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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설 연휴는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기 때문에, 주말을 합치면 5일 동안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연휴는 평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뤄왔던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에 좋은 기회다. 설 연휴를 이용해 남녀노소 각각 다른 피부 고민을 간단한 레이저 치료로 해결할 방법을 소개한다.
◆칙칙해진 부모님 피부, 검버섯·잡티 제거로 환하게
중년 남성의 칙칙한 인상을 만드는 대표적 색소 질환은 '검버섯'이다. 검버섯은 주로 이마와 얼굴 목과 같이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생겨 칙칙한 인상을 만든다. 중년 여성은 잡티가 문제다. 칙칙한 피부 톤이나 화장을 해도 화사해 보이지 않는 데는 잡티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연휴를 이용해 피부 문제를 해소하고 싶은 중년층은 검버섯과 잡티 해결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검버섯은 치료를 미룰수록 개수도 많이 늘어날 뿐 아니라 크기도 점점 커지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 연휴 5일이면 시술 후 딱지가 자연스럽게 떨어져 말끔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 최근 검버섯 치료에는 '젠틀맥스 레이저'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피부 깊숙이 에너지를 전달해 치료 횟수를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레이저빔 조사 직후 'DCD'라는 냉각장치가 작동해 피부 표면 손상을 줄여 고강도 시술이 가능하다.
중년 여성의 얼굴에 이미 자리 잡은 기미와 잡티 치료에는 '맥스지'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맥스지 치료는 기존 레이저 시술의 부작용을 줄이고 소요 시간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주근깨, 잡티, 기미, 안면홍조와 같은 피부질환을 병변의 종류와 깊이, 크기 등의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세밀한 조절해 치료할 수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은 "같은 연령대라도 검버섯, 잡티에 따라 나이가 더 들어 보일 수 있어 50대 이상에는 연휴를 이용한 검버섯, 잡티 제거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자녀의 여드름 고민, 흉터 집중 치료로 해결
젊은 층의 피부 고민 1순위는 단연 여드름이다. 식습관과 생활환경 등이 달라지며 여드름 발생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10대·20대 시절 여드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성인이 돼도 여드름 발생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여드름 자국과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젊은 층의 여드름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이번 긴 연휴는 여드름 흉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적기다.
여드름 흉터 치료로는 먼저 '비봉합펀치술'이 활용된다. 이는 좁고 깊게 팬 여드름 흉터 크기에 맞는 전용 펀치로 찍어 정상 피부만큼 끌어올려 높이를 맞추는 치료법이다. 펀치로 패인 피부를 끌어 올린 후 봉합사로 하나하나 꿰맸던 기존 치료법과 달리 한번에 많은 흉터를 치료할 수 있고 회복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펀치로 절개 후 흉터를 끌어올려 특수 약물로 고정하기 때문이다. 1mm부터 8mm까지 지름으로 제작된 전용 펀치로 맞춤 치료가 가능해 깊은 흉터나 수두 흉터에 특히 효과적이다. 한번 치료만으로 개선 효과가 좋다.
흉터 모양이 다양하다면 '타겟치료'를 이용할 수 있다. 타켓치료는 레이저로 흉터의 모양과 깊이에 관계없이 모든 여드름 흉터 밑에 있는 섬유 모세포를 직접 자극하는 시술법이다. 타켓치료에 쓰이는 '울트라펄스 앙코르 레이저'는 여드름 흉터 부위만 집중적으로 조사해 흉터 주변의 정상 피부까지 영향을 미쳤던 기존 레이저의 단점을 보완한다. 이를 통해 피부 회복·재생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깊은 흉터 치료에 특히 효과적이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은 "타겟치료와 비봉합 펀치술은 회복 기간을 단축해 환자에게 시간적·경제적으로 이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연휴를 이용해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고 지친 피부에 휴식을 주면 치료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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