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CGV에서 임필성 감독의 영화 '마담 뺑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정우성은 이 영화에서 17살 차이가 나는 신인 배우 이솜과 치명적인 관계에 빠지는 심학규 역을 맡았다. 정우성은 나이 차 때문에 생긴 어려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무슨 질문인지 잘 안 들린다. 산수 질문인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정우성은 이솜과의 나이 차가 무색할 정도로 어려보이는 외모로 주목받았다.
정우성은 1973년생으로, 올해 41세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처럼, 얼굴로 나이를 판가름 할 수 있는 것도 옛날 일이다. 그런데 40세 이상의 남성은 건조증, 검버섯 등이 잘 생기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여성들처럼 남성의 피부 관리도 꼼꼼한 세안에서 시작한다. 동안을 꿈꾸는 남자들은 화장실 거울 앞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남성들은 잦은 면도 때문에 피부결이 거칠어 모공이 더러워지기 쉬우며, 각질도 여성보다 많기 때문에 세안에 더 신경써야 한다. 특히 면도 전에는 반드시 세안을 해서 잡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을 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다. 찬물은 모공 속 피지를 굳게 하고, 뜨거운 물은 피지를 과다하게 제거해 피부가 당기거나 거칠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또 남성들은 비누로 세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누처럼 세정력이 강한 제품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어지게 한다. 따라서 동안 피부를 생각하는 남성이라면 클렌징폼을 사용해야 한다. 남성 피부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영향으로 수분이 적기 때문에 보습 성분이 함유된 세안제를 쓰는 것이 좋다. 손으로 대충 세게 문지르지 말고, 세안제로 충분히 거품을 내 얼굴 전체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닦아낸다. 피지 분비가 많은 이마나 코 주변은 더 꼼꼼하게 닦고,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씻은 뒤 찬물로 마무리한다.
깨끗이 세안한 뒤에는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고, 셰이빙 폼이나 셰이빙 크림, 젤 등 면도 보조제품을 이용하여 수염이 난 방향으로 귀밑에서 코밑, 턱에서 목덜미 쪽으로 면도한다. 이렇게 면도를 하고 나면 각질이 제거돼 피부가 매우 부드러워진 느낌이 든다. 이 상태에서 아무 것도 바르지 않고 방치하면 뾰루지와 염증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스킨로션을 꼼꼼히 발라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호해야 한다. 이때는 살균이나 보습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