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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이라면
잠드는데 30분 이상 걸리거나, 하룻밤에 자다깨다를 5회 이상 반복할 때, 이른 새벽에 잠이 깨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주 2~3회 이상이면 불면증이다. 4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불면증으로 진단한다. 만성 불면증 환자의 절반 이상은 수면 중 호흡장애 등 다른 원인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치료법은 수면 환경·습관을 바꾸는 행동치료와 수면제를 쓰는 약물치료가 있다.
‘수면무호흡증’이라면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경우가 1시간에 5회 이상인 상태다. 시간 당 5~15회 경증(輕症), 15~30회 중증(中症), 30회 이상 중증(重症)으로 진단한다. 한 시간에 20회 이상이면 혈압이 정상치의 5~10배까지 높아져 고혈압,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남성의 성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도 있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의 대표증상이지만 코골이 수술만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면다원검사로 원인을 파악한 뒤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렘(REM)수면 행동장애’라면
꿈을 꾸면서 꿈의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려고 주먹으로 치거나 발로 차거나 침대에서 뛰어내리는 등 몸을 움직이는 병이다. 옆에서 자는 배우자에게 심각한 상처를 줄 수도 있다. 근육운동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손상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나타난다. 수면다원검사로 진단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약으로 예방할 수 있다.
‘기면병’이라면
밥을 먹다 잠을 자는 등, 발작적으로 잠에 빠지는 병이다. 주로 청소년~청년기에 잘 생기는데 운전이나 기계 작업 등을 하다가 갑자기 잠이 들어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대부분 유전질환으로 국내 환자는 약 3만 여명으로 추정된다. 치료를 위해 각성제나 항우울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와 행동요법이 함께 사용된다. ‘시차병(교대근무 수면장애)’이라면
외국여행이나 밤낮이 바뀐 교대 근무자에게 나타나는 수면장애로 잠들기 어렵고 잠든 후에도 자주 깨 숙면을 취할 수 없다. 만성 피로, 업무수행장애, 스트레스,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가능한 수면·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잠 보충을 위해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상기도저항증후군’이라면
수면무호흡증과 비슷하지만 완전히 호흡이 끊기진 않는다. 대부분 코골이를 동반하며 호흡의 흐름에 지장이 생겨 본인도 모르게 뇌가 자주 깨면서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 젊고 마른 체형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성과 여성 환자의 비율이 비슷하다. 입을 벌리고 자거나 입마름,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불안증후군’이라면
누워있을 때 다리가 ‘근질근질한 느낌’ ‘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 ‘전류가 흐르는 느낌’ 등이 나타나며 수면 중 더욱 심해진다. 신체운동을 통제하는 신경세포 도파민 전달체계의 이상 때문으로 추정된다.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으며 임신, 당뇨, 알코올중독, 심한 다이어트, 철분 부족으로도 생길 수 있다. 중년에서 10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환자의 3분의 2는 여성이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치료가 필요한 정도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도움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 숨수면센터 박동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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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키스를 장시간하고 난 후 입가 근육과 턱 관절이 뻐근해지는 느낌을 경험해 보았는가? 턱 관절 장애를 가진 사람은 장시간의 키스를 할 경우, 예기치 못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장시간 키스, 턱 관절 이상 올 수 있어
키스가 달콤한 애정표현 중의 하나임에는 틀림없지만 과한 딥 키스를 장시간 하게 되면 턱 관절에 무리가 생길 수 있다. 키스 시 입을 장시간 벌리고 고개를 좌우로 돌려가며 키스를 하기 때문에, 입 근처 근육은 물론 턱 관절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특히 평소 턱이 자주 빠지는 사람은 키스에 열중하다 ‘따닥’하는 소리와 함께 턱이 빠져, 병원에 실려갈 위기가 올 수 있다. 턱 관절 장애의 주요 증상은 턱 관절 부위와 머리가 아프고, 귀 앞쪽 턱 관절(악관절) 부위에서 소리가 나며, 입을 벌리기가 불편해 지는 것.
악관절 질환은 관절 내 아래턱뼈 과두 위치가 불량한 위치에 있거나, 디스크의 위치가 불량하여 제 기능을 발휘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평소 턱이 자주 빠지는 턱 관절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사랑하는 연인에게 미리 이야기를 해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센트럴치과 시청점 송정우 전문의는 “턱이 빠지게 되면, 자기 스스로 턱을 맞추기는 힘들기 때문에 병원을 가거나 상대방이 그 자리에서 직접 턱을 끼워 맞춰주는 방법을 사용해도 좋다. 단 일반인들이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담당 의사에게 미리 물어봐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애인의 응급처치 방법
평소 턱 주변이 아프고 딱딱 소리가 나는 턱관절 장애가 있는 경우, 장시간의 키스는 절제하는 것이 좋다. 달콤한 키스의 유혹에 깊이 빠져들었다가 평생 키스의 쓰라린 후유증을 안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
그러나 키스 도중 턱이 빠져도 당황하지 말라. 그 때는 병원을 가는 것이 우선이지만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요령만 있다면 해결할 수 있다. 송전문의는 “응급조치 요령은, 상대방이 양쪽 엄지손가락을 거즈나 수건으로 감싼 다음 턱 빠진 사람의 어금니 위에 고정을 하고, 턱을 밑으로 내리면서 밀어 넣으면 된다. 이 때 수건을 감는 이유는 턱이 들어가면서 심하게 깨물어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평소 턱이 잘 빠지는 사람은 애인에게 이 대처요령을 배워 놓도록 한다. 그러나 일차적으로 평소 턱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입을 크게 벌리는 행위, 껌이나 오랫동안 씹는 것, 딱딱한 음식을 씹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
도움말: 센트럴치과 시청점 송정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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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복지부(HHS)가 발표한 '운동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어른은 주당 2시간 30분 이상, 어린이는 매일 한 시간 이상 운동해야 건강해진다.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린 미국 정부가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자며 '국민 운동 캠페인'에 나선 것.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미국 성인의 59%는 운동 부족이며,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도 전체의 25%나 된다"며 "권고안은 연방정부가 국민의 운동과 관련해 제공하는 최초의 종합 가이드라인"이라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에서 꾸준히 운동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주당 운동량을 채우기 위해 운동을 몰아서 하지 말라는 것. 운동의 종목은 빠르게 걷기와 같은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부터 시작하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할 것을 추천했다.
운동은 비만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은 심장병 발병률을 20% 가까이 감소시킨다. 고혈압, 암,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운동은 아이나 어른들의 뇌건강에도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은 "운동은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회사원의 업무수행능력이나 정신질환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며 "운동은 언어기능과 청각, 후각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과 측두엽의 기능을 올려 억제능력과 감정조절능력을 길러준다"고 말했다.
운동은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컬럼비아 대학에서 3개월간 진행된 실험에서, 에어로빅을 실시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해마의 피질(기억력을 담당하고 있는 부위)에 혈액 공급이 원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변 원장은 "유아기 운동은 체력과 성장을 촉진한다. 면역력도 길러줘 감기 등 잔병치레가 줄어들고 건강한 체질로 만들어준다"며 "학습장애,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틱장애 등의 스펙트럼질환과 운동도 밀접한 관계에 있다. 스펙트럼질환의 주원인이 좌우뇌의 불균형에 있는 만큼 신체를 쓰는 놀이 및 운동요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변 원장은 "집중력검사, 종합심리검사, 운동력검사 등의 과정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나오면 신체와 뇌의 통합을 도와주는 큐라이징과 같은 놀이 및 운동치료를 시행한다"며 "놀이 및 운동치료는 시청각 자극뿐 아니라 후각, 촉각, 평형감, 위치감각 등을 고루 자극하는데, 이때 뇌의 균형을 맞춰기위해 낮아진 쪽에 주로 자극을 줘야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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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29세 미혼 남)씨는 바깥 외출 없이 방안에서만 지낸 지 4개월째가 되어가고 있다. 처음엔 가족들도 취업에 자주 실패해 힘들어서 그럴꺼라 생각하고 별다른 생각 없이 그를 내버려 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방에서 나오는 횟수가 줄어들더니 이제 가족들이 방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잠그고, 소리를 치고, 대화도 안하고 있다. 강제로 문을 열고 그의 방으로 들어간 아버지는 여기저기 어지럽혀진 음식들과 담배꽁초들, 자라난 수염과 감지 않은 머리로 엉망이 된 아들의 모습을 보고 더 이상 내버려뒀다가는 큰일이 날 것 같아 아들을 밖으로 끌어내려 했지만 예전의 모습과 달리 난폭해진 아들의 모습에 너무 놀라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 도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이는 ‘은둔형 외톨이’라는 병으로 일본에서 ‘히키코모리’라고 불리며, 사회적 문제가 돼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히키코모리는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병적인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1970년대 일본의 입시과열 등의 이유로 학교에 가지 않는 학생들이 늘면서 생겨난 것으로, 1990년대 중반 은둔형 외톨이들이 나타나면서 사회문제로 떠오른 용어이다.
현재 일본의 히키코모리의 수는 전체인구의 1%인 약 16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2005년 청소년위원회가 방에 틀어박혀 컴퓨터만 보며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은둔형 외톨이 위험군’ 고교생들을 조사한 결과 그 수가 4만3000여명에 달했고, 이 가운데 학업까지 포기한 고위험군은 56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폭력, 취업난 등 각종 사회 문제가 은둔형 외톨이 증가 원인
날이 갈 수로 은둔형 외톨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들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의 이혼율 증가와 같은 가족의 해체와 인터넷과 같은 정보통신의 발달로 단절된 가족이나 친구간의 대화, 그리고 경제난으로 인한 불안감, 취업난, 실직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가 은둔형 외톨이의 수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또 어릴 때부터 시작된 치열한 교육 전쟁과 학교내 왕따 문화, 그리고 학교 폭력 등도 큰 원인이 되고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내성적인 성격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실연 등과 같은 이유가 원인일 수도 있고, 정신과적으로는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우울증과 같은 질환이 은둔형 외톨이를 만드는 원인이 된다.
청소년위원회가 발표한 ‘은둔형 외톨이 등 사회부적응 청소년 지원방안’에 따르면 은둔형 외톨이는 ‘정신병적 장애 또는 중증 이상의 정신지체가 없는 경우’로 최소한의 사회적 접촉 없이 3개월 이상 집 안에 머물러 있고, 진학, 취업 등의 사회 참여활동을 할 수 없거나 하지 않고 있으며, 친구가 하나밖에 없거나 한 명도 없고, 자신의 은둔상태에 대해 불안감이나 초조감을 느끼고 있는 경우를 칭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 일어난 강력 사건의 범인들 중 일부가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이들에 대한 시람들의 선입견이 심각한 상태라는 것이다.
김양래 휴 신경정신과 김양래 원장은 “최근 일어난 ‘묻지마 살인’과 같은 강력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 중 일부가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해왔다는 보도를 통해 이들에 대해 선입견이 걷잡을 수 없이 나빠지고 있는 것이 큰 문제이고, 오히려 이들은 이미 사회적으로 또는 가족이나 친구, 주위에서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라며 “이들의 경우 자신의 스트레스나 불만 등을 해소할 방법이 없어 언제 그 불만들이 밖으로 표출될지 모르지만, 이들을 모두 마치 예비 범죄인들처럼 몰고 가는 것은 오히려 더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예방이 가장 중요, 적절한 상담과 관련 단체 도움 받는 것이 효과적
은둔형 외톨이의 경우 정신과적 질환이 없는 경우만을 말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은둔형 외톨이들의 경우 정신과적 질환의 유무를 알아보기 힘든 만큼 정신과적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이들의 경우 대부분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과대망상과 같은 여러 가지 정신질환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
은둔형 외톨이의 경우 그 원인이 단순히 한 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일시적인 치료나 단기간 치료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다.
먼저 이들을 보는 시선을 바꿔야 한다. 마치 정신병 환자처럼 대하거나, 앞으로 나쁜 일을 저지를 수 있는 사람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 이들이 이렇게 된 원인을 알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지속적으로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때 ‘그러는 이유를 이해 못하겠다’는 식의 잔소리, 꾸중은 오히려 반발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 원장은 “무엇보다 강제적으로 이들을 끌어내려고 해서는 안되고, 대화를 완강히 거부할 경우 편지 등을 통해 가족들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어야 하고, 모두 같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는 식으로 유도해야 한다”며 “은둔형 외톨이들의 대부분은 표현과는 다르게 누군가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상대적으로 큰 만큼 가족들의 인내와 끈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조금씩 대화를 가져야 하며, 단 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인식해야 한다.
김 원장은 “은둔형 외톨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최소한 아침, 저녁 시간만이라도 온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많이 나누어야 하고, 특히 청소년의 경우 성적과 학업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게임 중독에 빠져 있지 않은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신분열병의 음성증상에 해당되는 사회적 철퇴(social withdrawal)의 증상과 감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가족 중에 누군가가 이러한 증상을 보일 경우 최대한 조기에 상담을 받아보거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현명한 길”이라고 말했다.
도움말: 김양래 휴 신경정신과 김양래 원장, 멘토클리닉 김윤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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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거리를 걷다 보면, 작은 얼굴에 긴 팔다리, 늘씬하고 쭉쭉 빵빵한 젊은 여성들이 가득하다. 언제부턴가 예전과는 달라진 한국 여성들 한국인의 '종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일까?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이 실시한 '신체치수측정조사사업'의 '한국인 체형정보'에 따르면 한국인이 얼굴 크기뿐 아니라 체형도 변화했다.
평면은 가라, 입체형 왔다 - 길이 넓이 다 줄어든 한국인 얼굴
지난 79년 대비 남성의 머리 수직길이가 24.6cm에서 23.6cm로, 여성은 23.3cm에서 22.3cm로 작아졌다고 한다. 길이뿐 아니라 넓이 또한 1970년대 이후 출생한 신세대의 경우 턱 용적이 15% 줄어들었다. 머리 모양 역시 변해 조상들의 머리가 '고구마' 형이었다면, 요즘은 '땅콩형'이다.
납작하면서 뾰족하던 머리가 앞뒤로 볼록하게 변해가고 있는 셈. 또, 이마가 넓어지는 반면 턱은 좁아지고, 코가 있는 중안부가 길어지는 데 비하여 광대뼈는 적게 돌출하여 전체적으로 얼굴 폭이 갸름해지고 있다.
8등신을 향하여
얼굴만 변했나? 몸매도 달라졌다. 20대의 평균 키를 보면 남자는 79년에 비해 6cm 자란 173.2cm, 여자는 4.5cm 자란 160.0cm다. 79년 당시 서양인에 비해 10cm 이상 작았었는데, 지금은 남자의 경우 미국인보다 고작 5.3cm, 여성도 5.5cm 작을 뿐이다.
키만 따라잡는다 해서 인체가 서구형으로 바뀌었다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인체 균형을 따지는 '등신' 구분에 있어서도 체형변화가 있었다. 이번 '한국인체형정보' 을 보면 남성 여성 모두 7등신으로 파악된다. 또 한국 복식사 자료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남성의 경우 고구려시대 5.9등신이던 것이 조선시대에는 6.4 등신, 79년 6.8 등신으로 되었다가 최근 7.4등신으로 바뀌었다. 여성도 고구려시대 5.8 등신에서 최근 7.2 등신으로 체형이 계속해서 바뀌고 있다.
도움말: 바람성형외과 심형보 원장, 박현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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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스스로 자기 육체의 완전한 주인이 되어야 하고, 원하는 아이가 축복 속에서 태어나야 한다” 최초로 피임기구를 만든 미국의 간호사 출신 마가렛 생거 여사의 말이다. 피임 방법에 대한 연구는 50여 년 전부터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00% 확실한 피임법은 아직 없다. 결국 모든 종류의 피임법은 실패할 확률을 조금씩은 가지고 있다. 좀 더 확실한 피임 방법을 궁금해 하며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경구피임에 관한 편견들이 무성하다.
경구피임제는 왠지 불안하다?
을지의대 을지병원 산부인과 서용수 교수는 “콘돔의 피임 실패율은 약 3%인데 비해 경구피임제는 사용 처음 1년간 임신할 가능성이 0.1% 정도이다. 불임수술, 콘돔 사용 등 기존의 여러 가지 피임법 중 실패율이 가장 낮다”고 말했다.
경구피임약은 실패율이 낮은 피임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을 우려하는 여성들이 많아 사용률은 저조하다. 경구피임제는 호르몬 대사에 영향을 주어 배란을 억제함과 동시에 자궁 내막, 자궁 경부의 점액질을 변화시키며, 난관의 운동성을 저하시킴으로써 정자의 이동과 착상을 방해한다.
부작용이 많아 먹기 꺼려지는 경우
경구피임제를 복용해본 여성 중 오심, 구토, 유방통, 체중증가,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경구피임제가 여러 물질대사, 영양, 심혈관계 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서용수 교수는 “이런 부작용의 경우 경구피임제에 포함된 호르몬의 양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난포호르몬의 용량이 적은 것을 사용하면 부작용이 감소한다” 고 말했다. 다만 체질에 따라 부작용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유독 오심 및 위장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잠들기 바로 전에 복용을 하거나, 그래도 효과가 없는 경우 난포호르몬 용량이 최소인 제제로 바꿔보면 도움이 된다.
체중이 증가한다는게 사실인가?
서용수 교수는 “여성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피임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속설도 근거가 없는 얘기다.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피임약이 체중을 증가시킨다는 증거는 없다. 다만 과체중인 여성일수록 경구피임제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는 있다”고 말했다. 2005년 미국에서 발표된 이 연구결과는 과체중과 관련된 대사가 경구피임제의약효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보고했다. 경구 피임제의 사용에 있어서 주의할 점
▷임신 중 특히 35세 이상의 임신 여성 중 흡연을 하는 경우는 절대 복용 금지
▷처음 사용 시 배란 방지를 위해 월경시작 약 5~7일 경부터 복용할 것
▷복용 시작 후 첫 1주간은 배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콘돔 등의 다른 방법을 병용할 것
▷ 출산 후 2~3주경부터 사용 가능하지만 모유수유 중인 경우
▷혈전염, 혈전질환, 뇌혈관질환, 관상동맥폐쇄 혹은 이와 같은 질환들의 과거력을 가진 경우
▷간기능 장애, 유방암, 미확인 질출혈이 있는 경우라면 복용을 절대 금해야 한다.
경구 피임제의 복용 중단 후 배란은 보통 4~6주 이내에 회복되는데 수개월 동안 월경이 없을 수도 있지만 6개월 이상을 넘기지는 않는다.
도움말: 을지병원 산부인과 서용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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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 중 남편과의 잠자리를 피하는 여성들이 있다.
성욕이 생기지 않는 여성 중 일부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다. 심신이 건강하고, 성에 대해 적극적이며, 성적으로 만족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여성들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적인 범위 안에 있는 데 반해, 그렇지 않은 여성들은 아주 낮거나 정상 범위에서도 낮은 쪽에 속하는 편이다.
남자와 여자 모두 성욕(리비도)을 관장하는 호르몬은 남성호르몬이라 불리는 테스토스테론으로, 남성은 고환에서 여성은 난소와 부신에서 만들어진다. 남성들이 저녁보다는 아침에, 여성들은 배란기 때 성욕이 강해지는 이유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만 높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즐겁지 않은 성에 대한 기억, 우울증, 분노, 불신 등 부부간 미움과 갈등이 있으면 잠자리를 피하게 된다. 최근에는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직장과 가정에서의 스트레스, 육체 피로 등으로 인해 성욕장애를 겪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흥분장애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충분하고 적절한 성적자극이 갖추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흥분이 되지 않거나 흥분상태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다. 분비물 감소, 음핵과 음순의 감각 저하, 성교시 질근육의 수축장애가 있으면 잠자리를 꺼리게 된다.
오르가슴을 못 느끼는 여성도 있다. 오르가즘장애는 충분한 자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절정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다.
성교동통과 질경련도 원인이다. 성교동통은 관계 직전이나 도중 혹은 직후에 심한 동통을 느끼는 것. 질경련은 여성의 질 하부 1/3부분의 근육층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수축되는 증상이다. 성에 대한 죄책감이나 부정적 태도, 반항감, 고통스러운 첫경험, 성폭행을 경험한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다.
여성 성기능장애는 치료가 쉽지 않다. 남성 성기능장애에 비해 심리적이나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 광주 벨라쥬여성의원 김재훈원장은 "성욕장애와 성흥분 장애에는 호르몬을 보충하거나 혈관확장제를 복용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며 "오르가슴 장애에는 이완된 질근육을 복원하는 레이저 질 성형술, 성극치감대(G-스팟) 보강술, 음핵 성형술, 물리기구, 케겔운동 등 성감을 높이는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성기능장애는 당사자는 물론 남편에게도 스트레스를 줘 부부관계에 금이 갈 수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우자에 대한 관심과 대화, 성적 매력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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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 하고 키가 쑥쑥 크는 아이들을 보며 우리 아이는 왠지 작은 것 같아 걱정이다.한창 클 나이에 조금 더 키가 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키짱이 제안하는 키 크는 생활습관과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키 크는 신발에 대해 알아본다.
Part 1 우리 아이 성장 상식 완전정복
“원리를 알면 더 크게 키울 수 있다!”아이들의 성장은 경우에 따라 빠를 수도 있고 늦을 수도 있다. 키는 유전적인 요인이 23%, 후천적 요인이 77%이다. 부모의 키를 통해 다 컸을 때를 예상할 수 있는데 남자 아이의 경우 (아버지키+어머니키+13)X½, 여자 아이의 경우 (아버지키+어머니키-13)X½로 예측 성장키를 알 수 있다. 후천적 요인은 영양적 요인 30%(단백질, 오메가3,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미네랄 등), 운동적 요인 20%(계단 오르내리기, 줄넘기, 걷기 등), 환경적 요인 10%(공기, 물, 세제 등), 기타 요인 17%(수면시간, 스트레스, 감정모드 등)이다. 키는 팔꿈치, 손목, 무릎, 발목 등의 뼈 끝부분에 있는 연골조직인 성장판이 세포분열을 일으키며 큰다. 뼈와 뼈 사이의 끝 부분에 벌어진 곳이 바로 뼈의 길이 성장을 돕는 성장판으로 어릴 때 열려 있던 성장판은 나이가 들면 점점 닫히게 된다. 꾸준히 운동을 통해 자극을 주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해 자극운동을 집중적으로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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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폐경을 맞이한 50대 후반의 가정주부 이모씨. 그녀는 요즘 틈만 나면 오줌이 마렵고 밤에도 화장실 가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잔다. 그러나 정작 화장실에 가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변비도 심하다. 남편과의 잠자리에서도 통증이 심해 제대로 부부관계를 가질 수가 없다. 병원을 찾은 그녀에게 내려진 진단은 '골반근장애'였다.
■ 골반근이란 무엇인가?
골반근은 여러 가지 근육과 근막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덩어리이며 골반에 위치한 장기인 방광, 자궁, 대장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골반근이 약해지면 기침을 하거나 뛰거나 웃을 때 오줌이 샌다. 또 방광이 질 쪽으로 처지게 된다.
대부분 방광이 질 쪽으로 쳐졌을 때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심한 경우는 질 쪽에 불편감을 주고 오줌을 눈 뒤에도 오줌이 방광 안에 남아있어 세균 감염을 일으키며 방광이 질 쪽으로 처지면서 요도를 눌러 오줌이 잘 안 나오게 한다. 대장 역시 질 쪽으로 처지게 되면 변이 대장 안에 고이게 되어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 골반근의 기능은 무엇이며 골반근육층 장애란 무엇인가?
골반근은 평소 적당한 근육의 톤을 유지하여 오줌과 대변이 안 흘러나오도록 하는 괄약근 역할을 한다. 오줌을 눌 때는 요도쪽 골반근이 이완되면서 근육의 톤이 낮아져 오줌이 잘 나오게 하고 항문쪽 골반근은 그대로 톤을 유지해 대변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기능한다.
남녀가 섹스를 할 때는 골반근이 적당한 근육의 톤을 유지해 오줌이나 대변이 흘러나오는 사태를 방지한다. 그러나 골반근이 경직된 상태로 있게 되면서 제 기능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골반근육층 장애'라고 한다.
■ 골반근육층장애가 생기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첫째, 아랫배에 불편감이 생긴다. 이는 뭔가 누르고 있는 느낌일수도 있고, 꼬집거나 꽉 조이는 느낌일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는 불이 난 것처럼 따갑기도 한다. 이런 통증이 등 아랫부분에까지 나타날 수 있다.
둘째, 오줌 눌 때 골반근이 이완되고 방광이 수축하면서 오줌이 나와야 하는데, 방광과 골반근이 같이 수축을 하게 되어 오줌이 잘 안 나오게 된다. 이때 오줌을 누기 위해 아랫배에 계속 힘을 주면 오히려 골반근의 기능은 더 나빠지게 된다. 골반근 기능이 더 나빠지면 소변보기가 더 힘들어지고 그래서 더 아랫배에 힘을 주면 악순환이 된다.
셋째, 소변 볼 때 골반근이 수축하면서 오히려 방광의 수축을 막아 방광이 오줌을 다 못 내보게 한다.
넷째, 변비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동반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은 대장이 과민해져 아랫배가 자주 아프며 설사와 변비를 번갈아가며 호소한다.
다섯째, 섹스를 할 때 성기가 여성의 질 내로 삽입되어 골반근을 압박하게 되면, 성 교통을 유발한다. 어떤 환자들은 섹스를 할 때 당시는 성 교통이 없었으나 수 시간 내지 24시간이 지나고 나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여섯째, 골반근육이 경직돼 있으면 방광에 자극을 주어 오줌이 자주 또는 갑자기 마렵게 된다. 그래서 골반근 장애를 가진 환자 중 오줌이 자주 마려운 환자들에게는 골반근을 이완시켜주는 치료를 하면 특별한 약을 쓰지 않아도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 골반근육층장애는 어떤 원인에 의해 생기는 것일까?
아직 뚜렷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골반근육층장애 환자들 중에서 어떤 환자들은 어려서부터 배뇨장애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어려서는 증상이 없다가 어른이 되어 변비의 형태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일부 환자들은 방광염과 같은 요로감염이 생긴 후에 골반근육층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방광염이 생기면, 오줌 눌 때 심한 작열감이 생기면서 골반근도 불안정해지며 결국 골반근이 경직된다. 감염된 게 치료가 되면 오줌 눌 때 있던 통증은 사라지지만, 골반근은 계속 경직되어 있고, 방광은 계속 자극을 받아 오줌이 자주 마려운 증상은 그대로 지속된다.
성병의 합병증인 골반염을 앓을 때에도 마찬가지다. 일부 골반염 환자들은 골반근이 경직되기 시작하는데 감염이 없어진 후에도 골반근은 계속 경직된 상태로 있게 된다. 그래서 골반근육층 장애를 예방하는데 있어서 요로 감염 예방과 성병 예방은 매우 중요하다.
■ 골반근육층 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골반근육층 장애는 감염, 스트레스 등 원인이 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경직된 골반근육층을 이완시키는 치료를 해야 한다.
방광염, 신우신염 같은 요로감염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사람들은 의사를 찾아가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봐야 한다. 요로결석, 당뇨, 신경인성 방광, 기타 요로폐색 등의 질환들을 가지고 있어서 이로 인해 요로감염이 생기는 경우라면 원인질환들을 먼저 치료해야 한다.
정신적 스트레스도 골반근육층 장애를 악화시키는 요소가 된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골반근을 수축시켜 골반근육층 장애 증상이 더 나빠진다. 골반근육층장애 증상을 치료를 위해서는 스트레스 해소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며, 과거 성적학대를 받았던 경우는 심리상담이 도움이 된다.
그 밖에 골반근 장애를 가진 환자에게서 질염이 생긴 경우 골반근 장애 증상이 나빠지며, 드문 경우지만 성병으로 인해 골반염이 생기거나, 골반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거나 골반 장기에 암이 생긴 경우 증상이 악화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유앤아이여성클리닉 임필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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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서 아무 것도 하기 싫다. 기분이 우울하고 자신감이 없다, 우울증 때문에 죽고 싶다는 등 언제부터 인지 우울증은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 속에 깊이 자리 잡게 되었다. 최근 모 여배우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사건이 매스컴에 대서특필 되고, 세계적 경제 위기로 인한 우울증은 더욱 더 우리들 곁에서 친근한 질병이 되었다.
■ 우울증의 증세는?
우울증은 심리적으로 흥미나 즐거움을 상실하며 계속되는 우울, 불안, 또는 슬프고 공허하다. 신체적으로 활동의 현저한 감소 및 체중의 증가 또는 감소, 식욕 감퇴나 증가 등을 보인다. 행동에는 기운이 없고 무기력하기도 하며 쉽게 흥분하기도 하며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수면의 패턴도 극적인 변화를 보이며 사고방식 또한 부정적이며 피해 의식이 크다. 염세적이며 절망적인 생각의 반복으로 자살 유혹에 시달리기도 한다. 우울증의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자살을 종종 선택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질환이다.
■ 우울증의 원인은?
우울증의 원인은 생리학적 요인, 심리적 요인, 사회적 요인, 인지적 요인으로 나누며 원인에 따라 그 치료법이나 예방법에 차이가 있다. 우울증의 원인이 ‘생리적 원인’에 의한 것이라면 우울증이 뇌 내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의 불균형과 관련이 있으므로 균형을 유지시키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심리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면, 우울증은 커다란 상실감 후에 잘 오므로 상실 후에 죄책감과 분노의 감정을 잘 다스려야한다. ‘사회적 요인’인 경우, 주로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이 나타나므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인지적 요인’이라면 부정적인 생각이 우울증을 유발했을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각의 방향을 전환하는 치료법을 쓴다.
■ 우울증 예방법 11가지
최근에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로 여겨질 만큼 흔하며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 조기 치료하면 예후가 좋다. 그러나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사회 경제적 손실이 커진다.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긍정적이고 융통성 있는 생각을 한다. 우울증 환자들은 매사가 매우 부정적이다. "나는 안돼", 일이 잘 되어도 "그것은 어쩌다 온 우연이었어", 이런 생각들을 "내게도 좋은 일들이 얼마든지 생길 수 있어" 같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한다. "꼭", "틀림없이", "절대로"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등의 완고한 생각을 버리고 "그럴 수 있다", "때로는" 등의 융통성 있는 단어로 바꾼다. 일을 하다가 반드시 끝내려고 하지 말고 하다가 피곤하면 쉬기도 하고 일을 그냥 놔두기도 한다.
둘째, 무조건 참지만 말고 말로 표현해라 . 화가 날 때는 말로 표현하고 지인들에게 털어놓으며 때로는 크게 소리도 질러 마음속에 앙금이 남지 않도록 한다. 참아서 쌓이면 병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셋째, 용서하고 버리기를 습관화한다. 우울증 환자들의 성격은 내성적이어서 밖으로 잘 표현하지 않고 좋지 않았던 기억들을 마음 깊숙이 간직한다. 그 생각들을 꺼내어 버리기를 연습해야 용서가 되고 마음이 가벼워진다.
넷째, 욕망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줄인다. 지나친 욕망은 모두 채워지지 않아 상실감을 초래할 수 있다. 욕망을 줄이면 상실감을 줄이게 되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 스트레스도 풀려는 것보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낫다.
다섯 번째, 사회적 활동을 열심히 한다. 친밀한 조직이 있으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획득한다. 흉금을 털어 놓을 수 있는 강한 사회적 지지조직은 우울증 예방과 회복에 필수적이다.
여섯 번째,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기분 좋게 하는 활동을 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며 여행이나 운동, 사회 및 종교 활동 등으로 에너지를 충전 시켜야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그림 그리기, 글쓰기, 춤추기 등 창조적인 일은 기분을 좋게 한다.
일곱 번째, 치료약물을 잘 복용한다. 뇌전달 물질의 균형을 이뤄야 우울증이 개선되므로 처방받은 약을 꾸준히 복용한다.
여덟 번째, 유머와 웃음이 있는 생활을 한다. 유머는 성숙한 방어기제이다. 유머는 생활을 여유롭게 만들며 웃음은 엔돌핀을 유발시켜 우울증을 예방한다.
아홉 번째, 적절한 영양, 튼튼한 몸과 바른 자세를 유지 한다. 비타민 부족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비타민을 복용하고 물을 많아 마시며 운동을 하여 튼튼한 몸과 바른 자세로 심호흡을 실시하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병행해 주면 정서적인 저항력이 강해질 수 있다.
열 번째, 감사하는 생활을 한다. 소욕지족(小慾止足)이란 말이 있다. 작은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라.
열한 번째, 과거나 미래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현재를 잘 살아야 한다. 우울증 환자들은 지나간 과거에 대한 회한이나 돌아올 미래에 대한 예기불안을 많이 가진다. 모두 떨쳐 버리고 지금에 충실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 신경정신과 피상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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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아이의 체질이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파악하고, 그에 따른 공부법을 알려주면 학습능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태양인, 조용한 곳에서 혼자 공부하라
태양인은 만명 중 열 명에 해당하는 드문 체질. 이 체질은 어깨나 목덜미가 발달하고, 가슴이 큰 반면 하체는 약해 다리나 허리에 힘이 없다. 활동적이며, 우월감이 강하다. 창의성이 뛰어나고, 봉사심과 지도력이 뛰어나다.
이런 아이들은 지나친 경쟁심으로 성적에 너무 연연할 수 있으므로 성적 자체보다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한번 공부를 시작하면 밥과 잠도 잊을 수 있으므로 시간표를 잘 짜서 규칙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 조용한 곳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이 좋으며, 새벽에 특히 공부가 잘 된다.
추천음식: 해물과 채소류 등 담백하고 서늘한 음식이 좋다. 새우, 조개, 포도, 감, 앵두, 다래, 모과, 메밀 등이 좋다.
태음인, 도서관에서 경쟁하라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체질. 체형과 골격이 굵은 편이다. 허리와 배가 나오고 살이 찐 비대형과 신경이 예민하여 살이 많이 찌지 않은 예민형이 있다. 위장기능과 식성이 좋고 음식을 잘 먹는 체질이다. 성격이 과묵하고 신중하며 보수적이다. 평소에 땀이 많으며, 땀을 흘리면 오히려 상쾌하다.
태음인 아이들은 공부에 대한 중압감이 커서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은 많아도 성적은 잘 나오지 않는 유형. 끈기가 좋은 반면 억지로 공부하면 집중할 수 없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공부하라고 다그치는 것보다 차분히 설득하는 것이 좋으며,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숲은 보면서 나무는 보지 못하는 공부 스타일이므로 전체적인 부분이나 흐름은 잘 짚어내지만 구체적인 부분을 놓치는 수가 많다. 대체적으로 꼼꼼하게 공부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므로 이런 부분은 부모가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특히 시험 볼 때 긴장을 잘 하는 성격이므로 긴장을 풀어주어 마음을 차분하게 갖도록 한다.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 도서관 같이 넓은 공간에서 여럿이 경쟁적으로 같이 공부하는 것이 좋다. 또 아침보다 밤에 공부하는 것이 몸에 맞다.
추천음식: 쇠고기 등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먹어야 하고 배, 밥, 호두, 은행, 잣 등이 좋으며 채소류로는 무, 도라지, 연근, 고사리, 마, 토란, 곡류는 콩, 율무가 좋다. 식성이 좋아 폭식을 하기 쉬우므로 절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소양인, 스터디 그룹 만들라
다부진 체격에 가슴이 넓고 골반이나 엉덩이 부위는 약해 허리 밑 부분이 늘씬하다. 강한 성격에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행동에 거침이 없는데 주로 몸이 뜨겁고 찬 음식을 좋아하며 허리가 잘 아프거나 건망증이 있다. 집중하는 시간이 짧은 편이다. 순발력이나 분별력은 빠르지만 성격이 급해 끈기가 부족한 단점이 있다. 집중하는 시간이 짧아 진득이 앉아있질 못한다. 아이가 공부할 때 부모가 같이 책을 읽는다든지 함으로써 같이 있어주면 좋다.
순간 기억력이 좋아 벼락치기 공부에 능하지만 시험 당일까지 리듬을 잃지 않고 느긋하게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꾸중만 하면 반항심이 생기기 쉬우므로 칭찬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토론수업에 강하므로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넓은 곳에서 토론식으로 학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 태양인과 마찬가지로 새벽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추천음식: 소양인 아이는 열을 식히는 물을 보충하는 시원한 음식이 몸에 좋다. 여름에 나는 수박, 참외 등의 과일이 맞으며, 채소는 오이, 배추, 가지, 호박 등이 좋고, 곡류로는 보리, 팥, 녹두 등이 좋다.
소음인,혼자 또는 소그룹으로 움직여라
가슴 부위가 약하고, 골반이나 엉덩이 부위가 발달된 체형.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체형이다. 성격은 주로 조용하고 온순하며 내성적이다. 몸과 손발이 차고 소화기병이 많으며, 땀이 적고 땀을 많이 내면 피곤하다.
소음인 아이에게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먼저 원리를 철저히 가르쳐 이해를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해를 하지 않고 넘어가면 암기력도 떨어져 점차 자신을 잃게 된다. 따라서 수업내용을 잘 따라가기 위해서는 복습보다는 예습이 중요하다. 내성적인 편이어서 혼자 또는 2~3명 정도 소그룹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안정된 분위기가 좋다. 태음인과 마찬가지로 밤에 공부하면 더 효과적이다.
추천음식: 음식은 더운 것이 좋다. 육류로는 닭고기, 양고기, 채소류는 시금치, 미나리, 양배추, 당근, 쑥갓, 파 마늘이 좋으며 곡류로는 찹쌀, 조, 차조가 좋다.
도움말: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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