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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K씨는 전립선암을 판정 받고 큰 충격을 받았다.
전립선암은 서양에서는 남성의 종양발생빈도 1위의 흔한 암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빈도가 아주 높지는 않아도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다행히 초기암으로 진단되어 근치적 전립선적출술로 단기 추적관찰에서 성공적으로 완치판정을 받았다.
6개월을 지나면서 K씨는 추적 관찰 결과에 만족하였고 차차 심리적 안정도 되찾게 되었다.
수술 후 9개월 쯤 항상 동반하던 부인과 같이 앉아 부부관계에 대해 의논을 하였다. 보통 수술 후 1년까지 기다리면서 자연스런 회복을 기다리는 방법을 권하지만 부인과 함께 진지한 자세로 적극적인 성기능 회복에 대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하기로 결정하였다.
대수술 후에 가장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 성기능 장애의 치료는 먹는 약으로 치료하는 1단계 치료를 시도한다. 비아그라를 권하게 되었는데 시험적인 투약에서 100mg의 비아그라에 성공적인 발기반응이 나타나 비아그라를 처방하고 3개월 후를 기약하였다.
수술 후 1년이 되는 날에 근치적인 수술에 성공적이었고, 성기능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던 터라 밝은 표정으로 만나길 기대했었던 환자가 의외의 침통한 표정으로 진료실로 들어선다. 항상 동반하던 부인은 보이지 않고.
3개월 전에 처방받은 비아그라는 매우 효과적이었다. 한두 차례 서로 만족할 만한 부부생활에 행복감에 젖었던 환자는 마음 한구석 자신이 종양환자라는 점을 생각하고 다시 한번 자신의 예후, 약간은 불편한 회음부와 소변증상 등이 걱정이 되었고, 다음 번 부부생활에 대한 부인의 요구에 소극적이 되었다. 또 다음에도. 하루는 비아그라를 복용하기를 강요하는 부인과 다투게 되었다.
“난 아직 암환자야. 지금 약을 먹고 싶지는 않아.”“가능한 일을 왜 자꾸만 회피하지요?”“....................................................................”
부부는 언성을 높이는 빈도가 많아졌고, 일상에서도 자주 다투게 되다 보니 환자의 마음 한구석에 과연 부인이 나의 건강을 생각하는 나의 인생의 반려자가 맞는 건지, 아니면 성적 욕망에 휩싸인 마녀인지, 혼란스러워 지기까지 했단다.
결국, 이후 자연스런 관계는 회복되지 못했고 종양의 성공적인 치유소식도 다시 환자의 마음을 돌리기 어려웠다. 성기능장애의 치료를 맡는 의사는 자칫 큰 오류를 범하기 쉽다. 경구, 주사약물을 막론하고 진료실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확인하여 ‘이제 다 되었다.’라고 자만하기 쉽다.
실은 성기능은 남자만의 기능도, 여자만의 기능도 아닌 부부의 상대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기능인 것이다. 치료에는 반드시 배우자의 협조가 필요하고, 때론 배우자의 건강문제가 치료방법의 선택에 절대적인 변화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이제 어떤 방법으로든 의학적인 성기능 회복이 가능해 졌다고 자축하던 의사들이 한계에 부딪혀 상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아무리 좋은 약, 훌륭한 수술결과도 환자의 마음이 치유되지 않으면 큰 의미를 얻기 힘들다는 진리를 깨닫게 된다.
/이웅희 LJ비뇨기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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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사연·이무송 부부가 6년째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자선콘서트를 연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0일 “이들 부부는 6년째 소아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한 자선 공연을 조용히 이어왔다”고 밝혔다. 올해도 오랜 병원생활로 지쳐 있는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을 위로하는 형식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2002년 소아암 환자들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이 인연이 되어 다음해부터 원자력병원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난 6년 동안 매년 12월 암환자를 위한 공연을 기획하고 선후배 가수들을 동참시켜 자선 공연을 열어 왔다. 그간 동참한 가수들은 조항조, 김상배, 김장훈, 장윤정, 이숭용, 정민태(우리 히어로즈) 선수는 등 30여 명이다.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장영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1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국원자력의학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샤이니, 원투, 조항조, 김상배, 서주경, 바나나, 화니와 지니, 야구선수 이숭용, 송신영(이상 우리 히어로즈)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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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 방송은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모습을 공개했다.<사진>
몸매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대해 시청자들은 "그동안 보여준 브리트니의 모습 중 최고"라고 반응했다.
아이를 낳고 더 섹시해진 스타들. 우리나라도 미시 탤런트들의 활약이 뜨겁다.
정혜영, 김남주, 채시라 등도 출산 후 더욱 날씬해진 모습을 선보여 주부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이를 낳고도 아름다운 그녀들의 몸매 유지 비결은 뭘까?
비결 중 하나는 모유수유. 아기의 정서적 안정이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모유수유는 산모에게도 좋다.
모유를 먹이면 허벅지와 배 등에 축적된 지방이 소모된다. 모유 먹이기는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좋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
탤런트 채시라씨는 유니세프 모유수유홍보대사로 활약했다. 출산 후 2개월 만에 13㎏을 감량해 화제가 된 탤런트 정혜영은 모유수유만을 통해 10㎏ 가까이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김남주나 임신 후 15㎏을 뺀 채시라도 모유수유식 다이어트로 유명하다.
모유사랑 윤명희 원장은 “100㎖의 엄마 젖을 생산하는 데 소모되는 열량은 75㎉”이라며 “아기에게 하루에 필요한 젖은 최고 750㎖이므로 모유수유를 하면 엄마 몸에서 500㎉의 열량이 빠져나가게 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출산 후 3~6개월 간 모유수유만 해도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오고 더러는 더 빠지는 경우도 있다”며 “모유수유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산후 다이어트 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특히 임신 당시 체중이 73㎏에 육박했다는 개그맨 조혜련은 하루에 1시간 가량을 태보를 하는 데 할애했다. 이외에도 헬스, 스트레칭, 수영, 조깅 등 안 해 본 운동이 없다. 그녀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출산 직후부터 운동에 돌입했다.
자생한방병원 비만센터 김기옥 원장은 “출산 후 바로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면 몸의 회복이 더딜 뿐 아니라 뼈나 관절에 무리가 가서 결국은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다”며 “소모된 체력을 보강한 다음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계단 오르기나 산책 등의 가벼운 운동은 산후 우울감을 덜어주면서 폭식으로 인한 비만도 예방해준다.
모유수유와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더 효과적이다. 밥 대신 고구마를 먹거나 토마토, 오이, 양상추와 닭가슴살을 넣은 샐러드를 자주 먹으면 좋다.
탤런트 정혜영은 먹고 싶은 대로 먹되 밤늦게 먹는 것을 피했다. 그녀는 밀가루 음식이나 과자는 피하고 닭고기 등 고단백 음식과 유기농 야채를 많이 먹었으며 저녁은 두유와 과일 주스로 대신했다고 한다.
단, 과다한 열량섭취 제한은 어지럼증. 무기력, 갑자기 일어날 때 생기는 멍함 등이 나타나고 변비, 월경불순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성미경 교수는 “보통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2100㎉가 적당하지만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 2420㎉를 섭취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이 정도의 칼로리를 유지한다면 과도하게 살이 찌거나 영양부족 상태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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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술 안주는 무엇일까?
강재헌(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김정인(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이장훈(경희의료원 한방내과), 한영실(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최고의 술 안주 7’을 추천한다.
▲ 손상된 간세포 재생 돕는‘수육’
단백질은 술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그러나 소나 돼지고기 같은 육류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포화지방이 많은 것이 흠. 수육으로 먹으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껍질을 제거한 닭고기도 좋다. 햄,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은 포화지방이 더 많으므로 좋지 않다.
▲ 뇌 세포 영양 공급하는‘버섯’
버섯에는 라이신과 트립토판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술로 인해 손상된 뇌 세포에 영양을 공급한다. 또 간의 독성을 완화시키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고, 알코올 대사를 돕는 비타민B2와 비타민C가 많다. 버섯의 좋은 성분은 모두 수용성이므로 버섯을 물에 오래 불리거나, 버섯 불린 물을 따라 버리고 조리해선 안된다. 조리할 때는 물로 살짝 헹군 뒤 짜지 않게 조리해 국물까지 모두 먹는다.
▲ 곶감 주당에게 부족한 엽산 많은 ‘곶감’
술로 인해 부족해질 수 있는 엽산의 함유량이 높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과당과 비타민C도 많다. 저장성이 좋아 언제든지 간단하게 술안주 삼을 수 있다. 호두와 함께 먹으면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진다.
▲ 꼬막 간 해독하는‘굴·조개’
고단백·저지방 식품일 뿐 아니라 간 해독을 돕는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도 풍부하다. 특히 굴은 겨울이 제철이므로 연말 술자리에 더없이 좋은 안주다. 음주 시 배부르지 않게 포만감을 얻고 싶다면 굴이나 조개로 전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고 배나 미나리, 배추 겉절이와 함께 무침을 해먹으면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다.
▲ 미역국 산성화된 신체 중화하는 ‘미역’
미역 등 해조류는 요오드, 칼슘, 철 등이 많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코올 분해 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로 인해 산성화된 신체를 중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또 술을 마시면 체내 칼륨이 소변으로 다량 배출되는데 미역에는 칼륨이 풍부해 술 안주로 안성맞춤이다. 미역을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각종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미역 초무침이나 미역국을 끓일 때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좋다.
▲알코올성 치매 예방하는 ‘생밤’
술을 마시면 비타민 B군이 파괴되며, 특히 비타민B1(티아민)의 결핍은 알코올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밤의 비타민B1 함량은 쌀의 4배 이상이며, 알코올 분해를 돕는 비타민C도 풍부하다. 다른 과일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빈 속에 술을 마실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밤 속의 단백질이나 불포화지방산은 간을 보호한다. 먹기 편하고 뒷맛이 깔끔해 옛날부터 주안상(酒案床)에 자주 오르내렸다.
▲ 학꽁치 뇌신경 세포 복원하는 ‘고등어·꽁치’
과음을 하면 뇌신경 세포가 파괴된다. 고등어, 꽁치에는 뇌신경 조직에 많이 함유돼 있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DHA, EPA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또 나이아신이 풍부한데 알코올을 간에서 분해하는데 필수적인 효소인 NAD는 나이아신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또 고단백·고칼슘 식품이다. 튀김은 열량이 높고 DHA, EPA같은 좋은 지방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찜을 해먹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