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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하면서 각막을 기증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한달이 지났지만 장기 기증 의사를 밝히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지금도 꾸준하다.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배가 넘는 하루 평균 300~500명이 장기기증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학생들은 물론, 팔순 노인들도 장기 기증이 가능한 지, 가능하다면 뭘 기증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장기 기증을 원한다고 모든 사람이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일반적으로 '장기 기증'이란 말을 쓰지만, 이는 정확하지 않다. 더 맞는 표현은 '조직 기증'이다. 장기는 뇌사 때만 기증할 수 있고, 일반 사망 때는 조직만 기증할 수 있다. 뇌사의 경우 장기에 혈액이 공급되기 때문에 적출해 다른 사람에게 이식할 수 있지만, 일반 사망의 경우 혈액 공급이 중단돼 장기는 쓸 수 없기 때문이다.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는 "조직은 사망해 온 몸에 피 공급이 끊긴 뒤 최대 8시간까지 적출 가능하지만, 장기는 사망 이후에는 적출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심장, 폐, 간 등의 장기는 뇌사자로부터만 적출된다. 장기를 떼는 순서는 심장, 간, 폐, 췌장, 췌도, 소장, 신장 순이다. 이는 뇌사 판정 후 20~40분에 마무리된다. 신장은 약간의 여유가 있어 1시간 후까지 적출이 가능하다. 뇌사자가 장기를 기증했다고 모든 장기를 다 적출할 수는 없으며, 위의 7가지로 제한된다.일반 사망에서 가장 많이 기증되는 조직은 각막이다. 수요도 많고 노령자도 각막 세포가 양호한 경우가 많아 이식 수술이 활발하다. 뼈, 연골, 인대, 피부, 심장판막, 혈관 등도 기증할 수 있다. 하지만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한 사람들은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각막이 상당 부분 깎인 상태라 이식하기에는 얇아 부적합하다. 각막은 70~80세, 뼈와 근육 등의 근골격계는 60세, 피부는 70세, 혈관과 심장판막은 55세 안팎이 기증 가능한 연령 상한선이다.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안규리 교수는 "매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만 장기(조직) 기증을 해줘도 이를 못 구해 사망하는 환자는 거의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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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은 27번째 세계 결핵의 날이다. 이 날은 지구촌 모두가 결핵의 위협을 극복하자는 굳은 의지를 다짐하는 날이다.결핵은 이집트 미이라에서도 발견될 정도로 오래된 병이지만 여전히 없어지지 않고 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993년 '결핵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2006년 전 세계에서 새로 발생한 결핵 환자는 927만 명, 사망자는 177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최근에는 치료가 어려운 다제 내성 결핵(MDR-TB), 광범위 내성 결핵(XDR-TB) 등이 증가하면서 이러다가는 결핵 감염이 곧 사망이란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정부는 결핵 퇴치를 위해 1962년부터 전국 보건소를 근간으로 국가 결핵사업을 시작한 이래 BCG 예방 접종률 향상, 이동 검진 방법을 통한 환자 조기 발견, 환자 관리 개선 등의 노력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매년 3만5000명 이상의 신규 결핵 환자가 발생하며, 2000명 이상이 결핵으로 사망한다.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간, 의료계, 학계 등과 협력해 환자 발견률과 치료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2030년까지 결핵에 대한 투자계획을 만들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첫째, 소아의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민간 의료기관에는 접종 비용의 30%를 지원하고 있다.둘째, 결핵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해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주요 병·의원에 전문 간호사를 배치해 결핵 약의 복약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셋째, 결핵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일본이나 중국 상하이처럼 언제 어디서 치료를 받아도 경제적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부분은 아직 충분한 예산이 확보되지 못했지만, 시범 사업을 통해 모형을 개발 중이다.이와 함께 대한결핵협회의 기능을 대폭 개선해 효율적인 결핵 사업을 펴도록 할 예정이다.결핵 퇴치는 보건 당국이나 의료기관만의 힘으로는 어렵다. 물론 정부 차원의 결핵 퇴치를 위한 재원 마련, 정책 수립 등도 필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결핵의 위험을 깨닫고 결핵 감염을 막는 일에 동참해야 효과적으로 결핵을 퇴치할 수 있다.우리나라는 OECD에 가입하고 10위 권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섰지만, 결핵에 관한 한 여전히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 수준을 벗지 못하고 있다.언제까지 '결핵 후진국'의 불명예를 안고 갈 수는 없다. 결핵, 이제는 단호하고 적극적으로 퇴치에 나설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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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 번쯤은 속쓰림, 소화불량으로 고생을 해 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혹시나 해서 병원을 찾아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 ‘기능성 위장장애’라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되죠.흔히들 신경성 위장병을 그렇게 부르는데요.그렇다면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 수 있을까요?오늘 위장 질환의 개념을 새롭게 보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능성 위장장애를 현대의학에서는 ‘운동감각기능이상’ 또는 ‘위가 너무 예민해서’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하나한방병원 최서형 원장님에게 자세한 얘기 들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네, 안녕하세요.
위장이라고 하면 보통 음식물이 소화되도록 잠시 머무는 공간이라는 생각했었는데요. 우리 몸에서 위장이 어떤 기능을 하고 왜 필요한지 설명을 부탁드릴께요.
네, 위장을 우리 몸 속의 밥통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그런데 사실 위장만큼 복잡한 구조를 가진 장기도 없을 거예요. 내시경을 통해 볼 수 있는 위장 점막 안에는 고도의 면역계와 신경계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효소 분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르몬계와 위장 보호 점액물질을 생산하고 분비하는 분비기관, 음식물을 골고루 섞어서 아래로 보내주는 근육계, 위장과 전신 사이에 영양분과 에너지를 전달해 주는 혈관 조직이 아주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는 조직입니다.
그리고 위장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영양분을 공급하는 1차적인 공급처 역할도 하지만 위장에 유입된 다양한 물질 중에서 유해 물질이나 독소가 신체 다른 부위로 전달되지 않게 걸러주는 필터 역할도 하기 때문에 위장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으면 우리 몸 전체로 독소가 퍼져서 몸 전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위장이 그렇게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는지 몰랐네요. 그런데 그런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소화가 안되고 속이 쓰리면 병원을 찾잖아요, 그럼 대부분 병원에서는 내시경이나 혈액 검사를 많이 하는데요. 그래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참 많아요. 원장님 병원에서 그런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가 있으시다고 들었는데요. 어떤가요?
네. 저희 소화기 내과 팀에서 위장질환은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환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위와 장 외벽 조직의 굳기와 붓기 정도, 그리고 환자들의 식습관, 다른 질병은 없는지, 위와 장의 기능진단기기를 통한 검사 등을 했는데요. 대부분 폭식이나, 과식, 급식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고 위와 장 외벽이 붓고 단단하게 굳어져 있어서 누르면 통증을 호소하는 공통점이 있었어요. 단단하고 아픈 부분이 피부나 지방층으로 생각을 했는데 그걸 들어내고 눌러도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이 곳이 위와 장의 외벽 조직이구나'라고 판단했고 위점막이나 외벽 조직에도 손상이 있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붓고 굳어진 조직이 독소로 차 있기 때문에 이 독소가 전신에 퍼지면서 다양한 전신 질환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위와 장의 외벽이 붓고 단단해졌다고 한다면 내시경을 통해 보는 위장의 안쪽 점막이 아니라 위장을 감싸고 있는 외부 조직에 문제가 있다는 말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보이는 위장은 위장 내부의 표면 점막입니다. 내시경 카메라로 그 곳에 상처나 출혈은 없는지, 용종은 없는지 살피게 됩니다. 그런데 주머니 모양의 위장은 3~8mm 두께의 7개층 4겹으로 이루어진 입체적인 조직이기 때문에 위장 내벽 뿐만 아니라 외벽까지 살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장 외벽에 있는 기관들이 음식 노폐물이나 독소들에 의해서 손상되고 굳어지는 담적 변성이 신경성 위장병이나 만성 위장병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위장의 바깥 부분이 손상되는게 신경성 위장병의 원인이라는 말씀인 것 같네요. 그런데 음식물이 들어와서 닿는 부분은 위장의 안쪽 점막 부분이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위장의 바깥쪽이 붓고 단단해 지는 걸까요?
위장 내부의 점막 조직을 확대해서 보면 사실은 이렇게 깍지를 껴서 손가락이 서로 맞물린 것처럼 세포와 세포가 서로 치밀하게 짜여 있는 치밀결합과 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점막 세포 사이에 있는 열렸다 닫혔다 하는 문 사이로 분해된 음식물이 위장 점막 외벽으로 전달되고 외벽에 있는 혈관을 통해서 전신으로 전달되는 것입니다. 음식물이 완전하게 분해가 되지 않았거나 독소가 있다면 이 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 건데요. 만약에 그 균형이 깨지면 위장 점막 내부로 독소나 음식 노폐물들이 들어가서 몸 전체에 질병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네, 원장님 말씀을 듣고 보니 이해가 되는데요. 위장 점막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문과 같은 곳이 있었군요. 그렇다면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독소나 노폐물은 어떤 것들인가요?
아까도 잘못된 식습관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요. 습관적으로 과식을 하거나 폭식, 급식을 하게 되면 위장관내에서 다 분해되지 못하고 미즙과 같은 음식 노폐물들이 항상 남아있게 됩니다. 이런 노폐물들에서도 독소가 나올 수 있고, 화학약품이나, 방부제, 살충제, 중금속 같은 독성이 함유된 음식을 먹어도 위장 점막을 손상시켜서 상피 장벽을 뚫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뚫린 점막 세포 사이로 계속 독소가 침투하면 결국 면역세포나 신경세포, 근육층, 혈관계, 림프계에 유해물질이 쌓이고 점막외벽이 단단하게 붓고 굳어지는 증상이 생기게 되는건데요. 이렇게 위장 외벽이 여러 독소에 의해서 굳어지고 붓는 병을 “담적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담적병”이라면 생소한 병명인데요. 한의학에서 그렇게 명명하고 있는건가요?
담은 한의학적으로 비병리적인 노폐물, 대사산물 들을 총칭해서 그렇게 부르는데요. 대부분 음식으로부터 유래되는 것이 많습니다. 그런 담들이 점막 게이트를 깨뜨려서 외벽에 어깨에 담 결려서 단단해지듯이 딱딱하게 굳게 붓는 형태라고 봤기 때문에 담이 쌓여서 덩어리를 만든다는 뜻으로 담적이라고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말씀하신 담적병을 방치할 경우 어떤 몸에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요? 아까 면역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하신 것 같은데요.네, 사실 담적병은 만병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장 외벽의 혈관이나 림프계를 통해서 간장이나 심장, 전신 면역계에 독소에 오염된 혈액이 전달되면 동맥경화 같은 혈관질환, 당뇨병 같은 대사질환, 피부병 같은 독소질환이나 각종 감염질환에 잘 걸리게 됩니다. 우리 몸이 어디 하나 연결되어 있지 않은 곳이 없잖아요. 병도 마찬가지로 처음엔 몸이 붓거나 설사나 변비가 반복되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소화기가 나빠지면 소화가 안되고, 잘 토하고, 배변도 시원치 않고 그러다 점점 다른 부분에 이상이 오게 되면서 병이 커지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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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황으로 인해 웬만한 통증은 병원 대신 참고 견디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특히 오랫동안 이유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통증일수록 이런 경향은 두드러진다. 이런 가운데 척추 수술 후 통증은 오래 참으면 참을수록 더 큰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수술 후 통증 증후군 클리닉’을 운영하기 시작한 인천나누리병원은 지금까지 치료한 215명의 치료과정을 조사했다. 그 결과 71%(153명)의 환자들이 추가 수술 없이 운동 치료와 주사 치료로도 완치 효과를 보았다. 나머지 29%(62명)이(는) 부득이하게 재수술로 ‘수술 후 통증’을 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 수술 후 통증의 원인은 주로 신경 유착 현상에 의한 것이다. 몇 가지 검사와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원인과 치료법을 찾을 수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비수술과 재수술 환자의 차이점은 수술 후 통증 기간과 수술 후 관리법에 따라 달라진다고 분석했다.
수술 후 통증이 심했던 환자들을 비수술과 재수술 그룹으로 나눠 통증 기간을 조사해보니 통증을 참은 기간이 짧을수록 비수술 치료로 완치가 가능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즉 비수술 환자의 통증기간은 평균 수술 후 통증 기간이 2.5년으로 3년 이내인 경우는 78.6%, 3년 이상은 21.4%에 불과했다. 반면, 재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3년 이내가 53.5% 이었으며, 3년 이상이 46.5%로 나타났다.
평균 4.5년 동안 수술 후 통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3~4년 지나면 재수술 확률이 급격히 높아졌다. 결국 통증을 오랫동안 무조건 참다가는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다는 것. 또 빨리 전문 병원을 찾으면 그만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아 효율적인 수술 후 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
보통 수술 후에 발생될 수 있는 신경유착은 MRI와 적외선체열검사(DITI) 등의 검사를 체계적으로 받으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지만 단순 방사선 촬영만으로는 진단이 어렵다는 것이 학계 의견이다. 많은 환자들이 X-레이 검사만 받고 정확한 원인도 모른 채 통증을 감수하고 생활하는 것이 현실이다.
무조건 참는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이번 조사는 최근 불황으로 인해 웬만한 통증은 참고 견디려는 경향이 강해지는 가운데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수술 후 통증은 보통 주사치료로 치료할 경우 10만원 이하 정도 소요되지만, 만약 수술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많게는 500만원 이상을 감수해야 한다. 단 한번의 수술로 환자의 증상을 완치하겠다는 생각보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수술법과 치료법으로 완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Tip. 척추 수술 환자 꼭 지켜야 할 3계명1.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다” : MRI 뿐만 아니라 적외선체열검사 등을 받아 자신의 통증 변화 정도를 수시로 체크하고 만약 생길 수 있는 신경유착 등을 예방해야 한다.2. “운동 할 때는 체중의 보정에 신경을 써야 한다” : 전문가의 교육 없이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운동하게 되면 체중 보정에 소홀해질 수 있다. 그 결과 체중이 분산되지 않고 특정 부위에 집중될 수 있어 오히려 운동을 안 하느니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3. “수술 후 통증은 무조건 참을 것이 아니다” : 수술 후 원인 모를 통증은 면밀히 조사하면 그 원인을 대부분 밝혀진다. 초기 빠른 대응으로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누를 범하지 않도록.
<참고자료>척추 수술, 재수술이 많은 이유
엄밀히 말해 척추 수술은 재수술이 많다기 보다 추가 수술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맞다. 특히 수술 부위보다 인접 부위에 추가 수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척추관협착증이나, 디스크탈출증 등의 이유로 수술을 받으면 그 부위의 관절기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쉽게 말해 척추수술환자들이 허리를 굽히는 각도가 예전보다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떨어진 관절기능은 인접 뼈마디들이 보완할 수 밖에 없다.
수술전과 달라진 관절기능은 전문 운동치료로 몸에 익혀야 하지만 만약 이를 소홀히 했다가는 결국 인접 뼈마디에까지 부하가 생겨 또 다른 디스크 탈출이 생길 수 있다.나누리병원 조사에서도 재 수술 환자들의 대다수가 기존 수술부위가 아니라 인접부위가 악화되어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재수술은 막을 수 없나?척추수술은 아무리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해도, 수술 후에도 요통, 신체적 수행능력의 장애, 정신심리적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척추수술 환자들은 이전보다 근력, 지구력, 허리의 움직임 등이 매우 떨어졌기 때문에 수술 후 재활치료를 병행하여 발생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척추수술 후 재활치료는 크게 주사치료와 운동치료 등을 들 수 있으며, 단순 방사선 촬영보다는 MRI, 적외선체열검사 등을 병행해야 진단과 치료법 선택이 빠르다. 주사치료는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시술 시간도 점차 빨라지고 있어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에는 당뇨병, 고혈압 등 고령환자들에게도 안심하고 시술할 수 있는 경막외감압신경성형술과 신경가지치료술이 대표적이다.
운동 치료는 척추뿐만 아니라 주변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과 가동성을 증대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환자의 체중을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보정할 수 있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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