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긴다] "가톨릭 정신 바탕으로 아픔 돌봅니다"

전후근 가톨릭암병원장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은 환자 중심의 철저한 협진 시스템으로 암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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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암병원 전후근 원장<사진>은 1976년 '세계 최고 암 전문가가 되겠다'는 목표로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미국에서도 종양내과가 처음 생기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전 원장은 미국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 암센터, 국립암센터(NCI)와 뉴욕대 의대 등에서 총 32년 동안 교수 등으로 재직하며 항암치료를 연구하다가 2009년 귀국해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장을 맡았다. 그는 이후 다학제 협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후근 원장은 "암이 생기면 외과적 수술로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방사선종양학과의 방사선치료, 내과의 항암치료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이 협진해야 환자의 상태에 맞게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다"며 "외과적 수술만이 암 치료의 해답일 수는 없으며,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다학제 협진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전 원장은 이어 "우리 병원은 다학제 협진과 함께 임상연구를 통한 최첨단 암 진단 및 치료기술을 조기 도입하고 있다"며 "암 임상연구는 암환자에게 최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암 임상 의술을 발전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객관적이고 분명한 효능이 증명되지 않은 암 치료법의 난무를 막기 위해 우리 병원의 암 연구는 반드시 첨단과학과 윤리에 근거해 시행한다"고 말했다. 전후근 원장은 "가톨릭암병원은 이러한 철학과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