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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특히 많이 생기는 증상 중 하나가 가려움증이다. 딱히 심각한 질환이 없는데도 가려움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 아침·저녁과 낮의 기온차가 심하면 피부가 이를 '외부 자극'으로 받아들여 염증반응(가려움증·부기·발진 등)을 일으킨다. 건조한 공기도 가려움증에 영향을 끼친다.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면 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많다. 환절기에 우리를 괴롭히는 가려움증의 원인 및 대처법을 그래픽과 함께 알아본다.◇가려움 느끼게 하는 물질 '히스타민'가려움은 대부분 '히스타민'이라는 염증매개물질 때문에 생긴다. 우리 몸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히스타민을 분비한다. 히스타민은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이 바뀐 물질인데, 평소에는 비만세포에 저장돼 있다가 피부에 자극이 생기면 말초신경·혈관내벽·점막 등으로 가 피부를 가렵게 만든다. 두드러기, 아토피피부염, 접촉성피부염, 벌레물림 등이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것도 염증반응 때문이다. 피부가 건조하면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므로, 노인은 히스타민의 염증반응에 특히 취약하다. 이 밖에 피부에 가해지는 진동·압력, 온도·습도의 변화, 니켈 등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피부 보습 잘하고, 커피 삼가야가려움증을 잘 겪는다면 생활습관에 신경써야 한다. 가려움증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 편이므로, 잘 때는 체온 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얇은 이불을 덮어야 한다. 양모 소재의 옷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피부를 습관적으로 긁는 것도 피해야 한다. 보습제를 바르면 가려움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데, 피부를 시원하게 만드는 멘톨 성분 함유 로션을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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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게 '동물성 지방은 많이, 식이 섬유는 적게' 먹는 식습관이다. 이런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이 생긴 사람이 대장암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비만은 대장암과 큰 관계가 없고, '복부 비만'이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최근 나오고 있다.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2011년 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대장암(1기~4기) 환자 3만 6740명과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일반인 6365명의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했다.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25 이상이면 비만이다. 분석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의 체질량 지수는 23.47, 일반인은 23.94로 큰 차이가 없었다.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김광호 교수(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는 "한국인에게는 BMI와 대장암이 직접적인 연관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분석 결과"라며 "BMI보다는 복부 비만이 대장암 발병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해외 연구가 많다"고 말했다.2007년 세계소화기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10㎝ 증가하면 남성은 대장암 발병 위험이 33%, 여성은 16% 높아졌다. 2009년 소화기병학회지 자료에서도 복부 비만인 사람이 정상인 사람보다 남성, 여성 모두 대장암의 전단계인 대장선종 발생률이 높았다. 복부 비만의 허리 둘레 기준은 남성 90㎝ 이상, 여성 85㎝ 이상이다.복부 비만이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세 가지로 추정한다. 첫째, 복부의 내장지방에서 나오는 렙틴 호르몬이 장 점막 세포의 정상적인 사멸을 억제, 이상 세포가 쌓이면서 암이 된다는 것이다. 둘째, 내장지방에서 만들어진 염증 물질이 장 점막을 자극해 암으로 이어진다. 셋째, 복부 비만으로 체내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서 인슐린이 장 점막 세포의 과도한 성장을 유도, 암이 생길 수 있다.김광호 교수는 "복부 비만을 해소하려면 식이 조절이나 운동 등을 통해 천천히 살을 빼야 한다"며 "비만 수술 등으로 살을 갑작스럽게 빼는 것은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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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난청·어지럼증 강좌서울아산병원은 4일 오후 2시 병원 동관 6층 1세미나실에서 귀의 날(9월 9일)을 맞아 '난청과 어지럼증의 최신 치료'를 주제로 강좌를 연다. 이비인후과 박홍주·안중호 교수가 어지럼증의 진단과 치료, 난청, 보청기 등에 대해 알려준다. (02)3010-3710세바른병원, 척추·관절질환 안내서 刊세바른병원 의료진이 척추·관절 건강 서적 '척추·관절 질환, 비수술에 답이 있다'를 펴냈다. 척추·관절의 대표적 질환과 치료 시술법, 척추에 좋은 자세와 음식, 생활 속에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척추 건강 운동법 등을 담았다. 비타북스 刊, 264쪽, 1만5800원.길병원 인천광역치매센터 개소길병원이 병원 앞 뇌과학연구원 4층에 인천광역치매센터를 개소했다.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 맞춤 치료 및 보호, 치매 발생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관리 강화, 일반인 대상 교육 등이 이뤄진다. (032)472-20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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