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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컨 '저주파 소음', 불면증·두통 일으킨다

    에어컨 '저주파 소음', 불면증·두통 일으킨다

    습기가 많고 무더운 요즘, 쾌적하게 잠을 자기 위해 에어컨을 켜놓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에어컨에서 나는 소리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는 주원인일 수 있다고 한다. 바로 '저주파 소음' 때문이다.◇온몸 진동시켜 스트레스 유발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08/28 08:00
  • 골다공증 아니어도 골절 위험… 심하면 사망까지

    골다공증 아니어도 골절 위험… 심하면 사망까지

    뼈는 30대 초반에 가장 양이 많다가 나이가 들거나 폐경 등으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점점 줄어든다. 뼈의 양이 줄면 구멍이 숭숭 뚫린 스펀지처럼 강도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일어난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조윤제 교수는 "골 감소는 자각 증상이 없어 골다공증 환자의 90% 이상이 골절이 생긴 후에야 본인이 골다공증인 줄 안다"고 말했다. 50세 이상에서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비율은 여성 35%, 남성 8%이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08/28 08:00
  • 턱관절 움직이는 근육의 긴장이 주 원인

    턱관절 움직이는 근육의 긴장이 주 원인

    40대 중반의 주부가 하악(아래턱)관절증후군으로 몇 년째 밤잠을 자지 못할 정도의 턱관절 통증에 시달리다가 몇 군데 치과병원을 거쳐 필자에게 왔다. 치과마다 턱관절 수술을 권했지만, 이 여성은 "수술해도 실패할 확률이 적잖다"는 말을 듣고 그냥 고통을 안고 살아 왔다고 했다.필자가 진찰해보니 상부 목신경의 이상이 일으킨 턱관절증후군으로, 이미 턱관절이 많이 손상돼 있었다. 특수바늘로 턱관절에 들러붙은 힘줄을 분리시키고, FIMS(투시경하신경유착박리술)로 경추 윗부분을 치료했다. 이어서 보조적인 치료를 2주 간격으로 네 번 시행한 결과, 통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누그러졌다.하악관절 통증은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부터, 강한 진통제를 써도 듣지 않고 "죽는 게 낫겠다"고 호소할 만큼 극심한 경우까지 스펙트럼이 넓다. 대부분의 환자는 하악관절증후군이 관절 질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병의 상당수는 관절 자체의 이상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저작근)이 비정상적으로 긴장하기 때문에 생긴다. 턱관절 손상은 저작근 긴장이 오래 진행된 경우에 나타난다.저작근의 과도한 긴장은 머리에서 나와서 턱을 지배하는 신경(삼차신경)이 일으키기도 하고, 목에서 나오는 신경(경추신경)의 이상이 유발하기도 한다. 경추신경은 간접적으로 삼차신경과 교류하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경추신경의 일부 가지가 직접 턱관절을 지배하는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하악관절증후군 환자의 상당수는 긴장성목증후군이라는 병을 함께 갖고 있다. 긴장성목증후군이 있으면 만성 피로, 목주위 근육이나 관절을 살짝 누르거나 꼬집어도 아픈 이상 감각, 근육 긴장이나 약화, 수면장애 등 수많은 증상을 동반한다. 이런 증상에 따라 통증도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전신통증으로 번지기도 한다.하악관절증후근을 턱관절만의 문제라고 치부하고 관절만 치료하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하악관절증후군 환자에게 턱관절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물론 매우 높지만, 턱관절히 상당히 망가진 경우라도 통증이 전혀 없거나 견딜만한 수준인 경우도 흔하다. 하악관절증후군이 발생하면 저작근이 비정상적으로 긴장하게 된 원인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원인에 따라 목을 치료하기도 하며, 만성피로나 우울증부터 다스리기도 한다. 턱관절 자체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턱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풀어주면 통증은 상당 부분 사라진다.
    척추·관절질환안강 안강병원장2013/08/28 08:00
  • 혈관 좁아도 피 잘 흐르면 스텐트 시술 불필요

    혈관 좁아도 피 잘 흐르면 스텐트 시술 불필요

    최근 필자 진료실을 찾아온 50대 남성이 의자에 앉자마자 "심장에 빨리 스텐트를 넣어야 한다던데, 오늘 당장 시술할 수 없나요"라고 물었다. 얼마 전에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이 상당히 좁아져 있으므로 스텐트 시술로 넓혀야 한다'는 소견을 듣고 겁이 나서 찾아온 것이었다.하지만, 혈관조영술로 이 남성을 정밀 검사해 보니, 오른쪽 관상동맥이 50% 정도 막혀 있었지만 혈류에는 이상이 없어서 스텐트를 넣을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섰다. 이 남성은 이후 아스피린과 콜레스테롤 저하제 등의 약물 치료만 받고 있다.좁아진 심혈관을 특수한 그물망으로 넓혀주는 스텐트 시술법은 30여 년 전에 개발된 뒤 계속 발전해서 현재 협심증·심근경색증 등 관상동맥질환의 기본 치료법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심혈관질환 전문의라도 특정한 환자에게 스텐트 시술을 적용할지 말지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다. 예전에는 심혈관이 절반 이상 좁아진 환자에게는 무조건 스텐트 시술을 해서 혈관을 넓히도록 권했지만, 최근의 여러 연구 결과, 심혈관이 절반 이상 좁아져 있더라도 혈액이 심장혈관을 지나가는 데 문제가 없으면 스텐트 시술을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혈관조영술에서 심혈관이 50~70% 좁아져 있는 사람 중 67%는 협심증이 전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스텐트 시술은 영상검사 사진만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의 기능을 확인한 뒤에 결정해야 한다.필자가 재직 중인 병원의 최근 연구 결과, 심혈관이 좁아졌지만 혈류에 큰 이상이 없는 환자에게 스텐트 시술을 최소화하니 사망률, 심근경색·뇌졸중 발생률, 재시술 빈도 등이 막힌 혈관마다 무조건 스텐트를 삽입한 환자보다 모두 감소했다. 연구를 통해서 심장에서 나와 심혈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20% 이상 감소하면 스텐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그 이하에서는 스텐트 시술이 필요없다는 점이 증명됐다. 혈류량이 20% 이하로 감소한 환자는 혈액 흐름이 좋기 때문에 그냥 두어도 심장 기능에 이상이 없고 동맥경화증 예방 치료만 해도 이상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필자 병원은 심근분획혈류예비력(FFR)이라는 혈류상태검사를 도입한 뒤 스텐트 시술 건수가 절반 정도 줄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4월 환자의 심혈관 상태를 검사할 때 심혈관의 혈류을 반드시 측정하도록 권고했다. 스텐트 시술이 오래 전의 대세이던 개흉 수술을 대신해 관상동맥질환 표준 치료법이 된 것처럼, 이제는 스텐트 시술을 최소화하는 것이 새로운 치료 기준이 됐다.
    심혈관일반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장2013/08/28 08:00
  • 암환자 금식 기간 줄이면 빨리 회복

    암환자 금식 기간 줄이면 빨리 회복

    암 수술 후 입원 기간이 줄어드는 추세다.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수술 후 금식 기간을 최소화하고, 수술 당일 걷기를 시키는 등 회복을 돕는 처방을 새롭게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3년 전까지만 해도 평균 7일이던 위암·대장암 환자의 입원 기간이 최근에는 5일로 줄었다.◇필요 없는 금식 기간 단축통상적으로 환자는 암 수술 전날 저녁에 죽을 먹고 12시간 이상 금식을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 전날 평소처럼 식사를 하고, 오후 10시쯤 두유같은 탄수화물 음료 섭취를 권장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암클리닉 최승호 교수는 "수술 전에 탄수화물을 보충하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최 교수는 "그동안 의료진이 수술 편의를 위해 필요 이상으로 금식을 길게 한 측면이 있다"며 "수술 전 네 시간만 금식을 하면 수술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이미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보통 수술 후에는 몸 속 가스가 배출되는 3일차 이후부터 식사를 하게 했지만, 최근 대형 병원에서는 수술 다음 날부터 음식을 섭취하게 한다. 최승호 교수는 "음료 섭취와 식사를 빨리 하면 장기의 운동이 활발해지는 등 신체 리듬 회복도 빠르다"며 "불안해 하는 환자들은 음식 섭취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수술 당일 걷기암 수술 당일 저녁부터 환자가 걷도록 권장하는 병원도 늘고 있다. 지금까지는 수술 환자의 걷기에 대한 처방이 따로 없었다.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김희철 교수는 "빨리 걷기 시작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혈전 발생을 줄일 수 있다"며 "수술 후 원활한 호흡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최승호 교수팀이 조기 위암으로 복강경 수술을 한 44명을 절반으로 나눠 실시한 조사에서, 금식 기간을 줄이고 운동을 빨리 시작한 그룹의 입원 일수(5일)가 이전 방식대로 입원 치료를 받은 그룹에 비해 이틀 적었다. 진통제 투여 빈도도 낮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나타내는 피로도, 식욕감퇴, 불안감 점수도 낮았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08/28 08:00
  • [가족 수기] 남편의 암, 고맙다

    [가족 수기] 남편의 암, 고맙다

    8년 전 어느 더운 여름 날이었다. 남편이 낮에 현기증이 나서 쓰러질 뻔 했다며, 혹시 모르니 병원에 가 보겠다고 했다. '더위 때문이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남편은 "암일지도 모른다"는 청천벽력같은 결과를 들고 왔다. 허둥지둥 큰 병원으로 찾아가 검사를 한 결과,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두 달 밖에 살 수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 급히 병원을 알아보고 수술을 받았다. 투병에 힘들어하는 남편을 볼 때 이따금씩 '남편이 곁에 없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했다.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했다. 그 때마다 남편의 존재가 더없이 소중하게 다가왔다.암과 잘 싸우고 있다고 안심할 무렵, 시아버지가 노환으로 입원하셨다. 남편은 자신이 직접 아버지를 간호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암환자가 다른 환자를 돌본다는 게 못마땅해 다투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서 남편의 식사를 챙겨 병원으로 가져가려는데, 퍼뜩 가족에 대한 애틋함이 느껴졌다. 내가 남편을, 남편이 다른 가족을 보살핀다…. 이것이 가족이구나. 가족과 남편의 소중함이 물밀듯 밀려왔다.7개월 후 시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로부터 얼마 뒤 내게 황반변성이 생겼다. 수술을 받았지만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부작용이 생겼다. 끝없이 이어지는 힘든 상황. 앞날에 대한 두려움으로 떨고 있을 때 말 없이 나를 바라보는 남편의 시선을 느꼈다. '이해한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듯한 그 눈빛에 나는 우리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을 만큼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이후부터 내 안에 긍정적인 힘이 생긴 것 같다.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 때마다 '남편과 함께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하며 버텼다. 우리 관계는 점점 더 견고해졌다. 지금은 남편이 아프기 전보다 훨씬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이전에는 운동·식이요법에 관심도 없었는데, 이제는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 웬만한 야채는 손수 가꿔 먹는다. 1년에 한 번씩 손을 잡고 정기검진도 받으러 다닌다. 운동 겸, 연애 겸 자전거도 자주 타러 다니고 등산도 한다. 과거에는 다툼도 서로 서운했던 일도 많았지만, 이제 우리는 매사에 서로를 배려하고 아낀다. 서로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이다. 산다는 것이 만만치 않지만, 더한 아픔이 와도 두렵지 않을 것 같다. 참 행복하다.
    암일반심순이(62·서울 영등포구)2013/08/28 08:00
  • 예술치료·자조<自助> 모임 참여… 불안·두려움 떨쳐내세요

    예술치료·자조<自助> 모임 참여… 불안·두려움 떨쳐내세요

    암환자 가족의 고통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 병원, 보건소, 사회복지관,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 문화 센터에서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 온라인 암환자 카페, 암환자 자조(自助) 모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대형 병원의 경우 강의 형식의 '암환자의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스트레스 정도를 진단해주고 근육이완법, '나 대화법'처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스 완화법을 알려준다.가족이 암 진단을 받았을 때, 환자 치료 계획이 갑자기 바뀌었을 때와 같은 위기 상황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환자가 1차 대상이지만 가족이 참여해도 된다. 일부 병원의 경우 개별 상담도 받을 수 있는데, 병원에 따라서 비용이 들 수도 있다.
    암일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3/08/28 08:00
  • 참지 마라, 죄책감 버려라, 주 1회 쉬어라…

    "아내가 '어떤 암치료도 받지 않겠다, 죽어버리겠다'라고 하면 마음이 아프면서도 화가 나요" "매일 간병을 하니 온몸이 다 쑤셔요"…. 암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환자 못지 않게 크다. 하지만 그 고통은 겪어본 사람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들다.가족 중에 암환자가 생겼다고 가족 모두가 고통을 겪을 필요는 없다. 환자가 치료를 잘 받고,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가족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암환자 가족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5계명'을 정해봤다.1. 환자의 감정 스펀지가 되지 마라암환자는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따른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풀 때가 많다. "약 먹기 싫다" "운동 하기 싫다"며 투정을 부리기도 한다. 유방암 환자 남편인 박모(53)씨는 그럴 때마다 '아픈 사람을 위해 참는다'며 견뎠지만, 어느 순간에는 큰 소리로 말다툼을 한 적도 많았다. 다투고 나면 '아픈 사람에게 너무 심했다'고 후회했다.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은 "참을 수도, 표출할 수도 없는 답답함을 오래 느끼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며 "성격이 폭력적으로 변하기도 한다"고 말했다.①아이(I) 메시지 대화하기='나는'으로 시작하는 아이(I) 메시지로 대화하는 것이다. '나는 당신의 어떤 존재로서(나의 권리), 당신이 쾌유돼 내 옆에 있길 바라므로(나의 바람) 약을 먹었으면 좋겠다'와 같은 식이다. 감정을 다스린 채로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으며, 다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②갈등 원인 해소하기=환자의 짜증이나 투정이 심해서 '못 견디겠다'고 느껴지면, 암환자를 스트레스클리닉 등에 보내는 것도 방법이다. 환자의 스트레스가 줄면 가족에게 심한 말을 하는 횟수가 줄고, 다툼이나 감정이 상하는 일도 줄기 때문이다.③가슴 속 스트레스 밖으로 꺼내기=암환자 가족들의 인터넷 까페·동호회에 가입해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다. 암환자 욕을 하는 것도 좋다. "다 그만두고 이혼하고 싶어" "죽어버렸으면 좋겠어"라는 등의 과격한 말도 서슴없이 해 본다. 마음을 털어놓은 후에는 일기를 쓰는 것이 좋다. 환자의 입장·자신의 입장을 헤아리면서 마음을 다스릴 수 있고, 앞으로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도 생각해 볼 수 있다.2. 일주일에 하루는 나를 위해 써라암환자를 돌보는 게 효도라고 생각해서, 암 발병이 자신의 탓이라 생각해서, 다른 가족에게 간병을 맡기는 것이 미안해서 혼자 간병을 떠안는 경우가 있다. 원자력병원 혈액종양내과 나임일 과장은 "암 투병은 하루 이틀 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싸움"이라며 "혼자 장기간 간병하다보면 작게는 근육통부터 크게는 고혈압, 심장병까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간병인이나 친·인척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한 번은 자신을 위해 쉬어야 한다. 나임일 과장은 "잠도 푹 자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라"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암환자를 보다 더 잘 돌볼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죄책감을 갖지 말라"고 말했다. 틈날 때마다 건강검진도 받아야 한다.3. 자녀에게 암을 알려라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는 부모가 뚜렷한 이유를 알리지 않고 장시간 집을 비우는 것에 대해 불안함을 느낀다. 서울아산병원 암평생관리클리닉 김정은 교수는 "가정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웬만하면 투병을 알리는 것이 좋다"며 "암을 굳이 감추려 하지는 말되, '조금 아파서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한다'는 식으로 알리라"고 말했다. 아이와 한 번쯤 병원을 찾아 간단한 치료과정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 노부모의 경우, 암환자 가족과 가까운 거리에 살고 평소 가족들과 친밀했다면 알리는 것이 좋다. 간병이나 집안일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4. 투병 계획 함께 듣고 역할 나눠라가정 내 혼란·갈등을 막기 위해서다. 직장인 이모(38)씨는 남편이 대장암 진단을 받자 집안일과 간병에 집중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뒀다. 남편의 상태가 점차 악화되자 집안일 조차 할 시간이 없었다. 이씨는 할 수 없이 시모·시누이에게 도움을 부탁했는데, 시간을 조율하던 중 오히려 갈등만 생겼다. 김정은 교수는 "가족이 앞으로 해야할 일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한 데 모여 세부적인 역할분담을 하면 이런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암 진단 후 의사가 전체 치료 계획을 말해주는 날, 가정 내 집안일·생계와 연관된 사람은 모두 함께 의사의 말을 듣고 가족회의를 하는 것이다.5. 난감할 땐 의사 권위를 빌려라암환자가 생기면 대다수의 가족들은 인터넷을 통해 암치료에 좋은 음식·치료법 등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 가족 구성원끼리 암 치료법을 놓고 의견 충돌을 빚을 수 있다. 김정은 교수는 "암치료에 좋다는 음식을 선물 받으면 그 자리에서는 '의사에게 물어보겠다'고 대답을 미루고, 음식이나 약초의 이름을 정확하게 적어서 의료진에게 확인하라"며 "그 뒤 '의사가 먹지 말라고 했다'는 식으로 답변하면 감정 싸움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3/08/28 08:00
  • [H story] 자신의 마음·몸도 같이 돌봐야 환자 치료에 더 도움됩니다

    [H story] 자신의 마음·몸도 같이 돌봐야 환자 치료에 더 도움됩니다

    가정주부 이모(50)씨는 올해 초 혼자 돈을 벌던 남편이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은 뒤 잠을 거의 못 자고 있다. 집안 일도 손을 놓고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졌다. 남편이 제대로 치료 받고 있는지, 남편을 어떻게 하면 간호할 수 있는지, 살림을 꾸려갈 돈을 어떻게 마련할지, 온갖 걱정이 한꺼번에 몰려 왔기 때문이다. 결국 가족 모두가 이씨 친정에 들어갔다. 이씨는 불안장애 진단까지 받았다.국내 암 경험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매년 20만명 이상의 암환자가 새로 생기는 추세다. 국민의 절반 정도는 언젠가 한 번은 암환자 가족이 될 것이라고 의료계는 추정한다.가족 중 누군가 암 진단을 받으면 가족 전체가 휘청거리는 게 우리 현실이다.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원은수 교수는 "암환자 가족은 환자와 똑같이 암을 받아들이는 혼란스런 과정(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을 겪는다"고 말했다. 치료 과정에서 똑같은 고통을 겪고, 경제적 고통을 분담해야 하며, 환자가 맡던 역할도 누군가 대신해야 한다. 말기 암환자 가족은 사별의 고통까지 겪는다.
    암일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3/08/28 08:00
  • 이시영 피부관리법보니, 꿀피부 이유 있었다!

    이시영 피부관리법보니, 꿀피부 이유 있었다!

    배우 이시영이 피부관리법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시영은 패션잡지 인스타일 9월호 화보를 통해 평소 피부관리법에 대해 “운동을 하다 보면 하루에 샤워를 4번 이상 할 때도 있기 때문에 헤어나 피부가 많이 건조해 진다”면서 “따로 관리를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헤어 같은 경우는 드라이어는 잘 쓰지 않고 트리트먼트를 자주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피부는 찬물로 상쾌하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헹구고 수분제품을 많이 쓴다”고 간단한 피부관리법을 공개했다. 이처럼 피부관리에서 세안 만큼 중요한 것이 피부에 수분을 많이 공급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피부 타입별로 어떤 수분제품을 쓰는 것이 좋을까?
    기타이나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8/27 15:42
  • [건강단신]분당서울대병원 개심술 3000회 넘어

    분당서울대병원이 2003년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10년 만에 가슴여는 수술(개심술) 3000회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병원이 실시한 개심술은 ▲관상동맥우회술이 1200건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대동맥수술 800건 ▲판막수술 500건 ▲선천성심질환 400건 ▲기타 100건 순이었다. 최근 국내 유수 병원들의 심장수술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심술 3000건 돌파는 매우 의미 있는 일로 꼽힌다. 이 병원의 개심술 사망률도 평균 1.5%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대동맥 수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대동맥 수술의 약 10%를 담당하고 있다.  대동맥은 터지면 80~90%가 목숨을 잃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를 위해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응급 수술 시스템을 갖췄다. 수술 시간도 보통 10시간에 육박하는데, 박계현 교수팀은 이를 4~6시간으로 단축시켰다.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은 2%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박계현 흉부외과 교수는 “현재 개심술은 연간 300건를 넘는 곳이 전국적으로도 5~6곳에 불과하다”며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가 단시간 내에 이러한 성과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순환기내과와 흉부외과 간의 협진 의료 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용되고 있으며, 지난 10년 간 심장팀 내 의료진과 팀원들의 이동이 거의 없이 한 자리에서 호흡을 맞춰온 결과”라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3/08/27 14:22
  • 골다공증약 부작용 '턱뼈 괴사증' 위험도 측정한다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팀이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 관련 턱뼈 괴사증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턱뼈 괴사증이란 골다공증 및 암환자에게 주로 처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을 복용중인 환자들이 치아 발치, 임플란트 치료를 할 경우 골 노출이 생긴 후에 치유가 안 되고 턱뼈가 괴사되는 난치성 질환을 말한다.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와 김진우 전임의는 그동안 발생 기전과 약물과의 상호 관계가 불명확했던 이 질환에 대해 여러 가지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턱뼈 괴사증의 발병 위험도를 미리 검사,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 김선종 교수 연구팀은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한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악골괴사증 3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골대사인자들을 비교하여 그동안 이 질환의 주요한 표식인자로 알려졌던 CTX보다 종합적인 골대사인자의 분석을 통하여 위험환자군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 기준을 만들었다. 김 교수는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주로 처방받는 고령의 환자들과 암환자들의 경우 식사 문제는 삶의 질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라면서 “이러한 진단 기준을 활용하면 향후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턱뼈 괴사증의 예방 및 치료에도 기여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난치 질환에 있어 한국 치의학 연구가 세계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의학저널인 ‘Bone' 9월호에 게재된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08/27 14:22
  • 손담비 슬림 디톡스, 평소 밥상으로도 가능하다!

    손담비 슬림 디톡스, 평소 밥상으로도 가능하다!

    손담비가 슬림 디톡스 음식에 도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의 '손담비의 뷰티풀데이즈'에서는 손담비와 이현이가 만드는 슬림 디톡스 음식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이어트 식단의 1단계로 독소를 빼주는 슬림 디톡스 음식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8/27 13:56
  • 디지털 치매 '자가 진단' 되면 뇌 '이렇게' 써야

    디지털 치매 '자가 진단' 되면 뇌 '이렇게' 써야

    ‘디지털 치매 자가 진단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디지털 치매는 무의식적으로 디지털기기에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과 계산 능력이 저하되고 각종 건망증 증세를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디지털로 인한 치매 증상은 단순히 기억이 나지 않아 생활에 불편을 겪는 것을 넘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되면서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물론, 디지털 치매와 치매는 다르다.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능력, 이해력, 판단력, 사고력 같은 인지 기능에 다발성 장애가 생겨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디지털 치매는 단순히 기억력이 약화되는 것일 뿐 뇌 손상이 원인인 일반 치매와는 많이 다르다. 따라서 병으로 인정되지는 않고 하나의 증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치매로 기억력 감퇴가 심해지면 치매로 발전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치매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정보가 필요할 때 두뇌에 저장된 정보를 끄집어내려는 노력 없이 곧바로 전자 기기를 이용함으로써 뇌에서 기억을 저장하는 메커니즘이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래서 국내외 연구진들은 디지털 치매 예방법으로 뇌에 지적 자극을 주는 것을 추천한다. 독서와 신문 읽기, 외국어 공부를 비롯해 시를 암송하는 것도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손꼽힌다. 네비게이션을 습관적으로 이용하기보다 초행길에만 쓰고, TV를 봐도 수동적으로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 전개가 이뤄질지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것처럼 일상에서 적극적으로 뇌를 쓰는 게 필요하다. 온라인에서 ‘디지털 치매 자가 진단법’이라고 알려진 것은 다음과 같다.  ◇디지털 치매 자가 진단법 1. 외우는 전화번호가 회사번호와 집 번호 뿐이다. 2. 주변 사람과의 대화 중 80%는 이메일로 한다. 3. 전날 먹은 메뉴가 생각나지 않는다. 4. 계산서에 서명할 때 빼고 거의 손으로 글씨를 쓰지 않는다. 5. 처음 만났다고 생각한 사람이 전에 만났던 사람인 적이 있다. 6. 자꾸 같은 얘기를 한다는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7. 자동차 내비게이션 장치를 장착한 뒤 지도를 보지 않는다. 8.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 집 전화번호가 갑자기 떠오르지 않은 적이 있다. 9. 아는 한자나 영어 단어가 기억나지 않은 적이 있다 10. 애창곡의 가사를 보지 않으면 노래를 못 부른다. 이 중 2가지 이상 해당될 경우, 디지털 치매로 의심하고 뇌를 활발히 쓰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신경과이나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8/27 13:46
  • 선풍기 아줌마 '성형중독'에 빠진 이유 알고보니…

    선풍기 아줌마 '성형중독'에 빠진 이유 알고보니…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씨가 성형중독에 빠진 이유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한혜경씨는 "처음에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려다 일이 이렇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혜경씨는 "끼니 걱정을 해야 할 정도로 가난했다. 아버지가 집은 있지만, 직업은 없었다. 엄마가 여기저기 돈 꿔러 다니시며 홀로 고생했고 어머니 고생을 덜어주기 위해 가수를 꿈꿨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경씨는 "돈을 벌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말도 안 통하는 곳에서 너무 외로웠다"며 "그러다 불법 성형시술에 빠졌다. 특히 얼굴이 커지면 더 강해 보이는 느낌이 들어 얼굴 키우는 시술을 계속 받다가 상황이 걷잡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한혜경씨는 "일본에서 일하던 업소에서도 불법성형 때문에 쫓겨나고 갈 곳도 없고 돈도 떨어졌다. 그러자 우울증이 찾아오더라. 이후 빠져나올 수 없는 성형의 늪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한혜경이 겪은 성형중독은 외모에 대한 열등감, 늙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객관적으로 예쁜 얼굴인데도 자신의 외모를 기형적이라고 생각하며 성형수술을 일삼는 이들 중에는 ‘신체변형장애(BDD·body dysmorphic disorder)’ 환자들도 있다. 이들은 반복해서 거울을 보거나 결함을 숨기려 들며, 남들이 놀릴까봐 밖에 나가지 않고, 심지어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런 유형의 성형중독은 치료가 어려우며 성공률 또한 높지 않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성형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직시하고, 빠른 시일 내로 가족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젊음에 집착해 성형중독이 되는 것은 순간순간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평소에 다니던 길이나 음식점을 바꾸는 소소한 변화가 그 시작점이 될 수도 있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기자2013/08/27 11:17
  • 흡연으로 암 위험 치솟는 신체 부위 '이곳'이었다!

    흡연으로 암 위험 치솟는 신체 부위 '이곳'이었다!

    흡연으로 암 발생 위험이 가장 올라가는 신체 부위가 후두가 있는 목 부위라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세대는 1992년부터 1995년 사이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과 가족(30세 이상) 약 130만명에 대해 2011년 12월까지 19년간 흡연 여부에 따른 각종 암 발병 위험을 추적 조사했다. 연구 결과,  성별과 상관 없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서 목 부위 암 발생 위험이 크게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 남성은 비흡연자보다 후두암은 6.5배, 폐암은 4.6배, 식도암은 3.6배 발병 가능성이 높았다. 흡연 여성은 후두암은 5.5배, 췌장암은 3.6배, 결장암은 2.9배 올라갔다. 또한, 허혈성심질환, 뇌졸중, 당뇨병 등도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발병 확률이 높았다. 남성 흡연자 15만7903명에 대해 1992년부터 2000년까지 8년간 금연력을 파악해 금연기간에 따른 질병 발생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금연기간이 길어질수록 폐암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급격히 감소했다. 특히 6년 이상 금연자의 경우 계속 흡연자보다 추적기간 동안 폐암 발생률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진행한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는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20~30년 동안 장기간에 걸쳐서 보이는 현상이므로 과거 1980~1990년대 높은 흡연율로 인한 영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일반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8/27 10:48
  • 나라별 해장 방법…술보단 차라리 물 마셔야

    나라별 해장 방법…술보단 차라리 물 마셔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라별 해장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돼 화제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라별 해장 방법이 재미있는 그림으로 표현돼 있다. 사진에 의하면 그리스는 버터로 해장하고 미국에서는 꿀물을 마신다. 폴란드는 요구르트나 우유를 마시며 해장하고 중국은 생달걀을 먹는다. 푸에르토리코는 겨드랑이 밑에 레몬즙을 바르고 몽골은 삭힌 양(羊)눈알을 넣은 토마토 주스를 마시는 등 독특한 방법도 있다. 그리고 한국의 해장법은 해장국이나 해장술을 마신다고 소개돼 있다. 해장국은 도움이 되지만, 해장술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흔히들 해장술을 마시면 술이 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효과가 없는 것. 새로 들어간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하이드(알코올 분해 과정의 부산물)의 처리 과정을 일시적으로 막아 아세트알데하이드에 의해 일어나는 불쾌감을 못 느끼게 하므로 해장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두통이나 구토감 등 숙취 증상을 유발한다. 다시 말해, 해장술을 하는 것은 알코올로 괴로운 증상을 다시 마취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술을 마셔야 술이 깬다는 사람은 스스로 음주조절능력을 상실한 알코올의존증 중기라고 본다. 실제로 많은 알코올의존증 환자들이 술을 마시고 잠이 들고, 잠이 깨자마자 술을 찾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해장하려면 미역·해조류 등 칼슘과 철이 많이 함유된 알칼리성 음식이나 간 해독 작용을 돕는 아미노산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할 것을 조언한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권한다. 수분은 탈수현상을 예방하고 알코올 해독작용을 빨리해준다. 수분 보충은 보리차나 생수를 마시는 것으로 충분하며, 술로 인해 떨어져 있는 혈당을 높이기 위해서는 당분이 들어있는 꿀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8/27 10:05
  • 조혜련 성형부작용…과하면 감각 없어질수도

    조혜련 성형부작용…과하면 감각 없어질수도

    개그우먼 조혜련이 성형부작용에 대해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미래를 위해 성형수술은 필요하다 vs 필요 없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크를 벌였다. 조혜련은 "평소 이마에 깊게 팬 주름이 콤플렉스였다. 사극 연기를 하면서 내 이마를 볼 때마다 스트레스였다. 결국 이마에 손을 댔고, 아직까지 이마에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다"며 성형 부작용을 토로했다. 이처럼 성형 후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성형 수술 부작용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이마 성형 이마를 성형하는 이유는 이마가 밋밋하거나 미간 주름 때문에 하는 경우가 많다. 이마 성형은 지방이식수술을 하게 되는데, 이 때 과하게 지방을 넣게 되면 붓기가 빠지지 않고 울퉁불퉁해지거나, 이마의 감각이 둔해질 수 있으므로 섣부르게 결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쌍꺼풀  쌍꺼풀 수술의 부작용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절개된 조직의 출혈, 좌우의 비대칭, 수술된 주름 부위가 풀리는 것이다. 쌍꺼풀이 너무 짙게 형성되거나 여러 겹으로 나타나는 것도 부작용으로 본다. 그 외에 쌍꺼풀 주름을 잡은 위치가 높을 경우 속눈썹이 바깥쪽으로 뒤집어지는 경우(안검외반)도 있는데 이 경우 다른 곳에서 피부를 이식해 교정 수술을 받아야 한다. ◆코 성형술 코 성형술의 가장 큰 부작용은 보형물 변성이다. 보형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성되면서 코에 염증반응을 일으키거나 코 밖으로 보형물이 돌출될 수도 있다. 또 사람에 따라 보형물에 특이 반응을 일으켜 염증반응으로 코가 부을 수도 있다. 보형물 때문에 코의 피부가 괴사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으며 환자가 이물감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다.
    기타이나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8/27 09:55
  • "하루 한 번은 아이를 꼬옥 안아 주세요"

    "하루 한 번은 아이를 꼬옥 안아 주세요"

    어릴 적에 엄마의 '약손'으로 배앓이가 치유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뒷목이 아프면 자연스레 손을 얹듯 아픈 곳을 어루만지는 것은 치유를 위한 인간의 본능이다. 신체심리치료센터 이달희 소장은 "터치는 말보다 따뜻한 몸의 언어"라고 말한다. 신체 접촉의 치유효과와 신체심리치료법에 대해 물었다. #1 신체심리치료, 몸과 마음은 하나다 언어에서 활동으로 발전한 심리치료 심리치료는 19세기 말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무의식'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심리치료라고 하면 상담가와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떠올리기 쉽다. 실제 심리치료는 몸은 개입하지 않고 오직 말로만 이루어진 형태가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술치료·음악치료·놀이치료·독서치료 등 몸을 쓰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마음이 아픈데 몸에 집중해 치료한다고 하면 언뜻 이해를 못 합니다. 몸과 마음을 나누어서 생각하는 사고가 심리치료에도 반영된 거죠." 오랜 세월 주류를 이루던 언어 중심의 심리치료는 'NATO(Not Action Talk Only)' 라고 해서 신체 접촉을 금기시했다. 그저 대화와 설문 등 언어에 집중해 치료자의 정신을 분석했다. 굉장한 인내를 요구하는 작업이었다. 오스트리아 출신 심리학자인 빌헬름 라이히는 순환구조로 이루어진 인체 에너지 흐름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그리고 언어뿐 아니라 몸을 다루면서 억눌린 정서 에너지를 푸는 치료체계를 개발했다. 라이히는 억압된 정서가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고 밝힌 바 있다. 모든 정서는 행동하려는 충동과 관련이 있는데, 예를 들면 슬플 때 울고 싶은 충동이 함께 일어나는 것이다. 우는 행위는 격한 호흡과 눈물, 표정 등 신체 변화와 관련 있다. 울고 싶다는 충동을 억제할 때는 근육의 움직임 을 막기 위해 숨을 참는다. 억제가 반복되면 만성적인 근육 수축이 일어나고,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억압하는 것을 반복한다. "라이히는 정서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과제는 신체를 억압하기 때문에 몸에 쌓여 있다가 통증이나 질병으로 나타난다고 본 겁니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신체화'라고 합니다." 몸과 마음을 통합한 라이히의 심리치료 이론은 다양한 신체심리치료법으로 발전했다. 단단한 근육과 근육조직에 직접 압력을 가하는 자극요법부터, 상담자가 특정 신체활동을 시키는 치료법, 글쓰기·그림그리기·춤추기 등 표현예술치료법이 모두 신체심리치료법이다.
    피플취재 한미영 기자2013/08/27 09:00
  • 개학 맞은 내 아이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개학 맞은 내 아이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어릴 때 건강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은 과언이 아니다. 특히 부모 시야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중요하다. 틱 장애, 비만, ADHD, 시력저하, 척추측만증, 스마트폰 중독 등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 저학년생을 둔 부모가 알아야 할 아이건강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 Check 1 새학기에 많이 나타나는 틱 장애 □ Check 2 각종 생활습관병 부르는 비만 ■ Check 3 일상생활이 힘든 ADHD ■ Check 4 감기 등 감염병 막아 주는 면역력 □ Check 5 학습장애도 초래하는 시력저하 □ Check 6 85%가 원인 없는 척추측만증 □ Check 7 점점 늘어나는 스마트폰 중독
    건강정보취재 헬스조선 편집부2013/08/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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