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치약에는 각종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잘 헹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약에는 치석제거와 광택을 위한 세마제, 계면활성제, 결합체, 습제, 향제, 감미제, 착색제, 방부제, 약제 등 여러 가지 화학 성분이 들어 있다. 그 중 계면활성제는 구강을 통해 섭취 시 비누나 세제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계면활성제는 피부 점막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위 점막을 벗겨내고 세포막을 녹여서 위염, 위장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게다가 계면활성제는 구강 내 점막을 건조시켜서 구취의 원인이 되는데 양치질 후 입안이 마르는 것을 느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양치질 후 과일을 먹으면 맛이 없는 것도, 계면활성제와 세마제라는 성분이 쓴 맛만 빼고 혀의 미각을 마비시키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평균 7.5mg의 계면활성제를 먹는데, 가글을 하면 평균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게 된다. 따라서 치약이나 가글 제품을 사용한 후에 올바르게 입을 행구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입 헹구기는 한 컵에 가득 담긴 물을 5회씩 총 두 컵으로 10회 정도 입을 헹구는 것이다. 가글을 한 뒤에도 꼭 입 헹구는 것을 잊지 말자.
-
-
-
-
-
-
-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가 1989년 개원 후 지금까지 24년 간 대장암 수술 2만례를 달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치료 성적을 발표했다.
전체 2만 례의 대장암 수술은 직장암 9100례, 우측대장암 4600례, 좌측대장암 6300례로 그 중 수술이 까다롭고 고난도의 수술 기법이 요구되는 직장암 수술의 경우 조기직장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완치율)은 94.1%, 진행 암은 80.6%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조기직장암의 5년 생존율은 88.2%, 진행 암에서는 69.5%에 그치고 있지만(2003-2009년 미국 SEER 암분석 통계),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에서 수술 받은 직장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1기(조기직장암)에서 94.1%, 진행 암인 2기와 3기에서는 각각 87.8%, 75.4% 로 나타나 의료선진국보다도 높은 치료 성적을 보였다.
이는 대장암 수술 시 환자 개별 상태와 발생부위에 따라 개복수술뿐 아니라 복강경, 로봇수술 등 다양한 수술 방법을 적용해 수술 효과를 높이고, 수술 전·후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관련 진료과들의 통합진료를 통한 유기적인 협진이 생존율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대부분의 직장암 환자들이 항문괄약근을 보존해 수술 전과 같이 정상적인 배변이 가능함으로써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에서는 직장암 환자 10명 중 9명은 항문 기능을 최대한 보존해 수술 전과 같이 장루 없이도 배변이 가능했고, 또한 더 나아가 항문에서 가장 가까이 근접해 있는 하부직장암이라 할지라도 83%에서 항문괄약근 보존이 가능했다.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 김진천 교수는 “하부 직장암의 경우 골반 안쪽 방광이나 주요 생식기 장기들과 인접해 있어 수술이 까다롭고 다른 장기에 손상을 주지 않는 고난도의 수술기법이 요구된다”며 “특히 직장암 환자에게 적용하는 로봇수술의 경우 15배 정도 확대된 화면을 통해 수술 부위 시야를 확보한 후 로봇팔을 이용함으로써 세심한 수술이 이루어져 직장 주변 장기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직장암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유창식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 소장(대장항문외과)은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는 그동안 환자별 맞춤 치료와 근거 기반의 새로운 치료법들을 단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2만 례라는 수술 실적과 높은 치료 성공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통합진료를 통한 유기적인 협진 체계가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에서는 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간담도췌외과 등 대장암 관련 전문 의료진이 한 명의 대장암 환자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통합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12일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학회(ACC)가 공동으로 심장 건강에 대한 지침을 새롭게 개정했다.
10년 만에 새롭게 지정한 심장 건강에 대한 지침은 △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조절 △ 비만과 과체중 조절 △ 성인의 심혈관계 위험 평가 △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한 심장 예방 등을 골자로 한다. 심장발작이나 뇌졸중과 같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를 더 집중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 지침의 주된 내용이다.
새로운 지침에는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기 위해 스타틴을 복용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환자를 크게 4가지로 나눴다. 심장마비, 뇌졸중 등 이미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 40~75세의 제2형 당뇨병 환자, LDL 수치가 190㎎/㎗인 사람, 향후 10년간 심장마비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최소 7.5% 이상인 사람이 이에 해당한다.
이전 지침에는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위험요인이 있어도 LDL 수치를 70㎎/㎗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기준도 있었는데, 새로운 지침에는 이것이 사라졌다. 이 지침이 시행되면 몸에 이상이 없어도 목표 수치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로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어지고, 반복된 혈액검사도 줄어들 전망이다.
그다음으로 새 지침에서는 비만으로 인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막기 위해 허리둘레가 여성 35인치 이상, 남성 40인치 이상이거나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 당뇨병 등 심혈관질환이 높은 환자는 상담을 통해 체중감량을 할 것을 권했다. 특히 BMI(체질량지수)가 40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병 등 위험요인이 있거나 BMI가 35이상인 사람은 체중감량수술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새 지침에서는 비만과 과체중을 조절하기 위해서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들어간 음식을 먹지 말고, 나트륨을 하루에 2400mg보다 적게 먹는 것이 좋으며, 혈압을 낮추기 위해 하루 1500mg까지 낮추는 것을 권장했다. 과일, 채소, 통곡물, 지방이 적은 유제품, 생선, 견과류를 많이 먹고, 붉은 고기나 단 음식이나 단 음료는 금할 것도 강조했다.
이번 지침은 12일자 미국심장협회와 미국심장학회의 온라인판, 미국심장학회지에도 실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