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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kg 감량’ 이혜성, 탄탄한 상체 만든 ‘이 운동’하던데… 뭐지?

    ‘35kg 감량’ 이혜성, 탄탄한 상체 만든 ‘이 운동’하던데… 뭐지?

    방송인 이혜성(33)이 팔굽혀펴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4일, 이혜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교 다닐 때 체력장에서 윗몸일으키기 0개를 기록했던 나. 이젠 푸시업을 조금씩 한다. 언젠가는 더 깊게 내려가자!”라는 글과 함께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혜성은 정자세로 팔굽혀펴기하며 안정적인 자세를 선보였다. 특히 운동복 차림에도 드러나는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이혜성은 과거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35kg을 감량했지만, 이후 폭식증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현재는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며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혜성이 실시한 팔굽혀펴기는 대표적인 상체 근력 운동이다. 가슴 근육인 대흉근을 중심으로 ▲삼두근 ▲어깨 ▲등 윗부분 ▲팔 근육까지 폭넓게 사용된다. 몸을 곧게 유지해야 하므로 복부와 엉덩이, 다리 근육도 함께 자극된다. 상하체를 동시에 단련할 수 있어 전신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몸을 낮추는 과정에서 가슴 근육이 충분히 늘어나면서 근력 강화와 유연성 향상에 도움 된다. 견갑골 주변 근육도 함께 강화돼 굽은 어깨나 구부정한 자세를 교정하는 데도 효과적이다.팔굽혀펴기는 올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로 반복하면 손목이나 어깨 관절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운동할 때는 손바닥을 바닥에 짚고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팔꿈치를 굽혀 가슴을 천천히 내린다. 이후 겨드랑이에 힘을 준 채 가슴 근육이 수축하는 느낌으로 몸을 밀어 올리면 된다. 이때 손목이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만약 초보자라면 ‘웨이브 팔굽혀펴기’부터 시작하면 된다. 상체와 하체를 순차적으로 들어 올리며 웨이브를 타듯 움직이는 방식으로, 일반 팔굽혀펴기보다 부담이 적다. 이후 무릎을 바닥에 댄 상태로 진행하는 ‘무릎 팔굽혀펴기’를 진행하면 된다. 무릎을 지면에 대면 체중 부담이 줄어 초보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피트니스김경림 기자2026/05/10 19:01
  • 매일 챙겨 먹는 영양제… 얼마나 효과 있을까?

    매일 챙겨 먹는 영양제… 얼마나 효과 있을까?

    종합비타민과 각종 영양 보충제를 먹는 것이 질병 예방이나 사망 위험 감소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는 종합비타민, 항산화 보충제, 비타민 D·E 등을 먹어도 질병 예방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보도했다.근거로 제시된 것은 미국 내 3개 전향적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이다. 연구진은 종합비타민 복용 여부와 전체 사망 위험의 연관성을 추적했지만, 일반 성인 집단에서는 사망률 감소와의 관련성을 확인하지 못했다. 오래 먹어도 건강상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결과다.심혈관질환과 암 예방 효과 역시 기대만큼 명확하지 않았다. 미국 예방 서비스 태스크포스(USPSTF)는 건강한 성인이 심장병이나 암 예방 목적으로 비타민 E와 베타카로틴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여러 임상시험에서 예방 효과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특히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보충제는 주의해야 한다. 흡연자나 석면 노출 위험이 있는 사람에서는 고용량 베타카로틴 복용 뒤 폐암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항산화 성분이라고 해서 항상 안전한 건 아니라는 얘기다.여기에 약물 간 상호작용 문제도 있다. 일부 허브 기반 보충제는 일반 의약품과 함께 먹으면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세인트존스워트다. 피임약이나 항우울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약효 저하나 부작용 위험이 문제 될 수 있다.시장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지만 관리 공백 지적도 나온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보충제를 의약품처럼 사전 심사하지 않는다. 일부 제품은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데도 ‘부작용이 없다’거나 ‘처방약보다 낫다’는 식으로 홍보되기도 한다. 미국 공인 영양사 멜리사 마줌다르는 “사람들은 식단 조절이나 생활 습관 개선보다 알약 형태의 해결책을 더 쉽게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특정 상황에서는 보충제가 권고되기도 한다. USPSTF에 따르면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임신 초기인 여성에게는 신경관 결손 예방을 위해 엽산 보충이 권고된다. 비타민 D 결핍이나 특정 영양 결핍 질환이 확인된 경우에도 의료진 판단에 따라 보충제 사용이 필요할 수 있다.
    생활건강조재윤 기자2026/05/10 18:01
  • “혈당 뚝 떨어진다”… 매일 먹으면 좋은 ‘친숙한 음식’ 5가지

    “혈당 뚝 떨어진다”… 매일 먹으면 좋은 ‘친숙한 음식’ 5가지

    나이를 불문하고 혈당 관리는 모두의 관심사다. 내과 전문의 이광균 원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당뇨병을 단순히 달달한 음식을 끊는 문제로만 보기엔 어렵다”면서 “혈당이 언제, 얼마나 빠르게, 얼마나 크게 오르는지를 알고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인 음식 다섯 가지를 정리했다.  ▶녹색 잎채소=시금치, 케일, 상추 등 녹색 잎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늦춘다. 이에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한다. 이 원장은 “녹색 잎채소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2형 당뇨 발생 위험이 약 14% 감소했다는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 녹색 잎채소는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 환자들에게 부담 없이 추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한 끼에 상추 몇 장이나 채소 한 줌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콩류=이 원장에 따르면 당뇨식에서 상당히 좋은 선택지다. 두부, 된장국, 낫토, 두유, 삶은 콩처럼 평소 식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음식들을 포함한다. 콩류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 이소플라본 등이 들어 있어 혈당 조절과 인슐린 반응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두유는 무가당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당 두유는 건강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당이 추가된 음료가 되어 혈당 급상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릭요거트=요거트 그중에서도 그릭요거트는 당뇨 환자가 비교적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식품이다. 이 원장은 “꾸준히 요거트를 섭취한 사람의 2형 당뇨 위험이 약 18%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요거트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발효식품이라 장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이때 무가당 요거트를 선택하면, 혈당을 덜 흔들면서도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블루베리=이 원장은 “한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2형 당뇨 발생 위험이 약 25% 감소했다”면서 “블루베리는 과일 중에서 당뇨 위험 감소 효과가 가장 두드러진 과일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블루베리의 보라색과 푸른색을 만드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항산화 작용을 하고, 이것이 인슐린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블루베리는 다른 과일처럼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소량을 먹거나 요거트에 곁들여서 섭취하는 것이 꾸준히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올리브유=올리브유,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음식을 조금 더 천천히 흡수되게 만든다. 이에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올리브유는 지중해식 식단의 대표적인 지방으로, 당뇨 위험을 낮출 때 도움이 된다. 다만 올리브유도 지방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사용하기보다는 적당량을 곁들이듯이 먹는 게 좋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5/10 17:00
  • ‘아르기닌’ 먹었더니, 치매 생쥐 인지 기능 다시 살아났다

    ‘아르기닌’ 먹었더니, 치매 생쥐 인지 기능 다시 살아났다

    저렴하고 안전한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르기닌이 뇌 속 독성 단백질 축적을 줄이고 뇌 염증을 완화해 인지 기능을 개선한다는 것이 핵심이다.일본 킨다이 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나가이 요시타카 교수와 후지이 가나코 대학원생, 라이프사이언스 연구소 다케우치 도시히데 부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국제신경화학(Neurochemistry International)'에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비정상적으로 쌓이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최근 아밀로이드 베타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들이 등장했으나 가격이 비싸고 면역 관련 부작용 위험이 있어 더 안전하고 경제적인 치료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천연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이 단백질이 올바른 구조를 유지하도록 돕는 화학적 샤페론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험실 분석 결과, 아르기닌은 특히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42 응집체 형성을 농도에 비례해 차단했다.이어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모델 초파리와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아르기닌을 경구 투여한 결과, 두 모델 모두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이 줄어들고 유해한 영향이 완화되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생쥐 모델에서는 뇌 속 아밀로이드 플라크 수치가 낮아졌으며 행동 테스트에서도 대조군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아르기닌은 뇌 염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유전자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보였다. 이는 아르기닌이 단순히 단백질 응집을 막는 것을 넘어 뇌세포를 광범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나가이 교수는 "아르기닌은 이미 임상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돼 있고 비용도 저렴해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재창출하기에 매우 유망한 후보"라며 "단백질 응집으로 발생하는 다른 퇴행성 신경 질환에도 새로운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사용된 아르기닌의 용량과 투여 방식은 연구 목적으로 설계된 것이므로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보충제 섭취와는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뇌질환구교윤 기자2026/05/10 16:02
  • 우아하게 늙고 싶은 사람, 간식으로 ‘이것’ 먹어라

    우아하게 늙고 싶은 사람, 간식으로 ‘이것’ 먹어라

    간식이라고 하면 흔히 과자나 빵, 케이크 같이 단 음식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정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간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대사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대사 건강을 지키고 노화 속도를 늦추고 싶다면 간식 선택부터 달라져야 하는 이유다. 지난 7일 동서의학 분야 박사이자 경희대 의대 외래교수를 역임한 김수연 원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아한 노화란 늙지 않는 것이 아니라, 병 없이 건강한 상태로 나이 드는 것”이라며 건강한 노화를 돕는 간식으로 ‘무가당 그릭 요거트와 견과류’, ‘삶은 달걀과 발사믹 식초’를 꼽았다. 이유가 뭘까? 각 음식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그릭 요거트와 견과류그릭 요거트와 견과류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보충하기 좋은 간식이다. 김수연 원장은 “평소 종이컵에 그릭 요거트와 모둠 견과류 한 봉지를 넣어 먹는다”며 “다만 그릭 요거트는 반드시 달달한 딸기마, 포도맛, 블루베리맛 이런 게 아니라 설탕 무첨가 제품이어야 한다”고 했다. 김 원장이 즐겨 먹는 그릭 요거트는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있는데, 모두 흡수 속도가 빨라 에너지를 내는 데 도움이 된다.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장내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그릭요거트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탄수화물 위주의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여기에 견과류를 추가하면 불포화지방과 마그네슘, 비타민E 등의 영양 성분을 보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혈당 조절 효과도 볼 수 있다. 견과류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함께 섭취하는 음식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늦춘다. ◇삶은 달걀에 발사믹 식초삶은 달걀과 발사믹 식초 역시 영양소를 보충하고 혈당 관리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수연 원장은 “평소 삶은 달걀을 소금 대신 발사믹 식초에 찍어 먹는데 맛있고 건강하다”고 했다. 달걀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D, 비타민E 등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완전 식품이다. 달걀흰자와 노른자의 영양 효과가 조금씩 다른데, 달걀흰자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달걀의 단백질은 인체의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아미노산은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좋다. 달걀노른자에는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B12와 비타민D, 콜린 등이 들어 있어 섭취 후 에너지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발사믹 식초와 함께 섭취하면 풍미가 살고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 발사믹 식초는 청포도즙을 졸인 후 발효해 만든 식초다. 식초의 주성분인 아세트산은 위 배출 속도를 늦춰 음식 섭취 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5/10 15:02
  • “뇌졸중 위험 커”… 걸을 때 ‘이런 특징’ 있는 사람, 주의

    “뇌졸중 위험 커”… 걸을 때 ‘이런 특징’ 있는 사람, 주의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허혈성) 터지는(출혈성) 질환이다. 심한 어지러움, 두통, 마비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초기 대응이 늦으면 순식간에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다행히 위기를 넘기더라도 치료 후 오랜 기간 후유증을 앓을 수 있다. 60대 이상 고령층이거나 고혈압·당뇨병·심장질환을 앓는 사람, 오랜 기간 흡연·음주를 해온 사람, 비만한 사람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최근에는 근력 저하, 근육량 감소, 보행 속도 저하 등이 뇌졸중 발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중국 저장대학교 의과대학 류샤 통 박사(신경과 전문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활용해 이전에 뇌졸중을 앓은 적이 없는 37~73세 남녀 약 48만명의 건강 기록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의 뇌졸중 발병 여부와 함께 근력·악력을 확인했으며, 보행 속도는 참가자들의 답변에 따라 ▲느림 ▲보통 ▲빠름으로 나눴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 14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총 1만1814건의 뇌졸중 사례가 확인됐다. 여기에는 9449건의 허혈성 뇌졸중과 2029건의 출혈성 뇌졸중이 포함됐다. 근육 손실은 참가자의 0.4%에서 확인됐는데, 이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았고(평균 연령 60.8세)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높았다.특히 근력이 약한 사람들은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 발병 위험이 각각 31%, 41%씩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행 속도가 느린 사람의 경우 빠른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64% 높았고, 악력이 약한 사람 또한 7%가량 뇌졸중 발병 위험이 증가했다. 뇌졸중 환자 중 근육 손실이 있는 사람들은 근육 손실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사망률 역시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노화에 따른 근력·근육량 저하가 건강 악화, 만성 염증, 신진대사 변화 등으로 이어지면서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샤 통 박사는 “근력 약화는 뇌졸중 위험 증가의 조기 경고 신호일 수 있다”며 “특히 보행 속도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악력이나 보행 속도와 같은 신체 기능에 대한 검사가 뇌졸중 위험이 높은 사람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뇌졸중’에 최근 게재됐다.
    노인질환전종보 기자2026/05/10 14:02
  • 체지방은 많은 사람, ‘이것’ 먹으면 몸무게 균형 잡힌다

    체지방은 많은 사람, ‘이것’ 먹으면 몸무게 균형 잡힌다

    체중이 지나치게 많이 나가는 것도 건강에 부담이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마른 상태 역시 문제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저체중이 더 심각한 건강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근육과 뼈가 약해지고 면역 기능도 떨어져 각종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어서다. 특히 노인의 저체중은 단순히 몸무게가 적은 상태가 아니라, 근육은 감소하고 지방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아진 상태일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하게 체중을 늘리려면 생활습관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단백질은 생선과 콩으로 저체중 노인은 근육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낙상이나 골절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근육을 유지하고 늘리기 위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기름진 육류보다 생선, 콩류, 달걀처럼 비교적 소화 부담이 덜한 식품이 적합하다. 식사 때 생선을 곁들이거나 두부 반찬을 챙기는 식으로 꾸준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간식으로 볶은 콩이나 치즈를 적당량 먹는 것도 방법이다.체지방 관리도 함께 신경 써야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은 장 건강을 돕고 지방 대사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해조류, 버섯, 녹색·주황색 채소 등을 매일 다양하게 먹는 습관이 좋다.◇식욕 부진 땐 조리법 바꿔야 식욕 저하 때문에 체중이 감소했다면 음식의 조리 방식에 변화를 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색감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거나 향과 식감을 달리하면 식사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다만 건강 문제를 고려하면 음식을 일부러 짜거나 달게 만드는 방식은 신중해야 한다.영양 결핍도 식욕 저하와 관련이 있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피로감과 식욕 저하가 나타날 수 있고, 아연 부족 역시 미각 변화와 식사량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타민B1은 견과류나 씨앗류에 많고, 아연은 달걀노른자, 육류, 해산물 등에 들어 있다. 흡연 중이라면 금연이 필요하다. 니코틴이 식욕을 떨어뜨리고 에너지 소비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운동해야 건강하게 체중 늘어운동하면 살이 더 빠질까 걱정해 활동을 피하는 경우가 있지만, 체중 증가를 위해서도 근력운동은 중요하다. 근육량이 늘어야 건강한 체중 증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동이 익숙하지 않다면 벽을 이용한 팔굽혀펴기나 가벼운 아령 또는 물병을 활용한 동작처럼 부담이 적은 운동부터 시작하면 된다.비타민D는 근육 기능 유지에 관여하므로 햇볕을 쬐며 가볍게 움직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체력이 약하고 골밀도가 낮은 고령층이라면 등산처럼 낙상 위험이 큰 고강도 운동은 주의해야 한다. 경사진 길에서 넘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6/05/10 13:01
  • 70대도 20대처럼 좋아졌다… 뇌 기능 올린 ‘이 활동’

    70대도 20대처럼 좋아졌다… 뇌 기능 올린 ‘이 활동’

    꾸준한 뇌 건강 습관을 실천하면 나이와 관계없이 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하루 5~15분의 짧은 훈련만으로도 사고력과 정서 안정, 사회적 관계 능력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텍사스대 뇌건강센터 연구진은 19세부터 94세까지 성인 약 4000명을 3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과 앱 기반 뇌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연구진은 이들의 훈련 참여 빈도와 생활 습관 변화를 함께 분석했다.연구진은 참가자들의 뇌 건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브레인헬스 인덱스(BHI)'라는 지표를 사용했다. 이 지표는 단순히 치매나 인지 저하 여부만 평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사고력·정서 상태·사회적 연결성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전반적으로 뇌 건강 점수가 향상됐다. 특히 연구 시작 당시 점수가 낮았던 사람일수록 개선 폭이 더 컸다. 또 하루 5~15분 짧게 인지 훈련을 꾸준히 하고, 일상에서 뇌 건강 습관을 실천한 참가자들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연구진은 "작은 생활 습관 변화만으로도 뇌 건강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연령에 따른 차이도 거의 없었다. 70~80대 고령층 역시 젊은 층과 비슷한 수준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뇌 건강 관리는 노년층만을 위한 것이라는 기존 인식을 뒤집는 결과"라고 말했다.이번 연구에서는 '회복 효과'도 확인됐다. 질병, 실직, 가족 돌봄 같은 큰 스트레스를 겪는 상황에서도 적절한 인지 전략을 활용하면 뇌 건강을 유지하거나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뇌 건강은 타고난 상태로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훈련과 관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연구를 이끈 샌드라 본드 채프먼 교수는 "그동안 사람들은 뇌에 문제가 생긴 뒤에야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다"며 "하지만 이번 연구는 뇌가 나이가 아니라 가능성으로 결정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은 이미 수명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뇌가 얼마나 오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느냐"라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지난 2일 게재됐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 2026/05/10 11:02
  • 염증 잡아준댔는데… 잘못 먹었다간 毒 되는 음식

    염증 잡아준댔는데… 잘못 먹었다간 毒 되는 음식

    항염 식품은 건강한 식단의 핵심이다. 염증을 줄여 각종 질환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이 항염 식품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외신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에 소개된 내용을 알아본다. ▶고등어 등 지방 많은 생선=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 억제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생선은 시간이 지나거나 보관 상태가 좋지 않으면 히스타민이 증가할 수 있다. 어류의 히스티딘이 세균 효소에 의해 히스타민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이에 히스타민에 민감하거나 디아민산화효소(DAO)가 부족한 사람은 두드러기나 소화기 증상 등을 겪을 수 있다. ▶견과류=호두와 피스타치오는 대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일부에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경우 호흡기 증상이나 아나필락시스로 이어질 수 있으며,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입안이 가려운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한다.▶토마토·고추=토마토와 고추 같은 가지과 채소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지만,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물질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대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으나 자가 면역 질환이나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경우 장 점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 물질은 장 장벽이 제 기능을 못하게 막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통곡물=보리와 호밀에 포함된 글루텐은 셀리악병이나 글루텐 민감성이 있는 경우 면역 반응을 유발해 소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소화 장애뿐 아니라 피로감이나 피부 문제까지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다크 초콜릿=다크 초콜릿은 항산화 효과가 있지만,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같은 자극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편두통을 유발하거나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자극에 민감한 경우 불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은 항염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열량이 높다. 건강한 지방이라 하더라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총 열량이 높아진다. 특히 올리브오일은 소량만 먹어도 높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므로 적정량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5/10 10:01
  • 혈압 높은 사람, ‘이것’ 많이 마시면 좋다던데… 뭐지?

    혈압 높은 사람, ‘이것’ 많이 마시면 좋다던데… 뭐지?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이 혈압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최근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은 심장내과 전문의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분 섭취와 혈압의 관계를 소개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자체가 직접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탈수 상태는 혈압 이상과 관련이 있다. 미국 마이애미 심장·혈관연구소의 심장내과 전문의 이안 델 콘데 포지 박사는 “탈수가 되면 혈액량이 감소해 처음에는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며 “이후 몸이 이를 보상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르몬을 분비하면서 오히려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고 했다.실제 일부 연구에서는 평소 물 섭취량이 적은 사람이 혈압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제학술지 ‘큐레우스’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고혈압 환자에게서 체내 수분 비율이 낮은 경향이 관찰됐다. 또 ‘프런티어스 인 퍼블릭 헬스’에 실린 중국 성인 3000여 명 대상 연구에서는 물 섭취량이 많을수록 고혈압 위험이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전문가들은 하루 권장 수분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 약 3.7L(15.5컵), 여성은 약 2.7L(11.5컵)의 수분 섭취가 권장된다. 여기에는 물뿐 아니라 과일, 채소, 국물 음식 등 식품 속 수분도 포함된다.혈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료도 소개됐다. 히비스커스차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수축기·이완기 혈압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석류주스는 칼륨과 폴리페놀을 함유해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비트주스에는 질산염이 들어 있는데, 체내에서 산화질소로 전환돼 혈관 이완을 돕는다. 저지방 우유 역시 칼슘·칼륨·마그네슘이 풍부해 혈압 조절 식단(DASH 식단)에 포함되는 대표 식품이다. 녹차 속 카테킨 성분도 혈관 기능 개선과 혈압 감소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다만 전문가들은 혈압 관리는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적정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나트륨 섭취 감소, 절주,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과일·채소·통곡물·저지방 유제품 중심의 DASH 식단은 고혈압 관리에 효과적인 식사법으로 꼽힌다.문제는 고혈압이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미국 심장 전문의 크리스토퍼 데이비스 박사는 “고혈압은 가장 흔하면서도 진단이 늦어지는 질환 중 하나”라며 “많은 환자가 수년간 높은 혈압 상태로 지내도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정기적인 혈압 측정을 권고한다. 흐릿한 시야, 두통, 어지럼증, 흉통,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거나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게 측정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미국심장협회(AHA)는 혈압이 지속적으로 130/80mmHg 이상이면 1기 고혈압, 140/90mmHg 이상이면 2기 고혈압으로 분류한다. 조기 관리가 심장병·뇌졸중·신장질환 같은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6/05/10 10:01
  • 고현정, “열 살 이후로 돼지고기 안 먹었다”… 이유 뭘까?

    고현정, “열 살 이후로 돼지고기 안 먹었다”… 이유 뭘까?

    배우 고현정(55)이 돼지고기를 먹지 않게 된 계기를 밝혔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고현정이 출연했다. 강민경은 고현정과 식사 메뉴로 냉동 삼겹살을 선택했다. 냉동 삼겹살을 한 점 맛본 고현정은 “나쁘지 않다”며 “내가 생각했던 돼지 냄새가 하나도 안 난다”고 말했다. 이에 강민경이 “언니는 그럼 돼지고기를 먹어 봤더니 냄새가 너무 나서 안 먹는 거냐”고 묻자, 고현정은 “돼지고기를 먹어본 적 있는데 그때 너무 (냄새가 나서) 기함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그 뒤로 돼지고기라는 걸 안 먹는다”며 “그게 열 살 전이다”고 덧붙였다. 돼지고기에서 나는 냄새의 원인은 뭘까?돼지고기를 먹을 때 느껴지는 냄새는 ▲수퇘지의 호르몬 ▲잔여 핏물 ▲지방 산패 등이 원인이 된다. 거세하지 않은 수퇘지에는 안드로스테논, 스카톨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다. 안드로스테논은 테스토스테론의 분해 물질로, 수퇘지의 타액에서 주로 발견된다. 퀴퀴하고 불쾌한 향기를 유발하는데, 가열하면 소변·땀과 비슷한 냄새를 낸다. 스카톨은 돼지 장내에서 아미노산이 분해되며 생기는데, 분변 냄새를 유발한다. 이 성분은 돼지의 지방 조직에 축적돼 수퇘지나 지방 함유량이 높은 돼지에서 더 심하게 냄새가 나며, 청결하지 못한 사육 환경에서 자란 돼지에서도 강하게 날 수 있다. 인간의 후각 수용체 유전자 중 하나인 OR7D4는 안드로스테논 냄새를 선택적으로 감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사람마다 이 유전자 변이에 차이가 있어 이 냄새를 불쾌하게 느끼거나, 전혀 맡지 못하는 등 다양한 반응이 나타난다. 이 외에도 공기 중에 노출된 돼지고기의 지방이 변질돼 쓴맛이나 변색을 유발하거나, 남아있는 핏물이 고기가 부패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냄새를 일으키기도 한다.이런 잡내를 제거하려면 돼지고기를 조리하기 전에 찬물에 30분~한 시간 담가 핏물을 빼는 게 좋다. 요리할 때도 소주, 청주, 미림, 마늘, 된장 등을 사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다만, 톡 쏘는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표면이 끈적거리고 색이 변했다면 상했을 가능성이 높아 먹지 않는 게 좋다.한편, 어떤 음식에 대한 경험으로 그 음식을 먹지 않게 되는 것은 ‘가르시아 효과’로 인한 현상일 수 있다. 가르시아 효과는 특정 음식·음료를 먹고 ▲구토 ▲메스꺼움 ▲복통 등 불쾌한 신체 반응을 경험했을 때, 그 음식에 대해 혐오하는 감정을 갖고 회피하게 되는 심리적 현상이다. 과거 심리학자 존 가르시아에 의해 규명됐다. 독, 병균 등 위험이 있는 음식을 피해 생존 확률을 높이려는 진화적 특성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알레르기처럼 신체적 원인으로 음식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부정적 경험이 계기가 돼 심리적으로 그 음식을 거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어릴 적 먹고 체한 음식을 더 이상 먹지 못하는 경우 ▲특정 술을 마시고 토한 후, 그 술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나는 경우 ▲상한 우유를 먹고 이후 우유 냄새만 맡아도 울렁거리는 경우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 2026/05/10 09:02
  • “세균 득실득실”… 냉장고에서 당장 꺼내야 할 음식은?

    “세균 득실득실”… 냉장고에서 당장 꺼내야 할 음식은?

    이화여대 과학교육학과 최은정 박사가 냉장고 사용 시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에 출연한 최은정 박사는 “냉장고에 음식을 넣으면 안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 사용해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냉장고 속 온도는 낮기 때문에 세균의 생장 증식이 억제되는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세균을 무시하면 안 된다”고 했다.일반적으로 냉동실 온도는 영하 20도 이하, 냉장실은 4도 정도다. 또 김치냉장고는 영하 1도 정도로 알려졌다. 최은정 박사는 “냉장고를 음식으로 꽉 채우는 경우가 많은데, 냉장실의 경우 70% 이하 보관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음식이 많은 상태이거나 뜨거운 음식을 냉장고에 넣는 경우 냉장실 온도가 급격히 상승한다.냉장 보관 기간은 2~3일 이내가 적당하다. 최은정 박사는 “음식을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냉장 보관은 3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그보다 오래 보관한 음식에는 세균이 증식해 있을 수 있어서, 이때는 냉동 보관을 권장한다”고 말했다.또 최은정 박사는 냉장고 외에 지퍼백 사용에도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지퍼백 윗부분 지퍼 부분이 얇고 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며 “이게 냉동 상태에서 작게 부스러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혼입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지퍼백에 바로 넣기보다는 일회용 봉지에 넣은 후 지퍼백에 담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6/05/10 08:01
  • 채정안, 탄탄한 등 근육 공개… ‘이 음식’ 멀리 하던데?

    채정안, 탄탄한 등 근육 공개… ‘이 음식’ 멀리 하던데?

    배우 채정안(48)이 드레스 핏을 위해 운동에 매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7일 채정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참석을 앞두고 몸매 관리를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등이 드러나는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택하며 “라면은 당분간 못 먹겠네”라고 말했다. 이후 완벽한 드레스 핏을 위해 채정안은 서스펜션 트레이닝과 로잉머신 운동을 실천했다. 채정안이 실천한 운동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우선 서스펜션 트레이닝은 줄이나 밴드 형태의 장비에 몸을 지지한 채 자신의 체중을 활용해 운동하는 전신 근력 운동이다. 불안정한 상태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코어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며, 광배근·승모근·능형근 등 등근육도 깊게 자극할 수 있다. 전신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칼로리 소모량이 큰 편이라 체지방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자세가 무너지면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어, 힘이 풀린 상태에서 허리가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로잉머신 역시 대표적인 전신 유산소·근력 운동으로 꼽힌다. 다리로 밀어낸 힘을 상체와 팔로 연결해 당기는 과정에서 하체와 등, 팔 근육이 동시에 사용된다. 특히 등을 수축하는 동작이 반복돼 등 라인과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 강도에 따라 30분에 300~500kcal 이상을 소모할 수 있고, 심폐지구력 향상 효과도 크다. 다만, 등을 과하게 굽히거나 허리를 젖힌 자세로 운동하면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유연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상체를 무리하게 앞으로 숙이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한편, 채정안처럼 라면 섭취를 자제하는 것도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라면은 한 그릇당 약 500kcal에 달하는 고열량 식품으로, 대부분 면을 기름에 튀겨 만든 유탕면 형태라 고탄수화물·고지방 식품이다. 특히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면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이는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5/10 07:02
  • “암 예방·혈당 조절에 최고”… 흔한 ‘이 과일’, 뭘까?

    “암 예방·혈당 조절에 최고”… 흔한 ‘이 과일’, 뭘까?

    대한통합암학회 이사장 김진목 원장이 암 예방에 효과적인 과일을 소개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한 김진목 원장은 ‘암 환자 수천 명 치료하고 찾은 암 예방 직방 과일’로 사과를 꼽았다. 김 원장은 “매일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있다”며 “적정량의 사과를 섭취하면 혈관 건강, 소화 기능,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실제로 사과의 건강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다수 존재한다.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팀이 157개의 임상 시험과 15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매일 400~600mg의 플라반-3-올에 해당하는 ‘한 개의 사과’를 먹으면 심장 건강은 물론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됐다.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유럽연합 연구에 따르면 사과에 풍부한 식이섬유 섭취량이 많은 그룹이 적은 그룹에 비해 대장암 발생 위험이 25% 더 낮게 나타났다.특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과일이다. 김진목 원장은 “사과에는 신체의 니코틴을 해독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며 “흡연자의 폐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천식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과를 섭취할 때는 껍질째 먹자.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펙틴 성분은 당질을 흡수해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10 06:02
  • 배성재, “밥먹을 때 ‘이것’ 쓰면, 살 빼는 데 도움”… 뭔가 봤더니?

    배성재, “밥먹을 때 ‘이것’ 쓰면, 살 빼는 데 도움”… 뭔가 봤더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47)가 모래시계를 활용한 식사법을 공개했다.지난 5일,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배성재, 김다영 부부의 식사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배성재가 빠르게 식사하자 김다영은 1분짜리 모래시계를 꺼내 들며 “입에 넣은 음식은 1분 동안 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식을 충분히 음미해야 한다”며 천천히 먹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배성재는 한입 먹을 때마다 모래시계를 활용해 천천히 씹는 모습을 보였다. 또 “체중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며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1년이 넘어 약 7.5kg을 감량했다”고 했다.천천히 오래 씹는 습관은 소화 건강에 도움 된다.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침 속 아밀라아제는 위와 십이지장의 산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위산이 식도나 장에 미치는 자극을 줄여 식도염이나 위염, 궤양 등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식사 속도를 늦추면 과식을 예방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오래 씹을수록 침 분비가 늘어나고, 아밀라아제가 전분을 빠르게 분해해 혈당을 서서히 올린다. 혈당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뇌의 포만중추가 자극되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가 촉진돼 자연스럽게 섭취량이 줄어든다.올바른 식사법으로는 한 입당 최소 32회 이상 씹는 것이 권장된다. 음식의 종류에 따라 더 많이 씹어야 할 수도 있다. 음식의 질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때 삼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천천히 먹기 어렵다면 배성재처럼 모래시계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정 시간을 정해두면 씹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 모래시계로 식사 속도를 시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어 무의식적으로 빨리 먹는 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젓가락을 사용해 한 번에 먹는 양을 줄이거나, 음식의 맛과 식감에 집중해 천천히 음미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다이어트김경림 기자 2026/05/10 05:02
  • “당뇨 오는 지름길”… 내과 의사가 꼽은 ‘최악의 음식’, 뭐지?

    “당뇨 오는 지름길”… 내과 의사가 꼽은 ‘최악의 음식’, 뭐지?

    내과 전문의 강형창 원장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의외의 음식을 소개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암 공부하는 의사 강형창’에서 강형창 원장은 “당뇨는 방치하면 온갖 만성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암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라며 “당뇨병의 전조 증상으로는 혈당 스파이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들은 먹지 않는 의외의 음식과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공개했다.◇과일, 섭취 방법 따라 효과 달라 과일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졌지만, 자칫하다간 독이 될 수 있다. 강형창 원장은 “비타민 보충을 위해 과일을 많이 먹는 이들이 있는데, 물론 과일이 다른 간식들에 비해서 몸에 좋은 것은 맞다”면서도 “요즘 과일들은 품종이 개량되면서 당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혈당지수를 확인하고, 말려 먹거나 갈아먹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했다. 과일을 말리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같은 중량 대비 당분이 많이 농축된다. 또 생과일은 조금만 먹어도 배가 차지만, 말린 과일은 배도 크게 부르지 않기 때문에 과다 섭취할 위험이 크다. 갈아 마시면 식이섬유 구조가 깨지면서 과당이 한 번에 흡수돼 혈당이 폭발한다. 과일을 섭취할 때는 껍질째 먹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토마토,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반면, 당뇨병 예방을 위해 추천하는 음식은 토마토다. 강형창 원장은 “췌장 파괴를 막는 최고의 방패는 토마토다”라며 “토마토의 빨간색을 담당하고 있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췌장의 베타세포를 보호하고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서 당뇨를 예방한다”고 말했다. 또 토마토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조절해 고혈압을 줄이는 효과도 낸다. 토마토를 섭취할 때는 가열해서 먹는 게 좋다. 미국 코넬대 식품과학과 연구팀이 토마토를 섭씨 88도에서 2분, 15분, 30분 동안 가열한 결과, 인체에 흡수될 수 있는 라이코펜의 양이 각각 6%, 17%, 35% 증가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10 04:01
  • 최화정, 야식 즐기면서도 몸매 유지한 비결… ‘이 음식’ 먹었다

    최화정, 야식 즐기면서도 몸매 유지한 비결… ‘이 음식’ 먹었다

    방송인 최화정(65)이 다이어트 야식으로 콩국수를 추천했다.지난 7일 최화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관리 끝판왕 최화정 야식 먹으면서 몸매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최화정은 “야식도 이렇게 먹으면 2kg은 빠진다”며 두유면을 활용한 콩국수를 소개했다. 최화정은 두부 반 모와 두유, 견과류, 땅콩버터 등을 넣어 콩국수를 완성했다. 최화정은 “단백질 식단도 맛있게 먹어야 스트레스가 없고 오래 할 수 있다”며 “너무 제한하면 억눌려서 터지게 된다”고 말했다.최화정이 사용한 두유면은 일반 밀가루 면보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기 좋다. 일반 밀가루 면은 100g당 약 350kcal 수준인 반면, 두유면은 100g당 약 50kcal 정도다. 또 콩을 주원료로 만들어 단백질 함량은 높고 탄수화물 함량은 낮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도 막아준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국제 학술지 ‘응용 과학(Applied Science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일반 밀가루 국수와 콩 단백질을 20% 섞은 국수를 섭취한 뒤 혈당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일반 국수의 혈당지수는 74.12로 고혈당 위험군 수준이었지만, 콩 단백질을 넣은 국수는 48.63으로 나타나 저혈당지수 기준을 충족했다. 연구팀은 국수 반죽에 콩 단백질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근육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하고, 비만이나 당뇨 환자의 식단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최화정의 말처럼 다이어트를 오래 유지하려면 식단을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무리한 절식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늘려 복부 지방 축적을 유도하고 기초대사량도 떨어뜨릴 수 있다. 지나친 제한은 폭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적절히 맛과 영양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식단으로 심리적 만족감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인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다만, 건강한 식단이라도 야식을 자주 먹는 습관은 주의해야 한다. 밤에는 신진대사가 낮보다 느려지고 인슐린 저항성은 높아져 같은 음식을 먹어도 체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이 커진다. 또 잠들기 전 음식을 먹으면 수면 중에도 위장이 계속 활동해 숙면을 방해하고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최소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5/10 03:02
  • “1년 반 동안 32kg 감량”… 30대 男, 좋아하던 ‘이것’ 끊고 성공

    “1년 반 동안 32kg 감량”… 30대 男, 좋아하던 ‘이것’ 끊고 성공

    알코올 중독이었던 한 30대 남성이 18개월 만에 32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이 공개됐다.최근 외신 매체 더 미러(THE MIRROR)에 따르면, 브랜든 카이치크(32)는 10대부터 약물과 알코올 중독을 겪었다. 그는 “술과 약이 내 안 좋은 기분을 해소해줬다”라며 “약에 취한 상태로 학교에 가고 공부를 했지만 성적은 좋은 편이었다”고 말했다. 낮에는 모범생, 방과 후에는 중독자들과 어울리는 이중생활을 했다.중독과 재발을 반복하는 악순환 속에서 브랜든 카이치크는 결국 가족, 친구, 선생님에게 중독 사실을 털어놓았고, 재활 치료를 시작했다. 치료사의 도움으로 약물과 술을 끊는 데 성공했지만, 중독 대상이 음식으로 옮겨가 체중이 123kg까지 늘었다.이후 배달 음식 대신 닭고기, 생선, 채소 등의 건강한 식단을 이어간 브랜든 카이치크는 32kg 감량에 성공한 후 현재도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브랜든 카이치크가 겪은 알코올 중독의 정확한 명칭은 ‘알코올 사용장애’다. 이는 과도한 음주로 인해 정신적·신체적·사회적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뇌의 보상회로가 술에 의해 과도하게 자극되면 술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워지고 의존 상태에 빠진다.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금단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해 제독 치료를 먼저 시행하며 이후 상담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한편, 대부분의 배달 음식은 열량이 높을 뿐 아니라 나트륨과 당분 함량이 많아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높이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게다가 강한 단맛과 짠맛은 뇌의 쾌감 중추를 자극해 세로토닌을 분비한다. 이는 습관적으로 고탄수화물이나 고지방인 배달 음식을 찾게 만들어 내장 지방 축적을 유발할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5/10 02:01
  • “김밥에 샌드위치까지, 안 들어가는 곳 없네”… 요즘 핫한 ‘이 채소’, 뭐야?

    “김밥에 샌드위치까지, 안 들어가는 곳 없네”… 요즘 핫한 ‘이 채소’, 뭐야?

    오이가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에서 방송인 홍진경의 ‘오이 김밥’ 레시피가 유행처럼 번진 데 이어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서브웨이도 5월 한정 메뉴로 ‘오이 샌드위치’ 3종을 출시했다. 오이 김밥과 샌드위치를 두고 “간단한데 맛있다” “아삭해서 계속 생각난다” “의외의 조합이다” 등 누리꾼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강에는 어떨까? 오이의 건강 효능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오이는 구성 성분의 95%가 수분일 정도로 수분이 풍부한 채소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에 섭취하면 갈증을 해소하고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트륨을 배출을 촉진해 부기를 완화하는 칼륨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짠 음식을 먹은 뒤 오이를 먹으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할 수 있다.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탄력 유지와 미백에,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오이는 열량이 낮다. 100g당 열량이 15kcal 수준이다. 체중 조절 중에도 부담 없이 먹기 좋다. 게다가 식이섬유로 인해 포만감이 오래 간다. 식사 전후로 오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 다만 과다 섭취에는 주의하자. 찬 성질의 음식이라 너무 많이 먹으면 복통, 소화불량,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장 기능이 저하한 사람 역시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칼륨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다. 칼륨 배출이 억제된 상태에서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다량 섭취하면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칼륨혈증은 혈중 칼륨 농도가 정상 범위를 넘어선 상태로 피로,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부정맥이나 심정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5/10 01:30
  • “혀 검게 변했다”… 흔한 ‘이 약’ 먹고 부작용 겪은 60대 女

    “혀 검게 변했다”… 흔한 ‘이 약’ 먹고 부작용 겪은 60대 女

    흔히 쓰이는 항생제를 복용한 뒤 피부가 검푸르게 변하는 희귀 부작용을 겪은 60대 여성의 사례가 보고됐다.미국 연구진에 따르면, 68세 여성 A씨는 주사 치료를 위해 항생제 '미노사이클린'을 하루 100mg씩 복용했다. 그런데 약을 먹기 시작한 지 2주 만에 피부색이 변하기 시작했다. 이후 증상은 점점 심해졌고, 검푸른색에서 검은색에 가까운 비늘 모양 반점이 다리와 팔, 혀 주변까지 퍼졌다.의료진은 A씨를 '제2형 미노사이클린 유발 과색소침착'으로 진단했다. 이는 정상 피부에 청회색 또는 검푸른색 반점이 생기는 드문 부작용이다.미노사이클린은 여드름이나 주사(rosacea) 같은 피부 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다. 항균·항염 효과가 뛰어나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 일부 환자에게 피부 색소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장기 복용 환자의 약 2~15%에서 과색소침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문가들은 미노사이클린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색소 성분이 피부에 쌓이거나, 약물이 철분과 결합해 피부 조직에 침착되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멜라닌 생성 세포 활동을 증가시켜 피부색을 더 짙게 만들 가능성도 제기된다.미노사이클린 유발 과색소침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제1형은 흉터나 염증 부위가 검푸르게 변하는 경우이고, 제2형은 정상 피부에 청회색 반점이 생기는 형태다. 제3형은 햇빛을 많이 받는 부위에 갈색 또는 진흙 빛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의료진은 A씨에게 약 복용을 중단하고 자외선 노출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자외선이 색소침착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6주가 지나자 피부 변색은 일부 옅어졌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연구진은 "이 부작용은 보통 수개월 이상 약을 복용한 뒤 나타나는데, A씨처럼 복용 2주 만에 증상이 생긴 사례는 매우 드물다"며 "대부분 약을 끊으면 색소침착이 서서히 옅어지지만, 회복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고 일부는 영구적으로 남기도 한다"고 했다.이번 사례는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지난달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장가린 기자 2026/05/1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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