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거머리·구더기로 환자 치료해요

    거머리·구더기로 환자 치료해요

    당뇨병 때문에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잘라낸 김모(66)씨는 수술부위가 아물기는커녕 상처가 점점 깊어졌다. 의료진은 구더기 치료를 권했고, 김씨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치료 후 말끔해진 환부를 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거머리와 구더기. 징그럽고 더러운 느낌 때문에 쳐다보기도 싫지만, 질병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벌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의료용 기구'로 인정하고 있다.▷거머리: 수술 후 혈액 순환=거머리는 손가락·발가락 절단 환자의 접합수술, 말초혈관이 막혀 조직이 썩어 들어가는 버거씨 병, 새로운 피부 조직을 이식하는 재건술 등을 할 때 원활한 혈액 순환과 통증 완화 목적으로 쓴다.피부 이식 수술을 하는 경우, 이식한 피부 위에 거머리를 올려 놓으면 거머리가 피를 빨면서 새 조직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된다. 굶주린 거머리는 몸집이 최대 10배로 커질 때까지 피를 빤다.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최현곤 교수는 "피부 이식이나 수지접합 수술을 한 뒤에는 혈액이 굳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거머리를 활용하면 혈액 응고 없이 3시간 이상 모세혈관까지 피가 흐르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구더기: 괴사 조직 제거=구더기는 욕창·창상·화상·당뇨발 등으로 생기는 괴사 조직 제거에 이용한다. 구더기를 넣은 주머니 모양의 거즈를 환부에 사흘 정도 붙이면, 구더기가 괴사 조직을 떼어 먹는다. 이 때 구더기가 분비하는 소화효소는 성장인자가 다양하게 들어 있어서 새 살을 빨리 돋게 한다. 수술이 불가능한 미세하고 깊은 상처, 진물이 많은 상처 등에 유용하다. 노인 욕창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등에서 많이 쓴다.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는 "구더기는 오직 괴사한 조직만 먹기 때문에 정상 부위에 해를 주지 않는다"며 "따라서 괴사한 조직과 멀쩡한 조직을 구별하기 어려운 환부를 치료할 때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의료장비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건강 서적] 알고는 못 마실 음료의 진실

    [건강 서적] 알고는 못 마실 음료의 진실

    전직 식품회사 연구원이 음료 안전 불감증에 걸린 대한민국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필자는 '음료가 인류 역사상 가장 쓸데 없는 가공식품'이라고 주장한다.마실수록 날씬해진다는 차 음료를 비롯해 물보다 빠른 흡수력을 지녔다는 이온 음료, 건강에 좋다는 식초 음료와 두유, 피로를 막아준다는 에너지 음료가 전혀 인류에게 이롭지 않다는 것. 대표적인 사례로, 목이 마를 때 물 대신 이온 음료를 마시면 불필요하게 각설탕 12개 분량의 당분과 첨가물까지 먹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2010년 한국인의 당분 섭취 식품은 1위 커피, 2위 주스로 모두 음료가 차지했다.저자는 제로 칼로리 음료의 진실과 비싼 유기농 우유의 건강 효과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음료의 면면도 속시원히 파헤친다.또 찻잎에 합성 첨가물이 범벅된 차 음료, 탄산 음료보다 설탕이 많이 든 요구르트의 불편한 진실을 밝힌다. 이 밖에 음료회사가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 '첨가물 뒷담화', '앞면 말고 뒷면을 읽어라! 라벨 정복하기' 등 올바른 음료 선택법도 알려준다.황태영 지음·비타북스 刊. 228쪽, 1만3000원.
    책/문화2012/09/05 09:00
  • 윗몸일으키기, 손을 귀에… 사이클 탈 땐, 20분마다 상체 펴야

    윗몸일으키기, 손을 귀에… 사이클 탈 땐, 20분마다 상체 펴야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무더위 때문에 운동을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하거나, 건강을 위해 새로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운동을 잘못하면 오히려 부상만 입을 수 있다. 부상을 입기 쉬운 신체 부위를 ①목 ②어깨·팔 ③허리 ④무릎·다리 별로 나눠서 올바른 운동 방법이나 자세에 대해 4회에 걸쳐 알아본다. ▶편집자인체의 기둥 노릇을 하는 척추는 경추(목 부분), 흉추(등), 요추(허리), 미추·천추(엉덩이)로 나뉜다. 이 중 경추는 요추의 4분 1 정도인 엄지손가락 굵기로, 평균 4.5㎏에 달하는 머리를 받치고 있다. 또 경추는 다른 척추보다 앞뒤, 좌우로 움직이는 반경이 커서 똑같은 강도의 충격이 가해질 경우 훨씬 잘 다친다. 목을 다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운동 별로 알아본다.
    피트니스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알아야 藥] 당뇨병치료제_약 개수·복용 횟수 확~ 줄였어요

    [알아야 藥] 당뇨병치료제_약 개수·복용 횟수 확~ 줄였어요

    당뇨병 환자가 초기 혈당 관리에 실패할 경우 관리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약 개수와 복용 횟수가 늘어나면서 약을 제대로 챙겨 먹기 힘들기 때문이다. 합병증이나 다른 만성질환까지 겹치면 먹어야 하는 약은 10~20개, 횟수는 5~6회까지도 늘어난다. 그러다보니 당뇨병치료제를 제대로 복용하는 사람은 30%에 불과하다. 이 역시 복용 첫 해의 비율이고, 그 다음해부터는 15.6%로 떨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1년 자료)
    제약김현정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헬스조선 힐링투어 "일본 알펜루트서 명상과 트레킹을"

    헬스조선 힐링투어 사업부는 롯데관광과 함께 일본 북알프스 알펜루트 무로도고원(해발 2450m)과 가미코지(해발 1500m) 지역 트레킹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발 3000m급 산이 이어진 일본 북알프스 지역을 급경사철도·케이블카·산악버스 등으로 횡단하는 알펜루트는 세계적 산악 관광지다.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명상과 해피워킹 전문가인 권오상씨와 함께 단풍이 절정을 이룰 산과 숲을 걷게 된다.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쉼'의 트레킹 강사인 권씨는 기간 중 명상수련과 기체조 등 힐링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참가자들은 산장에서 1박, 일본 전통여관(료칸)에서 2박을 하며 온천욕과 가이세키 요리 등을 즐기고, 마지막 4일째는 나고야 관광을 한다. 비용은 료칸 2인1실 기준으로 156만원(유류할증료 및 가이드 팁 포함)이다. 모든 참가자는 신설되는 '헬스조선 힐링 멤버쉽' 회원으로 자동 가입되며, 이전에 '명의와 함께 떠나는 여행' 등 헬스조선 여행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사람은 5% 할인받는다. 문의 및 신청 (02)2075-3400  
    기타2012/09/05 09:00
  • 건선, 건조하고 햇볕 덜 쬐는 환절기에 악화돼

    건선, 건조하고 햇볕 덜 쬐는 환절기에 악화돼

    취업준비생 홍모(27·서울 서대문구)씨는 지난 봄 팔꿈치와 무릎에 귤 껍질과 비슷한 각질이 일어났다.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자 심각한 피부병은 아닌지 걱정이 돼 병원을 찾았다. 주치의는 건선이라고 진단한 뒤 "건선에는 자외선만큼 좋은 약이 없는데, 홍씨가 보기 흉하다고 숨기느라 여름에도 긴 팔 상의와 긴 바지만 입어 악화됐다"고 말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기 때문에 건선이 악화된다. 환절기를 맞아 올바른 건선 관리법을 알아본다.
    피부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아이가 설사하면 금식말고 영양 충분히 공급해야

    아이가 설사하면 금식말고 영양 충분히 공급해야

    주부 박모(35)씨는 생후 8개월 된 딸이 설사를 심하게 하자, 인터넷 육아카페에 나온대로 이유식을 끊고 유당이 없는 설사 분유를 먹였다. 그러나 2주가 지나도 낫지 않아 결국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설사로 손상된 장 점막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평소에 먹이던 이유식과 분유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의사 지시대로 딸에게 이유식과 분유를 먹였더니 설사는 사흘만에 그쳤다.◇설사 식이요법 새 지침설사는 감기 다음으로 영유아에서 흔한 질환이다. 세계적으로 한 해 150만명의 어린이가 설사로 사망해 소아 사망 원인 중 두번째로 많다. 설사를 멎게 하기 위해 지금까지는 금식이나 분유를 희석해서 먹이는 것이 '상식'이었다. 유당은 소화흡수가 잘 안 된다는 이유로 모유나 분유를 끊고 유당이 없는 설사 분유를 먹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방법이 옳지 않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 지침이 나왔다.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현 교수는 "종전의 식이요법은 배변 횟수가 줄어 설사가 낫는 것처럼 보이지만, 칼로리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영양관리 지침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남성건강 무료강좌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남성건강 무료강좌

    대한비뇨기과학회와 헬스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남성과학회와 대한남성갱년기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2 남성건강(Men's Health) 캠페인' 건강강좌가 14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비뇨기과2012/09/05 09:00
  • 신생아 3% 뱃속에 고환… 수술 늦으면 커서 불임

    신생아 3% 뱃속에 고환… 수술 늦으면 커서 불임

    주부 이모씨(서울 용산구)는 생후 8개월 된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다가 우연히 왼쪽 음낭이 비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몇 번을 더 만져봐도 고환이 없었다. 소아비뇨기과를 찾아갔더니 의사는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오지 않고 뱃속에 남아 있는 상태인 잠복고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잠복고환인 아이가 적지 않다. 정상 신생아의 3%, 미숙아의 30%가 잠복고환이라는 통계가 있다. 태아의 고환은 임신 8개월을 전후해 고환 길잡이란 끈을 따라 음낭으로 내려오는데,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인해 미처 다 내려오지 못하면 잠복고환이 된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메디컬 포커스] 만성 신부전증

    [메디컬 포커스] 만성 신부전증

    당뇨병과 고혈압을 동시에 앓고 있는 50대 후반 남성이 최근 필자의 진료실에 내원했다. 그는 "한달 쯤 당뇨병약과 고혈압약을 먹지 못했다"고 말했다. 몇달 전 서울에 이사오고 나서 병원을 바꾸려니 어느 병원을 골라야 하는지 망설이게 된 데다가 생업도 바빠서 차일피일 내원을 미루다 보니 다니던 지방 병원에서 받은 약이 떨어진 것이었다.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실시해 보니 신장 질환의 초기 신호인 미세단백뇨가 검출됐다.당뇨병 환자는 신장 기능이 잘 나빠진다. 콩팥은 날마다 200L 분량의 혈액을 정화하는데, 이 과정에서 혈액 속의 고혈당이 사구체 혈관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혈압까지 겹치면 혈관은 더 큰 부담을 받게 된다. 신장 기능이 저하하면 혈액 속 노폐물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으며, 체내 수분·전해질 조절 기능에 이상이 오고, 호르몬 생산에 장애가 생겨서 빈혈과 골질환 등이 나타난다.신장질환이 진행되어 말기신부전에 이르면 투석치료를 해야 하는데 치료비 부담이 매우 크다. 신장이식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장기기증자 수가 이식 대기자 수에 미치지 못한다. 우리나라에서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770명의 말기 신부전 환자가 이식을 기다리다가 사망했다.말기 신부전을 일으키는 주범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대한신장학회가 조사해보니, 새롭게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은 말기 신부전 환자의 44.9%는 당뇨병, 17.2%는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 당뇨병과 고혈압을 함께 앓고 있는 환자는 신장 합병증 위험이 더욱 크다. 당뇨병에 의한 말기 신부전 환자의 5년 생존율은 47%로 비당뇨병 말기 신부전 환자의 70%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다따라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평소 신장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기력하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거나 식욕이 저하되고, 거품뇨, 발목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장 합병증이 생겼는지 반드시 의심해봐야 한다.또한, 만성 신장질환의 중요한 원인인 고혈압을 주의해야 한다. 제2형 당뇨병과 신장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고혈압 환자는 말기 신부전증으로 진행할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증명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제 계열인 로잘탄과 같은 약물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 절제된 식습관, 금연, 금주 등으로 혈당과 혈압을 평소 생활에서 관리해야 한다.만성 신장질환은 소변 검사, 혈청크레아티닌 검사 등으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앓는 사람은 이런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이다.
    내과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2012/09/05 09:00
  • [H story l 만성 잠복 바이러스] 수십년씩 얌전히 숨어있어도 호시탐탐… 언젠가는 병 일으켜

    [H story l 만성 잠복 바이러스] 수십년씩 얌전히 숨어있어도 호시탐탐… 언젠가는 병 일으켜

    집안 일을 하면서 손자 두 명을 맡아 키우느라 늘 피곤한 상태였던 서모씨(60)는 4년 전 대상포진 증상이 나타났다. 처음엔 이마 주변에 통증과 함께 물집이 생겨 피부질환인 줄 알았다. 그런데, 연고를 아무리 발라도 낫지 않고 증상이 심해져 대학병원을 찾았다가, 수두바이러스로 인한 대상포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서씨는 치료를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지만 증세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지금도 피곤하기만 하면 이마 부위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겨 고생하고 있다.수두바이러스처럼 한번 감염되면 약을 먹어도 완전히 없앨 수 없는 우리 몸 속의 바이러스를 '만성 잠복 바이러스'라고 한다. '독(毒)'을 뜻하는 라틴어 비루스(Virus)가 어원인 바이러스는 생명체의 세포에 침입해 증식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호흡기세포에, B형간염바이러스는 간세포에 침입한다. 그 과정에서 세포를 파괴하는 등 감염 질환을 일으킨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바이러스와 박테리아_박테리아는 스스로 증식, 바이러스는 세포에 기생

    바이러스와 박테리아_박테리아는 스스로 증식, 바이러스는 세포에 기생

    바이러스와 세균(박테리아)은 인체에 들어와 감염성 질병을 일으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다른 점도 많다.◇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만 생존바이러스는 세균보다 크기가 훨씬 작다. 세균의 크기는 1~5㎛(100만분의 1미터)인데 바이러스는 0.05~0.1㎛에 불과해서 세균보다 최고 100분의1 정도로 작다. 세균은 하나의 세포로 이뤄져 있으며 세포벽, 세포막, 유전정보(DNA, RNA)가 들어있는 핵, 단백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비해 바이러스는 유전정보가 들어있는 핵(RNA 또는 DNA)이 단백질에 둘러싸여 있을 뿐 세포가 아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척추 압박골절·대상포진… 복통 원인도 가지가지

    척추 압박골절·대상포진… 복통 원인도 가지가지

    주부 이모(65)씨는 올해 초 오른쪽 윗배가 아파서 내시경·초음파·CT(컴퓨터단층촬영)·MRI(자기공명영상촬영) 등 복부 검사를 받았다. 혹시 복부 내 장기에 암이 생긴 것이 아닌지 걱정했는데, 복통 원인은 전혀 다른 곳에 있었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등뼈(흉추)가 약간 주저앉는 바람에 신경이 눌렸던 것.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동언 교수는 "복통은 복부 장기의 암이나 염증·궤양 탓에 올 수도 있지만, 복부 주변의 뼈·근육·신경·피부나 정신적 문제로도 유발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금보라 교수에 따르면, 대학병원을 찾는 복통 환자 10명 중 5~6명은 복부 장기와 관련 없는 질환이었다. 이처럼 복부 내 장기와 관련 없이 복통을 유발하는 질환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내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잠복 바이러스 관리법] 입가에 헤르페스… 아이에게 입 맞추면 전염돼

    만성 잠복 바이러스 중에는 경미한 질병을 일으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것도 있고, 일단 감염되면 중증 질병을 일으키는 것도 있다. 주요 만성 잠복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본다.▷수두바이러스=수두바이러스 자체는 백신이 있어서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생후 12~15개월의 아기에게 예방접종을 하는데, 이렇게 할 경우 대부분 수두에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1~9세 때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수두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일단 수두에 걸렸다면 수두바이러스는 평생 신경에 잠복하게 된다. 이 바이러스는 과로·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띠 형태로 물집이 잡히는 대상포진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수두바이러스는 다시 잠복 상태가 된다. 그러나 치료가 늦어지면 신경이 손상돼 신경통·신경마비와 같은 후유증이 남는다.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 50세 이상이라면 대상포진 백신을 맞는 것이 도움이 된다.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대상포진 백신은 독성을 없앤 수두바이러스가 수두 백신보다 약 14배 많이 들어있다"며 "대상포진 백신은 몸의 면역 반응을 자극해서 이미 잠복해 있는 수두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것을 막는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을 하면 50대에서 70%, 60대에서 64%에서 예방 효과가 있다. 그러나 백신을 맞는다고 잠복해 있는 수두바이러스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헤르페스바이러스=피부 접촉 등을 통해 전염되며 신경에 잠복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을 시작해 입가, 성기에 물집이 생기는 단순포진을 유발한다.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성기에 물집이 생겼다면 성관계를 자제해야 하고, 입가에 생겼다면 연인끼리 키스를 하거나 아이에게 입맞춤을 하지 않아야 한다.대부분 약을 쓰지 않고 휴식만 취해도 낫는다. 심할 경우 항바이러스 연고를 써야 한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성기 물집은 증상이 심하고, 잘 앉지 못하는 등 생활에 많은 불편을 야기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활성을 억제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백신은 없다.▷거대세포바이러스=혈액·타액·피부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된다. 임신기에 감염되면 태아에게도 전염된다.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박지현 교수는 "특별한 치료 없이 낫는 경우도 있지만, 임신 초기(4개월 전)에 감염되면 태어난 아기의 30~40%는 난청, 시력 소실, 뇌신경 발달장애 등 기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필요할 경우 임신 상태나 출산 직후 신생아가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임신기 외에는 감염돼도 몸살 감기 정도로만 앓고 지나간다. 하지만 몸 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장기이식, 스테로이드제 장기복용 등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에서 폐렴, 안염, 대장염 등을 유발한다. 백신이 없기 때문에 손씻기 등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B형간염바이러스·C형간염바이러스=혈액을 통해 감염된다. B형간염의 경우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엄마로부터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음주·과로 등으로 간이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 되면 활발하게 증식, 간염을 일으킨다. 간염은 악화되면 간경화,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B형간염, C형간염 모두 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효과가 좋은 항바이러스제가 나와 있다. 다만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완전히 제거되는 것은 아니므로, 바이러스 보유자는 간 건강을 위해 음주나 과로를 피해야 한다.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은 혈액검사, 1년에 한 번은 간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B형간염은 백신이 있지만 C형간염은 백신이 없다.▷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혈액·정액·질분비물 등을 통해 감염된다. 국내 환자의 경우 98% 이상이 성 접촉으로 인해 감염됐다는 보고가 있다. HIV에 감염되면 10여 년간 증상 없이 면역세포(T림프구)가 파괴되는데, 이후 면역 기능이 많이 떨어지면 폐렴·결핵·대상포진 등 각종 감염 질환에 취약한 에이즈 환자가 된다. 항바이러스제 3가지를 같이 쓰는 칵테일 요법을 평생 받아야 한다. 이 치료로 바이러스 증식을 최대한 억제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백신은 없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에이즈 치료제로 B형 간염 바이러스 잡는다

    에이즈 치료제로 B형 간염 바이러스 잡는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면 바이러스성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면역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거나, 몸속으로 침투한 바이러스를 퇴치할 때 결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높다면 우리 몸에 숨어있는 만성 잠복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것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면역력을 인공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백신이며, 바이러스로 인해 생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항바이러스제다.
    내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건강 단신] 귀사랑 콘서트 개최 외

    귀사랑 콘서트 개최 대한이과학회와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귀의 날(9일)을 맞아 8일 오후 6시 반포 한강시민공원 야외무대에서 귀사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청각장애 아동의 클라리넷 앙상블, 청각장애인 마술사 최성윤의 마술극장, 의사들의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귀 건강을 주제로 한 사진전·그림전, 보청기 추첨 및 체험 행사도 열린다.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대한이과학회 홈페이지(www.otologicso ciety.or.kr) 참조.(02)555-5058전국 릴레이 대장암 강좌 대한대장항문학회와 대한암협회가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68개 병원에서 열리는 건강강좌에서는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질환 정보, 예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건강강좌 참여 및 무료. 건강강좌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헬스조선닷컴(http://health. chosu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318-2262말초신경병증 임상연구자 모집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암센터가 '항암치료로 발생한 말초신경병증' 임상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항암화학요법 이후에 손발의 감각이 떨어지거나 통증이 나타난 환자를 대상으로 전침(전기침)을 이용해 치료하는 연구다. 4주간 총 8회 치료한다. (02)440-8767청소년 건강기능식품 출시 한국야쿠르트가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이푸드 청소년프로그램'을 출시했다. 학습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홍경천추출물'이 주원료다. 하루 한번 섭취로 필수 영양소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 30일분 7만원.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구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종합2012/09/05 09:00
  • [알립니다] 암 극복·노년 10대 질병 신개념 건강 강연회

    조선일보와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마련하는 신개념 건강강연회 '2012 헬스오페라' 첫 번째 행사가 5일 오후 3시 부산 KBS홀에서 열린다.산부인과 전문의 홍영재 박사의 '2가지 암을 극복한 이야기', 우재룡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소장의 '노후 안정 재테크 비법',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의 '노년 건강 망치는 10대 질병과 예방법'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101세 일본 현역 의사 히노하라 박사의 장수법 분석, 낙상 방지와 손 씻기 시범 쇼 등이 이어지며, 샌드애니메이션 퍼포먼스와 탭댄스, 암을 이겨낸 환자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공연도 더해진다.이번 행사는 부산을 시작으로 3개월간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2회 행사는 25일 대전에서 열리며, 10월에는 서울과 대구, 11월에는 광주와 서울에서 진행된다.▷일시: 2012년 9월 5일(수) 오후 3시▷장소: 부산 KBS홀(지하철 2호선 남천역)▷문의·접수: (02)419-5661~2, 1577-8585, blog.chosun.com/healthopera(블로그)
    기타2012/09/05 09:00
  • [꼿꼿한 허리, 튼튼한 관절] (9) 퇴행성 관절염_'젊은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가 해답

    [꼿꼿한 허리, 튼튼한 관절] (9) 퇴행성 관절염_'젊은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가 해답

    서울 고덕동에 사는 주부 박모씨(58)는 10년 전부터 비 오는 날만 빼고 매일 산에 오른 등산 마니아다. 박씨는 최근 오른쪽 무릎이 시리고 아파오면서 걷기가 힘들어지자, 필자의 병원에 와서 검사받았다. 지나친 산행 때문에 무릎 연골이 일찍 손상되면서 퇴행성관절염 말기로 발전한 상태였다. 박씨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기에는 나이가 젊었기 때문에, 줄기세포 치료로 결정했다.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한 진행성 질환이다. 그래서, 예전에는 연골이 한번 손상되면 근본적으로 되돌려 놓을 수는 없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하지만, 이 역시 증상의 진행을 늦추는 정도이다. 연골 손상이 심하면 치료의 최후 단계인 인공관절 치환술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하지만, 인공관절은 수명이 일반적으로 15~20년에 불과해 60대 초반에 이식하면 70대 중반 이후 고령 시기에 새로운 인공관절로 갈아 끼우는 수술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다. 재수술은 최초 수술보다 결과가 나쁘고 고령 수술의 부담까지 안아야 하므로, 연골 손상이 심해도 나이가 비교적 젊으면 다른 치료법을 찾게 된다.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술이 보건복지부에서 신의료 기술로 인정받으면서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법 선택 폭이 넓어졌다. 줄기세포 치료술은 크게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방법과 제대혈을 이용한 타가 줄기세포 치료법이 있다.자가 줄기세포 치료는 환자 본인의 엉덩이뼈에서 골수를 채취한 후 줄기세포를 분리해 환자의 무릎에 주입해서 연골을 재생시키는 방법이다. 관절경을 이용해 30~40분이면 끝나는 수술이기 때문에 출혈이 적고, 이틀 정도만 입원하면 된다. 시술 후 2~4주가 지나면 통증이 완화되기 시작하고, 3~4개월 뒤에는 연골 재생률이 80% 수준에 이른다.단, 15세에서 50세 환자 중 연골이 2~10cm 손상된 환자에게 우선 적용하도록 되어 있어서, 아직 중증 관절염 환자나 고령 환자에게는 쓸 수 없다.자가 줄기세포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탯줄 내 혈액인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사용하는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술을 쓸 수 있다. 제대혈 줄기세포는 일정한 규격의 치료용 의약품으로 미리 제조된 것을 사용한다. 이 치료제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 허가를 통과해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척추·관절질환신규철 제일정형외과병원장2012/09/05 09:00
  • 무릎 아프다는 아이… 성장통일까? 류마티스일까?

    무릎 아프다는 아이… 성장통일까? 류마티스일까?

    저녁만 되면 다리가 아프다는 이모(8)군의 어머니 소모(38)씨. 아들의 증상이 그 나이에 흔한 성장통일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질병일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성장통은 4~10세 성장기 어린이의 3분의 1이 겪는 관절 통증이다. 부모들은 누구나 겪는 통과의례로 생각하지만, 무조건 성장통이라고 짐작하다가는 다른 병을 키울 수도 있다.
    척추·관절질환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남녀 모두 편도선암 70%는 자궁암 바이러스가 일으켜

    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암이 5가지 있다.▷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가 일으킨다. 입이나 성기, 항문 등에 사마귀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주로 여성의 생식기에 기생한다. 자궁경부암 환자의 90% 이상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가 발견된다. 백신이 개발돼 있어서 예방 가능하다.▷편도선암=편도선암도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일으킨다. 국내에서 편도선암 진단을 받은 남녀 환자의 암 조직을 조사한 결과 70%가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편도선 점막은 주름이 많아서 바이러스가 침입하기 쉽다. 편도선에 침입한 바이러스는 암 억제 단백질의 활동을 막아 암을 일으킨다. 편도선암은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예방할 수 없다.▷간암=간암은 B·C형간염 바이러스가 유발한다. 전체 간암의 70%는 B형간염 바이러스, 10%는 C형간염 바이러스가 일으킨다. 바이러스가 간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킨다. 간에 염증이 생겨도 항체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간염의 상당수는 간경화를 거쳐 암으로 발전한다. B형간염 바이러스는 백신으로 막을 수 있다. A형간염 바이러스는 간암을 유발하지 않는다.▷카포시육종=피부암의 일종으로, 사람헤르페스바이러스-8이 일으킨다. 단순포진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혈관의 조직세포 유전자를 변형시켜 암을 유발한다. 피부에 벽돌색 반점이 생기고 부풀어 오른다. 에이즈 환자나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 면역억제제를 쓰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성인T세포백혈병림프종=사람T세포백혈병바이러스-1이 일으키는 암이다. 면역의 핵심 기능을 하는 T림프구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면역시스템을 고장내며, 이로 인해 다른 질병에도 잘 걸린다. 이 암에 걸리면, 보통 1년 사이에 다른 감염 질환으로 사망한다. 이 바이러스는 돌연변이가 잘 일어나 백신이 없다.도움말=조정해 성빈센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김준혁 국립암센터 골연부종양클리닉 교수
    암일반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9/05 09:00
  • 5831
  • 5832
  • 5833
  • 5834
  • 5835
  • 5836
  • 5837
  • 5838
  • 5839
  • 584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