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5.05.12 09:30

틈만 나면 밖을 거닐고 싶은 봄이다. 그래서인지 거리에는 팔에 토시를 끼고 머리에 짙게 선팅된 선캡을 얹은 '선캡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산책은 하지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가 보인다. 이쯤에서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자외선은 과연 저렇게 완벽하게 차단당해야 할 정도로 몸에 해로운 것일까?

손으로 햇빛을 모으고 있다
손으로 햇빛을 모으고 있다
햇볕을 쬐야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D도 생기고, 잠도 잘 온다는 연구 논문이 많다. 면역력이 좋아질 뿐 아니라 심혈관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반면 햇볕을 과도하게 쬐면 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쉽게 떨어진다고 한다. 이 탓에 피부암이 생기고 피부 군데군데 색소침착도 생긴다. 그렇다면 햇빛은 건강에 이로운 것일까, 해로운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이로우면서도 해롭다. 그러니 적정량 쬐야 한다. 햇빛을 적정량만 쬐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무조건 밖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하면서 매일 10~20분씩 햇볕을 쬐자. 단, 일조량이 최대로 높아지는 정오부터 오후 2시 사이는 피하는 게 좋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햇볕이 몸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문제는 얼굴에 가장 민감하니 외출할 때 얼굴과 목에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자. 대신 두 팔이나 다리는 그대로 햇볕에 노출해 자외선의 이로운 점을 그대로 누리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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