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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는 필수 영양소는 아니지만 건강을 위한다면 챙겨 먹어야 한다. 식이섬유는 식품에 들어 있는 섬유질을 말한다. 주로 채소, 과일, 곡류, 해조류에 많이 있다.식이섬유를 먹어야 하는 이유는 소화기 건강을 위해서다. 몸속으로 들어가면 소화나 흡수가 잘 안 돼 장까지 넘어가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 효과를 낸다. 먼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포도당 흡수도 지연시켜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미국식품의약국에서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심장병 예방 효과 A등급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이는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뜻이다.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대장암은 대장의 담즙산 농도가 높으면 위험이 올라간다. 담즙산이 대장으로 가서 장내세균 등에 의해 독성물질로 바뀌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를 먹으면 대변의 양이 증가해 담즙산 농도가 낮게 유지된다. 대변이 대장을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서 대장암 위험이 줄어든다.식이섬유는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 1000kcal당 12g을 충족하도록 먹는 게 좋다. 식품 중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든 것을 식단에 포함시키면 도움이 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미역, 파래, 김 같은 해조류나 표고버섯, 고사리, 깨 등에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콩에도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수분도 함께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수분을 흡수하면서 대변의 양을 늘리는데,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변의 양은 늘어나지만 딱딱해져서 변비에 걸리기 쉽다. 소화 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도 식이섬유를 과다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07/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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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7/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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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은 유일하게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자궁경부, 질, 외음부, 음경, 항문 및 구인두암 발생을 막아준다. 그런데 백신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접종 시기에 따라 예방 효과 차이는 없는지 등에 대한 궁금증이 남는다.현재 국내에 승인된 HPV 백신은 서바릭스(2가), 가다실 4가, 가다실 9가 세 종류다. 공통적으로 자궁경부암의 약 70%를 유발하는 고위험군 HPV 바이러스인 16·18형 감염을 예방한다. 4가 백신은 HPV 바이러스 6·11형을, 9가 백신은 31·33·45·52·58형을 추가로 예방할 수 있으며 비용도 가장 고가다. 국립암센터 자궁난소암센터 김지현 교수는 “현재까지 발표된 장기 연구 결과에 따르면, HPV 백신 면역 효과가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돼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미국 장기 연구 FUTURE I·II 연구에 따르면, 서바릭스는 12년간 항체 양성률 99% 이상을 유지했고 가다실 4가와 9가도 10년간 항체 양성률이 81~97%로 유지됐다. 김지현 교수는 “접종 후 1~2년 즈음에 항체 수치가 정점을 찍고 서서히 떨어지지만 이는 정상적인 면역 반응”이라며 “항체 감소 후에도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해 실제 감염이나 고위험 병변 발생이 거의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남성을 대상으로 한 장기 추적 관찰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HPV는 남성에서 두경부암, 항문암, 구강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최근 남성 접종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김지현 교수는 “미국에서 남성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10년 추적 관찰 연구에서 여성과 유사한 수준의 항체 반응 및 면역 효과가 확인됐다”며 “현재 대한부인종양학회에서 9~26세 남성에게도 HPV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향후 무료 접종 대상 확대를 위해 학회와 제약사 모두가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선택적인 추가 접종이 고려될 수는 있다. 2가나 4가 백신을 맞은 뒤 9가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식이다. 김지현 교수는 “이전 세대 백신을 맞은 경우라면 가다실 9가 추가 접종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더 많은 고위험 HPV 아형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며 특히 한국 사람에게 상대적으로 감염률이 높은 52번 유형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면역 지속 효과를 높이려면 백신을 가급적 일찍 맞는 게 좋다. 김지현 교수는 “25세 전후로 HPV 백신을 접종한 그룹과 35세 이후로 접종한 그룹을 비교했을 때 25세 전후로 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항체 감소가 더 적었으며 청소년기 이전 9~14세에 접종한 경우 평생 면역 가능성도 보고됐다”고 말했다. ✔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부인암최지우 기자 2025/07/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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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임민영 기자 2025/07/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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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열노화·광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계절이다. 여름은 기미 같은 색소질환과 피지 분비로 인한 여드름 고민이 더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 해답은 ‘진피’에 있었다.◇표피 아닌 진피부터 되살려야자외선에 노출되더라도, 피부에는 원래 표피 아래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만들어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그런데 자외선 노출량이 과도해져 멜라닌 색소가 많아지면 이 기능으로는 역부족이 된다. 결국 피부 표면에 기미나 잡티 등이 생긴다.기미는 표피, 즉 피부 바깥 부분에 생긴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표피보다 아래인 진피층이 손상됐다는 신호다. 강한피부과의원 강진수 원장은 “기존에는 기미를 피부 겉에서 나타나는 색소 반응으로 보고 표피층을 대상으로 한 레이저나 연고·크림 등으로 치료했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기미가 피부 진피층 손상에 의한 결과라는 게 밝혀지면서 치료 접근 방식이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표피층 색소 제거에만 집중하면 일시적으로 기미가 옅어지는 듯 보여도, 진피층 손상 조직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몇 달 내로 다시 짙어지거나 주변으로 번진다.◇손상 정도 정확히 파악 후 세기 조절 필요기미는 오랜 시간에 걸쳐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 까다로운 색소질환이다. 근본적인 원인인 진피층 손상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 강진수 원장은 “한 번에 강한 양의 레이저를 조사하면 반작용으로 오히려 더 짙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사람마다 자외선으로 인한 진피 손상 정도, 피부 상태 등을 신중하게 파악하고 그에 따른 미세한 세기 조절이 필수다”라고 말했다. 강 원장은 “최근에는 표피, 진피, 피부 중간층에 레이저를 3중으로 조사해 피부 깊은 층부터 회복시키는 치료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숙련된 의료진에게 치료 받고, 선크림 덧바르기는 필수자외선이 강렬한 햇볕을 받고 피부 온도가 상승하면 여드름도 악화된다. 피지 분비가 늘고 열로 인한 콜라겐 분해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여드름 관리 때 먼저 살펴야 할 것은 여드름의 원인이다. 강진수 원장은 “정확한 진단으로 본질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개선이 어렵다”며 “호르몬 변화 등이 원인이 되는 피부 트러블과 자외선 등 외부 환경 자극에 의한 피부 트러블은 생기는 양상이나 치료 등 접근 방식이 다르므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진단 받아 숙련된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한편, 자외선이 콜라겐을 파괴하는 등 피부를 자극하면 여러 피부 질환이 유발되므로, 자외선부터 철저히 막아야 한다. 선크림은 두세 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가 유지되며 땀을 많이 흘리거나 야외활동이 잦은 경우에는 더 짧은 가격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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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한 뒤 매실차나 식혜를 후식으로 마시곤 한다. 하지만 이런 후식 음료가 혈당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당류 많아 혈당 높일 위험대부분의 후식 음료는 당을 다량 함유해 문제가 된다. 음료 제조 과정에서 과당, 포도당, 설탕, 액상 과당 등의 단순당이 첨가된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매실청 여덟 종을 조사한 결과, 매실청 원액과 물을 1대 4로 희석해 음료로 마실 경우 200mL 한 잔에 들어있는 당류가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고량의 절반 수준인 23g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혜도 단순당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한 잔만 마시더라도 하루 동안 먹었던 음식을 감안하면 당 섭취는 하루 권고량을 초과한다.단순당의 지나친 섭취는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의 위험을 높인다.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서민석 교수는 “건강한 사람들이 가끔 소화를 위해 식혜나 매실 음료를 마신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후식 음료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이 함유된 후식 음료는 밥 한 공기에 맞먹는 수준의 칼로리다. 이미 당뇨병이 있거나 비만한 사람은 당이 함유된 후식 음료를 먹어선 안 된다.◇물이나 페퍼민트 차 좋아식사 후 소화나 입가심이 필요하다면 후식 음료 대신 물이나 당분이 없는 차를 마시는 게 좋다. 특히 페퍼민트 차가 소화에 탁월하다. 페퍼민트 차 속 멘톨 성분이 위장과 대장을 진정시켜 소화불량, 복부팽만 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2007년 소화기 및 간 질환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연구팀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 57명에게 4주간 페퍼민트 오일 캡슐을 복용한 결과, 75%에서 증상이 개선됐다. 캐모마일차도 이롭다. 캐모마일은 속 쓰림을 개선하고 소화를 돕는다. 2006년 분자의학보고서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캐모마일 추출물은 위 산도를 낮춘다. 항염 성분이 들어 위와 장에 있는 염증도 완화한다. 속이 더부룩하다면 생강 분말을 물에 타 차로 마시는 것도 좋다.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대만 장경대 의대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 생강 분말 약 1g을 섭취한 사람들은 식후에 위가 평소보다 50% 빨리 비워지는 게 확인됐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7/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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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질환이아라 기자2025/07/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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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7/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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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중국의 신약 허가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은 정부의 예산 삭감과 관련 기관의 구조조정 여파로 인해 허가 건수가 감소했다.◇중국, 신약 허가 59% 증가… 승인 절차 개선·활발한 임상 등 영향26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지난 23일 중국중앙텔레비전(CCTV)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상반기 43개의 혁신 신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의약품등록관리부 양팅 주임은 "올해 상반기 총 43개의 혁신 의약품을 시장에 승인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며 "이는 지난해 중국에서 출시된 전체 48개의 혁신 의약품 수에도 가깝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연간 신약 승인 건수가 평균 50건 내외임을 감안할 때 매우 큰 수치다.중국의 신약 허가 건수 급증은 의약품 심사 승인 절차 개혁에 따른 결과다. 구체적으로는 승인 기준을 개선해 연구 개발 전단~심사 종료까지 혁신 의약품의 출시를 가속화했다.올해 상반기에 승인된 신약 중 다수는 항암제, 대사·면역질환 등 주요 질병 치료용 의약품이다. 중국 최초의 혈우병 B 유전자 치료제 'BBM-H901'가 승인을 받았고, 면역·대사 질환 치료용 희귀질환 치료제도 승인됐다. 이 외에도 중국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 신형 항인플루엔자 A 치료제, 희귀질환 치료제 등 사회적으로 우려가 큰 질환의 치료제들도 다수 승인됐다.활발한 임상 시험과 함께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 또한 신약 허가 급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현재 중국의 혁신 신약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은 전 세계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매년 약 3000개의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도시를 기준으로는 서울이 전 세계 임상 시험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었으나, 이마저도 2023년부터 중국 베이징이 서울을 제친 것으로 알려졌다. NMPA는 올해 총 70개의 소아 의약품과 21개의 희귀질환 치료제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올해 허가 건수가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증가 추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신호로 풀이된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눈치를 보면서도, 중국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중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미국, 16건에 그쳐… FDA 구조조정 등 여파반대로 미국의 경우 신약 허가 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미국의 올해 상반기 신약 허가 건수는 1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건 줄었다.미국 국립보건원(NIH)·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보건 당국에 대한 정부의 예산 삭감과 구조조정에 따라 승인 심사가 지연됐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NIH의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40% 삭감한 275억달러(한화 약 38조원)로 편성했다. 미국 의회 입법조사기관인 의회예산처(CBO)는 NIH 예산이 10% 감소하면 임상 1상 시험에 진입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이 30년간 30개 줄어들고, 시장에 출시되는 신약의 수가 연간 약 4.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CBO는 FDA 신약 허가 심사 기간이 약 9개월 늘어나면 첫 10년간 신약이 3개가 줄고, 두 번째 10년과 세 번째 10년간 각각 10개의 신약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현재 FDA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약 3500명의 직원을 해고한 후, 일부 직원을 재고용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오기환 전무는 "미국의 경우 올해 전체 합산 허가 건수까지 떨어질지 지켜봐야 하나, FDA 인력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여파가 있을 것이라는 시선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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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7/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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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5/07/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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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근육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웨스턴뉴잉글랜드대, 랏거스대, 매사추세츠대 의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포도를 장기간 지속적으로 섭취한 쥐는 남녀를 불문하고 근육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의 유전자 발현이 변화하며, 이로 인해 근육량 및 기능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포도 2회분(약 252g)을 섭취했을 때, 근육 관련 유전자들의 활동이 크게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컷에서 더욱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근육량 증가와 관련된 유전자가 늘어나지만, 근육 퇴화와 관련된 유전자는 줄어들어 근육 기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실험은 사람 나이로 80세에 해당하는 생쥐 480마리(수컷 240, 암컷 240)를 대상으로 2년 6개월간 진행됐다. 연구진은 포도의 효과가 단일 성분이 아닌 1600가지 이상 복합 화합물의 작용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성분들이 함께 작용하면서 근육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웨스턴뉴잉글랜드대 약학보건과학대 존 페주토 학장은 “포도가 유전자 수준에서 근육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강력한 근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근육의 무게나 외형은 실험군과 대조군 간 큰 차이가 없었지만, 유전자 발현 수준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겉으로 드러나기 전, 세포 수준에서 이미 근육 기능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이번 동물실험 결과를 토대로 추가 연구가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식품(FOODS)’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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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식품 미생물학과 교수가 뷔페에서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세 가지 균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레딩대 식품 미생물학과 키몬 안드레아스 카라차스 박사는 “사람들이 식중독에 잘 걸리는 곳이 있다”며 “바로 뷔페다”고 했다. 그는 “뷔페에서는 식품 온도 관리가 어렵고, 진열된 음식을 다시 채우는 과정에 있어 문제가 생기고, 주요 위험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며 “뷔페는 다수의 손님이 한 공간에서 음식을 공유하며 덜어 먹는 곳이며, 익히지 않는 음식이 있기 때문에 다른 음식점에 비해 식중독이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고 했다. 뷔페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조리해 대형 접시에 올려두고 손님들이 조금씩 덜어 먹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음식은 실온에 그대로 노출되는데, 세균이 잘 번식하는 ‘위험 온도(8~63도)’에서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뷔페는 음식을 차갑거나 따뜻하게 유지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30~50도에서 음식을 나열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살모넬라균,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키토게네스가 활발히 증식한다. 살모넬라균은 덜 익힌 가금류, 달걀, 유제품에서 흔히 발견된다. 살모넬라균은 설사, 발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뜨겁게 보관돼야할 음식이 미지근해지는 과정에서 주로 증식되고 전염 가능성이 높다. 대장균은 덜 익힌 쇠고기 요리와 샐러드, 각종 과일서 증식한다. 대장균에 감염되면 복통, 설사, 구토 등을 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급성 신부전(신장 기능이 갑자기 떨어진 상태)으로 이어질 수 있다. 리스테리아 모노키토게네스 균이다. 이 세균은 치즈, 슬라이스 햄, 훈제 연어 등에서 흔히 발견된다. 건강한 사람이 리스테리아 모노키토게네스 균에 감염되면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임산부,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패혈증, 뇌수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뷔페에서 음식이 반 정도 줄어들었을 때 새로운 음식으로 채우는 것도 문제다. 뷔페에 사람이 많고 회전율이 빠른 경우, 직원들이 음식이 진열된 접시를 새 음식으로 교체하지 않고, 반쯤 남아있는 음식에 새 음식을 계속 얹어 채우는 경우도 있다. 이때 이미 오염된 음식에 새 음식이 섞이면서 세균 번식이 가속화된다. 세균을 전파하는 이용자들의 행동도 있다. 진열된 음식 위에 재채기하거나, 음식을 만지거나, 손을 씻지 않거나, 집다가 흘린 음식을 다시 진열된 음식 위에 올리는 등의 행동이다.뷔페에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위주로 덜고, 미지근한 음식은 피하며, 육류·해산물은 충분히 익은 것 위주로 선택해야 한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덜지 말고 소량씩 자주 가져오는 것이 좋다. 또한 덜어온 음식을 오래 두면, 식탁 위에서도 균이 계속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덜어온 음식은 바로 먹어야 한다. 카라차스 박사는 “뷔페 측에서는 조리 기구는 열탕이나 일광으로 꼼꼼하게 소독하고, 냉장고 안에서도 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2주일에 한 번은 소독제로 냉장고를 청소해야 한다”며 “조리하지 않은 고기나 생선, 어패류가 다른 식품과 닿지 않도록 진열해야 한다”고 했다.
라이프김예경 기자 2025/07/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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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세영(36)이 가슴 필러 시술 후 필러가 팔로 이동했다며 가슴 필러 부작용과 가슴 필러 제거 수술에 관해 말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 이세영이 출연해 그동안 받았던 성형수술과 각종 시술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세영은 “가슴 필러가 내가 받았던 시술 중에 가장 최악이었다”며 “작은 가슴이 콤플렉스라서 가슴성형수술은 무서워 가슴에 필러를 넣었다”고 했다. 이어 “좋은 필러는 몇 cc만 해도 비싼데, 가슴에 왕창 넣어서 1000만 원어치를 넣었다”고 했다.이세영은 “필러 시술 후 운동 기구에 가슴을 부딪쳤다”며 “이후 겨드랑이와 팔이 부풀어 올랐고, 알고 보니 가슴에 있던 필러가 팔로 이동한 것이었다”고 했다. 이후 이세영은 필러 제거 수술을 하는 병원을 찾았다. 이세영은 “의사가 ‘이건 응급상황으로, 당장 수술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당장 제거할 수 없어서, 며칠 동안 넥타이로 필러가 흘러내리지 않게 묶고 다녔다”고 말했다. 결국 이세영은 가슴 필러 제거술을 받았다. 그는 “내가 받았던 수술 중 가장 아픈 수술이었다”며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 결국 가슴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가슴 필러 시술, 부작용 위험도이세영이 최악의 시술로 꼽은 ‘가슴 필러 시술’은 가슴 확대를 목적으로 수술 없이 히알루론산과 같은 성분의 필러를 주입하는 시술이다. 적게는 30~50cc, 많게는 200cc까지 주입한다. 코·이마·턱 끝 등 얼굴에 보통 0.5~3cc를 시술하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양이다. 가슴에 넣은 필러는 이후 딱딱하게 변해 이물감과 통증을 느낄 수 있고, 필러가 몸 다른 곳으로 이동해 가슴 모양이 완전히 변형될 수도 있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특히 액상실리콘이나 불법적인 약물로 시술하면 필러가 이동할 수 있다”며 “신체 조직을 녹이면서 흘러내리듯 이동한다”고 했다. 실제로 이세영처럼 가슴에 넣은 필러가 겨드랑이나 복부·팔로 이동할 수 있다.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진 히알루론산 필러 역시 안심할 수 없다. 이론적으로는 몸속에 흡수돼 사라져야 하지만, 가슴을 확대할 땐 얼굴에 사용하는 양의 수십 배에 달하는 필러를 주사하므로 괴사, 염증, 육아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한다. 곽 원장은 “가슴 필러가 이동하면 각종 부작용을 유발하고, 신체 모양을 위해서라도 꼭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거 수술 1년 뒤 경과 확인해야그렇다면 이세영이 가장 아픈 수술이라고 밝힌 ‘가슴 필러 제거 수술’은 어떻게 진행될까? 수술 방식은 가슴에 넣은 필러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곽인수 원장은 “보통 녹이는 주사를 사용하거나, 녹지 않고 딱딱해진 필러의 경우 작은 절개선을 통해 제거한다”고 했다. 우선 MRI(자기공명영상)를 촬영해, 필러가 몸 어디에 어느 정도로 있는지, 액체 상태로 있는지 확인한다. 필러 대부분이 액체 상태로 있다면 지방 흡입기로 빨아들여 제거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 섬유화됐거나, 단단해졌다면 흡입기로 제거할 수 없다. 가슴을 절개해서 빼내야 한다. 다만, 두 방식 모두 100% 제거는 불가능하다. 주입한 필러 일부가 가슴 앞쪽을 덮고 있는 근육인 대흉근에 들어가기도 하고, 눈에 안 보이는 곳에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러를 제거했다고 끝이 아니다. 제거 수술을 하고 적어도 1년 정도는 염증 없이 깨끗한 상태인지 경과를 본 뒤, 보형물을 이용한 재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곽 원장은 “위험성과 확인할 부분이 많고,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가슴 필러 제거 수술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고 진행해야 한다”며 “꼭 관련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7/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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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 노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위험 질환이다. 그러나 폐렴은 뚜렷한 증상이 없거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경우가 있어 합병증을 주의해야 한다. 폐렴 증상을 미리 인지하고 있는 게 중요하다. ◇전형적 호흡기 증상 없을 수도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해 세기관지 이하 폐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하지만 노인에게서는 젊은 폐렴 환자에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급성 호흡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폐렴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에게서는 호흡기 증상 없이 ▲입맛이 떨어지고 ▲식사를 잘 못하고 ▲기운이 없고 ▲대소변을 잘 못 가리고 ▲헛소리를 하는 등 막연하고 뚜렷하지 않은 증상으로 발현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는 “단순히 체력이 떨어진 것으로 오인하는 환자가 많다”며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인다면 급성 호흡기 증상이 없어도 병원 진료를 받아보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만성질환 있다면 특히 조심해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은 특히 폐렴에 취약하므로 더 주의해야 한다. 중증 폐렴으로 진행할 위험이 크고, 폐렴으로 기저질환도 악화할 수 있다. 폐렴에 걸리기도 더 쉽다.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폐렴 발병률은 일반 성인보다 7.7~9.8배, 심혈관질환자는 3.8~5.1배, 당뇨병 환자는 2.8~3.1배 높았다.또 노인성 폐렴은 젊은 환자와 달리 구강·위 내용물이 기도로 흡인하면서 생기는 '흡인성폐렴' 비율이 높다. 뇌혈관질환이나 퇴행성 뇌 신경계 질환을 앓는 노인은 연하 곤란이나 기침 반사 저하로 흡인성폐렴 위험이 높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기저 질환이 없는 노인도 자는 중 무증상 흡인이 생길 수도 있다. 평소 구강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하고, 식사 중 사레에 걸리는 빈도가 잦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면역력 유지해야 노인성 폐렴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컨디션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구강위생을 철저히 하고 영양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은 물론이고, 습도와 온도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 기저질환으로 거동이 어렵고 침상 생활을 하는 노인이라면, 흡인성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완전히 누워 있기보다 몸을 반쯤 일으킨 상태를 유지해 위 내용물 역류·흡인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식사 전후에는 한동안 눕지 않고 앉아 있는 것을 권장한다. 예방접종도 매우 중요하다. 65세 이상이라면 인플루엔자와 폐렴구균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 노년층에서 폐렴구균으로 균혈증이 발생하면 사망률은 60%, 수막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80%에 이른다. 질병관리청에서는 6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폐렴구균 23가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인질환김서희 기자 2025/07/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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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TV를 보거나 누워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바지 안에 손을 집어넣는 이유는 무엇일까. 위생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심리적 안정과 정체성 확인, 생물학적 자기조절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고 분석했다.지난 22일(현지 시각) 영국 타임스에서 영국의 바디랭귀지 전문가 마틴 브룩스는 "남성들이 바지에 손을 넣는 행위는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전위 행동'일 수 있으며, 동시에 ‘자기 위안’의 수단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나 불안 상태일 때, 수염을 쓰다듬는 것처럼 신체 일부를 만지거나 반복 행동을 하는 것은 심리적 안정감을 위한 무의식적 반응이라는 것이다. 지난 2021년 남성 건강 캠페인 ‘모벰버’가 영국 남성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하루 평균 7회 바지 안에 손을 넣는다고 답했다. 이러한 행동은 흔히 불편한 자세를 조정하거나 무의식적인 습관처럼 여겨지지만, 전문가들은 그 이면에 불안 완화, 생리적 안정, 정체성 유지 등 심리적 기제가 관여한다고 봤다.특히 손과 생식기 사이의 접촉은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해 뇌에 심리적 안정감을 전달할 수 있다. 옥시토신은 정서적 유대감과 안정, 신뢰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성 건강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바박 아슈라피 박사도 영국 코스모폴리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접촉이 옥시토신 분비를 유도해 뇌의 공포·불안 반응을 조절하는 편도체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심리·인류학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행동이 자신의 경계와 존재감을 확인하려는 무의식적 몸 기반 전략일 수 있다고 본다. 문화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이 제안한 '프로세믹스 이론'에 따르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기만의 공간(심리적·신체적 경계)을 유지하려는 본능이 있다. 불안하거나 위협을 느낄 때 손으로 자신의 몸을 만지는 '자기 접촉' 행동은, 이 경계감을 회복하려는 심리적 보호 반응으로 해석된다. 즉, 바지에 손을 넣는 행위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고, 심리적 소속감과 통제감을 회복하는 방식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심리김예경 기자 2025/07/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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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의 복귀를 위해 정부가 학칙 변경 등을 허용하면서 특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해당 조치는 특혜가 아니라 일종의 피해 복구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25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대생·전공의의 대승적 복귀는 ‘특혜’가 아니라 ‘교육 정상화’와 ‘수련 정상화’를 통한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의 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정부는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위해 주요 학칙 변경과 교육 연한 단축, 국시 추가 시행 등 대학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했다. 유급생의 복귀를 위해 학칙을 변경하고 국시 응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이들을 위해 추가 국시 시행도 추진하면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국회 전자 청원에 올라온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복귀 특혜 부여 반대에 관한 청원'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6만7000여 명이 동의한 상태다.이에 대해 의사회는 “지난 1년 6개월, 윤석열 정부 치하에서 초헌법적 명령과 비상식적 정책으로 인해 대한민국 의료체계가 전례 없는 혼란과 공백을 겪는 ‘의료계엄’을 경험했다”며 “이는 단순한 집단행동이 아닌 부당한 국가 권력에 대한 저항이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의사회는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이 교육과 수련의 현장으로 돌아오는 길을 모색하고 있고, 이제 의료계는 이 회복의 출발점에 섰다”며 “의대생과 전공의들은 단지 ‘복귀’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감당하기 어려운 교육·수련 과정을 방학과 휴일 없이 수행하고, 부족한 교육·수련 시간을 보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의사회는 의대생·전공의들의 복귀가 ‘특혜’가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피해 복구’와 ‘고육지책’이라고 주장했다. 의과대학은 다른 학문 분야와 달리 교육 커리큘럼의 연속성과 단일성, 일관성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복귀 시점은 진급과 졸업, 국시 응시의 기회를 결정짓고, 이는 곧 의료 인력 수급이나 국민 생명과 직결된다는 것이 의사회의 설명이다.의사회는 “2025년은 의료 교육의 구조적 이탈을 복원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면서 “만약 이 기회를 잃는다면, 의대생은 물론 전공의 교육 체계까지도 연쇄적으로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도 내놨다. 현재도 응급환자와 지역 의료기관이 인력 공백에 허덕이고 있는데 복귀 시점이 늦어질수록 의료 시스템의 복원은 더 어려워진다는 것이다.그러면서 “무너진 교육과 수련 체계의 복원, 국가 필수 의료 인력의 정상적 수급, 젊은 의사들의 사명감 있는 귀환에 대한 존중이 국민 생명과 건강을 위한 우선순위로 고려되길 촉구한다”며 “의학교육의 회복과 수련 체계의 정상화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가 다시 바로 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7/25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