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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카툰] 관절염

    [헬스카툰] 관절염

    김종범의 헬스카툰2006/01/26 14:33
  • 음식 많은 설날… 살 찌는 소리 들리세요?

    음식 많은 설날… 살 찌는 소리 들리세요?

    떡국은 새해와 동시에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것도 의미한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떡국이 반갑지 않다. 나이 먹는 것도 싫지만 다이어트도 신경 쓰인다. 떡국은 칼로리가 꽤 높다. 떡국 한 그릇(640㎖)은 457㎉. 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현실적으로는 떡국 한 그릇 열량은 500㎉~600㎉를 육박한다고 본다. 쇠고기 국물에 밥 말은 국밥(560㎖)이 283㎉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다. 한국인 1일 칼로리 섭취 권장량은 남성 2500㎉, 여성 2000㎉. 떡국 딱 한 그릇만 먹어도 하루 필요 열량 4분의 1을 섭취하는 셈. 게다가 설날에 떡국만 먹나? 갈비찜·시루떡·빈대떡·잡채 등 명절음식은 모두 칼로리가 엄청나다. 기름에 지지고 볶는데 칼로리가 낮을 리 있나. 거기다 손님 찾아오면 함께 먹고 친지 집 가서도 먹고 또 먹는다. 차례 지내고 난 뒤 청주 몇 잔까지 음복하면 칼로리는 끔찍하게 치솟는다. 그래서 설 명절 음식을 먹을 땐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채소 반찬이나 김, 김치 등 칼로리가 비교적 낮은 음식으로 배를 채운다. 포만감이 생겨 고열량 식품 섭취 욕구를 줄여준다. 섬유질이 몸 속 당분을 조절해 몸에도 좋다. 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은 “본인이 먹는 양이 가늠되지 않는다면 뷔페식으로 접시에 먹을 것을 한꺼번에 담아 먹으라”고 권했다. 음식 1인 1회 섭취분량 열량(㎉) 떡국 640㎖(1그릇) 457 갈비찝 165㎖ 137 녹두빈대떡 100㎖(1장) 97 생선전(동태전) 45㎖ 46 잡채 150g 168 팥시루떡 80g(1점) 164 시금치나물 50g 23 취나물 50g 21 청주 45㎖(1잔) 48 소주 45㎖(1잔) 63 식혜 240㎖(1그릇) 124 사과 175g(6쪽) 100 배 45㎖(1잔) 48 ( 김성윤기자 gourmet@chosun.com )
    다이어트김성윤2006/01/26 11:36
  • [김영선의 화장하는 남자] ①남성피부, 제대로 알기

    남성피부는 왜 여성의 피부에 비해 거친 느낌이 나는 걸까? 남성피부를 눈여겨 보면 대부분 모공이 크고 표피가 두껍다. 흔히 말하는 ‘개기름’도 여성들보다 많아서 아침에 비누로 빡빡 문질러 씻어도 오후만 되면 어느덧 얼굴이 번들거린다. 게다가 이렇게 과잉 분비되는 피지로 인해 피부 트러블도 자주 생기고, 관리마저 소홀하여 여드름 흉터가 지울 수 없는 ‘분화구’를 만들 때도 많다. 즉, 여성보다 피부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지만 그만큼 관심을 갖고 관리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남자들의 피부는 어떤가? 남성피부는 여성보다 30% 정도 두껍기 때문에 여성들만큼 쉽게 잔주름이 생기지는 않지만, 일단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깊이 파이게 된다. 또한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의 작용 때문에 표피가 두꺼워지고 피지 분비가 많아져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그러나 거친 느낌이 나는 겉피부와는 달리 속은 여성 피부 못지 않게 민감한 면도 많다. 여성피부에 비해 피지량은 많은 반면, 수분 함유량이 적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공급과 피지 분비 조절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 잦은 면도로 인해 피부에 크고 작은 미세한 상처도 많이 생기며 천연 보습막이 손상되어 메마르고 윤기 없는 피부가 되기 쉽다. 이렇듯 남자들의 피부는 그 특성상 여자들에 비해 불리한 조건을 타고 난 것이 사실이지만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더욱더 악화되기도 한다. 무엇이 남자 피부를 괴롭히는가? 첫번째 원인으로 꼽히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자 피부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이다. 피로가 쌓이면 피부는 스트레스에 저항하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저장되어 있던 에너지를 과다하게 소비하게 된다. 피로해진 피부는 균형을 잃어 외부 자극으로부터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유·수분의 균형이 깨져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담배 역시 피부에 해를 끼치는 주요 원인이다. 담배를 피우면 주름살이 약 3배에서 5배 이상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축소시켜 피부를 검고 칙칙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또 담배를 피울 때 발생하는 유해산소는 피부 탄력을 유지해주는 콜라겐과 탄력섬유(엘라스틴)를 파괴시켜 피부의 탄력성을 떨어뜨리고 주름 형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피부의 최대 적인 세 번째 요인은 술이다. 알코올은 혈관을 팽창시키고 미세한 혈관 파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과다한 알코올 섭취는 얼굴과 몸에 가는 실핏줄이 나타나게 한다. 또한 몸에서 수분을 빼앗아가므로 음주 후 아침에는 피부가 매우 건조하고 메마른 상태가 된다. 세포 조직에서의 수분을 제거시켜 각화 현상이 일어나므로 피부는 더욱 거칠어진다. 특히 30대와 40대 남자 음주자 중에는 약 70%가 중등도 음주 초과자에 해당된다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는 우리나라 남성들의 피부 문제의 주요 원인을 짐작하게 한다. 네 번째 요인은 면도다. 면도는 단순히 수염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표면의 각질까지 제거함으로써 피부에 보이지 않는 상처를 남기게 되는 것은 물론 세균에 감염될 우려까지 가져온다. 남자의 턱 주변이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것도 바로 이 때문. 또한 피부의 천연 보습막이 손상되어 피부는 건조하고 윤기를 잃게 된다. 유해한 피부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남성피부는 그만큼 상처받고,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비율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도 하지 않고, “남자들이 웬 피부관리”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태도는 거친 피부를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일 것이다. 이제 피부는 그 사람의 수준을 대변하는 척도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예전처럼 주름이나 잡티가 세월의 흐름을 증명하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예방하고 고칠 수 있는 차원의 문제로 여겨 피부 관리를 잘 한 사람일수록 자기관리에 철저하다고 평가받는 시대다. 그동안 방치되어 온 남성들의 피부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일’이 되고 있는 것이다.     / 김영선ㆍ이지함 화장품 대표이사, 약사
    뷰티2006/01/26 11:15
  • 이유없이 골치가 지끈지끈 아플 때

    이유없이 골치가 지끈지끈 아플 때

    1991년생인 제 딸 지은이는 어렸을 때부터 가끔씩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제 엄마를 불안케 합니다. 혹시 머리에 나쁜 병은 없는지, MRI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지 제 아내의 걱정은 끝이 없습니다. 그때마다 “병원 안가도 돼. 별일 없을테니 안심해”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제 마음도 편치는 않습니다. 나와 관계없는 사람에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문제도 막상 지은이의 일이 되다 보니 쉽게 말하면서도 여전히 마음 한쪽이 켕깁니다. “저러다 문제 생기면 당신이 책임져”라는 말에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게 됩니다. “그러면 사진 한번 찍어보지...”라고 말입니다. 두통은 보통 사람이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노재규 교수가 15세 이상 남녀 2500여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68%가 1년에 한 차례 이상 두통을 경험하며, 22.7%는 편두통이 있었습니다. 두통, 특히 편두통이 생길 때는 구역질, 구토, 식욕감퇴, 눈부심 같은 자율신경증상 중 한가지 이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뇌졸중이나 뇌종양이 있을 때 나타나는 것과 비슷해서 사람들을 걱정하게 만듭니다. 때문에 만성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혹시 나쁜 병이 아닐까” 걱정을 하게 되며, 심지어 비싼 돈 주고 받은 MRI 검사 등에서 이상 없음을 확인한 경우에도 “혹시 머리에 혹이 있는데도 발견 못한 것은 아닐까”라고 걱정을 하게 됩니다. “설혹 지금은 나쁜 병이 아니라도 계속 두통이 지속되면 나중에 뇌졸중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때문에 반복되는 두통 때문에 시달리는 분들은 반드시 신경과(나이가 어린 경우엔 소아과)를 찾아가서 두통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만약 두통의 원인이 뇌졸중이나 뇌종양이 아닌 신경성-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으로 진단된 경우엔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마시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두통은 스트레스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므로 쓸데없는 걱정 그 자체가 두통의 악화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의사가 필요 없다고 하는데도 굳이 100만원 가까이 하는 뇌 MRI를 찍어보자고 우깁니다. 그러나 경험 많은 두통 전문가는 두통의 발생빈도와 양상만 들어도 그것이 나쁜 병인지 단순 두통인지 판별해 낼 수 있기 때문에 의사가 두통이라고 진단한 경우엔 구태여 돈을 낭비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은이의 두통이 나쁜 병이 아니라고 믿는 이유도 여러 병원 교수들에게 “사진 한번 찍어보자”고 얘기했다가 번번이 ‘퇴짜’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아주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단순 두통은 타이레놀 등의 진통제로 쉽게 가라앉기 때문에 의사를 찾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두통이 몹시 심하거나, 심하지 않더라도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엔 의사를 찾아가야 합니다. 두통의 보통 혈관이나 근육의 수축과 이완 때문에 발생하는데 반복되는 두통에는 긴장성 두통, 군발성 두통, 편두통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발생 빈도가 많고 잘 낫지 않아 고생스러운 것이 편두통입니다. 편두통의 경우, 발생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어떤 약을 써도 두통이 없어지지 않는 ‘지속적 편두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약을 오남용할 경우 은은한 두통이 평생 계속되는 ‘만성매일두통’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편두통이란 혈관이 수축했다 이완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통증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보다 여자에게 1.5배 가량 많고, 젊은이에게 더 흔합니다. 보통 10대 후반 이후 발병해서 갱년기를 전후해서 사라진다고 합니다. 유전되는 경우도 많아 편두통 환자의 30∼50%는 가족 중에 편두통을 앓는 사람이 있습니다. 편두통이 발생하면 보통 4∼72시간 지속되며 심한 경우엔 1주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딱따구리가 머리를 쪼듯 머리 한 쪽만 아픈 것을 편두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심장박동 주기에 따라 머리가 아프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일상 동작에 따라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 구역질이나 구토, 식욕감퇴, 눈부심같은 자율신경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을 동반합니다. 5명중 1명 꼴로는 편두통이 일어나기 전엔 정신이 아찔하거나 눈 앞이 깜깜해지고 시력이 떨어지며 귀에서 소리가 나는 전조증상을 보입니다. 편두통 치료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유발 인자를 회피하는 것인데 가장 흔한 유발 인자가 스트레스 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스트레스를 어떻게 없앨 수 있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지”하고 마음속으로 백번 다짐한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없어지진 않습니다. 그러나 규칙적인 운동, 명상, 요가, 음악감상 등을 통해 받은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해소할 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편두통이 심한 사람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운동과 명상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커피, 담배, 술(특히 레드 와인), 치즈, 초콜릿, 아이스크림, 특정 향료 등이 편두통을 일으키는 경우도 비교적 흔합니다. 특히 카페인과 술, 담배는 편두통의 중요한 유발-악화요인이 되므로 편두통이 심한 사람은 삼가해야 합니다. 그 밖에 방부제나 감미료(MSG)가 첨가된 소시지 햄 베이컨 통조림식품 등이 편두통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성행위를 할 때 편두통이 오는 사람도 드물지 않습니다. 따라서 환자들은 어떤 경우에 편두통이 유발되거나 악화되는지를 잘 살펴서 그와 같은 유발요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두통 일기’입니다. 매일 자신이 먹은 음식과 두통 발생을 기록하면 편두통의 원인이 되는 공통분모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대부분의 편두통 환자가 이런 방법으로 유발 원인을 찾아내서 회피함으로써 두통을 이겨내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두통 일기가 보다 확산돼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여성의 경우 생리가 편두통의 중요한 유발요인이 됩니다. 생리 때 초래되는 호르몬 체계의 변화가 편두통의 원인이 되는데, 이를 ‘월경성 두통’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갱년기가 되면 편두통이 사라지는 여성이 많은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둘째는 약물 치료입니다. 두통이 생기면 의사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타이레놀 게보린 펜잘 등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물론 심하지 않은 편두통은 이 같은 진통제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런 진통제를 남용하면 뇌에서 통증을 막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점점 줄어들어 일시적으로는 두통이 사라질지 모르지만, 만성적으로 두통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약을 써도 두통이 멈추지 않거나 매일 은은한 두통이 생겨 하루도 빠짐없이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편두통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엔 전문의사를 찾아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통증이 약한 경우엔 단순 진통제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쓰지만 심한 경우엔 카페르고트나 이미그란 등 전문 의약품을 써야 합니다. 한편 두통약들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어 심장병이나 뇌혈관질환이 있는 사람, 심한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한편 1)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전혀 다른 종류의 극심한 두통 2) 50세 이후 생긴, 평상시와 다른 종류의 두통 3)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점 더 심해지는 두통 4) 감각마비, 손발 힘 빠짐, 시각이상이 동반된 두통 5) 메스꺼움, 구토, 고열, 목이 뻣뻣해짐, 얼굴 빨개짐 등의 증상이 동반된 두통 6)행동이나 지능, 방향감각 이상이 있는 두통 7) 머리 부상이나 수술 이후 악화된 두통 8) 기침이나 운동(갑자기 힘을 쓰거나 몸을 움직임) 뒤 악화되는 만성두통 9) 5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는 갑작스럽고 극심한 두통 등이 생긴 경우엔 뇌출혈이나 뇌종양 등 예사롭지 않은 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을 찾아가 정밀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타임호준 헬스조선 대표2006/01/26 10:42
  • 명절 응급처치 요령

    칼이나 날카로운 것에 베인 경우는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내 압박 지혈한 후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한 상태로 병원에 간다. 만약 손가락 등이 절단된 경우엔 잘려진 부분을 깨끗한 젖은 천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은 후 얼음물에 담아 응급실로 가져가면 경우에 따라 8시간 이내엔 재접합이 가능하다. 뜨거운 물이나 불에 데였다면 깨끗한 찬물로 통증과 열을 느끼지 않을 때까지 10분 정도 상처를 식힌다. 가능하면 화상연고는 바르지 않는다. 물집은 터뜨리지 말고 거즈로 두텁게 감싼 후 병원으로 간다. 화상 부위가 클 때는 물을 많이 마시게 하면 안 된다. 개나 야생동물에 물린 경우에는 상처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소독약을 바르고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싸고 응급실로 간다. 식중독 등으로 복통과 설사가 날 때는 일단 눕혀서 안정을 취하게 하고 금식을 시킨다. 갈증이 심하면 스포츠 음료를 조금 마시게 한다. 탈진·뇌졸중·심근경색·저혈당 쇼크 등으로 의식을 잃었다면 우선 숨을 쉬는지 확인하고 숨을 쉬면 왼쪽으로 비스듬히 눕힌 자세로 즉시 119에 연락하며, 절대 물을 먹여서는 안 된다. / 왕순주·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교수
    가정의학과2006/01/26 10:19
  • 설날 허리 비상.."새댁,바닥에서 전 부치지마"

    설날 허리 비상.."새댁,바닥에서 전 부치지마"

    민족의 명절, 설이다. 차 안에서 장시간 운전하느라, 하루 종일 음식 준비하느라,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지들과 고스톱 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다 보면 허리에 무리가 가기 쉽다. 건강한 설날을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허리 펴기 전략이 필수다. 우선 장시간 운전은 누워있을 때보다 2~3배의 체중이 실리므로 요통이 오기 쉽다. 또한 어깨나 허리, 발목 근육 등만 지속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져 긴장성 근육통도 올 수 있다. 차 안에서 발꿈치를 서서히 들어올린 상태에서 2~3초간 정지하기, 허벅지 힘주기, 양쪽 엉덩이를 교대로 실룩거리기, 양손을 맞잡고 앞으로 밀었다 당겼다 반복하기, 양 어깨 들어올리기 등의 간단한 체조를 통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준다. 발 지압기구를 차 안에 깔아놓고 수시로 발을 자극하는 것도 좋다. 주부들의 ‘명절증후군’은 허리에서부터 시작된다. 음식을 준비하고, 차리고, 설거지 하는 등의 집중 반복적인 일은 쉽게 요통을 유발한다. 오랫동안 주방에서 서서 일할 때는 바닥에 목침을 놓고 양쪽 다리를 번갈아 올렸다 내리는 자세를 취하면 허리에 무리가 덜 간다. 또 손님상을 들여 갈 때는 최대한 상을 몸 쪽에 붙여서 들고 가는 것이 허리에 부담을 덜 준다. 차례에 쓰일 전을 부칠 때에도 바닥에 앉아서 하기보다는 식탁 위에 불판을 놓고 의자에 앉아서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허리에 부담을 주므로 아무리 바쁘더라도 1시간에 한 번씩은 허리를 펴고 스트레칭을 하도록 한다.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고스톱과 바둑도 허리통증을 일으키기 쉽다.고스톱을 칠 땐 잔뜩 웅크린 자세인데다 허리를 받쳐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술을 마신 뒤엔 허리를 받쳐주는 방어 기전이 약화되므로 허리 디스크의 위험이 더욱 커진다. 고스톱이나 바둑을 즐길 때는 선방(禪房)의 스님들처럼 곧추 세운 자세가 좋다. 벽에 등을 기대거나 등받이가 있는 방석을 이용해 허리를 받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요통 및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은 늘 허리를 조심해야 한다. 성묘를 위해 등산을 할 경우 준비운동이 충분치 않으면 근육이 풀어지지 않아 급성염좌가 올 수도 있다. 또 오랜만에 본 손자를 반가운 마음에 번쩍 안아 올리다 허리를 삐끗할 우려도 있다. 손자를 들어올려 안을 때는 최대한 몸에 붙여서 안아 주고, 허리 위로 번쩍 안아 올리는 일은 삼간다. / 김성용·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원장  
    척추·관절질환2006/01/26 09:53
  • [헬스카툰] 갑상선질환

    [헬스카툰] 갑상선질환

    김종범의 헬스카툰2006/01/25 16:36
  • [알립니다] 가족의 건강이 가장 큰 행복입니다

    조선닷컴과 ㈜헬스조선이 2500여만원 상당의 상품을 걸고 ‘우리가족 건강 이벤트’를 시행합니다. 청년실업과 조기퇴직, 심화되는 불경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은 가족의 건강입니다. 건강까지 잃으면 꿈과 희망도 덩달아 사라질 수 있습니다. ㈜헬스조선과 조선닷컴은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각종 암과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종합건강검진권 20장(남녀 각 10장씩), 건강기능식품 판매 1위인 글루코사민 100세트, 피부과 전문의들이 만든 전문 기능성 화장품 100세트를 조선일보 독자와 헬스조선닷컴 이용자들에게 선사합니다. 이번 이벤트엔 종근당건강, 한미약품, 이지함화장품, 차&박피부과, 고운세상피부과, 아름다운나라피부과가 협찬합니다. 이 행사는 25일부터 3주 동안 진행됩니다. 많은 참여와 신청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 보기는 www.chosun.com과 www.healthchosun.com을 참조해 주십시오.   [ 이벤트 바로 가기→]
    종합2006/01/25 14:29
  • [동영상] 목소리가 나오는 모습을 눈으로 본다

    [동영상] 목소리가 나오는 모습을 눈으로 본다

    목소리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해보자. 후두 내시경(스트로보스코피)으로 촬영한 성대의 모습. 폐에서 나온 공기가 목을 통과할 때 목젖 안쪽 후두에 위치한 성대가 맞붙어 진동하면서 목소리가 만들어진다.
    이비인후과2006/01/25 14:18
  • 방학내내 컴퓨터만… 자녀들 때문에 골이 지끈지끈

    방학내내 컴퓨터만… 자녀들 때문에 골이 지끈지끈

    상담센터에 접수된 사연들 #1. 지난 달 초등생 아들을 호주로 어학연수 보낸 회사원 A씨. 아들이 “한국 가고 싶다”고 하소연하기 시작했다. 말이 안 통해서도, 부모 생각이 나서도 아니었다. “한 달째 게임을 못 하니까 돌 것 같아! 어떻게 이 동네엔 PC방도 없어?” #2. 컴퓨터 잘 다루는 중학생 아들을 흐뭇하게만 생각하던 주부 B씨. 그동안 아들이 게임용 무기를 구입하기 위해 집안 물건을 내다팔아 온 것을 알게 됐다. 화가 나 컴퓨터를 없애려 하자 온순하던 아들이 B씨를 밀쳐내며 욕을 했다. 아이들의 ‘컴퓨터 삼매경’은 겨울방학이면 부쩍 더 심해진다. 인터넷이나 게임에 몰두하는 자녀를 보면서 “내 아이가 설마 중독이겠냐”고 웃어넘기는 부모가 많다. 하지만 인터넷중독전문치료병원 ‘사는 기쁨’의 김현수 원장(정신과 전문의)은 “일단 중독이 되면 돌이키기 어렵기 때문에 심각해지기 전에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한다.
    소아과이자연2006/01/25 10:52
  • 똑같은 떡국상은 가라... 색다른 떡국상

    똑같은 떡국상은 가라... 색다른 떡국상

    내일모레면 설. 오랜만에 일가친지들 만나는 즐거움 속에도 질리는 게 한 가지 있으니, 어느 집에 가나 천편일률적인 떡국 상차림이다. 올 설엔 우리집만의 색다른 떡국상을 차려보는 건 어떨까. 요리연구가 박연경씨의 도움말을 들었다. 늘 먹던 당면 대신 쌀국수를 이용하면 독특한 잡채를 만들 수 있다. 버미셀리(가느다란 쌀국수)나 멍빈누들(칼국수보다 약간 얇은 녹말국수)은 마트나 중국요리 재료상에서 판매한다.
    푸드2006/01/25 09:59
  • 토종 발기부전 치료제, 평가 엇갈려

    동아제약의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의 시장 진입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자이데나는 지난달 22일 시중에 처음 선보여 25일 현재 판매된 지 한달 가량됐다. 이 약은 전문 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국산 발기부전 약으로 자이데나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자이데나는 출시 이후 도매상 등을 통해 하루 평균 1억원 어치 가량 판매되고 있고 소비자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이데나는 특히 한국인의 체질에 맞을 뿐 아니라 다른 외국산 제품에 비해 40% 가량 저렴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같다”고 분석했다. 자이데나는 100㎎와 200㎎ 두 가지 용량으로 현재 먼저 시판되고 있는 100㎎ 제품은 7천원, 출시 예정인 200㎎은 1만2천원이다. ‘비아그라’(화이자), ‘시알리스’(일라 이 릴리), ‘레비트라’(바이엘) 등 기존 발기부전 치료제는 1회 기준으로 1만3천-1만6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동아제약의 회사 분위기는 자이데나 시판으로 한껏 고무돼 있다. 동아제약은 회사의 대표 제품인 ‘박카스D’가 한동안 광동제약의 ‘비타500’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분위기가 다소 침체돼 있었던 게 사실이다.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은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자이데나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렸다는 동아제약의 이런 자평에 대해 이미 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평가는 전혀 다르다. 자이데나가 ‘토종 발기부전 치료제’라는 구호 아래 호의적인 여론을 등에 업고 출시됐지만 시장에 주는 충격은 예상보다 미미하다는 것이다. 외국계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자이데나는 국산 기술로 개발된 신약이라는 명성에 비해 기존 시장에 던지는 ’임팩트’가 떨어지는 것 같다”며 “아무튼 새로운 약의 등장으로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자체의 덩치가 커질 수 있는 계기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발기부전 환자는 대략 200만명으로 추산된다. 시장 규모는 지난해 650억원 수준이었으며, 올해는 8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인 IMS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현재 비아그라가 56.8%의 시장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시알리스(32.3%)와 레비트라(10.9%)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제약2006/01/25 08:51
  • 美FDA 자문위, 다이어트약 시판 허용 권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제니칼’로 알려진 다이어트 알약을 의사의 처방 없이도 시중판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OTC)으로 승인해 줄 것을 FDA에 권고했다. FDA 전문가 자문위는 23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의 다이어트 알약 시중판매 요청에 대해 심리를 열어 찬성 11, 반대 3으로 승인을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자문위 권고가 FDA 결정에 구속력이 있지는 않지만 통상 받아들여지는 것이 관례다. FDA가 권고를 받아들여 제니칼의 시중판매를 허용할 경우 비만 관련 약품으로서는 최초 승인사례가 된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FDA는 다이어트 알약의 시중판매를 허용할 경우 당뇨병 및 이식수술 환자가 적절히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부정적인 검토의견을 낸 바 있다.
    제약2006/01/24 21:29
  • “황우석 교수 사건” 청소년들에게 이렇게 얘기하세요

    최근 황우석 교수 사건으로 인한 충격과 파장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논문조작 사건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심각한 상실감, 좌절감, 혼돈을 경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자신의 삶의 모델을 정립하고 자아 정체성을 확립할 중요한 시기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이번 사건이 끼칠 영향력이 간과되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심리적 갈등과 방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에 대한 갑작스런 비난 여론으로 인해, 자신의 판단이 옳았던 것인지 혼란을 겪는 것 같다. 부모나 교사 등 주변의 어른들이 여러 가지 관점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시켜 주어야 한다. 언론에서 내놓는 보도 자료들은 서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그 판단은 어디까지나 개개인이 내리는 것이라는 것을 설명해 준다. ◆ 자신이 꿈꾸고 닮고 싶었던 인물에 대한 실망과 불신으로, 과거에 존경하던 인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강화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존경받는 인물 중에 문제가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나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며, 자신도 그와 같은 과정을 겪을 때 똑같은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알려준다. ◆ 도덕적 원칙을 지키며 진행된다고 믿었던 학술 연구마저 이권과 명예욕이 좌우한다고 받아들여 청소년들이 그릇된 사회 관행을 규범으로 인식하지나 않을까, 염려된다. 원칙은 지켜져야 하나 현실에서는 원칙을 위배할 수밖에 없는 불가항력적인 측면도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모두 개선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해 준다. ◆ 비윤리적 취재 과정으로 이루어진 언론의 태도를 보면서 ‘결과만 좋으면 과정은 면죄될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현재 언론의 자기반성 기능이 결여된 부분에 대해 설명해 준다. 그리고 이것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자각이 중요하다는 얘기도 잊지 않는다. ◆ 어느 한 입장에서만 바라본 극단적인 옹호나 비난을 하는 것 같다. 자기 견해를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객관적인 증거가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극단적인 흑백 논리로 자기주장만 옳다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한다. ◆ 이미 기성세대에 대해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던 청소년에서 그러한 태도가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  과학계의 자정 노력, 국민들의 관심 등과 같은 긍정적인 부분이 있음을 설명하고 이를 지나치게 자신의 문제와 연관짓는 경우, 특히 자신의 문제와 황교수 사건을 동일시하여 극단적인 격한 감정반응을 보일 경우에는 전문가의 상담을 권하도록 한다. ◆ 과학에 관심을 가졌던 청소넌들이 역시 우리나라의 과학 발전은 어렵겠다는 등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을까? 부정적 요소들은 어디에나 존재하며 과학계 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종사하는 어떤 직업군에서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이해시켜야 한다. 한 가지 문제로 직업군 자체를 폄하하는 것은 객관적이지 않다는 것도 설명한다. 결국 이번 일을 계기로 청소년들은 다수의 의견을 맹종하는 위험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를 객관적으로 보아야 할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 가지 문제를 지나치게 일반화하지 않는 태도를 배울 수 있고, 문제를 논리적으로 풀어 가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이런 문제는 직업군 어디에서나 벌어질 수 있는 일이고 특정 영역, 특정인들에게서만 생기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주변의 어른들이 이해시켜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아이의 도덕 발달 수준에 맞추어 선과 악의 개념, 보편적인 윤리에 대해 토론하고, 편협된 시각이 아닌 확장된 시각에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교육할 기회로 삼는 것이 좋겠다. 청소년들은 이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희망이요, 원동력이다. 아직 확고한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사회적으로 불미스러운 사건들의 파장은 ‘가치관의 혼돈’이라는 큰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청소년들이 다시는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좌절과 실망, 불신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성세대들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무임을 기억해야 하겠다.   / 헬스조선 편집팀 <도움말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과2006/01/24 19:54
  •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6] 컴퓨터 작업으로 손목이 아플때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6] 컴퓨터 작업으로 손목이 아플때

    컴퓨터의 키보드를 부적절한 자세로 오랫동안 사용하면 ‘경견완 장애’라고 해서 목뒤부터 어깨, 팔꿈치, 손으로 통증이 뻗치는 병이 생길 수 있다. 목디스크나 건초염이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단순히 근육이 뭉쳐서 이런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 병을 예방하려면 의자나 책상의 높이를 자신의 체격에 맞게 조절해야 하고, 등받이에 등을 기대어 앉고 컴퓨터 화면을 15도 정도 내려다보는 것이 좋다. 의자의 높이는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도록 하고 무릎과 발목은 90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편안히 앉은 자세에서 팔꿈치가 의자 팔걸이 위에 올라가도록 하며, 팔꿈치와 손목 키보드가 같은 높이로 위치해야 한다. 팔걸이가 없는 경우엔 손목을 책상 위에 올려놓은 상태, 혹은 손목 받침대에 손목을 걸치고 손가락으로 키보드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팔꿈치나 손목이 허공에 떠 있게 되면 어깨나 목뒤의 근육에 무리가 가게 되어 근육이 자주 뭉친다. 키보드 작업을 하다 보면 손목이나 손가락에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아픈 부위를 아무리 눌러봐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팔꿈치와 손목 사이에 있는 근육들이 뭉치면 통증이 손목과 손가락으로 뻗친다. <사진 1> 손목을 손등 쪽으로 젖히는 근육을 스트레칭할 때에는 팔꿈치를 펴고 손바닥을 아래로 하고 손을 앞으로 내민 상태에서 손목을 손바닥 쪽으로 구부린다. 반대쪽 손바닥으로 스트레칭하려는 손등의 중간을 30초 동안 일정한 힘으로 잡아 당긴다. <사진 2> 옆에서 본 자세. 스트레칭할 때에는 반동을 주듯이 힘을 줬다뺐다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힘을 주는 것이 좋다. <사진 3> 손바닥 쪽으로 구부리는 근육을 스트레칭할 때는 팔꿈치를 펴고 손바닥을 위로 하고 손을 앞으로 내민 상태에서 손목을 손등 쪽으로 구부린다. 반대쪽 손바닥으로 스트레칭하려는 손바닥의 중간을 30초 동안 잡아 당긴다. <사진 4> 옆에서 본 자세. 서서 해도 되고, 앉은 자세에서 해도 된다. 이 스트레칭 운동은 테니스 엘보우나 골프 엘보우 같은 팔꿈치 통증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네티즌이나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1시간마다 잠깐씩 쉬면서 이런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1] 뒷목이 뻐근할때 뒷목이 뻐근할 때 를 같이 시행한다면 경견완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박시복-한양대의료원 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 교수
    피트니스2006/01/24 17:06
  • 심하게 떨리는 목소리엔 보톡스 주사

    심하게 떨리는 목소리엔 보톡스 주사

    목소리 질환 중 가장 심각한 연축성 발성장애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에게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한 병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최종적인 병명을 알기까지 정신과나 발성치료센터 등에서 엉뚱한 치료를 받으며 세월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연축성 발성장애란 제멋대로 떨리고 끊기는 목소리나 바람이 새는 듯한 쉰 소리가 주요한 증상으로, 심한 경우 거의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 뇌 뒷골 기저핵 내 미세운동 조절중추의 이상으로 인해 성대 근육이 의지와 상관없이 긴장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현재로선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다. 다만 심하게 떨리는 목소리를 개선시키기 위해 보톡스를 주사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쓰인다. 주름 제거용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보톡스는 원래 사시·뇌성마비 등에 쓰이는 치료제. 마비작용을 하는 보톡스를 이상 진동을 하는 성대 근육에 주입하면 뇌에서 잘못된 신호가 와도 성대가 반응하지 않아 정상적인 목소리로 회복된다. 그러나 보톡스의 효과는 환자에 따라 2~6개월밖에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반복 주사해야 한다. 아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있어 한번 치료에 30만원씩 하는 주사를 평생 동안 맞아야 하는 환자들에겐 큰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정기적으로 보톡스를 주입 받고 있는 연축성 발성장애 환자 수는 2000~3000명. 증상은 있지만 비용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거나 목소리가 떨리는 원인을 몰라 방치하고 있는 환자까지 포함한다면 이 숫자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대구증·반흔성 성대·성대협착 등은 불치병은 아니지만 완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치료 후에도 정상적인 목소리로 100% 회복되지 않는 까다로운 질환들이다. 목소리는 안 나오고 바람 새는 듯한 소리만 나와 정상생활을 힘들게 하는 ‘성대구증’은 성대 점막에 홈이 파여서 초래된다. 젤리 성분의 성대 안 구성성분을 약물로 채워나가는 수술을 6개월 간격으로 3~6차례 받아야 한다. 성대 점막에 상처가 난 상태로 굳어져 움직이지 않는 증세인 반흔성 성대 역시 치료방법과 기간이 성대구증과 비슷하다. 성대 두 개가 들러붙어 목소리가 모기 소리처럼 나오는 성대협착은 외과적 수술을 통해 성대 두 쪽을 분리한 뒤, 상처 받은 성대조직을 재건하는 데 3~4년씩 걸린다. 게다가 치료 후에도 정상적인 목소리를 완전히 회복할 수는 없다. 교사 등 목소리를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흔한 성대결절은 보름이나 한 달 정도 충분히 휴식하면 대부분 자연치유가 된다. 하지만, 심한 경우엔 전신마취 후 뭉쳐있는 부분을 잘라내는 후두미세수술을 받아야 한다. 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김성완 교수는 “목이 아프거나 쉰 목소리가 나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하지만 자주 목이 쉬는 경우엔 성대의 구조 자체가 변형돼 자신의 목소리를 잃는 수도 있으므로, 평소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현묵기자 seanch@chosun )
    이비인후과최현묵2006/01/24 15:32
  • 헉, 낭랑하던 내 목소리가 왜 이러지?

    헉, 낭랑하던 내 목소리가 왜 이러지?

    gColor=#ffffff>“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실컷 놀다 나왔는데 갑자기 말이 안 나오는 거예요. 처음엔 친구들이 ‘장난치지 말라’며 웃다가 나중엔 모두들 걱정이 돼서 아무 말도 못하더군요. 그 뒤 2년간 거의 말을 못해서 글로 대화를 해야 했어요.” 이애종(여·39)씨는 몇 차례 자살을 시도했다. 30여 년간 누구보다 활발하고 말도 잘 하던 그녀는 2002년 가을, 갑자기 목에 커다란 돌이 걸린 듯 말을 하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뺑소니 사고를 당해 6개월간 병원에서 부러진 다리의 재활치료를 받은 직후였다. 결혼을 몇 개월 앞두고 있던 이씨는 결국 사랑하던 사람과도 헤어졌다. 말을 못하니 직장에서도 버틸 수가 없었다. 병원 여러 군데를 거친 뒤 한 대학병원에서 그녀는 ‘연축성 발성장애’란 진단을 받았다. 원인도 모르고, 치료법도 없는 불치의 병이라고 의사는 설명했다. 목소리 때문에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목소리가 탁하고 갈라져서, 목소리가 저절로 떨려 나와서, 말을 할 때 자꾸 헛바람이 새어 나와서, 때로는 아예 말을 할 수 없어서 고통을 받고 있다. 목소리에 문제가 있으면 취직을 하거나 직장생활을 하기가 힘들어지며,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상실하거나, 심지어 대인기피증을 겪을 수도 있다. 전문의들은 쉬고 탁한 목소리에서부터 아예 헛바람만 새어 나오는 목소리까지 거의 모든 목소리 질환을 고칠 수 있으니 혼자 속앓이만 하지 말고 빨리 병원을 찾으라고 강조한다. 고등학교 교사 김서권(50)씨는 1년쯤 전부터 피곤한 날이면 수업 도중 갑자기 목소리가 갈라지면서 말이 잘 안 나와 수업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었다. 말을 하는 도중 목소리의 톤이 제멋대로 높아졌으며, 이상한 소리도 새어 나와 학생들 앞에 나서는 것이 두려워지기까지 했다. 고민을 하다 병원을 찾았더니 성대에 심하게 궂은 살이 생겨서 음성 조절이 제대로 안 되는 ‘성대결절’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1월 초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원래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증상을 겪는 동료교사들이 많다”고 김씨는 말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홍식교수는 “성대결절은 오랜 기간 과다한 음성 사용으로 성대에 군살이 생기는 병”이라며 “방송인, 텔레마케터 등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의 10% 정도가 이런 저런 종류의 목소리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성대를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는 성대결절 외에도 성대에 물혹이 생기는 폴립, 주머니 모양의 혹이 생기는 낭종, 위산의 역류로 인한 육아종 등이 잘 생긴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한신교수는 “목을 많이 써 생긴 이런 병들은 모두 간단한 처치 또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쉰 목소리나 곱지 않은 목소리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탁하고 깨지는 듯한 목소리는 콤플렉스로 이어질 수 있으며 때로는 성공을 가로막는 장애가 되기도 한다. 연극배우 최지연(가명·여·28)씨도 그 중 한 사람이었다. 최씨는 뛰어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갖췄지만 2년전까지 조역으로만 떠돌았다. 남성처럼 걸걸한 목소리 때문이었다. 특별한 병이 있는 것도 아니고, 타고난 목소리가 그런 것이어서 자포자기를 했다. 그런 그녀에게 누군가가 “목소리도 성형할 수 있다”고 일러줬다. 최씨는 한 음성 전문 이비인후과에서 성대의 두께를 얇게 만드는 ‘성형수술’을 받은 뒤 여성스런 목소리를 갖게 됐다. 그 때 이후 김씨는 여러 차례 주연에 캐스팅돼 현재 대학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배우 중 한 명이 됐다. 한편 쉰 목소리는 대개 성대가 부었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의학적으론 ‘점막 하 출혈’ 또는 ‘근(筋) 긴장성 발성장애’ 등의 병명으로 불린다. 대부분의 경우, 장시간 소리를 내지 않고 목을 충분히 쉬게 하면 저절로 좋아진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목소리를 바꾸는 것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음성 치료와 목소리 성형에는 거의 제한이 없다”며 “다만 노래를 잘 할 수 있게 만드는 수술은 아직 없으며, 정말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은 성대 근육의 유연성 등이 뛰어난 경우”라고 말했다.   (최현묵기자 seanch@chosun )
    이비인후과최현묵2006/01/24 15:23
  • 뼈 자르지 않고

    뼈 자르지 않고 '척추관협착증' 수술한다

    노인에게 흔한 척추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을 뼈를 자르지 않고 수술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은 극돌기 인대와 황색 인대만 제거해 척추협착증을 치료하는 ‘척추 극돌기 간 라커 고정술’을 개발, 65세 이상 노인 환자 23명에게 시술한 결과 91%인 21명의 증상이 호전됐으며, 수술 중 사망이나 합병증은 한 명도 생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임상결과는 26~27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국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ISMISS)에 발표된다. 척추관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 이 병을 수술하기 위해선 뒤쪽 척추 뼈를 절제한 뒤 나사 못과 쇠 심 등을 이용해 척추를 묶어주는 ‘골 융합술’이 일반적으로 시행됐다. <그림> 4~5시간 정도 소요되는 이 수술은 주변 척추 뼈와 근육의 손상이 심하며, 출혈이 많아 수혈이 필요하며, 회복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 원장이 개발한 ‘극돌기 간 라커 고정술’은 전신 마취한 환자의 등쪽을 4㎝ 정도 절개해 극돌기 사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공간을 통해 신경을 압박하는 황색 인대를 제거하고, 극돌기 사이에 라커(잠금장치)를 삽입하여 내려앉은 척추뼈를 원래 높이로 복원시켜 준 뒤 라커와 극돌기는 인공인대를 이용해 묶어주는 방법. 이 원장은 “뼈를 자르지 않고, 수혈이 필요 없으며,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라며 “초고령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할 정도로 안전한 수술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이종서교수는 “비슷한 방식의 수술법들이 많이 개발됐으나 효과와 안전성, 극돌기와 기구간 내구성(耐久性)이 충분히 입증되지 못해 학계에서 현재 논란 중이다”고 말했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
    척추·관절질환임호준2006/01/24 14:39
  • 대머리,모자란 영양 두피주사로 예방될까

    대머리,모자란 영양 두피주사로 예방될까

    비만과 피부미용 치료에 널리 쓰이던 ‘메조테라피’가 최근엔 탈모 치료 목적으로 더 활발히 시술되고 있다. 알약(프로페시아)을 먹거나, 발모제(미녹시딜)를 머리에 바르거나, 모발을 이식하는 등 기존 치료법의 ‘틈새’를 메조테라피가 파고 든 것. 현재 개원 모발 클리닉의 90% 이상이 메조테라피를 시술하고 있거나 시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조테라피는 피하(皮下)가 아닌 피부 중간 층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일종의 대체 의학. 탈모 방지를 위해 밭(두피)에 거름(약물)을 주어 작물(모발)이 잘 자라도록 하는 원리다. 약물 주입 속도와 바늘이 들어가는 깊이를 일정하게 조절할 수 있는 ‘메조 건(특수 총)’을 통해 피부 표피에만 2~3㎜ 깊이로 주사한다. 통증 감소를 위해 이마에 국소마취를 하는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1주에 1회씩, 그 뒤부터는 2주에 1회씩 4~5번 정도 시술 받다가 갈수록 간격을 늘려나간다. 한국미용메조테라피협회 김진세 원장(고려제일정신과의원)은 “국내의 임상결과는 아직 보고된 바 없지만 프랑스 등지에선 효과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다”며 “1980년대에는 104명의 환자 중 65명이 치료됐다는 임상 결과가 보고된 바 있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4회 시술 후 90%의 환자가 탈모가 멈췄다는 보고도 있었다”고 말했다. 메조테라피 탈모 치료를 시행하는 의사들은 특히 여성들의 스트레스성 탈모나 산후에 일시적으로 생기는 탈모, 앞이마에서부터 M자 형으로 빠지는 남성 탈모에 효과가 좋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대사성 질환이나 전신질환에 의한 탈모, 약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듬성듬성 빠지는 탈모, 선천적으로 숱이 적은 사람의 탈모, 탈모가 완전히 진행된 사람(대머리) 등에겐 큰 효과가 없다고 설명한다.
    뷰티2006/01/24 14:31
  • [스타와 질병]발차기로 천식 이겨낸 김장훈

    [스타와 질병]발차기로 천식 이겨낸 김장훈

    태권도 선수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발차기. 가수 김장훈의 콘서트 현장은 늘 새로운 이벤트와 넘치는 에너지로 청중들을 사로잡는다. 그는 어린 시절엔 하루 걸러 하루씩 병원 신세를 져야 했던 ‘약골’이었다. 심한 천식과 악성 빈혈 때문에 “오래 못 살 것”이란 말까지 들었던 그가 이렇게 ‘씩씩한’ 대한민국 대표 청년으로 자란 것이다. 김장훈씨가 앓은 천식과 빈혈은 소아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중 소아 기관지 천식은 기도 염증에 의한 기도 폐쇄가 특징으로 알레르기 천식이 가장 흔하다. 환자들은 기침, 가래와 기도 폐쇄에 의한 호흡 곤란 등을 겪게 된다. 영·유아의 경우엔 천식의 특징적인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고, 검사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장기간에 걸친 관찰이 진료의 주요한 방법이다. 병력(病歷)과 신체검사, 혈액검사, 피부시험, 폐 기능 검사, 기관지 유발 시험 등도 진료 방법들이다. 소아 기관지 천식 치료는 크게 세가지 차원에서 진행된다. 첫째, 원인이 되는 항원을 제거 또는 회피하는 예방요법으로, 실제 이렇게 하기가 어려워서 예방약을 같이 쓰는 경우가 많다. 둘째, 약물요법으로 일단 표면적인 증상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근원적 치료는 되지 못한다. 셋째 면역요법은 원인 항원을 장기간 투여해서 환자 스스로 면역력을 얻도록 하는 방법이다. 천식과 함께 소아에서 가장 흔한 질환은 철 결핍성 빈혈이다. 성장하는 동안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체내 철 요구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특히 출생 후 2년 동안과 청소년기에는 철 소요량이 급격히 늘어가게 된다. 이 시기에 철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만성 설사 등으로 철 흡수에 장애가 있을 경우 철 결핍성 빈혈에 걸리기 쉽다. 빈혈에 걸린 아이들은 식욕이 없기 때문에 잘 먹지 않고, 또 잘 먹지 않아서 철분의 결핍이 심화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심한 경우엔 흙·숯·종이 등을 주워 먹는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혈액검사만으로도 쉽게 진단되는 철 결핍성 빈혈은 보통 철분제로 치료한다. 철분제는 흡수가 잘 되도록 식사와 식사 중간에 먹는 것이 좋으며, 혈색소가 정상으로 돌아온 뒤에도 2~3개월 더 복용해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 백경훈·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교수
    종합2006/01/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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