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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증 증가… 50대 이상이 젊은층보다 취약

    우울증 증가… 50대 이상이 젊은층보다 취약

    장노년층은 우울증을 조심해야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 진료인원은 2009년 약 55만6000명에서 2013년 약 66만5000명으로 10만9000명(19.6%)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6%였다.연령별로는 2013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 구간이 22.2%로 가장 많았고, 50대 21.0%, 60대 17.4% 순이었다. 20세 미만과 20대 구간의 점유율은 각각 4.6%, 7.7%로 낮았다. 나이가 들면서 만성질환이 잘 생기고, 사회적 입지가 줄어드는 것에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우울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우울감 및 의욕 저하 등이 나타나는 정신적 질환으로, 수면 장애·불안·성욕 및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생긴다. 심한 우울증은 자살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통계청의 '2013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만4427명으로, 남성이(1만60명) 여성(4367명)보다 2배로 많다. 남성의 경우 명예퇴직, 감원 등 사회적 압박으로 우울증이 오면, 자존심 때문에 치료받을 시기를 놓치거나 술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여성은 임신, 분만, 폐경기를 겪는 동안 호르몬 변화로 인해 우울증에 쉽게 걸리며, 우울한 감정을 억눌러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두병 심사위원은 “우울증은 정신과 약물치료로 좋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며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약물 치료와 더불어 정신치료, 인지치료 등을 적극적으로 받으라"고 말했다. 우울증의 확실한 예방법은 없지만, 우울 증상을 악화시키는 술을 피하고 걷기, 조깅, 수영 등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10/27 10:25
  • [건강단신]혈당 측정기 '원터치' 이벤트 실시

    혈당 측정기 전문 브랜드 ‘원터치(OneTouch®)’는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국 의료기기 매장에서 원터치 브랜드 시험지를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구강 청결제 리스테린 100ml를 증정한다. ‘원터치 희망 터치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원터치 고객서비스 센터(080-555-4499, www.onetouch.co.kr)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4/10/27 10:24
  • 비염에 좋은 체조, 콧물·재채기 '말끔'

    비염에 좋은 체조, 콧물·재채기 '말끔'

    비염에 좋은 체조가 있다. 이 체조를 하면 콧물·재채기 등 비염 환자를 괴롭히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염에 좋은 체조법은 다음과 같다. 두 팔을 어깨너비로 폈다가 앞으로 모으기를 반복하는 동작에서 시작한다. 이때 엄지와 검지를 곧게 펴는 게 좋으며 천천히 서너 차례 반복한다. 그다음 단계는 어깨부터 손끝까지 주무르기다. 먼저 왼팔을 뻗어 엄지가 하늘을 향하도록 한 뒤 오른손으로 팔 안쪽으로 어깨부터 시작해 손끝까지 문지르며 내려간다. 그리고 다시 팔 바깥쪽을 주무르며 어깨까지 올라온다. 다음으로는 양손 검지로 콧방울 바로 옆에 있는 영향혈을 3분가량 문지르는 것을 3회 반복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팔을 아래로 쭉 늘어뜨린 뒤 오른팔에 반동을 줘서 오른손이 목 왼쪽을 휘감게 해 대추혈(고개를 숙였을 때 목 뒤쪽에 볼록 튀어나온 뼈 바로 아랫부분)을 때린다. 왼팔로도 같은 동작을 반복하고 이를 서너 차례시도하면 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4/10/27 10:02
  • 존슨앤드존슨, “에볼라 백신 개발 2000억 이상 투자 할 것”

    존슨앤드존슨이 제약부문 계열사 얀센에서 진행하는 에볼라 백신 개발에 최대 2억 달러(약 21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얀센이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과 협력해 개발한 에볼라 백신은 덴마크 생명공학기업 바바리안 노르딕(Bavarian Nordic)의 백신을 결합한 것이다. 이 백신은 전임상시험에서 고무적인 결과가 입증되면서 내년 1월 초 유럽·미국·아프리카에서 건강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얀센은 2015년에 이 백신을 100만 도즈(백신 1회 접종 분) 이상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 중 25만 도즈는 내년 5월까지 임상시험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한 반 후프 얀센 감염질환 및 백신사업부 대표는 “미국 국립보건연구원과 협력 진행한 전임상시험에서 이 백신 요법은 에볼라에 대해 완전한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며 “얀센이 보유하고 있는 고밀도 세포 생산기술(PER.C6®기술)이 백신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했으며, 향후 수개월간 진행되는 임상시험에 백신을 차질 없이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생산에 착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백신요법은 얀센 계열사인 ‘크루셀’의 ‘애드백(AdVac®)'기술과 바바리안 노르딕의 ‘MVA-BN®’ 기술에 기초한 2개의 백신 구성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자이레 균주를 겨냥한 이러한 단가 백신의 기술 협력은 에볼라와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를 비롯해 질병을 유발하는 기타 ‘다양한 바이러스 균주에 작용하는 다가 백신’ 개발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에볼라에 대한 전 세계적 의료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이 백신 개발에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담 팀을 이루었다. 폴 스토펠스 존슨앤드존슨 최고연구개발책임자는 “현재 수개월 내로 100만 도즈 이상의 백신을 생산하겠다는 목표에 근접해 있는 상황”이라며 “치명적인 질병인 에볼라의 예방 및 치료에 일조하기 위해 의학 기술, 혁신성과 자원을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알렉스 고르스키 존슨앤드존슨 회장은 “존슨앤드존슨은 에볼라 위기 극복을 위해 자사의 백신 전문성과 생산력, 인력, 자원을 투입하며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특히 보건당국 및 각국 정부와 협력하는 존슨앤드존슨의 혁신 모델이 질병 위험에 처한 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볼라가 서아프리카에 출현하면서 리베라·시에라리온·기니아 지역의 보건시스템은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되었다. 존슨앤드존슨은 재난 대응 활동에 착수, 서아프리카 지역들에서 국제구호기금 및 기타 구호단체의 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등 보건당국의 노력에 동참하며 세계적 대응 공조를 통해 에볼라로 인한 긴급한 요구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4/10/27 09:52
  • 튼살 생기는 이유…'호르몬' 탓?

    튼살 생기는 이유…'호르몬' 탓?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 '튼살 생기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글에 의하면 튼살은 복부나 허벅지 피부가 얇게 갈라지는 것을 뜻한다.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는 경우 콜라겐 섬유들 사이의 결합이 일부 파괴되면서 생긴다. 튼살 생기는 이유는 팽창선조라고도 하는데 주로 복부·허벅지·엉덩이·무릎 뒤 등의 부위에 나타나며 피부 중간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층이 찢어져 피부가 얇게 갈라지는 증상이다. 갑자기 살이 찐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고 있지만, 그보다는 체내 부신피질호르몬의 증가와 관련이 많다. 따라서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하는 사춘기나 임신기에 튼살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비만이 아닌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그 외에 갑작스러운 체중증가·임신·성장으로 피부가 늘어나거나 피부의 탄력섬유를 빠져나가게 하는 결핵·당뇨병 등의 만성질환도 튼살의 원인이 된다. 튼살 생기는 이유중 튼살 초기에는 피부 상층부는 위축되고 피부 하층부는 탄력섬유가 소실되어 붉은 선이나 푸른 선이 띠를 두른 것처럼 나타난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흰색으로 변하게 되고 정상 피부에 비해 낮게 깔리면서 만졌을 때 피부 표면이 고르지 않고 울퉁불퉁한 형태가 된다. 튼살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시기인데 튼살이 붉은빛을 띠는 초기 단계에서는 비교적 치료가 잘 되지만 흰색으로 변해버린 후에는 치료가 어렵다. 특히 옷을 입어도 드러나기 쉬운 종아리 부위의 튼살은 여성들에게는 콤플렉스가 될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하고 징후가 보이면 초기에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예방법은 평소 식단관리를 통해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가 없도록 조절하고, 튼살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평소 마사지를 자주 해주거나 튼살 예방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된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4/10/27 09:42
  • 수능 앞둔 수험생, 고득점 비법은 '생체시계'에 있다

    수능 앞둔 수험생, 고득점 비법은 '생체시계'에 있다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수험생들은 얼마 남지 않은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공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시험 당일 능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컨디션으로 만들어놓는 것이다. 수능 날 최상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생체시계'를 조절해야 한다. 생체시계란 동식물의 대사·생리·행동·노화 등의 주기적 리듬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체내의 생물학적 시계를 의미한다. 매일 일정한 패턴으로 생활하는 경우 뇌 시상하부에 있는 생체시계 역시 일정한 주기로 움직이게 된다. 따라서 수능 시험 시간에 맞게 생체시계를 맞추면 원하는 시간에 뇌를 가장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생체시계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면 조절을 해야 한다. 인간의 뇌는 기상 직후 최소 2시간이 지나야 활발하게 제 기능을 하므로, 지금부터 시험 시작 시각인 8시 40분보다 2~3시간 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수능시험의 경우 대부분 사고력과 판단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이는 뇌 앞쪽의 전두엽을 주로 활용하므로 충분한 수면이 필수다. 따라서 기상 시간을 앞당겼다면 그만큼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당겨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보통 수험생의 경우 수능을 앞두고 벼락치기를 위해 수면 시간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경우가 많은데,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오히려 뇌 활동이 저하돼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만약 수능에 대한 불안감이나 초조함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기 어렵다면 낮 시간대에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이 좋다. 햇볕은 수면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활발하게 해 밤에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부 중 피로가 몰려온다면, 억지로 일어나서 하는 것보다 10~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짧은 낮잠은 졸음을 깨워주고 공부 효율성도 높인다. 하지만 20분 이상 낮잠을 자면 오히려 저녁에 숙면을 방해하므로 삼간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0/27 08:30
  • 쌀쌀한 가을, 따뜻한 찜질로 면역력 높이세요

    쌀쌀한 가을, 따뜻한 찜질로 면역력 높이세요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유독 건강과 관련해 '면역력'을 강조한다. 우리 몸의 세포는 체온이 36.5~37도일 때 활성화되는데, 가을철 추운 날씨로 체온이 낮아지면 세포들이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찬 공기에 노출되면 알레르기 비염·감기·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게 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10/27 07:00
  • 중년부부는 성적매력을 느낄 수 없다? 부부가 오누이처럼 살면 안됩니다

    중년부부는 성적매력을 느낄 수 없다? 부부가 오누이처럼 살면 안됩니다

    남편들은 살다 보면 “열아홉 처녀 때는 수줍던 그 아내가 첫 아이 낳더니만 고양이로 변했네”라는 노래가 가끔 생각난다고 말한다. 그런데 정작 아내는 이미 고양이 단계를 지나 호랑이로 변해버린 것 같다. 나이 들어 가는 아내에게서 연애 시절 여리고 다소곳했던 모습은 도무지 찾을 수 없다. ‘과연 저 여자가 내가 연애하던 바로 그 여자 맞나? 사람이 변해도 어쩌면 저리도 변할 수 있지?’ 생각하다가도 ‘저게 바로 아줌마의 힘이지. 그 힘으로 어려운 살림살이를 해내고 드센 아들 녀석 둘을 잘 길러냈지’라고 마음속으로 수긍하면 왠지 쓸쓸함이 남는다.반면 점점 고개 숙인 남자의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 자신을 생각하면 우울하다. 상남자는 아니어도 나름 박력있는 남자인 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무슨 문제가 생겨 아내와 다툴 일이 있어도 그냥 비굴한 웃음으로 넘어가는 때가 많다. 점점 드세고 남자 같아지는 아내와 달리, 갈등을 피하고 싶고 큰 소리 나는 게 싫어지면서 자꾸 작아지는 것 같다. 남은 세월을 이렇게 역할이 뒤바뀐 채 살아가야 하나 생각하면 답답하다. 주위의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그들도 마찬가지라고 하니, 이렇게 사는게 운명이고 순리인가 싶기도 하다. 나이가 들면 신체 변화뿐 아니라 심리 변화도 나타난다. 노년학자들은 나이 들면서 겪는 심리적 변화로 ‘시간 전망의 변화’, ‘성격 변화’, ‘성역할 지각의 변화’ 등을 꼽는다. 시간 전망의 변화란 살아온 날보다 남아 있는 날의 수를 헤아리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젊은 날에는 지나온 나이를 떠올리지만, 노년에는 남아 있는 날이 얼마나 될지를 가늠하면서 살게 된다. 남은 세월이 많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에 나이 든 사람들은 매사에 좀 더 신중해진다. 그래서 젊었을 때에 비해 성격이 좀 더 수동적으로 변하고 내향성도 증가된다. 이를 성역할 지각의 변화라고 말한다. 성역할 지각의 변화란 남성에게는 여성성이, 여성에게는 남성성이 젊은 시절에 비해 많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나이가 들면서 아내는 밖으로 나돌며 남자같이 변하고 남편은 집안 살림에 참견하며 잔소리가 많아지는 등 여성적이 된다. 성역할 지각의 변화는 아마, 젊은 날 집중했던 역할에 대한 반대급부가 아닐까. 젊은 시절 아내는 자녀양육과 집안일에 집중하고, 남편은 바깥일을 하면서 경제적 부양자 역할에 치중하며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나이 든 후에는 그 반대의 역할을 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심리학자 칼 융은 남자건여자건 여성성과 남성성을 모두 똑같은 분량씩 갖고 있다고 봤다. 따라서 젊은 시절 남성성을 많이 소모한 남자 노인에게는 여성성이 많이 남아 있게 되고, 여자 노인의 경우 반대로 남성성이 많이 남아 있게 된다고 설명한다. 그래서일까. 나이 들어 처녀적 수줍은 모습을 간직하기는커녕, 얼굴이 너무 두꺼워진 나머지 부끄러움을 모르는 아줌마들도 있다. 지하철에서 자리가 나면 저 멀리에서 가방을 먼저 던지고 돌진해 자리를 차지하는 아줌마도 처녀 시절에는 수줍어하는 아가씨였다. 반면 나이 많은 아저씨들은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서양 속담을 읊조리며 용기백배하던 젊은 날의 기개는 어디로 사라지고 위축되고 나약해진 모습으로 집안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잔소리를 한다.이런 부부의 모습을 때로는 노년기부부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인식하기도 하는데, 결코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다. 사춘기의 반항은 자아정체감을 확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반항이 지나치면 그것이 성장의 동력이 되는 게 아니라, 인생에 오점을 남기는 심각한 일탈로 이어지기도 한다. 노년기에 나타나는 성역할 지각의 변화도 정도가 지나치면 성장의 동력을 잃어버리는 일탈의 수준으로 나타나게 된다. 성역할 정체감은 일생을 통해 일관되게 유지되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자아 개념 중의 하나다. 성전환수술을 할 것이 아니라면 어디까지나 여자는 여자이고, 남자는 남자인데, 성역할 지각의 변화가 나타난다고 해서 남편이 아내가 되고 아내가 남편이 될수 있겠는가.나이 들면서 부부가 각각 반대성의 특징을 나타내다가 궁극에는 남녀 역할이 뒤바뀐 오누이처럼 사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우스개처럼 “우리는 부부가 아니라 혈족이야”라고 말한다. 한술 더 떠서 “그러니까 우리가 서로 성적매력을 느끼면 그건 근친상간”이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나는 그런 부부를 볼 때 안타깝기도 하고, 부부가 여성성과 남성성이 뒤바뀐 채로 살아가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다. 사춘기의 심각한 반항도 그 이전 단계까지 이어져 왔던 부모와의 갈등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젊은 시절 서로 적응하느라 힘들었던 부부가 생존방식의 한 형태로 남성성과 여성성을 반대로 나타내다 종국에는 혈족처럼 살아가게 되는 것 같다.
    시니어라이프기고자: 박미령2014/10/26 16:00
  • 벌 안 죽이고도 안전하게 정제된 봉독만 추출

    벌 안 죽이고도 안전하게 정제된 봉독만 추출

    독성(毒性)음식 하면 복어, 옻 정도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육식이든 채식이든 모든 먹거리에는 독이 들어있고, 인류는 예로부터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독을 제거하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 고대 이집트 벽화에 복어뼈가 그려 있는 것을 보면, 그때 이미 복어에서 독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독도 잘 쓰면 약이 된다’는 말처럼 사람은 단순히 독을 제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을 이용하려는 노력까지 해왔다. 특히 이러한 노력은 한약재를 두고 활발히 진행됐는데, 옻나무나 부자같은 식물성 약재부터 뱀, 두꺼비 같은 동물성 약재까지 독성이 강한 다양한 한약재를 치료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이뤄졌다. 그중 벌독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지금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다.벌독에 대한 역사는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문명의 발상지 메소포타미아나 이집트에서 벌꿀을 약으로 사용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벌침을 ‘신비의 의약’이라고 일컬으면서 꿀벌을 태운 재를 기름과 혼합해서 질병 치료에 사용했다고 한다. 동양 최초의 침구학 서적인 《마왕퇴의서》에도 벌독을 채취하는 방법부터 가공하는 방법, 의학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기록돼 있다. 벌집이 달려 있는 나무에 닭이나 개의 간 등 동물 신체 일부를 매달아 벌침을 쏘게 한 뒤 그것을 헝겊에 싸서 피부에 붙이는, 지금으로서는 기이한 방법이었다. 피부로 독을 간접적으로 흡수시켜 기를 보강하거나 발기부전을 치료하려는 목적이었다.벌독은 멜라틴, 아파민, 아돌라핀, 포스포리파아제 A2와 같은 효소 및 신경전달물질로 알려진 도파민, 히스타민,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의 모노아민류로 구성돼 있다. 그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펩타이드 성분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 등을 자극하여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며, 이를 통해 소염진통 작용을 나타내거나 항산화 작용 및 면역증강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여러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이처럼 뛰어난 벌독의 약리작용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벌독을 의학적 치료에 사용하기 어려웠던 이유는 벌독추출 및 용량 조절의 어려움, 살생을 금기시하는 동양철학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벌독은 평소 꿀벌의 독낭에 저장돼 있다. 벌이 적의 공격에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벌침을 쏘면 갈고리 모양의 침이 나오며 독을 배출한다. 그러나 침을 쏜 꿀벌은 얼마 뒤 죽는다. 즉, 벌이 침을 쏘지 않은 상태에서 벌독을 얻으려면 벌을 죽여야 하고, 벌이 침을 쏘아서 나오는 벌독은 독의 용량을 적당하게 조절하기 어려웠다. 과거 일부 무자격자가 관절염 등을 벌침으로 치료한다며 환부에 벌침을 직접 쏘게 했다가 벌독 과민반응으로 환자가 전신알레르기가 생기거나 심한 경우 목숨을 잃기도 했다.그러나 벌을 죽이지 않고 벌독을 채취하는 과학적인 방법이 개발되면서 벌독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다. 살아있는 벌에 적절한 강도의 전자파를 발사하게 되면, 벌은 죽지 않고 가벼운 쇼크를 받으면서 미리 준비된 유리판에 독을 분비한다. 이렇게 모은 벌독을 무균 환경에서 정제해 꽃가루나 기타불순물을 제거한 뒤 영하 50℃에서 동결 건조시키면 순수한 벌독 분말로 탄생된다. 한의사들은 이를 환자의 체질이나 질병에 따라 적정 농도로 희석해 사용하는데, 이것이 봉독약침요법이다.
    특집기사기고자: 이재동2014/10/26 14:10
  • 지난해 청소년 임신 375명… 자궁경부암 예방 시급

    지난해 청소년 임신 375명… 자궁경부암 예방 시급

    임신은 이제 더는 성인만의 문제가 아닌 청소년 문제로까지 확대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홍준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19세 미만 청소년 분만·유산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청소년 분만 인원이 1891명, 유산한 청소년은 338명으로, 이 기간 동안 19세 미만 청소년 2229명이 임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는 분만이 2011년 655명, 2012년 660명, 2013년 576명으로 점차 줄고 있지만, 적지 않은 수의 청소년이 출산하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 출산율이 낮지 않은 만큼 청소년기부터 자궁경부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청소년기에는 2차 성징을 위해 여성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고, 자궁경부가 성장하는 시기다. 이때 자궁경부가 열리면서 자궁 안쪽 세포들이 바깥으로 나오게 되고, 발암 물질에 노출되면 자궁경부암에 걸리기 쉽다. 특히 이른 나이에 성관계를 시작할 경우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은 더 커진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소년기에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최근 개발된 자궁경부암 백신은 자궁경부암 및 생식기 사마귀를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6·11·16·18형과 관련한 모든 단계의 자궁경부 상피내종양, 지속성 감염, 외음부 병변에 90.5%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는 한국 여성의 첫 성경험 연령을 고려해 15~17세를 최적 접종 연령으로 권장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검진의 경우 성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매년 1회씩 하는 것이 좋다.
    암일반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0/26 13:00
  • 거울 속 양면(兩面)의 모습이 화해하면 '치매'는 인생 끝 아닌 그냥 병일 뿐입니다

    거울 속 양면(兩面)의 모습이 화해하면 '치매'는 인생 끝 아닌 그냥 병일 뿐입니다

    내 집에 앉아 있던 동안 내내 어머니는 당신의 짝 바뀐 양말만을 만지작거리고 계셨다.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변기의 물을 내리지 않았고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신 뒤에는 냉장고 문을 닫지 않으셨다. 그때까지도 나는 어머니가 잃어버리고 있는 습관적인 기억들에 대해 아는 척하지 않고 있었다. (중략) 잊혀지는 것, 그것이 지나간 시절의 희망이거나 현재를 짓누르는 절망과 같은 것이라면 얼마나 좋은 일이겠는지. 그러나 어머니는 아무것도 잊지 않고 계셨다. 고작 당신이 잊고 있는 것은 양말은 반드시 제 짝을 맞춰 신어야 한다는 사실, 그런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이었다. 김인숙의 소설 《거울에 관한 이야기》에선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세 차례 유산한 적이 있는 딸이 만나 주로 과거를 이야기한다. 이야기 사이 사이 어머니의 ‘거울’에 관한 기억과 생각들을 주섬주섬 채워 간다.거울은 갑자기 전보다 더 투명해지고 더 번쩍번쩍 광채가 나는 것 같았다. 이미 늙어 가고 있던 주인을 새로 만나, 십 년 넘게 그 주인의 얼굴을 지켜보아 온 거울이었다. 그 거울의 번쩍이는 광채는 주인의 마지막까지도 지켜보겠다는 듯이 맑고 투명하고 또 속이 깊었다. (중략) 어머니가 거울을 깨는 바람에 큰일이 날 뻔했었다는 소식을 올케로부터 전해 들었을 때 내가 가장 먼저 떠올렸던 것은, 어느 날 바뀐 양말을 신고 내 집에 다니러 오셨던 어머니의 모습이었다.
    시니어라이프기고자: 유형준2014/10/26 10:00
  • 수험생 스트레스, 증상에 따른 대처법

    얼마 안 남은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스트레스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개인에게 고통을 주는 외적 사건들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건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인 내적 반응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수능시험이라는 큰일을 겪는 수험생 개인의 스트레스 반응이 다 다른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며 스트레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뇌의 신경전달물질과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져 두통, 불면증, 만성 통증 등의 정신 및 신체 증상이 새로 생기거나 기존의 신체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을 저하시켜 질병에 쉽게 걸리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불편함을 겪을 수 있고, 수험생들은 매우 불안해 진다. 가벼운 증상일 경우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 신체적 관계를 이해하면 불안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산책, 운동, 휴식 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정신, 신체 증상으로 공부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더욱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정신건강을 체크하고 상담을 받는게 좋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 교수는 “시험을 앞두고 본격적인 치료보다는 면담 및 간단한 약물 치료로 도움을 줄 수 있으니 공부시간을 빼앗긴다는 부담 때문에 치료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같이 불안해하는 것보다는 수험생에게 안심과 지지로 도움을 줄 수 있다. 가족 입장에서는 속으로 걱정된다고 할지라도 이를 표현하는 것이 수험생 자녀를 돕는 것은 아니므로 대범할 필요가 있다. 부모와 자녀 간에는 불안도 전염되는 특성이 있다. 부모 자신이 보다 긍정적인 쪽으로 ‘너는 잘 할 수 있어’, ‘시험 치르고 나면 많이 좋아질거야’라고 말하는 등 자신감을 주어야 한다. 또는 아주 솔직히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이니 이왕이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자’는 표현도 효과적일 수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4/10/26 08:00
  • 몸치라도 리듬 타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

    몸치라도 리듬 타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

    나이 들수록 운동이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안다. 그러나 지루해서, 귀찮아서, 힘들어서 등의 이유로 운동을 제때 못 챙긴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재미있으면서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시니어 전용 운동이 있다. 에어로빅을 시니어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시니어로빅스’이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운동하며, 동작이 과격하지 않아 안전하다. 재미있기 때문에 노래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운동하게 하는 장점도 있다. 나이 들수록 운동을 끝까지 해내는 지구력이 떨어지는데, 시니어로빅은 많은 시니어들이 노래가 끝날 때까지 즐기면서, 자발적으로 운동해 낸다. 시니어 누구나 즐겁게 따라 할 수 있는 시니어로빅스 동작 5가지를 소개한다.
    다이어트피트니스김수진 기자2014/10/25 14:00
  • 지끈지끈 편두통… 스트레스 많은 사람이 ‘고위험군’

    지끈지끈 편두통… 스트레스 많은 사람이 ‘고위험군’

    최근에 이직한 직장인 B씨(30·여)는 초반부터 계속되는 야근에 피로가 심했다. 머리가 터질 듯한 극심한 편두통도 심해졌다. 진통제를 복용해도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업무를 마치고 휴식을 취할 때도 통증이 나타나는 B씨는 혹시 머리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가 걱정이 된다. 편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에게서 잘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진통제 등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피로나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편두통이 만성화 되면 치료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14/10/25 13:00
  • 야생화 천지 몽골초원… 문명을 거부한 바이칼호…“原始 자연에서 내 영혼은 위로받았다”

    야생화 천지 몽골초원… 문명을 거부한 바이칼호…“原始 자연에서 내 영혼은 위로받았다”

    ◇ 2% 부족해서 힐링게르의 하룻밤힐링여행의 방법은 불편함을 피하지 말고 적응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몽골은 힐링여행에 제격이다. 몽골은 여행하기에 2% 부족한 듯한 나라다. 그런데 시각을 바꾸면 3% 넘치는 나라다. 힐링여행은 맑은 공기, 파란 하늘, 그리고 멀쩡한 두 다리만 있으면 가능하다. 몽골에서는 그게 가능했다. 내 두 다리로 걸으면서 맑은 공기, 푸른 하늘을 내것으로 삼을 수 있었다. 시내를 벗어나니 맑은 공기의 세상이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곡예사처럼 흘렀다. 시시각각 초현실주의 화가처럼 마음먹은 대로, 내키는 대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몽골인의 삶을 알려면 그들의 이동식 천막인 게르에서 하루쯤 자 봐야 한다. 나는 벌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모기는 질색이다. 초원에 지은 천막이라서 벌레가 많을 것 같아 미리 걱정했다. 그런데 모기가 한 마리도 없었다. 길을 잃은 파리 몇 마리가 돌아다녔다. 비가 오지 않아서가 아니라, 게르 안을 몽골인들이 호텔처럼 청결하게 했기 때문이다.게르 밖은 푸른 초원의 바다 같았다. 클로버가 초원에 양탄자처럼 피어 있었다. 네잎 클로버가 아닌 세잎 클로버를 찾아 뛰어다녔다. 네잎 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이지만, 세잎 클로버는 ‘행복’의 상징이다. 몽골 초원에서는 네잎 클로버를 굳이 찾을 필요가 없었다. 사방에 널려 있었다. 오히려 행복을 가져다 주는 세잎 클로버를 찾는 게 더 재미 있었다. 우리 삶에서도 행운보다는 행복부터 먼저 찾아야 하는 게 아닐까. 행복은 기쁨을 즐기는 일이다. 세잎 클로버를 찾아내는 것은 기쁨이었다. 행운을 피하고 행운을 버렸기 때문에 행복과 기쁨을 찾을 수 있었다.
    여행글: 한준상 연세대 명예교수2014/10/25 10:00
  • 가슴 키우는 데 '필러'를? 어떤 것 골라야 하나

    가슴 키우는 데 '필러'를? 어떤 것 골라야 하나

    인터넷 검색창에 '가슴'을 치면 유방 성형을 비롯해 가슴을 커지게 만드는 각종 운동과 음식에 대한 정보가 많이 나온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법들은 대개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것이 많다. BR바람성형외과 심형보 원장은 "수년 전 중국에서 '어메이징젤'이라는 가슴필러가 유행한 적이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끔찍한 부작용들이 생겨 이물질을 제거하는 수술이 유행하게 됐다"며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이물질을 가슴에 주입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가슴 볼륨을 증가시키는 데 사용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인조 보형물'로 전체 환자의 90%가 이용하는 방법이다. 약 60년간의 사용 역사가 입증하듯 안전성이 증명돼 있다. 두 번째 방법은 자가지방이식술로 전체 환자의 10% 정도가 사용하고 있다. 본인의 비만 부위를 해결하면서 가슴을 키우는 방법으로 적응증에 잘 맞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아직 결과가 그리 만족스러운 단계는 아니지만, 지방이식술은 점차 발전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10년 후에는 지방이식술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 번째는 가슴필러이다. 가슴에 사용하는 필러는 주로 레스틸렌 종류의 하얄루론산 종류로 2000년대 초반에 스웨덴산 마크롤렌이라는 가슴 전용 필러가 출시돼 한동안 많이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생산되지 않고 있다. 가슴용 필러는 반드시 일정 기간 후 분해돼 사라져야 하는데, 영구적으로 유선조직 사이에 잔류하는 이물질은 문제를 일으키거나 암 검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가슴필러로 간단히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새로운 필러를 개발하려는 회사들의 필요에 따라 계속 새로운 종류의 가슴필러가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가슴필러를 사용하려는 여성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모든 종류의 가슴필러가 금지돼 있으며,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가슴필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만일 불가피하게 필러를 사용해야 한다면 몇 가지 지침을 따라야 한다. 우선, 식약청 허가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때 가급적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제품이 더 좋다. 또, 필러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인지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유선조직 내로 필러가 삽입되지 않도록 피하지방이나 근육층에 주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성형외과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0/25 08:00
  • 뉴욕 에볼라 의심 환자 "지하철로 돌아다녔다"…공포 확산

    뉴욕 에볼라 의심 환자 "지하철로 돌아다녔다"…공포 확산

    뉴욕에서 네 번째 에볼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서아프리카를 방문한 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였던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가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 현재 39.4도의 고열과 소화장애 증상을 보여 맨해튼 동북부 할렘 지역 자택에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후 격리 조치된 상태다.그런데, 에볼라 의심환자 크레이그 스펜서가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까지 맨해튼에서 브루클린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으며, 볼링장에도 방문했다고 전해져 뉴욕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뉴욕시 당국은 방역을 위해 크레이그 스펜서가 가나에서 '국경 없는 의사회'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후 접촉했던 사람들에 대한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재까지 에볼라 바이러스는 4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고 있다. 미국을 포함, 유럽,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 국가까지 번진 상태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체액에 접촉했을 때 감염 된다. 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임상 치료제로 '지맵'이 있지만, 최근 스페인 신부와 라이베리아인 의사가 지맵 투여에도 불구하고 사망해 아직까지 정확한 효능을 입증받지 못하고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4/10/24 18:24
  • [건강단신]국립중앙의료원, 에볼라 방호복 탈착 훈련 실시

    [건강단신]국립중앙의료원, 에볼라 방호복 탈착 훈련 실시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력 간호사와 의사들을 대상으로 24일 의료원 대강당에서 '에볼라 방호복 탈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립중앙의료원 태스크포스팀(TFT) 제4차 대책회의와 더불어 네 번째로 이뤄진 실습 훈련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방호복을 탈착하는 방법과 호흡마스크, 장갑, 안면보호구, 에이프런, 덧신 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순서 및 방법, 관리 등의 매뉴얼을 직접 교육 받으면서 실습 훈련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앞으로 정기적인 훈련뿐만 아니라 방호복을 병원 내 지정된 장소에 구비·설치해 탈착 훈련을 원하는 의료진이 수시로 실습해 볼 수 있도록 에볼라 대응 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종복 국립중앙의료원 에볼라 태스크포스팀(TFT) 위원장(진료부원장)은 "에볼라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선 방호복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훈련이 반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인식해 의료원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에볼라 태스크포스팀을 주축으로 에볼라 대응 훈련을 더욱 철저하게 실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4/10/24 18:00
  • 편두통 유발 식품, 레드와인·소시지·초콜릿…또 뭐있지?

    편두통 유발 식품, 레드와인·소시지·초콜릿…또 뭐있지?

    편두통을 앓고 있는 환자가 점차 증가하면서 편두통 유발 식품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쏠렸다. 편두통 유발 식품에는 레드와인 등의 주류와 발효식품이 있다. 이 두 식품에는 '티라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 상승 작용을 해 두통을 유발하게 된다. 초콜릿도 편두통 유발 식품 중 하나다. 초콜릿에 들어있는 페닐에티아민이라는 성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뇌혈관을 조여 두통을 유발한다. 또한 소시지·핫도그·베이컨·훈제 생선·소금에 절인 소고기 등도 편두통 유발 식품에 속한다. 이 식품에는 아질산염이 많이 들어있어 사람의 뇌 표면·안면 및 두피 부위 혈관을 확장시켜 편두통을 유발한다.그런데 이렇게 편두통을 유발하는 식품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주의해야 한다. 편두통이 남성보다 여성에 더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편두통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매년 2.6배 이상 많았고,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72%에 달했다. 전문가는 편두통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과 연관돼있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에서 유병률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두통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신경염증·혈관수축·중추 민감화 등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편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을 충분히 자고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한다. 평소 습관적으로 두통약을 복용하면 그 자체로 만성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경과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0/24 17:54
  • 군산 짬뽕…아무리 맛있어도 '이런 사람'은 피해야

    군산 짬뽕…아무리 맛있어도 '이런 사람'은 피해야

    군산 짬뽕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어제(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서장훈이 군산에 있는 짬뽕집을 강력히 추천했기 때문. 서장훈은 방송에서  "촬영 차 군산에 갔다가 짬뽕집을 가게 됐다"며 "알고 보니 그 군산 짬뽕집이 한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음식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먹어 본 짬뽕 중 제일 맛있었다. 입맛이 까다로워 내가 맛있으면 온 국민이 맛있다는 평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4/10/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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