉장 보관해도 곰팡이가 피거나 짓무른다. 냉장고에 이미 물러가는 과일이 있다면, 잼을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블루베리와 딸기 생과는 시간이 지나면 금방 물러져 잼으로 많이 만들어 먹기 좋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들이 풍부해 ▲기억력 증진 ▲노화 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특히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비타민C의 2.5배, 토코페롤의 약 6배 이상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딸기 역시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딸기 속 이들 성분이 고령층의 뇌 인지 처리 속도 향상에 도움된다는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 연구 결과도 있다. 안토시아닌은 열에 강해 가열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잼을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과일과 설탕을 2대 1 비율이나 3대 1 비율로 준비한다. 기호에 맞게 설탕과 재료의 비율을 조절해도 무방하지만, 설탕이 부족하면 당도가 낮아 저장 기간이 줄어들고, 잼의 질감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과일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재료와 설탕을 함께 넣고 천천히 중불에 끓이며 저어준다. 재료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 불로 줄이고 계속해서 저어준다. 이때 미리 준비한 레몬즙을 4~5방울 정도 넣어주는 게 좋다. 레몬즙의 펙틴 성분이 응고를 도와 점성이 높아지고, 레몬즙이 방부제 역할을 해 보관 기간도 길어진다. 20~30분 저으면 잼이 적당한 점도에 도달한다. 점도는 찬물에 잼을 떨어트렸을 때 물 안에서 퍼지지 않는 정도가 적당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잼은 미리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밀봉해서 보관한다. 제대로 밀봉하지 않으면 잼이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해 쉽게 상할 수 있다.잼을 만들면 과일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것은 맞다. 그래도 최대한 빨리 먹는 게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잼 속 안토시아닌 등 유익 성분이 많이 파괴된다. 오뚜기 중앙연구팀이 딸기잼 속 안토시아닌 잔존율을 확인한 결과, 잼 제조 직후에는 안토시아닌이 86.9~98.3% 잔존하다가, 보존 기간에 급격하게 파괴돼 4주째에는 50%, 12주째에는 25% 내외만 남아 있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5/05 09:07
  • “협진 잘 되는 곳에서 치료를… 베체트병은 장기전, 꾸준한 관리가 중요”

    “협진 잘 되는 곳에서 치료를… 베체트병은 장기전, 꾸준한 관리가 중요”

    구강에 궤양이 생기거나 눈에 포도막염이 생겼을 때, 증상을 가볍게만 생각해선 안 된다. 희귀질환인 ‘베체트병’일 수 있다. 베체트병은 신체 전반에 생기고 오랜 기간 관리해야 하는 희귀질환이다. 베체트병 명의로 꼽히는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김도영 교수를 만나 베체트병에 대해 물었다.-베체트병은 왜 생기나?“베체트병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구강, 눈, 피부, 생식기, 장, 신경계 등 다양한 부위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전신 혈관염의 일종이다. 구강 궤양, 생식기 궤양, 피부 병변, 눈의 포도막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병이 생기는 이유는 면역체계 이상과 특정 유전자 때문이다. 사람에게는 외부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면역체계가 있다.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면역세포가 불필요한 염증을 일으켜 정상 세포를 공격한다. 이를 자가면역반응, 자가염증반응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HLA-B51이라는 특정 유전자형을 가진 사람에게 발생한다. 다만, 이 유전자형은 건강한 사람에게서 10% 정도 발견되기에 HLA-B51 유전자형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베체트병으로 진단할 수는 없다.”-베체트라는 이름이 독특하다. 이름의 기원은?“베체트는 터키 피부과 의사의 이름이다. 이 의사가 1937년 구강과 생식기에 반복적인 궤양이 생기고 눈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환자 2명을 보고했다. 현재 학계에서는 의사의 이름을 따 ‘베체트병’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기준 환자가 약 2만 명 이내인 경우 희귀질환인데, 베체트병이 그렇다. 국내에서 베체트병 진단받은 환자는 2만 명 이내로 파악된다. 또한 아직 명확한 원인이나 치료법이 없어 희귀질환으로 분류한다.”-주로 20~40대의 젊은 연령대에서 발병하는 이유는?“이 나이대가 가장 면역 반응이 왕성하고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의 외부 영향을 많이 받는다. 환자 대부분 20~30대에 구강 궤양, 생식기 궤양, 포도막염 등 베체트병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가 40대가 돼서 베체트병 진단을 받는다.”-진단법은?“국제베체트병학회 기준과 일본 베체트병연구회 기준을 참고해 진단한다. 국제베체트병 진단기준은 혈관과 신경에 생긴 증상을 비중 있게 다룬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구강, 생식기,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들이 더 많다. 일본 베체트병연구회 진단기준을 중점적으로 참고한다. 혈액검사, HLA-B51 유전자 검사 등을 시행한다.”-특정 부위가 아닌 다양한 부위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베체트병의 특징은 혈관에 발생하는 것이다. 혈관들은 눈, 피부, 신경 등에 분포돼 있다. 구강은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다. 식사하거나 양치질하면서 찢기고 쓸리는 경우가 많다. 구강 염증이 혈관을 통해서 전신으로 이동할 수 있다.”
    희귀질환김예경 기자2025/05/05 08:30
  • “암·치매 조기 진단도…” 귀지, 소변보다 몸 상태 더 잘 반영한다

    “암·치매 조기 진단도…” 귀지, 소변보다 몸 상태 더 잘 반영한다

    귀지로 암과 알츠하이머병 같은 주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 달 28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오랫동안 연구의 관심 밖에 있었던 귀지가 최근 들어 신체 내부의 대사 작용과 질병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단서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귀지는 외이도의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에 죽은 피부 세포, 모발 등이 섞여 형성된다. 하루 약 0.05mm씩 귀 밖으로 이동한다. 외이도를 청결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세균, 곰팡이, 곤충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한다.귀지의 특성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 유럽계와 아프리카계 인구는 주로 노란색 또는 주황색의 끈적한 '습성 귀지'를 갖고 동아시아계 인구의 95%는 회색빛의 건조한 '건성 귀지'를 가진다. 귀지의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유전자 'ABCC11'는 겨드랑이 냄새 여부에도 관여한다. 귀지와 질병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과거부터 진행됐다. 1971년 연구에선 습성 귀지를 가진 미국 내 백인, 아프리카계, 독일계 여성들이 건성 귀지를 가진 일본, 대만 여성보다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네 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방암 여성 환자가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습성 귀지 유전자를 보유할 확률이 77% 높다는 일본 도쿄공업대 연구 결과도 있다. 주춤했던 귀지와 질병 간 연관성을 찾는 연구는 최근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귀지의 화학적 구성이 질병을 진단하는 단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귀지가 혈액이나 소변보다 대사의 변화를 장기간 축적하기 때문에 암·당뇨병·파킨슨병·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질병의 조기 진단에 유리할 수 있다는 게 학계의 입장이다. 브라질 고이아스연방대 넬손 로베르토 안토니오시 교수팀은 귀지를 활용한 진단법 ‘세루메노그램’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2019년 연구에 따르면 림프종·암종·백혈병 환자 52명과 건강한 대조군 50명의 귀지를 비교 분석해 귀지 속 27종의 유기화합물만으로 암 환자를 100% 정확도로 구분해냈다. 현재는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신경 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5/05/05 08:00
  • 인천서 사고로 초등학생 ‘손가락 절단’… 구급차 오기 전 대처법 알아두자

    인천서 사고로 초등학생 ‘손가락 절단’… 구급차 오기 전 대처법 알아두자

    최근 키즈 카페에서 초등학생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외상성 절단 사고시 응급대처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1일, 인천의 한 키즈카페에서 초등생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계양구의 한 키즈카페에서 초등학생 A(7)양이 손가락을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양은 당시 키즈카페 직원이 착용한 인형탈 복장에 달린 공기 순환용 팬에 손가락이 끼인 것으로 조사됐다. A양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접합 수술을 받은 다음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키즈카페 현장 방범 카메라(CCTV) 영상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키즈카페 업주와 직원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이러한 ‘손 부위 외상성 절단 사고’는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1만2207건 ▲2019년 1만1871건으로 매년 1만2000건 내외로 발생한다. 주요 원인은 프레스 공장 끼임 사고지만 일반 가정에서 주방 기구나 문틈에 의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손가락이 절단되면 119에 신고한 다음 지혈을 할 필요가 있다. 혈액은 절단 부위로부터 솟구치듯 방출될 수 있는데 이를 방치하면 패닉이 지속돼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손가락 한 마디가 잘려 나갔다면 그 아래 1cm 지점을 가볍기 눌러주기만 해도 지혈할 수 있다.절단 부위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뇌, 척수 등으로 이뤄진 중추신경계는 외상에 의해 절단되면 되돌릴 가능성이 거의 없다. 그런데 우리 몸 곳곳에서 감각, 자극을 전달하는 말초신경계는 절단되더라도 제때 접합수술을 시행하면 높은 확률로 이전 기능을 되찾을 수 있다. 골든타임은 부위마다 다르지만 손가락은 12~24시간으로 알려져 있다. 허혈량이 많은 손목 발목은 6시간 정도다.절단 부위는 차가운 온도로 보관하는 게 좋다. 괴사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물질이 묻어있다면 식염수나 수돗물로 닦아내고 거즈나 천에 싸서 비닐 등으로 밀봉한 다음 다시 얼음과 물을 넣은 비닐에 넣는 게 좋다. 알코올, 우유 등에 담아 보관하는 건 금물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5/05 07:33
  • 알레르기 약 고를 때 ‘성분’ 주의… 치매 위험 높일 수도

    알레르기 약 고를 때 ‘성분’ 주의… 치매 위험 높일 수도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해지는 5월이다. 알레르기 약 중,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치매'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약물이 있어, 주의해야겠다. 문제의 약은 '항콜린제'로, 흔히 졸림을 유발하는 약 성분이다.항콜린제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에 포함된 성분으로, ▲디펜히드라민 ▲클로르페니라민 ▲히드록시진 ▲트리프롤리딘 등이 있다. 알레르기는 우리 몸에 유해하지 않은 물질인데도, 면역체계가 반응해 '히스타민'을 과하게 분비하면서 유발된다.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 분비를 막아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약이다.항콜린제가 들어간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 수용체에 비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으로, 히스타민 수용체뿐만 아니라 콜린·세로토닌·아드레날린 등 여러 수용체에 약효를 발휘한다. 분자 크기가 작아 뇌혈액관문을 통과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항콜린제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수용체에 작동해 기억·학습을 돕는 아세틸콜린 작용을 방해한다. 장기적인 항콜린제 섭취는 아세틸콜린 수용체 작용을 억제해 인지 기능 자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대만 등 여러 나라의 여러 대규모 연구를 통해 증명됐고, 국내 연구도 있다. 서울대 보건대 역학연구실 조성일 교수팀은 60세 이상 노인 19만 1805명을 항콜린성 약물 복용량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눠, 최대 12년간 추적·분석했다. 그 결과, 약물을 가장 많이 복용한 그룹(1년 중 120일 이상)과 그다음으로 많이 복용한 그룹(50~119일)은 가장 적게 복용한 그룹(0~9일)보다 알츠하이머 위험이 각각 39%, 19% 높았다.항콜린제 성분을 피하고 싶다면,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된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 수용체(H1)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고, 뇌혈액관문을 적게 통과해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는 세리티진, 로라타진, 아젤라스틴, 베포타스틴, 에피나스틴 등이 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 중 약효를 높인 기능이 더 추가된 약은 3세대로 분류되기도 한다. 레보세티리진, 펙소페나딘, 데스로라타딘 등이 있다.다만, 급성 알레르기 등 급한 증상을 억제해야 할 땐 1세대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단기간 사용은 치매와 연관성이 거의 없다. 고령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조정한다.항콜린제는 1세대 항히스타민 외에도 감기, 알레르기, 우울증, 요실금, 파킨슨병, 전립선비대증 등 약 800여 개의 의약품에 들어간다. 항콜린 성분을 피하고 싶다면 '약을 먹었을 때 졸리지 않은 약'으로 선택해야 한다.
    제약이슬비 기자 2025/05/05 07:00
  • 삼성바이오·롯데바이오, ‘ADC’ 위탁생산 기지개

    삼성바이오·롯데바이오, ‘ADC’ 위탁생산 기지개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ADC(항체약물접합체) CDMO(위탁개발생산)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향후 ADC 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함께 CDMO 또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아시아 소재 바이오 기업과 임상시험용 ADC 후보 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미국 ADC 생산 시설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 앞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약 1억달러(한화 약 1424억원)를 투자해 2023년부터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내에 ADC 생산 시설을 증설해왔다.해당 시설은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받은 시설로, 최대 1000리터의 접합 반응기를 포함한 통합 생산·정제 라인을 갖췄다. 자체 품질 관리(QC) 시험뿐 아니라 특성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항체 전처리 과정부터 자동화된 원료 무균충전까지 가능하다.국내 CDMO업계 선두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또한 CDO(위탁개발), 접합 CMO(위탁생산), DP(완제의약품) 등 ADC 사업 영역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을 비롯한 여러 고객사와 ADC 제품 수주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 ADC 전용 생산시설을 완공했으며, 올해 1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해당 시설은 4층 구조로 설계됐으며, 500리터 접합 반응기와 1개 정제 라인이 구축됐다. 2027년 1분기를 목표로 ADC 완제의약품(DP) 생산 라인도 갖출 계획이다.지난 1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 ADC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는 올해 3건 이상의 ADC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해당 프로젝트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ADC 전용 생산시설에서 수행한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설립한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ADC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ADC는 항체에 약물을 결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약물이다. 기존 항암제보다 효과가 좋으면서 부작용은 적을 것으로 기대 받는다. 최근 그 효과가 입증되면서 혈액암과 유방암, 요로상피암, 난소암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이고 있다.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 따르면, 전세계 ADC 시장은 2028년 기준 약 280억달러(한화 약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도 ADC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ADC CDMO에 나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약물 개발이 늘어날수록 CDMO 수요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ADC 치료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고객사 추가 확보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ADC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5/05 06:33
  • "개미허리 만든 비결?"… 슈화, 평소 '이것' 절대 안 먹는다

    "개미허리 만든 비결?"… 슈화, 평소 '이것' 절대 안 먹는다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25)가 잘록한 허리의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4월 29일 유튜브 채널 '(G)I-DLE (여자)아이들'에 'The Performance 2025 & Love it!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슈화는 다른 멤버들이 라멘을 먹는 가운데 혼자 과일을 선택했다. 이어 슈화는 "NO 밀가루로 만든 개미허리"라며 잘록한 허리를 자랑했다. 또한 "다른 멤버가 (밀가루 음식을) 먹이려 해도 절대 삼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화가 절대 안 먹는다는 밀가루 음식은 가공도가 높고 영양 밀도가 낮은 편이다. 흰 밀가루는 곡물의 껍질과 배아(새싹이 자라는 부분)를 제거해 만든다. 이 과정에서 식이섬유나 비타민, 미네랄 같은 영양소가 대부분 사라진다. 대신 당분과 탄수화물이 주로 남는다. 밀가루는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고혈당 지수 식품이다. 혈당이 자주 급격히 오르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체중 증가와 피로, 염증 반응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슈화처럼 밀가루 음식을 줄이면 몸에 여러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먼저 속이 편해지고 부기가 빠질 수 있다. 소화 부담이 줄어들면서 더부룩한 느낌도 덜해진다. 혈당이 급격히 오를 일이 줄면 피로감이 덜하고 에너지가 오래 유지된다. 이와 함께 염증 반응이 완화돼 피부 트러블도 줄어들 수 있다. 또 유해균의 먹이가 되는 정제 탄수화물이 줄면 장내 환경이 안정된다. 여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먹으면 유익균이 늘어날 수 있다. 평소 밀가루를 자주 먹던 사람일수록 이런 변화가 더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다만, 밀가루 음식을 끊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갑자기 끊으면 스트레스가 심해져 폭식할 위험이 있다. 탄수화물 섭취가 급격히 줄면 뇌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기분 변화나 식욕 폭발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계적으로 줄이는 것이 좋다. 먼저 빵이나 과자처럼 당과 지방이 많은 가공 밀가루 음식을 줄인다. 대신 ▲현미 ▲고구마 ▲귀리 같은 복합 탄수화물(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탄수화물)로 바꿔본다. 밀가루 음식을 먹고 싶을 때는 하루 한 끼 정도로 제한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5/05/05 06:05
  • "궤양까지 유발한 '중증 여드름', 6개월만 싹 사라져"… 30대 男, 방법 뭐였을까?

    "궤양까지 유발한 '중증 여드름', 6개월만 싹 사라져"… 30대 男, 방법 뭐였을까?

    전신에 심각한 여드름이 발생했던 30대 환자가 의료진의 적절한 약 처방으로 6개월 만에 깨끗하게 완치한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 모로코 모하메드 6세 대학병원 피부과 의료진은 A씨(31)가 전신 피부 발진과 통증, 관절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14살 때부터 응괴성 여드름(통증과 발열이 동반되는 염증성 결절)을 앓아온 A씨는 피지 억제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한 후 증상이 심해졌다. 병원 방문 당시 A씨의 여드름은 얼굴, 몸통, 등에 전신에 퍼져 있었으며,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고름이 생기는 특성을 보였다. 일부 여드름은 중증 괴사성 궤양으로 진행돼 출혈과 관절통까지 일으켰다. 여러 검사 결과, A씨 증상은 급성 여드름인 것으로 확인됐다.의료진은 처음에 프레드니손(스테로이드 성분)과 저용량 이소트레티노인을 처방해 치료했다. 하지만 효과가 없자, 매일 100mg의 답손을 복용하도록 했다. 답손은 처음에는 한센병 치료제로 사용돼왔으나, 항염·항기생충 효과가 있어 피부염, 피부혈관염 등 염증성 질환에도 쓰이는 약이다. 다행히 답손 치료 첫째 주부터 A씨의 증이 크게 좋아지기 시작했다. 치료 두 달 후부터는 여드름이 부분적으로 없어졌고, 6개월 차에는 완전히 사라졌다. 이후 치료를 멈춰 3년 동안 주기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에서도 A씨에게 부작용이나 재발이 없는 것이 확인됐다.답손은 항균과 면역 조절 효과가 있어 A씨와 같이 기존 치료법에 효과가 없는 중증 여드름 환자에게 활용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일일 복용량이 25~100mg, 어린이의 경우 1kg당 최대 2mg이다. 다만, 답손은 부작용으로 독성 간염, 신장 독성, 혈액 이상 등 다양한 독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투약 기간에 백혈구, 간 기능 등 철저한 검사가 병행돼야 한다. 이외에도 유분, 각피, 건조감, 홍반 등의 부작용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모하메드 6세 대학병원 의료진은 "중증 여드름 환자에게는 이소트레티노인이 오히려 과도한 염증과 면역 반응을 일으켜 급성 여드름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다"며 "답손을 투약하면 세균 번식을 멈추게 하고 면역 반응에 중요한 백혈구인 호중구의 기능이 변화해 급성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4월 30일 게재됐다. 
    피부질환이해나 기자2025/05/05 06:03
  • 어린이날 '최애' 메뉴, 짜장면… 먹고난 후 '이것' 마시면 지방 덜 쌓인다

    어린이날 '최애' 메뉴, 짜장면… 먹고난 후 '이것' 마시면 지방 덜 쌓인다

    어린이날이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짜장면을 먹을 계획이라면, 식당에서 주는 차(茶)도 함께 꼭 마시도록 하자.중식당에 가면 따뜻한 보이차나, 자스민차를 주는 경우가 많다. 보이차, 자스민차를 주는 이유가 있다. 체내 기름이 쌓이는 것을 막으면서 배출까지 돕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중식에는 기름을 사용해 튀기고 볶는 음식이 대부분이다. 짜장면 한 그릇에는 20g 정도의 지질이 함유돼 있다. 하루 평균 성인의 지방 섭취량은 2400kcal 기준 40~80g이라고 보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한 번에 섭취하는 셈이다. 이때 보이차와 자스민 차를 후식으로 마시면 좋다. 보이차는 지방의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 효과를 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길산 성분 덕분이다.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지방의 흡수와 분해를 돕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보이차를 마시면 지질이 흡수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돼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덜 쌓인다.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한다. 보이차를 마셨더니 혈액의 흐름을 막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영양연구학회에 발표된 바 있다. 은은한 향이 특징인 자스민차는 몸 속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을 분해한다. 자스민차에는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이 들어있다. 카테킨은 주요 장기의 지질대사 중 특히 간에서 지방산화 관련 유전자를 활성화해 체지방 축적을 감소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5/05 05:00
  • "54세 맞아?"… 완벽 'S라인' 김혜수, 몸매 비결은 '이 운동'?

    "54세 맞아?"… 완벽 'S라인' 김혜수, 몸매 비결은 '이 운동'?

    배우 김혜수(54)가 수영복 차림으로 군살 없이 볼륨감 있는 몸매를 드러냈다.지난 2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영복 입은 사진을 올렸다. 몸에 밀착된 전신 수영복 차림의 그는 뚜렷한 S라인 몸매를 보여줬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대표 S라인" "수영복 핏부터 다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혜수는 평소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몸매 관리에 열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중운동과 에어로빅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두 가지 운동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하체 근력 키우는 수중운동 김혜수가 하는 수중운동은 물에서 하는 운동으로 수중 러닝, 수중 사이클, 아쿠아로빅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수중운동은 부상에 대한 위험이 비교적 적어 중년층과 노년층에게도 적합하다. 물속에선 부력이 작용해 실제 몸무게보다 가벼운 무게를 지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력은 중력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을 말한다. 척추나 무릎관절, 허리 질환이 있다면 수중운동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하체 근력을 키울 수 있다. 매주 3~5번 하루 한 시간씩 수중운동을 하면 좋다.◇체지방 연소하는 에어로빅김혜수처럼 에어로빅을 즐기면 유산소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에어로빅은 미용체조의 일종으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일정 시간 동안 땀을 많이 낼 수 있는 운동 중 하나다. 음악을 들으면서 저강도로도 운동할 수 있다. 에어로빅은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강화할 수 있다. 심폐기능을 높여 신체조직의 산소 이용 능력을 강화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지구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체지방을 태우고 심장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에어로빅은 숨이 차고 땀이 날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과체중이거나 ▲발 ▲발목 ▲무릎 ▲골반 ▲허리 등에 통증이 있다면 너무 오래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5/05/04 23:30
  • ‘야장의 계절’… 더 빨리 취하는 이유 있었다

    ‘야장의 계절’… 더 빨리 취하는 이유 있었다

    날씨가 따뜻할수록 술에 빨리 취하고 추울수록 늦게 취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고야대 연구팀이 알코올 내성과 탄수화물 대사가 계절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생쥐를 여름과 겨울 환경에서 각각 사육한 뒤 알코올을 투여해 회복 속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겨울 조건에서 사육된 생쥐가 여름 조건에서 사육된 생쥐보다 알코올에서 더 빨리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온 조절 ▲혈관 반응 ▲탈수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기온이 오르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 혈관이 확장되고 알코올이 혈류로 더 빠르게 흡수된다. 땀 등으로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손실돼 탈수 상태가 되면 알코올 대사가 지연되기도 한다.  연구를 주도한 요시무라 다카시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여름 등 기온이 높을 때 인체가 더 쉽게 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실제로 여러 나라에서 여름철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입원 환자수가 더 많다”고 말했다.연구팀은 계절별 탄수화물 대사도 분석했다. 12개월간 인간과 유전적으로 가까운 붉은 털 원숭이 80마리의 유전자 약 5만4000개와 80개 장기 조직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겨울과 봄철에 암컷 원숭이의 십이지장에서 탄수화물 대사 관련 유전자가 활성화됐다. 연구팀은 상대적으로 먹을 것이 부족한 겨울에는 십이지장에서 탄수화물을 더 잘 흡수하고 에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한 변화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를 사람들이 겨울에 살이 쉽게 찌는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요시무라 다카시 박사는 “동물과 인간 모두가 계절에 맞춰 진화한 생물학적 시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생체 시계는 계절에 따라 호르몬 분비, 신진대사, 수면, 면역 기능, 생식 등 신체 기능과 행동 전반을 조절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2025/05/04 23:02
  • 여기 찔끔 저기 찔끔… 소변 힘들게 보는 반려견, 알고 보니 ‘이 질환’ [멍멍냥냥]

    여기 찔끔 저기 찔끔… 소변 힘들게 보는 반려견, 알고 보니 ‘이 질환’ [멍멍냥냥]

    반려견의 배뇨 형태나 습관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건강 문제를 초기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평소 반려견이 소변을 거의 보지 않거나 빈뇨·혈뇨 등의 증상을 보이면 방광이나 요도 기관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반려견이 소변보는 것을 힘들어할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방광염=방광염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설하는 주머니 모양의 기관인 방광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이다. 주로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당뇨병이나 쿠싱병을 앓고 있는 개에게서 발병 위험이 크다. 방광염이 발생하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증상을 보인다. 또한, 소변을 볼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니 반려견의 배뇨 형태가 평소와 다르거나 소변을 보다가 아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방광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소변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질환 발생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세균 감염이 원인일 때는 항생제 치료를, 결석이나 종양과 같은 다른 건강 문제가 원인일 때는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요로결석=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를 지칭하는 요로에 결석(돌)이 생겨 소변 배출을 방해하거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평소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고칼슘혈증, 대사장애가 있을 때도 발병할 수 있다. 빈뇨, 배뇨 곤란, 복통,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 검사나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로 결석을 확인할 수 있다. 결석 종류를 파악한 다음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약물치료나 식이요법 같은 비외과적인 방법으로 결석 배출을 유도할 수 있지만, 제거가 어려울 경우 수술 치료를 진행한다. ▶신부전=신부전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관인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질환이다. 치료하면 신장 기능을 되돌릴 수 있는 급성 신부전과 치료 후에도 신장 기능을 되돌리기 어려운 만성 신부전으로 나뉜다. 급성 신부전은 고혈압이나 열사병, 탈수, 출혈, 패혈증과 같은 다른 건강 문제로 신장 건강에 문제가 생겨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 소변을 누지 않거나 양이 감소하는 것 이외에도 탈수, 구토, 경련, 전신 부종,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만성 신부전은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비글, 골든 리트리버, 사모예드, 웰시 코기 등에서 많이 나타난다. 만성 신부전이 있는 개에서는 다뇨, 야뇨, 식욕 부진, 구토, 설사, 체중 감소, 혀끝 괴사 등의 증상이 관찰되며 호흡할 때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위의 증상이 보이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급성 신부전은 약물치료나 혈액 투석으로 치료하고, 만성 신부전은 약물치료와 복막 투석에 더해 식이요법 실천이 필요하다. ▶전립선 종양=전립선 종양은 방광 근처에 있는 전립선에 악성 종양이 생긴 질환이다. 발생 자체는 드물지만, 일단 생기면 진행 속도가 빨라 초기 진단이 중요하다. 보통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지만, 중성화한 수컷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전립선에 종양이 생기면 소변을 너무 자주 보거나 참지 못하는 배뇨 장애가 발생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배뇨·배변을 할 때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할 경우 뒷다리에 힘이 빠져 걸을 때 다리를 질질 끄는 모습을 보이니 반려견이 배뇨 및 보행 장애 증상을 보이면 전립선 종양을 의심해 봐야 한다. 검사를 위해서는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에 더해 엑스레이(X-ray)나 초음파, 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 등의 검사가 필요하다. 개 전립선 종양은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5/05/04 22:06
  • “맛있으면 됐지” 양껏 먹다가 자칫 우울해질 수 있는 ‘위험한’ 음식

    “맛있으면 됐지” 양껏 먹다가 자칫 우울해질 수 있는 ‘위험한’ 음식

    우울한 날이면 달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이 생각난다. 그런데 이런 맛이 가득한 초가공식품이 오히려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호르몬 변화로 자극적인 음식 당겨 우울한 날에는 호르몬 변화 때문에 맵고 단 음식이 당긴다. 보통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부족할 때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낀다. 이때 달콤한 고탄수화물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분비가 늘어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이 통증을 완화한다. 그리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몸의 열기를 땀과 함께 배출시킨다. 이 때문에 매운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열이 식으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 든다.◇초가공식품이 오히려 우울하게 해 자극적인 음식을 찾다 보면 달고 매운 맛이 압축된 초가공식품을 폭식하기 쉽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식품이다. 대표적으로 치킨, 과자, 사탕, 조리식품이 있다. 그런데 이런 식품은 오히려 우울감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 연구팀이 18세 이상 1만 35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우울증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24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초가공식품을 먹었는지 기록했으며, 우울증 선별 도구로 우울 정도를 측정했다.그 결과, 하루 섭취량의 80%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집단은 20% 미만으로 섭취하는 집단보다 우울증 위험이 1.81배 높았다. 불안 증상도 1.19배 더 자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초가공식품 안에 들어있는 인공 감미료 등이 체내 염증이나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등 병태생리학적인 변화를 일으켜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행복 호르몬 풍부한 육류·과일 먹어야 우울할 땐 초가공식품보다 두부, 우유, 과일이 든 샐러드 등을 먹는 게 좋다.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도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세로토닌의 90%는 뇌가 아닌 장에서 생성된다. 이때 세로토닌 합성에 필요한 주원료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인 트립토판이다. 트립토판은 붉은 고기와 같은 육류, 콩류, 달걀, 생선, 치즈, 시금치, 견과류, 바나나 등에 풍부하다.비타민, 불포화지방산, 마그네슘, 아연, 칼슘, 철분 등도 충분히 섭취해줘야 한다. 이 성분들이 세로토닌이 트립토판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데 관여한다. 또한 세로토닌뿐 아니라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도 촉진한다. 이 영양소들은 채소, 과일, 견과류 등에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특히 비타민B12는 우울함을 없애고 기분을 북돋아 주는 영양소로 알려졌다. 비타민12는 육류, 해조류, 유제품 등에 풍부하고, DHA는 고등어, 정어리 등과 같은 등푸른생선에 풍부하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5/04 21:00
  • 꽃바람에 충혈된 눈… ‘비누’로 해결 가능

    꽃바람에 충혈된 눈… ‘비누’로 해결 가능

    5월은 토끼 눈이 되기 쉬운 계절이다. 각종 식물이 개화하면서 꽃가루 농도가 일 년 중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고, 미세먼지·황사·건조한 대기까지 겹치기 때문이다. 충혈된 눈의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 알칼리성 비누로 눈꺼풀을 닦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충혈은 눈 표면이 마르고 뻑뻑해 눈에 자극이 가해지면서 혈관이 확장돼 나타난다. 다시 말해 '안구 건조증'이 원인인데, 안구 건조증은 눈물 증발을 막는 지질을 분비하는 샘인 '마이봄샘'이 제 기능을 못 하면서 유발된다. 지질 특성상 공기나 세균에 노출되면 쉽게 산화하는데, 마이봄샘에서 나온 지질이 산화하면 찌꺼기를 만들어 눈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켜 마이봄샘 입구를 막을 수 있다. 평소 마이봄샘을 깨끗이 관리하지 않으면, 입구가 막혀 안구건조증이 악화해 충혈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마이봄샘이 막히면 눈물 보호막도 약해져,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결막염 발생으로 충혈이 더 심해질 수 있다.비누로 눈꺼풀을 잘 세안하면 막힌 마이봄샘을 뚫고, 지질이 산화하며 생긴 찌꺼기를 깨끗이 없앨 수 있다.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눈을 살짝 감고, pH 9~10의 알칼리성 비누로 거품을 낸 후 눈꺼풀 테두리를 살짝 문질러주면 된다. 자고 일어나서, 그리고 잠들기 전에 하면 좋다. 특히 눈 화장을 하는 사람은 마이봄샘에 노폐물이 축적되기 쉬우므로 깨끗한 세안이 필수다.눈이 따가워 눈꺼풀 세안이 어렵다면 물수건이나 면봉을 이용할 수 있다. 깨끗한 물수건을 따뜻하게 데워 5~10분간 눈을 덮으면 마이봄샘을 막는 피지와 노폐물이 액체로 녹아 나온다. 이후 면봉을 깨끗한 물에 적셔 속눈썹 사이를 살살 닦아낸다. 눈꺼풀을 과도하게 문질러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눈꺼풀을 세척해도 눈이 계속 충혈된다면 포도막염, 급성 녹내장 등 치료가 필요한 안질환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를 찾아가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5/04 19:00
  • 韓 바이오헬스 매출 ‘133조’… 제약·화장품 ‘뜨고’ 의료기기 ‘지고’

    韓 바이오헬스 매출 ‘133조’… 제약·화장품 ‘뜨고’ 의료기기 ‘지고’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매출 규모가 13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화장품 산업이 성장한 반면, 의료기기 산업은 하락세를 보였다.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매출은 2023년 기준 133조36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245억원(0.7%)가량 줄어든 수치다.산업별로 보면 제약부문이 가장 많은 비중(39.8%)을 차지했다. 제약산업 매출은 53조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각각 44조1426억원·8조9383억원 씩이었다. 원료의약품의 경우 전체 제약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8%에 불과했으나, 전년 대비 매출이 48.4%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화장품과 의료기기 산업 매출은 각각 42조3290억원 37조9586억원으로 확인됐다.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7.9% 증가하고 의료기기 매출은 15.7% 감소하면서, 화장품 산업이 의료기기 산업을 넘어섰다. 바이오헬스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화장품은 30%대로 올라선 반면, 의료기기는 20%대로 떨어졌다.바이오헬스산업 연구개발비는 7조4729억원으로 2022년 대비 18.5%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뜻하는 ‘연구개발집중도’는 5.6%였다. 산업별로 ▲제약 4조1748억원(4.6% 증가) ▲의료기기 1조9970억원(25.9% 증가) ▲화장품 1조3012억원(78% 증가) 순이었다. 제약은 연구개발집중도 또한 7.9%로 가장 높았다.바이오헬스산업 기업 중 28.6%는 해외에 진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진출 방식은 수출이 27.1%로 가장 많았고, 현지 기업 전략적 제휴와 현지 단독 사업장 설립은 각각 2.8%, 1.8%였다.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35만2784명이었다. 화장품 산업 종사자가 13만2347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의료기기 종사자 11만8296명, 제약 10만2141명 순이었다. 화장품 산업 종사자는 1.7% 늘었으며, 의료기기와 제약 또한 종사자 수가 7.5%,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5/04 18:07
  • ‘이 영양제’, 오렌지주스랑 먹어야 흡수 잘 된다… 왜?

    ‘이 영양제’, 오렌지주스랑 먹어야 흡수 잘 된다… 왜?

    미국의 한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철분 보충제 복용 시 많은 사람이 하는 실수 두 가지를 소개했다.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Fremont Clinic’ 소속 소화기내과 전문의이자 틱톡 팔로워 48만 명을 보유한 사우라브 세티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사람이 철분 보충제를 복용할 때 자주 저지르는 실수를 소개했다. 세티는 “첫 번째 실수는 사람들은 철분 보충제를 매일 복용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커피나 차, 유제품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라며 “공복에 오렌지 주스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세티의 주장대로 철분 보충제는 매일 복용한다고 해서 더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흡수율이 떨어지고 위장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철분은 장을 통해 흡수되는데, 철분이 과잉 상태가 되면 흡수를 조절하는 단백질 ‘페로포틴’의 활성이 떨어지면서 흡수가 억제된다. 실제로 2017년 스위스 취리히대 연구에 따르면 철분 보충제를 이틀에 한 번 복용했을 때 흡수율이 더 높고 위장 장애도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특별한 처방이 없다면 철분 보충제는 매일보다 격일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철분 보충제를 먹을 때는 함께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특히 ▲커피 ▲홍차 ▲우유 ▲요구르트 등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커피와 차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유제품에 포함된 칼슘이 철분과 결합해 체내 흡수를 떨어뜨린다. 식사에도 방해 성분이 포함돼 있을 수 있어 식사 직후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철분은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과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오렌지주스처럼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은 철분 보충제의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흡수율이 낮은 식물성 철분은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자몽 ▲키위 ▲딸기 같은 과일과 함께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비타민C 영양제를 철분 보충제와 함께 복용하는 것도 흡수율 개선에 도움이 된다. 미국 터프츠대 연구에 따르면 철분이 함유된 머핀을 오렌지주스와 함께 섭취한 어린이 그룹에서 철분 흡수율이 더 높았다. 또 캐나다 구엘프대 연구에 따르면 철분이 첨가된 오트밀을 오렌지주스와 함께 섭취한 성인 여성 그룹은 8주 뒤 혈중 철분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공복에 당이 많은 과일이나 주스와 함께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면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비타민C 영양제는 혈당 부담은 적지만, 위가 민감한 사람은 속 쓰림이나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경우에는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소량의 음식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5/04 17:03
  • “성형수술 때 찍은 영상 보여주세요”라는 요청에… 강남 성형외과 세 곳의 답변은?

    “성형수술 때 찍은 영상 보여주세요”라는 요청에… 강남 성형외과 세 곳의 답변은?

    환자에게 있어 병원에 갖는 신뢰도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특히 성형수술을 앞두고 사람들이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쉐도우 닥터’, 즉 대리수술이다. 상담·진료를 직접 한 담당의가 실제 수술을 집도하지 않고, 마취된 환자가 잠든 사이 다른 의사로 집도의를 바꾸는 불법 의료행위다. 과거 대리수술 문제가 크게 불거지면서 정부는 2023년 9월부터 의료법 개정을 통해 모든 수술실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한 달 전 강남구 소재 A병원에서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B씨는 “수술하는 날 담당 의사를 만나보지도 않은 채 마취에 들어갔다”며 “뭔가 찜찜했지만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따질 겨를이 없었다”고 말했다. 해당 병원에서는 수술실 CCTV를 당일에 한해 공개한다고 전해 B씨는 더 이상 영상을 확인할 수 없게 됐다.환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병원마다 CCTV 운영 방식이 다르고, 열람 비용을 청구하는데 그 비용도 제각기이기 때문이다. 수술실 내 CCTV 설치 유무를 비롯한 열람 가능 여부, 열람 비용은 고객들의 필수 질문이 됐다.◇“문제 생겨야 열람 가능”, “일부만 보여줄 수 있어”라는 성형외과… 모두 법에 어긋나성형 관련 커뮤니티와 카페에는 “병원에서 CCTV는 보안상 못 보여준다고 하고 사고가 났을 때만 보여준다고 해요”, “성형외과 CCTV 열람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불법이라고 하더라고요”라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 성형 상담을 위해 성형외과에 방문했다는 한 네티즌은 “CCTV 열람 비용 50만원이라는데 다른 병원들도 그런가요?”라고 물었다. 답변에는 “말도 안 된다”, “그 병원 믿고 거르세요”라며 비판했다.
    뷰티구소정 인턴기자2025/05/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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