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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아산병원·국립보건연구원, 희귀질환 ‘진단 방랑’ 막는 다학제 진단 모델 성공적

    서울아산병원·국립보건연구원, 희귀질환 ‘진단 방랑’ 막는 다학제 진단 모델 성공적

    희귀 유전질환은 환자군이 적고 관련 정보도 부족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 환자들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 동안 여러 병원을 전전할 수밖에 없는데 최근 이러한 ‘진단 방랑’을 막고자 서울아산병원이 정부 및 국내 의료기관들과 함께 희귀 유전질환 다학제 진단 모델을 개발했다.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 교수와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박미현 박사 연구팀은 희귀질환 환자의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 유전체 전체를 분석하는 전장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에 기반해 의사, 유전학자, 유전 상담사, 생물학자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진단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 안에는 유전체 분석을 통한 포괄적 진단은 물론 가족 단위 분석, 진단 전후 유전 상담, 후속 임상 개입이 포함됐다.이후 연구팀은 진단 모델의 임상적인 효과를 평가하고자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국내 여덟 개 의료기관에서 아직 진단받지 않은 희귀 유전질환 환자 387명과 가족 514명을 대상으로 진단 모델을 적용했다.그 결과 참여 환자 중 27%(104명)가 2개월 안에 정확한 진단명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단이 나온 환자 가운데 77.9%는 디옥사이리보 핵산(DNA) 염기 한 글자가 바뀐 변이이거나 DNA 서열에서 염기 일부가 삽입 혹은 삭제된 변이로 밝혀졌다. 40.7%는 의학적으로 보고된 적 없는 새로운 유전 변이로 확인됐으며 37.3%는 부모에게는 없지만 환자인 자녀에게 새로 발생한 유전 변이로 나타났다.연령별 진단율은 18세 미만 소아 환자에서 30.6%,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서 21.5%로 소아 환자의 진단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이는 유전체 이상이 비교적 어린 시기에 발현되는 질환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미 유전자 검사 이력이 있는 환자들은 진단율이 34.9%로 검사를 받아보지 않은 환자의 진단율(20.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가족 단위가 클수록 진단율이 높았다. 환자와 부모, 형제자매가 함께 유전체 검사를 받았을 때의 진단율은 70%로, 환자 혼자 검사를 받았을 때의 진단율(15.8%)보다 높았다. 아무래도 유전체 검사를 환자 혼자 받는 것보다 부모나 형제를 포함해 가족 단위로 검사를 받을 때 유전질환을 진단할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참여 환자의 4.7%(18명)는 일차 질환(원래 검사받은 이유가 된 주요 증상이나 질환)과는 무관하지만 향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상 소견이 발견됐다.연구팀은 유전체 분석 결과를 토대로 150명의 환자에게 약물 치료나 장기이식, 가족계획 수립을 위한 상담 등 임상적인 개입을 시행했으며 이 중 68명의 환자에게는 전문적인 유전 상담을 제공했다. 유전 상담을 통해 환자들은 질병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더불어 정서적 수용성, 질환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었다.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 교수는 “이번 전장유전체 분석 기반의 다학제 진단 모델을 통해 기존의 단일 유전자 검사, 환자 단독 검사 등으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환자군에서 새로운 유전변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유전체 분석이 실제 임상에서 진단뿐 아니라 치료 결정과 가족계획에까지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임상 현장에 적극 활용한다면 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희귀 유전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 및 중개의학(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5/08/07 13:52
  • “매일 운동 후 ‘이 음식’ 먹어”… 5kg 감량 성공 정일우, ‘다이어트 레시피’ 공개

    “매일 운동 후 ‘이 음식’ 먹어”… 5kg 감량 성공 정일우, ‘다이어트 레시피’ 공개

    배우 정일우(37)가 근력운동 후 단백질을 꼭 챙겨 먹는다며 자신만의 닭가슴살 메밀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정일우가 출연했다. 정일우는 “요즘 매일 운동하고 있다”며 “운동 후 단백질 쉐이크 꼭 챙겨 먹고 닭가슴살도 즐겨먹는다”고 했다. 이어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면이 먹고 싶을 땐 닭가슴살 메밀면도 만들어 먹는다”며 “건강을 챙기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앞서 정일우는 지난 7월 tvN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서 ‘닭가슴살 메밀면 레시피’를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요즘 다이어트를 하느라 닭가슴살만 먹었다”며 “5kg을 감량했다”고 말한 바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8/07 13:48
  • 인하대병원, 국제우주대학 SSP25 참가자 초청… 우주의학 국제 교류 행사 개최

    인하대병원, 국제우주대학 SSP25 참가자 초청… 우주의학 국제 교류 행사 개최

    인하대병원이 지난 4일 국제우주대학(ISU, International Space University)의 2025년도 우주 연구 프로그램(SSP25, Space Studies Program 2025) 참가자들을 초청해, 국내 우주의학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초청 행사는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주최하고,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가 주관했다. 연구소는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김규성 교수가 소장으로 재직하며 이끌고 있다.ISU는 1987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 교육기관으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본부를 두고 있다. 과학, 공학, 정책, 경영, 법 등 우주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SSP는 대표적인 국제 연수 프로그램이다.행사는 인하대병원 임상시험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ISU 측은 버지니아 워트링 최고학술책임자, 히더 앨러웨이 HPS(Human Performance in Space, 우주에서의 인간 행동) 학과장이 참석해 ISU의 교육 철학과 건강·생명과학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측은 실험 장비와 연구 환경, 미세중력·고중력 환경에서의 생리적·인지적 변화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연구소의 실험실과 장비를 둘러보며 한국 우주의학 연구 인프라를 체험했다.연구소가 자체 설계한 맞춤형 고중력 시뮬레이터가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장비는 체격이 큰 실험용 쥐(랫드)와 작은 실험용 쥐(마우스)를 대상으로 최대 15G의 고중력 환경을 구현해 고중력의 생리적 영향을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김규성 연구소장은 ”한국의 우주의생명과학기술은 그간 우주개발 선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탄탄한 의생명과학 기반 기술과 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빠른 도약이 기대된다“며 ”국제 협력을 통해 더 큰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 2025/08/07 13:46
  • 이계호 화학과 명예교수, ‘커피’ 주의하라 강조… “꼭 ‘이렇게’ 마시라는데” 왜?​

    이계호 화학과 명예교수, ‘커피’ 주의하라 강조… “꼭 ‘이렇게’ 마시라는데” 왜?​

    충남대 화학과 이계호(72) 명예교수가 잘못된 건강 상식에 대해 경고했다.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식품분석화학자로 활동 중인 이계호 교수가 출연했다. 그는 일부 커피 속 발암물질에 대해 언급하며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어 “요즘 걱정인 부분은 저나트륨혈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이라며 저나트륨혈증 위험을 높이는 세 가지 안 좋은 식습관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이계호 교수 현재 농약, 중금속,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을 검출하기 위해 1차 농축수산물, 2차 가공식품을 25년간 전수조사하고 있는 중이다.◇“커피, 10~20배 희석해 연하게 마셔야”커피에는 아크릴아마이드와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 이 물질들은 커피 원두를 강하게 볶는 과정(로스팅)에서 생성되는데,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두 가지 모두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고온에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튀기거나 구울 때 생성된다. 특히 탄수화물 식품을 120℃ 이상에서 가열할 때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과 환원당(포도당, 과당)은 ‘마이야르 반응(음식이 갈색빛으로 바뀜)’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만들어진다. 벤조피렌은 유기물이 불완전 연소할 때 생성되는 물질이다. 즉, 나무, 석탄, 고기, 커피 원두 등 탄소가 포함된 물질을 충분한 산소 공급 없이 태울 때 발생한다. 이계호 교수는 “상업용 식품을 분석해 보니 커피를 못 마시겠다”며 “물론 모든 커피 상품을 안 좋다는 건 아니지만,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커피를 한두 잔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그 이상이라면 너무 많다”며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10~20배 희석해 연하게 먹어야 한다”고 했다.◇물·채소 적당히만, 저염식도 과하지 않게  이계호 교수는 건강 상식으로 자리 잡은 ‘하루 물 2L 마시기’는 잘못된 정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에 물 2L를 매일 마시면 건강이 나빠진다”며 “물을 자주 안 마셔서 건강이 나빠지는 사람이 있고 많이 마셔서 건강이 나빠진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물은 따로 섭취하지 않더라도 음식을 통해서도 몸속에 들어오기 때문에 음식과 생수를 합쳐 1.5~2L를 마시길 권장했다. 우리 몸의 70%는 물이지만, 호흡, 땀, 소변, 대변 등으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간다. 수시로 물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다. 이에 대해 이계호 교수는 “빠져나간 양만큼 물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며 “바쁘고, 맛이 없다는 이유로 물을 안 마시다 보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면역세포가 제 기능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채소와 과일이 좋다고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도 문제는 설명이다. 이런 식물성 식품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미네랄이 많다. 하지만 이계호 교수는 채소와 과일에 든 미네랄에 대해 “대부분의 채소와 과일에는 칼륨이 많아 이뇨작용을 유도한다”며 “이를 많이 섭취하면 나트륨 수치를 떨어뜨려 저나트륨 혈증을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강조돼 온 저염식도 무조건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김치나 된장 같은 전통 음식에 염분이 많다는 이유로 ‘염분은 몸에 안 좋다’는 인식이 퍼졌지만, 극단적으로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계호 교수는 “우리 몸속 수분은 0.9% 농도의 소금물인데,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개인에게 맞는 나트륨·칼륨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할 때 이 항목들을 추가해 검사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5/08/07 13:39
  • 국내연구팀, ‘중증삼첨판역류증’ 정밀 위험도 평가 개발

    국내연구팀, ‘중증삼첨판역류증’ 정밀 위험도 평가 개발

    중증삼첨판역류증 환자에서 '심초음파'로 우심방압과 폐동맥압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기준이 개발됐다.삼첨판은 심장의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에 위치한 판막으로, 삼첨판이 제 기능을 못하면 우심실로 피를 내보낸 피가 우심방으로 되돌아가는 탓에 몸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내보내기 어려워진다. 증상이 심해지면 다리가 붓는 등 부종이 생기고, 피로감도 쉽게 느끼게 된다. 악화시 간에서도 피를 내보내지 못해 비대해지고, 심장 부담도 커져 심부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진단하고 치료하려면 기존에는 심도자술이라는 침습적 검사가 필수였지만, 환자에게 통증과 혈관 관련 합병증 탓에 일상 진료에서 자주 시행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성지·양정훈·김지훈 교수, 김온유 임상강사 연구팀이 심초음파를 이용해 우심방압과 폐동맥압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냈다.기존에도 심초음파를 이용해 하대정맥의 직경과 호흡에 따른 변화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단에 사용했으나, 중증 삼첨판 역류증 환자는 삼첨판막을 통한 다량의 역류파가 하대정맥에 영향을 주는 탓에 검사 정확도가 낮았다.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중증 삼첨판 역류증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심도자술과 심초음파를 동시에 시행한 전향적 연구를 진행했다. 두 검사를 모두 포함하여 중증 삼첨판 역류증 환자에서 심초음파의 정확도를 전향적으로 평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연구 결과, 기존 가이드대로 검사하면 평균 우심방압이 3mmHg 또는 8mmHg에서는 심초음파와 심도자술 결과가 오차 범위 내에서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심초음파에서 우심방압이 15mmHg로 추정한 환자는 심도자술에서 4~26mmHg 사이로 다양하게 분포해 정확도가 낮았다. 미국 심초음파학회 우심방압 추정 기준에서는 정상(3mmHg), 중간(8mmHg), 높음(15mmHg) 세 단계로 구분한다.연구팀은 기존에 정확도가 떨어지던 우심방압 15 mmHg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대정맥의 직경 변화 ▲간정맥의 수축기 역류파 ▲삼첨판 역류파형의 독특한 모양(V-wave cutoff sign) 등 3가지 지표를 추가로 분석하는 방안을 고안했다. 연구팀은 15mmHg 추정 환자군을 추가 분석 지표에 해당하는 경우가 하나도 없을 때는 추정 우심방압을 낮춰 10mmHg로, 1~2개면 기존처럼 15mmHg, 3개 모두 해당시에는 기존보다 높여 20mmHg로 세분화해 검증했다.그 결과 15mmHg 단일 기준 적용 때에는 5.2였던 표준편차가 새 기준에서는 15mmHg에서 3.0, 20mmHg에서 2.4로 작아졌다. 또 전체 환자 대상 오차 범위 폭 역시, 기존 28.3mmHg(−12.8 ~ 15.5 mmHg)에서 22.7mmHg(−9.8 ~ +12.9 mmHg)로 감소했다. 예측값과 실제값의 상관 관계도 0.84로 매우 높았다.박성지 교수(이미징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에서 심도자술을 가장 많이,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특성화센터로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한 끝에 얻은 값진 결과”라며 “삼첨판 역류증의 심도자술-심초음파 코호트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적절한 수술 및 중재시술 대상자를 선정하고, 적절한 치료시점 정립을 목표로 관련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장질환이슬비 기자 2025/08/07 13:22
  • 한국머크, 분당차병원과 국내 난임 치료 발전 협력

    한국머크, 분당차병원과 국내 난임 치료 발전 협력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분당차병원과 지난 6일 난임 치료 결과 예측 모델 개발과 환자 맞춤형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국내 난임 치료 발전 도모를 위한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치료 프로토콜 최적화를 위한 난임 치료 결과 예측 모델 개발, 환자 대상의 웹 데이터베이스 개발, 국제 학술지 공동 출판·국제 학회 공동 발표 등 과학적 협력·학술 교류 확대 계획을 함께 수행한다. 공동 연구는 한국머크 헬스케어 의학부 소속 지정 연구원과 분당차병원의 의료진·연구진이 협력해 주도할 예정이다.한국머크 헬스케어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하고 최적화된 난임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8/07 11:38
  • 암젠, 2분기 매출 12.7조… 골형성촉진제 ‘이베니티’ 성장세

    암젠, 2분기 매출 12.7조… 골형성촉진제 ‘이베니티’ 성장세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특허 만료를 앞둔 골다공증 블록버스터 치료제 '프롤리아'의 매출 공백을 후속 약물인 '이베니티'로 메우는 모양새다.7일 암젠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오른 91억7900만달러(한화 약 12조7000억원)다. 영업이익은 26억5600만달러(한화 약 3조67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전체 매출 중 의약품 판매 실적은 총 87억7100만달러(한화 약 12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의약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품목은 골다공증 골흡수억제제 '프롤리아'다.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골흡수를 막고 골밀도를 높이는 약으로,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을 꾸준히 기록해 온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프롤리아의 2분기 매출은 11억2200만달러(한화 약 1조5500억원)다.다만, 프롤리아는 물질 특허 만료로 인해 5월 말부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의 경쟁을 시작했다. 현재 셀트리온의 스토보클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오보덴스 등 국내사 제품과도 경쟁을 진행 중이다. 이에 프롤리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으며, 앞으로도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반면 골형성촉진제인 '이베니티'가 세대교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베니티는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를 자극해 새로운 뼈를 만들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로, 현재 국내외 진료 지침에서 골절 위험이 큰 환자들에게 1차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이베니티의 2분기 매출은 5억1800만달러(한화 약 7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이 외에도 죽상 동맥경화증 치료제 '레파타'와 천식 치료제 '테즈파이어',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 '업리즈나' 등이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항암제의 경우 혈액암 면역항암제 '블린사이토'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3억8400만달러(한화 약 53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 '임델트라'도 전년 동기 대비 91% 오른 1억3400만달러(한화 약 1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했다.암젠은 2분기 영업 실적을 반영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1분기에 발표한 343억~357억달러에서 350억~36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암젠 로버트 브래드웨이 CEO(최고경영자)는 "당사는 강력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심각한 질병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8/07 11:37
  • ‘45kg 감량’ 최준희, 다이어트 음식 ‘4가지’ 추천… 과연 뭔가 보니?

    ‘45kg 감량’ 최준희, 다이어트 음식 ‘4가지’ 추천… 과연 뭔가 보니?

    인플루언서 최준희(22)가 즐겨 먹는 네 가지 다이어트 음식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최준희의 유튜브 채널 ‘준희’에 최준희가 키 171cm에 몸무게 41kg을 유지하며 즐겨 먹는 음식을 공개한 영상이 게재됐다. 최준희는 “다이어트하는 자취생들에게 추천하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참치 캔이다”고 말했다. 이어 “참치는 좋은 지방이 많고 고단백 식품이라 좋다”고 말했다. 이어 최준희는 “호박잎, 양배추, 상추에 쌈 싸 먹는 쌈밥도 권한다”며 “마녀 수프에 해산물이나 고기를 넣어 먹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간식도 추천했다. 최준희는 “사과에 땅콩버터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다”며 “달게 먹고 싶을 때는 알룰로스도 뿌려 먹는다”고 말했다. 최준희는 “요즘은 다이어트하기 좋은 세상이다”며 “살 빼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고 했다.앞서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96kg까지 체중이 늘어난 후 다이어트로 45kg을 감량한 바 있다. 먼저, 최준희가 추천한 참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소화 과정에서 소모하는 칼로리가 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소화 효소가 분해하기 어려운 결합 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 참치 캔을 먹을 때는 참치를 찬물에 씻은 후 물기를 짜내면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쌈밥은 채소잎에 밥과 쌈장을 곁들여 싸 먹는 음식이다. 쌈 재료는 다양하다. 최준희가 즐겨 먹는 호박잎, 양배추, 상추뿐만 아니라 깻잎, 쑥갓, 케일 등이 있다. 365mc 안양평촌점 권민성 대표원장은 “쌈밥의 주재료인 채소류는 낮은 칼로리로 복부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쌈밥을 더욱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곁들이는 장류의 염분을 고려해야 한다. 쌈과 곁들이는 된장은 나트륨이 적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권 대표원장은 “일반적인 장류보다 두부 쌈장, 우렁 쌈장, 고기와 함께 끓여낸 강된장 등 단백질을 더하고 나트륨을 줄인 장류와 곁들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마녀 수프는 양배추, 양파, 토마토, 당근, 피망 등 채소만으로 만든 수프다. 1회 제공량의 열량이 50~100kcal에 그쳐 다이어트식으로 인기다. 고기나 탄수화물 없이 채소 위주로 구성된 수프라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활용된다. 다양한 채소를 넣어서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항산화 물질 등도 풍부해 건강관리에 좋다. 다만, 근육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이 거의 없어 장기간 마녀 수프만 먹으면 근육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준희처럼 고기나 해산물을 넣어 단백질을 챙겨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최준희가 자주 먹는 간식인 사과와 땅콩버터는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해 함께 먹었을 때 혈당 조절에 도움 된다. 식이섬유는 소화기의 운동 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게 한다. 혈당을 무리하게 낮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도 감소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최준희는 여기에 알룰로스를 섞어 먹는다고 했다. 알룰로스는 건포도, 밀 등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이다. 열량은 1g당 0.2~0.3kcal로 낮은 편이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알룰로스를 과다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복부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알룰로스를 꼭 먹고 싶다면 하루에 체중 1kg당 0.4g 이내로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최준희처럼 과도한 다이어트로 저체중을 유지하는 건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체중인 사람들은 대부분 음식을 충분히 먹지 않아 영양 공급이 잘 안될 수 있다. 영양 공급이 부족하면 면역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취약해진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저체중인 사람의 폐결핵 발생 위험이 정상 체중인 사람의 2.4배나 됐다. 또한 지방량이 과도하게 적어지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도 덜 분비돼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에스트로겐은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지지만, 지방 세포에서도 일부 생성된다. 체지방률이 과도하게 낮으면 에스트로겐 양이 적어지고,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왕성히 활동하게 된다. 골 흡수가 억제되지 않아 골밀도가 떨어지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8/07 11:23
  • “1년 만에 127kg→59kg, 딴사람 됐다”… 30대 女, 순식간에 살 뺀 비결은?​

    “1년 만에 127kg→59kg, 딴사람 됐다”… 30대 女, 순식간에 살 뺀 비결은?​

    영국 30대 여성이 1년 만에 68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다.지난 6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로라 테일러(35)는 매일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고 하루에 콜라를 다섯 캔씩 마셔서 127kg까지 살이 쪘다. 체격이 커지면서 외출마저 불편해지자, 테일러는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그는 지난 2024년 3월 터키에서 위소매절제술을 받고, 이후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끊었다. 대신 아침마다 샐러드를 먹었다. 1년이 지난 현재, 테일러의 몸무게는 59kg까지 빠졌다. 그는 “다이어트 후 인생이 바뀌었다”며 “몸에 해로운 음식을 끊으면서 건강까지 좋아졌다”고 말했다.◇위소매절제술, 식욕 억제에 효과적로라 테일러가 받은 위소매절제술은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해준다.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가 따라온다. 위소매절제술은 수술시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은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한양대병원 외과 하태경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위소매절제술이 전체 비만대사수술의 7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며 “수술 후에는 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체중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소매절제술 이후 장기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테일러처럼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패스트푸드·탄산음료 끊기, 당 섭취 줄여테일러처럼 다이어트할 때는 패스트푸드를 끊는 게 좋다.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니라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테일러가 매일 다섯 캔씩 마셨다는 콜라도 탄산음료여서 체중 관리에 좋지 않다. 탄산음료는 먹는 물에 탄산가스와 단맛을 내는 액상과당 등을 혼합해 만든 음료수다. 특히 탄산음료는 높은 당분 함유량에 비해 다른 영양소가 거의 함유돼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될 때 탄산음료 속 당을 에너지화하기 위해 몸속에 존재하는 비타민 등 영양소를 소비해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탄산음료를 통해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돼 살이 찔 위험도 커진다.◇샐러드, 식이섬유 풍부해 포만감 유발다이어트 중에는 테일러처럼 아침에 샐러드를 먹는 게 도움 된다. 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단, 샐러드를 먹을 땐 곁들이는 드레싱을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선 식초 기반의 드레싱을 먹는 게 좋다. 발사믹 식초는 발효된 청포도즙으로 만들어져서 열량이 100g당 88.2kcal로, 상대적으로 낮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8/07 11:20
  • 한국뇌전증협회, 서울특별시교통문화교육원에서 ‘뇌전증 바로알기 교육’시행

    한국뇌전증협회, 서울특별시교통문화교육원에서 ‘뇌전증 바로알기 교육’시행

    사단법인 한국뇌전증협회가 지난 5일 서울특별시교통문화교육원과 '뇌전증 바로알기' 업무 협약을 하고, 6일부터 대중교통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뇌전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이다. 국내 37만명의 환자가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뇌전증은 모든 연령층에서 앓고 있는 국민질환으로 신경계 질환 중에서 뇌졸중 다음으로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특히 뇌전증은 잘못된 정보로 인해 사회적 낙인과 편견이 심한 질환으로 보육, 교육, 취업, 노동, 결혼 등 생애 전반에 걸쳐 많은 차별과 제약이 따르고 있다.많은 사람이 뇌전증 발작을 심정지와 구별하지 않고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2차 피해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심폐소생술 시행 전 환자의 호흡과 맥박을 반드시 확인하고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서울특별시교통문화교육원 김창범 원장은 “뇌전증은 누구나 생길 수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정보로 인한 편견으로 질병을 숨기는 경우가 많아 자신의 질병을 당당히 밝힐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교육원에서 처음 시행하는 이번 교육이 선한 영향력 전파의 기회가 되어 복지선진국으로 나갈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한국뇌전증협회 김흥동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기회로 많은 시민이 뇌전증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도와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대중교통종사자분들이 동료시민인 뇌전증환자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했다.한편, 한국뇌전증협회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계뇌전증의날 개최, 퍼플데이 캠페인, 뇌전증 발작대처 포스터 배포, 대학생 서포터즈 'We Are Epilizer'와 인식개선 동아리 지원, 발작 대처에 대한 웹툰 제작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 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법안은 지난 20, 21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회기 종료로 폐기 됐다. 2025년 2월, 남인순 의원이 법안을 다시 발의했지만, 아직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08/07 11:12
  • [식품업계 이모저모] 대상 오푸드, 호주 최대 규모 대학 축제 참가 外

    ■ 대상 오푸드, 호주 최대 규모 대학 축제 참가대상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가 호주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인 시드니 대학교에서 열린 ‘시드니 대학교 웰컴 페스트 2025(USYD Welcome Fest 2025)’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8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열린 ‘시드니 대학교 웰컴 페스트’는 일 년에 두 번, 매 학기 초마다 열리는 호주의 대표적인 대학 축제로, 재학생들이 모여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대상 오푸드는 이번 축제에서 글로벌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한국 기업으로는 단독으로 ‘오푸드 앳 오위크(O’food at O’Week)’ 부스를 운영했다. ■ 한식진흥원, 7월 ‘신통방통 세시음식만나기’ 어린이 프로그램 성료한식진흥원은 지난 7월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통방통 세시음식만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한식과 세시음식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월간 체험형 교육 과정이다. 7월 교육 과정은 ‘유두’와 ‘삼복’을 주제로 이음홀에서 세시와 24절기, 전통적인 여름나기 지혜를 학습한 뒤, 이음 스튜디오에서 세시 음식을 직접 조리 및 시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워터 토마토’ 출시하이트진로음료는 여름 제철 과채인 토마토 풍미를 담은 ‘진로토닉워터 토마토’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철코어 트렌드를 따라서다. 진로토닉워터 토마토는 신선한 토마토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에 진로토닉워터 특유의 청량함과 은은한 탄산이 어우러져 깔끔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 숏폼 크리에이터 그룹 '먹플루언서' 6기 모집농심이 푸드 전문 숏폼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 ‘먹플루언서’ 6기 33명을 모집한다. 농심 먹플루언서는 농심이 지난 2023년부터 식품업계 최초로 시작한 숏폼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숏폼 전문가의 1:1 코칭을 통해 콘텐츠 기획과 제작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신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농심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받고, 농심의 체험형 마케팅에 우선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 농심과 숏폼 커머스, 광고 제작 등 비즈니스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경포해수욕장에서 만나는 새로워진 처음처럼롯데칠성음료가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처음처럼 경포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동해안 최대 해변 경포해수욕장에 등장한 초대형 처음처럼’이란 콘셉트로 기획된 팝업 스토어는 ‘처음처럼’의 핵심 요소인 100% 암반수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과 ‘처음처럼’의 핵심요소가 가미된 DIY공간,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릉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 행사기간 중 15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삿포로맥주, ‘삿포로 생맥주 70’ 품절 대란삿포로맥주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엠즈베버리지는 ‘삿포로 생맥주 70’이 일시 품절됐다고 7일 밝혔다. ‘삿포로 70’은 지난 6월 1일 정식 출시된 제품으로 작년 두 차례 한정 출시 때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제품이다. 당질과 퓨린의 함량을 각각 70%씩 낮춘 삿포로 70 제품의 인기에는 더운 여름철 맥주를 찾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헬시플레저와 저속노화 등 건강 관련 트렌드의 확산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 할리스, 전 메뉴 샷 추가 도입으로 ‘커스텀 트렌드’ 겨냥할리스가 전 메뉴에 샷 추가 옵션을 도입, 각기 다른 취향에 맞춰 커스텀 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힌다. 최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음료, 시럽, 과일 등 여러 재료를 조합해 새로운 맛을 즐기는 ‘믹솔로지(Mix+Technology)’ 트렌드를 따라서다. 할리스 역시 전 메뉴를 대상으로 샷 추가 옵션을 제공하며 커스텀 음료 시장을 겨냥한다. 할리스가 추천하는 이색 조합은 최근 전세계적인 인기를 기록하며 식음료 트렌드의 중심에 선 제주 말차 라떼에 샷을 추가한 ‘말샷추’, 복숭아 자두 스파클링에 샷을 더해 달콤한 과육과 쌉싸름한 에스프레소의 맛을 즐기는 ‘스샷추’, 달콤한 흑당 버블티에서 맛의 밸런스를 더한 ‘버샷추’ 등이다.■ 메가MGC커피, ‘초코젤라또' 2종 메뉴 고객 성원에 시즌 한정 재출시메가MGC커피가 고객 성원에 힘입어 ‘초코젤라또'를 활용한 인기 메뉴 2종을 8월 7일부터 판매한다. '초코젤라또 딸기라떼 프라페', '초코젤라또 말차라떼' 등이다. 판매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8월 7일부터 13일까지는 메가MGC커피 공식 앱 회원에게 재출시 2종 메뉴 할인 쿠폰을, 8월 14일부터 20일까지는 전 고객 대상 단품 할인 혜택도 제공해 시즌 한정 재출시 메뉴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 피자알볼로와 함께 ’쟌슨빌 소시지피자’ 출시 기념 프로모션 전개미국육류수출협회가 미국산 돼지고기를 활용해 신메뉴를 출시한 수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의 신메뉴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피자알볼로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선보이는 신메뉴는 미국 인기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 제품을 활용한 ▲쟌슨빌 소시지피자 ▲쟌슨빌 소시지스틱 2종이다.■ 투다리,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전달투다리가 최근 집중호우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투다리 삼계탕 6300여 봉, 김치유부우동 컵라면 2400개, 김스낵 3000봉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충남 서산과 경남 하동 지역에 각각 전달됐으며, 복날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네스프레소, 열대야 무더위에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디카페인 캡슐 2종 출시네스프레소가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네스프레소의 베스트셀러 블렌드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디카페인 캡슐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 제품은 ▲버츄오 라인의 ‘더블 에스프레소 키아로 디카페나토’와 ▲오리지널 라인의 ‘비엔나 룽고 디카페나토’ 총 2종이다. ■ 풀무원샘물, ‘하루귀리’ 1.5L 출시… 세븐일레븐서 1+1 행사 진행풀무원샘물은 국내산 통귀리를 우려낸 프리미엄 곡물차 ‘하루귀리’의 1.5L 대용량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8월 한 달간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하루귀리’ 500mL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하루귀리’는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세븐일레븐을 비롯한 오프라인 채널과 풀무원 공식몰 ‘#풀무원(샵풀무원)’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풀무원, #풀무원 론칭 4주년 맞아 대규모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풀무원은 공식 온라인몰 ‘#풀무원’이 론칭 4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대규모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1차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는 매일 100% 당첨되는 쿠폰 룰렛 이벤트가 진행된다. 룰렛을 통해 40%, 15%, 10% 할인 쿠폰 또는 1만 원, 7000원, 5000원 장바구니 쿠폰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프로모션 기간에는 할인 쿠폰 혜택이 더욱 확대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8/07 11:06
  •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물질특허 2040년까지 연장​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물질특허 2040년까지 연장​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특허청으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의 특허 존속기간 연장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특허 연장은 자큐보의 물질 특허에 대해 청구한 것으로, 기존 특허 만료일인 2036년 7월 5일에서 2040년 9월 13일까지 약 4년 2개월 연장됐다. 특허청은 최근 해당 연장 등록을 공식 결정하고 이를 관보에 게재했다.자큐보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24년 4월 허가받은 국산 37호 신약이다. P-CAB 계열 위산분비억제제로, 기존 PPI 계열 치료제 대비 빠른 약효 발현과 우수한 야간 위산 조절 능력을 갖췄다. 최근에는 위궤양 적응증까지 확대 승인을 받았다.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연장으로 2040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개발 신약의 권리 보호가 강화된 만큼,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8/07 11:01
  • 제15회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 개최

    제15회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 개최

    김안과병원은 지난 6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제15회 SBS골프·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김안과병원과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KBGA)가 주관, KPGA와 KLPGA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 시각장애인 골프 선수 27명(전맹부 8명, 약시부 19명)과 각 선수의 서포터를 비롯해 김안과병원 김용란 대표원장과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 박영해 회장 등 120명이 참석했다.김안과병원은 2009년부터 시각장애인 골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본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이날 대회에서 전맹 부문 우승과 준우승은 각각 유정일, 김진원 선수가, 약시 부문 우승과 준우승은 각각 김기성, 이승우 선수가 차지했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유정일 선수는 “10년 동안 곁에서 골프를 칠 수 있게 함께해 준 서포터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안과병원 김용란 대표원장은 “시각장애인 선수들의 도전 정신과 이를 응원하는 서포터들의 헌신이야말로 이 대회의 진정한 가치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골프의 활성화와 장애인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8/07 10:51
  • 셀트리온, 美서 ‘앱토즈마’ 정맥주사 제형 CRS 적응증 추가

    셀트리온, 美서 ‘앱토즈마’ 정맥주사 제형 CRS 적응증 추가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정맥주사(IV) 제형의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CRS는 CAR-T 치료 등 면역세포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증 전신 염증 반응이다. 과도한 면역 활성화로 인해 혈중 사이토카인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나타난다. 해당 적응증은 오리지널 의약품에서도 정맥주사 제형에만 허가됐으며, 이번 승인 또한 앱토즈마 IV 제형에만 이뤄졌다.지난 1월 셀트리온은 앱토즈마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 두 가지 제형에 대해 FDA 품목 허가를 받았다. IV 제형에 대해 CRS 적응증이 추가 승인되면서, 앱토즈마 IV 제형은 ▲류마티스관절염 ▲거대세포동맥염 ▲전신형·다관절형 소아특발성관절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RS까지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 내 획득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동일한 허가를 확보하게 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앱토즈마 IV 제형이 미국 내 전체 적응증에 대해 처방 가능해지면서, 치료 범위 확대에 따른 제품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미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앱토즈마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둔 만큼, 각 시장의 특징을 분석해 제품이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8/07 10:50
  • 치명적인 뇌종양, ‘줄기세포 면역치료’ 가능성 제시

    치명적인 뇌종양, ‘줄기세포 면역치료’ 가능성 제시

    뇌종양 중에서도 가장 악성도가 높고 치료가 어려운 교모세포종은 표준치료를 받더라도 평균 생존기간이 15개월에 불과하고 5년 생존율은 10% 미만에 머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수술, 방사선, 항암 치료를 병행해도 대부분 재발하는 데다 재발 후 마땅한 치료제도 없어, 암 중에서도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가장 시급한 치명적인 난치성 암으로 꼽힌다.이처럼 난치성 교모세포종에 대해, 서울성모병원 안스데반 교수팀이 전임상 마우스 모델에서 줄기세포 기반 면역유전자 치료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한 새로운 면역치료 전략으로 장기적인 항종양 면역 효과를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안스데반 교수팀은 뇌종양에 특이적으로 이동하는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해 강력한 면역활성 인자인 인터루킨-12를 종양 미세환경 내에 직접 전달하고, 여기에 PD-1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함으로써 교모세포종을 근본적으로 억제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장기 면역 효과를 입증했다.연구는 면역 마우스 모델에 교모세포종을 이식한 후, ▲항PD-1 항체 단독투여 ▲줄기세포 기반 IL-12 전달 단독투여 ▲두 가지 병용투여의 세 그룹으로 나누어 치료 반응을 비교했다. 그 결과, 병용군에서는 50%의 완전관해가 확인됐으며, 치료 종료 후에도 동일한 종양을 재이식했을 때 재발이 일어나지 않아 장기 면역 기억 효과까지 입증됐다. 이는 전임상 단계에서 보기 드문 강력한 치료 반응으로 해석된다.또한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및 면역형광 분석을 통해 면역반응의 기전도 규명했다. 항PD-1 치료는 CD8+ T세포, IL-12는 CD4+ T세포 및 NK세포를 활성화시켰으며, 병용군에서는 이들 모두의 면역세포 침윤이 확인됐다. 반면 면역억제성 Treg 세포와 M2형 미세아교세포는 감소해 면역친화적 종양 환경이 조성되었음이 밝혀졌다. 종양세포에서는 세포주기 정지 증가 및 줄기세포성 감소, 좋은 예후와 연관된 유전자들의 발현 증가 등 암세포의 근본적 억제 현상도 확인됐다.이번 연구는 IL-12와 같은 면역인자를 바이러스가 아닌 줄기세포 기반으로 종양 내에 국소 전달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전자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안스데반 교수는 “전임상 모델에서의 치료 효과 검증을 넘어, 줄기세포 유전자치료와 현재 진료현장에서 사용 중인 면역관문억제제의 기전적 상호보완성과 시너지 효과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크다”며 “특히 면역기억 T세포 유도에 기반한 장기 항암 면역 반응은 향후 재발 방지에 중요한 기전이 될 수 있어 임상적 활용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 최근 게재됐으며, 제34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기초연구 부문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8/07 10:49
  • 여름에 나는 초록색 귤, 청귤 아니고 ‘풋귤’… 둘 차이는?

    여름에 나는 초록색 귤, 청귤 아니고 ‘풋귤’… 둘 차이는?

    푸르다는 뜻의 ‘청(靑)’ 자 때문에 여름철에 출하되는 초록빛 귤을 ‘청귤’로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청귤은 봄에 수확하는 종류로, 요즘 나오는 귤은 ‘풋귤’이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풋귤을 덜 익은 초록색 껍질로 인해 청귤로 부르는 이가 많지만, 풋귤과 청귤은 엄연히 다른 품종이다.풋귤(Citrus unshiu)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출하되는 노지 온주감귤을 말한다. 유기산과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해 가공용으로 이용 가치가 높다. 생과일로 먹거나 청이나 식초 등으로 가공해 먹는다. 재래 귤인 청귤(Citrus nippokoreana)은 3~4월에 수확해 주로 한약재 등으로 사용한다.농촌진흥청 감귤연구센터에서 풋귤과 청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3종의 분자표지에서 뚜렷한 유전적 차이를 확인했다.연구팀은 각 품종별 대표 기능성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구성도 분석했다. 그 결과, 풋귤 껍질 추출물에는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있는 나리루틴이 100g당 3399mg으로 가장 많았고 헤스페리딘(791mg), 노빌레틴(108mg) 순으로 높았다.반면, 청귤 껍질 추출물에는 혈관 보호 효과가 있는 헤스페리딘이 100g당 656mg으로 가장 많이 함유돼 있었고 노빌레틴(590mg) 나리루틴(253mg)이 뒤를 이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8/07 10:30
  • “수건이래서 아이들 씻겼는데, 걸레였다” 1박 40만원 여수 호텔 위생 논란… 건강에 미치는 문제는?

    “수건이래서 아이들 씻겼는데, 걸레였다” 1박 40만원 여수 호텔 위생 논란… 건강에 미치는 문제는?

    전남 여수의 한 호텔에서 투숙객에게 수건 대신 걸레를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며 위생 논란이 일었다.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주일 전 여수의 한 호텔을 이용했다는 투숙객 A씨의 글이 올라왔다. 가족 여행차 여수를 찾았다는 A씨는 호텔에서 제공한 수건에 ‘걸레’라고 적혀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이미 아이들을 씻긴 후 문제의 수건으로 몸을 닦인 뒤였다.A씨가 항의하자 호텔 측은 “죄송하다”며 “분리 세탁은 하고 있는데, 분리 중 섞인 것 같다”고 사과했지만, 이후 별도의 수건 교체 조치는 없었다고 한다. A씨는 “다행히 가져간 수건이 있어서 (이후) 그걸 사용했다”며 “너무 찝찝했고, 이곳이 위생적으로 안전한 곳인가 의심이 들었다”고 했다.A씨의 글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자, 호텔 측은 A씨에게 연락을 취해 위생·응대 시스템 개선 및 직원 교육 강화 등 전반적인 조치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호텔 측은 지난달 29일 SNS에 올린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용해주신 고객님께서 불편을 겪으신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님이 제기한 객실 상태와 응대 문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안”이라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어  객실 점검과 고객 응대 서비스, 고객 의견 접수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수건과 걸레는 용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분리해서 세탁해야 한다. 수건은 얼굴이나 몸을 닦는 위생용품이지만, 걸레는 바닥·창틀 등 세균과 오염이 많은 곳을 닦는 청소도구다. 걸레에는 세균, 곰팡이, 악취 유발 물질 등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지샘병원 조영규 일반검진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걸레와 수건을 함께 세탁하면 걸레의 오염 물질이 수건에 옮아 붙을 수 있다”며 “피부에 닿으면 감염이나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소용 걸레는 보통 강한 세정제를 사용해 세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락스나 표백제가 사용되면 충분히 헹궈지지 않은 상태에서 세제 성분이 섬유에 남을 수 있다. 이런 걸레를  피부에 사용할 경우 피부 자극은 물론, 심할 경우 화학적 화상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조영규 센터장은 “표백제 성분이 남은 걸레가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나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노약자에게는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한편, 수건과 걸레의 세탁법은 달라야 한다. 피부에 직접 닿는 수건은 40~60도 정도의 물에 일반 세제로 세탁하고, 햇볕에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걸레는 60도 이상의 고온수로 삶거나 표백제, 또는 락스를 사용해 단독으로 세탁해야 한다.  보관법은 둘 다 비슷하다.  수건과 걸레 모두 습기나 곰팡이에 취약하다.  밀폐된 서랍이나 욕실보다는 통풍 잘 되는 베란다나 다용도실 등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8/07 10:02
  • “맡으면 기분 좋아져”… ‘신생아 냄새’로 만든 향수 품절 대란, 왜?

    “맡으면 기분 좋아져”… ‘신생아 냄새’로 만든 향수 품절 대란, 왜?

    신생아의 머리에서 나는 특유의 ‘좋은 냄새’를 그대로 구현한 향수가 일본에서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3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NewsonJapan.com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고베대 출신 벤처기업 센츠페스(Sentsfes)가 개발한 향수 ‘푸퐁 퓨어(Poupon pure)’가 국내외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신생아의 머리 냄새를 화학적으로 분석해 재현한 세계 최초의 향수로, 제품명 ‘푸퐁’은 프랑스어로 ‘갓난아기’를 뜻한다. 푸퐁 퓨어는 따뜻하고 산뜻한 향을 풍기며, 강한 향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향의 강도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센츠페스를 이끄는 고베대 오자키 마미코 명예교수는 “육아 중인 부모가 아기의 머리와 엉덩이 냄새를 자주 맡는다는 논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향수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마마쓰 의대 부속병원과 협력해 신생아 약 20명의 머리 냄새를 채취하고, 이를 구성하는 37가지 성분을 분석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꽃향기와 감귤류 향 등을 조합해 아기의 체취를 재현했다. 개발팀은 대학생, 부모, 조부모, 보육사 등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시향 테스트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향을 맡은 뒤 “기분 좋다”, “계속 맡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고, 일부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오자키 교수는 “사람의 체취 중에서도 좋은 향을 지닌 성분이 있다”며 “그중 하나인 ‘노나날’은 꽃향기와 유사한 냄새로, 특히 아기에게 많이 함유돼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갓난아기는 울기만 해서 부모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지만, 동시에 좋은 냄새를 내며 ‘나를 다정하게 대해줘’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며 “결국 부모는 아기를 돌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향수가 전 인류에게 작용하는 ‘아기의 치유 향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푸퐁 퓨어는 지난 6월 15일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며 품절 상태에 이르렀고, 이달 중순 이후 재입고 예정이다. SNS에서는 “미국에서도 구매할 수 없느냐”는 해외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제품의 화학 조성과 제조법은 일본은 물론, 중국·미국·유럽연합(EU) 등에서도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한편, 실제로 아기의 두피 냄새가 보호 본능을 자극해 공격성을 조절하는 데 도움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스라엘 와이즈만과학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아기 두피에서 배출되는 ‘헥사데카날(HEX)’이라는 무색무취의 휘발성 화학물질이 여성에게는 외부 위협에 대한 경계심을 높여 아기를 보호하려는 반응을 유도하고, 남성에게는 위협 행동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노암 소벨 신경과학 박사는 “이 화학물질이 페로몬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인간의 행동, 특히 공격성과 관련된 반응에 영향을 주는 인체 분비물인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페로몬은 동물들이 경고, 구애 등 특정 신호를 전달할 때 몸 밖으로 내보내는 화학물질이다. 함께 연구에 참여한 에바 미쇼르 박사는 “아기가 자신의 솜털 가득한 머리 냄새를 성인에게 맡게 함으로써, 자신에게 유리한 행동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2025/08/07 10:00
  •  에어컨 요금, ‘이 구간’부터 훌쩍 뛴다… 가성비 있게 쓰려면?

    에어컨 요금, ‘이 구간’부터 훌쩍 뛴다… 가성비 있게 쓰려면?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고,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4인 가족이 한 달 동안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전기량(280kWh)을 기준으로, 매일 에어컨을 약 5시간 24분 켜면 한 달 전기요금이 약 11만 3500원 나온다. 이는 에어컨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가정의 5월 평균 전기요금(5만 2840원)의 두 배 수준이다.◇누진제 3단계 진입시 전기요금 급등에어컨 사용량이 늘어 누진제 3단계에 들어서면 전기요금은 급등한다. 누진제란 전기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 더 높은 단가로 요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순서대로 1~3단계로 이뤄진다. 월 전력 사용량이 450kWh를 초과하면 3단계로 진입하게 되며 기본요금은 1600월에서 7300원으로, 1kWh당 단가도 214.6원에서 307.3원으로 오른다. 원 전력 사용량은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마루’ 앱 또는 홉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019년 7~8월부터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누진 구간을 조정했다. 누진제 1단계는 200kWh에서 300kWh로, 2단계는 400kWh에서 450kWh로 상향했다. 그러나 3단계에 들어올 경우 요금 부담은 여전히 크다. 예를 들어  445kWh를 사용해 2단계가 적용될 경우 전기요금은 8만 4460원이지만 455kWh를 사용해 3단계에 진입하면 9만 3980원으로 약 10% 급증한다.한국전력공사는 하루 평균 5시간 24분, 월 22.3일 가동을 기준으로 한 에어컨 사용량 조사를 바탕으로 4인 가구의 월 전기요금을 추산했다. 스탠드형 에어컨은 평균 11만3540에서 한 시간 더 쓰면 12만 9100원, 두 시간 더 쓰면 14만 4310원으로 올랐다. 시스템형의 경우 평균 11만640원에서 한 시간 더 쓰면 12만 5480원, 두 시간 더 쓰면 14만 330원으로 올랐다. 다만 이같은 추산치는 에어컨의 전력 소비 효율, 설정 온도, 가동 패턴, 날씨 및 휴가 일정에 따른 가동일 변화, 전력 계약 형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26도 전후로 설정하고 필터 청소해야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최대한 전기요금을 낮추는 방법은 뭘까.우선 에어컨 가동 온도를 26도 전후로 설정하는 게 좋다. 처음에는 온도를 낮춰 빠르게 냉방한 뒤, 이후에는 적정 온도인 26도 전후로 조절한다. 26도는 냉방 시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온도다. 이보다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에어컨이 더 자주, 강하게 작동하면서 전력 소모가 많아진다.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실외기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성능이 떨어져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하게 된다. 또한 실외기에 직사광선이 닿으면 과열돼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전력 소모가 증가해, 햇빛을 차단하는 차광막을 설치하거나 주변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이 외에도 선풍기나 공기순환기 함께 사용하기, 실내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밀폐하기, 블라인드·커튼 등을 활용해 햇빛 차단하기 등이 있다.한편 에어컨을 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도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지난 2011년 이후 출시된 모델은 ‘인버터형(신형)’으로, 이전에 출시된 정속형과 비교해 짧은 시간 가동에는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오래 가동 시에는 전력 사용량이 크게 줄어든다. 한전 연구에 따르면 12시간 가동 기준으로 인버터형은 약 20~30% 전력 절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5/08/07 09:00
  • [아미랑] 암을 낫기 위해, 나를 위해서라도 ‘용서’하세요

    [아미랑] 암을 낫기 위해, 나를 위해서라도 ‘용서’하세요

    암은 몸뿐 아니라 ‘마음’도 관리해야 예후가 좋아집니다. 암을 낫기 위해 마음이 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암 환자의 정서적 지지의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보호자입니다. 보호자가 암 환자 곁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하지만 암 환자들을 돌보다 보면, 암 환자 곁을 떠나버리는 분이 종종 있습니다. 진료실을 찾는 환자 중, 남성 환자는 혼자 오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남편이 암에 걸리면 아내는 지극 정성으로 간병하고 최후의 순간까지도 떠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아내가 암에 걸렸을 경우에는 그렇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여성 환자는 혼자 오거나 친구와 올 때가 많습니다. 부부가 같이 오지 않으면 십중팔구 아내가 버림받은 경우입니다.사람들은 흔히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고 합니다. 갈 때 가고, 올 때 오고, 기다릴 때 기다려야 하지요. 하지만 가지 않아야 할 때 가는 뒷모습은 매정하기 그지없습니다. 그 모습을 편하게 보내줄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한 사람이 때를 잘못 택해 떠난 후 남은 빈자리는 분노로 채워집니다.얼마 전에 아는 집사님의 따님이 들렀습니다. 이미 한 차례 수술해 자궁과 난소를 다 드러낸 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두 달 만에 재발해 제게 올 때 이미 폐와 간에 전이된 상태였습니다. 의사들도 손을 놓았고 지상에서 살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게 돼 버렸지요.그 환자의 사정은 딱하기 그지없었습니다. 남편과 이혼하면서 아이를 남편에게 딸려 보내고 혼자 살고 있었는데, 이혼하기 전부터 이미 남편은 다른 여자에게 가 있었던 겁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암까지 발견된 거지요.“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살려면 남편을 용서하세요. 남편보다 더 잘살면 되지 않겠습니까? 살기 위해서 뭘 못하겠습니다.”저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그녀와 함께 기도를 드리곤 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을 용서한다며 말없이 뜨거운 눈물만 쏟다가 갔습니다.암에 걸리는 것도 힘들고 서러운데, 그 때문에 버림받는 여자들이 많습니다. 아내가 암에 걸리면 대부분 남편은 부부관계를 꺼립니다. 암이 전염되는 것도, 더러운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특히 자궁암이나 유방암 등 여성이기에 걸릴 수 있는 암에 걸리면 더욱 그 정도가 심합니다.“다 용서하십시오. 우선 건강하셔야 아이들을 볼 수 있겠지요.”하루하루 병세가 나빠지는 것을 보고 저는 당신이 살기 위해 용서하라고 권유했습니다. 그러나 용서한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응어리를 풀어내지 못한 모양이었습니다. 암이 진행되는 속도는 예상보다 훨씬 빨랐습니다.암은 빨리 진행되는 암과 천천히 진행하는 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방암이나 자궁암은 빠른 진행을 보이는 암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수술 후 두 달 만에 폐와 간, 뼈에까지 전이가 이루어졌다는 건 환자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고 마음과 육신 또한 쇠약해졌다는 증거였습니다. 뼛속 깊이 자리한 절망과 분노가 그녀의 생을 파먹지 않기를 저는 늘 기도했습니다. 환자가 오래 버텨야만 의사가 해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녀에게는 의사로서 해줄 수 있는 게 거의 없었습니다. 치료를 받으러 온 지 두 달 만에 딸이 세상을 떠났다는 집사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암 환자만 수천수만명을 만나다 보니 의사로서 직감이 생깁니다. 진료실로 들어오는 환자의 모습만 봐도 치료가 잘될 건지 안 될 건지 80%쯤은 예견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부부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들어서는 경우는 치료도 잘되고, 암이 완치되지 않더라도 오래 생존합니다. 그러나 혼자서 외롭고 지친 표정으로 들어오는 환자를 보면 제 가슴이 먼저 먹먹해져 버립니다. 그런 환자는 아니나 다를까, 얼마 버티지 못하곤 합니다.문제는 ‘용서’입니다. 말로만 하는 용서가 아니라, 마음으로 용서하는 것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했습니다. 겹겹으로 불행을 겪는 여성들에게 있어, 남편은 분명히 가슴에 칼을 꽂는 일 이상의 원수나 다름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해야 거듭날 수 있습니다. 용서라는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보입니다. 투병에 있어서도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겁니다. “용서는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하는 겁니다.”의사로서 저는 안타깝게 조언하곤 합니다. 그러나 용서란 말을 하면서도 가슴을 짓누르는 분노의 덩어리는 쉽게 놓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억울하고 분한 죽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 힘들지만 해보는 겁니다. 분명 달라진 몸과 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오늘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2025/08/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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