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철음식, 가을 전어가 맛있는 이유는?

가을 제철음식 전어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가을에는 전어가 겨울을 나기 위해 몸에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유난히 고소한 맛이 난다. 지방 함유량이 높아져도 전어는 약 25%가 단백질로 구성된 고단백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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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전어를 구입할 때는 비늘이 많이 붙어 있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으며, 배는 은백색을 띠고, 등은 초록색을 띠는 것이 좋다. 손질을 할 때는 비늘, 머리, 지느러미, 꼬리, 내장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으면 된다. 섭취 방법은 양념된장과 마늘을 곁들어 먹는 전어회와 칼집을 넣은 전어에 소금을 뿌려 구운 전어구이, 마늘, 양파, 오이 등 채소와 곁들여 초고추장에 무친 전어무침 등으로 먹는다.

전어는 영양도 훌륭하다. 전어에는 글루코사민과 핵산이 많은데, 이는 두뇌와 간 기능 강화에 좋다. 잔뼈가 많아 먹기 불편할 수 있지만, 뼈째 먹으면 칼슘을 다량 섭취하게 된다.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낮춰 성인병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또 비타민B와 D가 풍부해 노화 방지와 피부에도 좋다. 전어를 구울 때 발암물질이 발생할까 걱정된다면,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생선의 탄 부분에서 발견되는 프리라디컬이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데, 비타민C가 프리라디컬을 안정된 물질로 바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