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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 10kg 감량이 화제다. 케이블 방송국 Mnet, KM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 5'의 준우승자인 박시환이 10kg을 감량했다. 박시환은 1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상반신 사진을 공개, 이전보다 날렵해진 턱선과 세련된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다이어트를 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을 소개한다.
흔히 '살을 뺀다'고 하면 체지방을 태워주는 유산소운동(달리기, 걷기)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유산소운동만으로는 허리가 잘록한 여자연예인이나 초콜릿 복근을 가진 남자연예인들의 몸이 될 수 없다. 유산소운동은 말 그래도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워 체중감량의 효과는 있지만, 근육 생성의 효과는 떨어져 살이 쉽게 처지고 근력이 없어 요요현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유산소운동을 하면서 일주일에 2~3회 근력 운동을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
식이요법의 경우 다이어트를 한다면 평소보다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단, 운동을 시작한 경우, 8주 동안은 식사량을 그대로 유지한다. 무조건 식사량부터 줄이면 대사량 저하, 무기력증, 요요 현상, 근육 손실 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다. 식사량을 유지한 채 근육 운동을 하면 근육세포 속 미토콘드리아가 운동 시작 후 8주부터 활성화돼 몸이 '에너지 소모형'으로 바뀐다. 이때부터 식사량을 줄이면 된다. 식사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한다. 떡, 과자, 흰 빵 등에 있는 단순 탄수화물은 혈당을 높이고 체지방 전환율이 빨라 쉽게 살이 찌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근육량 증가를 위해 필요하다.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지고 파손되는데, 손상된 근육을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단백질이 많은 식품은 계란, 닭가슴살, 두부, 우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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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을 받으면 암에 좋다고 하는 음식들을 찾게 된다. 항암 효과가 있다는 음식들은 많은데 정작 암 환자를 위한,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음식은 찾아보기 힘들다. 설상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식품을 찾아도 정말 효과가 있는지 긴가민가한 경우가 많다. 암 진단을 받은 후, 식습관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막막한 환자들을 위
해 최고의 저자진이 암 환자들을 위한 식사 가이드를 책으로 냈다. 암 명의(名醫) 노성훈 교수와 세브란스 영양팀, CJ프레시웨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최고의 암 식사 가이드>다.
'올바른 식사가 암 치료의 시작이다' 표지에 있는 문구다. 그만큼 암을 이기기 위해선 제대로 된 식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암 진단을 받은 후, 초조한 마음에 식습관을 순식간에 바꾸는 사람들이 많지만, 책에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암을 진단받은 사람들은 치료를 기다리는 시기에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데, 이때 무리하게 식단을 바꾸면 식사가 앞으로 더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책은 암환자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책은 네 장(章)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장은 '제대로 알고 제대로 먹어야 암을 이긴다'라는 제목으로 암환자들이 암 진단을 받았을 때부터 치료를 마친 후 지켜야 할 식습관 가이드를 소개한다. 두 번째 장은 암 치료 중 암을 이기는 요리법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세 번째 장은 암 치료 후, 증상에 따른 맞춤 요리법을 수록했다. 마지막 부분은 항암 밥상을 차리는 식단 가이드로 채웠다. 이 부분은 날마다 식단을 구성하는 방법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진가는 전문가의 도움 없이 암 환자의 몸 상태에 맞게 항암 식탁을 완벽하게 차릴 수 있다는 점이다. 요리법을 환자의 상태에 맞게 세세하게 구분해 놓은 목차를 보면 암 환자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바라는 저자들의 진심이 느껴진다. 암을 이기는 요리법을 소개하는 부분은 메뉴와 조리법을 단순 나열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암 치료 중에 먹으면 좋은 요리, 수술 후 회복을 돕는 요리, 영양 보충을 위한 간식 등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게 세세하게 구분해 놓았는데 암 치료 중인 환자에게 좋은 요리,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요리, 치료 중 부작용별 맞춤 요리, 영양 보충을 위한 간식으로 꼼꼼하게 나눠 소개하고 있어 자신의 상태에 맞게 골라서 해먹으면 된다. 심지어 치료 중 부작용이 있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도 소개하고 있어 저자의 세심함이 돋보인다. 또, 암 치료 후에도 나타나는 증상별로 맞춤 요리법을 제시하고 있어 치료 후 나타나는 몸의 이상 변화에 당황하지 않고 식단을 조정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각 장의 말미에 있는 스페셜 가이드도 알차게 구성해 눈길을 끈다. 특히 책의 마지막 부분에 실린 항암 밥상 Q&A는 '요리할 때 수돗물을 써도 될까요?', '붉은색 고기가 암세포를 자라게 한다는데 사실인가요?'와 같이 궁금하지만 의사에게 물어보기는 차마 민망했던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비타북스 刊, 212쪽.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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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4~6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하는 식중독 원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식중독 원인은 밝혀진 것만 200여 가지로 감염을 통해서 발생한다.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독버섯, 외독소를 가진 음식, 농약이 묻은 과일과 채소와 같은 독소 등을 통해 균이 감염되며 식중독이 생긴다. 증상은 빠르게는 30분 내에 발생할 수도 있고, 수주가 지난 후에 발생할 수도 있다. 전형적인 증상은 감염원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이 48시간 이내 발생하는 것이다. 감염원에 따라서 발열, 한기, 혈변, 수분 소실 그리고 신경계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식중독을 잘 유발하는 대표적 음식에는 뭐가 있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중독을 유발하는 1등 식품종은 어패류다. 식중독의 43% 정도가 어패류 섭취에 의해 발생한다. 생선 껍질, 아가미 등에 붙어 있는 '비브리오균'이 조리기구를 통해 오염되면서 감염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또한 회를 친 후 매운탕을 끓이기까지 방치해 두는 시간 동안 '포도상구균'이 늘어나 독소를 생성하는데, 이 독소는 100℃ 이상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고 식중독을 일으킨다. 패류 중 가장 위험한 굴의 문제 성분인 '노로바이러스균'은 85℃에서 1분 이상 조리해야 없어진다.
육류는 어패류 다음을 잇는 대표적 식중독 유발 식품이다.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순으로 식중독 발생률이 높다. 가열했다 식혀 먹어 온도 변화가 많은 수육과, 손을 사용해 뜯거나 찢는 족발, 닭가슴살 샐러드, 닭살 냉채가 식중독을 많이 일으킨다. 날고기를 자른 칼이나 집었던 젓가락을 다른 음식에 사용하는 것도 식중독 유발 원인이 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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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이라 혈액에 녹지 않기 때문에 단백질 속에 들어가야 혈류를 타고 운반이 된다. 콜레스테롤을 둘러싸고 있는 단백질의 성질에 따라 HDL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로 나뉜다. 콜레스테롤은 공 모양이며 HDL콜레스테롤 지름이 10㎚(10억분의1m), LDL콜레스테롤이 20㎚ 안팎이다.두 콜레스테롤은 기능이 완전히 다르다. HDL콜레스테롤은 세포에서 쓰고 남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보내 분해되도록 한다. 반면 LDL콜레스테롤은 체내를 돌며 세포에 콜레스테롤을 보내고, 남은 것은 혈관벽에 침투해 동맥경화증을 일으킨다.콜레스테롤 수치는 어느 수준부터 위험한 것일까? 혈액 검사 결과지에는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총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등을 모두 합한 것) 수치가 적혀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최성희 교수는 "동맥경화증·심장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은 LDL콜레스테롤이므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중요한 건강지표가 된다"고 말했다. LDL콜레스테롤이 130㎎/dL(혈액 1dL 당 콜레스테롤 함유량) 이상이면 동맥경화증 등의 위험이 높다고 본다. HDL콜레스테롤은 남성 40 미만, 여성 50 미만이면 정상이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 총콜레스테롤은 200이 넘으면 이상이 있다고 본다.최 교수는 "최근에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함께 동맥경화증·심장병의 위험요인까지 감안해서 이상 여부를 진단한다"고 말했다. 위험요인 항목은 나이(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흡연, 고혈압, 심근경색·협심증, 가족력 등이다.☞콜레스테롤 역할주로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는 구성 성분으로 쓰인다. 성호르몬과 부신피질호르몬의 원료가 되기도 된다. 그러나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과도하면 세포·호르몬 등으로 쓰고도 남아 혈관에 쌓이면서 동맥경화증을 일으킨다. 콜레스테롤의 70~80%는 간에서 만들어지고 20~30%는 음식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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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직장인 윤모(31·서울 중구)씨는 뱃살을 빼기 위해 지난 두 달간 헬스장에서 자전거 타기·트레드밀(러닝머신)걷기 같은 유산소운동을 40분 정도씩, 1주 3~4회 했다. 하지만 체중만 조금 줄었을 뿐, 뱃살은 거의 빠지지 않았다. 윤씨는 실망감에 운동을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했다.윤씨가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도 뱃살을 빼지 못한 것은 운동 방법 때문이다. 피하지방이 남성에 비해 많은 여성은 유산소운동만으로는 뱃살 감량 효과를 보기 어렵다. 여성의 아랫배를 손으로 잡으면 살집이 잡히는데, 이게 피하지방이다. 여성에게 피하지방이 많은 이유는 에스트로겐 같은 여성호르몬 때문이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여성호르몬은 피하지방이 잘 쌓이게 만들고, 임신·출산 때 필요한 에너지를 피하지방의 형태로 허리 등에 저장시키는 기능을 한다"고 말했다.여성의 뱃살, 즉 피하지방을 없애려면 유산소운동보다는 근력운동에 중점을 둬야 한다. 윗몸일으키기,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기 같은 근력운동을 매일 10~30분씩 해야 한다. 유산소운동은 1주에 3회, 각 회당 20분 정도만 해도 효과가 있다. 근육을 키워 지방이 잘 타는 체질로 만든 후에 유산소운동을 해야, 운동 효과가 극대화돼 피하지방까지 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에 익숙해지면 운동 시간을 점차 늘려가는 게 좋다.저염식도 해야 한다. 피하지방은 혈액 내 노폐물이 혈관·신경을 통해 진피로 이동하면서 생기는데, 짠 음식을 먹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혈액 내 노폐물이 잘 쌓인다. 심경원 교수는 "수시로 뱃살을 주무르는 것도 혈액 내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장 운동이 활발하지 않으면 장 근처 혈액 속에 노페물이 잘 쌓이기 때문에 변비·위장 장애도 해결해야 한다.여성에 비해 남성은 유산소운동만 꾸준히 해도 뱃살이 잘 빠진다. 남성에게는 윗배가 산처럼 볼록하게 나오는 내장지방이 많은데, 내장지방은 상대적으로 쉽게 분해되기 때문이다. 수영·자전거 타기·달리기 같은 유산소운동을 1시간씩, 1주 4회 이상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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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어요, 이젠 아무런 방법이 없나요?"진료를 받으러 온 파킨슨병을 앓는 분들이 종종 인생이 끝나기라도 한 듯, 사색이 되어 이런 질문을 한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다른 질환을 가진 사람에 비해 약의 반응에 매우 민감하다. 병이 생기면서 나타난 손발이 떨림이나 신체 경직 증상이 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개선되면 행복감을 느낀다. 그러다가 절망감을 크게 느끼는 때가 찾아온다. 꾸준히 복용하는 약의 효과가 예전처럼 오래 가지 않을 때다. 이를테면, 1회 복용으로 5~6시간 유지되던 약효가 3~4시간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이른바 '약발'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일부 환자는 우울감과 불안에 빠져서 치료 의욕 자체를 잃기도 한다.파킨슨병의 치료는 뇌 속에 부족해진 도파민을 약물로 보충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레보도파라는 성분은 몸 안에서 도파민으로 전환돼 운동 장애 증상을 호전시킨다. 약물치료는 발병 초기에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다. 그런데, 레보도파는 보통 복용을 시작하고 3~5년이 지나면 기존과 동일하게 약을 복용해도 약효 지속 시간이 짧아져서 떨림, 경직, 통증 등의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난다. 이를 '약효 소진 현상'이라고 한다. 저녁에 약을 먹으면 자는 동안 약효가 떨어져서 아침에 몸을 옴짝달싹 못하기도 하고,약을 먹고 외출했다가 횡단보도에서 갑자기 몸이 돌덩이처럼 굳어지거나 균형을 잃고 툭 넘어져 위험을 당하기도 한다.약효가 일찍 사라진다고 환자가 스스로 약 복용 횟수나 복용량을 늘리면 절대로 안 된다. 그러면 혈중 약물 농도가 불규칙해져서 팔다리가 제멋대로 꼬이고 비틀어지는 '이상운동증'이 생길 위험이 아주 크다. 이런 부작용으로 새벽에 응급실로 실려오는 환자도 있다. 약효 소진 현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리고 쓰는 약의 종류, 용량, 복용 횟수를 바꿔야 도파민 농도를 안정되게 유지할 수 있다.꾸준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던 환자일수록 약효가 떨어질 때 더 크게 낙담한다. 하지만, 약효 소진 현상은 파킨슨병 환자의 40% 정도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 중 하나다. 증상이 흔한 만큼, 파킨슨병 전문의들은 충분한 경험과 대처법을 갖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는 약효 소진 현상이 생겨도 낙담하지 말고 주치의와 함께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대한파킨슨병및이상운동질환학회에서 진행하는 파킨슨병 '레드 튤립 캠페인' 건강강좌에서 필자가 늘 강조하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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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와 무릎을 굽히고, 손목을 많이 스는 비질이나 걸레질은 시니어 신체에 부담을 주는 가사 활동 중 하나다. 최근 서서 사용할 수 있는 청소기나 자동 걸레 등이 나왔지만, 이것들도 무게가 만만치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이 ‘로봇청소기’다. 혼자서 청소를 해 준다는 점이 매력적이지만 무턱대고 사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헬스조선 시니어> 독자가 직접 로봇 청소기를 사용해봤다.
조효석(70)씨는 젊었을 때 아내의 가사 일에 손 한 번 도운 적이 없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집안일에 힘들어 하는 아내가 안타깝고 소중하다. 그래서 아내를 대신해 간간히 청소도 돕고, 설거지도 돕는다. 하지만, 남자인 조씨에게도 청소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내가 할 때는 편안해 보였는데, 막상 하려니 청소기 몸체를 끌고 다니기도 무겁고, 구석구석 하려다보니 허리를 굽힐 일도 손쓸 일도 많았다”며 “편안하게 알아서 구석구석 청소해준다는 로봇 청소기를 사용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별한 설정 없이도 기본 청소 가능해 로봇청소기 룸바780은 충전기만 세팅해 놓으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조씨는 “젊어서부터 기계를 잘 다룰 줄 모르는 기계치여서 부담스러웠는데, 특별한 설정을 하지 않고 기본 사용법만 알아도 청소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점이 간편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역 나눠 청소하기나 동선 설정하기 등은 도움 없이는 세팅하기가 어려워 아쉬웠다.
소파 밑 청소도 가능, 가구와의 충돌 적어 룸바780은 클린 버튼만 누르면 집의 모서리나 소파 아래 등 손이 잘 닿지 않는 부분까지 잘 청소한다. 조씨는 “평소 청소를 잘 안하게 되는 침대나 소파 밑의 먼지가 찝찝했는데, 그런 걱정을 덜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룸바780의 높이는 9cm. 어지간한 침대와 소파 밑의 청소가 가능하다. 가구 옆을 지나갈 때도 긁히는 소리가 하나도 나지 않았다. 장애물을 인식해 속도를 줄이기 때문이다. 조씨는 “가구와 부딪치면 가구에 상처가 나거나 청소기가 망가질까봐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자리 세 번 청소, 미세먼지 걱정 덜어 제조사에 따르면, 룸바780은 주변의 장애물이 있는지, 먼지의 양은 얼마인지 인식한 후 먼지가 완벽하게 제거될 때까지 반복 청소를 한다. 요즘 같이 미세먼지가 많을 때 귀가 솔깃해지는 기능이다. 조씨는 “룸바 780이 청소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 한 자리를 세 번 왕복 청소하길래 필터를 열어보니 먼지가 가득 담겨져 있었다”며 “요즘처럼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까지도 없애주는 것 같아서 안심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마루 한 번 청소했을 뿐인데, 먼지 통에는 작은 먼지 뭉치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청소 대신 여유 있게 신문 볼 수 있어 일주일간 로봇청소기를 체험한 조씨는 아침에 청소기를 작동시키고, 신문을 보는 버릇이 생겼다. “예약 기능이 있어, 아침 아홉시가 되면 알아서 청소를 시작한다”며 “이 시간에 커피를 마시면서 신문을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청소기를 켜놓고 TV를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하는 일은 어렵다. 청소기 작동 소리가 제법 크기 때문이다. 조씨는 “청소기 소리가 일반 청소기처럼 커서 TV를 보거나 집중해야 하는 일을 하기는 어렵다”며 “소음을 줄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턱 자동 넘기와 자동충전장치 편리 룸바는 청소가 끝났거나 충전이 필요하면 자동충전장치로 이동한다. 룸바780의 충전 방식은 두 가지다. 자동충전방식과 청소기 옆에 어댑터를 연결해 충전하는 방식이다. 조씨는 “사람이 직접 충전할 수 있지만, 자동충전장치에 자동으로 이동하는 방식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특히 룸바780은 어지간한 문턱은 넘어갈 수 있다. 조씨는 “1.5cm 정도 되는 문턱은 잘 넘어가는 것 같아서 편리하지만, 조금 더 높은 턱은 못 넘어 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때는 청소기에 달려 있는 손잡이를 들고 이동시켜야 한다. 리모콘이 있어서 청소기 방향을 조정할 수도 있다. 조씨는 “방향 전환을 원할 때는 리모콘을 이용하는데, 마치 실제 로봇을 조절하는 느낌이라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먼지통을 비워야 하는 시기가 오면 알려줘 먼지통을 비워야 할 때는 빨간 불이 들어온다. 조씨는 “먼지가 얼마나 찼는지 자주 열어볼 필요가 없어서 좋다”며 “먼지통을 빼는 것이 쉽지 않아 먼지통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면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