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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출근길에 추돌사고를 당한 최진아(39) 씨는 목과 어깨 부근이 좀 경직된 것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자 손가락이 빠질 것 같은 심한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X선 촬영 결과 목이 ‘일자목’으로 변형됐고, 손가락 통증은 일자목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한 번의 충격으로 일자목이 될 수 있는 걸까? 최근 급증하는 일자목에 관해 파헤쳐 본다.왜 생기나?사람의 머리 무게는 평균 4.5kg으로 볼링공 하나의 무게와 맞먹는다. 그에 반해 경추의 굵기는 성인의 엄지손가락 뼈 정도다. 엄지손가락이 볼링공을 지탱하며 지지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우리 목은 그것을 해낼 수 있다. 목에 있는 C자 곡선이 스프링처럼 충격을 분산시키기 때문이다. 이 곡선이 일자로 뻣뻣하게 펴진다면 외부 충격이 그대로 뇌와 척추로 전달돼 문제가 커진다.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 역시 지속적인 압박을 받게 돼 납작해지면서 목 디스크(경추간판탈출증)를 일으킬 수 있다. 일자목은 말 그대로 목이 일자로 펴지는 ‘증상’이다. 선천적 질환이나 병이라기보다 후천적 요인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자목이 되는 원인은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충격과 잘못된 자세 등 생활습관이다. 교통사고는 뒤에서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당했을 때, 턱이 뒤로 젖혀졌다가 앞으로 꺾이면서 경추의 C자 곡선이 비정상적으로 펴져 일자목이 되기 쉽다. 이런 외부충격은 목근육의 긴장으로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외부충격이 디스크로 이어질 확률은 높지 않다. 일자목은 외부충격보다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생활습관 일자목은 목을 앞으로 빼고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는 자세가 대표적이다. 하루 종일 컴퓨터를 쳐다보거나 책을 볼 때, 이런 자세가 습관이 되면 목이 일자로 굳어진다. 그 밖에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소파에서 잠이 드는 습관이 있거나, 등받이 없이 바닥에 앉는 습관처럼 생각지 못한 습관이 일자목의 원인이므로 주의한다.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으면 무릎과 허리를 쭉 펴지 못하고 구부정하게 걷기 쉽다. 구부정한 자세는 일자목을 만들어 목근육에 부담을 주고 어깨결림의 원인이 된다. 소파 팔걸이를 베고 자거나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생활습관은 목뼈를 앞으로 푹 꺾이게 해 목 뒤 근육과 어깨근육이 함께 늘어나 통증을 유발한다. 이런 자세가 습관이 되면 목 디스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등을 기대고 앉지 않으면 자세가 자연스럽게 구부정해진다. 척추를 구부리면 자연스럽게 턱이 앞으로 나가 일자목 자세를 하게 된다.왜 위험한가? 일자목이 되면 머리 무게를 분산하는 목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어 양 어깨와 목근육에 부담을 주게 된다. 만성적인 어깨 무거움이나 뻐근한 목의 통증이 주요 증상이다. 대부분 일자목이 어깨나 목의 통증을 일으킨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2차·3차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일자목으로 경추가 틀어지면 턱관절 장애나 두통, 목 디스크 등을 유발한다. 일자목으로 인한 턱관절 장애는 혀뿌리에 붙어 있는 V자 모양의 작은 뼈인 설골과 관련 있다. 설골은 말할 때 발성을 돕는다. 턱과 근육이 연결된 곳으로 이들의 움직임에 관여한다. 일자목이 되면 설골에 붙어 있는 근육이 늘어나거나 경직돼 하악골(아래턱뼈)을 아래로 잡아당겨 턱관절 사이 디스크에 압박을 준다. 또한 목뼈의 모양이 변형돼 목과 어깨 뒤쪽 근육이 긴장되면 뇌혈류를 저하시켜 두통을 유발한다. 이런 경추성 두통과 함께 머리가 멍해지기도 한다. 일반 두통과 달리 경추성 두통은 목부터 시작된 통증이 서서히 머리로 올라가면서 머리를 옭죄는 느낌과 어깨 부근이 서서히 묵직해지는 특징이 있다.일자목이 두려운 것은 목 디스크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목의 정상 곡선이 변형되면서 가장 많이 꺾인 부분에 무게가 집중되고, 그 부위의 디스크 간격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나오는 구멍을 압박한다. 이때 디스크가 조금만 나와도 쉽게 신경을 눌러 목 디스크가 발생한다. 일자목은 증상 자체를 질환으로 볼 수 없지만 여러 연관 질환의 원인이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교정이 필요하다.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하나?일자목 진단은 의외로 간단하다. 병원에서 X선 촬영을 받으며 된다. 자가진단으로 일자목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겉에서 봤을 때 일자목이 많이 진행된 사람은 소위 ‘고양이 등’이라 부르는 모양으로 등 위쪽이 볼록 튀어나온 경우가 많다. 이것은 목뼈가 일자로 펴지면서 목과 등이 이어지는 연결부위가 뒤로 밀려나 변형된 모양새다. 더 확실한 방법은 바른 자세에서 귀 가운데를 수직선으로 그었을 때 그 선이 어깨 중간을 지나는 수직선 앞쪽으로 2.5㎝ 정도 되면 일자목이 진행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일자목이 발생했을 때는 기본적인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함께 척추의 정렬을 다시 조정하는 척추교정치료를 하거나 특수보조기를 착용한다. 하지만 대개 치료가 필요 없다. 일자목의 진행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생활자세를 교정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 교정할 수 있다. 특히 앉아 있는 자세와 수면자세는 하루에 5시간 이상 취하는 고정자세이므로 바른 자세를 습관 들여야 일자목을 교정할 수 있다.일자목을 만드는 주범인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는 눈높이 아래의 모니터를 응시하지 말고 눈높이에 맞춰 사용한다. 모니터와 눈높이가 맞으면 자연히 머리는 뒤로 당겨져 목 부분의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스마트폰이나 DMB로 TV를 시청할 때는 고개를 들어 눈높이에 맞춰 시청한다. 척추 전체의 곡선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일자목이 있는 사람 중에서 목 자세를 바로잡겠다고 목만 안으로 밀어 넣는 방법은 효과가 없다. 목을 숙이는 자세를 취하면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허리가 구부정해지면 다시 목이 앞으로 나오게 되어 악순환만 반복된다. 허리를 쭉 펴면 자연스럽게 목도 펴지는데 앉을 때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묻고 등은 등받이에 밀착한 뒤 복근에 힘을 주고 허리를 편다. 턱은 안쪽으로 당기고 머리는 가볍게 위에서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앉는 것이 바른 자세다. 잠잘 때는 베개의 높이가 중요하다. 경추의 만곡을 살려 주는 베개를 사용하면 목뼈의 굴곡을 유지할 수 있다. 정상적인 높이의 베개는 반듯하게 누워서 잘 때 4~5cm 정도로 무릎 오금 부위에 쿠션을 받쳐 주면 목의 곡선뿐 아니라 척추의 S곡선이 유지돼 척추건강에좋다. 자신에게 맞는 베개를 찾기 어렵다면 수건을 이용해 베개를 만든다. 수건을 자신의 팔뚝 굵기로 말아 목 아래 받치고 자면 곡선을 유지할 수 있다. 경추의 만곡을 만들어 주는 치료용 베개 ‘경침’을 구입하는 것도 좋다.▶ 앉아서 하는 간단한 목 스트레칭 1. 고개를 돌려 귀를 왼쪽 어깨 쪽으로 향하게 한 후 10초간 유지한다. 손으로 머리를 아래로 가볍게 당긴다. 양쪽을 번갈아 가며 2회 반복한다.2. 턱을 천장으로 향해 들고 10초간 유지한다. 목 앞부분이 스트레칭되는 것을 느끼면서 2회 정도 반복한다. 3. 두 동작을 30분마다 한 번씩 실시한다.▶ Tip 없애자! 일자목 만드는 나쁜 습관들.한쪽으로만 전화 받기, 한쪽으로만 고개 돌려 잠자기.바닥에 신문 펼친 채 신문읽기.넥타이 꽉 조여매기.고개 숙이고 머리감기.1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 있기.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기.고개 숙인 채 서거나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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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가 지난 3일 발매된 싱글 곡 ‘니까짓게’ 뮤직비디오를 위해 ‘봉춤(봉을 이용한 춤)을 연습하는 동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앨범이 나올 당시 뮤직비디오의 일부 콘셉트인 봉춤이 선정적이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이를 연습하는 모습이 공개 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은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대단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봉춤의 정식 명칭은 ‘폴댄스’로, 원래 미국 건설현장 노동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다가 나이트클럽 등에서 스트리퍼가 추는 관능적인 춤으로 유명해졌다. 2008년부터 국내에 차츰 알려지기 시작돼 현재 10여군데의 폴댄스 전문 학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개인 강습을 하는 사람도 많다. 중국의 경우에는 직장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 대회까지 열리는 등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다.폴댄스는 금속의 봉(pole)에 의지해 원심력을 이용, 원을 그려 회전하거나 고난이도의 다양한 기술을 소화하며 댄스를 가미해 예술적인 안무로 만들어낸 새로운 개념의 춤으로, 꼭 봉이 아니더라도 큰 우산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인 팔, 배, 등, 가슴 등 단련하기 어려운 부위를 집중적으로 사용해 근력이 부족한 한국 여성들의 근육을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또 에너지 대사가 활발히 이뤄져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 가슴과 엉덩이를 발달시켜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만들어주고, 봉과의 마찰력으로 셀룰라이트 지방을 없애주며 요요 또한 거의 없다.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은 하체비만과 군살 제거에 좋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좋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고난이도의 동작을 필요로 하는 부분도 있어 시작하기 전에 포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폴댄스는 ‘박치’ ‘몸치’ 상관없이 쉽게 배울 수 있다. 오히려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은 폴댄스를 배우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벡타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나와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이렇게 엔돌핀이 나옴으로써 우울증, 조울증에도 좋기 때문에 감정 기복이 심한 사춘기 청소년이나 갱년기 여성에게 좋으며, 30~50세 가정주부에게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난다.명세영 폴댄스M 아카데미 강사는 “한 두 달 지속적으로 운동하면 체중감량을 3~4kg정도 할 수 있는데, 외형으로는 S라인이 형성돼 실제 빠진 양보다 1.5~2배 더 감량된 것으로 보인다”며 “유산소 및 무산소 전신운동으로 탁월하기 때문에 폴댄스에 빠져있는 남자들도 더러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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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기간도 아닌데 진한 분비물이 속옷을 적셔 불쾌감을 느끼거나 외음부가 가렵고 따가운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 보통 생리 전 증상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이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질염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한 설문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7명은 질염을 한번 이상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질염 치료에 적극적인 여성은 그리 많지 않았다. 조사 응답자 중 60% 이상은 질염에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질염 치료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질염을 방치할 경우 다른 질환으로 악화되어, 가임기 여성의 경우 심하면 불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윤진산부인과의 이윤진 원장은 “질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쉽게 만성화되어 골반염이나 자궁내막염 등 심각한 생식기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질염의 발생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대표적인 것으로 성병을 들 수 있다. 성관계 후 심한 비린내가 나거나 색이 진한 분비물, 묽거나 거품이 있는 분비물이 나온다면 세균성 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세균성 질염은 질 내에서 산성을 유지해주는 락토바실리(lactobacilli)라는 유산균이 없어지면서 혐기성 세균이 증식해 발생하는 질 내 감염증이다. 성관계를 통해 임질, 클라미디어, 트리코모나스 등의 성감염균이 전파되면서 나타난다. 성감염균에 의한 질염은 생선비린내와 같은 심한 악취와 함께 질 주위가 가렵고 따가우며, 속옷이 젖을 정도로 냉이 흐르는 증상을 보인다. 성교 시 통증이나 질에서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여성불임을 일으키는 골반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윤진 원장은 “성관계 후 냉의 변화가 심하고 질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성병검사를 통해 성감염성 원인균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성감염성 질염이라면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 또, 감염이 되더라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남성도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질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외음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한 습한 환경은 피하고, 질 주위를 씻은 후에는 반드시 충분히 말린 후 속옷을 착용한다. 의료용 세정제를 이용해 좌욕을 해주면 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질 세정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질내 환경을 변화시켜 질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과도한 성행위나 생리 시 삽입물 등을 이용하는 행위는 피하고, 깨끗한 피임기구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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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 색깔은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해’ 녹색이고, 경고문구의 색깔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빨간색이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의 색깔들은 나름의 의미를 갖고 있는 것들이 많다. 그렇다면 자신의 기분이나 건강상태에 맞게 주변 사물의 색깔을 바꾸면 어떻게 될까? ‘컬러테라피’는 색깔의 성질을 심리치료와 의학에 활용하는 정신적인 요법이다. 컬러테라피의 원리에 따르면, 개인의 기분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주변 사물의 색깔을 선택하면 인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생성하고 신체·정신·감정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게 만든다고 한다. 기분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필요한 색깔들에 대해 알아본다. ◆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색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휴식과 운동도 중요하지만 녹색을 주변에 가까이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녹색은 신진대사의 균형을 맞춰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준 뿐만 아니라 육체적․정신적 균형을 맞춰 고요한 상태를 만들어준다. 침실을 녹색 계통의 색깔로 꾸미면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이완시켜주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녹색 식물을 집안 곳곳에 놔두면 심리적으로 편안해지고 혈액을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 우울함을 이겨내는 색깔 우울함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따뜻한 느낌의 색깔을 가까이 하면 좋다. 빨간색, 주황색, 분홍색, 노란색이 대표적인 색깔이다. 이 색깔들은 온화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빨간색은 혈액순환을 자극하고 에너지를 회복시켜준다. 커튼이나 카펫의 색깔을 주황색이나 분홍색 등으로 밝게 하거나, 평소 자주 두르는 스카프나 립스틱, 매니큐어 색깔 등을 빨간색으로 선택하면 의욕을 자극할 수 있다. ◆ 업무 능률을 올려주는 색깔 집중력과 일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색깔은 파란색이다. 파란색은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 앉혀 스트레스를 줄여주기도 하고 집중력과 사고력을 높여준다. 특히 예민하고 사소한 일에 쉽게 짜증을 내는 사람을 진정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노란색은 지적인 자극을 돕는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거나 회의를 해야 할 때 활용하기 좋은 색깔이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넥타이, 스카프 등을 노란색으로 선택하면 참신한 생각을 떠올리게 하고 업무에 대한 의욕을 자극할 것이다. ◆ 다이어트를 돕는 색깔 파란색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파란색 뿐만 아니라 보라색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보라색은 쓴 맛을 느끼게 하며 음식이 상한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식욕을 억제시켜준다. 반면 흰색은 깔끔함과 짠맛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식욕을 자극한다. 특히 식기를 흰색으로 하면 음식의 색을 강조해 입맛을 돋우므로 다이어트를 할 때는 흰색 그릇보다는 파란색이나 보라색깔의 그릇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불면을 예방해주는 색깔불면을 예방하기 위해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들이고 자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다. 컬러에 있어서는 파란색과 보라색 계열의 색깔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짙은 남색은 불면증에 특히 좋으며, 심한 스트레스의 연장선으로 잠을 못 이루는 사람에게는 보라색이 좋다. 그러나 침실을 너무 차갑게 꾸미면 포근함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자주색, 분홍색 등을 적절하게 섞어서 꾸며야 한다. 침실에 라벤더 향이 나게 하는 것도 그 고유의 색인 보라색을 연상시켜 불면증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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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변모씨는 최근 업무 과다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가 싶더니, 어느 날 허리와 한쪽 배가 심하게 아파왔다.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에 구급차에 실려 병원 응급실을 찾았는데, 병명은 요로결석이었다.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지는 신장(콩팥)에서부터 요관, 방광, 요도에 이르기까지 소변이 나오는 길에 돌이 생기는 것으로, 보통 신장에서 만들어진 돌이 요관에 걸려 발병한다. 옆구리, 허리나 한쪽 배가 심하게 아프고 때로는 구토를 하기도 하는데, 한번 겪어본 사람은 평생 잊지 못할 정도로 심한 통증을 느낀다. 요로감염을 동반하거나, 드물게 한쪽 신장이 망가지거나 신부전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요로결석 치료 시 과거에는 작은 결석이라도 개복수술을 통해 요관을 열고 직접 결석을 제거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초음파를 이용해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등장해 환자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대표적인 치료법이 ‘체외충격파 쇄석술’이다.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몸 밖에서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생시켜 신장이나 요관 결석에 초점을 맞춰 집중적으로 발사해 작은 가루로 부수어 소변을 통해 자연 배출되게 하는 방법이다. 결석을 제외한 주위조직에 거의 손상을 주지 않아 안전하며, 성공률 또한 매우 높아 대부분의 결석에서 일차적인 치료법으로 선택하고 있다.윤동희 안양샘병원 비뇨기과 과장은 “전기수압 방식의 기기를 사용해 충격파의 발생을 컴퓨터로 제어함으로써 기존 장비에 비해 시술 시 통증이 적고 쇄석률이 높은 장점이 있다. 또한, 방사선투시장비 외에 초음파를 이용해 결석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방사선촬영에서 보이지 않는 방사선투과성 결석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체외충격파 쇄석술은 마취나 입원 없이 진통제 투여만으로 시행되며, 40분 정도의 시술 후에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만약 한 번에 제거되지 않는 결석이라면 1주일 후 반복시술을 하게 된다.윤동희 과장은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매우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 결석이 발생하는 특수한 원인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음식을 제한하기보다는 평소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소변이 농축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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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게 살고 싶은 것은 인간이라면 모두가 갖고 있는 욕망이다. 동안열풍이 부는 것도 몸짱이 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도 젊은 신체를 가지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망을 잘 드러낸다. 그러나 젊은 신체에 꼭 필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건강한 뇌. 우울증․ 불안․ 뇌출혈․ 치매 등 뇌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에서 뇌의 건강을 지킬 때 비로소 건강한 삶의 질이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삶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뇌와 뇌 건강에 대해 을지대병원 정신과 정범석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뇌 건강 한번 해치면 되돌리기 어려워뇌는 인간의 어떤 장기보다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는 장기다. 뇌는 웬만한 타격에도 견뎌낼 수 있는 완충력과 손상을 보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 작은 손상에도 주관적, 객관적 기능 저하를 인지하기 어렵다. 또 손상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렵고, 다른 장기와 달리 이식 수술도 현재로써는 불가능하다. 뇌 건강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기질, 환경적 요인, 개인적인 능력과 노력의 정도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어떤 이유이든지 뇌가 건강하지 못하면 가벼운 불면증이나 통증으로부터 정신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으며 뇌출혈, 당뇨, 고혈압 등 여러 질환의 악화를 야기할 수도 있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중요성과 손상을 치유하기 힘든 점 때문에 뇌는 건강할 때 가능한 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뇌건강 해치는 주범뇌 건강을 해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가장 큰 원인은 만성적이고 심한 심리적, 육체적 스트레스다. 특히 당뇨, 혈압, 뇌혈관 질환 등 뇌에 기질적 스트레스가 가해질 위험성이 높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만성 스트레스에 따른 뇌 질환에 더 취약하다. 뿐만 아니라 음주 흡연, 불규칙적인 생활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나쁜 습관들은 뇌 건강에도 역시 악영향을 끼친다.상황에 따라서는 적절한 스트레스나 적당한 음주, 적당한 흡연 등이 사람에 따라 필요악일 수 있다. 하지만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이 담배, 음주, 게임 등으로 한정되어 있거나, 직무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더 일에 매진하는 경우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뇌 건강이 악화되면 흔히 불면증, 과도한 걱정이나 불안, 설명하기 어려운 신체 증상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정신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신질환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뇌출혈 당뇨 고혈압 등의 신체질환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건강하려 애쓰면 오히려 뇌건강 해쳐그렇다면 뇌건강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정범석 을지대병원 정신과 교수는 “건강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생각 외에 모든 활동이 뇌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뇌 건강을 위해 가장 경계할 것으로 “어떻게 하면 건강에 좋을지 조바심을 내는 것”을 꼽는다. 예를 들어 자꾸 걱정이 되는 상황이라면 일부러 행복한 생각을 하려고 애쓰기보다는 걱정하는 내용의 최악의 경우는 어떤 상황인지, 그 상황에 맞닥뜨렸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뇌를 비롯한 모든 장기는 자연의 흐름에 맞게 될 때 가장 건강하게 활동하게 된다. 이를 일주기 율동 혹은 일주기 리듬(circardian rhythm)이라고 부른다. 이 일주기 리듬에 따라 밤에 자고 낮에 활동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잠이 안 오는 것을 억지로 자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인간의 뇌는 일을 할 때 활성화되는 회로도 있지만, 쉬고 있을 때 활성화되는 회로도 존재한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거나, 공상을 하거나, 수면을 취하고 있을 때 쉬는 회로가 활성화된다. 이 두 회로는 시간에 따라 번갈아가며 인간의 뇌를 지배하며 균형을 잡는다. 그러나 뇌 건강을 위해 고민하게 되면 쉬기로 해놓고 쉬는 뇌회로가 활동하지 못해 뇌 기능에 엇박자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따라서 매우 시급한 경우가 아니면 일을 하다가도 일부러라도 주기적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쉬어야 한다. 쉴 때는 어떻게 쉬면 좋을지 고민하기 보다는 가능하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하루 24시간 바쁘게 살아온 현대인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쉰다는 것 자체가 어색할 수 있다. 당당 익숙하지 않다면, 당분간은 쉬는 시간을 정하고 할 일이 없을 때 흔히 하는 일을 하면서 정해놓은 시간만큼 소비하는 것이 권장된다.화투를 치거나 단어를 외우는 등 뇌를 더 자극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면 뇌 건강에 더 좋다는 방법을 무작정 따라하기보다는 해봐서 즐거우면 계속하고, 어떤 이유로든지 괴로우면 그만두는 방법을 추천한다. 산책의 여유 뇌 건강에 도움돼적당한 운동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뇌 연구에서 밝혀진 대로 걷거나 가볍게 뛰는 것은 뇌혈류 개선 및 뇌신경의 안정화 측면에서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단순히 건강을 위해 열심히 뛰거나 걷기만 하는 것보다는 산책하며 주변 경치를 음미하고 뛰다가도 벤치에 앉아 사람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휴식을 같이 즐기는 운동이 권장된다.또 뇌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 항산화 성분이 많은 야채,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좋다. 콩에 많은 레시틴은 알츠하이머 치매와 관련 있는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의 감소를 막아준다.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는 수용성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비타민C와 지용성 활성산소를 잡아내는 비타민E, 카로티노이드다. 비타민C는 야채나 과일에 많고 E는 견과류나 녹황색채소·과일·식물성 지방에, 카로티노이드는 녹황색 야채나 해조류에 풍부하다. 양파나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녹차나 차에 있는 카테킨도 항산화 성분이고 시금치와 브로콜리에는 글루타치온 같은 항산화 성분이 있다. 또 셀레늄, 크롬, 아연 같은 미네랄도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다.등 푸른 생선에 특히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두뇌 노화방지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간 고등어·장어·연어·참치·멸치 등을 자주 먹거나 건강보조식품을 이용하면 간편하다.하지만 대부분의 현대인의 건강이상은 영양 부족 때문에 생긴다기보다는 건강하려고 애를 태우는 바람에 과하게 먹어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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