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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임신이 자연임신에 비해 조산, 사산 등의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아들레이드대학교 로빈슨연구소의 마이클 데이비스 박사팀은 1986년부터 2002년까지 호주에 있는 여성 30만 명의 자료를 모아 분석했다. 그 결과, 시험관수정, 정자세포, 질내주입술, 배란유도 등의 인공임신은 자연임신에 비해 사산, 조산, 저체중아 출산, 신생아 사망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험관 시술 임신이 자연임신에 비해 출산 결과가 나쁠 확률은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공임신 시술에 사용하는 약물이나 시험관시술을 할 때 여성의 불임 상태가 출산에 나쁜 결과를 미치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클 데이비스 박사는 "난자의 배란 횟수를 높이는 강한 약물이 호르몬의 과도한 분비를 유발해 자궁과 태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시험관시술을 통해 태어난 아이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8일 미국공공도서관이 발행하는 온라인 학술지에 게재됐으며, 같은 날 영국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에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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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가까워지고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겨울철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겨울이 되면 유독 손과 발이 시리고 차가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부인과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에 냉증을 느낀다는 비율이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1.5배로 더 증상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증은 혈액순환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해당 부위의 체온이 하강하면서 나타난다. 이중 수족냉증은 손과 발의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것인데, 단순히 차갑고 시린 불편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냉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40.5%는 어지럼증이나 빈혈을 갖고 있으며 위장장애(30.4%), 정신신경증상(25%), 관절질환(21.1%), 산후풍(19.9%)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냉증은 생리불순, 생리통, 갱년기 장애, 불임과 더불어 성기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각종 종양(자궁근종, 난소낭종 등)의 발생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수족냉증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적외선 체열촬영(피부에서 방출되는 적외선 에너지를 이용하여 신체 각 부위별로 체표온도를 측정하는 방법) ▲냉부하검사(적외선 체열촬영을 이용하여 손, 발을 차가운 물에 노출시킨 후 회복되는 정도를 파악하는 검사법) ▲스트레스 검사(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 상태를 파악해 스트레스에 어느 정도 노출되어 있는지 측정) ▲맥진, 양도락검사(맥상과 경락기능을 측정) ▲가속도맥파검사(말초혈관의 노화 상태와 혈류순환정도를 측정) 등을 진행한다. 수족냉증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인체에 흐르는 기혈의 흐름을 조절하는 침치료, 뜸치료를 바탕으로 한약치료, 부황치료, 기공요법 등을 병행한다.
수족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습관의 개선이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사 ▲생활리듬의 유지 ▲조깅, 수영, 에어로빅 등의 운동 ▲스트레스 해소 ▲가볍고 땀을 잘 흡수하는 면소재의 옷 착용 ▲따뜻한 옷차림 등을 권한다. 특히 운동을 통해 수족냉증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한데, 근육은 대사를 통해 우리 몸 속 체열의 반 이상을 만들어내므로 근육량이 적으면 열 생산이 되지 않아 손발이 더욱 차갑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방차도 효과적이다. 쑥, 인삼, 생강, 구기자, 대추, 계피 등의 약재로 차를 끓여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으로 마시면 좋다. 특히 부인과 질환으로 인한 수족냉증에는 더덕, 당귀, 향부자를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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