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메디컬 포커스] 생활 안 될 정도의 피로·복통… 건강보험 적용 어려워 치료제 있어도 못 써

    [메디컬 포커스] 생활 안 될 정도의 피로·복통… 건강보험 적용 어려워 치료제 있어도 못 써

    "선생님, 피아노를 칠 때마다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이제는 칠 수가 없어요."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라는 희귀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을 겪고 있는 10대 소녀 환자가 진료실에서 필자에게 한 말이다.PNH는 혈관 내에서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희귀한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모른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하는데, 전체 환자의 10% 정도는 이 소녀처럼 20세 미만의 미성년자이다. 환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피로와 복통,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병원이나 응급실을 찾아온다. 하지만 PNH는 일반인과 의료진 모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병이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는 다른 질병만 의심하다가 병을 발견할 때까지 1년에서 10년까지 걸리기도 한다.환자에게 나타나는 지속적인 용혈(적혈구 파괴)은 혈전증, 신부전증, 폐고혈압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동반한다. 환자 3명 중 한 명은 이런 합병증 때문에 5년 이내에 숨진다. 필자의 환자 한 명은 "내 몸이 하루하루 움직이는 시한폭탄 같다"며 불안해 한다.PNH 환자는 정기적인 수혈이나 스테로이드 요법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임시방편에 만족해야 한다. 하지만 환자가 필요할 때마다 빠르고 충분하게 수혈받기는 힘들고, 스테로이드 요법은 오래 받으면 골다공증, 당뇨, 감염 위험 증가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피아니스트가 꿈인 소녀 환자도 수년간의 스테로이드 복용이 일으킨 골다공증이 심각하다. 그래도 스테로이드를 끊을 수는 없다. 이 소녀는 손가락 마디마디를 찌르는 고통을 진통제로 참으며 연명하고 있다.그러나 PNH 환자에게 더욱 안타까운 현실은 따로 있다. 이 질병을 가진 환자의 생명을 보장하는 유일한 치료제가 최근 개발되었는데, 눈앞에 두고도 쓸 수 없는 것이다. PNH 같은 희귀질환의 상당수는 환자의 정상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하고 생명까지 위협할 정도로 중증도가 높다. 그렇지만 질병마다 환자 수가 적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고, 개발되더라도 약값이 비쌀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건강보험 적용에 어려움이 따른다."제한된 규모의 건강보험을 모든 질환에 적용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물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PNH 환자는 200명 정도이다. 치료제가 필요할 만큼 상태가 심각한 환자는 이보다 훨씬 적다. 우리 건강보험은 보장의 폭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사람이 적은 부담으로 예전에는 쉽게 누리지 못하던 의술의 혜택을 보고 있다. 필자의 소녀 환자도 피아노를 즐겁게 두드리면서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종합이종욱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2011/08/17 08:57
  • [건강 단신] 비만예방 '365 건강걷기' 접수

    헬스조선은 다음 달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강시민공원 종합운동장 나들목 잔디광장에서 '헬스조선과 함께 하는 365 건강걷기'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한강공원 잠실지구(왕복 6㎞)를 함께 걸으면서 '슈퍼모델과 함께하는 파워 워킹' 등 재미있고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 예방법을 익히게 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365 건강걷기' 공식 홈페이지(www.365walking.co.kr)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없고, 아이패드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대한걷기연맹이 후원하고 광동제약과 365mc비만클리닉이 협찬한다. 문의 (02)552-4116  
    종합2011/08/17 08:56
  • [건강 강좌] 용산구 치매지원센터 '파킨슨병' 외

    용산구 치매지원센터 '파킨슨병'용산구 치매지원센터는 19일 오후 2시 용산구보건소 지하 2층 교육실에서 '손이 떨려요. 나도 파킨슨병인가'를 주제로 건강 강좌를 진행한다. 파킨슨병의 예방과 치료법을 알려주고,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02)790-1541인하대병원 '폐암의 진단·치료'인하대병원은 18일 오후 3시 본관 3층 강당에서 '폐암'에 대한 건강강좌를 무료로 개최한다. 폐암의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해 알려주고, 참석자에 한해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문의 (032)890-3890서울성모병원 '담도암'서울성모병원은 17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담도암'에 대한 공개강좌를 연다. 담도암의 발병 원인, 최신 수술 요법, 항암 화학 요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문의 1588-1511
    종합2011/08/17 08:56
  • "1500가지 약초 효능을 체험하세요"

    우리 약초가 갖고 있는 다양한 건강 효능을 체험하고, 일상생활에서 약초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지리산약초학교'가 오는 20일 1기 과정을 개설한다.지리산약초학교는 경남과기대 동의보감촌사업단, 경남 산청군, 산청한방약초연구소,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 등이 함께 만든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조선일보사, 산청군, 경남도민신문사, 경남과기대 동의보감촌사업단,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가 후원한다.10월 15일까지 5회에 걸쳐 격주 주말 1박2일 일정으로 산청군 곳곳의 명소에서 약초의 효능, 약초와 관련된 민간요법, 약선음식 등을 배운다.1주차 주제는 '지리산 야생약초의 부활'이다. 산청한방연구소·약초테마파크 등을 견학하고 야생 약초를 체험한다. 2주차는 '지리산 약초꾼과 함께하는 약초기행'이 주제로, 방곡 둘레길 녹색체험마을에서 현역 약초꾼들에게 산약초에 대한 강의를 듣고 전통 발효음식을 만든다. 3주차는 '지리산 대안학교 기행'이 주제이며, 민들레학교와 별아띠천문대 등에서 약초빵과 약초떡을 만들고 별자리를 체험한다. '지리산 약선음식'이 주제인 4주차에는 약선음식 조리법과 약초 민간요법을 공부한다. 마지막 5주차 주제는 '지리산 약초로 만드는 발효음식'이다. 지리산마을에서 약초 초밥을 만든다.지리산약초학교 황인태 교장은 "지리산약초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1500여 가지 지리산 약초의 건강 효과를 얻어가게 된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경남도민신문 홈페이지(www.gndomin.com) 초기화면의 지리산약초학교 코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수강비는 1인당 150만원이며, 문의는 (055)757-1000
    종합2011/08/17 08:55
  • 'ET 체형' 당뇨 환자, 동맥경화 위험 커

    당뇨병 환자는 허리가 굵고 종아리가 가는 'ET형 체형'일수록 죽상동맥경화증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죽상동맥경화증은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이다.연세대의대 허갑범 명예교수팀은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 3694명을 대상으로 허리둘레와 종아리둘레를 측정하고 경동맥(심장에서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 중 목 부분을 지나는 혈관)에 죽상동맥경화증이 있는지 살폈다. 연구 결과, 허리둘레가 길고 종아리둘레가 짧을수록 죽상동맥경화증 발생이 많았다.허리둘레와 종아리둘레의 비율 차이가 클수록 동맥경화증의 발생 빈도가 더 늘었는데, 이런 경향은 체중과 상관이 없었다. 즉, 체중이 덜 나가는 사람도 윗배가 나오고 종아리가 가늘면 동맥경화증 위험이 크고, 체중이 많이 나가도 윗배가 나오지 않고 종아리가 굵으면 위험이 작았다.허갑범 교수는 "허리가 두꺼운 것은 내장 지방이 많아서 상복부 비만이 생긴 상태이고, 종아리가 가는 것은 운동을 하지 않아서 근육이 부족한 상태"라며 "당뇨병 환자가 운동 부족으로 내장 지방이 쌓이면 동맥경화증이 많이 생긴다고 해석된다"고 말했다.
    당뇨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1/08/17 08:55
  • 요로결석, 체외충격파로 빼내고 신맛 음료로 예방

    요로결석, 체외충격파로 빼내고 신맛 음료로 예방

    요로결석이 늘고 있다. 지난해 환자는 2006년보다 11.4% 늘었다. 이 병은 1년 중 8월에 가장 많이 생긴다. 지난 5년간 월평균 환자는 2만8382명이었으나, 지난해 8월에는 3만3142명이 진료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박형근 교수는 "여름에는 요로결석의 주성분인 칼슘을 만드는 비타민D가 몸 안에 많아지고, 동시에 체내 수분이 땀으로 빠져나가 소변 농도가 짙어지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결석이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전립선비대증·당뇨병 있으면 위험 커소변에 칼슘·수산·요산 등이 너무 많아지면 이들끼리 뭉쳐서 돌이 된다. 편식하거나 비만, 운동부족인 경우 잘 생긴다. 육류, 짜거나 단 음식은 소변 내 칼슘·수산·요산 농도를 높인다. 전립선비대증, 당뇨병, 통풍,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요로결석이 많이 생긴다.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많다. 남성호르몬이 결석 생성을 촉진하는 반면, 여성호르몬은 결석 생성을 막는다. 가족력이 있으면 4배 이상 발병 위험이 크다.주 증상은 통증과 혈뇨이다. 옆구리, 하복부, 고환·음부 등에 극심한 경련성 통증이 갑자기 나타난다. 결석이 요로를 막아서 발생하는 신장과 방광의 소변 압력 상승과, 결석을 빼내기 위한 요관의 과도한 운동이 통증의 원인이다. 혈뇨는 결석이 요로 점막에 상처를 내면서 발생하는데, 미세한 양의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알아보기는 쉽지 않다.
    비뇨기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8/17 08:55
  • [암을 이긴다] 내년 암 연구소 준공, 항암제 개발 본격화

    [암을 이긴다] 내년 암 연구소 준공, 항암제 개발 본격화

    서울아산병원은 우리나라 10대 암 중 폐암을 제외한 모든 암에서 수술 건수 1위를 기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이러한 실적은 암센터를 비롯해 서울아산병원이 병원 내에 각종 임상 연구시설을 갖춘 게 밑거름이 됐다. 서울아산병원은 1989년 개원 직후부터 아산생명과학연구소와 임상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기초의학과 신약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2004년에는 아산교육연구관을 개관했고, 2009년에는 제2연구관 착공에 들어갔다. 이와 같은 노력은 정부의 인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서 '혁신형 암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으로 지정받았으며, '국가 지정 항암 선도기술지원센터'에도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은 더욱 심층적인 암 연구를 위해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암 연구소'를 짓고 있다. 암 연구소에는 서울아산병원의 모든 암 관련 연구시설이 모이게 된다.이 밖에,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아산생명과학연구원(가칭)에 들어설 '아산-다나파버 암 유전체 연구센터'는 서울아산병원이 추진하는 미래형 암 치료의 전략기지가 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아산병원 유전체연구센터를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기관으로 선정했다. 최장 6년간 36억원의 정부 자금이 지원되는 덕분에,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받는 암 환자는 유전자 정보 분석을 위한 진료비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서울아산병원 박성욱 병원장은 "암 연구소가 완공되면 다양한 암 관련 약제 개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일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8/17 03:11
  • [암을 이긴다] MRI 조영제 개발, 한국인 유전체 해독… 내달엔 '스마트 병원' 변신

    [암을 이긴다] MRI 조영제 개발, 한국인 유전체 해독… 내달엔 '스마트 병원' 변신

    가천의대길병원 암센터는 '임상이 강한 병원, 연구하는 병원'이 설립 모토다.세계적인 뇌과학 권위자인 조장희 박사를 영입한 가천의대뇌과학연구소와 국내외 석학과 최첨단의 실험장비를 갖춘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을 중심으로 암 연구를 진행하며, 연구 성과를 암센터의 임상 진료에 적용한다.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은 암의 면역학적 치료와 암의 진단, 암 발생 매커니즘, 암 예방, 소아암 등 5개 분야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가시적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은 암 전이 여부의 조기 진단에 쓰는 MRI 조영제를 개발했다. 가족성 암의 예측 등을 가능하게 해줄 한국인 유전체 염기서열을 최초로 해독하는 성과도 냈다. 연구동에 마련한 700평 규모의 실험동물실에는 30억원대의 실험용 쥐 전용 MRI까지 구비하고 암 연구를 진행한다. 최근에는 장수의학 권위자인 서울대 의대 박상철 교수를 원장으로 영입했다.
    암일반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1/08/17 03:11
  • [암을 이긴다] 홍천 전나무숲 4박5일 암 이기는 체질로 바꿔 드려요

    [암을 이긴다] 홍천 전나무숲 4박5일 암 이기는 체질로 바꿔 드려요

    헬스조선과 힐리언스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암 극복 생활학교'가 다음 달로 1주년을 맞는다. 매달 두 차례 열리는 이 행사는 수술 등 급한 암 치료를 마친 사람들에게 암을 이기는 체질을 만들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암일반이동혁 헬스조선 기자2011/08/17 03:11
  • [암을 이긴다] 다른 병원서 포기한 환자도 거뜬히 완치

    [암을 이긴다] 다른 병원서 포기한 환자도 거뜬히 완치

    강남세브란스병원 암전문병원의 갑상선암센터는 갑상선암 분야의 '4차 의료기관'으로 불린다. 국내외의 내로라하는 병원에서 자신들이 감당하지 못하는 중증 갑상선암 환자를 보내오기 때문이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8/17 03:11
  • [암을 이긴다] 미국·유럽 의사들 "로봇수술 가르쳐 달라"

    [암을 이긴다] 미국·유럽 의사들 "로봇수술 가르쳐 달라"

    미국 유명 대학병원 의사들이 고대안암병원 암센터에서 전립선암과 직장암 로봇수술기법을 배운다. 이 병원 암센터 교수들은 세계적인 암병원에서 암 환자 수술을 직접 집도하기도 한다.◆전립선암 로봇수술 미국·유럽에 생중계이 병원 비뇨기과 천준 교수의 국소성 전립선암 완전 제거율은 95% 이상이다. 이는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미국 플로리다병원 세계로봇수술센터(GRI)와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천준 교수는 GRI의 국제 자문위원이자 명예교수이기도 하다. 2008년부터 3년 연속 국제적인 심포지엄에 핵심 패널로 참여했으며, 전 세계 비뇨기과 교수 및 전문의들에게 로봇 수술법을 교육하고 있다. 2009년 4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4회 세계로봇비뇨기과학술대회(WRUS)에 아시아 대표로 참석했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천 교수의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미국·유럽·호주·아시아 등에 생중계됐다. 그는 또, 서양인과 다른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독창적인 전립선암 수술법을 개발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8/17 03:11
  • [암을 이긴다] 한국 암 완치율 '글로벌 톱'… 바탕엔 암센터가 있다

    [암을 이긴다] 한국 암 완치율 '글로벌 톱'… 바탕엔 암센터가 있다

    암은 '걸리면 죽는 병'에서 '치료받으면 완치되는 그저그런 병'으로 변하고 있다.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위암,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완치율은 63.1%(위암)~99.3%(갑상선암)에 이른다(보건복지부 자료). 이는 말기에 발견된 환자까지 포함한 수치이고, 대부분의 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률이 100%에 가깝게 올라간다. 위암 등의 완치율은 미국, 유럽 등을 제치고 한국이 단연 세계 1등이다.◆국내 암센터 수술법 미국에서 배우기도세계 최선두권을 달리는 한국의 암 치료 수준은 암센터 시스템이 밑바탕이 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 전후근 원장은 "암센터는 각 분야의 암 전문가들이 모여서 진료에서 연구까지 오직 암 치료만을 위해 협력하기 때문에 암 의학 발전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만든다"며 "또한, 암 환자만을 위해 최적화한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기 때문에 환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다"고 말했다.암센터 시스템으로 발전시킨 우리 의술은 선진국에서 배워간다. 고대안암병원 암센터는 미국·유럽·호주의 유명한 암 전문의들이 현지에서 모니터로 지켜보는 가운데, 전립선암 로봇수술과 직장암 로봇수술을 라이브로 여러 차례 중계했다. 이 병원의 직장암 로봇수술 기법은 국제표준으로 지정됐다.
    암일반이동혁 헬스조선 기자2011/08/17 03:11
  • [암을 이긴다] 고대안암병원 암센터_"진행성 위암도 내시경으로 떼어낼 날 곧 온다"

    [암을 이긴다] 고대안암병원 암센터_"진행성 위암도 내시경으로 떼어낼 날 곧 온다"

    고대안암병원 암센터는 위암과 유방암을 담당하는 소화기센터와 유방센터가 특화돼 있다. 김열홍 암센터장은 "소화기센터는 위암 신치료법을 적극적으로 연구·도입하며, 유방센터는 암환자 서포트팀을 구성해 여성 환자들이 심리적인 충격과 고통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위 내시경 세계최고 명의 10인에 선정위암내시경 점막절제술은 초기 위암 치료에 널리 쓰인다. 이 시술은 1990년대 중반 고대안암병원 소화기센터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했다. 배를 가르지 않고, 전극이 달린 내시경을 위에 밀어넣은 뒤 고주파 열을 쏘아 위벽에 붙어 있는 암조직을 세밀하게 떼어낸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6:07
  • [암을 이긴다] "가톨릭 정신 바탕으로 아픔 돌봅니다"

    [암을 이긴다] "가톨릭 정신 바탕으로 아픔 돌봅니다"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은 환자 중심의 철저한 협진 시스템으로 암을 치료하고 있습니다."가톨릭암병원 전후근 원장<사진>은 1976년 '세계 최고 암 전문가가 되겠다'는 목표로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미국에서도 종양내과가 처음 생기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전 원장은 미국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 암센터, 국립암센터(NCI)와 뉴욕대 의대 등에서 총 32년 동안 교수 등으로 재직하며 항암치료를 연구하다가 2009년 귀국해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장을 맡았다. 그는 이후 다학제 협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전후근 원장은 "암이 생기면 외과적 수술로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방사선종양학과의 방사선치료, 내과의 항암치료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이 협진해야 환자의 상태에 맞게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다"며 "외과적 수술만이 암 치료의 해답일 수는 없으며,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다학제 협진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전 원장은 이어 "우리 병원은 다학제 협진과 함께 임상연구를 통한 최첨단 암 진단 및 치료기술을 조기 도입하고 있다"며 "암 임상연구는 암환자에게 최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암 임상 의술을 발전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객관적이고 분명한 효능이 증명되지 않은 암 치료법의 난무를 막기 위해 우리 병원의 암 연구는 반드시 첨단과학과 윤리에 근거해 시행한다"고 말했다. 전후근 원장은 "가톨릭암병원은 이러한 철학과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6:03
  • [암을 이긴다] 진료예약 급하면 암 전용 콜센터로 전화하세요

    [암을 이긴다] 진료예약 급하면 암 전용 콜센터로 전화하세요

    보험설계사 김모(47·서울 종로구)씨는 며칠째 계속되는 복통 때문에 걱정이 됐다. 평소 위장장애가 심했고, 어머니가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고대안암병원 암환자 전용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암센터 코디네이터는 바로 병원에 와서 진찰받도록 진행했다. 김씨는 위암 2기 진단을 받은 뒤 1주일 뒤 복강경 수술을 받았다.고대안암병원 김창덕 원장은 "우리 병원 암센터를 비롯해 국내 주요병원의 암 치료 성적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다다랐다"며 "이제는 암 환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대안암병원은 암환자만을 위한 콜센터를 별도로 운영한다. 환자가 콜센터에 전화를 하면 진료 일정을 잡아 준다. 고대안암병원 암센터를 찾아가면 암센터 코디네이터가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료받도록 지원한다. 코디네이터는 초진받을 클리닉에 접수해 당일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되면 수술 일정까지 잡은 다음 귀가하도록 끝까지 돕는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6:03
  • [암을 이긴다] 협진으로 지친 마음까지 보듬어

    [암을 이긴다] 협진으로 지친 마음까지 보듬어

    학원을 운영하는 장모(54)씨는 지난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뒤 의사에게 "직장암이 의심되며, 평생 인공항문을 달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 대장암센터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직장암 4기로 판명됐다. 암은 이미 간 여러 부위에 전이돼 수술할 수 없는 상태였다. 대장암센터에 소화기내과, 외과, 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들이 모였다. 협진팀은 논의를 거듭한 뒤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부터 해서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항문을 살리면서 암을 제거하기로 했다. 이 방침대로 치료받은 박씨는 암이 깨끗이 사라졌고, 항문도 보존할 수 있었다. 대장항문외과 오승택 교수는 "가톨릭암병원은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한다"며 "협진을 하면 특정 과목에서 단독으로 치료할 때보다 완치율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6:00
  • [암을 이긴다] 위암 생존율 美병원보다 높고 폐암 수술은 가슴 절개 없이

    [암을 이긴다] 위암 생존율 美병원보다 높고 폐암 수술은 가슴 절개 없이

    암 환자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되면, 주치의 외에 여러 명의 전문의들이 진료실에 들어와 자신을 중심으로 앉는 경험을 한다. 이 병원의 특징인 다학제 협진을 하기 위해 모인 여러 진료과목의 의료진이다. 전문의들은 저마다 다양한 의견을 내며 환자에게 가장 맞는 치료법을 찾아간다. 이런 다학제 협진의 성공에는 우수한 의료진이 뒷받침하고 있다. 진단,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등 전 분야의 교수 50여명이 언제든지 팀을 이뤄 암과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5:56
  • [암을 이긴다] 모든 항암치료 외래에서 가능하게

    [암을 이긴다] 모든 항암치료 외래에서 가능하게

    세브란스병원은 2014년 476병상 규모의 암전문병원<조감도>을 신축해 개원한다. 새 암전문병원은 지상 15층, 지하 6층에 18개의 수술실, 100병상 규모의 외래 항암치료실, 15개의 암전문클리닉을 갖추게 된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5:44
  • [암을 이긴다] 방사선암치료 신기술, 우리가 만든다

    [암을 이긴다] 방사선암치료 신기술, 우리가 만든다

    "아시아의 암 환자는 아시아에서 치료하겠다."지금까지 암 치료 가이드라인은 서양인에게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유전자 연구 등을 통해 동양인과 서양인은 암 세포 특징, 항암제 감수성, 부작용 등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세브란스암센터는 이런 차이를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동양인의 암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세브란스암센터 정현철 원장은 "한국은 손 기술이 좋고 외과가 강해 직장암, 위암 등 주요 암의 수술성적이 의료 선진국인 미국·영국과 비슷하거나 앞선다"며 "세브란스암센터는 여기에 유전적인 특성을 고려한 아시아 신약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최첨단 암 치료의 리더로서 아시아 의사들에게 교육·훈련을 제공하면서 동양인 암 정복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5:41
  • [암을 이긴다] 온몸에 퍼진 암, 양·한방 힘 합쳐 잡는다

    [암을 이긴다] 온몸에 퍼진 암, 양·한방 힘 합쳐 잡는다

    대장암 말기와 전이성 간암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주부 이모(47)씨는 인천성모병원 전이재발암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고 상태가 좋아졌다. 이 병원 통합치료팀은 방사선치료와 표적항암제를 이용한 약물치료를 비롯해,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전문 영양상담과 한방치료를 진행했다. 3개월 뒤 이씨의 종양은 90% 이상 줄어들었고, 진통제 없이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의료진은 남은 암덩어리를 하이프나이프를 이용한 초음파암치료 기로 제거할 예정이다.전이재발암은 치료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장기간 입원해야 하며, 온몸에 번진 암을 잡기 위해 수술·항암·방사선 등 다양한 치료를 해야 하므로 협진이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이렇게 치료해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건강보험수가에는 협진이 반영되지 않아, 전이재발암 치료를 꺼리는 병원도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올해 3월 가톨릭 정신을 구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전이재발암병원을 열었다.
    암일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5:32
  • 6021
  • 6022
  • 6023
  • 6024
  • 6025
  • 6026
  • 6027
  • 6028
  • 6029
  • 603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