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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테니스, 싸이클 운동을 자주 즐긴다.요즘에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어깨, 발목 통증이 평소보다 더 오래 가는 것 같다.”-42세, 회사원 김oo씨-“등산을 좋아하는데,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가고 싶어 매 주말 산에 올랐다.무리를 했는지, 무릎이 계속 아파 병원에 방문해야 할 것 같다.”-53세, 주부 박oo씨-등산, 조깅 등 바깥활동 후 예기치 못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한 번 다치면 완전히 회복되기 어려운 인대·힘줄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힘줄 뼈와 근육을 연결해 관절이 잘 움직이게 하는 조직.어깨힘줄인 회전근개, 아킬레스건, 손목 힘줄의 손상이 많은 편 인대 뼈와 뼈를 연결하는 밧줄 역할을 하는 조직.발목인대, 전방십자인대 등의 손상이 많음 원인은 반복적이고 무리한 움직임노화로 인한 인대·힘줄 손상“인대 힘줄은 연한 조직인데다 작은 크기에 비해 움직일 때 가해지는 힘이 커서 질환의 재발 위험이 높습니다.”-목동힘찬병원 이정훈 진료원장-“통증이 없어져도 미세한 손상이 남아있고 다친 기간 동안 움직이지 못해,근육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과도하게 움직이면 질환의 재발이 반복됩니다.”-솔병원 나영무 대표원장-“인대·힘줄 질환은 한 번 손상되면 잘 낫지 않고,고질병으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배하석 교수-특히, 요즘과 같은 초겨울 날씨에 기온이 낮아지면근육도 쉽게 경직 돼 인대·힘줄 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인대·힘줄 질환, 어떻게 치료하나요?증상이 경미한 경우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심할 경우 일시적으로 스테로이드제를 쓰기도 합니다. 과도한 움직임에 의해 순간적으로 인대·힘줄이 손상될 수 있고,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로 인대·힘줄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이로 인해 통증이 유발된다면 조직재생치료가 필요합니다.인대·힘줄이 아예 끊어졌다면 수술을 통해 연결해야 합니다. 손상 조직을 회복시키는 재생 치료법,그 중에서도 어떤 치료를 받으면 좋을까요?체외충격파손상된 부위에 충격을 가해 혈관과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프롤로테라피아픈 부위에 포도당을 주입해 염증 반응을 일으켜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 염증을 일부러 일으키는 원리이기 때문에 통증이 강한 편.PDRN 주사란?연어의 정액에서 뽑은 조직재생 활성물질을 통증 유발 부위에 직접 주사하여, 조직을 재생하는 원인치료. PDRN은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기 위해 사용됐지만, 조직 재생은 물론 항염증에도 효과가 있어 인대·힘줄 질환 원인 개선 치료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연어의 정액에서 추출한 조직재생 활성물질, PDRN은 인체 DNA 염기조성비율이 유사해 안전성이 높습니다.치료도 중요하지만 재발을 막기 위한 평소 관리도 중요합니다.발목, 손목 등 다친 부위는 테이프를 감싸거나 보호대를 차서 힘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스트레칭도 좋지만,강도가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으니,주의하세요!기획 I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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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겨울철에 잘 발생하는 호흡기감염병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예방 수칙을 발표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겨울철 흔히 발생하는 감염질환은 인플루엔자감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다.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한다.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이 생기고 기침,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항바이러스제를 쓰거나 해열제, 진해제로 치료한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으면 70~90% 예방 가능하며 만성페질환자나 만성심장질환자, 노인은 반드시 백신을 맞는 게 안전하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은 1~6개월 영유아에서 폐렴과 기관지염을 주로 일으킨다.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에 발병률이 높고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성인에서는 감기 정도로 경미한 증상이지만 영유아에서 증상이 심해진다.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가래가 흔하고, 쉰 목소리나 쌕쌕거림, 구토도 생길 수 있다. 예방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기관지 확장제나 해열제 등으로 증상 치료를 하는 게 최선이다.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은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주로 생긴다.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연간 발생의 약 80~90%가 발생한다. 평균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 구토, 복통 설사증상이 나타난다. 수액을 맞는 등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겨울 유행 감염병을 막기 위한 생활 속 예방법을 소개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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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차고 건조한 겨울철 악화되는 피부질환이 있다. 바로 '건선'인데, 건선을 단순히 건조해서 생기는 피부문제라고 생각하고 방치할 경우 관절염이나 척추염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건선(乾癬, psoriasis)’은 은백색의 피부 각질(인설)로 덮인 붉은 반점(홍반)이 나타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건선’으로 병원진료를 받은 환자는 16만6천여 명에 달한다. 건선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특히 20대에 최초 발생률이 높고, 10대, 30대 순으로 나타나고 있어 사회활동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건선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보통 증상이 완화되면 다 나았다고 생각하고 방치하여 병을 키우기 쉽다. 흔히 건선을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단순 피부질환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많은데, 건선은 환경적 자극과 유전적 요인이 연관된 면역학적 만성 전신 질환이다. 피부면역세포(T세포)의 이상 활동에 의해 염증유발물질이 피부의 각질 세포를 자극, 과도한 세포증식과 피부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주로 팔꿈치·무릎·엉덩이·머리 부분에 발생하며 손바닥·성기·정강이·손발톱 등에도 생길 수 있다.초기 건선은 발진 위에 은백색의 피부 각질이 생기고, 더 진행되면 발진이 생긴 피부가 두꺼워지고 발진들이 합쳐지면서 병변이 커진다. 여기서 더 악화되면 피부 병변뿐만 아니라 손가락과 발가락이 뻣뻣해지고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 건선성 관절염이나 척추염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증상이 심한 중등도 이상의 건선이거나 건선을 오래 앓을수록 관절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또한 관절염 외에도 심장·혈관질환이나 비만,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도 높고, 우울증을 야기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이다.가벼운 건선은 피부에 연고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 경구 치료제를 쓰거나 광선치료를 받게 된다.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생물학적제제(생물학적 방법으로 제조된 항체 단백질로 만든 약)를 쓰게 되는데 중등도 이상 건선 환자들에게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치료법은 건선 정도와 활성도, 병변 형태, 발생 부위, 환자 나이 등을 고려해 정한다.또한 생활습관 개선도 매우 중요한데 음주와 흡연을 피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때를 심하게 밀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가볍게 씻어내는 것이 좋으며, 정신적 스트레스도 건선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평온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부천성모병원 피부과 박철종 교수는 “건선은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여 호전되어 보이다가도 중증 건선으로 진행할 경우 우울증은 물론 ‘건선성 관절염’, ‘협심증’ 등 합병증을 초래하므로 건선에 대해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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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치아 스케일링이 폐렴 예방에 효과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1년에 2회이상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겨울철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최대 87%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스케일링과 폐렴과의 밀접한 연관성을 입증한 것이다.폐렴은 말 그대로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노약자에게는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폐렴은 불량한 구강위생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어 생활 속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은 발열이나 기침, 가래 등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증상들이 나타나고 전신무력감,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세균 및 바이러스의 감염이나, 약제에 의해서 발생되는 경우도 있지만 구강위생이 불량한 상태에서 음식물이나 타액, 치태가 혼합된 구강 내 이물질이 기도와 폐로 들어가면 구강 내 존재하는 세균과 이물질로 인해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는 이물질이 기도나 폐로 들어가면 기침을 하거나 섬모작용, 즉각적인 면역반응 등으로 기도를 보호해 쉽게 폐렴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연령이 증가하고 면역기능이 약화된 노령에서는 이물질에 즉각적인 면역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흡인성 폐렴으로 이어지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한 치아관리는 미관상, 건강상의 이점 뿐 아니라 사회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칫솔질은 횟수보다 정확한 방법이 중요한데, 칫솔질만으로로 부족한 부분을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활용하는것도 좋다.흔히 스케일링 시술을 받으면 ‘치아사이가 넓어진다’, ‘이가 시리다’ 등의 오해로 스케일링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케일링 시술 직후 느껴지는 시린감은 오히려 자주 스케일링 하는 사람에게서는 드물게 나타나며 치아사이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치석이 제거되어 빈공간이 생긴 것처럼 보일 뿐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치과 류재준 교수는 ”불량한 구강위생은 폐렴 뿐 아니라 심장질환 등 전신에 걸쳐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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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남성 중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요주저,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수면 중 1회 이상 소변을 보게 되는 야간뇨, 힘을 줘야 소변을 볼 수 있는 복압배뇨를 원인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이 증상들의 공통점은 전립선비대증이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다.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커지고, 커진 전립선이 방광을 자극하거나 요도를 압박해 다양한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것이다. 특히, 겨울에 증상이 심해지는데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량이 적어 소변량이 증가할 뿐 아니라 각종 연말 모임에 참여하면서 과도한 음주를 하기 때문이다.과도한 음주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를 악화하는 이유가 뭘까? 고대구로병원 비뇨기과 김종욱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방광의 예민도가 떨어진 경우가 많다"며 "방광은 내부에 400cc 이상으로 소변이 많이 차면 오히려 소변을 밖으로 잘 배출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음주로 인해 소변량이 갑자기 늘어나도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소변이 계속 차며 급성 요폐가 생긴다"고 말했다. 급성요폐는 소변이 나오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김 교수는 "실제 겨울에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급성요폐로 병원 응급실을 찾는 건수가 늘어난다"고 말했다.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소변 줄기가 약하고 가늘며 ▲잔뇨감이 있고 ▲밤낮으로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참기가 어렵고 ▲막상 화장실에 가면 바로 소변을 보지 못하는 증상이 주로 생긴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을 경우, 다양한 증상과 원인이 있으므로 개별적인 병력청취, 증상평가, 진찰 등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한다. 배뇨일지, 직장수지검사, 소변검사, 혈중 전립선특이항원검사, 전립선초음파검사, 요류 및 잔뇨 측정검사를 주로 시행하며 결과에 따라 경과치료, 약물요법, 시술 및 수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된다.김종욱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을 장기간 방치하면 집중력 저하. 수면 부족까지 유발해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운동, 식습관 개선을 통한 환자의 노력도 중요하며 증상 발생 초기부터 정확한 검사를 통해 급성요폐, 혈뇨, 방광결석, 수신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전립선비대증이 이미 나타났다면 고지방, 고열량식이, 술·커피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 및 채소, 과일 등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 저녁에는 수분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야간 소변량 및 횟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소변을 오래 참는 것은 좋지 않으며, 좌욕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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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과 연결된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심장근육이 멈추면서 심근경색이 발생한다. 심근경색은 심장을 멈추기 때문에 환자의 40% 이상이 병원 응급실에 오기도 전에 사망한다. 심근경색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죽어가는 심장을 얼마나 빨리 회복시키는지가 목숨을 좌우한다. 목숨을 살려도 심장근육을 빨리 회복시켜야 합병증이 적다.왜 심근경색이 생깁니까?혈관이 깨끗하면 심근경색이 생기지 않습니다. 콜레스테롤에 의해 혈관이 점점 좁아지면서 동맥경화증이 발생하고 결국 심근경색이 옵니다. 또 과도한 스트레스의 경우 혈압을 높이고 피떡(혈전)을 만들어 동맥경화에 의한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환위기(IMF) 당시 우리나라에 동맥경화가 40% 가까이 증가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 흡연과 음주, 비만에 의한 대사증후군도 문제입니다. 형제나 부모 중 심근경색이 있다면 가족력도 원인이 됩니다.50대의 심근경색이 가장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대한민국 50대는 고민이 가장 많은 세대입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명예퇴직이나 해고 등의 불안을 안고 삽니다. 이처럼 정신적 스트레스뿐 아니라 과음하게 되는 회식에 흡연까지 혈관건강을 해치는 행위가 자주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복부비만도 문제가 되는 세대입니다. 잦은 회식과 부족한 운동 등의 생활습관과 정신적 스트레스는 혈관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기온이 떨어지면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이 왜 늘어나나요?일교차가 심혈관질환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기온이 15℃ 차이 날 경우 심근경색이 40%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실내에서 따뜻하게 생활하다가 외출하게 될 경우 충분히 추위에 준비해야 합니다. 장갑과 마스크를 하고 모자를 써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얼음물에 손을 넣으면 하얗게 되는 것처럼 혈관은 차가운 곳에서 급격히 수축합니다. 추운 곳에선 체온을 높이기 위해 교감신경이 활발히 작동해 혈압을 높이는데, 그러면 피가 엉겨붙게 됩니다. 피가 엉기는 혈전이 생기면 심근경색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통계적으로도 심근경색은 초겨울부터 늘어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혈관질환 미리 진단할 수 없나요?실제로 뛰면서 심전도를 보는 운동부하검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관상동맥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혈액검사를 받아도 됩니다. 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위험인자가 있다면 50대 이후 일 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진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가슴에 흉통이 느껴지고 답답하다면 혈관조영술처럼 정밀검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혈관이 혈액을 막을 정도로 좁아지지 않았다면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치료가 가능합니다.혈관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우선 허리띠를 줄여야 합니다. 복부비만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30분 이상 걷기입니다. 걸으면 혈압이 떨어지고 당도 낮아집니다. 특히 걷기보다 좋은 것이 계단오르기입니다. 계단은 하루 10층만 오르면 심근경색 위험이 20% 감소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평지를 걸으면 맥박이 빨라지기 쉽지 않지만 계단은 오르면 맥박이 빨라져 운동이 됩니다. 계단을 오르기 힘들다면 걷기만 해도 좋은 운동이 됩니다. 하지만 국내 성인 중 하루 30분 이상 걷는 사람이 3분의 2도 안 됩니다. 운동은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합니다. 지하철 한 정거장을 미리 내려서 집으로 걸어가는 방법이나 아파트 계단을 처음에는 3층에서 5층, 7층 등으로 늘려가는 것도 좋은 운동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채소를 많이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고기 먹을 때도 될 수 있으면 채소에 쌈을 싸 먹는 형식으로 먹어야 합니다. 견과류도 좋은 지방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빵, 밀가루로 만든 과자, 케이크, 국수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피해야 합니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튀긴 음식도 혈관건강엔 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심근경색은 왜 위험한가요?전 세계 사망환자 10명 중 3명은 심혈관질환이 원인입니다. 심혈관질환 중 하나인 심근경색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 50%가 사망할 정도로 위험합니다. 혈관이 막히면서 심장이 정지하기 때문입니다. 등산이나 마라톤을 즐기지만, 한 번도 가슴이 아프지 않다가 흉통으로 쓰러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근경색 환자의 절반 이상이 전조증상 없이 발생합니다. 협심증은 혈관이 좁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뛰면 답답해져서 병원을 가지만 심근경색은 그게 안 됩니다. 그래서 예방이 중요합니다.심근경색이 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심근경색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아래턱부터 배꼽 사이까지 아프다고 말합니다. 가슴만 아픈 것이 아닙니다. 심장과 연결된 여러 혈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부위에 처음 느껴보는 답답한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된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통증을 무시할 경우 어느 순간 심근경색이 옵니다.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119를 불러야 합니다. 심장이 멈춰도 119를 타면 전기충격 등으로 심장을 뛰게 할 수 있습니다. 119를 이용해 최대한 빨리 가까운 종합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늦어질수록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는 심장이 괴사가 시작됩니다. 심장이 괴사하면 향후 치료가 되고 여러 합병증에 시달립니다. 따라서 쉽게 피로해진다거나 혈액순환이 안 되고, 어지럽고 기운이 빠진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미리 병원에서 혈관조영술이나 혈액검사 등을 통해 혈관건강을 진단해볼 수 있습니다.심근경색 예방을 위한 치료법이 있나요?좁아진 혈관을 넓혀야 합니다. 혈관이 크게 막히지 않았다면 약물치료를 하지만, 90% 이상 좁아졌다면 바로 스텐트를 삽입해야 합니다. 70%가 좁아져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어느 순간 쓰러질 수 있습니다. 스텐트는 재수술률이 5%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러 곳이 막혀 있다면 우회술을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스텐트를 했다고 동맥경화나 심근경색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좁아진 혈관 한 부분만 넓힌 것이기 때문에 다시 다른 혈관이 막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균형 있는 식사와 운동 등을 통해 혈관건강을 지켜나가야 합니다./오동주 교수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이자 심혈관센터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혈관질환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국내 최초 원스톱 관상동맥조영술을 실시했으며 트랜스지방 등 생활습관병을 국내 처음으로 알려 심혈관질환 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제9대 고대병원 의무부총장과 의료원장을 지냈으며,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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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모(41)씨는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이 최근 들어 귀가 간지럽고 소리를 잘 못듣겠다며 칭얼거려 걱정이 됐다. 결국 딸과 병원을 찾았고, 원인이 '중이염'인 것을 알았다.중이염은 중이(中耳·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의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귀가 아프고 먹먹하거나 고름이 나올 때 의심할 수 있다. 소아에서 생기는 세균성 감염 중 가장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중이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약 239만 명) 중 10세 미만 소아 환자가 57%를 차지했고, 3세 이하 영유아 중 약 66%가 한 번 이상 중이염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이염은 겨울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 중이염이 겨울에 잘 생기는 감기나 비염의 합병증으로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 소아는 귀 내부의 구조가 제 자리를 잡지 못해,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이 성인에 비해 짧고, 기울어진 각도가 비교적 완만하다. 따라서 감기나 비염으로 인해 콧물이 자꾸 생기면 코에 있는 균이 쉽게 중이로 이동, 염증을 유발한다. 중이염 대부분이 난청으로 이어지는 것도 문제다. 귀 내부가 공기로 가득 차야 소리가 잘 울리며 전달되는데, 중이염으로 귀 내부에 진물이 차면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 난청이 지속되면 언어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메디힐병원 이비인후과 정용수 과장은 "귀안의 상태는 바깥에서 보고 판단하기 어렵고 아이의 성향에 따라 통증을 견디고 표현하는 정도가 다르므로 귀를 자꾸 만지고 긁는 등의 중이염 증상이 보이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귀에서 진물이 흐르거나, 작은 소리를 잘 못듣고 TV 볼륨을 계속 높이는 행동을 보일 때도 중이염을 의심해봐야 한다.중이염은 항생제로 치료하면 쉽게 낫지만, 합병증으로 인한 증상 악화를 막으려면 예방이 필수다. 우선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게 하는 게 우선이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어린이집 같이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 자녀를 보내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어린이집에 가면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중이염 위험이 3배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코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따뜻한 음료를 충분히 마시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3세 미만 영유아는 젖병은 첫돌까지 사용하게 하고, 수유할 때는 아이의 머리가 배보다 높이 올라간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우유가 이관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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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縣) 접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그곳은 설국(雪國)이었다. 밤의 끝자락이 하얗게 서려오고 있었다.-소설 <설국> 15p- 원근의 높은 산들이 하얘진다. 이것을 높은 산돌림이라고 한다. 또 바다가 있는 곳에선 바다가 울고, 산이 깊은 곳에선 산이 운다. 먼 우레소리와도 같다. 이것을 몸통울림이라고 한다. 높은 산돌림을 보고 몸통울림을 들으면 눈이 머지않아 내릴 것임을 안다. -소설 <설국> 175p- 실은 눈 속에서 뽑고 눈 속에서 짜며, 눈 녹은 물로 헹궈서 눈 위에 바랜다.실을 뽑기 시작해서 다 짤 때까지 모두 눈 속에서 이루어진다. -소설 <설국> 166p- 고개를 젖혀 쳐다본 순간, 은하수 속으로 몸이 붕 빨려 올라가는 것 같았다. 은하수의 선명함이 시마무라를 잡아 올릴 듯이 가까웠다. 벌거숭이 은하수는 밤의 대지를 알몸으로 휘감으려고 바로 거기에 내려와 있었다. 무서운 그윽함이다. -소설 <설국> 182p- 시마무라는 공허한 벽에 부딪는 메아리와도 같은 고마코의 소리를,자신의 가슴 밑바닥으로 눈이 내려 쌓이듯 듣고 있었다.-소설 <설국> 171p- 눈 내리는 계절을 재촉하는 화로에 기대어 있자니,이번에 돌아가면 이제 결코 이 온천에 다시 올 수 없으리라는 느낌이 들었다.옛 쇠주전자에서 부드러운 솔바람 소리가 났다.-소설 <설국> 171p- 소설 <설국>의 주인공 시마무라가 고마코와 요코 두 여인을 찾아 떠난 눈의 도시,니가타(新潟), 아키타(秋田)에서의 겨울 낭만여행.<설국>이 집필된 다카한(高半) 료칸의 하룻밤,삼나무 숲 설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욕….시리도록 아름다운 눈의 나라에서 가슴 벅차는 로맨틱함을 만끽하세요.헬스조선 비타투어 설국 낭만여행 *일정 1차 2016년 12월 22~25일, 2차 2017년 1월 17~20일, 3차 2월 7~10일, 4차 2월 21~24일(3박4일) *주요 관광지 니가타현 유자와, 아키타현 미야코 와스레 *문의·신청 1544-1984 or www.vitatour.co.kr기획 I 헬스조선 카드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