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오푸드, 호주 최대 규모 대학 축제 참가대상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가 호주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인 시드니 대학교에서 열린 ‘시드니 대학교 웰컴 페스트 2025(USYD Welcome Fest 2025)’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8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열린 ‘시드니 대학교 웰컴 페스트’는 일 년에 두 번, 매 학기 초마다 열리는 호주의 대표적인 대학 축제로, 재학생들이 모여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대상 오푸드는 이번 축제에서 글로벌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한국 기업으로는 단독으로 ‘오푸드 앳 오위크(O’food at O’Week)’ 부스를 운영했다. ■ 한식진흥원, 7월 ‘신통방통 세시음식만나기’ 어린이 프로그램 성료한식진흥원은 지난 7월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통방통 세시음식만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한식과 세시음식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월간 체험형 교육 과정이다. 7월 교육 과정은 ‘유두’와 ‘삼복’을 주제로 이음홀에서 세시와 24절기, 전통적인 여름나기 지혜를 학습한 뒤, 이음 스튜디오에서 세시 음식을 직접 조리 및 시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워터 토마토’ 출시하이트진로음료는 여름 제철 과채인 토마토 풍미를 담은 ‘진로토닉워터 토마토’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철코어 트렌드를 따라서다. 진로토닉워터 토마토는 신선한 토마토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에 진로토닉워터 특유의 청량함과 은은한 탄산이 어우러져 깔끔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 숏폼 크리에이터 그룹 '먹플루언서' 6기 모집농심이 푸드 전문 숏폼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 ‘먹플루언서’ 6기 33명을 모집한다. 농심 먹플루언서는 농심이 지난 2023년부터 식품업계 최초로 시작한 숏폼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숏폼 전문가의 1:1 코칭을 통해 콘텐츠 기획과 제작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신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농심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받고, 농심의 체험형 마케팅에 우선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 농심과 숏폼 커머스, 광고 제작 등 비즈니스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경포해수욕장에서 만나는 새로워진 처음처럼롯데칠성음료가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처음처럼 경포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동해안 최대 해변 경포해수욕장에 등장한 초대형 처음처럼’이란 콘셉트로 기획된 팝업 스토어는 ‘처음처럼’의 핵심 요소인 100% 암반수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과 ‘처음처럼’의 핵심요소가 가미된 DIY공간,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릉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 행사기간 중 15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삿포로맥주, ‘삿포로 생맥주 70’ 품절 대란삿포로맥주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엠즈베버리지는 ‘삿포로 생맥주 70’이 일시 품절됐다고 7일 밝혔다. ‘삿포로 70’은 지난 6월 1일 정식 출시된 제품으로 작년 두 차례 한정 출시 때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제품이다. 당질과 퓨린의 함량을 각각 70%씩 낮춘 삿포로 70 제품의 인기에는 더운 여름철 맥주를 찾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헬시플레저와 저속노화 등 건강 관련 트렌드의 확산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 할리스, 전 메뉴 샷 추가 도입으로 ‘커스텀 트렌드’ 겨냥할리스가 전 메뉴에 샷 추가 옵션을 도입, 각기 다른 취향에 맞춰 커스텀 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힌다. 최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음료, 시럽, 과일 등 여러 재료를 조합해 새로운 맛을 즐기는 ‘믹솔로지(Mix+Technology)’ 트렌드를 따라서다. 할리스 역시 전 메뉴를 대상으로 샷 추가 옵션을 제공하며 커스텀 음료 시장을 겨냥한다. 할리스가 추천하는 이색 조합은 최근 전세계적인 인기를 기록하며 식음료 트렌드의 중심에 선 제주 말차 라떼에 샷을 추가한 ‘말샷추’, 복숭아 자두 스파클링에 샷을 더해 달콤한 과육과 쌉싸름한 에스프레소의 맛을 즐기는 ‘스샷추’, 달콤한 흑당 버블티에서 맛의 밸런스를 더한 ‘버샷추’ 등이다.■ 메가MGC커피, ‘초코젤라또' 2종 메뉴 고객 성원에 시즌 한정 재출시메가MGC커피가 고객 성원에 힘입어 ‘초코젤라또'를 활용한 인기 메뉴 2종을 8월 7일부터 판매한다. '초코젤라또 딸기라떼 프라페', '초코젤라또 말차라떼' 등이다. 판매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8월 7일부터 13일까지는 메가MGC커피 공식 앱 회원에게 재출시 2종 메뉴 할인 쿠폰을, 8월 14일부터 20일까지는 전 고객 대상 단품 할인 혜택도 제공해 시즌 한정 재출시 메뉴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 피자알볼로와 함께 ’쟌슨빌 소시지피자’ 출시 기념 프로모션 전개미국육류수출협회가 미국산 돼지고기를 활용해 신메뉴를 출시한 수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의 신메뉴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피자알볼로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선보이는 신메뉴는 미국 인기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 제품을 활용한 ▲쟌슨빌 소시지피자 ▲쟌슨빌 소시지스틱 2종이다.■ 투다리,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전달투다리가 최근 집중호우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투다리 삼계탕 6300여 봉, 김치유부우동 컵라면 2400개, 김스낵 3000봉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충남 서산과 경남 하동 지역에 각각 전달됐으며, 복날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네스프레소, 열대야 무더위에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디카페인 캡슐 2종 출시네스프레소가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네스프레소의 베스트셀러 블렌드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디카페인 캡슐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 제품은 ▲버츄오 라인의 ‘더블 에스프레소 키아로 디카페나토’와 ▲오리지널 라인의 ‘비엔나 룽고 디카페나토’ 총 2종이다. ■ 풀무원샘물, ‘하루귀리’ 1.5L 출시… 세븐일레븐서 1+1 행사 진행풀무원샘물은 국내산 통귀리를 우려낸 프리미엄 곡물차 ‘하루귀리’의 1.5L 대용량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8월 한 달간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하루귀리’ 500mL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하루귀리’는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세븐일레븐을 비롯한 오프라인 채널과 풀무원 공식몰 ‘#풀무원(샵풀무원)’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풀무원, #풀무원 론칭 4주년 맞아 대규모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풀무원은 공식 온라인몰 ‘#풀무원’이 론칭 4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대규모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1차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는 매일 100% 당첨되는 쿠폰 룰렛 이벤트가 진행된다. 룰렛을 통해 40%, 15%, 10% 할인 쿠폰 또는 1만 원, 7000원, 5000원 장바구니 쿠폰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프로모션 기간에는 할인 쿠폰 혜택이 더욱 확대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8/07 11:06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8/07 10:51
뇌종양 중에서도 가장 악성도가 높고 치료가 어려운 교모세포종은 표준치료를 받더라도 평균 생존기간이 15개월에 불과하고 5년 생존율은 10% 미만에 머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수술, 방사선, 항암 치료를 병행해도 대부분 재발하는 데다 재발 후 마땅한 치료제도 없어, 암 중에서도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가장 시급한 치명적인 난치성 암으로 꼽힌다.이처럼 난치성 교모세포종에 대해, 서울성모병원 안스데반 교수팀이 전임상 마우스 모델에서 줄기세포 기반 면역유전자 치료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한 새로운 면역치료 전략으로 장기적인 항종양 면역 효과를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안스데반 교수팀은 뇌종양에 특이적으로 이동하는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해 강력한 면역활성 인자인 인터루킨-12를 종양 미세환경 내에 직접 전달하고, 여기에 PD-1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함으로써 교모세포종을 근본적으로 억제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장기 면역 효과를 입증했다.연구는 면역 마우스 모델에 교모세포종을 이식한 후, ▲항PD-1 항체 단독투여 ▲줄기세포 기반 IL-12 전달 단독투여 ▲두 가지 병용투여의 세 그룹으로 나누어 치료 반응을 비교했다. 그 결과, 병용군에서는 50%의 완전관해가 확인됐으며, 치료 종료 후에도 동일한 종양을 재이식했을 때 재발이 일어나지 않아 장기 면역 기억 효과까지 입증됐다. 이는 전임상 단계에서 보기 드문 강력한 치료 반응으로 해석된다.또한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및 면역형광 분석을 통해 면역반응의 기전도 규명했다. 항PD-1 치료는 CD8+ T세포, IL-12는 CD4+ T세포 및 NK세포를 활성화시켰으며, 병용군에서는 이들 모두의 면역세포 침윤이 확인됐다. 반면 면역억제성 Treg 세포와 M2형 미세아교세포는 감소해 면역친화적 종양 환경이 조성되었음이 밝혀졌다. 종양세포에서는 세포주기 정지 증가 및 줄기세포성 감소, 좋은 예후와 연관된 유전자들의 발현 증가 등 암세포의 근본적 억제 현상도 확인됐다.이번 연구는 IL-12와 같은 면역인자를 바이러스가 아닌 줄기세포 기반으로 종양 내에 국소 전달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전자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안스데반 교수는 “전임상 모델에서의 치료 효과 검증을 넘어, 줄기세포 유전자치료와 현재 진료현장에서 사용 중인 면역관문억제제의 기전적 상호보완성과 시너지 효과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크다”며 “특히 면역기억 T세포 유도에 기반한 장기 항암 면역 반응은 향후 재발 방지에 중요한 기전이 될 수 있어 임상적 활용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 최근 게재됐으며, 제34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기초연구 부문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8/07 10:49
전남 여수의 한 호텔에서 투숙객에게 수건 대신 걸레를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며 위생 논란이 일었다.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주일 전 여수의 한 호텔을 이용했다는 투숙객 A씨의 글이 올라왔다. 가족 여행차 여수를 찾았다는 A씨는 호텔에서 제공한 수건에 ‘걸레’라고 적혀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이미 아이들을 씻긴 후 문제의 수건으로 몸을 닦인 뒤였다.A씨가 항의하자 호텔 측은 “죄송하다”며 “분리 세탁은 하고 있는데, 분리 중 섞인 것 같다”고 사과했지만, 이후 별도의 수건 교체 조치는 없었다고 한다. A씨는 “다행히 가져간 수건이 있어서 (이후) 그걸 사용했다”며 “너무 찝찝했고, 이곳이 위생적으로 안전한 곳인가 의심이 들었다”고 했다.A씨의 글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자, 호텔 측은 A씨에게 연락을 취해 위생·응대 시스템 개선 및 직원 교육 강화 등 전반적인 조치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호텔 측은 지난달 29일 SNS에 올린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용해주신 고객님께서 불편을 겪으신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님이 제기한 객실 상태와 응대 문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안”이라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어 객실 점검과 고객 응대 서비스, 고객 의견 접수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수건과 걸레는 용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분리해서 세탁해야 한다. 수건은 얼굴이나 몸을 닦는 위생용품이지만, 걸레는 바닥·창틀 등 세균과 오염이 많은 곳을 닦는 청소도구다. 걸레에는 세균, 곰팡이, 악취 유발 물질 등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지샘병원 조영규 일반검진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걸레와 수건을 함께 세탁하면 걸레의 오염 물질이 수건에 옮아 붙을 수 있다”며 “피부에 닿으면 감염이나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소용 걸레는 보통 강한 세정제를 사용해 세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락스나 표백제가 사용되면 충분히 헹궈지지 않은 상태에서 세제 성분이 섬유에 남을 수 있다. 이런 걸레를 피부에 사용할 경우 피부 자극은 물론, 심할 경우 화학적 화상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조영규 센터장은 “표백제 성분이 남은 걸레가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나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노약자에게는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한편, 수건과 걸레의 세탁법은 달라야 한다. 피부에 직접 닿는 수건은 40~60도 정도의 물에 일반 세제로 세탁하고, 햇볕에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걸레는 60도 이상의 고온수로 삶거나 표백제, 또는 락스를 사용해 단독으로 세탁해야 한다. 보관법은 둘 다 비슷하다. 수건과 걸레 모두 습기나 곰팡이에 취약하다. 밀폐된 서랍이나 욕실보다는 통풍 잘 되는 베란다나 다용도실 등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8/07 10:02
신생아의 머리에서 나는 특유의 ‘좋은 냄새’를 그대로 구현한 향수가 일본에서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3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NewsonJapan.com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고베대 출신 벤처기업 센츠페스(Sentsfes)가 개발한 향수 ‘푸퐁 퓨어(Poupon pure)’가 국내외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신생아의 머리 냄새를 화학적으로 분석해 재현한 세계 최초의 향수로, 제품명 ‘푸퐁’은 프랑스어로 ‘갓난아기’를 뜻한다. 푸퐁 퓨어는 따뜻하고 산뜻한 향을 풍기며, 강한 향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향의 강도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센츠페스를 이끄는 고베대 오자키 마미코 명예교수는 “육아 중인 부모가 아기의 머리와 엉덩이 냄새를 자주 맡는다는 논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향수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마마쓰 의대 부속병원과 협력해 신생아 약 20명의 머리 냄새를 채취하고, 이를 구성하는 37가지 성분을 분석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꽃향기와 감귤류 향 등을 조합해 아기의 체취를 재현했다. 개발팀은 대학생, 부모, 조부모, 보육사 등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시향 테스트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향을 맡은 뒤 “기분 좋다”, “계속 맡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고, 일부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오자키 교수는 “사람의 체취 중에서도 좋은 향을 지닌 성분이 있다”며 “그중 하나인 ‘노나날’은 꽃향기와 유사한 냄새로, 특히 아기에게 많이 함유돼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갓난아기는 울기만 해서 부모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지만, 동시에 좋은 냄새를 내며 ‘나를 다정하게 대해줘’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며 “결국 부모는 아기를 돌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향수가 전 인류에게 작용하는 ‘아기의 치유 향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푸퐁 퓨어는 지난 6월 15일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며 품절 상태에 이르렀고, 이달 중순 이후 재입고 예정이다. SNS에서는 “미국에서도 구매할 수 없느냐”는 해외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제품의 화학 조성과 제조법은 일본은 물론, 중국·미국·유럽연합(EU) 등에서도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한편, 실제로 아기의 두피 냄새가 보호 본능을 자극해 공격성을 조절하는 데 도움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스라엘 와이즈만과학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아기 두피에서 배출되는 ‘헥사데카날(HEX)’이라는 무색무취의 휘발성 화학물질이 여성에게는 외부 위협에 대한 경계심을 높여 아기를 보호하려는 반응을 유도하고, 남성에게는 위협 행동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노암 소벨 신경과학 박사는 “이 화학물질이 페로몬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인간의 행동, 특히 공격성과 관련된 반응에 영향을 주는 인체 분비물인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페로몬은 동물들이 경고, 구애 등 특정 신호를 전달할 때 몸 밖으로 내보내는 화학물질이다. 함께 연구에 참여한 에바 미쇼르 박사는 “아기가 자신의 솜털 가득한 머리 냄새를 성인에게 맡게 함으로써, 자신에게 유리한 행동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2025/08/07 10:00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고,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4인 가족이 한 달 동안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전기량(280kWh)을 기준으로, 매일 에어컨을 약 5시간 24분 켜면 한 달 전기요금이 약 11만 3500원 나온다. 이는 에어컨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가정의 5월 평균 전기요금(5만 2840원)의 두 배 수준이다.◇누진제 3단계 진입시 전기요금 급등에어컨 사용량이 늘어 누진제 3단계에 들어서면 전기요금은 급등한다. 누진제란 전기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 더 높은 단가로 요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순서대로 1~3단계로 이뤄진다. 월 전력 사용량이 450kWh를 초과하면 3단계로 진입하게 되며 기본요금은 1600월에서 7300원으로, 1kWh당 단가도 214.6원에서 307.3원으로 오른다. 원 전력 사용량은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마루’ 앱 또는 홉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019년 7~8월부터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누진 구간을 조정했다. 누진제 1단계는 200kWh에서 300kWh로, 2단계는 400kWh에서 450kWh로 상향했다. 그러나 3단계에 들어올 경우 요금 부담은 여전히 크다. 예를 들어 445kWh를 사용해 2단계가 적용될 경우 전기요금은 8만 4460원이지만 455kWh를 사용해 3단계에 진입하면 9만 3980원으로 약 10% 급증한다.한국전력공사는 하루 평균 5시간 24분, 월 22.3일 가동을 기준으로 한 에어컨 사용량 조사를 바탕으로 4인 가구의 월 전기요금을 추산했다. 스탠드형 에어컨은 평균 11만3540에서 한 시간 더 쓰면 12만 9100원, 두 시간 더 쓰면 14만 4310원으로 올랐다. 시스템형의 경우 평균 11만640원에서 한 시간 더 쓰면 12만 5480원, 두 시간 더 쓰면 14만 330원으로 올랐다. 다만 이같은 추산치는 에어컨의 전력 소비 효율, 설정 온도, 가동 패턴, 날씨 및 휴가 일정에 따른 가동일 변화, 전력 계약 형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26도 전후로 설정하고 필터 청소해야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최대한 전기요금을 낮추는 방법은 뭘까.우선 에어컨 가동 온도를 26도 전후로 설정하는 게 좋다. 처음에는 온도를 낮춰 빠르게 냉방한 뒤, 이후에는 적정 온도인 26도 전후로 조절한다. 26도는 냉방 시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온도다. 이보다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에어컨이 더 자주, 강하게 작동하면서 전력 소모가 많아진다.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실외기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성능이 떨어져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하게 된다. 또한 실외기에 직사광선이 닿으면 과열돼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전력 소모가 증가해, 햇빛을 차단하는 차광막을 설치하거나 주변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이 외에도 선풍기나 공기순환기 함께 사용하기, 실내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밀폐하기, 블라인드·커튼 등을 활용해 햇빛 차단하기 등이 있다.한편 에어컨을 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도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지난 2011년 이후 출시된 모델은 ‘인버터형(신형)’으로, 이전에 출시된 정속형과 비교해 짧은 시간 가동에는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오래 가동 시에는 전력 사용량이 크게 줄어든다. 한전 연구에 따르면 12시간 가동 기준으로 인버터형은 약 20~30% 전력 절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5/08/07 09:00
암은 몸뿐 아니라 ‘마음’도 관리해야 예후가 좋아집니다. 암을 낫기 위해 마음이 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암 환자의 정서적 지지의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보호자입니다. 보호자가 암 환자 곁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하지만 암 환자들을 돌보다 보면, 암 환자 곁을 떠나버리는 분이 종종 있습니다. 진료실을 찾는 환자 중, 남성 환자는 혼자 오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남편이 암에 걸리면 아내는 지극 정성으로 간병하고 최후의 순간까지도 떠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아내가 암에 걸렸을 경우에는 그렇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여성 환자는 혼자 오거나 친구와 올 때가 많습니다. 부부가 같이 오지 않으면 십중팔구 아내가 버림받은 경우입니다.사람들은 흔히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고 합니다. 갈 때 가고, 올 때 오고, 기다릴 때 기다려야 하지요. 하지만 가지 않아야 할 때 가는 뒷모습은 매정하기 그지없습니다. 그 모습을 편하게 보내줄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한 사람이 때를 잘못 택해 떠난 후 남은 빈자리는 분노로 채워집니다.얼마 전에 아는 집사님의 따님이 들렀습니다. 이미 한 차례 수술해 자궁과 난소를 다 드러낸 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두 달 만에 재발해 제게 올 때 이미 폐와 간에 전이된 상태였습니다. 의사들도 손을 놓았고 지상에서 살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게 돼 버렸지요.그 환자의 사정은 딱하기 그지없었습니다. 남편과 이혼하면서 아이를 남편에게 딸려 보내고 혼자 살고 있었는데, 이혼하기 전부터 이미 남편은 다른 여자에게 가 있었던 겁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암까지 발견된 거지요.“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살려면 남편을 용서하세요. 남편보다 더 잘살면 되지 않겠습니까? 살기 위해서 뭘 못하겠습니다.”저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그녀와 함께 기도를 드리곤 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을 용서한다며 말없이 뜨거운 눈물만 쏟다가 갔습니다.암에 걸리는 것도 힘들고 서러운데, 그 때문에 버림받는 여자들이 많습니다. 아내가 암에 걸리면 대부분 남편은 부부관계를 꺼립니다. 암이 전염되는 것도, 더러운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특히 자궁암이나 유방암 등 여성이기에 걸릴 수 있는 암에 걸리면 더욱 그 정도가 심합니다.“다 용서하십시오. 우선 건강하셔야 아이들을 볼 수 있겠지요.”하루하루 병세가 나빠지는 것을 보고 저는 당신이 살기 위해 용서하라고 권유했습니다. 그러나 용서한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응어리를 풀어내지 못한 모양이었습니다. 암이 진행되는 속도는 예상보다 훨씬 빨랐습니다.암은 빨리 진행되는 암과 천천히 진행하는 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방암이나 자궁암은 빠른 진행을 보이는 암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수술 후 두 달 만에 폐와 간, 뼈에까지 전이가 이루어졌다는 건 환자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고 마음과 육신 또한 쇠약해졌다는 증거였습니다. 뼛속 깊이 자리한 절망과 분노가 그녀의 생을 파먹지 않기를 저는 늘 기도했습니다. 환자가 오래 버텨야만 의사가 해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녀에게는 의사로서 해줄 수 있는 게 거의 없었습니다. 치료를 받으러 온 지 두 달 만에 딸이 세상을 떠났다는 집사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암 환자만 수천수만명을 만나다 보니 의사로서 직감이 생깁니다. 진료실로 들어오는 환자의 모습만 봐도 치료가 잘될 건지 안 될 건지 80%쯤은 예견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부부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들어서는 경우는 치료도 잘되고, 암이 완치되지 않더라도 오래 생존합니다. 그러나 혼자서 외롭고 지친 표정으로 들어오는 환자를 보면 제 가슴이 먼저 먹먹해져 버립니다. 그런 환자는 아니나 다를까, 얼마 버티지 못하곤 합니다.문제는 ‘용서’입니다. 말로만 하는 용서가 아니라, 마음으로 용서하는 것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했습니다. 겹겹으로 불행을 겪는 여성들에게 있어, 남편은 분명히 가슴에 칼을 꽂는 일 이상의 원수나 다름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해야 거듭날 수 있습니다. 용서라는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보입니다. 투병에 있어서도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겁니다. “용서는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하는 겁니다.”의사로서 저는 안타깝게 조언하곤 합니다. 그러나 용서란 말을 하면서도 가슴을 짓누르는 분노의 덩어리는 쉽게 놓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억울하고 분한 죽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 힘들지만 해보는 겁니다. 분명 달라진 몸과 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오늘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2025/08/07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