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결막염'엔 일반 안약 쓰면 안돼
'아토피'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아토피 피부염이다. 피부가 가렵고, 계속 긁으면 진물이 나고 흉터도 남는다. 아토피 증상은 과잉 면역반응으로 몸의 바깥쪽 세포가 각질화돼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아토피는 피부가 아닌 눈에도 생긴다. 바로 아토피 결막염이다. 증상은 눈이 매우 가렵고 심해지면 수정체에도 번져 백내장이 생기거나 망막의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녹내장이 생길 수 있다. 결막염이 검은자위인 각막까지 번지면 각막궤양이, 이게 심해지면 검은자위 안에 흉터가 생기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각막혼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각막혼탁은 심하면 각막을 이식해야 한다. 지난해 아토피 결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188만 명이 넘는다(심평원 자료, 중복 진료 포함).
봄, 가을에 환자가 느는 계절성 결막염과 달리 아토피 결막염은 1년 내내 생긴다. 계절성 결막염과 치료법이 다르다. 계절성 결막염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안약만으로도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아토피 결막염은 먹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눈에 넣는 스테로이드제, 항생제 등을 복합적으로 써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김안과병원 각막센터 권영아 교수는 "아토피 결막염에 계절성 결막염 약을 쓰면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쳐 각막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세균은 죽이지 못하고 녹내장, 백내장, 눈꺼풀 처짐 같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의 위험만 커진다는 것이다. 아토피 결막염인 것을 알면서도 일반 약만 쓰다 시력을 모두 잃은 사례도 있다.
권영아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는 안과 진료를 받는 게 좋다"며 "말을 못하는 어린아이는 눈을 자주 깜빡거리거나 비비는 이상 행동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아토피는 피부가 아닌 눈에도 생긴다. 바로 아토피 결막염이다. 증상은 눈이 매우 가렵고 심해지면 수정체에도 번져 백내장이 생기거나 망막의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녹내장이 생길 수 있다. 결막염이 검은자위인 각막까지 번지면 각막궤양이, 이게 심해지면 검은자위 안에 흉터가 생기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각막혼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각막혼탁은 심하면 각막을 이식해야 한다. 지난해 아토피 결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188만 명이 넘는다(심평원 자료, 중복 진료 포함).
봄, 가을에 환자가 느는 계절성 결막염과 달리 아토피 결막염은 1년 내내 생긴다. 계절성 결막염과 치료법이 다르다. 계절성 결막염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안약만으로도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아토피 결막염은 먹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눈에 넣는 스테로이드제, 항생제 등을 복합적으로 써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김안과병원 각막센터 권영아 교수는 "아토피 결막염에 계절성 결막염 약을 쓰면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쳐 각막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세균은 죽이지 못하고 녹내장, 백내장, 눈꺼풀 처짐 같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의 위험만 커진다는 것이다. 아토피 결막염인 것을 알면서도 일반 약만 쓰다 시력을 모두 잃은 사례도 있다.
권영아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는 안과 진료를 받는 게 좋다"며 "말을 못하는 어린아이는 눈을 자주 깜빡거리거나 비비는 이상 행동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