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긴다] 진료예약 급하면 암 전용 콜센터로 전화하세요

보험설계사 김모(47·서울 종로구)씨는 며칠째 계속되는 복통 때문에 걱정이 됐다. 평소 위장장애가 심했고, 어머니가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고대안암병원 암환자 전용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암센터 코디네이터는 바로 병원에 와서 진찰받도록 진행했다. 김씨는 위암 2기 진단을 받은 뒤 1주일 뒤 복강경 수술을 받았다.

고대안암병원 김창덕 원장은 "우리 병원 암센터를 비롯해 국내 주요병원의 암 치료 성적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다다랐다"며 "이제는 암 환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대안암병원은 암환자만을 위한 콜센터를 별도로 운영한다. 환자가 콜센터에 전화를 하면 진료 일정을 잡아 준다. 고대안암병원 암센터를 찾아가면 암센터 코디네이터가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료받도록 지원한다. 코디네이터는 초진받을 클리닉에 접수해 당일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되면 수술 일정까지 잡은 다음 귀가하도록 끝까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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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센터 영양사가 암환자에게 식단교육을 하고 있다. / 고대안암병원 제공
고대안암병원 암센터는 이 외에도 암 환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다. 항암·방사선치료, 영양관리, 운동, 통증관리 등을 주제로 매달 한 번씩 건강강좌를 열고, 1대1 교육도 진행한다. 또, 1년에 세 번씩 숲 치유 교실을 연다. 6박 7일간 산음국립자연휴양림에 머무르며 숲의 치유효과를 느끼도록 한다. 말기 암환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호스피스 교육도 진행한다. 말기암 환자의 간호 및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알려준다. 암환자 전용 콜센터 전화는 (02) 920-6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