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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루(42)가 부모인 가수 태진아(72)와 이옥형(73)의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3일 이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BD MY LOVELY MOM(사랑하는 우리 엄마, 생일 축하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이루의 아버지 태진아가 아내를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앞서, 이옥형씨는 6년 전 치매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태진아는 2023년 10월 말 아내를 위해 쓴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를 발매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3월 태진아는 MBN ‘특종세상’에서 아내의 상태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지극정성으로 병간호하다 보니 치매가 진행되던 것이 멈췄다”며 “최근에는 아내가 (나를) ‘여보, 아빠’라고 불러 기억력이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옥형씨가 앓고 있는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말한다. 치매의 증상은 기억력 저하, 방향 감각 상실, 언어 구사력 저하 등이 있다. 단순히 기억력이 떨어진 것뿐만 아니라 ▲길을 못 찾거나 ▲계산을 못 하거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등 전반적인 인지능력이 떨어졌다면 건망증이 아닌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박종석 원장은 “건망증의 경우 어떤 사건 일부를 깜박하고, 주변에서 힌트를 주변 곧 그것을 기억할 수 있는 정도인 반면, 치매의 경우 사건 전체와 관련 정보까지 모두 잊어버리게 된다”고 했다. 건망증의 경우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아주 느리게 진행되지만 치매의 경우 발생빈도가 잦고, 수개월에서 수년 내에 빠른 속도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치매 진단을 받은 뒤 상태가 호전되거나 기억이 돌아올 수도 있을까?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은 “치매는 퇴행성 질환으로 뇌신경세포의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기억이 돌아오는 경우는 굉장히 제한적이다”며 “치매 환자에서 기억력이 회복된 사례가 일부 보고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는 대부분 치료 가능한 가역적인 원인이 있었을 경우에 해당된다”고 했다. 치매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서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흡연과 음주는 피하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게 노년기 뇌와 몸 건강에도 좋다. 정동청 원장은 “특히 운동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며 “운동은 뇌유래신경성장인자를 증가시켜 뇌신경회로의 연결 증가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고 했다. 한편,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치료 과정에서 재미와 주변의 호응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사회적 자극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워 지내는 습관은 인지 저하를 유발한다. 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정신질환김예경 기자 2025/08/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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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8/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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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8/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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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는 자신과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입 냄새가 심하다면 몸 상태부터 확인해야 한다.◇극심한 다이어트과도한 다이어트는 입 냄새를 유발한다. 흔히 다이어트를 하면 식사량을 줄여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해진다. 우리 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탄수화물을 소화해 생성한 포도당에서 나온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포도당이 줄어들면 지방을 분해해 생성한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한다. 케톤체는 과일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어트로 인해 밤새 공복으로 위가 오래 비어 있어도 아침에 입 냄새가 심하다.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위산 냄새가 입으로 올라오는 것이다. 아침 식사를 하면 이런 냄새를 줄일 수 있다.◇당뇨병당뇨병도 입 냄새의 원인 중 하나다. 혈당이 불안정하면 몸에서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때 케톤산 물질이 많이 생성돼 숨 쉴 때 배출되면서 입 냄새가 난다. 고려대안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인하 교수는 “혈당을 관리하고 올바른 양치습관을 지니면 입 냄새가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강건조증구강이 건조해도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구강건조증은 침샘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약물에 의해 침 분비가 줄었을 때 생기는 질환으로, 침 분비량이 줄면서 세균이나 염증이 생겨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정인하 교수는 “치주 질환, 치아 우식증, 설태가 있는 사람에게 구강건조증이 생기면 입 냄새가 심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입이 마르지 않게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게 입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편도결석편도결석인지도 확인해보자. 편도결석은 편도선의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이 뭉쳐 생기는 좁쌀 크기의 덩어리다. 편도염, 비염, 부비동염, 구강위생 불량 등이 주원인이다. 염증 때문에 편도가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다 보면 편도음와 크기도 커지기 때문이다. 편도결석이 생기면 스스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고약한 입 냄새가 난다.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목이 간지럽고 아플 수 있다. 가래를 뱉거나 기침할 때, 구역질이 날 때 결석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편도결석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구강검진과 인후두내시경 검사로 확인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8/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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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8/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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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8/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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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를 기준으로 '옥살리플라틴'을 이용한 대장암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 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제로 흔히 사용되는 '옥살리플라틴'의 연령별 치료 효과를 연구했다. 고령화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맞춤형 치료 전략을 짜기 위해서다.옥살리플라틴은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보조항암치료제 중 하나로, 림프절 전이가 있는 병기 3기 대장암 환자에게 표준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일부 고위험 2기 환자에게도 사용되고 있다. 항암 효과가 우수하지만, 말초신경병증 등 신경독성 부작용이 비교적 빈번하게 나타나는 아쉬운 점이 있다. 이 때문에 고령 환자에게 지속 사용하기 전,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강 교수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기 2기 또는 3기 대장암으로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를 받은 8561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이들은 ▲옥살리플라틴을 포함한 항암요법군 ▲플루오로피리미딘 단독요법군으로 나뉘어 비교됐다. 환자의 생존율과 항암치료 중단 여부를 주요 평가 지표로 삼았다.분석 결과, 병기 3기 중 옥살리플라틴 기반 치료가 생존율을 유의하게 향상시킨 그룹은 '70세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연령대에서 옥살리플라틴 치료를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84.8%로, 비투여군(78.1%)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 반면, 70세를 초과한 환자군에서는 생존율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항암치료 중단율이 증가해 치료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병기 2기 환자에게는 연령과 무관하게 옥살리플라틴 추가로 인한 생존 이득이 관찰되지 않았다.강상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장암 치료에서 연령에 따라 항암치료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70세를 기준으로 옥살리플라틴의 생존 이득이 유의하게 달라지는 것을 확인해, 고령 환자에게 획일적인 치료가 아닌 개별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고령 대장암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ICT혁신인재4.0 사업과 한국형 ARPA-H 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미국의학협회(JAMA)에서 발행하는 국제 전문학술지인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대장암이슬비 기자2025/08/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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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중국 정부의 주도 하에 R&D 투자를 대폭 늘리면서 전세계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임상 연구 또한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는다.17일 키움증권 제약·바이오산업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제약업계 라이선스 계약에서 중국 신약 후보물질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5년 전 5% 미만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가파른 성장세다.중국 제약·바이오산업이 서구 제약·바이오산업에 미치는 파급력도 높아졌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미국 바이오텍 대비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어, 서구 제약사들의 관심과 자금이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특히 이중항체는 중국에서 주목 받는 분야로, 화이자나 머크, 바이오엔테크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 모두 중국 업체로부터 이중항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현재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분위기다. 대표적으로 중국 헝루이제약의 경우, 2011~2018년 R&D 투자액이 약 5%에서 30%대까지 증가하면서 신약 파이프라인이 다변화됐다. 해외시장 진출과 특허 출원도 가파르게 늘어, 2018년 이후 매년 2개 이상의 혁신 신약 허가를 받고 있다. 2024년 기준 매출의 약 30%를 R&D에 투입하고 있으며, 누적 혁신 신약 23개, 신약 후보 90개 이상을 확보 중이다. 임상시험을 400건 이상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임상 역량 또한 보유해 제약사들과 공동 개발, 기술 이전 등을 본격화하고 있다.이처럼 높은 성장세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기조가 뒷받침됐다. 현재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정부의 자금 지원을 기반으로 혁신의약품 개발에 뛰어들어 생명과학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기존 60일 심사에서 일부 조건 하에 30일 자동 승인제를 도입해 임상시험계획 승인 속도를 높이기도 했다.허혜민 연구원은 “중국 바이오텍은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으로 내수 기반을 확대한 후, 단기 수익성보다 R&D에 올인 전략을 택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중국 내 대형 제약사와 바이오텍 간 M&A가 성사되며 혁신 신약 확보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고, 임상 기간 단축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더해져 신약개발 환경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보고서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R&D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연구원은 “전세계 바이오산업이 빠르게 혁신하고 있는데 비해, 한국 전통제약사의 의사 결정은 중국 대비 느리고 혁신적이기보단 보수적”이라며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과 절대 금액도 낮은 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R&D 투자와 보유 현금을 적극 활용해야 할 때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8/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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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질환한희준 기자2025/08/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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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음식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른바 ‘무설탕’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저당’ 또는 ‘제로’라는 문구를 내세운 일부 아이스크림이 열량과 포화지방 함량에서 일반 아이스크림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초콜릿을 입힌 ‘초코바’ 형태에서 이 경향이 뚜렷했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 판매 중인 저당·제로 아이스크림 11종(초코바 4종, 모나카 4종, 파인트형 3종)을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를 지난달 24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말티톨 등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제품이 많아 당류 함량은 전반적으로 낮았다. ‘당류 제로’라고 표시된 5종에서는 실제 당류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그러나 열량은 일부에서 일반 제품보다 오히려 높았다. 예를 들어, ‘제로 아이스 쿠키&크림바(롯데웰푸드)’는 1개(80mL)당 201㎉로, 일반 아이스크림(85mL 기준 190㎉)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초코바 제품군의 열량은 149~201㎉로, 모나카(127~161㎉), 파인트(57~111㎉)보다 높았다.포화지방 함량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뵈르 저당 쿠키 앤 버터바(버추어컴퍼니)’는 1개당 포화지방 함량이 10g으로,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은 수준이었다. 초코바 제품군의 포화지방 함량은 8~10g으로, 모나카(3~5g), 파인트(2~7g)보다 확연히 높았다.특히 ‘제로윗 당제로 바닐라 바(펄세스)’는 제품의 약 19%가 당알코올류로, 1개(85mL)에 16g이 들어 있었다. 당알코올은 많이 섭취하면 설사나 복부 팽만감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당알코올은 위와 소장에서 완전히 흡수되지 않는다. 소화되지 않은 나머지가 대장으로 내려간 뒤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메탄가스, 탄산가스 등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복통이 생길 수 있다.소비자원은 “대체감미료는 아이스크림 외에도 과자, 소스, 간편식 등 다양한 식품에 쓰인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사용 및 섭취 실태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조사 대상 제품 모두 위생·안전 기준을 충족했으며 이물질이나 병원성 미생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가격은 제품 간 차이가 컸는데, 100mL 기준 초코바는 최대 4118원, 파인트형은 1878~2089원이었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5/08/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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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전통 약초를 설탕이나 꿀에 숙성해 만드는 약초 청을 소개했다. 약초 특유의 쓴맛은 줄고 보관 기간은 늘어 활용도가 높다.사용하는 토종 약초에 따라 각기 다른 건강 효능을 누릴 수 있다. 6~7월에 수확하는 복분자는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로 해소, 간 기능 개선에 좋다. 7~9월에 수확하는 구기자는 혈당 관리, 눈 건강 및 간 기능 개선을 돕는다. 9월부터 본격 수확하는 오미자는 피로 해소, 근력 개선 효과가 있다. 도라지는 기관지 보호, 가래 완화를 인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액순환 촉진, 갱년기 여성 건강에 유익하다. 약초 청을 만들 때는 약초와 설탕을 1대 1 비율로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2~5일간 보관한다.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냉장고에서 숙성한 뒤 체에 걸러 건더기를 제거한다. 크기가 비교적 큰 도라지와 인삼은 적당히 잘라 믹서에 갈아 사용하면 된다. 완성된 약초 청은 물, 탄산수, 우유 등으로 희석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레몬을 함께 넣으면 새콤한 맛을 더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육종과 마경호 과장은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 약초 청 음료 한 잔은 자연이 주는 작은 회복제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땅에서 자란 약용작물의 가치를 살리는 품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하는 토종 약초를 활용한 약초 청 레시피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오미자>1. 뜨거운 물에 소독한 뒤 물기를 제거한 밀폐용기와 오미자, 같은 양~1.2배의 설탕을 준비한다.(설탕을 1/3∼반으로 줄이고 줄인 양만큼 올리고당을 넣으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2. 흐르는 물에 오미자를 빠르게 세척한다.3. 채반에 올려놓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4. 오미자와 설탕은 번갈아 가며 넣다가 마지막에는 오미자가 보이지 않도록 듬뿍 설탕으로 덮어 준다.5. 그늘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2~5일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설탕이 녹을 수 있도록 나무주걱으로 저어준다.6. 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고에 보관하며 저온으로 숙성하고 1~3달 뒤에 체로 건더기를 제거하며 건더기는 담금주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복분자>1. 뜨거운 물에 소독한 뒤 물기를 제거한 밀폐용기와 복분자, 같은 양의 설탕을 준비한다.2. 복분자에 묻은 먼지 제거를 위해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주되 금방 무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3. 세척한 복분자를 조심스럽게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4. 밀폐용기 안에 복분자와 설탕을 같은 비율로 넣어준다. 5. 그늘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2~5일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설탕이 녹을 수 있도록 나무주걱으로 저어준다.6. 냉장보관으로 저온 숙성한 뒤에 소량의 경우 체로, 대량의 경우 망이나 깨끗한 천을 이용하여 건더기를 제거하면 먹기 편하며 건더기는 담금주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구기자>1. 생구기자를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세척한 후 물이 빠질 수 있도록 체에 밭쳐 완전히 건조시킨다.2. 구기자와 설탕은 버무린다.3. 소독한 밀폐용기 안에 구기자를 넣어주고 마지막에는 구기자가 보이지 않도록 듬뿍 설탕으로 덮어 준다.4. 그늘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2~5일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설탕이 녹을 수 있도록 나무주걱으로 저어준다.5. 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고에 보관하며 저온으로 숙성시킨 뒤 체로 건더기를 제거한다.<도라지>1. 뜨거운 물에 소독한 뒤 물기를 제거한 밀폐용기와 배와 도라지 꿀을 같은 양을 준비한다.2. 도라지를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한 다음 껍질을 제거한다.3. 적당한 크기로 잘라 믹서에 배를 간 뒤 도라지를 간다.4. 도라지와 배를 끓여주면서 휘저어 주며 조금씩 꿀을 넣는다.5. 약한 불로 한 시간 이상 끓여주며 중간에 한 번씩 저어준다. 6. 마지막으로 소독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완성된다.<인삼>1. 뜨거운 물에 소독한 뒤 물기를 제거한 밀폐용기와 인삼, 꿀, 설탕 등을 준비한다.2. 인삼은 물에 5분 정도 불린 후 칫솔 등을 이용하여 표피의 흙을 깨끗하게 닦아낸다. 3. 세척한 인삼은 채반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4. 물기를 제거한 인삼의 뇌두(뿌리 윗부분)를 제거한 후 슬라이스 형태로 썬다. 5. 얇게 자른 인삼과 같은 비율의 꿀을 번갈아 가며 넣어준다. 6. 실온에서 2∼3일간 보관한 후 냉장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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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해림 기자2025/08/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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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입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 홍역 환자가 지난해 1.4배 수준으로 늘어난 가운데 방역당국이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에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중국, 베트남 등 주의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9일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모두 6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환자(47명)의 1.4배다. 이들 중 해외 감염 후 국내에서 확진된 해외 유입 사례는 49명으로, 전체의 72.1%였다.이들의 방문 국가는 베트남(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각 1명) 등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이나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환자 중 78%(53명)는 19세 이상 성인이고, 54%(37명)는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접종 여부를 몰랐다.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교류 및 국제 여행 증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기간 중 낮아진 백신 접종률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에 홍역이 확산해 세계보건기구(WHO) 추산 작년 세계 홍역 환자는 약 36만명에 달했다.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에 따르면 올해 역내 주요 국가의 인구 100만명당 홍역 환자 발생률은 몽골 673.3명, 캄보디아 290.0명, 라오스 145.6명, 필리핀 38.7명, 말레이시아 25.2명 등이다. 이외에 중국, 베트남도 홍역 유행 국가로 분류된다.◇67년생 이전 출생자는 안 맞아도 돼제2급 법정 감염병인 홍역은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잠복기는 7~21일이고, 주된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있다.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 안정, 수분·영양 공급 등 대증 요법만으로도 호전되지만, 중이염과 폐렴, 설사·구토로 인한 탈수 등 합병증이 있는 경우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으나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출국 전에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홍역은 볼거리와 풍진을 함께 예방해주는 백신(MMR)을 2회 맞으면 97%는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며 생후 12~15개월에 한 번, 만 4~6세에 추가로 한 번 더 접종한다. 다만 1967년 이전 출생자에겐 예방접종이 권고되지 않는다. 국내에 홍역 백신이 도입된 게 1965년이기 때문에 이미 앓고 지나가 자연 면역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커서다. 실제 2002년 당시 30~34세군의 홍역 항체가(항체 보유율)가 95.4%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20~30대는 백신을 2회 맞았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 우리나라에서 홍역 1회 예방접종은 1983년, 2회 접종은 1997년에 시작됐다. 즉, 1983~1996년 출생자는 백신을 1회만 접종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면 항체가가 낮아서 홍역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백신 접종을 고려해보는 게 좋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가 2017년 1964~2014년생 3500여 명을 대상으로 홍역 항체가를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95~1998년생의 항체가는 48.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영유아도 확인해봐야 한다. 생후 6~11개월 미만의 영아라도 홍역 유행 국가로 여행한다면 1회 접종이 권고된다. 만약 생후 12개월이 지났는데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꼭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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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재밌고, 맛있게 더위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탄산화 기법'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입에서 탄산이 톡톡 튀는 시원하고 특별한 과일을 만들 수 있다.방법은 이렇다. 수박, 딸기, 오렌지, 메론, 바나나 등 과육이 무른 과일을 잘라 표면이 드러나게 준비한다. 드라이아이스를 박스, 그릇 등 큰 통에 깔고 그 위를 수건·신문지로 덮거나 더 작은 통을 넣는다. 그 위에 과일을 넣는다. 전체 통을 뚜껑이나 천으로 덮고 10분 정도 둔다.음식이나 음료에 이산화탄소를 넣어 '톡톡 튀는 탄산감'을 만드는 방법을 모두 '탄산화 기법'이라고 부른다. 사이다나 고체 이산화탄소인 드라이아이스를 주로 활용한다. 위에서 소개한 방법을 사례로 보자면, 드라이아이스는 상온에서 액체 상태를 거치지 않고 고체에서 기체로 바로 변하는 승화 현상을 겪는다. 승화하면서 주변 공간이 이산화탄소 가스로 가득 차게 된다. 과일 표면과 만나면 이산화탄소가 과일 수분에 녹게된다. 이때 실온이 높아 일정부분 기포 형태로 과일 수분 속에 존재하게 되고, 씹을 때 마다 작은 기포가 터지면서 입안에 탄산이 더지는 감각을 만든다.이산화탄소는 낮은 온도에서 더 잘 녹는다. 미리 과일을 차갑게 두고, 이산화탄소와 과일이 함께 들어간 공간을 살짝 압력을 가할 수 있게 밀폐된 공간에 두면 더 탄산감이 강한 과일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면 뚜껑이 있는 플라스틱 통에 드라이아이스, 천이나 신문지, 과일 순으로 두고 살짝 압력을 가해준 채로 뚜껑을 닫는 식이다. 또 과일은 수박처럼 수분이 많은 과일을 선택하는 게 좋다. 표면에 붙는 것이므로, 수박은 잘라서 넣는다.한편, 드라이아이스는 냉각이 강해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직접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너무 오래 방치할 경우 과일이 얼거나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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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들이 임상시험 단계에 있던 치료제 개발을 전면 중단하는 등 파이프라인 정리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실적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길리어드사이언스 “7개 치료제 개발 중단”길리어드사이언스는 지난 7일(현지 시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개발 중이던 7개 치료제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개발 중단을 선언한 후보물질에는 항암제, MASH(대사 기능 장애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등이 포함됐다. 앞서 길리어드는 개발 초기 단계 암 치료제 후보물질 ‘GS-9911’와 ‘GS-9716’의 임상 1상을 각각 진행했으나, 두 가지 연구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 삼중복합 MASH 치료제 2종 또한 지난해 임상 2상을 마쳤지만, 결과가 공개하지 않은 상태였다.길리어드는 ‘에트루마데난트’와 ‘퀘믈리클루스타트’도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물질은 2020년 아커스바이오사이언스와 계약을 통해 도입한 A2a·A2b 수용체 길항제(에트루마데난트)와 소분자 CD73 억제제(퀘믈리클루스타트)다. 길리어드와 아커스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에서 에트루마데난트와 ‘짐베렐리맙’을 병용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었고, 전이성 췌장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에서 퀘믈리클루스타트를 단독 또는 PD-1 억제제와 병용하는 방법으로 연구 중이었다.소아·성인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치료제로 관심을 모았던 ‘오벨데시비르’ 또한 개발을 멈췄다. 해당 약물은 이미 지난 6월 두 건의 임상시험이 중단됐다. 당시 예상보다 낮은 RSV 감염 발생률로 인해 임상시험의 주요 평가 변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노보 노디스크·로슈·화이자, 비만약 후보물질 정리글로벌 제약사들이 앞 다퉈 개발에 나섰던 비만 치료제도 잇따라 연구·개발이 중단되고 있다.‘위고비’ 개발사 노보 노디스크는 새로운 비만 치료제 후보 물질 두 종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밝혔다. GLP-1·GIP 보조작용제 유사체 ‘NNC0519-0130’의 경우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으나, 회사의 전체적인 약물 개발 현황을 고려해 연구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경구용 소분자 CB1 수용체 차단제 ‘INV-347’도 약동학적 특성과 포트폴리오를 고려해 개발을 중단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향후 두 가지 경구제를 비만, 제2형 당뇨병, 심장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이다.로슈도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CT173’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개발 가능성과 경쟁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다만, 로슈 테레사 그레이엄 제약 부문 CEO는 “로슈의 비만 포트폴리오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화이자도 지난 4월 경구용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다누글리프론’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누글리프론은 GLP-1 수용체 작용제로, 혈당 유지와 인슐린 분비 증가에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 1일 2회 복용으로 연구를 시작했으나, 2023년 한 차례 연구를 중단하고 다시 1일 1회 복용으로 연구를 재개했다. 그러나 지난 4월 임상에서 참가자 1명이 약물 복용으로 인해 간 손상을 경험하면서 치료제 개발이 전면 중단됐다.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원장은 “제약사들의 잇따른 치료제 개발 중단은 의약품 공급망이 흔들리고 업계 전망이 확실치만은 않은 상황에서 R&D 축소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려는 전략”이라며 “최근 미국에서 의약품 관세 부과, 약가 인하 등 다변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들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8/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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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실천하는 이들이라면 이제 뒤로도 한 번 걸어보자. 더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뒤로 걷기는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면서 무릎 주변 근육, 특히 허벅지 뒤쪽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무릎 통증 완화 및 무릎 관절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참포도나무병원 재활의학과 장재훈 원장은 “평상시 많이 사용하던 앞쪽 근육은 쉬게 하면서 뒤쪽 근육을 강화하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며 “퇴행성 관절염, 슬개골 연골연화증, 슬개건염 같은 질환이 있는 이들이 실천하면 증상 완화에 특히 좋다”고 말했다.균형 감각 및 고유수용성 감각을 기르기에도 좋다. 고유수용성 감각은 신체 위치, 자세, 움직임 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감각이다. 장재훈 원장은 “뒤로 걷기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균형 감각을 향상하고, 고유수용성 감각 기능과 근육의 협응력을 늘린다”고 말했다.뒤로 걷기는 체중 감량 효과도 낸다. 같은 시간을 걸어도 앞으로 걸을 때보다 뒤로 걸을 때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뒤로 걷기는 앞으로 걷기보다 30~40%의 에너지를 더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만 뒤로 걸을 때에는 낙상을 더 주의해야 한다. 장재훈 원장은 “골다공증, 뇌질환, 어지럼증 등 낙상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이들이라면 절대로 뒤로 걷기를 하지 말라”며 “질환이 없더라도 발이 걸려 넘어지거나 부딪히지 않도록 넓고 장애물이 없는 공간에서 걷도록 하라”고 말했다. 운동 중 무릎, 발목, 허리 등에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멈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