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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丙申)년 새해가 밝았다. 첫날 첫끼부터 잘 먹어야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는 법. 맛과 영양이 풍부한 1월 제철음식으로 새해 건강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1월에 제철을 맞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우엉아삭한 질감이 매력적인 우엉은 1월부터 3월까지 제철이다. 우엉은 100g당 62kcal의 저열량이고, 섬유소질이 풍부해 배변활동을 도와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식품이다. 우엉에는 신장 기능을 향상시키는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이뇨 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항균 작용을 하는 리그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또 칼슘이 풍부하고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칼륨도 풍부하다. 우엉을 고를 땐 너무 건조하지 않고, 껍질에 흠이 없고 매끈하며, 수염뿌리나 혹이 없는 것, 잘랐을 때 부드러운 것이 좋다.◇더덕특유의 향이 일품인 더덕은 1월부터 4월까지 제철이다. 더덕은 100g당 55kcal로 열량이 낮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므로 다이어트 음식으로 매우 좋다. 더덕의 진액과 쓴맛은 사포닌이라는 성분의 특징인데, 사포닌은 혈액 순환, 원기회복을 돕고 가래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으며 정력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 더덕은 골이 깊고 속이 희고 곧게 자란 것으로, 굵을수록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딸기봄철 과일로 잘 알려진 딸기는 사실 1월부터 5월이 제철이라 겨울에도 맛볼 수 있다. 딸기는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강, 항산화 작용에 뛰어난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이 풍부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100g당 27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 딸기에 들어있는 일라직산이라는 성분은 암세포가 자살하도록 유도하는 효능이 있어 항암 효과도 있다. 딸기를 고를 때는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는 것이 좋다. 딸기의 붉은 빛깔이 꼭지 부분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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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에는 회식, 송년회 등 술 약속이 잦아진다. 보통 음주하면 간 건강이 떠오르지만, 음주는 간뿐만 아니라 허리 건강에도 좋지 않다. 특히 장시간 술을 마시면 허리로 가는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근육과 인대가 악화된다. 이에 따라 외부 자극에 더 쉽게 손상될 수 있으며,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외부의 큰 충격이나 자세로 인해 튀어너오거나 찢어지며 발생한다. 이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면 하반신, 허리 등에 저린 증상,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만약 술자리 후 허리, 다리, 엉덩이, 발, 발가락과 같은 부위에 저리거나 당기는 느낌, 통증이 느껴지면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척추질환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수술 없이 주사, 약물 요법 등 보존적 치료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비수술적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다. 이때 비수술적 치료법 중 하나인 경막외 내시경 시술이 효과적일 수 있다. 경막외 내시경 시술은 원래 자리에서 벗어나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디스크 주변에 약물을 주입하고 레이저를 이용해 염증을 없애는 시술법이다. 김영수병원 임대철 소장은 "경막외 내시경 시술은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시술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시술을 진행해 안전하다"며 "부작용이 적고 회복이 빨라 일상으로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어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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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자리가 잦아지며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사람마다 숙취의 정도는 다르지만, 짧게는 수 시간에서 하루 종일 숙취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숙취는 왜 생기는 걸까.◇숙취 왜 생길까술을 마시면 왜 머리가 아프고, 속이 쓰리는 등 숙취가 생기는 것일까? 술의 주성분은 물과 에탄올이다. 숙취는 바로 에탄올로 인한 것인데, 우리 몸에 흡수된 에탄올은 간에서 독성이 강한 아세트알데히드로,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이 없는 아세트산으로 분해된다. 이 분해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로 인해 두통, 속 쓰림과 같은 숙취가 발생한다. 에탄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바뀌는 것은 사람마다 큰 차이가 없으나 아세트산까지 분해되는 능력에 차이가 있어 숙취가 심한 사람, 적은 사람으로 나뉜다.◇필름 끊기는 이유술을 과도하게 마시면 어느 순간부터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를 소위 '필름이 끊긴다'라고 말하는데, 영어로는 블랙아웃이라 부른다. 이는 에탄올의 독소로 인해 기억이 입력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에탄올이 뇌에 기억을 입력하는 수용체의 활동을 차단해 뇌의 신경세포 사이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글루타메이트라는 신경전달 물질의 활동이 멈춘다. 이로 인해 뇌에 새로운 기억을 저장할 수 없는 '필름이 끊긴' 상태가 되는 것이다.◇물 마시면 숙취 해소 빨라져숙취 해소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술은 우리 몸에서 수분을 배출하는 이뇨작용을 한다. 이때 수분이 부족해지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가 느려져 숙취가 오래간다. 또 꿀물, 식혜, 과일주스 등을 마시는 것도 좋다. 당과 수분이 알코올 분해속도를 높여 두통을 감소시키고, 음주로 낮아진 혈당을 높여 피로감을 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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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다른 계절보다 노인에게 있어서 철저한 건강 관리가 요구된다. 이 시기에 건강관리를 잘못하면 다음 1년을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인들은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이 떨어지고, 가벼운 질병에 걸려도 심하게 병을 앓는 등 질병감수성이 높아진다.▲ 감기, 폐렴,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주의노인은 병원체에 대한 기관지의 저항력이 떨어진다. 특히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에 오래 노출이 되거나 심한 실내외 기온 차에 놓이게 되면 가래를 밀어 올려 배출하는 기관지섬모의 기능이 떨어져 감기, 폐렴 등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담배를 태우는 노인의 경우엔 더 심하게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실내에서는 가습기, 실내분수,어항, 화분을 배치하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놓아 실내 공기가 건조해 지는 것을 막아야 하며, 실내외 온도차이가 많이 나지 않도록 하고 평소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심장질환, 뇌졸중으로 입원한 적이 있었던 노인은 일반인에 비해 감기에 걸리더라도 쉽게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다. 3일 이상 열을 동반하고 기침 가래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흉통 및 호흡곤란이 있으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흡연을 자제하고 칫솔질 및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하며 고른 영양 섭취는 필수이다. 천식은 20세 이하의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흔한 것이지만 최근에는 노인에서도 발병이 급증하고 있다. 평소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분들은 특히 감기에 걸린 후나 찬 공기, 매연 등에 노출이 되면서 호흡기가 자극받았을 때 악화될 수 있다. 평소 알레르기나 천식이 있다면, 항원검사를 통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의 정체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알레르기 원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필요시 약물치료도 함께 받는 것이 좋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 골다공증 검사 필요겨울철에는 빙판길에서 넘어져 병원을 찾는 노인들이 많다.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철에 3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낙상사고는 특히 관절염이나 중풍을 앓아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추운 날씨 속에 몸을 더 움츠리게 되면서 넘어져 다칠 가능성이 높다.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타박상이나 인대가 늘어나는 정도의 가벼운 상처를 입지만, 특히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노인은 가볍게 넘어져도 손목 골절이나 고관절 골절까지 발생할 수 있다.우리 몸 가운데 골절이 가장 잘 발생하는 부위는 척추뼈와 엉덩이뼈, 손목뼈다. 이는 사람이 넘어질 때는 반사적으로 손으로 바닥을 짚게 돼 체중이 손목에 전달되면서 손목뼈 골절이 생기고, 엉덩방아를 찧게 되면 척추에 체중이 전달돼 흉추나 요추에 압박골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골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장년의 여성과 노인층에서는 골다공증이 골절의 주된 원인이 되는 만큼 평소에 골다공증에 대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다.▲ 찬바람 노출,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 증가추위가 계속되는 시기에 가장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심장병이다. 날씨 변화에 적응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갑자기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면 협심증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과 같은 기존의 질환을 급속히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말초혈관이 수축되어 심장 부담이 늘어나고, 체온을 올리기 위해 심장이 더 빠르게 뜀으로써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평소 약을 복용하지 않아 혈압 변동이 심한 경우 더 위험할 수 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이 급상승하여 급성심근경색뿐만 아니라 뇌출혈로 쓰러질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급작스럽게 발생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뇌졸중(중풍)도 요주의 질환이다. 매년 3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서운 뇌졸중은 특히 새벽이나 아침에 많이 발병하므로 잠자리에서 일어난 직후 차가운 바깥바람을 쐬는 것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영양섭취겨울철에는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잔뜩 움츠러들어 왕성했던 활동이 줄어들면서 체력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만큼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속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겨울철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자칫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가능한 낮 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하고, 적당한 방한 장비를 착용한 채 약한 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다른 계절에 비해 5~10분 정도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충분히 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와 함께 겨울철에는 활동이 줄면서 식욕도 떨어지기 쉬운데 알맞은 운동과 더불어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고,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건조한 날씨에 부족해지지 쉬운 수분 보충도 필요하다.도움말=김양현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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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제도 중 중요한 몇 가지를 간추렸다. 간암·자궁경부암의 검사주기가 빨라지고, 자궁경부암 백신을 국가가 전액 지원한다는 소식을 주목해보자.1. 국가 암 검진 검진주기 및 연령 조정국민의 건강증진과 암 예방을 위해 개정된 암 검진 권고안에 따라 암 검진의 검진주기와 연령이 일부 조정된다. 간암은 진행이 빠르다는 특성을 감안해 1년에서 6개월로 조정하고, 자궁경부암은 검진시작 연령을 30세에서 20세로 조정했다.2.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적용 확대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 질환 등 4대 중증 질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이 확대된다. 유도 목적의 4대 중증 초음파검사 전면 급여, 수면내시경 급여 적용 등 고비용 필수검사 등에 대해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다. 우선 2016년 1월부터 암, 희귀난치 질환의 진단, 약제선택, 치료 방침 결정 등 ‘환자 개인별 맞춤의료’에 유용한 유전자 검사 134종에 대해 보험 적용이 된다. 3월부터는 극희귀 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도 본인부담률을 경감받는 산정 특례가 적용된다.3. 기초생활 보장 생계급여수급자 선정 기준 및 최저보장수준 확대2016년 기준 중위소득 및 생계급여수급자 선정 기준선이 전년보다 높아진다. 월소득인정액이 127만원 이하인 가구로 확대되며, 최저보장 수준도 127만원으로 인상된다.4.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만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항목에 2016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추가된다. 접종비용 전액은 국가에서 지원한다.5. 전 국민 대상 노후준비서비스 시행2015년 12월 15일 노후준비지원법 시행으로 국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후준비서비스를 시행한다. 노후준비서비스란 체계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에 대한 진단과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으로 서비스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6.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대상자 확대 및 편의성 증대거동이 불편한 노인에 대한 보호강화를 위해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대상자가 확대된다. 2015년에는 약 3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2016년에는 대상자를 38만 명으로 늘려 노인 보호 강화에 나선다.7.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 대상 기준 확대노인의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 대상자 선정 시 2016년부터는 ‘중위소득 60% 기준, 4인 가구 263만5000원 이하’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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