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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법이 발달해 생존율이 높아졌지만 암은 여전히 50대 이상 시니어가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이다. 그중에서도 위암은 단연 위협적이다. 위암을 예방하는 최고의 비법을 알아본다. 발병 원인 차단하고 정기검사 받아야
우리나라 남자의 위암 발병율은 10만명 당 70명 정도로 지난 30년간 변화가 거의 없다. 40대부터 서서히 발병하며, 50대 이후부터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75세를 넘기면서 감소한다.
위암은 체중감소, 구토, 속쓰림, 토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 최소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위암에 대처하는 첫 번째 방법이다.
위암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흡연, 음주, 짠 음식, 탄 음식, 질산염 들어 있는 가공식품 등으로 알려졌다. 이런 원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반대로 얘기하면 이런 발병 원인을 멀리할수록 위암 발병률이 낮아진다는 뜻이다.
가족력, 발병률 높이지만 치료 효과 좋다
가족력은 위암 발병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직계가족 중에 위암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위암 발병률이 약 2~3배 높다. 우리나라 위암 환자의 약 20%에서 직계가족력이 있다. 직계가족이란 부모, 형제·자매, 자녀이며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의 형제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위암의 원인이 되는 특정 유전자는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여러 유전자의 복합 영향으로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측한다. 식습관, 흡연, 음주 습관, 헬리코박터 감염 등의 환경적인 유전도 직계가족의 위암 발병률을 높이는 요소다. 유전 요인과 환경 요인이 함께 작용하면 위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다행인 것은 가족력의 영향으로 위암에 걸린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료가 잘 되는 점이다. 지난해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위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서 발견되는 위암은 같은 병기라도 가족력이 없는 사람에서 발생한 위암과 비교해 수술 후 재발률과 사망률이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이 좀더 빨리 자랄 수 있어 1년마다 내시경검사를 해서 조기에 암을 발견하고 완치율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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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국이 2개월 내 변종독감(H3N2v) 대유행을 예고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확산과 같은 혼란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미국 전역에서 변종독감으로 2만 2000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2개월 내에 20여만 명 이상의 입원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변종독감 바이러스는 2009년 유행했던 신종인플루엔자인 H1N1v와 H3N2v의 재조합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증상은 열, 기침, 인후통, 콧물, 근육통, 몸살, 두통, 피로감 등으로 계절독감과 다르지 않다. 변종독감 취약 고위험군 역시 계절독감과 마찬가지로 임신부, 5세미만(특히 2세 미만) 어린이들과 천식, 당뇨병,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들이다. 이미 독감예방백신(H1N1v를 포함한 3가백신)을 접종했더라도, 변종독감(H3N2v)을 완벽하게 예방할 수 없다. 따라서 고위험군은 변종독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한정열 센터장은“면역력이 약해 변종독감 감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임신부와 영유아는 계절독감 예방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안심하지 말고 자주 손을 씻고, 외출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로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변종독감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임신부가 변종독감에 노출됐을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약물치료에 임하고 합병증을 최소화 해야 한다. 임신부들의 경우 약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약이 있음에도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독감이 임신부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면 약물치료를 미루는 것은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다. 한정열 센터장은 “임신부에게 38.5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면 신경관결손증, 신경발달장애 등 태아의 신경계 기형과 관련될 수 있으므로 고열 시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변종독감에 감염되었다고 확진ㆍ추정ㆍ의심되면 반드시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를 사용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태아기형유발물질 정보를 축적하고 있는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는 기형아 출산율 증가와 관련성이 낮은 임산부에게 안전한 약물이다.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는 모유성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모유수유부가 복용해도 무방한 약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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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7개주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독감으로 희생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인천국제공항에도 비상이 걸렸다. 인천국제공항은 입국장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미국에서 입국한 승객들의 발열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독감 유행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치명적인 독감에 걸릴까 불안에 떨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 유행하는 독감이 국내 유입되지 않는다면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유행하는 독감과 우리나라에서 만연한 독감은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우선, 독감은 인플루엔자라고 하는 균에 의해서 생기는 병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는 A, B, C형이 있는데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A형으로 동일하다. A형 독감 바이러스는 계절성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사람과 야생조류, 가금류, 돼지 등 동물들에 널리 확산되어 있으며 독감 바이러스(A,B,C형) 중에서 독성이 가장 강하다.
그러나 같은 A형 바이러스지만 자세히 보면 우리나라에서 퍼진 독감과 미국에서 유행하는 독감은 형태가 다르다.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항원의 종류는 H1, H2, H3/N1, N2로 나뉜다. 우리나라에 퍼진 독감은 H1N1형으로 미국에서 유행 중인 H3N2와 다르다. 미국에서 유행하는 H3 독감 바이러스는 현재 우리나라에 퍼진 H1바이러스보다 폐렴 등 합병증도 더 잘 유발하고 독하다고 알려졌다.
고려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올해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고열과 오한 등 증상이 더 심한 A형 독감 중에서도 H3형 바이러스가 많이 유행할 것"이라며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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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가 주춤한 사이 안개와 연무현상이 증가하면서 대기 속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중․동부에서 사상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해 상승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넘어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시의 대기오염 수치는 한때 우리나라 기준치의 무려 36배를 넘어섰다.
일반적으로 안개가 없을 때 미세먼지 농도는 약 1㎥당 50마이크로그램 미만이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200마이크로그램을 넘고 있어 평소보다 4배 이상 미세먼지 양이 증가하고 있다.
안개 속에는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일산화탄소 등과 함께 수많은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장기간 떠다니는 미세한 먼지는 사람의 폐포까지 들어가 호흡기를 자극해 급성 또는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비염, 폐렴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호흡기가 취약한 천식환자,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질환이 더욱 악화 될 수 있으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해야하며,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등의 위생관리와 함께 양치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안개 속에는 야외 운동도 적합하지 않다. 특히 만성적인 폐질환을 앓고 있거나, 오랜 흡연으로 폐기능이 떨어진 사람, 심장병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앓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의 경우에는 야외 운동보다는 실내운동이 적합하다.
서울시 북부병원 내과 정훈 과장은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노인이나 천식환자,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하며,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평소 보다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공급을 해주는 것이 호흡기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정 과장은“미세먼지로 인해 기침이 일주일이상 지속되거나 가슴이 답답한 느낌을 받는다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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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영하 5~10도의 강추위가 연일 지속되니 우리 피부는 평소 느끼지 못했던 ‘트러블’을 경험하게 된다. 건조해진 머리카락과 피부에서 불꽃이 번쩍이는 정전기가 자주 나타나고, 허벅지에서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손끝 발끝은 저리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모두 겨울철 건조와 추위로 인해 찾아오는 트러블 들이다. 주의사항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 '모발 정전기'-실내습도 40~60% 유지 건조한 겨울철 불청객중 하나가 바로 정전기다. 차문을 열거나 닫을 때, 옷을 벗을 때, 머리를 빗을 때 등 정전기는 수시로 일어난다. 특히 머리카락에서 수시로 정전기가 생기는데, 염색, 파마 등을 자주 해 머릿결이 푸석하고 머리끝이 갈라진 상태라면 정전기가 더 자주 생긴다. 모발에 정전기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일단 염색과 파마 횟수를 줄이고 갈라진 머리카락은 과감하게 자른다. 한번 갈라진 머리는 위로 타고 올라가며 계속 큐티클이 파괴되므로 적어도 4~6주 간격으로 끝을 계속 잘라주어야 한다. 그리고 현재 머리카락 상태에 맞춰 전용 샴푸와 린스를 사용한다. 샴푸에 함유된 세정 성분이 많을수록 머리카락이 쉽게 건조해지므로 주의한다. 머리도 매일 감는 것보다 1주일에 3~4회 정도로 감아 건조함을 줄이면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다. 샴푸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구고 마지막에 찬물로 헹구면 보습이 되면서 모근도 튼튼해진다. 머리카락을 촉촉하게 해주는 린스,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된 빗은 정전기를 일으키므로 나무 소재의 빗을 사용한다. 헤어드라이어나 털모자도 정전기를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하루 8잔 이상의 수분 섭취는 피부와 모발의 푸석거림을 완화해 모발의 정전기를 줄여주는데 도움이 된다. 대기 습도가 30% 미만이면 정전기가 많이 쌓이게 되므로, 건조한 실내에는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40~60%가 되도록 한다. 거실에 화분이나 수족관, 미니분수대를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한랭성 두드러기'-옷 따뜻하게 입어야 추운 날씨에 1~2시간 돌아다니다 보면 엉덩이와 허벅지가 참을 수 없이 가려워지면서 피부에 울긋불긋 두드러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는 두드러기의 일종으로 한랭성 두드러기’라고 한다. 찬기온에 오래 노출될 경우 나타난다. 두드러기는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피부가 갑자기 가려우면서 마치 벌레에 불린 듯 여러 개의 홍반이 나타나는 증상인데, 그 원인은 환자에 따라 너무도 다양하다. 음식물이나 약물에 의한 경우가 많으나 ‘한랭성 두드러기’처럼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반대로 체온이 올라가면 나타나는 두드러기가 있는데 이를 ‘콜린성 두드러기’라고 한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고온에 노출되거나 격한 감정을 겪은 뒤에 생기는데,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체온 상승, 갑작스런 온도변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난다. 특히, 겨울에는 추운 바깥에 있다가 사우나 목욕탕에 가면 나타나는 일이 많다. 이는 심부 체온이 1℃정도 올라가면 몸 속 ‘수분’이 피지선의 분비물과 반응하여 독성물질을 만드는데, 이 독성물질이 흡수되면서 모낭 주위의 비만세포를 자극해 항히스타민을 분비함으로써 두드러기가 일어나는 만드는 것이다. 만성 두드러기의 약 5~7%를 차지하며, 젊은 연령층에 잘 생긴다. 한랭성 두드러기나 콜린성 두드러기는 가려움이 심하고 팥이나 콩알만한게 부풀어오른 발진이 많이 나타나는데, 가만히 두면 수시간내에 사라지는 일이 많지만 수일간 계속되기도 한다. 되도록이면 신체가 급격하에 온도 변화를 겪지 않도록 한랭성 두드르러기의 경우 옷을 따뜻하게 입고, 찬 기운에 오래 돌아다니지 않도록 하며, 콜린성 두드러기의 경우 갑작스런 과격한 운동, 온탕에서 장시간 목욕하는 일을 피한다. 이 두 가지 두드러기는 한번 치료해도 자주 재발하므로 만성화되면 항히스타민제를 장기간 투여한다.
# '동창'- 따뜻한 물에 발 담가 천천히 녹여야겨울철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가 동상, 동창이다. 둘다 추운 곳에 오래 있게 되면 추위에 노출된 부분에 생기는데, 동상보다 동창이 더 약한 증상이다. 특히 동창은 비교적 심하지 않은 추위에도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동창은 손가락이나 발가락, 코나 귀 끝이 빨개졌다 실내로 들어오면 화끈 열이 오르면서 저리고 가렵다면 동창(凍瘡)이다. 이는 차가운 기온이 몸을 위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바람에 생긴다. 손가락, 발가락, 발뒤꿈치, 코, 귀 등 추위에 보온이 잘 되지 않는 부위에서 나타나기 쉽다. 특히 통풍이 되지 않는 부츠안에 스타킹을 신고 하루종일 추운 바깥을 돌아나니게 되면 발가락 부분이 땀에 젖은데다 혈액순환이 안되고 추위에 얼면서 ‘동창’에 쉽게 걸린다. 외출 후 발가락 부분이 매우 가렵고 화끈거리면 우선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천천히 녹인다. 가렵다고 문지르면 언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문지르고 말고 깨끗이 씻은 후에는 잘 말려 보습 크림을 듬쁙 발라준다. 발이 가려울 때마다 수시로 보습크림을 덧발라주는 것이 좋고 신발은 꽉 끼지 않는 것으로 신는다. 동창이 있는 피부에 물집이 생겼다면 물집은 터뜨리지 말고 전문의 진단을 받아 혈관확장제나 항염제를 처방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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