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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의 결벽증, 고칠 수 있을까?

    남편의 결벽증, 고칠 수 있을까?

    주부 김희애(40세)씨는 지나치게 깔끔한 남편 때문에 괴롭다. 조금이라도 정리가 흐트러지거나 어지럽혀지는 걸 못 보는 남편의 성격 때문. 몇일 전에는 자신을 쫓아다니며 해대는 잔소리가 지겨워 결벽증이 아니냐고 했다가 괜히 부부싸움까지 했다. 병적으로 심한 결벽증, 고칠 수 있을까? 결벽증은 일종의 강박장애로 한 유형으로 볼 수 있다. 강박장애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어떤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이 계속 반복되는 증상을 말한다. 뇌의 한 회로에 문제가 생겨 마치 레코드 판이 튀는 것처럼 한 가지 생각이 빠져 나오지 못하고 빙빙 도는 것이다. 이러한 강박증은 정신분열증, 알콜 중독증 등과 마찬가지로 유전성이 높은 편이다. 강박장애는 크게 4가지 타입이 있다. 첫째, 깨끗함이나 위생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결벽증과 같은 경우다. 이런 사람들은 비누를 한번만 쓰고 버린다던지(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오염에 대한 공포 때문에 손에 주부습진이 생길 정도로 자주 씻어야 한다. 둘째, 뭔가를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 있다. 문이나 가스 밸브를 잠갔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하며 심지어는 외출한 후에도 되돌아올 정도다. 셋째, 물건이 있을 곳에 있어야 하는 경우다. 집안에 있는 물건들 하나하나가 제 자리에 반드시 줄지어 있어야 하는 등 정돈된 상태를 추구한다. 넷째, 뭘 버리지 못하는 타입도 일종의 강박장애다. 버릴 경우 문제가 생길까봐 불안해서 못버리다 보면 집안이 쓰레기장같이 변하기도 한다. 한림대 성심병원 정신과 전덕인 교수는 “결벽증이나 정리벽 같은 경우 사회적으로 필요한 행동들이기 때문에 자신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병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며 “그러나 이로 인해 사회생활이 힘들거나, 효율이 떨어지거나, 몸이 너무 피곤하거나, 외출하기가 힘들 정도라면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약물치료는 항강박약물(항우울제)을 투여한다. 하지만 우울증 치료 약보다 2~3배 고용량을 써야 하고 효과가 발현되는 기간도 우울증 치료보다 훨씬 더 길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치료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전문가에 의한 행동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쓰레기통 같은 더러운 물건을 만지게 한 뒤 손을 씻지 못하게 하는 것이 한 예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행동치료는 전문가가 강제로 시켜야 하고, 격려도 필요한 만큼 병원을 다녀야 하기 때문에 회피하는 성격이거나 본인이 협조하지 않으면 성과를 보기가 쉽지 않다. 영동세브란스 정신과 김찬형 교수는 “용수철도 자꾸 늘리면 복원이 안 되듯이 강박장애가 5년 이상 만성화될 경우는 약물·행동 치료가 어렵다”고 말했다.
    정신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6 10:13
  • 새치가 날 괴롭힌다

    새치가 날 괴롭힌다

    재수생인 김수환씨는 요즘 위로의 말을 많이 듣는다. 주위 사람들이 머리의 새치를 보고 공부하기 많이 힘드냐고 걱정을 하기 때문. 대학에 합격하면 이 새치도 들어갈까.  한 두개씩 듬성듬성 있는 새치머리야 대수롭지 않게 뽑으면 그만이지만 최근에는 노인성 백발처럼 흰머리가 제법 많은 10대, 20대들이 늘고 있다. 머리카락 색깔은 모근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합성하는 멜라닌 색소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 멜라닌의 양이 많을수록 검은색을 띠게 된다. 새치는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일종의 노화에 의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보통 30대 중반부터 새치가 나타나기 시작해 나이가 들면서 검은 머리카락보다 흰 머리카락 수가 많아지게 된다. ‘새치를 뽑으면 더 많이 난다’는 속설도 있는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 새치는 모근의 이상 증식이 원인이 아니라 멜라닌 세포의 기능저하가 원인이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에 새치가 생기는 경우는 영양결핍과 같은 후천적인 요인도 있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주로 관련이 있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노영석 교수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주로 새치가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곱슬머리보다는 직모가 많고, 남성형 탈모증이 비교적 적은 경향이 있다”며 “탈모만큼은 아니겠지만 새치도 어느 정도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새치를 유발하는 유전자는 그렇지 않은 유전자에 비해 우성인 경우가 많아 젊은 나이에 새치가 생겼다면 가족 중에 비슷한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드물지만 조로증(progeria)과 같은 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 10세 이전에 백발이 나타나기도 한다. 10~20대 젊은층에게 나타나는 새치의 또 다른 주범으로는 스트레스가 꼽힌다. 이는 스트레스가 모근에 있는 멜라닌세포의 기능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스트레스 외에도 악성 빈혈, 갑상선 기능 저하, 당뇨병, 백반증 등 기타 질환을 앓고 난 후에도 새치가 생길 수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새치가 늘었다면 이러한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한번 생긴 새치를 다시 되돌리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염색이 유일하다. 따라서 새치를 막기 위해서는 색소 세포의 노화를 막아 새치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골고루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델로피부과 한원석 원장은 “실제로 철분이나 아연과 같은 미네랄 성분이 부족할 땐 조기 백발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지나친 다이어트도 여드름 기미 뿐만 아니라 새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탈모 예방과 마찬가지로 두피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빗이나 손가락 등으로 두피 마사지를 자주 해 주면 도움이 된다. 지나친 흡연과 음주도 두피의 모세혈관을 위축시켜 영양 공급을 제대로 하지 못해 색소 세포가 파괴될 수 있다. 한원장은 “스트레스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어렵지만 충분한 수면과 마인드 콘트롤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균형잡힌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새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피부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6 09:50
  • 임산부 괴롭히는 요통아!

    임산부 괴롭히는 요통아!

    임신 6개월째인 김영애(28세)씨는 오늘도 한밤중에 깼다. 허리가 너무 아파 도저히 잠을 계속 잘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임신이 진행될수록 허리통증이 심해지더니 이제는 잠도 쉽게 못자는구나 싶다. 임신 중에 가장 흔한 고통 중 하나는 바로 허리 통증이다. 실제로 임산부의 50%정도가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 말기로 갈수록 요통 때문에 밤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경우가 흔하다. 임신 중에 허리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무엇일까.  첫째, 임신 중 늘어나는 체중이다. 임신으로 인한 체중 증가는 평균 10~13kg이다. 이 중 배가 차지하는 무게는 절반 정도다. 임산부들은 무거운 배를 지탱하기 위해 허리를 자꾸 뒤로 젖히게 된다. 이럴 경우 정상적인 척추의 라인이 무너지고 과도하게 뒤로 휘어지는 ‘과전만(過前彎)’ 이 되기 쉽다. 과전만은 척추 뼈와 디스크에 많은 부하를 줘 통증을 일으킨다.  두 번째, 복근의 팽창과 등 근육의 수축 때문이다. 허리를 지지해주는 근육은 크게 허리를 앞으로 굽혀주는 복근과, 허리를 펴거나 뒤로 젖혀주는 신전근 두 가지가 있다. 배가 불러옴으로서 복근이 늘어나 제대로 힘을 쓸 수 없고 허리 뒤쪽에 위치한 신전근은 과도하게 수축되면서 근육이 점차 약해지게 된다. 이럴 경우 평소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면 허리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세 번째, 혈류장애 때문이다. 임산부가 똑바로 누워 잘 경우 커진 자궁에 의해 대정맥이 눌리게 된다. 이는 정맥 내 압력을 증가시키며 요추 신경으로 가는 혈류를 저하시킨다. 따라서 밤에는 요통이 더 심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임신 중 분비되는 릴렉신(Relaxin) 호르몬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이 평소보다 약 10배 이상 증가하는데 이 호르몬은 부풀어 오르는 자궁을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태아의 통과는 쉽게 되지만 이로 인해 척추의 안정성 유지에 기여하는 근육과 인대의 결합력은 떨어져 요통을 유발한다. 임신 중 허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우선 임신 초기에 무리한 운동이나 치료는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무리한 운동은 태아 착상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과 척추의 균형을 유지하는 정도가 좋다. 임신 중기는 태아가 본격적으로 자라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시기로 특히 임산부 요통이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릴렉신 호르몬의 분비가 점차 증가되는 시기이며 체중이 많이 증가하면서 배가 나오고 허리가 심하게 휘어지는 척추전만증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때문에 이 시기에는 허리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통증이 발생할 경우 따뜻한 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절대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임신 말기에는 허리가 뒤로 휘어지지 않도록 임산부용 복대를 착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임산부들이 허리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어서거나 앉고 움직이는 데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신체적 활동이나 허리 및 골반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행동은 줄이고 효과적인 휴식을 자주 취해야 한다. 발아치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평평한 신발보다는 굽이 낮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으며 너무 푹신한 침대는 오히려 좋지 않다. 물건을 집을 때는 허리를 숙이지 말고 무릎을 구부리고 쪼그려 앉아 집어야 하며 옆으로 누워서 잘 때는 다리사이에 베개를 받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임신 중 급작스런 체중 증가는 허리에 많은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되 지나치게 체중이 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도움말=나은병원 김기준 원장
    정형외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6 09:48
  • 자존감 낮은 여성에게 관심을!

    자존감 낮은 여성에게 관심을!

    유방 확대수술이나 성형수술을 받은 여성이 일반인에 비해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캐나다 연방 보건부가 지원했으며 미국역학저널에 실렸다. 캐나다 공중보건기구와 토론토 대학, 라발 대학, 온타리오 암협회는 1974~1989년 가슴 융기수술을 받은 여성 2만4천명과 성형수술을 받은 1만6천명을 대상으로 공동조사했다. 실리콘 유방 확대수술을 받은 뒤 사망한 480명 가운데 자살자는 58명으로, 일반여성의 평균 자살비율로 환산한 33명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수술 이후 사망자 383명 중 자살한 사람은 33명으로 일반인의 자살비율(22명)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크 브리슨 라발 대학 예방의학과 교수는 "유방 확대수술이나 성형수술을 받은 뒤 자살한 여성의 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것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일반 인구의 자살률에 비해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 여성의 심리상태와 행위동기에 좀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도나 스튜워트 토론토 대학 심리학과 교수는 "이런 수술을 받는 여성들 가운데 자존심이 낮은 사람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며 "심리적 압박감과 우울증, 근심 등이 자살동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16 09:14
  • 다리 꼬고 소화불량?

    다리 꼬고 소화불량?

    누구나 작은 습관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저 습관으로만 여겨 가볍게 넘겼던 이 행동들이 쌓이면 외형적인 변형이 오거나 내부적인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어떤 질환이든 처음에는 아주 소소한 문제로부터 시작되는 법이다. 어떤 습관이 어떤 이상을 촉발하게 될지 알아보자. 양반다리는 O다리 만들어 예부터 좌식 생활에 익숙한 우리나라의 생활 관습상 여전히 바닥에 앉아 생활 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좌식 생활은 대부분 양반다리를 하거나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자세이기 때문에 무릎관절에 큰 무리를 주게 된다. 특히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 자세가 계속되면 다리 모양이 O자로 변형이 오게 된다. 이런 변형은 외형적인 문제 뿐 아니라 퇴행성관절염의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 바닥에 쪼그려 앉아 일하는 습관이 몸에 밴 주부들의 관절은 더 고달프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탁기의 보급과 상관없이 손빨래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일부는 세탁기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손빨래만큼은 못하다고 생각에 손빨래를 자청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때 대부분이 세탁실에 쪼그려 앉아 빨래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바닥에 쪼그려 앉아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구부정한 자세가 되고 무릎은 굽힌 상태가 지속되면서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된다. 또 손으로 심하게 비트는 작업을 계속하면서 손목이나 팔 관절에 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초기엔 그저 단순한 근육통 정도로 여기게 되지만 이런 습관이 계속되다 보면 주부들의 고질적인 근육통이나 관절염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손빨래를 할 때에도 쪼그려 앉지 말고 허리 높이의 세면대에서 허리를 펴고 손빨래를 하거나, 바닥에서 할 때는 간이 의자에 앉아 무릎을 쭉 편 상태에서 다리를 벌리고 가운데에 빨랫감을 두고 세탁하는 것이 좋다. 다리 꼬고 앉으면 소화불량 생겨 전철 좌석이나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사람이 많다. 다리를 꼬는 법도 왼쪽 다리를 위로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른쪽 다리를 위로하는 사람도 있다. 이 같은 습관이 단순한 버릇일 수도 있다. 그런데 대체로 사람들은 같은 쪽을 위로 얹는다. 오른쪽 다리를 왼다리 위로 포개어 앉는 습관이 있다면 왼쪽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리게 되고 오른쪽 골반 근육들은 과다하게 당겨지게 된다. 이런 자세를 자주 반복하면 허리 근육에 비정상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돼 통증이 생겨나는 것이다. 세란병원 척추센터 오명수 부장은 “하중이 한쪽에만 지나치게 가해지면 골반변위가 오고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척추도 함께 휘는 특성이 있다. 이렇게 등뼈까지 비틀어지면 중추신경이 압박되어 근육과 관절, 장기에 이상을 가져 올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왼쪽 다리를 위로 꼬고 앉으면 아무래도 골반은 왼쪽이 올라가게 되고 등뼈도 왼쪽으로 굽는다. 이렇게 되면 위의 입구가 넓어져 과식하기 쉽다. 또 간이나 당낭도 압박을 받게 돼 담즙분비도 나빠진다. 반대로 오른쪽 다리를 위로 꼬고 앉으면 간장이나 담낭에는 편안한 자세가 된다. 그러나 위의 출구가 압박을 받기 때문에 역시 식욕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더불어 구부정한 위를 압박해 소화불량을 초래하기도 한다.            늘 목 빼고 앉는 사람은 두통 생길 수도 장시간 책상에 앉아있어야 하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대부분 자세가 흐트러져 있기 마련이다. 그 중에서도 상체를 앞으로 쭉 빼고 어깨는 굽힌 채 마치 북이 목처럼 목만 쭉 뺀 자세를 가진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자세가 계속 되다 보면 '거북목 증후군'에 시달리게 된다. 일반인들의 경우 바로 선 자세에서 귀 중간에서 아래로 가상 선을 그었을 때 그 선이 어깨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으면 거북목을 위심해 봐야 한다. 이런 구부정한 자세가 굳어지면 일상생활 중에서도 늘 목을 빼고 있는 자세가 생기기도 한다. 이는 외형적으로도 보기 안 좋을 뿐 신체 내부적으로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세란병원 척추센터 오명수 부장은 “이런 자세가 굳어지면 근육들이 경직되면서 혈관을 압박해 목근육과 머리근육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두통이 생기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말한다. 물론 목 부위 뿐 아니라 어깨 전체에 고질적인 근육통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을 때는 반드시 바른 자세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1시간에 한번씩은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세란병원 오덕순 인공관절센터장, 오명수 척추센터장
    정형외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10/15 11:30
  • 사망 임박 환자 살린 '줄기세포 치료제' 본격 개발

    백혈병 치료 이식거부반응으로 사망하게 된 환자를 살려내 주목을 받았던 '성체줄기세포 치료제'가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호미오세라피(대한항공 계열사)'의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제' 임상(1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대한항공은 "호미오세라피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임상시험 승인을 취득하고 본격적인 치료제 개발에 들어감에 따라 국내 바이오 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치료제가 개발될 경우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고통을 받던 GVHD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역사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이란 이식된 골수에 있는 T-세포가 환자의 조직을 공격해 나타나는 질환. 백혈병 치료를 위해 골수이식을 받은 환자는 일반적으로 이식거부와 GVHD를 예방하기 위해 ‘사이클로스린’과 같은 면역 억제제를 투입하지만, GVHD가 종종 발생해 사망한다. 이식편대숙주반응을 없애는 호미오세라피사의 치료제는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 김철수, 이문희, 송순욱 교수팀이 실시한 2차례의 응급임상시험(2007년 1월, 2008년 7월)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인하대병원은 "GVHD 증세로 인해 사망이 임박한 환자가 두 차례의 투약 후 3~4주 만에 퇴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호미오세라피사의 치료제는 100%에 가까운 순도로 줄기세포만 추출해 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인하대병원 송순욱 교수가 개발해 특허를 받은 ‘층 분리를 이용한 줄기세포 추출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 다른 세포가 섞여 치료제 효과가 불안정했던 과거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호미오세라피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대한항공이 자본을 출자하고 인하대병원이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형태로 지난 8월 설립된 회사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10/15 11:28
  • 해외여행 시 응급 대처법

    해외여행 시 응급 대처법

    장기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 중에는 남들과 다른 이색 오지여행지를 택하는 사람들도 많다. 오지 여행은 남들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지만, 가지전에 미리미리 챙겨야 할 포인트도 많다. 특히 인도, 중국,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오지탐험 여행은 출발하기 최소 2주전에는 예방접종과 사전 질병정보를 얻은 후 여행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 시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 알맞은 대처방법을 알아보자. 증상별 대처법 해외여행 중에는 조심을 하더라도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여행 중에 이런한 문제가 생기게 되면 우선 이 문제가 병원에 가야하는 건지, 어느 정도 심각한 것인지를 판단 하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언어소통의 문제, 보험 관계로 인한 경비 등으로 인하여 외국의 병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다음의 증상별 대처법들은 이런 상황을 대비하여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이 느끼기에 심각한 증상이라고 생각이 될 때에는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하다. ■ 두통 및 열 : 머리를 숙여 턱을 가슴 안쪽으로 붙이지 못하고(경부 강직) 심한 두통, 고열, 구토 등이 동반되면 뇌막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경부 강직증이 없고, 코 양 쪽 옆의 부비동(광대뼈 부위)에 압통이나 이통(귀 아픔)이 없으며 일단 상비약 중 진통해열제인 타이레놀을 2알 복용하고, 4시간 후 증세가 계속되면 한번 더 복용한다. 그러나 체온을 재어 열이 38.3도 이상 2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 이통(귀아픔) : 귀볼을 잡고 귀를 잡아당겨 심한 통증이 있으면 대개 외이도염이 생긴 것이다. 이럴 때는 항균제 중 박트림(Bactrim 또는 Septra)을 복용한다. 용량은 2알씩 하루 2번을 7일을 정도 사용한다. 설파계 약물에 과민 반응이 있으면 복용하면 안 된다. 복용 후 증상은 대개 2일내에 좋아진다. ■ 축농증(부비동염) : 코가 나오고 양 쪽 광대뼈 부위에 통증이 있으면 부비동염이 생긴 것이다. 치료는 이통과  같이 하면 된다. ■ 감기 : 콧물, 재채기, 몸살기운 등의 감기기운이 있을 때에는 증상 치료를 한다. 몸살이 심하면 타이레놀(2알 하루 3번), 코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항히스타민제 (텔단 1알 하루 2번), 기침이 있을 때에는 로밀라 (덱스트로메토판,1알 하루3번)을 복용한다. 코감기/기침 감기약들은 모두 어지러움증, 졸리움 등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복용 후 가급적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치통 : 치통이 심하면 타이레놀(2알 하루 3번)을 복용한다. ■ 인후통 : 침을 삼킬 때 목이 아프거나 열이 나면 인후두염(목감기)이 생긴 것이다. 대개는 바이러스 감염이르로 세균에 효과가 있는 항균제는 복용할 필요가 없다. 증상치료로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된다. 그러나 열이 심하거나 누런 가래가 동반이 되면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균제를 같이 복용하여야 한다. ■ 기침과 열 : 목감기만으로 기침, 고열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기침이 심하고, 누런 가래가 동반되고, 열이 2일 이상 38도 이상 계속되면 폐렴이 생겼을 가능성을 생각하여야 한다. 이 경우 가급적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 설사 - 경증 : 하루에 3회 이하의 설사인 경우 손실되는 수분량을 보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수분보충은 게토레이 등의 전해질이 함유된 음료수가 좋다. - 중등증 : 하루 3-5회 정도의 중등증 설사이면서, 열이 나지 않고 변에 피가 나오지 않으며 전신증상이 별로 없는 경우 우선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균성 설사일 가능성이 많으로 함부로 지사제를 복용하지 말아야 하나, 불편할 정도이면 지사제인 로페린을 (1알 하루2-3회) 복용한다. - 중증 : 하루 6회 이상의 설사가 나오고 열이 나며,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이는 세균성 장염일 가능성이 높다. 여행자 설사라고 부르는 것이 이러한 형태로 나타나며, 이 경우 항균제를 복용한다. 시프로(시프로플록사신,2알씩 하루 2번)를 5일 동안 복용하면 된다. 또한 설사로 손실된 양만 큼의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항균제 복용에도 불구하고 설사 양이 점점 늘고 전신상태가 안좋아지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 복통 : 소화가 안되거나 여행자 설사가 있는 경우 복통은 대개 동반된다. 그러나 복통이 아주 심하고, 배를 누를 경우 압통이 아주 심하거나, 눌렀다가 손을 뗄때 통증이 심하면 복막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 고열, 오한, 두통, 심한 근육통 : 만일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여행중인 상태에서 고열, 오한이 동반되면(특히 모기에 자주 물렸고, 말라리아 예방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았다면) 이는 말라리아일 가능성이 높다.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동남아의 시골지역에서 수영이나 하이킹 등으로 강, 호수에 접촉한 적이 있으면서 상기 증상이 생기면 렙토스피라증이나 쯔쯔가무시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독감이라 부르는 인플루엔자도 이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말라리아 유행 지역도 아니고, 수영 등을 한 적도 없는 경우 독감일 가능성이 있으며, 가급적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타이레놀을 복용한다. 2일 이상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하여지면 역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 배뇨시 통증 : 열이 없이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으면 요도염(대개는 비임균성 요도염을 포함한 성병)일 가능성이 높다. 박트림을 복용(2알씩 하루 2번) 한다. 설파계 약물에 과민반응이 있으면 시프로(2알씩 하루 2번)를 복용한다. ■ 베었을 때 : 칼, 종이 등에 베었을 때 소독제로 소독을 한 후, 박트로반 연고를 바른다. ■ 동물에 물렸을 때 : 개에 물렸을 때에는 즉시 아주 많은 양의 물로 물린 자리를 씻어 낸다. 그리고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전 세계적으로 광견병이 아직 많으므로 이에 대비하여야 한다. 여행 후 자가진단 방법 및 조치 여행지에서 감염된 어떤 질병들은 즉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귀국한 후에서야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귀국 후 발열, 설사, 구토, 황달이 생기는 경우, 임파절이 붓는 경우, 피부발진이나 성기에 궤양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바로 의사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의사에게 반드시 최근에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사실과 여행지를 이야기하고 여행지에서 있었던 일을 숨김없이 이야기해야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여행지에서 감염된 바이러스나 세균, 그리고 기생충 질환은 귀국한 후 6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말라리아 같은 질병은 귀국한 후 6개월이 지나서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이후에 어떤 증상이 생겼다면, 지난 1년간의 해외여행에 대해 빠짐없이 의사에게 말해줘야 한다. 국내의 의사들은 해외의 감염성 질병에 대하여 충분한 경험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환자가 자신의 해외여행에 대한 정보를 의사에게 알려준다면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도움말=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백경란·정두련
    기타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5 11:27
  • 살갗을 파고드는 발톱, 이를 어째?

    살갗을 파고드는 발톱, 이를 어째?

    병장 김덕민(24세)씨는 고민이 하나 있다. 바로 오래전부터 살갗을 파고드는 발톱때문. 이것저것 발라도 보고 먹어도 봤으나, 낫기는커녕 붓고 염증까지 생겨 말그대로 ‘눈물 쏙 빠지는 고통’에 속만 태우고 있다. 파고드는 발톱의 고통, ‘조갑감입증’ 발톱은 발가락 끝의 혈관과 신경 및 발가락뼈를 보호해 주는 아주 중요한 피부의 부속기관이다. 하지만 그 가치에 비해 섭섭한 대우를 받는 부위이기도 하다. 요즘엔 패디큐어라 해서 손톱과 동등할 정도의 관심을 받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관심 밖의 영역임에는 부인할 수 없다.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 붓거나 심한 통증 및 염증이 생기는 것을 ‘내향성 발톱’ 즉, ‘조갑감입증’이라 한다. 흔하면서도 재발이 잦아 속을 썩이는 발톱 질환 중 하나로 자칫 방심했다가는 걷지 못할 정도로 아픈 병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의외로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막상 치료 받기를 꺼려해 통증에 고통스러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발톱을 깊이 자르는 습관이 문제 선천적으로 발톱 끝이 말려 들어가며 자라는 경우에 발생하는데 주로 너무 꼭 끼는 신발을 신거나 발톱을 너무 깊이 잘라 버리는 습관 때문에 발생한다. 또 발톱무좀이 있어서 발톱이 변형된 모양으로 자라는 경우에도 자주 생긴다. 발가락의 자세가 나쁘고 엄지발가락이 너무 길거나 발톱 주위의 피부가 많이 튀어나온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앞 코가 좁은 신발이나 하이힐을 많이 신을 경우 발 앞쪽이 심하게 압박돼 생기기도 하는데 주로 체중의 압력이 많이 가해지는 엄지발가락에 나타나고 그 통증은 생각보다 심하다. 때문에 조갑감입증의 통증을 표현할 때 ‘눈물을 쏙 빼는 통증’이라고 하기도 하고 ‘생살을 파고드는 통증’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세균감염이 관건, 재발 막는 것이 중요 발톱이 발끝을 파고들면 발에 있는 더러운 세균이 침투하여 발가락이 벌겋게 붓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렇게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발톱을 소독약으로 잘 닦아 준 다음 항생제를 복용하여 발의 균을 없애고 또한 염증이 퍼지지 않게 하여야 한다.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면서 그로 인해 2차 세균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때는 붓고 곪아 진물이 나고 욱신 신 아프며 나중에는 걸음을 걷기조차 힘들어 진다. 또 한번 조갑감입증이 있던 사람은 발톱이 자라나는 발톱 살에 이미 발톱이 자라는 길 자체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발톱을 잘라 내거나 뽑아도 재발할 수 있다. 이에 바른세상병원 김세현 원장은 “과거 조갑감입증의 치료는 발톱을 뽑거나 잘라내는 수술이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에는 발톱의 측면에 유연하고 작은 플라스틱 튜브를 염증부위까지 밀어 넣고 발톱 측면 가장자리에 부목을 대 고정해주는 치료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치료 기간 약 한달 가량 플라스틱 튜브가 빠지지 않도록 유지하면 된다”고 말했다.  ◇ 파고드는 발톱을 완화시켜 주는 관리법 1. 넉넉한 운동화나 굽이 낮은 구두를 신는다. 2. 발을 항상 깨끗이 씻고 발을 완전히 말린 뒤, 파우더를 살짝 뿌려 준다. 3. 발톱이 안으로 파고들지 못하도록 발톱 틈 사이에 솜이나 반창고를 넣어 둔다. 4.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지 않는다. 5. 발톱의 양쪽 모서리는 줄칼로 마무리해 주고 발톱 깎기로 발톱 밑을 자극하지 않는다. 6. 이미 발톱이 파고든다면 발톱 위에 플라스틱 조각을 붙여준다. 그 판이 발톱을 들어 올려 주는 역할을 해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도움말= 바른세상병원 김세현 원장
    정형외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5 11:23
  • 한의사 VS 의사

    15일 데일리메디는 '서울행정법원이 한의사는 진단용 방사선 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이번 판결로 의료계와 한의계가 또 다시 예리한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 <<<이번 판결은 지난 2006년 ‘기린한방병원의 CT사용 패소’ 이후 잠잠했던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 논란을 재점화하고 있어 향후 양쪽의 공방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진단용 방사선 기기로 성장판을 확인해 복지부로부터 45일의 면허정지를 받은 해당 한의사 노모씨는 아직 항소 의지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한의계는 대내외적으로 유감을 표명하며 반발하고 있다.   과학의 발달로 생산된 의료기기를 한의사들이 사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는 것. 이미 한의사들은 골밀도 측정기 등의 의료기기를 널리 사용하고 있어 이번 판결은 법원의 시대착오적 판단이라는 주장이다. 나아가, 한의사들에게 학술 목적 외에 양방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 현행 의료법에 문제가 있어 개정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행정법원 또한 13일 “한의사가 진단용 방사선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한방의료행위가 아니지만 노모씨에게 45일의 면허정지는 과한 처분”이라며 “의·한방 상호교차 문제는 상호 이해관계를 조정해 입법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판결해 한의계의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한의협 최방섭 부회장은 “해당 한의사에게 면허정지 처분이 과하다는 법원의 판결은 한의사에게는 죄가 없다는 의미”라며 “향후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법제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정곤 부회장 또한 “이런 식으로 한의사들이 자꾸 부딪혀야 법이 개정될 수 있다”며 “이번 사건이 여러 매스컴을 통해 공론화되고 있는 만큼 위 사건을 대법원까지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의사들은 이번 판결이 당연한 결과며,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규정을 만든다 해도 한의사들은 양방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의료기기는 양의사들의 영역인만큼 입법을 한다해도 한의사들에게 양보할 수 없으며, 이는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한 억지 주장이라는 것. 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이번 판결은 지난 CT 판결과 같이 당연한 결과"라며 "기본적으로 의학과 한의학은 학문적 원리가 다르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현재 이원화된 국내 의료 환경에서는 한의사들이 절대 합법적으로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러한 법적 공방은 의료가 이원화된 상황이 야기하고 있는 문제이므로 이는 의료일원화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상 데일리메디 보도 내용.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15 11:20
  • 생리기간 중 성관계 안전한가?

    생리기간 중 성관계 안전한가?

    입으로 전해지는 성지식 중에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많다. 몇가지 잘못알고 있는 오해들을 바로잡아 본다. 생리기간 중 성관계를 하면 절대 임신하지 않는다? 임신확률이 떨어질진 몰라도 임신이 안 되는 건 아니다. 이는 배란주기가 불규칙한 여성들도 있기 때문이다. 또 생리기간 중 성관계는 질점막이 쉽게 손상을 받을 수 있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위생적으로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될 수 있는 한 생리기간 중 성관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정관수술을 하면 정자가 나오지 않게 되므로, 성기능장애가 발생한다? '정관수술을 하면 성적 욕구가 줄어든다', ‘정관수술을 하게 되면 발기능이 감소한다’ 는 말이 있다. 정관수술을 하게 되어도 정액은 그대로 나오게 된다. 단지 정자만 나오지 않게 되는 한마디로 씨 없는 수박이 되는 것이다. 정관수술과 남성 성기능과는 전혀 별개다. 물론, 정관수술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수술 후에 성기능저하는 일시적으로 초래될 수도 있지만, 일시적인 성기능저하는 다시 시간 경과에 따라 호전되게 되어 있다. 정관수술과 성적인 변화와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 음경의 크기와 정력은 비례한다? 음경이 클 수록 정력이 좋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정력은 음경의 크기와 전혀 상관없다. 정력은 결국은 원활한 혈액순환이므로 평상시 본인의 심신을 꾸준히 단련하면 좋아지게 되는 것이지 절대 음경의 크기와 정력은 전혀 상관이 없다. 단, 음경 왜소증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에는 음경확대시술 등으로 인한 자신감 회복으로 성기능이 회복되는 경우가 있다. 음경 확대시술이 심리적 요인에 의한 성기능저하를 치료하는 치료효과를 가져올 수는 있지만, 음경크기와 정력과는 아무런 상관요인이 없다. /도움말= 연세우노 비뇨기과 도성훈 원장, 대구코넬 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성의학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5 11:19
  • 필름 끊김 현상이 지속된다면?

    필름 끊김 현상이 지속된다면?

    ‘필름 끊김 현상'이 지속되는 사람은 '알코올성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알코올성 치매의 초기증상인 베르니케-코사코프 증후군은 과도한 음주로 비타민의 일종인 티아민이 결핍되면서 기억력이 점차 떨어지는 질환이다. 이 때 기억력이 점차 떨어지는 초기증상을 알아채지 못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혼수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술로 인한 기억력 저하는 곧 ‘뇌의 경고신호’인 셈이다. 황의완 정신과 전문의는 “일단 손상된 뇌는 회복이 힘들지만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다”며 “하지만 과도한 음주와 영양이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면 영원히 기억력을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과음이 원인이 되는 알코올성 치매는 기억을 담당하는 측두엽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일반적 치매와 달리 충동조절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일반 치매환자보다 화를 심하게 내고, 평상시보다 폭력적일 수 있다. 성인 치매의 15%를 차지하는 알코올성 치매는 노인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 농도는 나이에 비례하지 않고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30~40대의 알코올 중독환자에게서도 알코올성 치매는 상당수 나타난다. 알코올성 치매를 예방하려면 금주가 최선이다. 불가능하다면 절주라도 해야한다. 알코올이 기억능력 담당세포에 혼선을 주기 전 알코올 섭취를 멈춰야 한다. 알코올로 뇌 손상을 막으려면 남성은 음주 시 1주일에 14잔ㆍ1회 5잔 이하, 여성은 일주일에 7잔ㆍ1회 3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신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10/15 09:16
  • 한국인 사망 20%가 혈관질환 때문이라는데…

    한국인 사망 20%가 혈관질환 때문이라는데…

    작년 우리나라에서 숨진 24만5000명의 사망 원인별 비율을 보면 1위 암(27.6%), 2위 뇌혈관 질환(12%), 3위 심장 질환(8.8%) 순이었다. 2위와 3위 모두 혈관성 질환이다.따라서 혈관을 건강하게 잘 관리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등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대인의 질병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혈관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혈관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는 혈관의 크기, 모양, 경직도 등이다. 단계별 혈관 검사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본다.◆1단계: 미세 단백뇨 검사, ABI 검사, 맥압 측정가장 기본적인 혈관 건강 측정법이 소변검사와 혈압 측정이다.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단백뇨'라고 한다. 단백뇨는 아니지만 30~300㎎/dL의 미세한 양의 단백질이 소변에 섞여 나오는 것을 '미세단백뇨'라고 하는데, 이는 혈관 상태를 반영한다.소변에 단백질이 미세하게 섞여 나오는 것은 소변을 거르는 신장의 혈관이 손상되기 시작했다는 뜻이기 때문. 이를 통해 다른 부위 혈관에도 변화가 생겼을 것으로 추정한다. 소변 검사 때 '단백뇨 검사'를 요청하면 미세단백뇨 여부를 확인해준다. 혈압도 혈관의 건강 상태를 알려준다. 혈압이 140/90㎜Hg 이상이면 고혈압인데, 이는 혈관이 좁아졌음을 뜻한다.팔과 다리의 혈압 비율인 'ABI( ankle brachial index)'검사를 하면 뇌·심장 혈관처럼 큰 혈관이 아닌 손이나 발 등을 지나는 작은 혈관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최고 혈압(혈압을 읽을 때 먼저 읽는 수치)과 최저 혈압(혈압을 읽을 때 나중에 읽는 수치)의 차이인 '맥압'을 보면 혈관의 경직도를 알 수 있다. 혈관이 잘 늘어나지 못하면 최고 혈압이 높고, 반대로 혈관이 잘 줄어들지 못하면 최저 혈압이 낮아지므로 최고 혈압과 최저 혈압의 차이가 커지게 된다. 따라서 맥압이 60㎜Hg 이상인 경우 혈관이 딱딱해진 동맥경화증이 의심된다.이들 검사는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비용도 1만원 정도면 동네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다만 혈관을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아니라 검사 결과를 통해 혈관의 상태를 추정하므로 더 정확한 검사를 원한다면 다음 단계의 검사가 필요하다.
    심혈관일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10/14 23:01
  • 어린이 비만이 역류성 식도염 부른다

    어린이 비만이 역류성 식도염 부른다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위장병 1위는 '역류성 식도염'이다. 대한헬리코박터및상부위장관연구학회가 2006년 1월부터 6개월간 전국 40개 병원에서 건강검진 때 위내시경을 받은 16세 이상 2만5536명을 분석한 결과 역류성 식도염은 전체 검진자의 7.9%에서 나타나 위장 질환 중 가장 많았다. 이처럼 성인들에게 문제가 되는 역류성 식도염이 최근에는 어린이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소아 식도염에 관해 아직까지 국내에서 집계된 통계는 없으나, 외국의 연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5% 정도가 위식도 역류질환을 가진 것으로 보고돼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외국과 비슷한 것으로 추정한다.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정혜림 교수는 "최근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식도염을 오래 방치해 위염이나 위궤양까지 함께 나타난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위장질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10/14 22:56
  • 이제 화장품도 체질에 맞게 고르자

    이제 화장품도 체질에 맞게 고르자

    이달 18일부터 화장품의 용기·포장에 화장품의 모든 성분을 표시하도록 하는 '화장품 전(全)성분 표시제'가 시행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4일 밝혔다. 식약청은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의 부작용을 줄이고 소비자의 알 권리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자신의 체질이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도 있다.하지만 화장품 성분이 표시돼도 어려운 영어가 대부분이어서 정작 자신의 피부에 어떤 화장품이 맞는 지 알기 어렵다.대한피부과의사회가 시중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화장품 성분 70개를 대상으로 피부 타입별 '화장품 성분 선택 가이드'를 내놨다. 지성, 건성, 민감성 피부에 따른 성분을 정리했다.◆지성(여드름) 피부: 얼굴이 늘 번들번들하고 모공이 넓은 지성 피부는 여드름을 생기게 할 수 있는 성분을 피해야 한다. 또 유분이 많은 제품도 피부 각질이 자연스럽게 제거되는 것을 막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수렴과 진정 효과가 있는 수렴 화장수가 좋으며, 피부 표면의 지방 성분을 줄여줄 수 있는 성분이 바람직하다.◆건성(노화)피부: 피부에 윤기가 없고 버석거리고, 트고, 갈라지고, 비늘이 생기고, 각질이 들고 일어나 조각조각 떨어져 나가거나, 건조해지고, 가렵고, 따가운 경우이다. 건성 피부는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맞춰주는 성분이 좋다.◆민감성 피부: 피부염·아토피·건선 등 피부질환을 가진 사람, 피부 트러블이 지속되는 민감성 피부는 화장품 때문에 자극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부 자극 물질을 판별할 수 있는 '첩포검사'를 통해 유발 원인이나 악화 인자를 찾아내야 하고,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 성분도 꼼꼼히 체크해서 피해야 한다.민감성 피부는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으며 성분의 종류가 10개 이하인 제품이 바람직하다. 진정효과가 있는 제품이 좋지만 방수성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뷰티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10/14 22:54
  • 임신부 산전초음파 검사 외국보다 3배 이상 많다

    임신부 산전초음파 검사 외국보다 3배 이상 많다

    임신 중 태아와 산모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산전(産前) 초음파 검사가 외국보다 3~4배 이상 자주 시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양대의대 산부인과학교실이 국내 360개 산부인과의 산모 초음파검사 횟수를 조사했더니 정상 임신부는 임신 기간 중 평균 10.1회, 고위험 임신부는 평균 12.5회 검사를 받았다. 이는 외국 임신부들이 평균 3~4회 가량 받는 것보다 3배 이상 많다.정상 임신부의 경우 태아의 크기·위치·움직임·심박동을 주로 검사하는 일반 초음파 검사가 8.7회, 태아의 얼굴, 몸 전체 움직임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3D·4D 정밀 초음파검사도 평균 1.4회에 달했다. 고위험 임신부는 정상 임신부보다 총 2회 이상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받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 초음파는 평균 10.6회, 정밀초음파는 1.9회였다.
    산부인과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10/14 22:52
  • 이유 없이 가렵다고? 내장질환 의심하라

    이유 없이 가렵다고? 내장질환 의심하라

    주부 정모(51·서울 구로구)씨는 가을에 접어들면서 전신 가려움증이 점점 심해져 가까운 동네병원에 갔다. 의사는 바르는 약을 처방해주었으나 가려움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가려움증 때문에 심하게 긁어 몸 곳곳에 상처까지 생긴 정씨는 최근 큰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빈혈로 진단됐다. 가려움증은 건조함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가려움증의 주요 원인이 내장 질환인 경우도 많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주흥 교수는 "혈액뿐 아니라 신장, 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심지어 암의 전조 증상으로 전신 가려움증이 나타난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  ◆빈혈이나 적혈구 과다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이나 적혈구가 필요 이상으로 증가하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이주흥 교수는 "빈혈의 경우 약을 복용하면 가려움증이 금방 사라진다"고 말했다. 빈혈이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철분이 결핍되면 피부 기능에 이상을 불러와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내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10/14 22:15
  • "유전자 연구가 파킨슨병 치료길 열 것"

    "유전자 연구가 파킨슨병 치료길 열 것"

    뇌 신경 세포들이 서서히 죽어가는 퇴행성 신경 질환의 대표격인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치매 환자의 약 50%가 알츠하이머병 때문이고, 60세 이상 노인의 약 1%가 파킨슨병 환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한림대 의대가 주최한 '제1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한 알츠하이머병의 권위자 스웨덴 웁살라대 란펠트(Lannfelt) 박사와 한림대 성심병원 신경과 김윤중 교수로부터 퇴행성 신경질환에 대해 들어보았다. 김윤중 교수는 최근 '한국인에서 파킨슨병에 취약한 유전자형'을 확인한 바 있다.
    뇌질환정리·사진=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10/14 22:11
  • 외모 자신감과 코 성형

    외모의 자신감은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한 언론사는 20대 이상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4%가 '외모의 자신감이 대인관계에 영향을 끼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수치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계속적으로 증가해왔으며, 외모가 대인관계에서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지는 아니지만 젊은층에게 외모의 자신감은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대인관계, 취업이나 직장생활에서 경쟁력 있는 외모를 위해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 중 하나는 '코 성형'. 코 성형은 쌍꺼풀 성형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성형수술이다. 얼굴 중앙에 있는 코는 위치 때문에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때문에 수술 후 코의 길이나 높이, 눈, 입, 얼굴윤곽 등의 다른 부위와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술해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트렌드에 맞는 코 모양이다. 탑클래스 성형외과 전용훈 원장은 "과거에는 버선코라 하여 코끝이 들린 모양을 선호했다. 그러나 최근 미간에서부터 코끝까지 라인이 쭉 뻗어 내려와 콧구멍이 살짝 보일 듯 말 듯한 '반버선코'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예쁜 코 연예인으로 송혜교, 이나영, 한가인, 조인성, 배용준, 송승헌 등을 꼽고, 외국 연예인 중에서는 모니카 벨루치, 이사벨 아자니 등을 꼽는다"고 말했다. 이들의 코는 라인이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코끝의 정점이 코 옆 콧방울의 중간 정도에 위치해있어 콧구멍이 살짝 보이기 때문. 전 원장은 "코 성형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코끝의 모양이다. 코끝은 오뚝한 느낌을 주지만 인위적이지 않아야 하고 또한 코끝이 들려 보여서는 안된다"며 "코끝의 가장 높은 정점이 코옆 콧방울의 중간에서 위의 1/3정도에 위치해야만 '반버선코'의 자연스럽고 세련된 코끝의 모양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코끝까지 보형물을 넣으면 코끝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한다. 코끝은 본인의 자가 조직, 즉 비중격연골, 귀 연골, 자가 진피 등으로 수술해야 자연스러운 코가 될 수 있다. 코 성형은 수면 마취로 진행한다. 대부분 콧대의 위 2/3까지만 보형물이 위치하고 코끝은 본인의 자가 연골로 수술한다. 수술 후 약 5일 정도 코에 테이프를 감아 놓으며 수술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70~80%의 붓기가 빠지게 된다. 코수술은 붓기가 별로 없으며 수술 후 통증은 적다. 전 원장은 "우리나라 여성들은 미간 사이를 높게 하거나 보형물 윤곽이 보이며 코끝이 들리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며 "보형물을 쓸 때 이마와의 각도 등을 고려하고 코에 꼭 맞는 보형물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14 16:02
  • 골다공증 인식수준 낮아

    우리나라 여성들은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수준이 매우 낮다.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이 12개 병원에서 17~84세(평균나이 49.8세) 여성 380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59.4%가 골다공증 위험인자를 2개 이상 가지고 있어 65세 이상이 되면 골다공증 치료를 받아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 위험인자가 3개, 4개 이상인 응답자도 각각 38.9%, 18.4%인 것으로 조사됐다. 뼈건강에 해로운 무리한 다이어트가 오히려 뼈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대답한 경우도 29.7%나 됐다. 전문가들은 골다공증 위험인자가 있을 경우 치료를 검토해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조기에만 진단되면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은 뼈 내부를 지탱해 주는 작은 뼈 기둥의 수가 감소되고 뼈에 작은 구멍이 많이 생기는 증상. 물렁한 상태가 돼 쉽게 부러질 수 있다. 뼈의 크기나 용적은 줄지 않더라도 뼈의 질량 자체가 적어지면 골다공증 이다. 노인이나 여성, 운동을 적게하는 사람, 흡연자, 영양소 결핍을 유발하는 식습관자, 폐경기 여성이나 난소절제 수술 후 여성, 음주와 과도한 카페인 섭취자, 당뇨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 연령과 관계없이 골질 감소를 유발할 수 부신피질 호르몬의 과다복용자, 만성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헤파린 등 약제를 투여받은 사람들에게서도 잘 나타난다. 골다공증은 폐경 후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45세 이후 여성과 50~60대 이후 남성에서도 발생 빈도가 높다. 서울초이스병원 최용기 원장은 "남녀 모두 30~35세 가량까지는 뼈의 밀도가 높은 상태로 유지된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자연적인 노화로 인해 뼈가 생성되는 것보다 더 빨리 파괴된다"며 "여성의 경우 폐경이 되면 난소에서 골소실을 막아주는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의 생산을 멈추기 때문에 골소실이 남성보다 더욱 가중된다. 폐경기 이후의 중년 여성에게 특히 발병이 많다."고 설명했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10/14 15:44
  • 심부피부재생술, 효과와 단점

    세계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요즘, 노화를 늦춰주고 주름을 개선하는 기능성 화장품의 매출은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 더 젊은 모습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망 때문. 특히 여성들은 더욱 젊어지고 아름다워지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주름개선 효과로 젊음을 열망하는 여성들이 찾는 것 중 하나는 심부피부재생술. 피부 깊숙한 곳부터 재생해 주는 방법으로 주름, 기미, 잡티 등 피부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피부의 노화정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효과도 크게 나타나 노화로 고민하는 중장년층에게 좋다. 여드름 흉터나 마마자국 등 움푹 패인 흉터성 피부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심부피부재생술은 레이저의 빛이나 특수 용액을 사용해 주름이나 노화된 피부를 제거하고 젊고 맑은 피부로 환원시킨다. 피부재생술은 ▲안면 전체 주름을 제거하거나 수술이 어려운 부분적 주름 ▲늘어진 피부를 수축시키고 ▲여드름 흉터 및 각종 잡티 ▲기미, 검버섯, 노인성 반점 등의 색소성 피부 질환 ▲눈 밑 부분의 피부질환에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홍조가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고, 간혹 체질에 따라 비후성 반흔, 색소 탈실증이 생길 수 있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치료과정=화학적 시술이나 레이저 심층재생술 선택 후 소독, 시술하게 된다. 특수약물을 사용하는 화학적 심층재생술은 시술 후 테이프를 붙이게 된다. 시술 후 24시간이 지나면 테이프를 제거하고 그 위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재생용 파우더를 바른다. 7일 후 재생용 파우더 마스크를 제거하고 피부 진정 관리를 1~2개월 반복한다. 김성완피부과 김성완 원장은 "이 과정에서 만 7일이 경과하면 어느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므로 회복 기간은 짧은 편"이라고 말했다. 피부재생술의 종류=탄산가스 레이저, 어븀야그 레이저 등을 이용한 박피적 방법은 효과는 좋지만 일상생활로의 복귀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시술 후 홍반이나 색소 침착 등의 문제가 있다. 박피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피부 주름의 개선과 탄력의 증가를 목적으로 하는 레이저나 고주파 치료를 하는 비박피적 방법이 있는데 비박피적 피부재생술에는 IPL, 큐스위치 레이저, 색소(dye)레이저, 쿨터치, 써마지, 폴라리스 등이 있다. 비박피적 방법은 비교적 안전한 반면, 레이저나 고주파가 효과가 있는 치료 깊이에 한계가 있고 자주 시술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뷰티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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