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방송인 이휘재가 황반변성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황반변성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황반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시세포의 대부분이 모여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이 황반이기 때문에 이곳에 변형이 일어나면 시력이 감소하거나 시야가 좁아지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조기에 황반변성을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이 될 위험도 있다. 한국망막학회 조사결과, 습성 황반변성 환자 6명 중 1명이 실명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반변성은 노안 증상과 비슷하여 혼동이 쉽게 때문에 조기에 황반변성을 감지하기 쉽지 않다. 초기 황반변성을 알아내기 위해 안과 전문의들은 욕실 타일이나 바둑판을 주기적으로 보라고 권한다. 타일이나 바둑판이 찌그러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면 황반변성이 있는 것이니 조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흡연자들은 황반변성의 예방을 위해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 미국 UCLA 줄스타인 안과 연구소 연구팀의 조사 결과, 흡연 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황반변성 발병 위험성이 1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흡연이 황반의 색소를 감소시키고 니코틴이 눈으로 가는 혈류의 양을 감소시켜 눈에 산소가 덜 공급되는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안과 전문의들은 흡연은 황반변성의 유력한 유발 요인이며 증상 악화의 주범이므로 40세 이후로는 금연하는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