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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도 아닌데 낙상 등으로 인한 골절사고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등산이나 운동 등 야외활동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골절 치료는 정형외과에서 다루는 평범한 질환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자칫하다간 기형이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개방성 골절, 감염과 골수염 주원인특히, 골절 부위에 피부가 손상을 받아 부러진 뼈의 일부가 외부에 노출되는 개방성 골절은 외부와 골절부위가 통하게 되면서 상처를 통해 균들이 골절부위에 들어가므로 감염을 일으키기 쉽고 심한 경우 뼈와 골수를 파괴하고 고름을 만드는 만성 골수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개방성 골절은 주로 다리에 발생한다. 이중 정강이뼈는 앞쪽이 얇은 피부로만 덮여있어 개방성 골절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근육으로 잘 싸여있는 넓적 다리나 팔에 생긴 개방성 골절보다 감염 및 만성골수염 발생위험이 훨씬 높다. ◇노약자, 골절 및 골수염 위험성 매우 높아 특히, 노약자는 외부에서 균이 침투시 면역력 등 자체 방어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고 피부가 얇아 젊은 성인들에 비해 같은 손상을 받더라도 골수염 발병 위험이 높다. 또한, 치료시에도 골수염으로 인해 괴사된 뼈와 근육, 피부를 철저하게 제거하고 그로 인해 생긴 뼈와 연부 조직의 결손을 복원하기 위해 뼈를 재형성하고, 근육 이나 피판을 이용해 연부조직 결손을 재건해야 하는데, 노인들은 뼈의 재생이 원활하지 않고 근육, 피부로 가는 혈액공급이 저하되어 있어 치료가 매우 어렵다.◇방치하면, 절단에 사망까지급성 골수염은 상처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고열이 나고,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으로, 권태감, 오한, 식욕감퇴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된다. 골절, 사고 등으로 인한 급성 골수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균이 완전 제거되지 않았을 경우 전신적인 증상은 사라졌다 하더라도 만성골수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골수염이 만성화될 경우 급성 골수염과는 다르게 갑자기 고열이 나거나 붓고 아픈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겉으로 보기에도 큰 이상이 없이 조용히 진행되기 때문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는 “만성골수염은 마치 빙산과도 같다. 겉으로 보기에는 빨갛게 붓지도 않고 통증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 그저 작은 상처부위에서 고름만 조금씩 간헐적으로 묻어나오기만 하는 정도다. 항생제를 복용하고 소독을 하면 고름이 멈추고 상처도 낫는다. 하지만 세균은 골수를 광범위하게 파괴하고 나서야 비로소 단단한 뼈를 뚫고 근육과 피부를 괴사 시킨 후 밖으로 고름을 배출시키는 것이므로 겉으로 고름이 조금만 나오더라도 안에서는 광범위한 골수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만성 골수염은 이미 괴사된 골수와 뼈에 깊게 자리 잡고 있는 균들과 괴사 조직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지 않고 항생제로 치료할 경우 수없이 재발되는 것은 물론 골수염 부위가 넓고 깊게 진행되면서 인접해 있는 인대, 근육, 관절에 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염증의 파급으로 인한 인접한 관절의 화농성 관절염, 성장판 손상, 운동장애 등 장기적으로 심각한 후유증 남길 수 있다. 감염이 심하거나 혈액 공급의 장애가 발생할 경우 죽은 조직 제거를 위해 팔, 다리를 절단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나 노약자의 경우 전신적으로 감염이 확산될 경우 패혈증으로 인한 쇼크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수술로 원인균 제거 후 원상태로 재건, 완치 가능 골수염의 진단은 X-ray, CT, MRI 등으로 병변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한편, 혈액 검사 그리고 원인균을 찾기 위한 배양균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골수염 치료는 항생제치료와 함께 수술을 통해 염증의 근원이 되는 병소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염증으로 인해 괴사된 뼈와 연부조직, 근육 등 균의 침투가능성이 있는 부위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 이렇게 괴사 조직을 광범위하게 제거하고 나면 뼈, 근육, 피부 등에 결손이 생기므로 이를 원상태로 복원시키기 위한 수술이 이어진다. 큰 골결손은 외고정 장치로 키를 늘리는 원리를 이용해 복원할 수 있고 작은 골결손은 골이식을 할 수도 있다. 피부 결손은 피판술을 이용해 빠른 시간 내게 복원해야 감염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오종건 교수는 “많은 환자들이 ‘저절로 낫겠지‘라는 생각에 방치해 병을 키우거나, 높은 재발위험성 때문에 불치병으로 오인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며 “골수염이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많은 질병이긴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많은 만성 골수염이 완치될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골절사고 응급처치 tip1.구조 요청을 한 후 그 자리에서 기다린다.2.나무 가지 등을 팔 다리에 대고 천이나 옷 등으로 감아 골절 부위를 안정시킨다 3.상처에 뭍은 이물질은 깨끗한 물을 부어 세척하고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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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날씬한 S라인을 만들기 위해 벌써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다가 원형탈모가 생길 수 있다. 체중감량을 위해 음식섭취를 하지 않거나, 편식된 음식만을 먹어 영양 불균형이 오기 때문이다.이문원한의원 이문원 한의학 박사는 “특히 다이어트로 인한 원형탈모는 다이어트가 끝나갈 무렵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여름 날씬한 몸매를 향한욕망, 원형탈모로 이어져다이어트로 인한 갑작스러운 감식이나 절식, 특정 영양성분의 과다 섭취는 인체의 세포대사과정에 큰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특히 영양불균형을 초래해 모발로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모발이 뚝뚝 끊어지고 푸석푸석해 진다. 심할 경우 모근의 힘이 약해져 모발이 오백 원짜리 동전 크기로 빠지는 원형탈모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탈모 증상은 대체로 다이어트가 끝나갈 무렵이나 다이어트가 끝난 후 석달 안에 발생하게 되는데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신체대사과정과 호르몬 형성 과정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쉽게 회복되기가 어렵다. 따라서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원형탈모가 나타나지 않는 다이어트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단백, 저탄수화물음식을 섭취하고, 과식이나 군것질을 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다이어트시 모발 성장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발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다이어트에도 효과 있는 음식 다이어트로 아름다운 몸매를 얻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영양부족은 인체의 세포재생력을 떨어뜨려 신체를 약하게 만들 뿐 아니라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 부족을 초래해 전체적인 신체의 균형을 무너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모발과 신체를 유지하며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음식조절을 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특히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고 모발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다음과 같은 음식이 좋다. 1.출출할 때는 견과류 섭취 호두,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는 적은 양만 섭취해도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 중 출출할 수 있는 시간에 공복감을 달래기에 좋다. 이 뿐 아니라 견과류는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견과류는 열량이 높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으니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견과류의 1일 섭취량은 25g, 호두의 경우 5~7알, 땅콩 23알로 하루에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 2.섬유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류 섭취 고구마 줄기, 취나물 등의 제철 나물, 상추 등의 녹황색 채소는 섬유질과 무기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줄 뿐 아니라 다이어트시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해 준다. 또한 다이어트와 함께 찾아오기 쉬운 변비도 해결해 주는 고마운 음식. 특히 무기질은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준다.3.고단백음식 섭취 완전 식품이라 불리는 삶은 달걀, 닭가슴살, 고구마 등은 고단백이면서도 저탄수화물음식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모발의 주성분인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모발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하루에 한 끼 정도는 삶은 달걀, 닭 가슴살, 고구마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고단백음식만을 지속적으로 섭취하였을 경우 신진대사저하가 올 수 있으므로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발건강도 돕고 몸매관리에도 효과적인 운동 운동만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이 없다. 음식조절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운동을 병행해 탄탄하고 건강한 몸매를 유지해보자. 특히 운동은 신체 혈액순환을 촉진해 모발 건강에도 도움을 줘 건강한 몸과 아름다운 머리 결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절대 빼놓아서는 안된다. 운동이 다이어트에는 효과적이지만 두피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두피의 열과 습을 발산해 두피를 건강하게 해줘 결과적으로 모발을 튼튼하게 가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때 너무 격한 운동은 몸을 긴장상태로 만들어 혈액순환을 저해하므로 수영, 달리기, 걷기, 배드민턴 등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전신혈액순환에 좋으며, 다이어트시 지방연소에도 도움을 준다. 운동의 효과는 30분 이상 지속하였을 경우 효과적이므로 1회 운동시 30분을 넘도록 하며, 적어도 일주일에 3회 이상은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미 나타난 원형탈모라면 빠른 치료 해야탈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지만 이미 나타난 탈모라면 최대한 빨리 전문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원형탈모는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그 시기가 늦어지면 영구적인 탈모가 돼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이문원 한의학 박사는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는 충분한 영양공급과 더불어 두피의 세포재생 과정을 활성화 시켜줘야 탈모현상이 점차 줄어든다”며 “또한 호르몬체계의 불균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 반드시 내원하여 의사와의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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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국의료패널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처방약을 정해진 방법대로 제대로 복용하고 있는 지를 조사한 결과, 5명중 1명 (20.89%) 은 정해진 방법대로 복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약을 정해진 방법대로 복용하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니 ‘약 먹는 것을 잊어버려서’가 52.8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증상이 완화되어서(나아서)’가 23.76%, ‘약을 자꾸 먹으면 몸에 나쁠까봐’가 12.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많은 만성질환자들이 자신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먹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서’, ‘증상이 좋아진 것 같아서’ 같은 자의적 판단에 의해 약을 복용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한편, 집안에 방치해둔 의약품이 매해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되고 있다.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1년 각 가정으로부터 회수해 소각된 폐의약품은 라면 5만 8천 박스에 해당하는 348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회수한 폐의약품 227톤에 비해 53%나 증가한 수치이다. 버려지는 의약품이 많은 근본적인 이유는 많은 경우에서 처방된 약을 충분히 복용하지 않는 등 복약 순등도가 낮기 때문이다.임의적 약 복용 중단은 복약순응도가 중요한 만성질환 치료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심혈관질환 예방제로 쓰이는 저용량 아스피린의 복약순응도를 조사한 결과 심근경색 2차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처방 받은 한국 환자의 33%가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의료전문인의 약물치료를 따르지 않게되면 질병상태를 오히려 악화시켜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심각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이나 심혈관질환은 의사처방에 따라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0년 발표한 ‘치료지속성에 따른 의료비용 및 건강결과 분석’에 따르면 약물 치료지속성(medication adherence)이 80% 미만인 고혈압환자는 약물 치료지속성이 높은 환자보다 심뇌혈관질환으로 입원할 위험이 2.38배 높고,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도 1.9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혈관질환의 경우, 1994년 미국의 남성 의사 22,0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연구기간 동안 아스피린 복약순응도가 95% 이상인 환자군의 경우 심근경색 발생율이 51% 감소하였고, 아스피린 복약순응도가 50% 미만인 경우 심근경색이 17% 밖에 감소하지 않았다.최근 제약업계는 환자의 치료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약순응도를 개선시킨 의약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패키지에 ‘월화수목금토일’ 요일을 기입한 심혈관질환 예방약 ‘바이엘 아스피린 프로텍트 캘린터 팩’을 들 수 있다. 고위험환자군에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저용량 아스피린을 챙겨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평소 약 복용을 자주 깜빡하는 중·장년층의 환자들을 위해 포장에 요일을 기입한 것이 특징이다.‘바이엘 아스피린 프로텍트 캘린더 팩’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이 가능하며, 2주 복용량을 하나의 블리스터로 포장하여 7일(1주)단위의 규칙적인 복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이를 통해 아스피린 프로텍트를 매일 잊지 않고 복용하도록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한번 붙이면 7일간 약효가 지속되는 통증 조절 패취제 등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기 위한 제약업계의 다양한 아이디어 개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한국먼디파마 '노스판 패취'는 골관절염 통증, 만성요통 등을 호소하는 만성통증 환자를 위한 통증조절제다. 주사제나 경구제가 아닌 패취라는 점과 한번 붙이면 7일간 약효가 지속되어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 이러한 제약 업계의 복약순응도 개선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환자 스스로가 복약순응도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정확히 약을 복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의약품 폐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남은 약을 약국이나 보건소의 의약품 수거함에 버리거나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재복용하는 등의 조그마한 실천이 약품으로 생기는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약물의 오남용을 막아 개인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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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곤란 증상에 기관지확장제- 호흡기 건강 챙겨야 할 계절, 호흡기 치료제 가이드 4기관지 점막이 자극받으면 유해물질이 몸속 깊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관지 평활근을 조이는데, 심하게 수축하면 호흡곤란이 생긴다. 또한 염증, 알레르기 때문에 기관지가 붓거나 가래가 생겨도 기도가 좁아져 숨쉬기 어렵다. 이때 기관지확장제를 사용한다. 천식 등에 가장 많이 처방되며, 약제 종류도 다양하다.01 기관지확장제는 언제 쓰는가?이재형 교수는 “기관지확장제를 사용할 때는 약제투여 경로와 기관지 확장 작용의 발현 시간, 작용기간, 주로 작용하는 위치, 약제투여 일정 등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급성기관지염 환자에게 기관지과민성이 있다면 기관지확장제가 도움된다. 이때 천식환자에게 처방하는 것과 같은 베타수용체 항진제, 테오필린, 항콜린제 등을 사용한다. 기관지확장제는 기도폐쇄 증상을 빨리 완화해 발작을 멈추게 하는 증상 완화제다. 베타2항진제, 부교감신경차단제, 잔틴유도체로 나눈다. 강지영 교수는 “약제 부작용을 고려해 환자에 맞는 약을 선택한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로 병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02 베타2항진제교감신경이 활성되면 베타1수용체와 관련 있는 심장은 빨리 뛰고, 베타2수용체와 관련된 혈관과 기관지는 확장된다. 베타2항진제는 베타2수용체의 기능을 항진시켜 수축된 기관지 평활근을 이완시킴으로써 좁아진 기관지를 넓히는 약이다. 베타2항진제에는 지속시간이 짧지만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속효성 약제와 서서히 지속해서 약효가 발현하는 지속성 약제가 있다. 3~4시간 지속하는 속효성 약제는 페노테롤, 살부타몰이며, 흡입용과 복용용이 있다. 한 번 흡입하면 12시간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 지속성 약제는 포모테롤과 살메테롤 등이다. 천식이나 COPD가 갑자기 악화되어 호흡이 곤란해지면 속효성 약제를 쓴다. 부정맥이나 허혈성 심장질환이 있으면 사용에 주의한다.3 항콜린제(부교감신경차단제)부교감신경계를 차단해 기관지 평활근의 긴장을 차단한다. 천식에서는 기관지 확장시간이 길지만 베타2항진제보다 효과가 약하다. 신속한 효능보다는 규칙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천식을 예방한다. 반면, COPD에서는 베타항진제와 효과가 동등하거나 더 뛰어나다. 아트로핀은 전신 부작용이 있어 기도 확장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전신 부작용이 적은 이프라트로퓸, 티오트로피움 등을 쓴다. 입이 마르거나 소변 정체, 안압 상승 등의 전신 부작용이 있어 흡입제 형태로 사용한다.04 잔틴유도체교감신경을 자극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테오필린, 독소필린 등이 있다. 테오필린은 유효 혈중농도 범위가 좁아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구역질, 구토, 설사 등 위장 장애가 흔하게 발생하고, 혈중 농도가 짙으면 부정맥이나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Tip 질병조절제만 잘 쓰면 천식 발작 막을 수 있다?천식은 세균성 질환이 아니고, 알레르기가 원인이다. 1~2년에 걸쳐 꾸준히 치료하지 않으면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잘 낫지 않는다. 발작적 기침과 호흡곤란이 찾아오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괴롭다. 천식은 완치가 어렵고 삶에 고통을 주지만 꾸준한 치료와 예방으로 급성발작 횟수와 빈도를 줄일 수 있다.천식치료는 크게 증상완화제와 질병조절제로 나눈다. 조절제는 일종의 예방 약제다. 스테로이드흡입제, 크로몰린과 네도크로밀, 서방형 테오필린, 지속성 베타2항진제, 항류 코트리엔제가 있다. 스테로이드흡입제 천식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기도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만성 질환이므로 염증제거 치료가 필수다. 흡입형 스테로이드제제를 주로 사용한다. 트라이암시놀론, 베클로메타손, 부데소나이드, 플루티카손, 사이클레소나이드 등이 있다. 흡입제마다 항염증 효과와 작용 시간은 차이가 있으나, 흡입을 시작한 지 1~2주일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최근에는 지속성 베타2항진제가 혼합된 복합흡입제가 많이 사용된다.지속성 베타2항진제 1회 투여로 12시간 이상 효과를 볼 수 있어 밤에 증상이 심해지거나 운동하면 심해지는 경우 이용한다. 항류코트리엔제 약한 천식의 1차 치료제로 사용하는데 흡입스테로이드에 비해 효과는 떨어진다. 스테로이드 추가 약제로 쓴다. 항염증 효과가 있어 스테로이드 양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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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먹음직스럽게 구운 바비큐, 기름이 좔좔 흐르는 훈제고기. 모두 맛은 있지만 발암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위암 발병을 주의해야 한다.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육류나 생선을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거나 훈제 식품으로 익힐 때 나오는 ‘다환방향족 탄화수소’, ‘헤테로 시아클릭아민’, ‘N-니트로소화합물’ 등을 발암성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불에 직접 굽거나 연기를 쐬는 직화구이로 조리한 음식은 연료가 불완전 연소될 때 나오는 발암물질인 PAH와 벤조피렌을 다량 포함하고 있다. PAH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비슷한 성분이며, 벤조피렌은 담배에 들어있는 독성 물질이다. 육류, 생선 요리를 할 때는 되도록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법을 바꾸는 게 좋다.햄, 소시지 같은 가공 육류 식품을 제조할 때는 보존성을 높이고 색을 내기 위해 아질산이 들어간다. 아질산은 육류의 단백질에서 나오는 아민, 아미드류와 제조 과정에서 상호 반응하면 발암물질인 N-니트로소화합물이 만들어진다. 이런 육류 식품을 태우거나 훈제하면 각종 발암물질이 수십 배 이상 발생하게 된다. 게다가 방부제, 향료, 색소 등이 많이 포함돼 이런 요리를 먹을 때는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같이 먹어주고, 훈제 요리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먹어준다. 한편, 한국인은 뜨거운 음식 먹을 때 식히지 않고 들이켜는 습관 때문에 위가 상하기도 한다. 중국인들이 뜨거운 차를 매일 마셔 식도암 발생률이 높은 것과 같다. 뜨거운 음식이 식도나 위 점막에 손상을 입히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