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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탁해지면 온몸이 병든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피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먼저 온몸의 신진대사를 주관하며, 폐에서 산소를 골라 조직이나 세포로 실어나르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는 소화관으로부터 영양소를 받아 온몸의 조직에 공급하고, 호르몬을 실어나르는 여러 장기의 작용을 조절해 응고작용으로 출혈을 막기도 한다.단, 여기에는 혈액이 우리 몸속 구석구석에서 원활하게 흐른다는 조건이 필요하다. 만약 혈액이 탁해지거나 오염되어 그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혈액은 혈장과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혈액이 탁해졌다는 것은 혈장과 혈구들의 모양이나 기능이 변질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백혈구가 손상되면서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또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손상되면서 혈전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 이는 곧바로 혈관의 탄력성을 잃게 만들어 결국 동맥경화를 유발하기 쉽다.◇피가 탁하게 만드는 주범 '과잉 영양소'혈액은 영양소를 통해 체내의 각 세포를 키우고 보호하며 거기서 나오는 노폐물을 거둬들여 폐와 신장으로 배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피가 탁하거나 오염되어 있다는 것은 혈액 속에 노폐물이 쌓여 있거나 영양성분이 너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과잉 영양소'다. 각 세포 조직에서 필요 없게 된 과잉 영양소는 혈액을 걸쭉하게 오염시킨다. 혈액이 걸쭉해질 정도로 과잉 영양소가 많다는 것은 고칼로리식을 하는 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예를 들어, 동물성 단백질이나 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인체에 곧바로 그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혈액이 오염되면 손발이 저리거나, 피로 회복이 되지 않거나, 빈혈이 아니어도 어지럼증을 자주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평소 당뇨병이 있거나 신장병이 있거나 혈액 검사 결과 고지혈증이나 고콜레스테롤로 혈전이 있는 경우, 혹은 요산이 많을 경우는 혈액이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피를 맑게 하는 일상 속 실천법피를 맑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과식을 삼가야 한다. 과식할수록 몸에는 지방이 더 쌓인다. 그렇게 되면 혈중의 지방도 따라 축적되고, 그 결과 피가 탁해진다. 과잉 섭취된 영양분은 혈액 속을 돌면서 혈액을 오염시키기 때문이다.육류를 적게 먹고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고기를 많이 먹으면 고지혈증이 되고 고콜레스테롤 상태가 된다. 이렇게 되면 혈액 속에는 혈전이 많이 생기게 되면서 피가 탁해지고 오염된다. 반면 식이섬유는 장에서 지방 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평소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즐겨 먹으면 지방이 덜 흡수돼 피가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음주량을 줄이는 것도 도움된다. 알코올 성분은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 성분을 지방으로 바꾸는 성질이 있다. 혈액 중에 지방이 들어오면 적혈구가 세포막에 붙는 응집현상이 나타나 피가 탁해질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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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디테일한 패션 소품이다. 하지만 액세서리를 잘못 착용하면 금속 알레르기로 고생할 수 있다.액세서리를 착용한 후 가려움증을 동반한 붉은 반점, 부종, 두드러기, 색소침착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금속 알레르기로 인한 접촉피부염을 의심해야 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금속 니켈, 코발트, 크롬 등이다. 특히 니켈은 땀 속의 염소 이온과 융합하기 쉬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액세서리만 금속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시계의 밴드, 안경, 청바지 단추, 브래지어에 사용되는 후크, 휴대전화 외부에 사용된 금속, 심지어는 치아교정에 사용되는 보철물도 금속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금속 알레르기가 모든 사람에게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액세서리를 착용해도 어떤 사람에게는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거의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보통 땀이 많고 피부가 약한 사람, 각질층이 얇은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금속은 땀이나 체액에 포함된 염소이온에 의해 미량의 성분이 녹을 수 있는데, 녹은 성분이 몸의 단백질과 작용하게 되면 피부에 거부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금속이 피부에 접촉하면 바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몇 년에 걸쳐 늦게 반응이 오는 경우도 있다.금속 알레르기가 발병하는 것을 막으려면 액세서리를 구매할 땐 18K 이상의 금이나 은으로 된 액세서리를 고르는 것이 좋다. 화이트골드는 금과 니켈, 아연, 주석 등의 합금이므로 피부가 민감하다면 피하도록 한다. 직접 피부와 닿는 속옷의 장식이나 브래지어 후크 등에도 니켈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속옷은 되도록 금속 장식이 없는 것을 고른다. 금속 부분이 코팅된 것을 골라도 된다.금속의 도금이 벗겨져도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으므로, 도금이 벗겨진 시계나 안경은 피하는 게 좋다. 액세서리를 착용한 채 땀을 많이 흘렸다면 액세서리를 깨끗이 세척해야 금속 알레르기 발병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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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6일 유전클리닉을 확장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유전클리닉은 유전상담을 통해 유전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예방 및 맞춤 치료를 목표로 하는 특수클리닉이다.최근 미국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암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유전검사로 유방암과 난소암 발병위험을 진단, 수술 받으며 유전검사에 대한 관심과 요구도가 높아졌다.이에 맞춰 일산병원은 기존 희귀질환에 대한 검사와 상담으로 국한됐던 진료에서 다양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는 쪽으로 진료영역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또한 유전질환에 대한 설명, 검사, 결과상담 및 가족 유전 상담 등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타 진료과와 신속하고 긴밀한 진료정보제공으로 환자들의 맞춤형 진료를 실현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확대 운영되는 유전클리닉에서는 유전성 암 감수성 검사를 통해 암환자 및 암 발병 가능성이 있는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의 돌연변이 상태를 검사함으로써 암의 발병확률을 예측해준다. 유전자 결함이 발견될 경우 조기검진, 식생활습관 개선 등 관리프로그램 제공으로 암 발병률을 낮추고 발병 후에도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염색체 검사와 상담을 통해 출산 전 기형아나 유전질환에 대한 발생위험과 대비방법을 제공, 민간검사기관에서 이루어지던 친자확인 유전자검사를 시행하여 환자 및 가족들의 접근성을 증대시키게 됐다.이 밖에 타병원에서 유전자 및 염색체 검사를 시행했지만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한 경우 일산병원 유전클리닉 전담 전문의를 통해 상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추가검사도 가능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유종하 교수는 "최근 치매, 가족성 유방암, 신경근육질환, 가족성 고지혈증, 혈액응고 질환 등 다양하고 폭넓은 질환에 대한 유전적 소인들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다양한 유전자 검사를 통한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확장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일산병원 유전클리닉은 매주 수요일 오전과 금요일 오후 지하1층 암치료센터에서 진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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