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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암 예방하는 대표 식품 '양배추' 즙으로 편하고 맛있게 즐기자

    위암 예방하는 대표 식품 '양배추' 즙으로 편하고 맛있게 즐기자

    위암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이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 암으로 사망한 7만6855명 중 위암으로 사망한 경우는 8526명(11.1%)으로 3위다. 의술의 발전으로 위암 치료 성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위암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푸드뉴트리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4/07 09:00
  • 항생제 공포 부르는 '내성(耐性)'… 막기 위한 방법은?

    항생제 공포 부르는 '내성(耐性)'… 막기 위한 방법은?

    항생제는 미생물·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물질로 만든 약이다. 감기·알레르기성 비염·피부염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쓰여 익숙한 약인데, 최근 항생제 내성균(耐性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항생제 내성균은 말 그대로 특정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세균이다. 항생제 내성균이 생기면, 그만큼 쓸 수 있는 항생제가 줄어 질병 치료가 어려워진다. 지난해 5월 영국 정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70여만 명이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돼 사망한다. 특별한 대책이 없으면 2050년에 이로 인한 사망자 수가 연간 1천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항생제 내성은 병원의 무분별한 처방도 원인이지만, 환자의 잘못된 복용법도 문제가 된다. 처방받은 항생제를 끝까지 다 복용하지 않거나, 3개월 내 같은 성분의 항생제를 또 복용하면 내성균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결국 항생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복용하고, 일단 복용하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제대로 먹는 게 중요하다.처방받은 항생제를 먹다 증상이 낫는 것 같아 복용을 중단하면, 몸속 세균이 완전히 죽지 않고 늠는다. 남은 세균은 더는 항생제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세포막을 강하게 만드는 등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면서 내성균으로 변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병원에서는 정해진 지침에 따라 세균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용량·기간의 항생제를 처방한다. 따라서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증상이 나았다고 해도 세균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일 수 있으므로 처방받은 약을 끝까지 먹어야 한다.한편, 미국식품의약국(FDA)은 같은 항생제를 3개월 내 재사용하지 않도록 권장하지 않고 있고, 캐나다약사회도 환자에게 최근 3개월 이내 항생제를 먹은 적 있는지 필수로 묻는다. 3개월 내에 같은 성분 항생제를 또 복용하면 내성균이 생길 위험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런 정책을 따로 시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의사에게 직접 항생제 복용력을 알려야 한다. 경우에 따라 같은 항생제를 재사용해도 내성 위험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때도 과거에 걸렸던 질병과 먹었던 항생제, 약효가 잘 나타났는지의 여부를 의사에게 알리면 더 효과적인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사람마다 몸에 잘 안 듣는 항생제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효과가 없는 항생제를 미리 알아두고 병원을 옮길 때 항생제 처방전을 챙겨가는 게 좋다. 항생제 복용 후 48~72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그 항생제에 내성이 생겼을 수 있다. 이때는 다른 성분의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균 배양검사로 내성균이 생겼는지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07 08:55
  • 봄맞이 나들이, 장거리 운전 '척추' 손상시켜… 효과적 예방법은?

    봄맞이 나들이, 장거리 운전 '척추' 손상시켜… 효과적 예방법은?

    벚꽃이 만개하면서 이번 주말에도 적지 않은 나들이객이 근교를 벗어나 진해 등 먼 곳까지 벚꽃 구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의 서울 톨게이트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서울 톨게이트를 빠져나간 차량이 250만대였는데 지난 2일에는 10만대가 더 늘었다. 그런데 서울(서대문)에서 벚꽃 축제가 한창인 진해까지 가려면 약 4시간 50분이나 소요된다.장시간 운전을 하면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앉아 있는 자세가 서 있는 것보다 허리에 40%가량 더 높은 압력을 가해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S자형 척추 곡선을 변형시켜 척추 질환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특히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 있거나 척추 수술 경험이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동탄시티병원 신재흥 병원장은 “장시간 운전할 때는 허리의 오목한 곳에 방석이나 수건 등을 돌돌 말아 받쳐주면 허리에 미치는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좌석은 발을 편하게 뻗은 후 발꿈치를 바닥에 닿는 상태에서 페달을 끝까지 밟을 수 있을 정도로 당기고 엉덩이는 좌석과 밀착시키며, 의자 등받이는 110도 정도의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휴게소에 들려 휴식을 취하면서 몸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2시간 운전하면 10분을 쉬어야 한다.하지만 길이 막혀 장시간 운전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우선 목을 전후좌우로 천천히 숙이고 돌려준다. 이후 어깨를 두 번씩 위로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한 후 앞뒤로 한 번씩 돌려준다. 가슴을 펴고 상체를 좌우로 천천히 돌리거나 양손을 깍지 끼운 채로 위와 앞으로 쭉 뻗어 늘려주는 것도 좋다.신 원장은 “장거리 운전 후에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면 허리의 이완 및 심호흡 운동으로 일차적인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편하게 누워 무릎 밑에 두꺼운 베개나 이불을 놓고 무릎이 세워지는 자세를 취한 후 온몸의 힘을 완전히 빼고 천천히 심호흡하며 척추가 최대한 땅에 많이 닿게 하라"고 말했다. 허리 근육 이완 운동을 해도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4/07 08:48
  • 급사(急死) 위험 큰 혈전, 60세 이상은 증상 없어도 검진 필수

    급사(急死) 위험 큰 혈전, 60세 이상은 증상 없어도 검진 필수

    혈전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로, 흔히 '피떡'이라고 부른다. 나이·성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불시에 생길 수 있고, 뇌·심장·폐로 이동하면 급사(急死)를 유발할 위험이 크다. 그런데 혈전 자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제약회사 바이엘 헬스케어가 2014년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응답자의 83%가 혈전 질환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다. 혈전은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를 통해 비교적 쉽게 확인할 수 있다.◇혈전증, 어떤 혈관에 생겼는지 따라 두 종류로 나뉘어혈전증은 증상이 생긴 혈관 종류에 따라 '동맥혈전증'과 '정맥혈전증'으로 나뉜다.▷동맥혈전증=동맥혈전증은 심장에서 나온 피를 온몸의 장기와 미세혈관으로 보내는 동맥에 혈전이 생긴 병이다. 동맥 어디에나 생길 수 있고, 동맥이 지나는 심장·뇌 등의 장기에서도 발생한다. 주원인은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다. 동맥경화가 있으면 혈관내피세포가 손상돼 혈액순환이 안 되고, 혈액 속 혈소판·과립구·대식세포·섬유세포 등이 서로 달라붙어 혈전이 된다. 동맥 혈전은 뇌경색·급성심근경색·급성폐색전증 등 응급질환을 유발한다. 호흡곤란·마비·의식불명·시야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한다. 동맥이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에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동맥과 연결된 뇌·심장·폐가 괴사하기 때문이다. 급사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질환이기에 즉시 치료해야 하며, 심한 경우 팔다리를 절단해야 한다.▷정맥혈전증=정맥혈전증은 온몸을 돌고 난 피를 폐를 거쳐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에 혈전이 생긴 병이다. 정맥혈전증이 동맥혈전증보다 훨씬 많은데, 동맥혈류가 정맥보다 빨라 잘 멈추지 않아서다. 정맥혈전증은 선천적으로 피가 끈끈하거나, 혈류가 느려지거나, 혈관내피세포가 망가진 경우 발생한다.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혈류가 느려지고 혈액이 빨리 돌지 않아 혈전이 잘 생긴다. 대부분 종아리·허벅지 등에 생긴다. 정맥 혈전은 응급질환은 아니지만, 내버려 두면 불시에 급사할 위험이 있는 심부정맥혈전증(하지 정맥이 막히는 병)을 유발한다. 정맥혈전증이 있으면 다리가 붓고 다리에 통증과 열감이 느껴진다. 혈관이 튀어나오고 정강이를 손으로 눌렀다 떼어냈을 때 피부가 돌아오지 않고 푹 꺼진 채로 남기도 한다. 오래 걸어서 다리가 붓고 아픈 것과 달리, 아무 이유 없이 통증이 느껴지면 혈전증을 의심해야 한다. 하지 정맥에 있던 혈전이 떨어져서 이동하다가 폐혈관을 막으면 급사 위험이 큰 폐색전증이 발생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심부정맥혈전증을 방치하면 환자 중 30%가 폐색전증을 겪는다.◇고(高)위험군 미리 검진받고, 평소 혈액관리 신경 써야혈전증이 유독 위험한 이유는 환자 중 절반이 응급상황이 나타나기 전까지 별 증상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혈전증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이거나 ▲암 수술을 받았거나 ▲장기 입원자거나 ▲60세 이상 노인이라면, 별다른 문제가 없어도 혈전증 관련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혈전증 검사는 혈관 초음파 검사·CT(컴퓨터단층촬영)·MRI(자기공명영상) 등을 통해 한다. 단, 정맥혈전증은 초음파 검사 전에 혈액 검사를 먼저 하는 게 권장된다(대한영상의학회). 혈액 검사는 혈전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조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다. 한편, 혈전 예방을 위해서는 혈액 관리가 중요하다. 고등어·삼치 등 등푸른생선에 들어 있는 오메가3지방산은 혈액 내 지방을 줄여 혈전 형성을 막는다. 피를 맑게 하는 과일과 녹황색 채소도 도움이 된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것을 피하고 자주 움직여야 한다. 입원·비행 등 자세를 바꿀 수 없는 경우에는 1~2시간마다 다리 스트레칭을 하거나 조금이라도 걷는 게 좋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07 08:46
  • 소아 기관지염, 대부분 바이러스 원인… '항생제' 필요 없어

    소아 기관지염, 대부분 바이러스 원인… '항생제' 필요 없어

    기관지염 등 호흡기 감염에는 항생제를 써도 효과가 없어 무턱대고 항생제 치료를 받지 않는 게 좋다. 질병관리본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아청소년의 하기도 감염에 대한 항생제 사용지침'을 배포, 의료기관에 올바른 항생제 처방을 당부했다. 호흡기 감염은 환자가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감염병이다. 성인에 비해 소아에서 잘 생기며, 폐렴을 제외한 하부 기도 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해 항생제 치료를 권고하지 않는다. 세균에 감염된 경우만 항생제 치료가 효과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급성 기관지염을 진단받은 소아의 62.5%가 항생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지염은 극히 일부에서만 세균이 원인이며, 폐렴은 2세 미만 소아의 경우 20%에서 세균이 원인으로 이때만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가 새로 발표한 지침의 주요 내용은 ▲급성 기관지염은 2차 세균감염의 증상이나 징후가 없는 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초등학교 입학 전 소아의 경우 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균이므로 세균 폐렴에 합당한 증상이나 징후가 없으면 항생제 투여 없이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소아의 감염증을 완화하려면 진통제, 해열제, 더운 찜질, 수분 보충, 휴식 등으로 증상 관리를 하는 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의사에게 이중 어떤 것이 아이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지 묻는 것이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06 16:31
  • 관절염, 통증 있으면 이미 연골 닳은 상태… 적절한 치료 시기는?

    관절염, 통증 있으면 이미 연골 닳은 상태… 적절한 치료 시기는?

    헬스조선과 함께하는 36.5(사단법인)가 공동으로 기획한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세 번째 강의가 어제(5일) 광화문 TV조선 1층 라온홀에서 열렸다. 강북연세사랑병원 최유왕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내 몸의 기둥, 관절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같은 병원 우대로 물리치료사가 관절질환 예방 운동법에 대해 알려줬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06 15:39
  • 한양대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6회 연속 최우수 등급'

    한양대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6회 연속 최우수 등급'

    한양대학교병원이 ‘2016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의 법정기준 충족 여부, 응급실 과밀화 지수, 최종치료 제공률 등을 통해 선정한 결과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이기도 한 한양대학교병원은 상위 20%에 해당되어 ‘A’ 등급을 획득했다.이광현 병원장은 “한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뇌졸중, 심근경색, 중독질환 등 중증 응급질환에 최선의 치료를 하고 있음을 인정 받아 6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며 ”응급환자에 최적화된 시설과 장비, 전문 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원인"이라고 말했다.현재 한양대학교병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지상 5층 건물로 증축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 첨단 의료장비 등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7/04/06 15:24
  • 3~6세 어린이 '성홍열' 유행 조짐… 성홍열 증상과 예방법은?

    3~6세 어린이 '성홍열' 유행 조짐… 성홍열 증상과 예방법은?

    3~6세 어린이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성홍열이 최근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 시설에서 감염병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6일 당부했다.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이라는 세균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고열·인후통·두통·복통·구토 등의 증상을 시작으로, 12~48시간 후에는 전신에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 혓바닥이 빨갛고 오돌토돌해지는 '딸기 모양 혀'도 주요 증상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으로 올해 성홍열 발생 신고는 4904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5% 증가한 수치다.성홍열은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 간혹 류마티스열(A군 사슬알균 감염 후에 나타나는 관절염 등의 후유증)·급성사구체신염(콩팥의 모세혈관에 생기 염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성홍열이 의심되면 이른 시일 내에 치료받아야 한다.올해 성홍열로 신고된 환자의 75%는 3~6세 어린이다. 성홍열은 집단으로 발생하기 쉬워 유행기에는 유치원·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에서 감염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어린이들이 외출 후·식사 전·배변 후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재채기 할때는 코와 입을 가리도록 지도해야 한다. 또한, 가구 표면·장난감·손잡이·수도꼭지 등 영유아가 빈번하게 접촉하는 환경은 자주 소독해야 한다. 병원에서 성홍열을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한 어린이는 최소 24시간 이내에는 유치원 등에 가지 않는 게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06 14:24
  • 다리 통증 유발 '하지동맥 폐색'… 방치하면 절단까지

    다리 통증 유발 '하지동맥 폐색'… 방치하면 절단까지

    평소 등산이 취미인 50대 남성 A씨는 최근 다리 근육통이 심해져 봄맞이 등산을 미루고 있다. 보통 산에서 내려와 좀 쉬면 괜찮았는데, 이제 넉넉히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가시지 않기 때문이다. 원인이 궁금했던 A씨는 병원을 찾아 다리 혈류 검사를 받고 CT(컴퓨터단층촬영)를 진행했더니 '하지동맥 폐색증'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동맥 폐색증은 다리 혈관이 막혀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하지동맥 폐색증, 당뇨병·고혈압 환자와 흡연자 잘 생겨하지동맥 폐색증은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원인이다. 따라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거나 오래 흡연한 사람 등 동맥경화 고위험군은 하지동맥 폐색증을 유독 주의해야 한다. 여성보다는 남성 환자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자료에 따르면, 남성 환자(1366명)가 여성 환자(656명)의 두 배 정도로 많았다. 연령별로 봤을 때는 30대 3%, 40대 6%, 50대 17%, 60대 26%, 70대 33%로, 60~70대가 가장 많고 50대부터 환자 수가 급증했다.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는 30~40대가 늘면서 자연히 50대부터 하지동맥 폐색 환자 수가 많아진다”며 “당뇨병, 고혈압을 앓거나 오랫동안 흡연을 해 온 50대라면 가벼운 다리 통증도 가볍게 보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받으라”고 말했다. ◇발 상처 잘 안 낫는 것도 의심 신호하지동맥 폐색증 초기에는 걷거나 달릴 때 통증이나 경련이 생기지만, 쉬면 증상이 금세 사라진다. 병이 심해지면 피부가 차가워지고 발가락 색이 검게 변하며 발에서 맥박이 약하게 잡힌다. 발에 상처가 났을 때 잘 낫지 않는 특징도 보인다. 조진현 교수는 "초기에는 다리를 쉬면 증상이 사라져 잘 내버려 두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 병원을 찾은 환자 대부분은 동맥 폐색이 50% 이상 진행된 상태"라며 "괴사가 온 상태에서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면 1년 안에 환지의 50%는 다리를 절단해야 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발목과 팔 혈압 측정만으로 간단히 진단 가능하지동맥 폐색증은 발목과 팔에서 측정한 혈압을 비교해 쉽게 알 수 있다. 발목 혈압을 팔 혈압으로 나눈 값인 ‘발목-팔 혈압지수’를 계산해 0.9 이하인 경우 하지동맥 폐색증으로 본다. 이후 초음파와 CT검사를 통해 막힌 정도를 파악, 구체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초기에 발견하면 항혈소판제나 혈관확장제 등 약물치료만으로도 낫는다. 하지만 중기 이상이라면 수술해야 한다. 혈관의 막힌 부위가 길고, 수술에 따른 위험성이 낮은 경우에는 환자 자신의 정맥이나 인조혈관을 이용해 우회 수술을 한다. 하지만 환자의 대부분이 만성질환을 동반해 수술로 인한 합병증이 우려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국소 마취를 한 후 풍선확장술(풍선을 부풀려 혈관을 넓혀줌)을 하거나 스텐트삽입술(그물망을 넣어 좁아지지 않게 함)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죽종절제술(혈관 내벽을 드릴처럼 깎아 넓힘) 시행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조진현 교수는 “시술은 대퇴부를 통해 관을 넣어 시행하는데 대퇴부가 힘이 많이 들어가는 부위라 관 삽입 시 주의력과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다"며 "경험 많은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하지동맥 폐색증 예방법>·흡연은 혈관을 좁게 만들므로 반드시 금연한다.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강화한다.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하지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 위험요인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사받는다.·기름진 음식을 삼간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06 13:14
  • 테니스대회서 70대 심근경색으로 숨져… 구급차 준비 안돼

    지난달 30일 전북 김제시에서 열린 한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70대 남성이 몸을 풀던 중 심근경색(심장 근육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병)으로 돌연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대회장 근처에는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차가 1대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응급의료체계가 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숨진 대회 참가자 이모(74)씨는 '김제시장배 전북이순테니스대회'에 참여해 오전 10시 36분경 본경기를 앞두고 대회장으로 이동하며 몸을 풀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신고받은 119 구급대원이 10여 분 만에 도착해 이씨를 구급차에 태우고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사고 당시 현장에는 응급처치할 수 있는 의료진이나 구급차가 배치돼있지 않았다. 대회 주최 측은 사설 구급차를 대여하거나 관할 소방서에서 구급차를 지원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설 구급차를 대여하려면 1대당 30여만 원의 비용이 소모되지만, 소방서 구급차는 협조공문만 보내면 지원받을 수 있다.생활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생활체육대회를 열거나 체육 강습을 하는 체육 단체 등은 보험이나 공제에 가입해야 한다. 다만, 체육대회에 응급처치 전문인력이나 구급차를 배치해야 한다는 강제조항은 없다.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산소·영양분을 공급하는 혈액이 흐르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 때문에 막히면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는 '급성심근경색'은 전조증상을 파악해 재빨리 대처해야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급성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으로는 ▲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 ▲호흡곤란 ▲구토 ▲가슴에서 어깨·목·팔로 퍼지는 통증 ▲식은땀 등이 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쥐어짜는 듯 아프고 호흡곤란·구역질·식은땀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심근경색 치료의 '골든타임'은 3~6시간이다. 3~6시간 이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야 사망률이 낮아진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06 11:38
  • 창원자생한방병원, '진해 군항제' 관광객 대상 의료봉사

    창원자생한방병원, '진해 군항제' 관광객 대상 의료봉사

    창원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일부터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타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55회 진해 군항제’에서 관광객 대상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군항제 의료봉사에서 창원자생한방병원은 행사장 내 병원 의료부스를 마련하고 척추·관절 통증을 호소하거나 응급 조치가 필요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연간 200만명 이상이 찾는 것으로 알려진 진해 군항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추모제를 지내온 것이 발전되어,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봄을 즐길 수 있는 경남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창원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2년 개원 이후 해마다 진행 군항제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축제 마지막 날까지 계속될 예정이다.창원자생한방병원 송주현 병원장은 “지역 최대 축제인 진해 군항제에서 매년 한방 의료봉사를 펼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최근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범사업 돌입 등 한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지역에서도 보탬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창원자생한방병원은 개원 이래 농업인 행복버스, 함양산삼축제 의료봉사, 전국대학배구리그 의료지원, 건강강좌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06 10:29
  • 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보건의료정책 제안서 발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5월 대선을 맞아 국민과 정치권에 제안하는 보건의료정책 대안을 담은 ‘2017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발간했다.의료정책연구소는 효과적인 의견전달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제안서를 구성했다.제안서에는 25가지 보건의료정책 아젠다 전체 자료집과 함께 각각의 아젠다를 축약한 요약본, 그리고 5대 핵심정책 제안만 따로 발간하는 등 총 3가지 형식으로 책자를 발간했다.의료정책연구소는 연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정책 제안서 최종파일을 게재해 관심이 있는 의료계 리더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소장은 “이번 대선은 준비기간이 짧은 만큼, 가용한 자원을 모두 투입해야 하는 전면전의 성격이 크다”며 “의협 대선참여운동본부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되, 의료계 모든 리더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종의 매뉴얼(참고자료집)을 공개한 것으로 바라봐 달라”고 말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4/06 10:23
  • 사천서 허리 디스크 수술받던 50대 숨져… 경찰 수사 중

    사천서 허리 디스크 수술받던 50대 숨져… 경찰 수사 중

    지난 4일 오전 11시경 경남 사천의 한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던 50대 여성 A씨가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여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당일 오후 6시 10분경 숨졌다.직접적인 사인은 저혈량성 쇼크(과다출혈로 인해 심장·뇌로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져서 발생하는 쇼크)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평소 디스크 외에는 별다른 질환을 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사망 사고 당일 저녁 A씨 유족은 의료사고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오늘(6일) A씨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로 했다. 경찰 측은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상대로 의료 과실인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A씨를 수술한 의사는 "부검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06 10:10
  • 약,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약,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요구르트와 영양제 복용, 괜찮을까요? Q. 63세 남성입니다. 저는 매일 밥을 먹은 후 요구르트를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구르트를 먹은 후에 각각의 비타민C와 루테인, 마그네슘, 글루코사민 영양제를 먹고 있습니다. 혹시 같이 먹으면 문제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괜찮을까요?A. 비타민C는 항산화제이고 루테인은 눈 영양제, 마그네슘은 눈가 떨림·어깨 결림·다리 저림 등에 쓰이는 미네랄 제제입니다. 그리고 글루코사민은 관절 및 연골 영양제로 선택되는 의약품입니다. 이런 제품과 요구르트는 성분상·효능상으로 전혀 겹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요구르트와 함께 비타민C, 루테인, 마그네슘, 글루코사민을 복용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건강정보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4/06 09:32
  • 자가도뇨 요양 급여 확대, 아직 갈 길이 멀다

    자가도뇨 요양 급여 확대, 아직 갈 길이 멀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에 따라 그 동안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만 해당되던 자가도뇨 요양급여 지급이 질병 및 사고 후유증으로 방광질환을 얻게 된 중도장애인 즉, 후천성환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아마 척수장애인이 그 대표적인 대상이 될 것이다.자가도뇨 요양급여는 국민건강보험이 장애인들의 자가도뇨 카테터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자가도뇨 카테터 제품은 신경인성 방광환자들의 배뇨활동을 도와주는 필수적인 용품이다. 신경인성 방광환자들은 스스로 배뇨 활동을 조절하기 어려워 다양한 방법으로 소변을 배출해야 하는데, 자가도뇨 카테터를 활용한 간헐적 자가도뇨법이 가장 간편하면서도 합병증 발생률도 낮아 표준 배뇨관리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기존의 많은 신경인성 방광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1회용 자가도뇨 카테터를 재사용하거나, 수분섭취를 줄여 소변 배출 자체를 줄이는 등 불편과 건강상의 위험을 감수해 왔다. 비록 이번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기존 가격의 10%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마저 부담으로 느끼는 환자가 많다.2015년 척수장애인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척수장애를 얻은 후 기존 직장을 잃게 된 경우가 73%에 달한다. 대부분의 후천성 척수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해 경력 단절을 겪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재취업 기회 부족과 스스로 업무 수행에 대한 불신으로 경제 활동을 포기한 환자들도 전체의 60%에 달하고 있다. 직장을 잃고 경제활동을 중단한 환자들에게 일반적인 생리 현상인 소변 해결을 위한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은 기본권 측면이나 경제적 측면에서 보더라도 앞으로 해소되어야 할 사항이다.유럽의 OECD 가입 국가들은 장애인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미 1980년대부터 자가도뇨 카테터 구입에 대한 의료 혜택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덴마크, 스웨덴, 체코, 그리스 등 10개 국가가 수량 및 금액 제한 없이 전액 요양 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며, 스위스는 10% 비용만 지불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운영중인 건강보험 요양급여 지급 제도는 자가도뇨 카테터 제품 기준으로 하루 최대 6개, 9천원으로 수량과 금액이 제한되어 있다. 이는 일반인 기준 평균 소변 횟수인 8회에 비해 부족한 수량이다.물론 선천성, 후천성 질환을 구분하지 않고 더 많은 환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자가도뇨를 할 수 있도록 보험 적용을 확대한 법률 개정에 대해서는 늦은 감이 있음에도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다. 그러나 지금도 많은 척수장애인들이 보통의 사회 활동을 영위하지 못하고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현실에 맞춘 보다 실질적인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 유럽 국가의 요양급여 혜택 모델에 견주어 환자들이 필요에 따라 충분한 도뇨가 가능하도록 요양 급여 지급의 제한이 풀려야 하지 않을까. 또한 환자 부담금 역시 현재 10%에서 5%, 나아가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신체적, 경제적 이중고를 겪고 있는 수많은 장애인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사항이다. 건강보험 요양급여 지급 기준이 선, 후천성 환자를 가리지 않고 적용되도록 변화한 것처럼, 요양급여 무제한 전액 지급 또한 현실화 되길 기대해 본다.또한, 척수손상 직후부터 도뇨 카테터를 통한 배뇨훈련을 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숙련시켜서 바로 사회활동이 가능하도록 처방의 기준도 바뀌면 좋을 것이다. 병원 입원 중에는 도뇨 카테터 처방을 못 하도록 돼 있다. 제도 때문에 존엄한 인권과 건강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7/04/06 09:30
  • 하늘에서 쏟아지는 공짜 영양제 햇빛 건강학 ②

    하늘에서 쏟아지는 공짜 영양제 햇빛 건강학 ②

     PART 3 햇빛이 부족할 때 생기는 건강 문제체내 비타민D 부족이란?비타민D 혈액 농도가 30ng/mL 이상이면 충분. 20ng/mL 이하면 부족 상태햇빛을 충분히 쐬지 못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전문가들은 단순히 뼈 문제뿐만 아니라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이상화 교수는 햇빛으로 만들어지는 “비타민D 부족 시 구루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며 “경련, 근력저하, 호흡기 감염, 심장근육병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는 성장판에 이상이 생기고 뼈가 약해져 성장속도도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피부 문제를 염려해 햇빛을 차단해버리면 하나를 얻고 아홉은 잃는 것’이라고 말한다. 노르웨이 암연구소의 요한 모안 박사는 “햇빛을 많이 쐬면 피부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다른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전체적으로는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더 많다”고 말했다. 요한 모안 박사는 “호주처럼 햇빛을 많이 쐬는 적도 부근 국가에서는 노르웨이 같은 고위도 국가에 비해 피부암 발병률이 높지만, 모든 종류의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낮았다”며 “피부암 발병이 300건 증가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암에 의한 사망은 3000건 줄어든다”고 말했다. 
    특집기사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4/06 09:29
  • 침 삼키고 말하는 것 불편하다면 '구내염' 의심해야

    침 삼키고 말하는 것 불편하다면 '구내염' 의심해야

    침을 삼키거나 말을 할 때마다 입 안쪽에서 생긴 통증 탓에 생활이 불편하다면 '구내염'을 의심해야 한다. 흔히 '혓바늘이 돋았다'고 표현하는 구내염은 입 안쪽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환절기 등 면역력이 저하될 때 주로 발생한다. 선치과병원 구강내과 김문종 과장의 도움말로 구내염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유전, 비타민B12 결핍 등이 원인구내염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재발성 아프타 구강궤양은 1cm 이하의 하얗고 작은 궤양이 구강 이곳저곳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입 천장이나 잇몸에는 잘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이 생기기 전에는 입 안쪽이 뜨거운 느낌이 들다가 궤양이 일주일 정도 지속된 후 증상이 점차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는 유전적으로 약한 자극에도 구강 내 염증 반응이 쉽게 생기는 것이 원인이다. 이 외에도 비타민 B12나 엽산이 결핍된 경우, 빈혈이 있는 경우 잘 생긴다. 재발성 아프타 구강궤양은 유전적 원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완치하는 방법은 아직 없지만,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의 지속 기간이나 통증 정도를 줄일 수 있다.◇구강 청결하게 하고, 입 안 자극하는 음식 피해야 구내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양치질과 가글 등으로 입안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회복해야 구내염이 쉽게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만일 이미 구내염이 생겼다면 구내염 부위를 자극할 수 잇는 짜고 매운 음식을 짜고 매운 음식을 가급적 피하고, 엽산이나 아연이 풍부한 녹황색채소와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활습관일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4/06 09:00
  • 뇌혈관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원인 따라 예방법 달라

    뇌혈관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원인 따라 예방법 달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은 한번 발생하면 심한 후유증을 남겨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졸중의 주요 원인은 뇌경색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뇌출혈에 의한 뇌졸중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는 53만8000명이었는데, 이 중 뇌경색이 원인이 된 환자는 44만1000명, 뇌출혈이 원인인 환자는 8만6천 명이었다. 하지만 2011년 이후 환자 증가세를 분석하면, 뇌경색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6.4%인데 반해 뇌출혈 환자의 증가율은 8%였다. 뇌졸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뇌경색'은 동맥경화, '뇌출혈'은 고혈압 주의해야뇌경색은 뇌에 있는 혈관이 막혀 해당 부위의 뇌 일부가 괴사하는 질병이다. 뇌에 영양분을 공급해야 할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경우도 있지만,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류가 감소해 발생하기도 한다. 뇌경색의 주요 원인은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다. 따라서 흡연이나 음주, 비만 등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고지혈증 환자들도 뇌경색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경색이 발생하면, 팔다리의 마비나 감각 이상, 언어장애, 실신,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특징이 있어 잠을 자기 전엔 멀쩡했다가 밤사이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뇌출혈은 뇌경색과는 달리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생기는 질환이다. 뇌출혈의 주요 원인은 고혈압으로 60% 정도가 고혈압에 의한 뇌출혈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도 머리가 무겁거나 귀가 울리고,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등 고혈압 증세와 비슷하다. 하지만 뇌경색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뇌출혈이 발작으로 진행되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졸도해 몇 분에서 몇 시간 만에 혼수상태에 빠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증상 생기면, 4.5시간 내 치료 받아야뇌경색이나 뇌출혈로 인한 뇌졸중이 발생하면 치료 시간을 지체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뇌졸중 발생 후 4.5시간 내의 약물치료 등을 실시하면 뇌 조직 손상이 진행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치료를 받은 후에 재활치료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도 뇌졸중으로 인한 보행장애나 편마비, 사지마비 등의 후유증을 막는 방법이다. 보통 뇌경색은 증상 발생 후 일주일 이내에 재활치료를 실시하고, 뇌출혈은 뇌압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렸다 재활치료가 시작된다. 재활치료에는 중추신경을 발달시키는 관절 가동운동, 저항운동, 매트 운동, 균형훈련 등과 마비된 근육이 근력을 잃지 않도록 돕는 전기자극치료 등이 시행된다.◇흡연·음주·짠 음식 피하고,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면 좋아뇌경색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위험 요인을 피하는 것이다. 평소 담배나 술 등 혈관에 악영향을 주는 식품은 삼가고,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적절한 운동으로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것도 뇌경색 예방에 도움이 된다. 뇌출혈의 경우에는 급격한 혈압 변화가 생기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보통 추운 곳에 오래 있거나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가면 혈압이 상승할 수 있어 주의한다. 식습관도 중요한데,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뇌출혈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을 일으키기 때문에 1일 섭취량을 10g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혈압을 낮추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된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면 좋다.
    신경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4/06 08:00
  • 초미세먼지, 심질환·심부전 사망 위험 높여

    초미세먼지, 심질환·심부전 사망 위험 높여

    경칩 이후 한 달이 넘었지만 파란 하늘을 구경하기 힘들다.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영향 때문이다. 2013년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다.미세먼지는 주로 화석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며 공장이나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에서 많이 발생한다. 미세먼지에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및 구리 철과 같은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의 유해물질들이 많이 포함돼 있어 인체에 치명적이다. 그 중에서도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초미세먼지다.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이하인 미세먼지를 말하는데 크기가 매우 작아  코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기관지를 지나 폐포에 가장 많이 침착돼 인체에 위해를 끼친다.오랫동안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우리 몸은 급속도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비롯하여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같은 안구질환과 피부질환 등 각종 질병이 유발될 위험성이 높아진다.하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초미세먼지가 혈관에 염증과 혈전(피떡)을 유발해 허혈성 심질환과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인다는 것이다.고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는 “초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우리 인체에 침투돼 폐의 염증을 유발하고 혈액 점성을 높인다”라면서 “이 같이 점성이 높아진 혈액은 끈끈하게 변하게 되면서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켜 평소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심질환과 심부전의 발병 위험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게 된다”라고 말했다.또한 초미세먼지는 협심증이나 뇌졸중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당뇨나 비만 등의 만성 내과적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고령인 경우 건장한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미세먼지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농도 관련 일기예보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단계가 ‘나쁨’일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외출을 피하고 부득이 하게 나가야 할 때는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일반적인 마스크의 경우 미세먼지 여과 기능이 없으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 받은 KF80등급 이상의 황사 마스크나 방진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한다. KF80이란 미세먼지를 80퍼센트 이상 막아줄 수 있다는 의미다.또한 외출 후에는 손과 몸을 깨끗이 씻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먼지를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호흡기 점막이 건조할 경우 미세먼지가 침투할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이 외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공기청정기를 이용해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 C, B 등이 많이 함유된 과일과 채소를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4/06 07:00
  • 유아인 '골종양', 쉽게 치료 가능한 병일까?

    유아인 '골종양', 쉽게 치료 가능한 병일까?

    골종양 투병 중인 배우 유아인이 건강과 군입대에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유아인은 오늘(5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건강 관련 질문을 받고 "종양은 양성종양이고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며 "아직 쇄골이 다 붙지 않은 상태라 극심한 운동은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신체검사에 대해서는 "아직 결과를 받지 못했다"며 "워낙 특이한 케이스라 병무청에서 신중하게 결과를 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유아인은 2013년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된 후 증상이 악화돼 2015년 신체검사에서 어깨 근육 파열과 함께 골종양을 진단받았다.골종양은 말 그대로 뼈에 생기는 종양이다. 90% 이상이 양성종양인데, 증상이 없어 평생 모르고 사는 경우도 있다. 반면 악성종양은 통증이 심하다. 대표적인 악성종양인 '골육종'은 한 해 200명이 진단받는 희귀암이다. 초기에 치료해도 생존율이 60~70%에 불과하다.골종양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종양은 주로 무릎·둔부에서 발생하지만 어깨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고,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의 2배 정도 많다.주요 증상은 팔다리가 붓고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처음에는 통증이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을 때 정도로 약하지만, 점점 강도가 심해진다. 골종양은 보통 엑스레이 촬영으로 확인한다. 종양이 보이면 다른 부위로 전이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골주사검사와 종양 크기를 보기 위한 MRI(자기공명검사)를 실시한다.악성종양이 아닌 양성종양은 비교적 치료가 쉽다. 환자 상태에 따라 뼈 이식·스테로이드제·방사선 등으로 치료한다. 악성종양은 항암제 치료와 수술이 필요하고, 수술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진받아 종양이 재발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기타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4/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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