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득실득실”… 냉장고에서 당장 꺼내야 할 음식은?

입력 2026.05.10 08:01
냉장고 안 사진
이화여대 과학교육학과 최은정 박사가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 있는 주방 도구를 소개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화여대 과학교육학과 최은정 박사가 냉장고 사용 시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에 출연한 최은정 박사는 “냉장고에 음식을 넣으면 안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 사용해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냉장고 속 온도는 낮기 때문에 세균의 생장 증식이 억제되는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세균을 무시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냉동실 온도는 영하 20도 이하, 냉장실은 4도 정도다. 또 김치냉장고는 영하 1도 정도로 알려졌다. 최은정 박사는 “냉장고를 음식으로 꽉 채우는 경우가 많은데, 냉장실의 경우 70% 이하 보관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음식이 많은 상태이거나 뜨거운 음식을 냉장고에 넣는 경우 냉장실 온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냉장 보관 기간은 2~3일 이내가 적당하다. 최은정 박사는 “음식을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냉장 보관은 3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그보다 오래 보관한 음식에는 세균이 증식해 있을 수 있어서, 이때는 냉동 보관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또 최은정 박사는 냉장고 외에 지퍼백 사용에도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지퍼백 윗부분 지퍼 부분이 얇고 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며 “이게 냉동 상태에서 작게 부스러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혼입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지퍼백에 바로 넣기보다는 일회용 봉지에 넣은 후 지퍼백에 담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