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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멕시코 제약사와 당뇨약 공급 계약 체결

    한미약품, 멕시코 제약사와 당뇨약 공급 계약 체결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가 멕시코 내 허가·유통·판매를 담당한다. 실라네스는 1943년 설립된 멕시코 제약사로,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협력 관계를 지속·강화하고 있다. 실라네스는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양사 간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실라네스 BD팀이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직접 방문해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기도 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15 18:03
  • 80~90대 의학 거장 2人 , 다음 세대 위한 조언 물으니… “결국 ‘이것’ 가장 중요하더라”

    80~90대 의학 거장 2人 , 다음 세대 위한 조언 물으니… “결국 ‘이것’ 가장 중요하더라”

    지금의 중년층인 40~60대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100세 시대를 사는 세대, 이른바 ‘호모헌드레드(Homo-hundred)’다. 60세 은퇴 이후에도 최소 40년은 더 살아가야 하기에 인생의 2막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가 화두에 올랐다. 92세 정신의학계 거장 이시형 박사와 83세 국내 가정의학 창시자 윤방부 박사는 약과 병원에 의존하지 않은 채 현역 의사이자 지식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들은 지난달 25일《평생 현역으로 건강하게 사는 법》을 출간하며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인생 후배들에게 경험과 조언을 건넸다. 평생 현역으로 살고 있는 두 원로 박사에게 그 비결을 물었다.-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이시형 박사)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인생은 60세쯤에 마무리되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오늘날 세상은 100세를 바라본다. 100세 시대는 전혀 다른 삶의 자세를 요구한다. 먼저 그 길을 걸어온 사람으로서 호모헌드레드들은 중년 이후 인생의 2막을 어떻게 설계하고 어떻게 건강을 지켜야 하는지 경험을 나누고자 책을 썼다.”(윤방부 박사) “우리 세대, 80~90대는 이렇게 오래 살 줄 모르고 느닷없이 100세 시대를 맞이했다. 그러니 준비가 턱없이 부족해 100세 시대가 축복이 아니라 오히려 불행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지금의 호모헌드레드 세대가 우리 세대가 겪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싶었다.”- 책에서 ‘순노화’라는 개념을 썼다. 요즘 유행하는 ‘저속노화(천천히 나이 듦)’와 어떻게 다른가?(이시형 박사) “노년의학 분야에서는 ‘저속노화’라는 표현을 쓴다. 노화를 최대한 늦추고 속도를 완만하게 하자는 뜻이다. 그런데, 책에서 조금 더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 싶었다. ‘순노화’는 말 그대로 ‘순한 노화’, 즉 자연스러운 노화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늙는다. 이를 억지로 막으려 하거나 두려워하기보다는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하면서 순하게 받아들이는 노화를 강조한다.”- 책에서 세로토닌을 많이 강조했다. 오늘날 자극적인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도파민’에 대한 언급도 많은데, 어떤 차이가 있나?(이시형 박사) “도파민은 ‘쾌락의 호르몬’이다. 새로운 자극, 강한 자극을 받을 때 순간적으로 뿜어져 나온다. 문제는 금세 사라지고, 더 큰 자극을 찾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도파민에 의존하면 점점 강한 자극을 갈망하고, 중독으로 이어지기 쉽다. 뇌가 지치고 피로해진다. 반면, 세로토닌은 ‘행복호르몬’이다. 도파민처럼 강렬하지는 않지만, 잔잔하고 오래가는 만족과 안정감을 준다. 햇볕을 쬐고 산책하거나, 좋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천천히 즐길 때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세로토닌은 중독되지 않고, 오히려 마음을 차분하게 해 뇌를 회복하게 한다. 도파민을 좇지 말고, 세로토닌을 키워야 한다. 이것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길이다.”- 윤방부 박사의 경우, 술·담배도 하지 않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 협심증이 왔다고 했다. 책에 따르면 원인이 스트레스다.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를 뗄 수 없는 존재다.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뭘까?(윤방부 박사)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면 혈압 상승, 수면 장애, 면역력 저하 같은 문제로 이어진다. 개인적으로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40~50분 정도 뛰면서 속에 쌓였던 것을 다 털어내면 속이 시원하다. 억지로 참지 않고, 내 방식대로 스트레스를 내보내는 거다.스트레스는 억지로 없앨 수 있는 게 아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흘려보내고 내 방식대로 소화해야 한다. 힘들 때마다 ‘이 정도 스트레스는 살아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오는 거다’ ‘세상 모든 일은 지나가기 마련이다’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훨씬 가벼워진다.”- 책에서 운동 습관에 대해 많이 강조했다. 평소 어떤 운동을 하고, 어떤 운동을 추천하나?(윤방부 박사) “하루 두세 시간 러닝머신에서 5~6km 걷고 뛰면서 유산소 운동을 하고 아령, 체스트프레스 머신, 숄더프레스 머신 등 다양한 기구로 근력 운동을 한다. 어떤 운동이 좋은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 사실 운동 종류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을 심하게 한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다.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안 하는 그룹과 하는 그룹 사이에는 건강 상태와 수명 차이가 있었지만, 운동을 조금 하는 그룹과 많이 하는 그룹 사이에는 차이가 없었다. 자전거를 타든, 걷든, 헬스장을 가든 중요한 건 꾸준히 즐겁게 하는 거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9/15 18:00
  • 서울성모병원, 아태지역 첫 ‘단일공 비뇨기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서울성모병원, 아태지역 첫 ‘단일공 비뇨기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단일공 비뇨기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단일공은 하나의 절개창을 내고 그 안에 여러 기구를 넣어 수술하는 방식이다.1000례 중 87%는 암 환자 수술이었으며, 질환은 신장암 46%(400명), 전립선암 37%(319명), 요관암 10%(89명), 신우암 5%(46명), 방광암 2%(15명) 순이었다. 수술 방식별로는 신장 기능을 보존하며 암 부위만 절제하는 고난도 ‘로봇 단일공 부분신장절제술’이 43%(425건)로 가장 많았다.로봇수술은 의사가 조종석에서 로봇팔과 카메라를 조작하는 최소침습 수술법으로, 개복수술에 비해 흉터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특히 전립선처럼 좁은 골반 안쪽 장기에 적합하며, 확대된 시야와 정밀한 조작으로 신경과 근육을 보존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최근에는 신장암, 방광암, 신우요관암 등 다양한 비뇨기암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단일공 로봇수술은 하나의 절개창으로 포트를 삽입해 고성능 3D 카메라와 기구를 넣는 최신 기법이다. 절개 부위가 줄어들어 통증과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르지만, 시야 확보와 조작 난도가 높아 고도의 술기가 요구된다.서울성모병원은 단일공 로봇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레치우스(방광과 치골 사이에 있는 공간) 보존 전립선절제술을 시행, 전립선암 수술 후 흔히 발생하는 요실금과 발기부전 등 합병증을 최소화해왔다. 신장암 환자에게도 부분신절제술을 적용해 신장 기능을 보존하고 투석 위험을 낮췄다.홍성후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은 “전립선암이 2024년 기준 국내 남성암 1위로 예측되는 만큼, 이번 1000례 달성이 단일공 로봇수술의 안정성과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환자 상태와 수술 난이도에 맞춘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하고, 국내외 환자들에게 최신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홍 교수는 단일공 비뇨기 로봇수술 개인 500례와 로봇수술 2500례를 달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일공 수술이 다공(여러 개의 작은 구멍을 내고 각 구멍에 기구를 넣어 수술하는 방식) 수술과 비교해 허혈시간을 줄이면서도 안전성과 효과성은 동등하다는 점을 학술적으로 입증했다. 그는 신장암 분야 명의이자 단일공 로봇수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서울성모병원은 지난 8월 1일 1000례 달성을 기록했으며, 이를 기념해 15일 비뇨의학과 외래에서 축하 행사를 열었다.
    우리병원소식유예진 기자 2025/09/15 17:37
  • “세수할 때 ‘이 방향’ 지킨다”… 이영애, 피부 탄력 유지 비결?

    “세수할 때 ‘이 방향’ 지킨다”… 이영애, 피부 탄력 유지 비결?

    배우 이영애(54)가 자신의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배우 이영애, 불후의 명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신동엽은 이영애의 피부 관리법에 대해 “정확하게 어느 병원, 가격은 얼마인지 알려달라”고 물었고, 이영애는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면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애는 “음식, 운동, 스트레스 등 뭐든지 적당한 게 좋은 거 같다”면서도 “세안할 때는 아래에서 위쪽으로 리프팅을 하듯 한다”고 했다.이영애는 5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피부를 가진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그가 강조한 것처럼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세안하면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까?◇이영애 세안법, 피부 탄력에 도움이영애가 강조한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하는 세안법’은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부드럽게 쓸어 올리는 동작은 피부에 마사지 효과를 줘 물리적인 리프팅 효과를 낼 수 있다. 실제로 일본 국제보건복지대 미타병원과 노화이미징연구소 공동연구에 따르면, 아침과 저녁으로 약 90초간 가볍게 셀프 안면 마사지를 했을 때 얼굴의 리프팅 및 조임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진은 CT 기술을 활용해 SMAS(안면부의 얇은 근막층)가 위로 당겨지고, 볼살의 두께가 줄어드는 변화를 관찰했다. 구체적으로는 손가락을 이용해 턱 아래에서 관자놀이 방향으로, 입 주변에서 관자놀이 쪽으로 가볍게 쓸어 올리듯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다만 세게 문지르면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염증이 생기거나 오히려 탄력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미지근한 물·짧은 세안 시간 권장한편, 이영애 같은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안을 미지근한 물(미온수)로 짧고 빠르게 끝내는 게 좋다.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차가운 물은 모공을 수축시켜 노폐물 제거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해야 천연 피지막(피부 표면을 덮는 보호막)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피부에 쌓인 먼지를 없앨 수 있다. 실제로 미국피부과학회(AAD)는 뜨겁거나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세안은 1분 이내로 짧게 마무리하는 게 좋다. 세안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부에 가해지는 물리적인 마찰은 누적되는데, 이는 염증을 유발하거나 피부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세안 후에는 수건으로 얼굴을 세게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 가볍게 물기를 흡수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뷰티임민영 기자2025/09/15 16:56
  • 하트시그널 김지영, 눈에 ‘이 병’ 생겨 대학병원 진료… “시야 가운데 손상 오면 직격타”

    하트시그널 김지영, 눈에 ‘이 병’ 생겨 대학병원 진료… “시야 가운데 손상 오면 직격타”

    유명 연애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4’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영(29)이 녹내장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김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학병원 외래 진료를 받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저는 젊은 녹내장 환자”라며 “초기에 발견해 현재 잘 관리되고 있지만, 병원에 올 때마다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다. 6개월마다 각종 검사를 받고 교수님 진료를 받는다. 다행히 담당 교수님이 정말 친절하시다”고 말했다. 이어 진료를 받으면서는 “올 때마다 떨린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김지영은 자신의 상태에 대해 “다행히 저는 시야 바깥부터 손상이 오고 있다”며 “시야 가운데 손상이 오면 실생활에 직격타이기 때문에 중앙 시신경을 지키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진료를 마친 뒤 김지영은 아버지의 안과 진료도 맡고 있는 의사에게 아버지 녹내장 상태를 물으며 “사실 (녹내장이) 부계에서 유전됐다”고 말했다. 녹내장은 대표적인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다.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시야가 점차 좁아지고 결국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주요 원인은 안압 상승이며, 안압은 방수 생성과 배출의 균형에 의해 결정된다. 방수가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배출에 문제가 생기면 안압이 올라 시신경을 압박하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 공급에 장애가 생기면서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방수는 수정체와 각막에 영양을 공급하고 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녹내장은 나이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젊은 층에서도 눈의 피로나 안압 변화로 인해 녹내장이 나타날 수 있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안압 측정뿐 아니라 시신경 검사를 포함한 정밀 안과 검진이 필수이며, 일상에서는 눈의 피로를 줄이고 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정종진 전문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녹내장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므로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신경유두함몰비가 증가했다고 해서 반드시 녹내장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눈 건강을 위해 전문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눈질환이해나 기자2025/09/15 16:27
  •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한, 삼성서울병원에 각각 1억 원 기부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한, 삼성서울병원에 각각 1억 원 기부

    삼성서울병원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와 한이 각각 1억 원씩 기부했다고 밝혔다.두 멤버는 각각 생일을 맞아 이번 선행을 펼쳤다. 필릭스는 15일, 한은 14일이 생일이다.필릭스의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한의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는 성인중증질환환자의 치료·간병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필릭스는 “생일이라는 소중한 날, 팬 여러분의 한결같은 사랑 덕분에 국내외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낀다”며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꿀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한은 “생일을 의미 있는 나눔으로 채울 수 있게 해주신 팬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며 “이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닿아 큰 힘과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09/15 16:17
  • [식품업계 이모저모] 식약처, ‘식의약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개최 外

    ■ ​식약처, ‘식의약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개최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식의약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15일 5건의 우수작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응모작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된 총 120건으로 전문가 심사, 국민투표,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하다고 평가된 5건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식품 매장 맞춤형 AI 안전 점검 솔루션인 ‘아울러’가 선정됐다. ‘아울러’는 AI를 활용해 음식점 등 식품 매장의 내부 사진을 촬영해 위생 상태를 진단‧분석하고 영업자가 지켜야 하는 위생관리 사항의 준수 여부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영업자는 매장 위생관리가 더욱 손쉬워지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우수상은 ▲디지털 통합 백신 접종관리 시스템 ‘백신안전체크’ ▲양방향 임상시험 통합 플랫폼 ‘Try All’가 선정됐다. ‘백신안전체크’는 국민이 의료기관에서 백신 용기나 주사기에 부착된 표준코드(UDI)를 스캔하면 해당 백신의 허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후에는 접종 이력, 이상반응 분석 등 실시간 사후관리할 수 있는 백신 접종관리 서비스이다. ‘Try All’은 임상시험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에게 각종 임상시험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 건강 상태에 맞는 임상시험을 추천하는 한편 연구자와 기관에는 임상시험 대상자 관리, AI 챗봇으로 실시간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등 임상시험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양방향 임상시험 통합 앱서비스이다. 장려상으로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사례 이상탐지 분석 ‘마약탐지봇’, ▲외식업 메뉴 원가 및 영양성분 분석 서비스 ‘푸드로직’ 등 2개 작품이 선정됐다.​■ 농식품부, 광주에서 '미식해설자' 양성교육 실시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12일 광주광역시에서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미식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동시(전통주벨트)와 금산군(인삼벨트)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된 현장교육으로, ‘K-미식 김치벨트’를 중심으로 미식해설사의 시나리오 기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양동시장 ▲김치타운 ▲김치박물관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등 ‘K-미식 김치벨트’의 주요 장소를 방문해 김치에 사용되는 지역 식재료와 시장 소개 방식,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했다. 이어 미식 도보투어를 진행하며 각 코스의 스토리텔링과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해 현장 해설 능력을 높였다.■ 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향후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오는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구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도드람, ‘OK저축은행 읏맨 OPEN’ 골프대회 후원 성황리에 종료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은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CC에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OPEN’ 골프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다양한 현장 마케팅 활동을 펼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도드람한돈 삼겹살과 목살구이 약 1500인분을 제공했다. 또한 경기장 전광판과 옥외 광고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된 도드람한돈 로고는 브랜드를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각인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한솥과 서울대, 청년 아이디어 담은 ‘창의 레시피 공모전’ 최종 결선 성료한솥도시락은 8일 서울대와 공동 주최한 ‘창의 레시피 공모전’ 최종 결선을 한솥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18개 팀이 응모해 예선을 거쳤으며, 본선에는 6개 팀이 진출해 각자의 레시피와 아이디어를 심사위원단 앞에서 발표했다. 결선 심사 결과, 농가에서 버려지는 못난이 단호박을 활용한 ‘단호박 에그슬럿 수프 도시락’이 대상에 선정됐다. 이어 ▲최우수상: 한방 동파육 덮밥 ▲우수상: 백세삼계정식, 저솥도시락 ▲장려상: 꽃 단호박 오리보울, 갓생각난 도시락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롯데웰푸드, ‘고창 고구마 시리즈’ 출시 2주만 완판 신화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선보인 ‘고창 고구마 시리즈’의 건·빙과 제품이 출시 2주 만에 납품 기준 전량 소진됐다고 밝혔다. ‘고창 고구마 시리즈’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 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제품으로, 롯데웰푸드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기획한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로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사례다. 완판을 기록한 제품은 ▲카스타드 꿀고구마 라떼, ▲명가 찰떡파이 꿀고구마, ▲마가렛트 꿀고구마 라떼, ▲빈츠 꿀고구마,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꿀고구마, ▲ABC 초코쿠키 꿀고구마, ▲말랑카우 꿀고구마 우유, ▲ZERO 연양갱 꿀고구마, ▲빵빠레 꿀고구마, ▲찰떡아이스 꿀고구마 등 10종이다. 11월까지 가을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는 베이커리류 2종을 제외한 전체 라인업에 해당한다.■ 대한민국 대표 제로 슈거 소주 ‘새로’, 출시 3년여만에 누적판매 7억병 돌파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말에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고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등 코로나 펜데믹 이후 더욱 견고해진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출시 초부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의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선보인스토리 텔링이 기반이 된 색다른 소통 역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었다.■ 도미노피자, ‘빅토리 딜리버리 위크’ 진행도미노피자 자사앱에서 응원하는 프로야구팀만 선택해도 할인 쿠폰이 따라온다. No.1 세계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관중 1000만 시대를 연 프로야구 KBO리그의 흥행에 맞춰 ‘빅토리 딜리버리 위크’를 진행한다. 도미노피자의 ‘빅토리 딜리버리 위크’는 배달 프로모션으로 자사앱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프로야구 응원팀을 선택하면 오는 28일까지 사용 가능한 프리미엄피자(L) 배달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도미노피자는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구단을 선택한 고객들에 한해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프리미엄피자(L) 배달 1만1천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참조)■ 노브랜드 버거,'NBB 어메이징 감바스 버거' 출시노브랜드 버거가 ‘NBB 어메이징 더블 버거’의 인기를 이어갈 두번째 어메이징 신메뉴를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5일부터 전국 노브랜드 매장에서 가을 시즌 한정 메뉴로 새우를 활용한 ‘NBB 어메이징 감바스 버거’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NBB 어메이징 감바스 새우와 NBB 어메이징 감바스 베이컨이다. ‘NBB 어메이징 감바스’는 가을 제철 식재료인 새우를 재료로 하는 감바스를 버거로 구현한 신메뉴로, 스페인 요리인 ‘감바스 알 아히요’를 버거로 재해석해 개발했다.■ 대상 정원e샵, ‘추석 맞이 이벤트’ 풍성…“최대 57% 할인”대상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이 추석 맞이 이벤트를 열고, 명절 인기 먹거리부터 선물세트 등 추석 필수템을 총망라해 최대 57%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메가MGC커피,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 출시 11일 만에 60만개 판매 돌파메가MGC커피가 가을 시즌 신메뉴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를 출시한지 불과 11일 만에 6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 팥빙 출시 때 보다 훨씬 많은 판매추이를 기록하고 있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가을 시즌 전 메뉴 단품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허닭, ‘촉촉퐁당 실온 닭가슴살 마크니커리소스’ 신규 출시프레시지의 자회사 허닭이 실온 간편식 브랜드 ‘허닭ON’의 신제품 ‘촉촉퐁당 실온 닭가슴살 마크니커리소스’를 출시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쇼핑 라이브를 통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티드, ‘슈가베어 IP’로 연평균 220% 성장노티드가 자사 캐릭터 ‘슈가베어(Sugar Bear)’를 중심으로 한 IP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F&B 브랜드를 넘어 'F&IP' 기반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한다고 15일 밝혔다. 노티드는 현재까지 슈가베어 IP를 활용해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IP 커머스 누적 매출 약 210억 원을 기록했다. ■ 올가홀푸드, 지속가능한 가치 담은 ‘2025 추석 명절 기획전’ 본행사 진행풀무원 계열의 ‘일상의 프리미엄 브랜드,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국 올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2025 추석 명절 기획전’ 본행사를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추석 명절의 풍성함을 더하고자 고객 혜택도 강화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총 172개 품목을 최대 55%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입점 매장에서는 구매 금액의 5~7%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롯데백화점 클럽 회원 한정), 올가 직영점에서는 5% 상당의 올가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올가 선물세트 구매 후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올가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기획전 기간 동안 더 많은 고객과의 만남을 위해 교보문고 광화문점, 강남점, 판교점, 일산점, 송도점 등에서 올가 추석 선물세트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팝업 행사도 운영한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9/15 16:15
  • “4개월만, 29kg 감량 성공”… 이용식 딸 이수민, 방법 뭐였나 보니?

    “4개월만, 29kg 감량 성공”… 이용식 딸 이수민, 방법 뭐였나 보니?

    개그맨 이용식(73) 딸 이수민(34)이 출산 후 29kg 감량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4일 이수민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출산 전후 비교 사진을 올리며 “출산 후 4개월 차. 드디어 몸무게 앞자리를 네 번 바꿨다”며 “85kg에서 59kg까지 성공했지만 10년간 유지한 원래 몸무게 49kg까지 10kg 남았네요! 빼도 빼도 끝이 없는 느낌. 49kg까지 힘내서 파이팅! 육아도 다이어트도 힘내보자”고 전했다.앞서 이수민은 ‘스위치 온’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하는 영상을 올렸다. 스위치 온 다이어트는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우 박사가 33년간의 비만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프로그램으로, 4주간의 실천을 통해 ‘대사이상체중’을 정상 체중으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방식은 저탄고지 식단처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탄수화물 자체를 배제하기보다는 ‘시간·호르몬 조절’을 통해 체지방 연소를 유도한다는 차이가 있다. 박용우 박사는 다이어트 전 ▲간헐적 단식 습관 ▲7시간 이상 수면 ▲술·과당 섭취 금지 ▲주 3회 이상 운동을 강조한다.스위치 온 다이어트는 총 4주 과정으로 이뤄진다. 1주 차에는 단백질 셰이크와 녹황색 채소, 두부, 무가당 요거트 등 제한된 식단으로 시작한다. 2주 차부터는 주 1회 24시간 단식을 도입하고, 3주 차에는 단식 횟수를 주 2회로 늘린다. 다만 단식을 연달아 진행하는 것은 금지된다. 마지막 4주 차에는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일반식을 추가하면서 단식을 주 2회 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과정에서 하루 2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고, 취침 4시간 전까지 저녁 식사를 마치는 것이 핵심 원칙이다.다만 초반에는 저혈당, 두통, 어지럼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비타민·미네랄 부족이나 요요 현상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자나 당 조절이 필요한 환자는 무리한 단식을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9/15 15:45
  • ‘먹는 치매약’ 나올까… 임상 1상서 안전성 입증

    ‘먹는 치매약’ 나올까… 임상 1상서 안전성 입증

    미국 제약사 갈리메딕스 테라퓨틱스는 임상 1상 시험에서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 'GAL-101'의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GAL-101은 뇌에서 잘못 접힌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을 표적으로 삼도록 설계된 경구용 소분자 제제로, 단백질에 결합함으로써 아밀로이드가 뭉쳐 유해한 응집체를 형성하는 것을 막는다. 회사는 현재 GAL-101을 알츠하이머병 이외에도 건성 황반변성·녹내장 치료제로도 평가 중이며, 두 적응증에 대해서는 점안액으로 개발하고 있다.갈리메딕스에 따르면, GAL-101은 레켐비·키썬라 등 주사 제형과 기전은 유사하나, 먹는 제형이기 때문에 ARIA(아밀로이드 영상 이상) 부작용이 없으며 전신 독성이 낮다. ARIA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사용 후 MRI를 촬영했을 때 뇌에서 부종·출혈 등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주사형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대표적인 이상 반응이다.임상 1상 시험은 100명 이상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단일 또는 다회 용량 투여 후 안전성·내약성·유효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GAL-101은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유효성 면에서도 GAL-101은 혈액뇌장벽(BBB)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뇌장벽은 뇌세포를 둘러싸는 장벽으로, 외부 물질이 뇌혈관을 통해 뇌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다. 최근 약물이 혈액뇌장벽을 통과해 뇌에 잘 전달되도록 개발하는 것이 알츠하이머병 신약의 개발 성공 여부를 좌우하고 있다.갈리메딕스는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 임상 2상 시험 'eDREAM'에 진입할 예정이다. 현재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 참여자는 미국·유럽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모집 중이다.갈리메딕스 알렉산더 게바우어 공동 설립자는 "GAL-101은 내약성이 우수하고 안전성이 양호했다"며 "동종 최초의 치료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경도 인지 장애를 포함한 모든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표준 치료법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9/15 15:37
  • “온몸 근육 약해지는데 가족도 몰라줘… 중증근무력증은 그런 병”

    “온몸 근육 약해지는데 가족도 몰라줘… 중증근무력증은 그런 병”

    <편집자 주>희귀질환을 앓는 환자와 그 가족들은 삶을 ‘외딴 섬’에 비유하곤 합니다. 분명 같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자신들만 외따로이 떨어져 고립된듯하다는 의미입니다. 실제 그들의 삶은 절해고도(絕海孤島)에 갇힌 것처럼 외롭고 힘겹습니다. 누구보다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지만, 실상은 대부분의 문제를 환자와 가족들이 온전히 짊어지고 있습니다. 간혹 단지 소수라는 이유로 다수를 위한 희생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고립]이 그들의 아프고 쓸쓸한 투병기를 전합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15 15:12
  • “‘이것’ 맛 보는 습관 있던 여성”… 결국 호흡곤란·빈혈로 병원 치료, 정신질환 일종?

    “‘이것’ 맛 보는 습관 있던 여성”… 결국 호흡곤란·빈혈로 병원 치료, 정신질환 일종?

    빈혈과 호흡 곤란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미국의 한 여성이 “세탁용 가루 표백제를 입에 넣어 맛보는 습관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는 미국 웨인주립대(WSU) 의과대학 연구진이 최근 정신의학사례보고 저널을 통해 이 같은 사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여성 A(36)씨는 극심한 호흡 곤란과 빈혈, 복통, 피로 등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그는 비만과 수면 무호흡증, 비타민 결핍 등 여러 신체 질환뿐 아니라 불안·우울증·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같은 정신질환도 함께 겪고 있었다. 검사를 통해 의료진은 A씨가 심각한 비타민 B12 결핍 상태이며, 체내에 비타민B12 흡수를 방해하는 항체까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비타민 B12는 적혈구 형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결핍이 장기간 지속되면 우울증 등 정신과적 질환뿐 아니라 인지 및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A씨는 “한 달 넘게 하루 두세 차례 세탁용 가루 표백제를 맛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부터 표백제의 거친 질감과 독한 냄새에 끌려 손가락에 묻혀 입에 넣기 시작했으며, 삼키지는 않고 곧바로 헹궈냈다고 고백했다. 의료진은 이러한 행동은 흙, 돌, 금속, 머리카락 등 비(非)식품 물질을 먹거나 먹으려 하는 섭식장애인 ‘이식증(Pica)’이라 진단했다. 또 한 A씨의 경우 비타민12의 극심한 결핍이 이상 행동으로 이어진 것이라 설명했다. 보통 이식증은 철분 부족으로 발생한 철결핍성 빈혈이 있는 경우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A씨의 경우 철분 결핍은 없었으며, 비타민B12 결핍으로 인한 빈혈이 이식증으로 이어진 이례적인 사례다.한편, 얼음을 강박적으로 씹거나 손톱을 물어뜯어 삼키는 행위도 이식증에 포함된다. 음식이 아닌 이물질을 장기간 삼켜 배출하지 못할 경우 소화기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International Journal of Eating Disorders’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이식증이 단순한 식습관 문제가 아니라 행동 및 정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치료 시 식이 조절뿐 아니라 정서적·행동적 문제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의료진은 A씨에게 즉각적인 치료와 수혈을 진행했고, 증상이 완화된 뒤 퇴원시켰다. 다만, 이후 추적 관찰에 다시 병원을 찾지 않아 현재 상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9/15 14:15
  • 혜리, 휠체어 타고 응급실行 “골반 뒤틀리는 통증”… 대체 무슨 일?

    혜리, 휠체어 타고 응급실行 “골반 뒤틀리는 통증”… 대체 무슨 일?

    가수 겸 배우 혜리(31)가 팬미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12일 혜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팬미팅 준비 과정에서 겪은 부상을 언급했다. 그는 “팬미팅 준비하다가 부상이 있었다”며 “골반을 움직이는 동작을 하다가 골반뼈가 뒤틀리는 느낌이 들어서 리허설을 중단했다”고 말했다.골반과 허리 왼쪽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혜리는 당시 급성 통증으로 야간 치료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휠체어를 탄 혜리는 각종 검사를 받은 후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했다”며 “통증 완화를 위해 강한 진통제를 맞았다”고 밝혔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9/15 14:10
  • “맛있는데 살 안 쪄 좋아”… 황신혜가 만든 ‘다이어트 빵’ 레시피는?

    “맛있는데 살 안 쪄 좋아”… 황신혜가 만든 ‘다이어트 빵’ 레시피는?

    배우 황신혜(62)가 살찔 걱정 없는 빵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cine style’에서 황신혜는 건강식 바나나빵을 직접 만들어 먹었다. 황신혜는 “친구가 만들어줬는데 진짜 맛있었다”며 “다이어트에 너무 좋고 건강식이라서 그 친구한테 배운 다음부터 자주 해 먹고 있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바나나빵을 만들기 위해 바나나, 달걀, 아몬드 파우더가 꼭 필요하다면서 시나몬 가루와 견과류, 소금, 버터도 조금 넣으면 좋다고 전했다. 그는 바나나를 세 개 으깬 뒤 달걀을 여섯 개 풀어 섞었다. 이후 소금과 버터, 아몬드 파우더를 조금 넣었다. 알룰로스도 한 숟가락 넣은 뒤 반죽을 부은 그릇을 랩으로 감싸 구멍을 낸 뒤 전자레인지에 8분 돌렸다.완성된 바나나빵을 먹은 황신혜는 만족스러워하면서 “살이 안 쪄서 좋고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꿀팁이니까 꼭 해봐라”라며 “오늘 저녁은 이거다”라고 말했다. 황신혜가 추천한 바나나빵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혈당 조절되고 단백질 보충에 효과적황신혜가 만든 빵의 주재료인 바나나는 다이어트할 때 도움 된다. 바나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낀다. 이때 덜 익은 녹색 바나나를 먹는 게 좋다. 녹색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다.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을 빠르게 높이지 않아 뱃살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게다가 녹색 바나나는 암 예방에도 도움 된다. 실제 브라질리아대 연구에 따르면 녹색 바나나를 매일 하나씩 섭취한 그룹에서 설사, 변비 등 위장 증상이 줄어들었고, 대장암 위험이 낮아졌다. 바나나빵에 들어간 달걀도 나이 들수록 건강관리에 도움 되는 음식이다. 나이가 들면 근육이 감소하고 뼈가 약해진다. 달걀 속 단백질과 아미노산은 근손실을 막아주고 골다공증 위험을 낮춘다. 또, 뇌 건강도 보호할 수 있다. 달걀에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합성하는 데 필요한 콜린이 들어있다. 콜린이 부족하면 인지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달걀에는 루테인도 많이 들어있어 눈 건강도 지킬 수 있다.◇알룰로스, 더부룩할 수 있어 주의해야다만, 아무리 바나나빵이 건강에 좋다고 해도 과다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황신혜는 반죽에 대체당인 알룰로스를 넣어 완성했다. 알룰로스는 건포도, 밀 등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으로 98% 이상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열량도 1g당 0.2~0.3kcal로 낮은 편이라 체중이나 혈당을 관리할 때 도움 된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알룰로스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더부룩함 등 복부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경고를 발표한 적 있다. ‘단맛 중독’을 끊을 수 없다는 근본적인 문제도 있어 알룰로스를 사용하기보다 최대한 덜 달게 먹는 게 가장 좋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9/15 13:34
  • “100일의 기적” 몸 완전히 바뀌어… 美 남성 매일 ‘이것’ 했다는데, 뭘까?

    “100일의 기적” 몸 완전히 바뀌어… 美 남성 매일 ‘이것’ 했다는데, 뭘까?

    미국의 한 남성이 100일간 1마일(약 1.6km)을 뛰는 챌린지에 도전한 후 겪은 신체 변화를 공유했다.지난 12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잭 테란더는 100일 러닝 챌린지에 도전했다. 그는 “딸이 태어난 이후에 운동할 시간이 많이 줄었다는 생각으로 챌린지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며 SNS에 100일간 그 기록을 공유했다.성공적으로 챌린지를 마친 잭 테란더는 자신의 신체 변화를 공개했다. 뱃살이 쏙 빠지고 근육까지 생긴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살이 빠지면서 체격이 바뀌었고, 심혈관 건강이 좋아졌다”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실제로 매일 러닝을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러닝의 시간당 소모 열량은 700kcal로 다른 운동에 비해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공복에 뛰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꾸준히 달리면 심장의 펌프 기능이 향상돼 전신에 혈액도 원활하게 공급된다. 이는 심혈관 건강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구력을 증진해 일상생활에서의 피로감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혈압 상승을 방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하는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땀이 날 정도나 숨이 차지만 옆사람과 대화는 가능한 정도)을 실천했을 때 남성은 약 31%, 여성은 약 35% 고혈압 발생이 유의하게 감소했다.다만,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무릎이 다치기 쉬워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무릎이 좋지 않거나 긴 코스를 뛴다면 테이핑이나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뉴본정형외과 임창무 원장은 “뛰기 전 핫파스나 핫팩 찜질을 하는 게 좋다”며 “힘줄이나 인대가 뻣뻣하면 손상이 올 수 있는데, 따뜻한 파스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이 뛸 수 있는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그에 맞는 거리를 뛰는 것이 중요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9/15 12:00
  • 불필요한 시술 감소 vs 재시술 가능성 감소… 관상동맥협착증 검사법 비교하니

    불필요한 시술 감소 vs 재시술 가능성 감소… 관상동맥협착증 검사법 비교하니

    중등도 관상동맥협착증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40~70% 막힌 질환이다. 이 질환의 진단·치료에 이용되는 2가지 검사 도구(분획혈류예비력, 혈관내초음파)가 각기 다른 장점을 지니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동등한 임상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최근 미국순환기학회지에 발표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구본권·양석훈·황도연·강지훈 교수 및 중국 저장대 국제 공동 연구팀이 한국·중국의 18개 기관에서 모집된 중등도 관상 동맥 협착증 환자 1682명을 최대 7년간 추적 관찰하고, 분획혈류예비력 검사와 혈관내초음파 검사의 효과를 비교해 15일 발표했다.관상 동맥 질환은 혈관이 좁아진 정도에 따라 스텐트 삽입술 등 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중등도 관상동맥협착증은 환자마다 최적의 치료법이 다르며, 이를 정밀하게 결정하고 불필요한 시술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보조 도구가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검사 방법은 감소한 혈류를 측정하는 ‘분획혈류예비력 검사’와 초음파로 동맥 경화의 모양이나 혈관의 내경 크기를 확인하는 ‘혈관내 초음파 검사’다.연구팀은 2022년 FLAVOUR 연구를 발표함으로써 두 도구의 임상 결과가 단기적으로 동일하되, 분획혈류예비력 검사를 통해 불필요한 시술을 줄일 수 있음을 규명했다. 그러나 2년 이상 장기적 임상 결과는 명확치 않았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FLAVOUR 연구에 참여했던 분획혈류예비력군(838명)과 혈관내초음파군(844명)을 최대 7년간 추적했다.분석 결과, 분획혈류예비력군은 첫 치료 후 스텐트 시술을 통한 재관류술(막힌 혈관에 혈류를 공급하는 시술)을 받는 비율이 더 높았다. 특히 일전에 치료받았던 혈관에 2년 이후 재관류술을 또 받을 위험이 1.9배 컸다. 이는 처음에 약물 치료만 시행했으나 시간이 지나 스텐트 시술이 필요해지는 경우가 분획 혈류 예비력군에서 많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그러나 전체 기간을 두고 보면 치료 대상 혈관의 누적 스텐트 시술은 분획혈류예비력군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이 기간 혈관내초음파군은 10명 중 6명(60.5%)이 시술을 받은 반면, 분획혈류예비력군은 10명 중 3~4명(38.8%)이 받았다. 이는 앞선 연구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분획혈류예비력 검사는 불필요한 스텐트 시술을 줄이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환자 특성에 따라 적합한 검사를 선택하는 것이 치료에 유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텐트 시술 합병증 위험이 크거나, 다른 수술을 앞둔 등의 이유로 당장의 침습적 시술을 원치 않는 환자는 불필요한 시술을 줄이는 분획혈류예비력 검사를 선택할 수 있다. 반면, 병변 재발이 예상돼 초기부터 재관류술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를 원한다면 스텐트 시술에 최적화된 혈관내초음파 검사를 선택할 수 있다.어느 쪽을 택하든 장기적 효과는 동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획혈류예비력군과 혈관내초음파군은 주요 심장 사건 발생률(사망, 심근경색, 재관류술)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사망과 심근경색 각각의 발생률도 두 군에서 차이가 없어, 장기적으로 동등한 임상 효과를 보였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5/09/15 11:40
  • ‘자살 유족’ 돕는 정부 사업 있는데… 40%가 지원 거부, 이유는?

    ‘자살 유족’ 돕는 정부 사업 있는데… 40%가 지원 거부, 이유는?

    자살 유족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인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의 실제 서비스 동의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 운영 실적’에 따르면, 2024년 서비스 대상 유족 5418명 가운데 실제 지원에 동의한 유족은 344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율로 63.6%만 동의한 것인데 이는 2023년 동의율 72.6%(3643명)보다 9%p, 2022년(69.2%, 1764명)보다는 5.6%p 낮은 수치다.해당 서비스는 자살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유족에게 심리 상담과 경제적 지원 등을 연계·제공하는 통합 지원 체계로, 현재는 전국 95개 기초자치단체에서만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부터 전국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동의율 하락이 이어지면서 이를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전문가들은 자살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유족의 심리적 거부감이 서비스 이용을 꺼리게 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유족이 사망 사실을 외부에 알리는 것을 주저하거나, 장례를 비공식적으로 치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학계는 자살 사망자 1명당 약 100명의 유족과 지인이 심리적 영향을 받는다고 추산하며, 지난해 자살 사망자 1만4588명을 기준으로 보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유족과 지인은 최대 약 14만 5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자살을 경험한 유족은 극심한 트라우마(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등 일반인보다 자살 위험이 22배나 높은 고위험군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서명옥 의원은 “자살률을 낮추는 노력만큼 남겨진 가족을 국가가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유족의 회복과 지원을 위한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9/15 11:38
  • ‘발달지연 의심’ 영유아 매년 증가… “조기 개입 필요”

    ‘발달지연 의심’ 영유아 매년 증가… “조기 개입 필요”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발달지연이 의심된다는 결과를 받은 영유아의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달지연 영유아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14일 육아정책연구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유아 발달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를 받은 영유아의 비율은 2017년 1.8%에서 2019년 2.2%, 2021년 2.4%, 2023년 3.3%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영유아 발달평가는 우리나라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건강검진에 포함돼 생후 9개월 이후부터 이뤄진다. '양호', '추적검사 요망', '심화평가 권고', '지속관리 요망' 등 4단계로 결과가 제시된다. '양호'는 발달 수준이 또래보다 빠르거나 또래 수준인 경우이며, '추적검사 요망'은 해당 영역의 발달기술을 충분히 습득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심화평가 권고'는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경우다. '지속관리 필요'는 발달 문제로 이미 진단받았거나 치료 중인 질환이 있다고 답한 영유아에게 제시되는 결과다.2023년 경우 전체 수검 영유아의 83.6%가 '양호'로 나타났고, '추적검사 요망'과 '심화평가 권고'가 각각 12.3%, 3.3%였다. '추적검사 요망' 결과를 받은 영유아의 비율도 2017년 9.9%에서 2019년 11.6%, 2022년 11.8% 등으로 증가 추세다.'심화평가 권고'를 받았다고 모두 장애 진단을 받는 것은 아니다. 적절한 조기 개입을 통해 정상 발달 경로로 들어설 수 있다.그러나 발달지연 의심 영유아의 증가에도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라고 육아정책연구소는 지적한다. 대부분의 영유아 발달 지원 서비스가 부모의 신청이나 동의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도 제도의 실효성이 낮아지는 원인 중 하나다.실제로 검진에서 '심화평가 권고'를 받은 영유아에겐 발달장애 정밀검사비가 지원되지만, 인식과 홍보 부족 탓에 이들 중 15.4%(2021년 보건복지부 연구용역 결과)만이 실제로 지원을 신청했다. 또 연구소가 발달지연 영유아를 담당해본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491명에게 설문한 결과, 학부모에게 자녀 발달상황에 대한 상담과 추가 진단이 필요함을 알렸을 때 부모의 45.2%는 필요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육아정책연구소 강은진 선임연구위원은 "영유아 발달평가 결과와 후속 조치에 대해 보호자에게 친절하고 실질적으로 안내해야 한다"며 "발달지연에 대한 조기 개입이 예방적 차원에서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발달지연 영유아를 발견하더라도 지속적이고 연계 가능한 개입체계가 미흡하다"며 기관 유형을 초월한 통합적 지원체계, 교육부 내 전담부서 신설, 지역 기반 영유아발달지원센터 설립과 전문인력 배치 등을 제언했다.
    육아신소영 기자 2025/09/15 11:36
  • [의학칼럼]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적절한 시기… 실제 사례 토대로 살펴보니

    [의학칼럼]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적절한 시기… 실제 사례 토대로 살펴보니

    고관절은 허벅지와 골반을 연결해 체중을 지탱하고 보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관절이다. 하지만 괴사나 관절염으로 고관절의 구조가 무너지면 심한 사타구니 통증과 절뚝거림이 발생하고, 나아가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지속되는 단계에 이른다. 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단순한 치료로는 호전이 어렵기 때문에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을 고려해야 한다.최근에는 수술 기법과 인공관절 소재가 크게 발전했다. 과거에는 인공관절의 수명이 20년 남짓으로 알려져 수술을 미루는 경우가 많았지만, 세라믹 소재가 도입되면서 장기간 사용에도 마모가 거의 없어 수명에 대한 우려가 줄었다. 수술 후 회복 속도 또한 빨라져 환자들의 부담이 과거보다 크게 줄어든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의 실제 사례실제 환자 사례에서도 수술 시기의 중요성이 확인된다. 59세 남성 A씨는 6개월 전부터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다 최근에는 절뚝거림이 심해져 보행이 어려워졌다. 영상 검사 결과, 고관절 골두가 골괴사증으로 무너지고 관절염까지 진행된 상태였다. 영상검사에서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일상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가 수술 시기 결정의 핵심이다.보존적 치료가 불가능했던 A씨는 결국 고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았다. 약 한 시간 30분에 걸친 수술 끝에 괴사로 손상된 대퇴골두와 손상된 골반 관절면을 모두 인공관절로 교체했다. 수술 직후에는 통증이 있었지만 곧바로 워커를 이용한 보행을 시작했고, 2주간의 입원 재활을 거쳐 3개월이 지난 현재는 가벼운 운동과 운전도 가능할 정도로 일상에 복귀했다. 고관절염 말기 상태를 오래 끌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결정한 덕분에 빠른 회복이 가능했던 A씨는 치료 결과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수술 시기를 미루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전문가들은 수술을 늦추는 것이 단순히 ‘통증을 참는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면이 변형되고 주변 근육과 인대가 약화되면 골반·척추·무릎까지 영향을 미친다. 결국 비정상적인 보행 패턴이 고착돼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떨어지고 재활 기간도 길어진다. 또한 통증과 변형으로 인한 보행 불안정은 낙상 위험을 높인다. 특히 골다공증이 흔한 고령 환자의 경우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원인 가운데 하나다. 수술 시기를 지나치게 늦추면 낙상과 골절 가능성이 커져 합병증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관절 전문 의료진 선택이 중요한 이유고관절은 전신의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로, 인공관절 삽입 시 각도와 하중 분배를 정밀하게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미세한 차이가 수술 결과와 인공관절의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전문적으로 고관절 수술을 다뤄온 의료진은 환자의 나이, 활동 수준, 관절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수술 후 기능 회복 속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관절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고관절 전문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이 칼럼은 가자연세병원 최윤석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가자연세병원 최윤석 원장2025/09/15 11:26
  • “배꼽에 왜 이런 흉터가?”… 20대 여성, 뭐 때문인가 봤더니

    “배꼽에 왜 이런 흉터가?”… 20대 여성, 뭐 때문인가 봤더니

    국내외를 막론하고 젊은층 사이 몸 여기저기 피어싱(Piercing) 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피어싱은 몸의 일부에 구멍을 뚫어 장신구를 착용하는 행위를 말한다. 그런데 이후 장신구를 제거했을 때 피부에 영구적인 흉터가 남는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메이요 클리닉 의료진은 배꼽 피어싱 제거 후 보기 싫은 흉터를 제거하고 싶다며 병원을 찾은 23세 여성 사례를 소개했다. 이 여성은 배꼽 위 12시 방향과 배꼽 아래 6시 방향에 각각 하나씩 피어싱을 삽입했었다. 그런데 피어싱 부위 국소 감염이 발생하면서 육아 조직(상처나 조직 손상 부위에 새롭게 형성되는 결합 조직)과 흉터가 생겼다. 이에 배꼽 피어싱을 영구적으로 제거하고 흉터를 교정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이었다.여성은 다행히 성형외과 수술로 흉터를 거의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수술을 집도한 메이요 클리닉 의료진은 “배꼽 피어싱은 인기가 많지만 감염, 흉터를 포함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그때는 이처럼 수술적 개입이 필요해 주의하고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메이요 클리닉 의료진은 “배꼽 피어싱은 최근 몇 년간 계속 인기가 커지고 있다”며 “18~29세 연령대에서 특히 배꼽 피어싱이 흔하다”고 했다. 이어 “배꼽 피어싱은 다른 부위 피어싱에 비해 흉터, 통증, 부기, 감염 빈도가 더 높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피어싱 부위가 아물면서 켈로이드 흉터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켈로이드 흉터는 피부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섬유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해 흉터가 도드라지게 남는 것이다. 살면서 상처가 발생한 부위마다 켈로이드가 생겼거나, 몸의 세 부위 이상에서 켈로이드가 발생했으면 유전적으로 켈로이드가 잘 생기는 체질일 수 있어 더 주의해야 한다.이 사례는 ‘성형외과 및 재건외과-글로벌 오픈’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9/15 11:17
  • 최신형 CT에 AI 더했다… “5분 만에 암·치매 진단”

    최신형 CT에 AI 더했다… “5분 만에 암·치매 진단”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국내 4대뿐인 최신형 ‘3세대 디지털 PET-CT’ 장비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PET-CT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과 컴퓨터단층촬영(CT)을 결합해 신체의 기능과 대사 상태를 보여주는 최첨단 의료 영상 기술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PET-CT 장비는 기존 아날로그 장비 대비 영상 민감도가 6배 이상 개선됐다. AI 기반 영상 보정 및 품질 향상 기능을 탑재해 암 전이 진단의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실제 사례에서 과거 장비로는 확인되지 않았던 폐결절 병변이 이번 3세대 디지털 PET-CT 검사에서는 뚜렷하게 발견됐다. AI가 호흡으로 인한 영상 흔들림을 보정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이전에는 두 개로 보이던 병변을 하나의 결절로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이러한 AI 분석을 통해 치매 발병 위험을 단 5분 만에 신속하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과거에는 분석에 12시간 이상 소요돼 임상 적용이 어려웠으나, 3세대 디지털 PET-CT에 AI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단 5분 만에 정량 수치 결과를 도출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치매 치료제(레카네맙 등)를 투여하기 위해 필요한 아밀로이드 단백질 침착 여부 판정도 보다 정확히 가능하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이석현 교수는 “3세대 디지털 PET-CT는 영상의 질이 선명해지고 환자 부담은 줄어드는 환자 친화적인 장비”라며 “조기 발견이 치료 성패를 좌우하는 암과 치매 진단에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 치매, 파킨슨병 등의 가족력이 있거나 기억력 저하 증상이 있는 경우 조기 검진을 통해 치료 기회를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내과·외과·영상의학과·혈액종양내과 등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며, 암의 초기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패스트트랙(Fast Track)’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회복을 돕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5/09/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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