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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 응급환자’ 상급병원 쏠림 여전… 소청과 의사도 상급병원으로

    ‘소아 응급환자’ 상급병원 쏠림 여전… 소청과 의사도 상급병원으로

    소아 응급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도 상급종합병원으로 몰리는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응급실을 찾은 소아 환자는 42만9075명(잠정)으로, 이들 중 9만9896명(23.3%)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받았다.전체 응급실 소아 환자 중 상급종합병원을 찾은 이들의 비율은 2023년 30.2%에서 지난해 23.9%(잠정)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도 상반기까지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5년 전인 2020년(28.2%)에 비하면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내원 소아 환자 비중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게다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도 상급종합병원으로 쏠리고 있어 상황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상급종합병원에서 일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674명으로, 그해 종합병원(776명)이나 병원급 의료기관(889명)보다 적었다. 하지만 올해 7월 현재 상급종합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력(975명)은 종합병원(839명), 병원급 의료기관(967명)보다 많다.김미애 의원은 “올해 상반기 소아 응급환자 중 10만명 가까이가 상급종합병원에 집중된 것은 심각한 경고 신호”라며 “지역 어디서든 신속히 진료받을 수 있도록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확대, 전문의 배치 강화, 전원 최소화를 위한 응급의료 체계 개편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9/16 13:27
  • 한양대병원 최동호 교수, ‘2025 보스턴 코리아’ 연구 과제 선정

    한양대병원 최동호 교수, ‘2025 보스턴 코리아’ 연구 과제 선정

    한양대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가 2025년 ‘보스턴 코리아 글로벌 메디컬 리서치 프로그램’의 연구자로 최종 선정됐다.‘보스턴 코리아 글로벌 메디컬 리서치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자들이 미국의 세계적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지원하는 국제 협력 프로그램이다. 약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선정에는 국내 중견 연구자들의 국제 공동 연구 참여 확대라는 의미가 담겼다. 최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세계적인 오가노이드 권위자인 미국 신시내티 아동병원 다케베 타카히로 교수와 함께 ‘간 담도 및 장 오가노이드 개발’이라는 첨단 재생의학 연구를 진행한다.최 교수는 간이식 및 간담도 수술, 복강경·로봇수술, 환자 혈액관리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와 진료를 병행한 중견 외과 의사다. 최근에는 수술 후 회복과 조직 재건까지 포괄하는 외과-재생의학 융합 모델에 주목하며, 외과 영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구해 왔다.이번 연구에서는 인간 줄기세포를 활용해 간 담도와 장기의 유사체를 배양하고, 이를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세포치료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최동호 교수는 “외과 수술은 이제 단순히 병든 조직을 절제하는 것을 넘어, 환자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삶의 질을 복원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외과 영역에서도 재생의학 기반 환자 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번 연구과제 선정은 개인적인 성과를 넘어, 한양대병원이 지향하는 융합 연구와 글로벌 협력의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가 단순히 학문적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자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9/16 13:17
  • “‘이렇게’ 하면, 잔머리 슬슬 올라온다”… 40세 윤은혜, 풍성 머리숱 비결

    “‘이렇게’ 하면, 잔머리 슬슬 올라온다”… 40세 윤은혜, 풍성 머리숱 비결

    배우 윤은혜(40)가 평소 탈모 예방을 위해 지키는 루틴을 소개했다.지난 15일 윤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Q&A를 진행했다. 한 팬이 “나이가 드니까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진다”며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단발로 잘라버렸다”면서 탈모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윤은혜는 “머리를 반드시 아침이 아닌 저녁에 감아야 한다”며 “감고 나서 에센스를 바르고 마사지를 해주면 잔머리가 올라온다”고 말했다.윤은혜가 말한 것처럼 탈모를 예방하려면 아침보다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게 좋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를 보호하는 유분이 씻겨나가 두피가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아침에는 저녁에 비해 머리를 급하게 감게 돼 충분한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감지 못할 수 있다. 저녁에 머리를 감아야 하루 동안 쌓인 노폐물이 두피 모공에 축적되는 걸 막을 수도 있다.머리를 감은 후 빗질을 하며 두피를 마사지하는 습관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지그시 눌러 주면서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을 개선해 두피 영양 공급을 돕는다. 모발 성장도 촉진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다만, 뾰족한 도구 등으로 과하게 누르면 오히려 두피가 손상될 수 있어 약간의 자극만 줘야 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대표원장은 “모낭이 손상되면 모발에도 악영향 미쳐서 탈모로 이어지기 쉽다”며 “마사지를 할 때도 과하지 않게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탈모가 진행된 단계라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탈모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 등이 있다.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과 경구용 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는 탈모 진행 속도를 늦추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약물 치료는 지속적인 사용이 필요하며 개인별로 효과가 다를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9/16 11:45
  • 분당차여성병원 임신 8주 ‘신경내분비종양’ 암진단 환자, 수술 후 건강한 아기 출산

    분당차여성병원 임신 8주 ‘신경내분비종양’ 암진단 환자, 수술 후 건강한 아기 출산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이지연, 외과 한정희, 난임센터 김수민 교수팀은 임신 8주경 충수돌기의 ‘신경내분비 종양’ 암을 진단받은 환자를 복강경으로 수술, 임신 35주차 분만에 성공했다. 쌍둥이를 임신 중이던 이 산모는 태아 중 한 명을 자궁각(자궁의 한쪽 모서리)에 임신한 ‘이소성(異所性) 임신’ 환자이기도 했다.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한 A(31)씨는 임신 8주경 갑작스러운 우측 아랫배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다. 임신 초기여서 의료진은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MRI검사를 시행, 충수돌기와 자궁 오른쪽 부분이 맞닿아 있음을 확인했다. 충수염이나 난소낭종 혹은 자궁외임신으로 인한 자궁 파열 가능성을 의심한 산부인과 이지연, 외과 한정희, 난임센터 김수민 교수는 함께 응급 복강경 수술을 실시했다. 복강 안에는 피가 가득 차 있었다. ‘자궁각 임신’으로 자궁이 파열된 것이다. 충수돌기가 부종이 심하고, 모양이 정상적이지 않은 것을 확인한 의료진은 충수돌기를 절제한 뒤 조직검사를 보냈다. 조직검사 결과 ‘신경내분비 종양’이라는 초기 악성종양으로 밝혀졌다.신경내분비 종양이란 신경전달물질 또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경내분비 계통의 세포에서 발생하는 희귀 종양이다. 조기발견이 어렵고, 맹장염 수술 중 조직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개 크기가 작으며, 조기에 수술하면 예후가 좋은 편이다. 다행히 A씨는 수술을 통해 암을 조기 발견하고, 완전히 제거할 수 있었다. 수술 중 산모의 출혈이 워낙 심해 자궁 내 남은 태아마저 유산될까 우려됐지만, 노련한 의료진들의 적절한 수술과 빠른 대처로 남은 태아를 살려낼 수 있었다.수술 후 잘 회복해 남은 임신기간을 순조롭게 보낸 환자는 36주에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임신 35주 검사에서 혈압이 올라가는 ‘중증 전자간증(임신중독증)’ 소견을 보였다. 전자간증은 태반 및 태아로의 혈류공급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이다. 태아와 산모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가장 빠른 치료는 아이를 분만하는 것으로 주치의 이지연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함께 응급 제왕절개수술을 시행했다. 분만 후 A씨는 건강하게 회복했으며 아기(딸) 역시 12일간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은 후 엄마와 함께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다.한정희 교수는 “수술 시 출혈이 너무 심해 복강 안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며 “충수돌기에 직접적인 염증 소견은 없었지만 부종이 심했고 모양이 정상적이지 않아 절제했는데 조직검사 결과 ‘신경내분비 종양’이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한 케이스였다. 정기적으로 경과만 관찰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지연 교수는 “자궁강 내와 자궁 외에 동시에 각각 임신이 되는 ‘이소성 임신(heterotopic pregnancy)’은 극히 드물다. 특히 자궁 바깥쪽인 자궁각 부위에 착상되는 자궁각 임신은 파열 시 모체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데 산부인과, 난임, 외과 교수진의 다학제 진료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잘 견뎌준 산모와 아이에게 감사하다.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 2025/09/16 11:43
  • 비보존제약-한국다이이찌산쿄,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공동 판매

    비보존제약-한국다이이찌산쿄,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공동 판매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공동 프로모션 파트너사로 한국다이이찌산쿄를 선정하고 국내 판매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양사는 지난 15일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국내 유통과 마케팅·영업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 비보존제약이 완제품 형태의 어나프라주를 한국다이이찌산쿄에 공급하고, 유통과 판매, 마케팅 부분 등에서 양사가 역할을 분담할 계획이다.현재 한국다이이찌산쿄는 마취·통증 분야 제품 포트폴리오와 전국 단위 전문 영업 조직을 갖추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구역·구토 예방제 ‘나제아’와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탈리제’ 등이 있다.어나프라주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8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을 동시 억제하는 기전으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통증 전달을 차단한다. 기존 마약성 진통제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계열 약물과 달리 중독성과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 우려가 적어 새로운 통증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마약성 진통제임에도 중등도 이상의 수술 후 통증 조절이 가능하다.비보존제약 장부환 대표이사는 “한국다이이찌산쿄가 보유한 탄탄한 국내 병·의원 유통망을 기반으로 어나프라주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빠르게 어나프라주를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16 11:35
  • [의학칼럼] 망막응급질환, 실명까지 이어져… 안과 치료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의학칼럼] 망막응급질환, 실명까지 이어져… 안과 치료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책을 보던 중 글자가 일부 가려진 듯 사라지거나, 눈앞에 갑작스러운 번쩍임이 나타나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다. 어느 날부터 검은 점이나 실 같은 그림자가 평소보다 심하게 보이기도 하고, 시야 일부가 마치 커튼이 드리워진 것처럼 가려질 때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피로나 노화로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망막응급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조직으로, 들어온 빛을 감지해 뇌로 전달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이 망막에 문제가 생기면 단순한 시력 저하를 넘어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대표적인 응급질환에는 망막박리, 망막혈관폐쇄, 황반부 출혈, 외상으로 인한 망막 손상 등이 있다. 특히 망막박리의 경우,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지 못하면 손상 부위가 급격히 확장되면서 시력을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를 수 있다.망막응급질환의 공통점은 골든타임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망막은 신경조직이기 때문에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발병 직후 수 시간에서 수일 내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만 시력을 보존할 수 있다. 반대로 증상을 인지하고도 진료를 늦춘다면, 수술을 받더라도 시력 회복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응급 상황에서의 지연은 단순한 시력 저하가 아니라 평생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치명적이다.망막 수술은 국소마취하에서 비교적 짧은 시간 내 진행되지만, 과정 자체는 고도의 정밀성을 필요로 한다. 손상된 망막을 본래 위치에 붙이기 위해 미세한 절개를 통한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하고, 필요한 경우 가스나 실리콘 오일을 주입해 망막을 안정적으로 고정한다. 수술의 난이도는 병변의 위치와 범위, 동반된 전신질환 유무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당뇨망막병증이나 고도근시 환자의 망막박리처럼 복잡한 경우에는 난이도가 더욱 높아진다.망막응급질환의 가장 무서운 점은 통증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불편감이 적다 보니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이 오히려 시력을 잃게 만드는 주된 이유다. 시야에 갑작스러운 번쩍임이 나타나거나, 검은 점이 급격히 늘어나고, 일부 시야가 가려지는 경험을 했다면 그 순간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눈은 한 번 잃으면 되돌릴 수 없는 기관이다. 망막응급질환은 결코 드문 질환이 아니며, 조기 진단과 신속한 수술만이 시력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시야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조금 더 지켜보자’는 생각보다, 그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실명을 예방하는 최선의 선택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이 칼럼은 분당더본안과 최헌진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분당더본안과 최헌진 원장2025/09/16 11:34
  • 대웅제약-광주시, ‘AI 헬스케어’ 육성 위해 맞손

    대웅제약-광주시, ‘AI 헬스케어’ 육성 위해 맞손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AI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며, 광주 동구는 AI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AI 헬스케어 연구개발과 실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통해 광주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대웅제약은 동구가 추진 중인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콤플렉스 센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이 센터는 기업의 창업·실증 지원과 주민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복합시설로, 대웅제약은 이곳에 실증센터를 설치해 누구나 직접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대웅제약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계 ‘카트비피 프로’ 등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광주가 가진 인프라와 실증 환경은 기업 혁신을 위한 최적의 여건”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의 우수한 AI 인프라와 결합해 지역 산업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9/16 11:31
  • “대표 중식 유린기, ‘이렇게’ 먹으면 살 안쪄”… 홍윤화 개발한 ‘레시피’ 봤더니?

    “대표 중식 유린기, ‘이렇게’ 먹으면 살 안쪄”… 홍윤화 개발한 ‘레시피’ 봤더니?

    27kg 감량 후 꾸준히 다이어트 중인 개그우먼 홍윤화(37)가 체중 관리할 때 먹기 좋은 유린기 레시피를 소개했다. 유린기는 튀김 옷을 입혀 튀긴 닭고기에 파, 마늘, 간장 소스 등을 곁들인 음식이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에서 홍윤화는 최근 중국 음식이 먹고 싶지만 칼로리가 부담돼 다이어트에 방해되지 않는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홍윤화는 “저칼로리에, 샐러드처럼 먹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있는 유린기를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홍윤화가 만드는 다이어트 유린기에는 닭가슴살, 양상추, 양파, 대파, 홍고추, 타피오카 전분, 다진마늘, 식초, 간장, 알룰로스가 들어갔다.홍윤화는 대파와 양파, 홍고추를 얇게 채 썬 뒤 식초, 간장, 알룰로스, 다진마늘로 소스를 만들었다. 이후 닭가슴살에 타피오카 전분을 묻혀 프라이팬에 구웠다. 홍윤화는 양상추 위에 닭가슴살과 소스를 올려 유린기를 완성했다. 그는 “양상추는 많이 먹어도 된다”며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고 전했다. 완성된 유린기를 먹은 홍윤화의 남편 김민기와 제작진은 “맛있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윤화가 공개한 다이어트 유린기 레시피, 체중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닭가슴살, 단백질 풍부해 포만감 줘홍윤화가 유린기에 넣은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여서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닭가슴살의 풍부한 단백질은 포만감을 주고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안양윌스기념병원 내과 장은철 원장은 과거 헬스조선 인터뷰에서 “닭가슴살은 지방이 거의 없는 고단백 음식이어서 근육량을 키울 때 도움 된다”고 말했다. 특히 운동 후에 먹으면 더 좋다. 캐나마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양상추, 식이섬유 많아 노폐물 배출홍윤화가 유린기에 많이 넣어도 된다고 한 양상추는 샐러드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채소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인다. 식이섬유가 체내에서 오래 머무르면서 대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완화하고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이외에도 비타민B군이 풍부하며 엽산, 망간도 많이 들어있다. 망간은 혈당을 조절하고 적절한 면역 기능을 유지한다. 특히 채 썰어 먹으면 폴리페놀 함량이 81%, 항산화 능력이 442% 증가한다. 양상추는 생으로 채 썰어 먹는 것도 좋지만, 익힌 후 채 썰어 먹으면 건강 효과가 강해진다. 기름과 볶으면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도 섭취할 수 있다. 심 주위의 쓴맛도 익히면 단맛으로 변한다.◇타피오카 전분, 열량 적어 밀가루 대신 사용 가능홍윤화가 튀김가루 대신 사용한 타피오카 전분의 타피오카는 열대작물인 카사바의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이다. 타피오카 전분은 글루텐 프리여서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다면 밀가루의 대체제로 활용하기 좋다. 타피오카에는 비타민C, 철분, 마그네슘 등도 풍부하다. 비타민C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철분과 마그네슘은 혈액순환에 좋다. 게다가 타피오카는 열량이 1g당 2~3kcal여서 홍윤화처럼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다만, 타피오카는 음료로 먹을 땐 건강에 좋지 않다. 시중에 파는 버블티 열량은 평균 270kcal에서 많게는 450kcal에 달한다. 쌀밥 한 공기의 열량인 310kcal와 맞먹거나 그 이상이다. 그 이유는 타피오카 펄과 함께 달콤한 밀크티가 첨가되기 때문이다. 타피오카 펄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타피오카 펄은 타피오카를 흑설탕과 함께 끓여내 특유의 색과 맛을 낸 음식이라 열량과 당 함량이 높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9/16 11:13
  • “주름 펴고 싶었을 뿐인데…” ‘이 주사’ 맞고 혈관 다 터진 30대 女 , 무슨 일?

    “주름 펴고 싶었을 뿐인데…” ‘이 주사’ 맞고 혈관 다 터진 30대 女 , 무슨 일?

    이마 주름을 펴기 위해 필러 주사를 맞았다가 극심한 부작용을 겪은 30대 일본 여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일본 나고야 라 벨 미라 클리닉 의료진은 35세 여성 A씨가 이마에 히알루론산 성분 필러를 주입하는 시술을 받았다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필러 시술을 받은 직후 심한 통증을 느꼈지만 당일이기에 따로 치료를 받지 않았다. 그런데 시술 2일째 눈썹 사이 코가 시작되는 지점부터 두피까지 피부 색이 빨갛게 변하기 시작했다. A씨는 시술받은 병원을 찾았고 이마에 주입한 필러를 분해하는 ‘히알루로니다제’ 성분을 2회 투여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시술 후 셋째날 A씨는 결국 라 벨 미라 클리닉을 찾았다. 의료진은 당시 A씨가 피부 괴사가 임박했을 정도로 혈관이 손상된 상태였다고 했다. 이에 기존 병원이 처방했던 양의 두 배에 달하는 ‘고용량’ 히알루로니다제를 투여, 다행히 증상이 나아지는 경과를 보였다. 치료 7일째부터는 홍반, 농포가 상당히 감소했고 6개월 추적 조사에서는 피부 표면이 조금 울퉁불퉁한 것 외에는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 정도로 개선됐다.의료진은 “히알루로니다제를 여러 번 고용량 투여하면서 이마에 주입된 필러를 완전히 분해하는 효소 활성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킨 것이 회복 비결”이었다며 “필러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낫게 하려면 상당한 효소의 작용이 필요하다”고 했다.의료진은 “A씨처럼 필러가 혈관을 막거나 압박해 피부 조직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며 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괴사로 인해 딱지 등이 생기며 장기적으로 심각한 심미적 손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필러 주사는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지만, 과도한 양을 주사하거나 잘못된 부위에 주사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입가, 코, 눈가 등 동맥이 지나는 곳에 시술받을 때는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한다. 시술 전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으로 정품, 정량을 투여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이 사례는 ‘성형외과 및 재건외과-글로벌 오픈’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09/16 10:59
  • 가천대 길병원, ‘대장암 바로알기’ 캠페인 개최

    가천대 길병원, ‘대장암 바로알기’ 캠페인 개최

    가천대 길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인천지역암센터,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최근 '대장암 바로알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9월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지정한 ‘대장암의 달’이다. 인천지역암센터와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본관 2층에 부스를 설치하고 대장암 환자, 암생존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암예방을 위한 10대 수칙, 대장암의 증상과 예방법, 2차 암 예방법 등이 담긴 홍보물을 설명·배포했다. 사전 신청한 대장암 환자 등 10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에게는 대장 건강을 위한 골반저근운동법 안내 책자와 항문전용 클렌저 등 기념품을 제공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인천지역암센터,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 인천시민을 위한 암 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5/09/16 10:49
  • 네이처텍, ‘연어코연골추출물’ 피부 건강 개별인정원료 식약처 승인 획득

    네이처텍, ‘연어코연골추출물’ 피부 건강 개별인정원료 식약처 승인 획득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전문 제조 기업 네이처텍이 국내 최초로 '연어코연골추출물' 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건강 개선에 관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로 승인 받았다.'연어코연골추출물'은 프로테오글리칸을 지표물질로 하는 개별인정원료로, 콘드로이친황산나트륨과 연어코연골 프로테오글리칸 특이펩타이드(AEPTIIHTETR)를 지표성분으로 한다. 지표성분이란 건강기능식품, 한약, 식물 유래 원료 등의 기능성과 품질을 과학적으로 관리·판단하기 위해 기준으로 삼는 주요 성분을 말한다. 특히, 네이처텍은 세계 최초로 연어코연골 프로테오글리칸의 특이펩타이드 서열을 찾아내고 이를 검출하기 위한 분석법 개발 및 밸리데이션을 완료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Food chemistry에 게재돼 그 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연어코연골추출물은 연어 가공 과정에서 폐기되던 연어 코 연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소재로, 환경친화적이면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원료로 알려져 있다.네이처텍이 이번에 승인 받은 기능성의 내용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과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다.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을 위해 40~60세 중년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배정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한 결과, 연어코연골추출물 50mg을 12주간 섭취한 그룹에서 현저한 피부건강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피부 수분량은 6주부터 유의한 개선이 시작돼 12주 후 대조군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피부 탄력은 12주 후 대조군 대비 약 35% 개선됐다. 또한 눈가 주름은 12주 후 대조군 대비 약 30% 감소했고, 피부 콜라겐 밀도의 현저한 증가도 확인됐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프로테오글리칸의 피부건강 개선에 대한 핵심 기전을 최초로 규명했다. 연어코연골추출물 섭취 후 혈중 세라마이드와 피브릴린 함량이 유의하게 증가하고, 동시에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MMP-1 및 MMP-9 효소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프로테오글리칸의 피부 구조 단백질 합성 촉진과 피부 장벽 기능 강화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다.국제학술지 'Biomolecules&Therapeutics'에 발표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동물실험에서 연어코연골 프로테오글리칸은 자외선조사 동물모델에서도 피부 수분증가 및 주름 개선 효과가 확인됐으며 조직에서 세라마이드·콜라겐 합성 촉진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점은 피부건강의 핵심 지표인 세라마이드 증가 효과가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에서 동시에 입증돼 연구 결과의 신뢰성과 재현성을 확보했다는 것이다.또한 네이처텍은 연어코연골추출물을 활용한 관절건강 관련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으며 콘드로이친황산과 프로테오글리칸의 상승효과를 통한 관절 연골 보호와 염증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 향후 관절건강 기능성 확대를 위한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성공 시 국내 유일의 피부-관절 2중 기능성 원료가 될 것이다.네이처텍 심호영 대표는 “글로벌 뷰티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올해 15조원을 달성하며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회사들과 본격적인 공급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프로테오글리칸은 차세대 안티에이징 소재로 주목받고 있어 현재 폭발적인 성장세인 K뷰티와 향후 예상되는 K헬스 시장까지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5/09/16 10:47
  • “두 달만에 16kg 감량” 이대호, 매일 ‘이것’ 하니 빠졌다는데… 뭐였을까?

    “두 달만에 16kg 감량” 이대호, 매일 ‘이것’ 하니 빠졌다는데… 뭐였을까?

    전 야구선수 이대호(43)가 과거 16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이대호 신혜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호는 과거 절에서 살을 뺀 일화를 고백했다. 살을 빼기 위해 절에서 56일간 숙식했다는 그는 “절밥을 먹고 등산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서 총 16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이대호가 16kg 감량 성공 비법으로 꼽은 등산은 열량 소모가 큰 운동이다. 등산하면 최소 2~3시간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는 셈인데, 이때 500~700kcal의 에너지를 소모한다. 지방도 잘 탄다. 지방은 등산과 같이 저중강도의 운동을 장시간 지속했을 때 가장 쉽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근력도 강화된다. 산을 타면 최대 운동능력의 70~80% 정도 힘으로 근육을 장시간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근지구력이 향상된다.다만,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무리한 등산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퇴행성관절염 환자다. 검단바른정형외과의원 염지웅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3km 미만의 완만한 흙길 등산로를 천천히 걷는 것을 추천한다”며 “한 시간 이내로 걷고, 내려올 때는 더 천천히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골다공증 환자라면 뼈에 과도한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웨이트 트레이닝 역시 근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기 때문이다. 덤벨, 밴드, 각종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근력이 적어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푸시업이나 스쿼트를 추천한다. 이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은 점차 줄여 가는 게 안전하다. 근력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서 살이 빠지기 쉬운 몸 상태로 바뀐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9/16 10:43
  • 서울성모병원, ‘강직성 척추염 건강강좌’ 개최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오는 24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강직성 척추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강직성 척추염 환우와 가족, 그리고 질환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련되며, 무료로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 등 관절 부위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주로 젊은 층에서 발생하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척추뼈가 서로 붙어 움직임이 제한되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생활습관 관리,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다학제 진료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와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질환의 이해부터 합병증, 효과적인 운동법, 최신 치료 전략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강좌 프로그램은 ▲강직성 척추염이란?(류마티스내과 김완욱 교수) ▲강직성 척추염 관련 눈 질환(안과 박영근 교수) ▲강직성 척추염에 도움이 되는 운동(재활의학과 남경은 교수)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류마티스내과 이주하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이주하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젊은 나이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사회생활과 일상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이번 강좌가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와 관리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운동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고 했다.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등록으로 참석 가능하며, 유튜브 등 온라인 중계는 제공되지 않는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로 전화하면 된다.
    우리병원소식유예진 기자2025/09/16 10:33
  • [식품업계 이모저모] 식약처, 제5차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 콘퍼런스 개최 外

    ■ 식약처, 제5차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 콘퍼런스 개최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생제 내성을 넘어선 식품안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제5차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 콘퍼런스(GCF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항생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생존·증식하는 것으로, 항생제 내성균은 인체, 동물, 식물 등에 항생제를 오남용하면 발생한다. 첫째 날에는 오유경 식약처장의 환영사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사무 차장인 타나왓 티엔신(Thanawat Tiensin)의 축사를 시작으로 ▲미국 워싱턴대 모센 나가비 교수의 기조 발표 ▲유럽연합 및 국제기구의 항생제 내성 정책과 규제 동향 ▲식품 공급망에서 정부‧산업계의 항생제 적정 사용 전략 등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항생제 내성 감시 기술 ▲파지 치료제 등 항생제 대체제 연구 성과 ▲FAO의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과 등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정책 성과도 공유한다. ■ ​피자헛, 핫도그 품은 이색 신메뉴 ‘뉴욕 핫도그 피자’ 출시한국피자헛이 뉴욕 스트리트 푸드의 상징인 핫도그를 피자로 재탄생시킨 신제품 ‘뉴욕 핫도그 피자’를 출시한다. ‘뉴욕 핫도그 피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엣지를 돌돌 말아 소스에 찍어 핫도그처럼 즐기는 새로운 컨셉이 특징이다. 피자헛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혜택이 담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 공차코리아, 단짠의 정석… 솔티드 카라멜 신메뉴 4종 출시글로벌 프리미엄 밀크티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솔티드 카라멜’ 시리즈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라멜의 달콤함과 소금의 짭조름함의 조화가 돋보이는 ‘솔티드 카라멜’ 시리즈는 음료 2종과 디저트 2종으로 구성됐다. 음료 2종은 ‘솔티드 카라멜 블랙 밀크티+펄’과 ‘솔티드 카라멜 크림 라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솔티드 황치즈 쫀득바’와 ‘블랙 스모어 쫀득바’ 2종을 선보인다.■ 도미노피자, 10월 ‘파티카’가 달려갑니다.도미노피자가 10월 가을 맞이 축제와 경찰과 소방관 등 나라를 위해 힘써 주시는 분들을 위한 파티카 사연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10월 ‘파티카’ 모집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도미노피자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자사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파티카 모집은 10월 가을을 맞이해서 가을 맞이 축제와 경찰관과 소방관 등 국가와 사회를 위해 힘써 주시는 분들의 사연을 우선으로 채택해 파티카를 보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10월의 ‘다 함께 피자교실’의 참가자 모집도 동시에 진행한다. ■ 해태, 추석 맞아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우주간식탐험대’ 출시해태제과가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주간식 탐험대’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누구나 좋아하는 해태 대표 과자 10종과 우주 윷놀이 세트를 한 번에 담았다. ▲오예스 미니 ▲홈런볼 ▲칼로리바란스 ▲에이스 ▲사브레 ▲버터링골드 ▲충전시간 ▲자유시간 ▲구운감자▲ 신쫄이(사과맛) 10종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 과자만 담았다. 서울 시립과학관과 손잡고 기획한 우주 선물세트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우주의 탄생과 비밀을 배우는 체험형 키트로 완성했다. 윷 판에는 빅뱅부터 지구와 달의 탄생, 우주의 역사 등을 게임 경로로 배치했다. ■ 브리타, 필터 재활용 ‘그린 리프 멤버십’ 4주년… 누적 87만 개 수거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고객 참여형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 ‘그린 리프 멤버십’을 통해 누적 87만 개에 달하는 필터를 수거했다. 2021년 9월 시작된 ‘그린 리프 멤버십’은 사용한 브리타 필터를 회수해 새로운 자원으로 순환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론칭 이후 4년 간의 활동을 토대로 2900톤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과 2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거뒀다. 그린 리프 멤버십은 소비자가 테라사이클 홈페이지에서 무료 택배 수거를 신청하거나, 전국 이마트와 제로웨이스트숍에 마련된 전용 수거함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 대상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 ‘국물내기 한알’ 3종 출시대상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가 한식 국물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타정형 조미료 ‘국물내기 한알(Coin Broth)’ 3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멸치(Anchovy)’, ‘채소(Vegetable)’, ‘청양(Green Chili)’ 등 총 3종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서구권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된다. 한 알씩 개별 포장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끓는 물에 넣기만 하면 3분 만에 육수 베이스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제스프리, 영양 듬뿍 건강한 명절 위한 ‘추석 선물세트’ 출시… 최대 50% 할인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Zespri)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맛과 영양을 모두 선물할 수 있는 ‘제스프리 추석 선물세트'를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제스프리의 대표 제품인 썬골드키위·그린키위 단일 세트와 혼합 세트로 구성되었으며, 전국 대형마트와 제스프리 브랜드 스토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대 50% 할인과 1+1, 2+1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더욱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풀무원푸드머스, 영유아다문화교육협의회와 다문화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위한 MOU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영유아다문화교육협의회와 ‘다문화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 가정 영유아 증가 추세에 맞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이를 통해 다문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까지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양측은 ▲다문화 영유아의 안전한 급식과 건강한 식생활 및 식문화 형성을 위한 협업 ▲다문화 영유아·영유아 시설 관계자 대상 교육 서비스 제공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풀무원, ‘#풀무원’서 ‘2025 추석 프로모션’ 진행…최대 60% 할인풀무원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풀무원’에서 ‘2025 추석 프로모션’을 10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가치를 담은 다양한 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가격 부담을 낮추고 실속을 높였다. 유기농, 친환경, 저탄소, 무항생제, 동물복지, ASC 인증 등 풀무원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고스란히 담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9/16 10:26
  • 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프놈펜 코미소 클리닉에 학용품 기부

    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프놈펜 코미소 클리닉에 학용품 기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난 1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학용품과 식료품 등 총 18박스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교육과 생활 환경이 열악한 해외 아이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부 물품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바로 학용품이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6월, 교직원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참가비 형식으로 문구류와 학습 도구를 기부했고, 이를 통해 무려 10박스에 달하는 학용품이 모였다. 볼펜, 공책, 연필, 크레파스 등 아이들의 학습에 꼭 필요한 물품들이었다. 여기에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육팀에서도 교육 보조 물품들을 기부하였고, 이렇게 작은 나눔이 이어지면서 결국 총 18박스가 마련되었다. 이 안에는 학용품뿐 아니라 간단한 식료품도 구성하여 현지 아이들의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이번 기부 활동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전담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가 중심이 돼 진행됐다.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으로, 의료봉사뿐 아니라 긴급 구호 활동, 교육·문화 지원,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캄보디아 기부 활동은 그 중 하나의 실천일 뿐이다. 매년 해외 의료봉사와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생명을 존중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실천한다’라는 가톨릭 영성과 맞닿아 있으며, 학생과 교직원,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 문화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모인 18박스의 물품은 오는 10월 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주최하는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의료봉사 활동에서 봉사단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민창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캄보디아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교육은 미래를 바꾸는 가장 큰 힘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의료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고,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지원하는 1차 의료 기관으로, 2022년 신축 및 이전하여 현지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선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9/16 10:17
  • “수퍼박테리아 어쩌나”… 요양병원 감염 6배 ‘폭증’

    “수퍼박테리아 어쩌나”… 요양병원 감염 6배 ‘폭증’

    최근 5년간 수퍼박테리아라 불리는 항생제내성균(CRE) 감염 환자 2.3배 급증한 가운데, 고령 환자가 많고 항생제 관리 체계가 미비한 요양병원에선 6배 폭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CRE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최소 한 가지 이상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질환이다. 주로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 직·간접 접촉, 오염된 기구 등을 통해 전파된다.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CRE 감염 환자는 2.3배 증가했다. 그러나 CRE 감염률은 의료기관 종류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 분석 결과, 감염관리 체계 및 격리병실이 잘 갖춰진 상급종합병원 CRE 감염자 비율은 39%에서 26%까지 13%p 감소한데 반해, 요양병원은 8%에서 21%로 13%p 증가했다. 환자 수만 보면 6배 폭증(1485명→ 8940명)한 수치다.이에 한지아 의원은 “고령자일수록 항생제 사용 경험이 많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에 취약하다. 집단 생활하는 요양병원에서의 전파 위험이 더욱 높다”라며 “다인실 사용 병실 구조나 감염 관리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요양병원의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정부가 CRE 환자 증가를 단순히 병원 감염 이슈로 축소해 다룰 것이 아니라 초고령 사회 전체의 보건안전 문제로 인식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해외주요국가 항생제 사용량 모니터링 제도를 비교해보면, 영국과 호주는 전체 의료기관, 미국 2만5000개 기관, 일본 1876개기관을 모니터링하고 항생제 사용량과 항생제 내성을 동시에 관리한다”라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130개 기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내에서 항생제 사용만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성균 감염에 관한 정보와 항생제 적정사용을 한 번에 관리 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영국정부가 발표한 Jim O’Neill 보고서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이 있는 수퍼 박테리아의 출현으로 인해 2050년 전 세계에서 1년 기준 1000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웃도는 수치다.한편,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이 인류가 당면한 공중보건의 위기임을 경고하고 모든 회원국이 국가 단위의 행동계획을 수립하도록 촉구했으며, 이에 우리나라도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수립·추진 중이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9/16 10:00
  • 손 끝만 찌르면, ‘가임력’ 확인을 집에서? 전문가 견해는… [따져봤다]

    손 끝만 찌르면, ‘가임력’ 확인을 집에서? 전문가 견해는… [따져봤다]

    30대 초반의 직장인 A씨는 아직 결혼과 임신 계획이 없다. 자신이 자녀를 원하긴 하는지도 확신이 없지만, 나중에 아이를 가지고 싶어졌을 때 나이 때문에 임신이 어려운 것은 어쩐지 두렵다. 그런 와중 A씨는 ‘난임 가능성과 난소 건강 상태’를 알려준다는 자가 검진 키트 광고를 소셜미디어에서 봤다. 해당 키트는 AMH(항뮬러관호르몬) 수치 검사 키트로, “난소 예비력을 포함해 난임, 다낭성난소증후군, 조기난소부전(조기폐경)의 가능성을 파악하게 해 준다”고 홍보하고 있었다. 체했을 때 손을 따듯, 미량의 혈액을 손가락 끝에서 채혈한 다음 회송 박스에 아이스팩과 넣어 보내면, 협력 병원에서 분석해 어플리케이션으로 검사 결과를 알려준다고 했다. 소량의 혈액으로도 AMH 검사가 가능하다는 논문이 있는데다가, 배송 중 검체가 손상되면 무료 재검사를 해 준다는 말에 A씨는 자신도 모르게 구매 버튼을 눌렀다. 약 6만원에 달하는 이 검사, 받으면 정말 산부인과에 가 보지 않고도 가임력 수준이나 난소 건강을 파악할 수 있을까. ◇다낭성난소증후군·폐경 예측에는 쓸 수 있어여성은 몸에 여러 개의 난포(난자가 되기 전의 세포)를 갖고 태어난다. 이중 일부가 난소 안에서 난자로 성숙한 다음, 난소 밖으로 배출돼 나팔관으로 이동한다. 이 과정이 배란이다. 난자로 배란되기 이전 단계의 성숙 난포를 동난포(Antral follicle)라 하는데, AMH(항뮬러관호르몬)은 이 동난포에서 생성된다. 이에 AMH(항뮬러관호르몬) 수치는 난자에 동난포가 많을수록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는 “AMH는 난소 안에서 자라고 있는 난포 수와 비례 관계에 있다”며 “난자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인 ‘난소예비능(난소예비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이 점에서 AMH 검사는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여성 질환이나 폐경 예측에 쓰일 수 있다. 정상적 난소에서는 여러 개의 난포가 성장하다가 그중 하나가 난자로 배란된다. 그러나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난소에서는 여러 개의 난포가 성장하지만, 배란이 가능할 만큼 충분히 자라지 못한다. 애매하게 성장한 난포들이 난소 안에 다량 있어 AMH 호르몬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다. 반대로 폐경이라 난소가 노화해 성숙 중인 난포 수가 줄어들 경우, AMH 호르몬 수치가 낮게 나올 수 있다. ◇일반 여성 가임력, 임신 확률 평가는 “글쎄”다낭성난소증후군과 폐경 예측에 쓸 만한 지표는 맞으나 이것으로 가임력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난소예비능이 뛰어나대서 꼭 임신에 성공하는 건 아니어서다. 구승엽 교수는 “AMH 수치가 낮아도(성장 중인 난포 수가 적어도) 자연 임신이 되는 사례가 있고, AMH 수치가 높아도(성장 중인 난포 수가 많아도)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으로 배란이 잘 되지 않아 자연 임신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신 성공에는 난포 수보다 난자의 품질이 중요한데, AMH 수치는 난자의 품질에 관련된 지표가 아니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AMH 검사는 난소의 난포 기능을 측정하는 것이지, 난자의 질을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난자의 질을 평가하는 데에는 오히려 ‘나이’가 더 유의미하다. 미국 브라운대 워렌 알퍼트 의과대학 산부인과 연구팀은 올해 초 학술지 ‘산부인과 서베이(Obstetrical&Gynecological Survey)’를 통해 “임신 가능성과 생식 능력을 예측하는 더 강력한 지표는 나이”라며 “AMH 검사 등으로 난소 속 난포 양을 가늠하는 것이 불임 치료나 보조 생식술을 시행할 때 유용하지만, 이를 임신 가능성이나 생식 능력을 알아볼 목적으로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판되는 검사 키트는 연령과 AMH 검사 결과에 기반해 ▲임신을 월 1회 이상 시도했을 때의 월평균 임신 확률 ▲1년 동안 12회 이상 시도했을 때 연평균 임신 확률을 퍼센트(%)로 수치화해 보여주지만, 과도한 신뢰는 금물이다. 구승엽 교수는 “AMH는 자연 임신, 특히 12개월 내 임신·출산에 대한 예측력이 미약하거나 임상적으로 유의하지 않다고 결론지은 연구 결과가 다수”라며 “미국 산부인과학회(ACOG)는 불임이 아닌 여성에게 AMH를 써서 향후 임신력을 상담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브라운대 연구팀의 말처럼 AMH 검사는 이미 난임을 진단받은 사람이 임신 전략을 세울 때 쓸모가 있다. 체외 수정에 쓸 난자를 얻으려, 난소를 일부러 자극해 난자가 과배란되도록 유도할 때다. 이때 AMH 수치를 검사하면 난자가 과도하게 자극됐는지 의도한 것보다 덜 자극됐는지 가늠하고, 난자가 어느 정도 얻어질지를 대략적으로나마 예측할 수 있다. ◇AMH vs 초음파 중 하나만? “초음파가 우선”난소 건강이나 가임력이 걱정돼 이미 AMH 검사를 집에서 했더라도 한 번은 산부인과에 가 보는 게 좋다. 다양한 여성 질환과 난임 원인 중 AMH 수치를 통해 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일부다. ▲나팔관 관련 요인(골반염, 수술, 자궁 외 임신 등) ▲자궁 안의 혹(폴립, 근종) ▲배란 장애(호르몬 문제, 갑상선 질환 등) ▲중등도 이상의 자궁내막증 또는 골반 유착 등은 AMH 검사로 확인할 수 없다. 남성 쪽 요인 때문에 난임인 경우도 마찬가지다. 구승엽 교수는 “AMH 수치가 정상이어도 임신이 안 되거나 진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며 “특히 35세 이상이면서 6개월 이상 임신을 시도했는데도 소식이 없거나,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심한 생리통·골반통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임력 유지를 위한 정부의 ‘임신 사전 건강 관리 지원 사업’은 AMH 검사와 자궁·난소 등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지원한다. 가능하다면 두 검사를 같이 받는 게 좋지만, 하나만 받는다면 초음파를 우선으로 하는 게 합리적이다. 구승엽 교수는 “초음파를 이용하면 자궁내막종 같은 문제를 자궁과 난소를 직접 보면서 발견할 수 있어 임신 가능성에 직결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병구 원장은 “초음파와 AMH 검사 중 하나만 받는다면 초음파로 난소 크기와 자궁 부속기 상태를 보는 것이 더 도움된다”며 “AMH 검사는 30대 이상에서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여성일반이해림 기자 2025/09/16 09:16
  • 청소년 10명 중 4명 “도박 경험”… ‘예방 교육’ 효과 없나?

    청소년 10명 중 4명 “도박 경험”… ‘예방 교육’ 효과 없나?

    청소년 도박 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국가의 예방교육 인프라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15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촉법소년(10~13세) 도박범죄 검거 인원은 2021년 3명에서 2024년 72명으로, 3년 만에 24배 폭증했다. 같은 기간 범죄소년(14~18세) 역시 63명에서 559명으로 약 9배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검찰에 송치돼 구속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24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초·중·고교 재학 청소년의 4.3%인 약 17만 명이 한 번 이상 도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9.1%(약 3만 명)는 최근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도박을 하고 있어 조기 차단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예방교육을 받는 청소년들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도박 범죄는 전혀 억제되지 않고 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자료에 따르면 10대 예방교육 이용자는 2021년 약 52만명에서 2024년 200만명을 넘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런데 예방 홍보사업 예산은 3년 전에 비해 10.4% 줄어들었다. 기관 인력 또한 2022년 103명까지 늘었다가 2024년 97명으로 다시 감소했다. 형식적 예방교육만 늘고 실질적 대응은 뒷받침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민형배 의원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적 위기”라며 “예방 교육부터 접근 차단까지 시스템 전반을 전면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국회에서도 관련법 발의가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은 지난 10일, 청소년 도박 중독 문제의 심각성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동시에 대표 발의했다. 두 개정안 모두 예방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제도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담고 있다.이에 앞서 5일,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청소년 스포츠 도박·치유 강화를 골자로 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사행산업사업자의 중독예방치유부담금을 기존 연간 순매출의 1만분의 30~50에서 1만분의 75~100으로 상향하고 한국도박문화예방치유원의 업무에 청소년 스포츠도박 예방·치유 사업 지원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편, 도박중독은 치료가 안 된다는 인식이 있지만 분명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문제는 재발률인데 환자가 강한 의지를 가지고 치료를 받는다고 가정해도 3개월 안에 50%는 재발하고, 나머지 절반 중 50%도 6개월 안에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1~2년 도박을 안 하면 재발률은 크게 떨어진다. 채무를 대신 변제해주지 않는 등 주변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9/16 09:00
  • 알긴 해야겠고 이해하긴 어렵고… ‘필수 의학 용어’ 알아 가세요[아미랑]

    알긴 해야겠고 이해하긴 어렵고… ‘필수 의학 용어’ 알아 가세요[아미랑]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마따나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해 잘 아는 것은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습니다. 특히 암은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인 만큼 더욱 그렇습니다. 암 진단 후 체계적인 교육과 지지를 받은 사람은 사망 위험이 27%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암 환자 절반은 치료 관련 용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2. 암 관련 용어 28개부터 숙지하세요!암 치료 용어 어려워하는 환자들암을 이해하는 첫걸음은 관련 용어를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암 환자는 진단, 치료 등의 과정에서 전문 의학 용어 때문에 정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에서 20세 이상 암 환자와 보호자 319명을 대상으로 항암 치료 관련 용어 56개 이해도를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항암 치료 환자 두 명 중 한 명은 의료진이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 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점막’, ‘체액저류’, ‘생백신’, ‘장폐색’ 등 한자 기반 증상 표현 이해도가 낮았습니다.용어 이해도 높이면 예후 달라져암 관련 용어에 대한 이해는 암 환자의 예후와 직결됩니다. 연구를 주도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조주희 암교육센터장은 “암 용어에 대한 이해는 환자의 건강정보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토대가 될 뿐 아니라 환자 스스로 암에 대해 공부하고 치료에 적극 참여하며 부작용을 관리하는 능력을 길러준다”고 말했습니다. 본인의 건강 문제와 관리에 대한 주체적인 자세를 갖추는 밑거름이 됩니다.기본적인 용어 숙지하고, 의료진은 환자 이해 도와야그렇다면 암 환자가 꼭 알아둬야 할 용어는 무엇이며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어디에서 얻어야 할까요? 조주희 암교육센터장은 “이번 연구에서 종양 전문 간호사 15명과 함께 정리한 용어 중 28개를 꼽아 암 환자 교육자료 ‘항암 치료에 대한 이해’ 개정판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담았다”며 “이외에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암 용어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암 관련 기타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의료진 측면에서의 노력도 뒷받침돼야 합니다. 조주희 센터장은 “실제로 경구용 표적항암제를 하루 두 알씩 세 번 복용해야 하는 환자가 이를 하루 한 알로 잘못 이해해 몇 달간 복용한 사례가 있었다”며 “건강정보 이해력 부족은 치료 효과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의료진이 현장에서 최대한 쉽고 익숙한 언어로 설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5/09/16 08:50
  • “아이고 어깨야” 중년의 통증, ‘이 증상’ 동반되면 오십견 아닌 목 문제

    “아이고 어깨야” 중년의 통증, ‘이 증상’ 동반되면 오십견 아닌 목 문제

    40~50대에 어깨가 아프면 흔히 오십견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원인은 목디스크일 수 있다. 목과 어깨는 해부학적으로 긴밀히 연결돼 있어 통증 부위만으로는 정확한 감별이 어렵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자가진단보다는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오십견은 어깨 관절낭이 굳어 움직임 자체가 줄어드는 질환으로,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리는 동작이 제한되고 밤에 통증이 심하다. 반면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면서 나타난다. 이 경우 어깨 통증 뿐 아니라 팔, 손가락 저림 같은 방사통이 동반될 수 있다.특히 중장년층에서는 목디스크를 오십견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반포스탠다정형외과 김상준 원장은 “목디스크는 목뿐 아니라 어깨, 팔까지 통증을 퍼뜨리기 때문에 단순 어깨질환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깨 치료를 받았는데도 호전이 없다면 반드시 목 디스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과거 목디스크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컴퓨터 작업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20~30대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고개를 앞으로 빼고 숙이는 자세가 반복되면 목뼈의 C자 곡선이 무너지고, 결국 거북목 증후군이나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도 젊은 환자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김상준 원장은 “젊은 환자들은 단순 근육통으로 치부하고 진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할수록 신경 압박이 심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두통, 팔 저림, 손의 감각 둔화까지 동반된다면 목디스크 가능성을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고 했다.목디스크 진단을 받으면 ‘수술’부터 떠올려 두려움을 느끼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일부다. 대다수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거나 호전이 더딘 경우에는 신경성형술과 같은 최소침습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지름 1mm 가량의 카테터를 삽입해 염증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출혈과 흉터가 없고 회복도 빠르다. 환자의 일상 복귀가 용이하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선호도가 높다.김 원장은 “목디스크와 오십견은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과 치료법은 전혀 다르며, 어깨 통증이 단순히 근육의 문제인지, 신경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환자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팔·손까지 불편함이 이어진다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조기 진단과 생활습관 개선이 목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볼때 눈높이에 맞추고, 컴퓨터 모니터 역시 시선과 같은 높이로 조정해야 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말고, 틈틈이 목과 어깨를 스트레칭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기자2025/09/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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