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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욱'하는 성격도 병이다

    '욱'하는 성격도 병이다

    작은 자극도 참지 못하고 극단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욱’하는 그들을 그저 타고난 성격이라 이해하기엔 강력히 의심되는 것이 있다. 바로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인 ‘간헐성 폭발적 인격장애’. 이들은 자신의 폭력적 행동을 뼈저리게 반성한다고 하더라도 폭력을 되풀이하기 일쑤다. 또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는 이상 쉽게 치료되지 않는다. 문제는 본인은 물론 주변사람들까지 병으로 보는 경우가 드물어 치료를 쉽게 생각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평소에는 비교적 사교적이고, 친절하고, 목소리를 잘 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상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기 어렵다. 병의 원인은 확실히 규명이 안됐는데, 다만 뇌의 충동조절 중추인 변연계나 대뇌 일부의 이상,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 부족, 폭력적 환경의 과다 노출, 폭력을 용인하는 사회 분위기 등이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된다. 고대안산병원 정신과 한창수 교수는 “충동조절을 못하는 성인 중에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서 심하게 맞고 컸거나 적절한 좌절 없이 부모의 도움만을 받으며 큰 사례가 특히 많다”며 “부모가 자녀와 원활한 관계를 위해서 힘쓰고 자녀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김찬형 교수는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행동이 되풀이 되는 사람들은 병원 치료가 급선무”라며 “치료율은 높지 않지만 열심히 치료하면 50%는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해결되지 못한 충동을 찾아내고 그 부분을 해소시키는 상담치료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조절하는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충동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평소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적당히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요가, 복식, 단전호흡 등의 이완요법 등을 하며 감정을 조절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은 예다. 주변의 협조도 중요하다. 가까운 이들은 충동장애 환자들이 특별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자극을 알아채고 그 부분을 건드리지 않거나 무덤덤하게 지나치는 지혜도 필요하다.  
    정신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17 18:33
  • 콜레스테롤 낮아도 암 걸린다?

    콜레스테롤 낮아도 암 걸린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낮으면 위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일본 규슈대학의 아사노 고이치 박사는 혈중 콜레스테롤이 가장 높은 그룹은 위암 발생률이 1천명당 2.1명인데 비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가장 낮은 그룹은 1천명당 3.9명이라고 밝혔다. 아사노 고이치 박사는 40세 이상 2천604명을 대상으로 14년에 걸쳐 조사했다. 위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박테리아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흡연, 식사습관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을 때도 혈중 콜레스테롤과 위암의 이러한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다. 아사노 고이치 박사의 연구결과는 ’국제암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도 게재됐다.
    암일반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17 15:59
  • 명품 화장품보다 좋은 것

    값비싼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피부가 좋아지길 기대한다면 오산이다. 피부에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한다. 수시로 물을 마시도록 한다. 하루 8컵 분량의 순수한 물 섭취는 신체내부 독소를 몸밖으로 배출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수면부족은 피부 최대의 적.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세포가 재생되는 시간이므로 가급적 일찍 잠을 자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비타민C는 피부의 수분 유지와 탄력을 위한 콜라겐의 형성 및 합성 작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잡티나 기미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 특히 당근즙이나 토마토주스를 하루 1∼2컵 꾸준히 마시면 피부색도 환해진다. 올리브유, 브로콜리, 꽁치, 아몬드, 부추, 현미 등에 있는 비타민E는 피부의 산화를 억제해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기미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소화가 잘되는 생활을 유지한다. 잘 체하거나 소화장애로 속이 더부룩하면 피부색이 창백해지고 누렇게 뜨며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잦아진다. 장에 낀 숙변이나 장내 독소 등 변비 또한 피부 트러블의 주범임을 명심하자. 생리통, 생리불순은 빨리 치료할 것 생리통과 생리불순의 원인인 자궁 내 어혈은 자궁의 정상적인 생리 사이클을 방해하기 때문에 배란기와 생리 전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항상 표정은 크고 생기 있게 짓는다. 피부 탄력을 지키고 얼굴 근육을 단련시키는 좋은 방법. 단, 웃어서 생기는 표정주름과 찡그려서 생기는 주름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유념하자. 특히 시력이 나쁜데도 안경을 쓰지 않으면 습관적으로 눈을 찡그리게 돼 미간에 보기 싫은 주름이 잡히게 되므로 주의. 목과 어깨 곧게 펴고 다니기 언제나 목과 어깨를 곧게 펴고 있어야 하며, 틈틈이 목을 뒤로 젖혀서 턱선과 목 앞부분을 매끈하게 당기는 운동을 해준다. 높은 베개를 베고 자거나 엎드려 자는 것은 목에 주름이 가게 하거나 턱선을 희미하게 만든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라 틈날 때마다 스트레칭을 해 몸에 쌓인 젖산을 분해해주는 것도 피로를 푸는 데 효과적이며, 결국 피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뷰티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17 15:57
  • 명절뒤풀이 성형외과에서?

    최근 많은 기업들이 ‘명절뒤풀이 상품’, ‘명절해소 프로그램’과 같이 명절 후유증을 씻어낼 수 있는 아이템들을 쏙쏙 내놓고 있다. 성형외과들도  명절을 전후로 해서 평소의 콤플렉스를 해결과 명절의 스트레드와 후유증 해소를 함께 노리는 사람들이 몰려 연휴가 끝난 아직까지도  긴장상태다.  큰맘먹고 비싼 주름개선 화장품을 구입하고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발라보아도 눈밑으로 처지고 늘어진 주름은 꿈쩍도 하지 않고 명절스트레스로 인해 더욱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이다. 이런 경우 눈밑의 주름을 당겨서 한 곳에 고정시키는 ‘외안각고정술’로 부드러운 인상은 유지하면서 눈밑의 두툼하게 늘어진 주름을 제거할 수 있다. 비교적 간단하지만 장점이 많은 ‘외안각고정술’에 대해,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외안각고정술의 가장 큰 장점은 피부 절개가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흉터 걱정 없이 주름을 없앨 수 있습니다. 또 흔히 눈밑 주름제거 수술을 하면 애교주름이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안각고정술의 경우 오히려 애교주름을 강화시켜 젊어 보이는 것과 동시에 부드러운 여성적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한다. 또 과중한 가사노동에 몸은 힘들고 무거운데 배 둘레에 두툼한 뱃살은 주부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꾸 두꺼워지고 무거워져만 간다. 이런 경우 불필요하게 축적된 몸속의 지방 세포를 흡입하여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워터젯 지방흡입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특히 ‘워터젯 지방흡입술’은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도 잘 빠지지 않는, 지방이 특히 많이 모여 있는 국소적 비만에 높은 효과를 나타낸다. 그랜드성형외과 김도형 원장은 “강력하고 미세한 물을 분사해서 주변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이 지방을 제거하는 ‘워터젯 지방흡입술’은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체형을 개선 할 수 있는 지방흡입술”이라고 말하고 “부기가 많지 않아 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전한다.
    성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08/09/17 15:54
  • 고지혈증 아이, 엄마가 문제

    고지혈증 아이, 엄마가 문제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부모의 자녀일수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전문의들은 대표적인 이유로 부모의 식습관을 그 이유로 꼽았다. 부모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음식을 좋아하면 자녀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음식에 노출될 확률이 크다는 것. 인제백병원 가정의학과 유선미, 강재헌 교수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대사영양질환팀 송지현 박사 연구팀이 초등학교 1학년 남녀 아동 108명과 그들의 부모 216명을 대상으로 아동 콜레스테롤 수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는 환경적 요인을 분석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250㎎/㎗였던 아버지의 자녀는 200㎎/㎗인 아버지의 자녀에 비해 평균 8.1㎎/㎗가 높았다. 자녀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아버지보다 어머니에게서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인 어머니의 자녀에 비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250㎎/㎗인 어머니의 자녀가 13.3㎎/㎗정도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나타냈다. 강재헌 교수는 “아버지보다 어머니에게서 식습관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이유는 어머니는 가족의 식단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고, 아버지에 비해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지혈증은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 등의 지방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혈액 중에 지방량이 200㎎/㎗(성인기준)을 초과한 상태다. 고지혈증이 심해지면 피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같은 물질이 심혈관과 뇌혈관에 달라붙으면 뇌와 심장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한다. 고지혈증은 소리 없이 진행되다 어느 날 갑자기 문제가 생기는 병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총 콜레스테롤이 200㎎/㎗을 넘은 채로 5~10년이 지나면 어느 날 갑자기 혈관이 막혀 사망에 이를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실제로 란셋(LANCET)에 발표된 영국 유수프 박사의 ‘INTERHEART 연구’에 따르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190㎎/㎗을 넘어서면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증가하며 240㎎/㎗에 이르면 사망률이 2배로 높아진다. 고지혈증은 한번 진행되면 그 정도가 줄어들지 않는다. 소아ㆍ청소년기에 고지혈증이 확인됐다면 성인에 이르기까지 지속된다는 얘기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해나가는 것이 고지혈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는 지름길이다.
    가정의학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17 15:50
  • 프리미엄 오일, 다이어트에 특효?

    프리미엄 오일, 다이어트에 특효?

    몸에 좋은 기능성 성분이 첨가돼있는 프리미엄 오일도 기름은 기름이다. 일반 식용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 식물성 기름은 모두 1g당 9㎉.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미용을 위해 숟가락으로 떠 먹다간 금방 살이 찌고 만다. 한국영양학회는 성인 하루 지질 섭취량을 총 열량의 15~25%로 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포화지방산은 산화가 잘돼 너무 많이 먹으면 몸 안에서 독성물질의 일종인 과산화지질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암 발병을 촉진시킬 수 있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현숙 교수는 "산화를 막기 위해 불포화지방산은 비타민E 등 항산화 성분과 같이 먹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섭취방법은 섬유소와 필수 아미노산까지 풍부한 씨앗류나 견과류 등을 식품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름은 산패(酸敗) 위험이 크므로 한번 사용했거나 오래된 것은 버리는 것이 좋다. 기름을 이용해 만든 전이나 부침 등도 전자레인지 등으로 재 가열하면 지질과 산화가 반복돼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따라서 부침이나 튀김은 한 번에 먹을 수 있을 만큼만 조리해야 한다. 또 프리미엄 오일은 가능한 사이즈가 작은 것을 구입하고, 한번 뚜껑을 열면 6개월 이내 소비하는 것이 좋고, 뚜껑을 잘 닫아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들기름은 다른 식물성 기름보다 산패가 더 잘 일어나므로 1개월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푸드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17 15:44
  • 잠깨려면 원두커피보다는 인스턴트커피?

    잠깨려면 원두커피보다는 인스턴트커피?

    현대인의 필수품 ‘커피’. 하지만 아직 해소되지 못한 궁금증들이 많다. 사람에 따라 커피에 대한 반응이 왜 다른지, 커피제조방법에 따라 잠을 깨우는 각성의 효과는 왜 다른지 등 커피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의문들을 밝혀보자. ◆인스턴트 커피 먹으면 잠이 깨고 원두커피 먹으면 여전히 졸리는 이유는? 경희대 가정의학과 김병선 교수는 “커피마다 각성의 정도가 다른 이유는 커피별로 카페인 함유량이 다르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카페인의 농도는 원두에 들어있는 카페인 함량, 커피 추출법, 원두를 볶는 시간과 관계가 있다. 대개 원두에 들어있는 카페인 함량이 많을수록 원두를 덜 볶을수록 추출하는 시간이 길수록 카페인 함량이 많아진다. 원두커피, 인스턴트 커피, 자판기 커피 순으로 카페인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자판기 커피는 원두커피 카페인 함량의 3배 가량된다. ◆커피에 대한 반응도, 개인차가 나는 이유는? 카페인에 반응하는 교감신경의 민감도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교감신경계통이 예민한 사람은 커피를 마시면 바로 가슴 두근거림, 무기력증, 지나친 각성효과, 손떨림, 불면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사람들마다 다른 카페인 대사 능력도 개인차가 나는 이유다. 섭취된 카페인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간은 보통 5~6시간인데, 임산부와 신생아, 간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수일이 걸리기도 한다. 김교수는 “대사가 빠를수록 카페인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커피 반응도는 커피를 다량으로 섭취한 경우 카페인에 대한 내성이 생길수록 둔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매일 한 두 잔은 꼭 마셔야 한다면 커피 중독일까? 보통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매일 마시지 않고 견딜 수 없을 정도라야 커피에 중독됐다고 볼 수 있다. 고대 병원 가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커피 중독은 하루 1000mg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으로 이를 매일 섭취하게 되면 정신적 의존성이 생겨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며 “따라서 한 두 잔 정도의 커피는 금단현상을 일으키지도 않고 건강에 별다른 문제를 발생시키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소아나 청소년이 먹게 되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어른들의 말이 사실일까? 그런 연구는 이뤄진 바가 없다. 이런 속설이 퍼진 까닭은 성장기에는 어른들보다 중독성이 높아 카페인 금단현상이 더 잘 나타날 수 있고, 학생들은 카페인 섭취로 인한 각성상태에서 정보입력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푸드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17 15:41
  • 치명적이거나 혹은 매혹적이거나

    치명적이거나 혹은 매혹적이거나

    비만센터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비만인 사람들의 살을 빼주는 곳인 이곳에선 정상체중 뿐 아니라 저체중인 이들의 왕래도 심심치 않다.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 교수는 “마른 여성의 경우 더 마른 체형 혹은 체내 일정한 체지방률 유지 등의 다양한 이유로 비만센터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비만센터를 찾아오는 마른 사람의 4가지 유형을 살펴보자. 첫째는 비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과체중으로 지난 3년간 비만클리닉을 찾은 김영해(가명ㆍ여ㆍ22)씨는 “30kg을 감량해 정상적인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지만 다시 비만 체형으로 돌아갈 것이란 두렵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비만센터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 평생 방심할 수 없다는 것. 이 같은 이유로 비만센터를 찾는 이들은 김씨 외 다수다. 둘째, 마른 비만인 경우다. 권장 체중보다 적게 나가지만 체지방률 25% 이상, 허리둘레 80cm 이상이면 마른 비만이다. 운동부족으로 에너지 대사에 불균형이 이뤄지면서 복부 내장사이에 지방이 축적되는 마른비만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체형관리실 관계자는 “마른비만인 이들에게 병원에서는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5회 이상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식단조절을 권한다”며 “자전거타기, 달리기, 스트레칭, 수영 등의 운동과 하루 1,500kcal의 단백질 식단으로 살이 찌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셋째, 모델, 발레리나 등 직업적으로 말라깽이 체형이 필요한 경우다. 이들이 원하는 수준의 말라깽이 체형을 만들려면 영양실조나 거식증의 각종 신체적 정신적 질환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체지방은 거의 없고 근육만 많은 발레리나의 경우 더 이상의 체중감량은 위험하므로 비만센터에서 주의를 준다. 넷째, 시간이 지날수록 체형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깡마른 쪽으로 변해가기 때문이다. 과거에 비해 체중은 전반적으로 늘어가고 있지만 10ㆍ20대 여성들의 경우엔 점점 날씬해지고 있다는 통계가 이를 반영한다. 여성들의 정상적인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체중/신장㎡)는 20~24이하인데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비만센터를 찾아 BMI 18 이하의 체형을 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럴 경우는 전문의들은 정신과 치료를 위해 되돌려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만체형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09/17 15:37
  • 부부클리닉, 음경확대 성형술

    부부클리닉, 음경확대 성형술

    다음은 헬스조선(www.healthchosun.com)에 연재된 김영찬 원장의 의학 칼럼 '속궁합, 크면 무조건 좋을까' 내용 중 일부다. 30대 후반의 보험회사 영업사원 L씨는 결혼 전 애인으로부터 물건의 크기가 작다고 놀림을 당한 뒤 성기 콤플렉스를 가지게 되었다. 그 후부터 L씨는 자신의 음경 크기에 대하여 늘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성기의 크기 때문에 정력도 약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L씨는 음경 확대수술만이 해결책이라 생각하고는 클리닉을 찾았다. 음경을 굵고 길게 만드는 수술을 고려할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다. 음경확대 성형술은 기능을 좋게 하기 위한 수술은 아니라는 것이다. 음경확대 수술은 성형수술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왜소하게 보이는 음경을 굵고 길게 보이게 만들어 성적 매력을 최대화하는 일종의 성형수술이다. 마치 여성이 가슴을 크게 확대함으로써 성적으로 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음경 성형수술을 한다고 변강쇠가 되지는 않는다. 만약 성적 능력이 강해지기 위하여 음경 확대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굳이 돈을 써가며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 음경은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여성의 질을 만족시킬 수 있는가? 남성의 성기는 항상 우람하고 큰 것이 좋은가. 질의 특성을 고려하면 음경의 크기와 굵기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질은 탄력이 풍부한 조직으로 되어 있어 음경의 크기에 관계없이 모두 잘 받아들이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길이도 마찬가지이다. 음경의 크기가 6㎝ 정도만 되면 여성의 성감대를 충분히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작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성기의 삽입과 왕복운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충분한 전희와 대화를 통한 마음의 교감이다. 
    SEX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17 11:09
  • 흡연과 비만이 당뇨 합병증 최대 적

    당뇨병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당뇨병 환자의 높은 사망률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당뇨병 유병률은 7~10% 정도로 미국이나 호주 등과 비슷하지만, 국내에서 당뇨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인구 10만 명당 35.3명으로 OECD 평균인 13.7명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 팀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271명 중 당뇨병 치료의 표준 자료로 활용되는 미국당뇨병학회 권고 목표치에 도달하는 사람은 30%에 불과했다.당뇨병의 가장 의미 있는 지표로 활용되는 당화혈색소는 7% 미만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으나 이 기준을 충족한 환자는 전체의 19.9%에 불과했다. 미국 당뇨병 환자의 42%, 일본 당뇨병 환자의 29.3%가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보다도 훨씬 낮다. 혈압도 목표치인 130/80㎜Hg 미만인 사람이 24.4%에 불과했으며, 공복 시 혈당도 목표치인 130㎎/dL 이하를 충족하는 사람이 57.2%에 불과했다.
    가정의학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09/16 22:46
  • 불가마 찜질 30분 넘기면 '각막 화상' 입는다

    불가마 찜질 30분 넘기면 '각막 화상' 입는다

    추석 피로를 풀러 찜질방에 간 것이 화근이었다. 여모(38·서울 서초동)씨는 연휴 마지막 날 동서들과 집근처 찜질방으로 가 뜨거운 불가마 앞에 앉아 20여 분간 얘기꽃을 피웠다. 이튿날 여씨는 눈이 따갑고 눈물이 흘러 안과를 찾았고, 의사는 '각막 화상'으로 진단했다. 여씨처럼 찜질방에서 각막 손상을 입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안과 의사들은 말한다. 눈의 겉면(각막)은 피부보다 열 손상에 훨씬 더 취약하다. 피부는 비교적 단단한 보호 조직으로 덮여 있으나, 눈의 각막에는 매우 얇은 상피조직밖에 없기 때문이다. 찜질방의 불가마 온도는 100℃ 이상인 경우도 있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이 정도의 온도에서 눈을 뜨고 있으면 약 5분, 눈을 감고 있어도 약 30분 정도만 지나면 각막이 열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안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9/16 22:45
  •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늘 '활동성'… 정기검사 받아야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늘 '활동성'… 정기검사 받아야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나 간염 환자들 중 간염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적지 않다. 그 중 한가지가 '활동성'이다. 환자와 가족은 물론, 일반인들도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어도 비활동성일 때는 별 문제가 없으며, 활동성이 되면 간염이 된다.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것도 활동성일 때뿐'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B형 간염 바이러스의 활동성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비활동성 간염은 없다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흔한 출생 때 감염을 보자. 어머니로부터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아기에게 감염된 뒤 아기의 몸 안에서 조용히 증식한다. B형 간염은 감염 시점에 따라 만성화 여부가 달라지는데 출생 때가 90%, 유년기는 20%, 성인기는 1~5% 이하다. 아기 때는 몸 안에 면역체계가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아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물리치지 못한다.B형 간염 바이러스는 대개 20대까지 계속 증식한다. 이를 '증식 보유기(1기)'라고 한다. 비활동성으로 잘못 알려진 기간인데, 실제로는 활동성 간염이다. 이를 지나 '간염기(2기)'로 이행하면 간 세포가 파괴되는 등 심한 간염 증상이 일어난다. 2기에서 치료를 잘하면 1기와 비슷하게 겉보기에 별 증상이 없는 '비증식 보유기(또는 휴지기)'로 불리는 3기로 넘어간다. 하지만 간의 상태는 1기와 3기는 전혀 다르다. 1기에서는 간암, 간경변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3기에서는 간암 또는 간경변으로 진행 가능성이 높다. 간염을 앓는 과정에서 간 세포가 상처를 입었을 뿐 아니라, B형 간염 바이러스 자체도 발암물질이기 때문이다. 3기에서 다시 간염으로 넘어가면 '재발성 간염(4기)'라고 부른다. 3기에서 4기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나, 3기 상태를 평생 유지하기도 한다.
    간암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09/16 22:44
  • 중년 남성 건강 고민 한번에 싹~

    중년 남성 건강 고민 한번에 싹~

    중년 남성들의 고민인 발기부전과 남성 갱년기 질환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비뇨기과학회와 헬스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남성과학회·대한남성갱년기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08 실버 리본(Silver Ribbon) 캠페인' 서울 건강강좌가 19일(금) 오후 2시50분부터 5시까지 용산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캠페인은 '치료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고 단순히 생각했던 발기부전, 남성갱년기, 조루증이 단순한 남성 질환이 아니라 뇌·심혈관계 질환의 지표가 될 수 있어 적극 치료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40~50대 남성 성욕 감퇴와 발기력 저하를 치료하면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의 유무도 확인할 수 있다.'중년 이후의 남성 삶의 질,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효과적인 발기부전 치료와 관리 ▲고혈압·당뇨병·심장질환·복부비만·전립선비대증이 나에게 있다면 ▲조루증 현황과 치료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의가 직접 강의한다. 안태영(울산의대 비뇨기과), 김제종(고려의대 비뇨기과), 서준규(인하의대 비뇨기과) 교수는 중년 남성의 건강에 대한 특별강연을 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문의 (02)724-6541
    종합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9/16 22:42
  • 느릅나무·인삼·상황버섯…· 암 치료 보완요법, 소문만큼 효과 있나

    느릅나무·인삼·상황버섯…· 암 치료 보완요법, 소문만큼 효과 있나

    우리나라 암 환자들이 보완대체 요법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이 느릅나무, 인삼, 상황버섯, 선식 등으로 조사됐다. 인삼이나 상황버섯 등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암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에 따라 복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느릅나무나 선식 등을 복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최근 대한의사협회지에 발표된‘국내 암 환자에서 보완요법 사용 실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암 환자 5650명 중 58.4%가 보완요법을 이용하고 있었다. 암 환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보완요법은 1위 느릅나무(24.2%₩중복 응답), 2위 인삼(22.2%),3위 상황버섯(21.8%), 4위 선식(18.7%), 5위 예술치료(15.6%), 6위 발효식(14.9%), 7위 영지(14.7%), 8위 녹즙(14.2%), 9위 종교(14%), 10위 콩(11.8%)이었다. 그 외에 민들레(6.8%),칡(6.6%), 동충하초(2.1%) 등이 있었다.보완요법 중에서 일부를 제외하면 암 치료에 과학적 효과가 입증된 경우가 별로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우리나라 암 환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보완요법의 허와 실을 알아본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9/16 22:35
  • "한국인 사위 덕분에 35년간 박혀 있던 파편 꺼냈어요"

    "한국인 사위 덕분에 35년간 박혀 있던 파편 꺼냈어요"

    "병실에서 편안하게 잠드신 아버지를 보면서 눈물이 많이 났어요. 총상 파편에 몸에 박힌 채 35년을 살아오신 아버지가 이제 더 이상 고통을 받지 않고 살 수 있게 돼 얼마나 감사한지…."지난 10일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병동. 지난 2006년 11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판티투장(24)씨는 수술 뒤 회복 중인 아버지 판반덕(63)씨의 손을 가만히 잡고 있었다. 판반덕씨는 베트남 전쟁 때 총상을 입은 뒤 파편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해 오른쪽 어깨와 팔꿈치, 왼쪽 손목 근육에 각각 5~10㎜ 크기의 금속 덩어리가 박힌 채 35년을 살았다고 한다.수술을 집도한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주 교수는 "수술 경과가 좋다. 근육을 움직여도 통증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글·사진=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16 22:32
  • 구강건조증, 쉽게 보면 큰코다친다

    입 안이 잘 마르는 구강건조증(입마름증)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다. 입 마름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10~20년 전보다 3~4배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대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드라이 마우스(dry mouth)'로 불리는 입 마름의 원인은 혀 밑 침샘에서 침 분비가 잘 되지 않아 생기는데, 원인과 악영향은 생각보다 심각하다.침이 부족한 이유는 다양한데, 가장 흔한 이유는 자율 신경계 이상이다. 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면 교감신경에서 아드레날린이 나와 침 분비를 억제하는데,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침 분비 작용이 저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약물도 입을 마르게 할 수 있다. 주로 혈압·우울증·다이어트 약들인데 교감신경에 작용해 침 분비를 줄인다.
    이비인후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9/16 22:30
  • 40세 이후 돋아나는 여드름, "대략 난감"

    40세 이후 돋아나는 여드름, "대략 난감"

    청춘의 상징이라는 여드름. 지성피부인 사람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며, 피지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튀어나온다. 머리는 물론이고 콧구멍 안쪽에도 돋아나는 여드름은 '청춘의 덫'이기도 하다. ■여드름의 원인 여드름은 유전적 영향이 가장 크다. 특히 남성호르몬의 작용에 의한 피지분비과다에 세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수가 많다. 22세 이후의 여성에서는 자주 월경 직전에 악화하기도 한다. 이러한 여드름이 40세를 넘겨서도 돋아나면 대략 난감이다. 보통 성인 여드름의 원인은 '체질'과 '스트레스'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특히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변화가 큰 원인이 될 수 있다. 세련피부과 황규광 원장은 "여드름은 대체로 20대에 사라지지만 흉터는 평생 남을 수 있다"면서 "대인기피증으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이 여드름 흉터 제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드름 흉터 제거 청춘의 상징이지만, 상징의 '흔적'은 평생 지울 수 없다. 세균 덩어리인 손가락으로 여드름을 살살 건드리다보면 빨갛게 부어오르고 그것을 못 참고 짜게 되면 심각한 흉터가 되어 '곰팡이' '멍게' 같은 별명이 뒤따르곤 한다. 이러한 이들에게 희망은 '흉터제거'다. 최근 3단계 흉터 절제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과거 레이저로 살을 깎는데 주력했다면 최근에는 흉터 자체에 살이 차오르도록 유도하는 시술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제1단계는 콜라겐 활성화를 유도하는 단계로 약 1~2개월 정도 소요되며 흉터에 살이 차오르도록 만든다. 제2단계는 '펀치상향술'로도 불리며, 크고 깊은 흉터를 제거하는 과정이다. 제3단계는 레이저로 남아있는 흉터 가장자리 부분을 눈에 띄지 않게 만들고 박피술로 고르지 않은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는 마무리 과정이다. 그러나 이는 작은 흉터에 효과적이다. 큰 흉터는 수술로 해결해야 한다. '흉터 절제술'은 큰 흉터의 모양을 잡아주는 시술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 또한 개인별로 일시적으로 얼굴이 붉어지거나 착색이 되기도 하는데, 주의해야 한다. ■여드름 예방법 유전적 성향이 강한 여드름이 일단 돋아났다면, 불결한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제1원칙이다. 그리고 손으로 절대 짜지 말아야 한다. 소독된 바늘을 이용해 면봉으로 피지를 짜내야 흉터가 남지 않는다. 황 원장은 "피부 내부에 노랗게 피지가 고여 있는 것은 그대로 놔두면 대부분 스스로 터지기 마련이다"면서 "지성 피부인 사람은 특히 세면을 자주해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뷰티원창연 헬스조선 PD2008/09/16 19:25
  • 녹즙, 잘 마셔야 약

    녹즙, 잘 마셔야 약

    녹즙은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녹즙에 함유된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는 그 자체의 효능도 있지만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의 대사를 도와주기도 하므로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황민우 교수는 "녹즙은 날 것이고 성질이 찬 음식이므로 아침 빈 속에 먹으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식후에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같은 종류의 녹즙을 매일 먹는 것은 피하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특정 영양소를 매일 많이 섭취하면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여러 종류의 야채를 번갈아 먹어야 영양소 편중을 막을 수 있다. 녹즙은 만든 뒤 바로 먹어야 한다. 한국식품영양재단 김주현 박사는 "녹즙을 냉장 보관해도 비타민이나 생리 활성물질(피토케미컬) 등이 파괴된다"고 말했다. 녹즙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마시면 좋지 않다. 간은 영양소를 저장하고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분해·합성하는데, 녹즙으로 한꺼번에 너무 많은 영양소를 섭취하면 간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녹즙은 또 세균이나 잔류 농약 등의 문제에서도 자유롭지 않다. 한림대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상훈 교수는 "간염 환자 등 간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몸에 좋다는 이유로 녹즙을 먹다가 간이 더 나빠져 병원에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녹즙을 먹기 전에 부작용 가능성과 섭취할 수 있는 용량을 꼭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녹즙의 재료도 신선초나 명일엽 등 평소 잘 먹지 않는 야채보다는 당근, 토마토 등 몸에 익숙한 식품이 좋다"고 말했다. 처음 녹즙을 먹을 때는 농도가 옅은 것을 2~3일에 한번씩 먹기 시작해 익숙해지면 매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09/16 19:23
  • 돈 안들이고 키가 쑥쑥

    돈 안들이고 키가 쑥쑥

    요즘 성장중인 자녀를 둔 부모들은 불안하다. 키 크는데 도움이 될만한 것들은 뭐든지 할 태세다. 그러나 지금까지 ‘키 크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들은 비만 예방, 햇볕 쪼임, 스트레칭, 영양소, 운동이다. 키가 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다이어트로 성장 저하 요소를 방지해야 한다. 비만으로 체내에 지방이 쌓이면 성 호르몬이 상대적으로 많이 분비되고, 이 성 호르몬이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키를 자라지 않게 한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정형외과 박수성 교수는 “ 소아 비만은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며 “무턱대고 식사 양을 줄이면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결핍돼 되려 키가 크지 않는다. 또 아침을 거르면 점심이나 저녁을 오히려 더 많이 먹게 되므로 하루 세 번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햇볕을 통한 비타민D 합성을 통해 키를 크게 할 수 있다. 비타민D는 칼슘과 함께 뼈 발육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영양소다. 이것이 있어야 장(腸)에서 칼슘이 흡수돼 뼈가 자란다. 그렇다고 비타민D 보충제를 먹일 필요는 없다. 햇볕을 쬐면 체내서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D가 저절로 생성된다. 하루 최소 10~15분 정도는 햇볕을 쬐며 뛰어 놀게 하거나 운동을 시켜야 한다. 스트레칭도 키크는데 도움을 준다. 몸을 쭉쭉 늘여주는 스트레칭은 성장판 가까이 위치한 관절과 근육을 자극하므로 키 성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키 크는 체조나 스트레칭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는 어떤 동작이든 도움이 된다. 성장판 자극 운동을 하도록 한다. 아이는 뛰어 놀면서 자란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운동을 하면 성장판 주위 모세혈관이 증가하고 혈액순환과 대사활동이 빨라져 성장과 발달이 촉진되고 뼈도 튼튼해 진다. 박교수는 “농구, 줄넘기, 가벼운 조깅, 댄스, 배드민턴 등이 성장판 자극에 좋은 운동이다. 운동량은 운동 후 등에 땀이 촉촉하게 배어날 정도가 좋다”고 말했다. 영양소 섭취를 통한 방법을 사용한다. 두부 등 콩 음식의 식물성 단백질은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박교수는 “등 푸른 생선도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성장을 도와준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선 육류보다 생선이 좋고, 육류를 먹을 땐 기름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칼슘과 무기질이 들어있는 우유, 치즈, 멸치, 미역도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 라면, 피자, 코코아 등 인스턴트 식품과 탄산음료에 녹아있는 인산성분은 칼슘을 뼈에서 녹여 소변으로 내보내므로 못 먹게 해야 한다.
    가정의학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09/16 19:21
  • 걷기가 건강에 큰 도움 안된다고?

    걷기가 건강에 큰 도움 안된다고?

    영국 엑시터대학과 브루넬대학 연구팀은 최근 의학 전문 저널 ‘예방 의학(Preventive Medicine)’을 통해 걷기와 같은 중강도 운동보다 조깅 등 강도높은 운동이 건강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고강도 운동은 테니스(48분), 배드민턴(41분), 시속 8km로 달리기(36분), 수영(29분), 시속 26~30km로 자전거타기(24분), 시속 13km로 달리기(21분) 등이다. 연구팀은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며 “영국 성인들이 짧은 산책이나 잔디깎기 정도면 운동은 충분하다고 믿는 것은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정부가 지난 1995년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5회, 매회 30분 이상  실시하는 중강도 운동을 권장하는 ‘운동 지침’을 발표한 뒤 남성의 56%, 여성의 71%가 걷기 등의 ‘적당한’ 운동이 건강에 가장 좋다는 인식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연구팀은 1990년대 중반까지 일주일 3회, 매회 20분의 고강도 운동을 권장하던 정부가 국민들의 운동 참여를 늘리고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도록  하기 위해 운동 지침을 변경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피트니스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09/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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