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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연이은 ‘대박 수주’… 역대 최대 실적 경신하나

    삼성바이오로직스, 연이은 ‘대박 수주’… 역대 최대 실적 경신하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또 한 번 초대형 수주에 성공하면서, 역대 최대 수주 실적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이미 전년도 전체 실적에 맞먹는 실적을 기록한 만큼, 최대 실적 경신 또한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3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일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며,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다. 역대 최대 규모 계약 또한 올해 이뤄졌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유럽 소재 제약사와 약 14억1011만달러(2조747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연이은 대형 계약을 따내며 회사의 경쟁력과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말했다.올해에만 두 차례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누적 수주 금액(5조2435억원)도 5조원을 넘어섰다. 2025년이 약 2개월여 남은 가운데, 이미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추가 수주 여부와 수주 규모에 따라 다시 한 번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도 강화했다. 지난 4월 18만리터 규모의 5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총 78만4000리터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한 상태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다.다양한 국제 행사 참여를 통해 경쟁력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바이오USA),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등에 연이어 참가했다. 오는 10월 열리는 바이오재팬과 CPHI 월드와이드 등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기존 ‘톱 20’ 고객사에서 ‘톱 40’까지 주요 고객군을 넓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9/13 09:07
  • "노화 막으려면 당장 운동 시작해야" 물리치료사가 추천하는 4가지 동작

    "노화 막으려면 당장 운동 시작해야" 물리치료사가 추천하는 4가지 동작

    중년기에 단 4가지 운동만 습관화해도 노화로 인한 근육 손실을 예방하고 근력을 지킬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피지오테라피 매터스의 물리치료사 피크리 피크리예프(Fikri Fikriev)는 한 인터뷰에서 “30~40대부터 서서히 근육량이 줄기 시작하며, 65세 이후에는 10년마다 약 8%씩 감소할 수 있다”며 “근육 손실은 이동성, 에너지 수준, 전반적인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꾸준한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꾸준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년기에 이 같은 운동을 생활화하면 근육량과 체력을 지켜 노화를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피크리예프가 추천한 중년기에 주 3~4회 실천하면 좋은 4가지 운동을 소개한다.▶브릿지=바닥에 누워 무릎을 굽힌 채 발을 고정하고 엉덩이를 들어 올려 다리와 몸통으로 다리 모양의 ‘다리(bridge)’를 만드는 운동이다. 발뒤꿈치는 아래쪽으로 밀고 꼬리뼈는 안으로 집어넣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 이 운동은 엉덩이, 허벅지, 복부 근육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요실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난이도를 높이고 싶다면 한쪽 다리를 들거나 무게를 추가할 수 있다.▶벽 팔굽혀펴기=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상체 운동이다. 손을 어깨너비로 벌려 벽을 짚고 팔굽혀펴기를 하듯 몸을 앞뒤로 움직이면 된다. 상체 근력뿐 아니라 심장 건강, 혈압·콜레스테롤 조절, 체중 감량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의자에서 일어나기=의자에 앉았다가 일어서는 단순한 동작이지만, 이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리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인다. 관절을 유연하게 유지해 염증과 관절 통증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익숙해지면 스쿼트나 런지로 확장해도 좋다.▶까치발 들기=발끝으로 섰다가 바닥에 붙이는 까치발 들기 동작을 반복하면 발목 안정성, 균형감각, 종아리 근력을 기를 수 있다. 혈액순환을 개선해 넘어짐이나 발목 염좌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한쪽 다리씩 번갈아 하거나 아령을 들면 난이도가 올라간다.
    피트니스신소영 기자 2025/09/13 08:03
  • 약해지기 쉬운 ‘등 근육’… 통증 막으려면, 집에서 ‘이 동작’ 해보자

    약해지기 쉬운 ‘등 근육’… 통증 막으려면, 집에서 ‘이 동작’ 해보자

    등 근육은 상체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근육 부위 중 하나다. 등 근육이 약하면 등이 굽고 거북목이 되기 쉬운 것은 물론, 목과 어깨에 통증이 생긴다. 등 근육에 신경을 써보자.강북연세병원 신원주 원장은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근육이 전체적으로 약해진다"며 "특히 등 근육은 일생 생활에서 잘 사용하지 않아 더 약해지기 쉽다"고 말했다. 등 근육으로는 척추기립근·승모근·광배근이 대표적이다. 척추기립근은 경추에서 골반까지 길게 부착돼 있으면서 척추의 움직임과 디스크·인대·힘줄과 같은 연부 조직들의 안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승모근은 견갑골과 팔의 움직임에 크게 관여하며, 척추에 부착돼 있어 척추 안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광배근은 척추와 허리에서 시작해 겨드랑이 밑을 돌아 팔까지 이어져 있는 중간 등에 해당하는 근육이다. 팔을 안으로 모으고 뒤로 보내는 동작을 하도록 도와준다.척추기립근 강화를 위해서는 네발로 기는 듯한 자세를 취한 뒤 한쪽 팔과 다리를 엇갈려 천천히 들어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하면 도움이 된다. 이때 팔과 다리를 몸통과 일직선이 되도록 들어올려야 한다.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배에 베개를 놓고 상체를 들어올려 2~3초간 버티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 신원주 원장은 "다만 이때 허리가 아프면 안 되고, 허리가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승모근은 가벼운 나무 봉을 양손으로 잡고 팔을 아래로 쭉 편다. 어깨보다 약간 좁게 잡은 상태에서 팔을 어깨 높이로 평행으로 들어 올렸다가 내린다. 광배근을 키우려면 의자 양 끝을 양손으로 짚고 쭈그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하면 된다. 모든 동작은 하루에 20회 세 세트씩 하면 된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5/09/13 07:30
  • 삶은 시금치·달걀, 냉장 보관해도 괜찮을까?

    삶은 시금치·달걀, 냉장 보관해도 괜찮을까?

    음식이 남을 때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냉장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음식의 경우 하루만 지나도 독소가 생겨 주의해야 한다고 알려졌는데, 전문가의 의견은 다른 듯하다. ▶삶은 시금치삶은 시금치를 냉장 보관하면 질산염 농도가 높아져 박테리아가 증가한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하루이틀 정도 냉장 보관을 한다고 해서 질산염이 발암물질로 변하지는 않는 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박계영 교수는 “질산염은 고온에서 조리하는 과정에서 니트로소아민으로 변한다”며 “이미 조리된 시금치가 냉장고에 들어간다고 해서 질산염 양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삶은 달걀달걀의 경우, 껍질을 벗긴 상태에서 보관하면 세균이 침투하기 쉽다. 하지만 달걀을 삶는 과정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이 사멸되는 만큼,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박계영 교수는 “살모넬라균은 65도 에서 20~30분, 75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1분 이상만 가열해도 없어진다”며 “삶은 달걀은 밀폐된 용기에 넣어 보관해 빨리 먹거나 껍질을 까지 않은 채로 냉장 보관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감자 조림감자는 전분이 풍부한 식재료로, 기름이나 간장과 함께 요리하면 산패가 진행된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다. 다만, 감자싹 속 독성 성분은 위험한 만큼, 조리 전에 싹을 도려내고 조리해야 한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감자조림 속 수분으로 미생물이 증식될 수 있지만 독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도 이하의 온도인 냉장고에서 식중독균이 느리게 증식된다”며 “따라서, 냉장보관을 할 때는 건조한 상태로 랩을 씌워 2-3일 이내로 먹는 걸 권장한다”고 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9/13 07:00
  • 보약 아니었어? 이계호 교수 "현미도 ‘이렇게’ 먹으면 독 된다"

    보약 아니었어? 이계호 교수 "현미도 ‘이렇게’ 먹으면 독 된다"

    충남대 화학과 이계호(72) 명예교수가 현미의 효능을 얻기 위해서는 섭취할 때 씹는 방법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9일 코미디언 이성미(65)의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는 ‘암 예방을 위한 식습관? 밥을 '보약'으로 만드는 건강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계호 교수는 ‘소화의 중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이 교수는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먹거리인 ‘현미’를 예로 들면서 “현미는 과학적으로 분명히 건강한 먹거리는 맞다”며 “현미를 깎아서 백미를 만드는데, 현미의 영양가를 100이라고 한다면 백미는 5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백미는 맛을 위해서 95의 영양 성분을 깎아 내 건강에 좋은 음식은 아니다”고 했다.다만, 이계호 교수는 현미 역시 제대로 소화되지 않으면 독을 먹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소화는 음식이 잘게 부서져 작은 입자의 형태로 장의 융모(솜털처럼 생긴 작은 돌기)를 통과하는 과정이다. 음식물이 덩어리째 내려가면 흡수가 되지 않고 하루, 이틀 동안 대장에 머무는데, 이때 대장 속에서 부패가 일어난다. 이런 이유로 이 교수는 소화가 잘된 음식은 ‘약’, 소화가 안 된 음식은 ‘독’이라고 설명했다.영상에서 이계호 교수는 위를 만족시키는 양적인 식사보다 질적인 식사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고 현미밥을 먹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이 교수는 “현미의 소화가 어려운 이유는 식이섬유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미의 미강(쌀겨)와 쌀눈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 있지만, 이는 우리 몸의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대장까지 전달된다. 그는 “현미는 대부분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는데, 잘게 부서지면 포도당이 만들어진다”며 “이때 반드시 필요한 탄수화물 분해효소가 바로 ‘아밀라아제’다”고 말했다. 문제는 아밀라아제는 위에서는 분비되지 않는다. 이 교수는 “아밀라아제는 침 속에만 포함돼 있는데, 저작운동을 할 때 특히 많이 분비된다”며 “현미는 꼭꼭 씹어 먹을 때만 약이 된다”고 말했다.물론 음식을 먹을 때 씹는 횟수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죽처럼 부드러운 음식은 10~15회 정도만 씹어도 충분히 소화되지만, 견과류나 육류 같은 질긴 음식은 40회 이상 씹어야 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씹는 횟수보다 음식물이 거의 액체에 가까운 상태가 될 때까지 씹는 것이다. 또, 원활한 소화를 위해서는 식습관을 바꿔 볼 필요가 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입에 넣지 말고, 한 입을 다 씹어 삼킨 뒤에 다음 숟갈을 뜨는 게 좋다. 또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무의식적으로 빨리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시간에는 오롯이 식사에만 집중하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9/13 06:00
  • ‘강력한 항산화 식품’ 참깨, 갈아 먹어야 효과 좋아… ‘이 맛’ 나면 버려야

    ‘강력한 항산화 식품’ 참깨, 갈아 먹어야 효과 좋아… ‘이 맛’ 나면 버려야

    음식에 고소한 풍미를 더하기 위해 흔히 뿌리는 참깨. 참깨도 알고 보면 영양이 꽉 찬 식품이다.'그 조리법, 영양소의 90%를 버리고 있어요! 완전판'을 펴낸 도쿄 지케이대학병원 영양부에 따르면, 참깨에는 '항산화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E와 강력한 항산화 활성을 가진 리그난, 기능성 성분인 셀레늄이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리그난의 경우 고혈압 예방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양소다. 참깨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리그난 성분 중 세사민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억제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압 상승을 막는다. 또한, 깨 100g에는 975mg의 칼슘이 들어있는 데다가 비타민B1·B2·​E, 인, 철분도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의 골격 형성과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참깨는 갈지 않고 먹으면 영양소가 몸에 충분히 흡수되지 않고 배출될 수 있다. ​도쿄 지케이대학병원 영양부는 책을 통해 "껍질이 단단하고, 참깨 알갱이가 워낙 작아서 잘 씹는다고 해도 영양소를 흡수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참깨는 갈아서 먹는 게 좋다"고 말한다. 다만, 갈면 쉽게 산화되므로 먹을 만큼의 양만 갈아야 한다. 간 참깨를 볶으면 항산화 물질인 세사모린이 강력한 힘을 가진 세사몰로 변한다. 볶은 참깨는 노화 방지 효과가 볶지 않을 때보다 세 배로 높다.참깨는 빛, 산소, 온도에 민감하다. 실온에 오래 두면 금방 산패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참깨가 상했는지 확인하려면 냄새를 맡아보면 된다. 신선한 깨는 고소한 향이 나지만, 오래된 깨는 기름 찌든 냄새가 난다. 시큼하거나 눅눅한 곰팡이 냄새가 나기도 한다. 또한, 볶았을 때 고소한 맛 대신 텁텁하고 쓴맛이 나면 이미 산패가 진행된 것일 수 있으므로 이때는 먹지 말고 버리는 게 안전하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09/13 05:30
  • “출산 후 늘어진 배 보기 싫어”… 23kg 감량 성공, ‘이 음식’ 먹은 게 핵심?

    “출산 후 늘어진 배 보기 싫어”… 23kg 감량 성공, ‘이 음식’ 먹은 게 핵심?

    출산 후 처진 뱃살을 없애고자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6개월간 무려 23kg을 감량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30대 여성 베다니 켄드라는 출산 후 몸무게가 급증했다. 그는 “아이를 낳은 후 뱃살이 늘어났고, 야식을 즐겨 먹었다”며 “늘어진 배가 보기 싫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위해 야식을 끊으며 식습관을 바꿔 나갔다. 켄드라는 “탄수화물로 통곡물빵을 먹은 것이 핵심이었다”며 “매일 필라테스를 했다”고 했다. 그는 “출산 후 몸이 붓고 움직이기 힘들었는데 필라테스를 하며 전반적인 유연성을 기를 수 있었다”고 했다. 결국 그는 6개월 만에 23kg을 감량했다. 켄드라는 “아이에게 건강한 엄마가 되고 싶다”며 “항상 날씬한 몸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야식 끊고 통곡물 먹기, 혈당 상승 억제해켄드라처럼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선 야식을 끊는 것이 중요하다. 밤늦게 섭취한 음식은 활동량이 적어 에너지로 소모되지 않고 지방으로 저장되기 쉽다. 특히 고지방·고당분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린 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체내 지방 축적을 가속한다. 켄드라는 통곡물빵을 즐겨 먹었다. 통곡물은 정제되지 않아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다. 소화가 천천히 이뤄져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특히 통곡물 음식은 출산 후 여성의 변비 예방, 혈당 조절, 에너지 대사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필라테스, 복부 근육 강화해 뱃살 감소에 도움켄드라는 운동으로 필라테스를 했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 좋다. 미국 매리마운드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출산 후 여성은 복부 근육과 골반저근이 약해져 켄드라처럼 뱃살이 처질 수 있다. 하지만 필라테스를 하면 골반저근 강화와 복부 코어 회복에 효과적이다. 이는 요실금 예방, 산후 체형 회복,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조병구 원장은 “다만, 산후 회복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하면 복직근 배 근육 벌어짐, 골반 불안정, 허리 통증이 악화할 수 있다”며 “출산 직후에는 전문의 진료를 통해 회복 상태를 확인한 뒤, 6주~3개월 이후부터 개인 상황에 맞게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9/13 05:00
  • “먹는 양 그대로인데 왜 살 찌지?”… ‘이 습관’ 고쳐야 체질 바뀌어, 뭘까?

    “먹는 양 그대로인데 왜 살 찌지?”… ‘이 습관’ 고쳐야 체질 바뀌어, 뭘까?

    평소와 비슷하게 먹는데 살이 찌는 것 같다면 생활습관을 점검해보자. 일상 속 작은 행동들이 살이 잘 찌는 체질을 만드는 중일 수 있다.먼저 야식이다. 같은 양을 먹어도 밤 늦은 시각에 먹으면 안 좋다. 야식은 호르몬을 변화시켜 비만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음식을 먹으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비만해질 위험이 커진다고 분석했다. 밤에 먹으면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 축적이 잘 된다. 밤에는 신진대사는 물론이고 활동량도 준다. 이때 섭취한 열량은 소모되지 못하고 체내 지방으로 쉽게 저장된다.하루 6~8시간씩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는 자정~새벽 2시에는 숙면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미국 의학협회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자정 이후에 잠에 든 사람들은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잠든 사람들에 비해 허리둘레가 늘고 비만이 될 확률이 20% 더 높았다.숙면 후에는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자. 산소가 뇌와 말초조직에 골고루 전달되고, 근육과 내장기관의 움직임이 활성화돼 대사가 활발해진다. 스트레칭만 매일 해도 에너지를 잘 태우는 체질이 될 수 있다.스트레스 역시 체중 증가의 원인 중 하나인데, 평소 스트레스 관리가 잘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 코르티솔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다. 이는 비만으로 이어진다. 저녁에 명상, 심호흡 등 긴장을 푸는 활동을 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체중 관리를 돕는다.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수면 질도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 2025/09/13 00:30
  • 국내 60대 女, 소화불량 탓 내시경 받았다가 기생충 발견… ‘이것’ 먹었다던데?

    국내 60대 女, 소화불량 탓 내시경 받았다가 기생충 발견… ‘이것’ 먹었다던데?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기생충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생충 감염병 신고수는 2014년 3296건에서 2024년에는 551건으로 해마다 줄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해외여행, 외식 문화의 변화, 반려동물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발견이 드물거나 희귀한 기생충 감염 사례가 과거보다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건협 메디체크연구소는 “야생 나물 채취나 텃밭 가꾸기 등을 하다가 흙에 서식하는 기생충 알에 노출되는 경우도 있고, 유원지 등에서 흔히 접하는 다슬기 등 패류나 은어 같은 민물고기 등을 회로 먹거나 설익혀 먹는 것도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건협은 민물 달팽이와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다가 희귀 기생충에 감염된 사례를 분석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례자는 60대 여성으로, 간헐적인 위장관 불편감,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의 증상으로 내과를 찾았다. 일반적인 혈액 및 장기 기능 검사 수치는 정상이었으나, 대장 내시경 검사 결과 회장, 맹장, 상행결장 점막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생충 성충 네 마리가 발견됐다. 건협 메디체크연구소는 이 기생충을 이송받아 형태학적, 유전학적 분석을 거쳐 흡층류의 일종인 ‘이전고환극구흡충’으로 최종 확인했다. 이 기생충은 국내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종으로, 2014년 감염 사례 보고 이후 10년 만에 다시 확인된 사례다. 특히, 대부분 소장에서 발견되는 일반적인 흡충류와 달리 소장 말단과 대장에서도 발견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메디체크연구소는 이 연구 내용을 담은 논문 '한국에서의 이전고환극구흡충 감염 희귀 사례'를 SCIE급 학술지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신종 감염병(Emerging Infectious Diseases)' 2024년 8월호에 게재했다.한편 건협은 한국기생충박멸협회를 모태로 하는 만큼 건강검진 외에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생충 감염병 조사·연구 및 예방 사업을 수행하는 기생충 검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국의 17개 지부(건강검진센터)를 통해 검진 내원객의 내시경 검사 중 발견된 기생충에 대한 정확한 동정 검사를 시행해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은 회충, 편충, 고래회충, 무구조충 등 국내에서 여전히 발견되는 주요 기생충의 표본 감시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또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의뢰하는 기생충 의심 검체에 대한 검사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 감별이 어려운 기생충 감염 의심 사례에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해 임상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의 기생충 조사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기생충 감염 실태조사를 진행해 국내 기생충 질환의 유행 양상을 파악하여, 감염병 예방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메디체크연구소는 “건협의 기생충 검사 시스템은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국내 기생충 진단 능력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기생충박물관을 운영하며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기생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전시와 체험을 통해 위생과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질환한희준 기자2025/09/13 00:01
  • “50억 조회수 ‘원영턴’, 이 운동 덕분이었나”… 장원영 ‘이곳’ 집중 단련한다는데?

    “50억 조회수 ‘원영턴’, 이 운동 덕분이었나”… 장원영 ‘이곳’ 집중 단련한다는데?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20)이 PT(퍼스널 트레이닝)를 받을 때 엉덩이 운동만 한다고 밝혔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장원영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장원영은 “디저트, 단 거 진짜 좋아한다. 그걸 좀 줄이면 좋겠지만 그건 안 된다”며 “대신, 운동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PT 받을 때는 힙(엉덩이)만 집중해서 한다”며 “무조건 엉덩이 운동만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민경은 “나도 엉덩이만 한다”며 “무대에서 ‘원영턴’ 하려면 해야지”라고 말했다. ‘원영턴’이란 장원영이 제 자리에서 한 바퀴 돌면서 추는 춤으로 특히 관련 영상이 중화권에서 약 50억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장원영은 프로필상 키 173cm에 몸무게 48kg으로, 날씬하지만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척추 바로 서게 해, 수명과 직접 연관도엉덩이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상·하체를 연결하면서 골반과 허리를 동시에 잡아 척추를 바로 서게 한다.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쉽게 넘어지게 된다. 처지고 빈약한 엉덩이는 관절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골반 가장자리에 있는 고관절이 골절되면 움직임에 장애가 생기고,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엉덩이 근육은 수명과도 연관성이 있다. 명지병원 신장내과 오동진 교수와 노인의학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엉덩이 근육이 없는 노인은 엉덩이 근육이 있는 노인에 비해 사망률이 3배 더 높다고 나타났다. ◇‘탄탄한 엉덩이’ 만드는 세 가지 운동장원영처럼 볼륨감 있는 엉덩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스쿼트, 힙브릿지, 힙익스텐션을 하는 게 좋다. ‘스쿼트’는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스쿼트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후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이다. 스쿼트가 하체 전체를 키우는 운동이라면 ‘힙익스텐션’은 뒤쪽 허벅지와 엉덩이를 강화하는 운동이다. 바닥에 무릎과 손으로 중심을 잡아 엎드린다. 한쪽 다리를 위로 들어 올리면서 숨을 내쉬고, 다리를 최대한 들어 올린 후 다시 준비 자세로 돌아오며 숨을 들이쉰다. 짐구공 피트니스 김진욱 전무이사는 “힙익스텐션을 할 때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올리고 다리를 차올린 상태로 1~2초간 정지하며 엉덩이 수축을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며 “버티는 시간이 길수록 탄력 있는 엉덩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엉덩이를 동그랗게 만들고 싶다면 ‘힙브릿지’를 추천한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엉덩이를 들어 올릴 때는 허리가 아닌 엉덩이 근육의 힘을 쓰도록 해야 한다. 누운 상태에서 복부에 힘을 주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힘을 풀지 말고 근육의 긴장감을 유지한 상태로 천천히 엉덩이를 내려야 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9/12 23:00
  • 남편 코골이에 괴로우세요? 다이어트부터 시켜야 하는 이유

    남편 코골이에 괴로우세요? 다이어트부터 시켜야 하는 이유

    같이 사는 사람이 코골이가 심하면 밤에 숙면하기가 힘들다. 이럴 땐 코골이 당사자에게 다이어트를 시켜보는 게 도움될 수 있다.살이 찌면 혀와 편도가 커져 기도가 좁아지고, 목 부위에 지방이 늘며 목 안의 공간이 줄어 호흡이 어려워진다. 이에 잘 때 코골이가 생길 수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서 코골이로 병원을 찾은 남성 환자 348명을 조사한 결과(2011~2016년), 환자 약 74%의 코골이 유발 원인이 비만이었다. 실제로 이로 인해 ‘체중 감소’가 주요 코골이 치료법으로 처방됐다. 미국 플로리다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다이어트의 코골이 완화 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살을 조금이라도 뺀 참여자 모두 코골이가 살 빼기 전보다 감소했고, 3kg 이상을 감량한 참여자 9명은 시간당 평균 코골이 횟수가 320회에서 176회로 줄었다”며 “평균 7.6kg을 뺀 참여자 3명은 코골이가 거의 사라졌다”고 밝히기도 했다.술이 문제일 수도 있다. 음주하면 몸의 여러 감각 기관에서 받아들인 신경 정보들을 모아 통합·조정하는 중앙 처리 장치인 ‘중추 신경계’의 작동이 억제된다. 아울러 입안과 식도 사이에 있는 짧은 관인 인두가 이완돼 기도가 좁아지며 코골이가 생긴다.극심한 코골이라면 이비인후과에 가 보는 게 좋다. 심한 코골이를 내버려두면 자는 중 ‘컥’ 하는 소리와 함께 일시적으로 숨을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수면무호흡증이 생기면 몸속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주간 졸림증, 만성피로가 생기고, 이후 뇌경색, 고혈압, 심부전증 위험이 커진다.병원에 가면 수면다원검사와 수면내시경검사로 코골이 원인을 파악한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 산소 포화도, 수면의 질 변화를 추적하는 검사다. 수면내시경검사는 기도 내 어느 부위가 좁아지고 막혀 코를 골게 되는지 밝히는 검사다. 이들 검사로 원인을 분석한 다음 체중 감량, 수면 습관 변화, 양압기 치료, 코골이 수술 중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옆으로 돌아누워서 자면 정자세로 누워서 잘 때보다 코골이가 줄어든다. 똑바로 누워 잘 때는 혀가 뒤로 밀리면서 목구멍을 좁게 만들기 때문이다.  양압기 치료는 잘 때 적절한 압력의 공기를 주입해 환자의 원활한 호흡을 돕는 기기인 ‘양압기’를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5/09/12 22:06
  • “탄탄 몸매 비결, 이거였어?” 사나, ‘이 운동’ 하던데… 뭘까?

    “탄탄 몸매 비결, 이거였어?” 사나, ‘이 운동’ 하던데… 뭘까?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28)가 탄탄한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식과 운동을 즐기는 광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사나는 레깅스로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 과일과 샐러드를 즐기는 모습부터 필라테스하는 장면까지 담겨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줬다.사나가 하는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실제로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필라테스 수업을 들은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 근육 단련, 자세 교정 등과 같은 효과도 볼 수 있다. 사나처럼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함께 실천하면 더 좋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Nutrition Review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식단과 운동을 함께한 그룹은 식단만 진행한 그룹보다 혈당, 인슐린 수치, 인슐린 저항성, 중성지방 등 주요 지표에서 더 큰 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자전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뚜렷한 개선을 보였으며, 고강도 운동일수록 효과가 컸다. 또 다른 학술지 ‘Nutrients’의 연구 결과, 체중 감량과 체지방 감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칼로리 제한과 운동의 병행’이었다. 특히 여성에게서는 시간 제한 식이와 운동을 병행했을 때 근육 유지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식습관은 하루 한 끼라도 양질의 탄수화물, 단백질, 채소, 건강한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식은 피해야 한다. 불규칙한 식사는 심혈관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가벼운 식사라도 규칙적으로 챙기는 것이 좋다. 또 규칙적인 운동이 어려울 때는 계단 오르기, 짧은 거리라도 걸어서 이동하기,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근력 운동 등 생활 속에서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9/12 21:00
  • “이걸 어떻게 먹냐”… 류필립 中서 ‘계란 병아리’ 통째 먹방

    “이걸 어떻게 먹냐”… 류필립 中서 ‘계란 병아리’ 통째 먹방

    가수 류필립(36)이 중국 현지 시장에서 구매한 ‘계란 병아리’ 먹방에 도전했다.지난 10일 류필립의 아내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 현지인들도 먹기 힘든 계란 병아리 먹방 도전”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부부는 현지 시장에서 약 300원에 ‘계란 병아리’를 구매했다. 류필립은 껍질을 까자 나온 형체가 잡힌 까만 병아리를 보고 놀라며 “이걸 어떻게 먹느냐”고 당황했지만, 조금씩 맛을 본 끝에 결국 끝까지 먹었다. 이를 지켜보던 미나는 “현지인도 잘 못 먹는 음식”이라며 “옆에 현지인들이 신기하게 쳐다보고 박수도 쳤다”고 말했다. 이에 류필립은 “건강에 좋다니까 먹었다”며 웃었다.류필립이 먹은 ‘계란 병아리’는 중국의 전통 보양식으로 알려진 ‘마오지단’으로 추정된다. 마오지단은 닭이나 오리의 유정란이 일정 부분 부화한 뒤 삶거나 약재와 함께 끓여 먹는 음식으로, 병아리의 형태가 일부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체력과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 여겨 환자나 산모에게 귀하게 대접 되고는 했다. 필리핀의 대표적 길거리 음식 ‘발롯(Balut)’ 역시 비슷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지며, 현지에서는 활력 보충식으로 일상적인 음식이다. 국내에서도 한때 ‘곤계란’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부화 과정에서 부화가 중단된 달걀 또는 오리알인 ‘부화중지란’에 대한 은어 표현이다.영양학적으로 마오지단은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필리핀 국가영양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발롯 한 개에는 단백질이 약 13g 들어 있으며, 칼슘·철분·인 등도 함유돼 뼈 건강과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함량은 매우 높은 편이다. 발롯의 경우 한 개당 300mg을 훌쩍 넘어 최대 600mg에 달하는데, 이는 성인 하루 권장량(약 300mg)을 크게 초과하는 수치다. 때문에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고지혈증 환자는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조리·보관 과정에서 살모넬라 같은 식중독균에 오염될 위험이 있어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길거리 판매 제품은 신선도를 보장하기 어려워 장염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한편, 현재 우리나라에서 곤계란은 위생과 안전 문제로 사실상 유통이 금지돼 있다. 그럼에도 일부 국내 고령층, 그리고 주로 동남아 외국인에게 수요가 있어 불법 유통하는 사례가 종종 적발된다. 실제 2021년, 서울시가 폐기용 ‘부화 중지 오리알’ 4000개를 유통한 일당을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사례가 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9/12 20:00
  • ‘시나지스’ vs ‘베이포투스’, 영아 RSV 예방 항체주사 차이점은?

    ‘시나지스’ vs ‘베이포투스’, 영아 RSV 예방 항체주사 차이점은?

    영아는 독감·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다. 그중에서도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생후 아기 10명 중 9명이 겪을 만큼 흔하면서도, 때로는 입원 치료까지 이어지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항체주사 등 적극적인 예방 수단이 등장하며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위험군 ‘시나지스’, 건강한 아이 ‘베이포투스’ 사용RSV는 주로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유행하는 호흡기 바이러스로, 영아 하기도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생후 2년 내 영아의 90%가 감염되며, 상당수는 경미한 감기 증상으로 지나가나 일부는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으로 이어져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기존 RSV 예방주사는 고위험군(미숙아, 선천성 심장병 환자 등)을 대상으로만 허가됐다. 그러나 실제 RSV 감염으로 입원한 영아 중 대다수가 건강한 아이다보니, 의료계에서는 신규 옵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현재는 고위험군에게 '시나지스(팔리비주맙)'를 건강보험 급여로 사용하며, 건강한 영아는 '베이포투스(니르세비맙)’를 비급여로 사용한다. 두 주사 모두 백신처럼 쓰지만, 이론상 백신은 아니다. 백신은 몸의 면역 체계에 의해서 면역을 획득하는 '능동면역'이다. 비활성화·약독화된 형태의 세균 또는 바이러스를 몸에 주입해, 몸의 면역 체계가 방어를 위한 항체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달리 항체주사는 사람이나 동물에 의해 이미 만들어진 면역 물질을 투여하는 '수동면역'이다. 특정 바이러스에 대해 이미 만들어진 항체를 몸에 직접 투여해 추후 빠르고 직접적인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영아에게 RSV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것은 적절한 면역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과거 영아용 RSV 백신 개발 과정에서도 백신을 맞은 영아들의 증상이 훨씬 나빠지는 'ERD(백신 유발 강화 질환)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1966년 한 RSV 백신 임상시험에서 영아에게 백신을 접종한 결과, RSV에 감염됐을 때 백신을 맞은 아이들의 증상이 훨씬 나빠지고 사망 사례까지 나타났다. 이로 인해 영아용 백신 개발은 수십년간 중단됐고, 영아를 대상으로는 백신 대신 항체주사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연구가 이뤄졌다.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수한 교수는 "영아는 면역학적으로 미성숙하고, 태아 때 모체로부터 받은 항체로 인해 백신 형태로 투여할 경우 적절한 면역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며 "영아에게는 임신 중인 모체에게 RSV 백신을 접종해 생성된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되게 하거나, 출생 후 영아에게 RSV에 대한 단클론항체를 접종하는 수동면역 방법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접종 횟수·대상 등 차이… 베이포투스, 올해 국내 도입시나지스와 베이포투스는 접종 횟수, 사용 대상 등이 다르다. 시나지스는 1996년~1998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승인받은 주사로, 건강한 영아는 투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효과 지속 기간은 약 4주로, 유행기인 10월~3월 사이에 총 5회 투여한다. 임상시험에서는 고위험군 영아의 RSV로 인한 입원율을 약 56%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베이포투스는 모든 영아가 투여 대상이며,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만큼 투여 횟수나 면역 효과 측면에서 좀 더 이점이 있다. 항체 구조를 개량해 반감기(약물이 몸에서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를 늘렸기 때문에 유행기 동안 1회 주사 시 최소 5개월간 효과가 지속된다. 2023~2024 절기에 미국에서 실제 사용한 결과, RSV 관련 입원율은 90% 감소했다. 베이포투스는 지난 2월 처음 국내 도입됐고, 오는 10월부터 예방에 더 본격적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영준 교수는 "늦은 도입으로 인해 일부 영아들이 초반에 보호를 받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다"면서도 "다만 니르세비맙은 1회만 접종하면 되므로, 2월에 접종을 시작해도 별도의 일정 조정 없이 한 번 주사로 남은 기간 보호할 수 있어 투여 일정상 큰 혼란은 없었다"고 말했다.◇"NIP 포함 시 혜택 有… 백신 코드 발급 필요"의료계에서는 베이포투스를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시키면 접종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베이포투스는 병·의원에서 접종 가격이 60만원 수준에 달할 만큼 고가로 형성돼 있다.전산 관리 체계에 베이포투스를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방접종을 받으면 NIP가 아니더라도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등록시스템에 기록돼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베이포투스는 백신처럼 사용됨에도 항체주사로 분류돼 백신 코드가 없으며, 이로 인해 전산 관리 체계에도 포함돼 있지 않다. 최수한 교수는 "이는 국내 접종력 관리 문제뿐만 아니라, 향후 항체의 효과 평가를 위한 국가 데이터 확보에도 제한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9/12 19:04
  • ‘공부 잘하는 약’·‘키 크는 약’ 부작용 급증… “관리 시스템 시급”

    ‘공부 잘하는 약’·‘키 크는 약’ 부작용 급증… “관리 시스템 시급”

    집중력 향상 효과로 ADHD 치료제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부작용 보고도 수백 건에 달해 안전관리 공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만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226건에 달했다. 지난해에만 136만7730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1년 전보다 21.9%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었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56.6%(47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주요 증상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역 및 구토(21건) ▲두근거림(12건) ▲자극과민성(7) ▲틱(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처방 환자의 특성을 보면 남성이 78.6%, 여성이 26.8%로 보다 훨씬 많았고, 지역별로는 서울(25.4%)과 경기(25.2%) 등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ADHD 치료제는 원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자의 증상 악화를 위해 사용되지만, 집중력 향상과 학업 성취 효과가 알려지면서 일반 청소년과 성인들 사이에서도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ADHD 치료제와 함께 ‘키 크는 주사’로 불리는 성장호르몬제의 부작용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년~2025년 6월) 총 4312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주요 증상은 주사 부위 통증, 출혈, 타박상, 종창, 발열 등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1281건 중 19세 미만 환자가 1266건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서미화 의원은 “ADHD 치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처방이 늘어나는 만큼 필요한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특히 마약류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국민이 안전하게 처방받을 수 있도록 약물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9/12 19:00
  • "월 평균 370만 원" 간병비에 시들어가는 대한민국 [간병 리포트]

    "월 평균 370만 원" 간병비에 시들어가는 대한민국 [간병 리포트]

    누군가는 부모를 돌보느라 직장을 그만두고, 또 누군가는 월 수백만 원에 달하는 간병비 앞에서 치료를 포기한다.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간병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다. 헬스조선은 ‘간병’ 기획 시리즈를 통해 독자와 함께 이 문제의 실체를 들여다보고 대안을 모색하려 한다. (편집자주) 치매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초고령 사회. 간병은 이제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가 됐다. 가족의 헌신에 기대던 전통적 방식은 한계에 다다랐고, 사적 간병인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역시 비용과 인력 부족이라는 벽에 가로막혀 있다. 경기도의 ‘SOS 프로젝트’ 같은 지원책이 등장했지만, 근본적인 해법은 국가 차원의 책임제 도입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치매 등 간병 수요 폭증하는 한국국내 간병 보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11월 국내 전체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 합산 치매·장기간병보험의 첫회 보험료는 883억6606만원으로, 전년 동기(519억2560만원)보다 70.2% 증가했다. 미래 간병비에 대비하려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국내 연간 사적 간병비 지출 규모는 지난 2018년 이미 8조원을 넘었고, 올해 10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가족 단위로 해결해왔던 전통적인 간병 체계는 더 이상 유지가 어렵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1~2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환자를 장기간 돌보기 위한 인적·물적 자원이 턱없이 부족해졌다.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홍선미 교수는 “수명은 늘어났지만 건강 수명이 따라 늘지 않다 보니 병의 이환 기간이 굉장히 길어졌다”며 “그동안 암 등 고액 중증질환 치료비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률은 꾸준히 향상돼 의료비에 대한 부담은 줄었지만 치료 기간은 고려되지 않아 노인성 질환에 의한 간병 부담이 급증했다”고 말했다.◇가족 간병 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도…간병 형태는 크게 ▲가족 간병 ▲간병인에 의한 간병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나뉜다. 이 가운데 가족 간병은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과 삶이 심각하게 훼손되기도 한다. 간병하던 가족 구성원이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으로 정신적 어려움까지 겪는 경우가 많다. 실제 경기복지재단이 간병 경험이 있는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병으로 우울·불안·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이 87.8%에 이르렀다. “간병 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비율도 17.4%였다.간병의 부담이 가족에게 전가되는 걸 막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다. 의료기관 내에서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면서 가족이 병실에 상주하지 않아도 되는 체계다. 그러나 지난해 기준 전국 병상 수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상은 약 30%에 불과하다. 게다가 병원들이 거동이 어려운 중증 질환자 대신 경증 환자만 받으려고 하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상태다. 실제 건강돌봄시민행동이 지난 7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지방의료원을 합쳐 총 8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증환자가 통합병동 이용이 가능하지 문의한 결과, 조사에 응한 50개 기관 중 4곳(8%)만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답했다.여기에는 인력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 간호사, 간호조무사 외에 보조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병원이 서비스를 확대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홍 교수는 “통합병동에서 간호 인력은 의료 서비스에 집중하고 간병은 보조 인력인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이 맡는 경우가 많은데 보조 인력이 부족한 게 원인”이라며 “또 인구 대비 병상 수가 많고 환자들의 재원 기간이 긴 한국에서 통합병동 서비스를 100% 확대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다.◇간병인 고용에 370만 원 지불해도 불안간병인에 의한 간병은 비용 문제가 크다. 급성기 치료를 마친 뒤에도 간병과 돌봄이 필요한 환자들은 대부분 장기요양시설로 향한다. 장기요양시설은 요양원과 요양병원으로 나뉘는데 통상 ‘장기요양등급’을 받으면 요양원으로, 그렇지 않으면 요양병원으로 향한다. 요양원은 장기요양보험을 통해 요양보호사를 고용한다. 반면, 요양병원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간병 인력이 필요한 경우, 개인이 사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간병인을 고용한 가구의 월 평균 간병비는 370만 원에 이른다. 6인실에서 공동으로 한 명의 간병인만 고용한다고 해도 월 80만~100만원이 든다.비용 외에도 간병인을 둘러싼 갈등과 불신은 끊이지 않고 있다. 교체가 잦아 환자가 불안정한 환경에 놓이거나, 보호자가 여전히 병실을 오가며 돌봄 과정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간병인을 둘러싼 문제는 병원 입장에서도 곤란하기는 마찬가지다. 한 요양병원 관계자는 “대다수 환자가 간병인을 고용하는 방식은 민간 소개소를 통한 개인 계약”이라며 “문제가 생기면 병원에 책임을 묻는데, 사실 병원은 간병인을 고용하고 교육해야 할 책임이 없어 곤란한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간병인의 업무 범위나 책임 소재가 정해져야 병원에서 교육도 하고, 간병인들에 대한 문제에 책임도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방정부 지원만으로는 부족… 국가 간병 책임제 서둘러야”간병으로 인한 실직과 파산, 가족 해체 등의 부작용이 속출하자 국가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간병 SOS 프로젝트’를 시행중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65세 이상 노인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할 경우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노인복지법과 경기도 간병비 지원 조례를 근거로 도입됐다. 8월까지의 중간 성과를 분석한 결과, 간병비를 지원받은 사람들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혜자의 86.7%가 “우울·스트레스가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은 “일을 그만둬야 할 위기를 피할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간병비 지원 덕분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받을 수 있었다”고 답한 비율도 높았다.다만, 지방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지원책은 한계가 명확하다. 재정 여건에 따라 사업 규모와 혜택 범위가 달라질 수밖에 없고, 경기도처럼 상대적으로 재정 여력이 있는 곳 외에는 유사한 지원을 시도하기조차 어렵다. 결국 근본적으로는 국가가 책임지고 보편적으로 간병을 지원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홍선미 교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간병에 대한 국가 책임을 높이는 데 중요한 출발점인 것은 맞지만, 보편성을 갖춘 제도 설계, 급성기 병원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통합 지원 등의 과제를 남겼다”며 “국가 차원에서 간병 책임의 사회적 분담과 제도적 정착을 이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9/12 17:00
  • "매일 ‘이것’ 하면 복근 생겨"… 52세 미나가 밝힌 비결, 뭘까?

    "매일 ‘이것’ 하면 복근 생겨"… 52세 미나가 밝힌 비결, 뭘까?

    가수 미나(52)가 복근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4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하는 루틴”이라며 “주 5회 복근운동으로 한 번에 140개씩 4세트, 총 560개 하기 시작했다”라는 멘트와 함께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레그 레이즈 동작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지금 3일째 하고 있는데 꾸준히 해보려 한다”며 “50대 중반이 되니 더 열심히 살고싶다”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따라해 볼게요” “대단한 체력이다” “놀랍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또 한 누리꾼이 ”이렇게만 하면 미나 언니 복근처럼 될 수 있는 거냐“고 묻자, 미나는 ”계속하면 복근이 생길 것“이라고 답했다.미나의 복근 비법인 레그 레이즈는 누운 자세에서 복부 힘으로 다리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이다. 등을 대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턱을 가슴으로 당기고 척추는 바닥에 붙여야 한다. 이때 두 다리는 곧게 펴야 하며 발끝을 공중으로 15~20cm 들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레그 레이즈 동작은 복근 선명도와 코어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1분만 버틴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 힘들이지 않고 1분을 버틸 수 있게 되면 버티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간다. 다만, 동작을 할 때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배를 바닥 쪽으로 당겨서 허리가 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레그 레이즈 외에 윗몸일으키기도 복근을 키우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굽혀 고정한 후 손은 머리 뒤에 두거나 가슴에 교차해 둔다. 복부에 힘을 줘 상체를 들어 올리고 천천히 내려오는 동작이다. 어깨나 목에는 힘을 주지 않고 복근에 집중해야 한다. 올라올 때 목을 과하게 구부리거나 허리를 들면 안 된다. 근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상체를 완전히 들어올리기보다 45도 정도만 올라오기를 권한다.한편, 복근 운동으로 효과를 보고 싶다면 매일 일정 시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식단 관리도 병행하는 게 좋다. 아무리 복근 운동을 해도 체지방이 많으면 복근이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식단으로는 닭가슴살, 달걀, 생선 등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를 권한다.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하루 2L 정도의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9/12 16:50
  • MSD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 소아·청소년 대상 효과 확인”

    MSD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 소아·청소년 대상 효과 확인”

    MSD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임상미생물학·전염병학회(ESCMID)에서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1가 접합백신 ‘캡박시브’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임상 3상 시험 STRIDE-13은 폐렴구균 기초 접종을 완료하고 폐렴구균 위험을 높이는 만성 질환이 하나 이상 있는 2~18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가자 882명을 3:2로 무작위 배정하고, 각각 캡박시브와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을 투여해 면역원성, 안전성 등을 비교했다.연구진은 접종 30일 후 혈청형별 식세포작용(OPA) 기하평균가(GMT)를 평가했다. 그 결과, 캡박시브는 21개 모든 혈청형에서 면역 반응을 유도했다. 백신 간 공통인 12가지 혈청형 모두에서 캡박시브는 비교군 백신보다 열등하지 않았다. 캡박시브에만 있는 고유 혈청형 9가지에서는 캡박시브가 비교군보다 더 우월한 반응을 보였다.이상 반응은 전반적으로 두 백신이 유사했다. 다만 주사 부위 이상 반응은 캡박시브 그룹에서 72.3%로 비교군의 58.2%보다 더 높았다.임상시험에 참여한 이스라엘 람밤헬스케어캠퍼스 로템 라피도트 박사는 “만성 질환을 앓는 소아·청소년은 폐렴구균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 추가 예방 접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캡박시브가 다른 소아용 폐렴구균 백신이 포함하지 않는 혈청형을 포함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한편, 캡박시브는 원래 성인을 대상으로 개발한 백신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2018~2022년)에 따르면, 캡박시브 투여를 통해 50세 이상 성인에서 발생하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의 약 84%를 일으키는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다른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2019~2023년)에 따르면, 2~17세에서 발생한 IPD의 78%를 일으키는 혈청형도 예방한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12 16:33
  • “배 수박만 하게 부풀어”… ‘이곳’ 기형 때문이었다는데, 무슨 일?

    “배 수박만 하게 부풀어”… ‘이곳’ 기형 때문이었다는데, 무슨 일?

    아랫배에 점점 커지는 종괴(덩어리)가 발생한 60대 여성 환자에게서 드문 선천성 기형인 ‘신장 이소성’이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 신장 이소성은 배아 발달 과정에서 신장이 정상 위치로 이동하지 못해 발생하는 기형을 말한다.인도 첸나이의 스리 라마첸드라 연구소 비뇨기과 의료진에 따르면, 60대 여성이 점진적으로 커지는 하복부 종괴와 양측 하지 부종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그는 통증은 있었으나 진통제로 조절할 수 있는 정도였고, 별다른 동반 질환이나 수술 이력은 없었다. 또 진찰에서 약 가로 15cm, 세로 8cm 크기의 종괴가 만져졌지만, 피부 변화나 염증 징후는 없었다. 혈액 및 신장 기능 검사 역시 정상 범위였다.하지만 초음파와 CT 결과, 좌측 골반에 있는 신장이 심각한 수신증(신장 내 소변이 고여 팽창된 상태)을 보이며 기능을 거의 잃은 상태였고, 이소성 신장을 진단받았다. 반면 오른쪽 신장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 환자는 결국 좌측 신장을 제거하는 절제술을 받았다. 수술은 합병증 없이 진행됐으며, 환자는 5일 만에 안정적으로 퇴원했다. 현재는 한쪽 신장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추적 관찰 중이다. 연구진은 “신장 이소성은 드문 선천성 기형이지만 무증상으로 오래 지속될 수 있어 성인이 되어서야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복부에 원인 불명의 종괴가 발견될 때 신장 이소성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 CT와 같은 영상검사와 핵의학적 기능 평가가 필수적이다. 만약 신장 기능이 보존돼 있다면 신우 성형술 등 재건 수술을 통해 신장을 살릴 수 있다. 다만, 이번 사례처럼 기능이 거의 상실되면 신장 절제술이 합병증 예방을 위한 최선의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Cureus)’ 저널에 지난 11일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 2025/09/12 15:56
  • “몸매 비결 이거였나?” 윤세아, ‘이 운동’ 삼매경… 식단까지 챙기던데?

    “몸매 비결 이거였나?” 윤세아, ‘이 운동’ 삼매경… 식단까지 챙기던데?

    배우 윤세아(47)가 러닝하는 모습과 건강한 식습관을 인증했다.지난 6일 윤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러닝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세아는 비 오는 날에도 12km를 뛴 기록을 인증했다. 그는 평소 러닝을 좋아해 꾸준히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기록을 공유해 왔다. 또, 최근 건강한 아침 식단을 만들어 공개하기도 했다. 그가 올린 식단 사진에는 고구마, 과카몰리, 복숭아 등이 있었다. 40대 후반에도 건강한 몸매를 유지 중인 윤세아가 밝힌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러닝, 체지방 태워 살 뺄 때 도움러닝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관리를 할 때 도움 되는 운동이다. 특히 공복에 뛰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러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부상을 막기 위해 스트레칭을 한 후 천천히 달려야 한다. 처음엔 1분 달리기, 2분 걷기를 번갈아 하면서 20~30분 정도 뛰는 게 좋다. 운동화도 중요하다.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신발은 발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게 해 발목에도 좋지 않다.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선택해 발의 컨디션을 관리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9/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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