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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난도 백내장 수술 시 '안구내 조명기' 쓰면 빛 반사 줄어 안전

    백내장을 앓고 있던 김모(62)씨는 오랫동안 앓아온 백내장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했다. 병원을 찾은 김씨는 백내장 수술을 받기로 했다. 정밀검사 결과 김씨는 각막이 뿌옇게 된 각막혼탁이 동반돼 있었다. 백내장 수술 시 의료진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럴 경우 수술 중 안구내로 약물을 주사해 안구조직을 염색하는 전 처리가 필요하다.가천대 길병원은 시인성 및 입체적 구조 확보를 위해 안구내 조명기를 활용해 수술한다. 길병원 안과 남동흔 교수는 "각막혼탁에 따른 빛의 산란과 반사를 최소화할 수 있고, 의료진은 보다 선명하고 뚜렷한 시야로 정밀한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안구내 조명기를 사용하면 안구 독성의 우려가 있는 약물 사용이 필요 없어 시간적, 경제적, 신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과거 백내장 수술 시 시야 확보가 어려우면 전낭염색이나 동공확장물질을 사용해야 했는데, 이는 안구 독성의 위험이 있었다.남동흔 교수는 최근 ‘각막혼탁, 작은 동공 또는 성숙 백내장 환자에서 안구내 조명기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이라는 논문을 통해, 기존에 사용되던 수술 현미경 광선을 이용하는 대신 안구내 조명기를 활용하면 수술을 용이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논문에 따르면 집도의가 조명기를 직접 쥐고 조절을 할 수 있어 동적, 집중적, 입체적으로 수술을 실시할 수 있다. 집도의가 환자의 눈 상태를 보다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살필 수 있다는 것이다.백내장 수술에서는 수술현미경에서 나오는 불빛이 조명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조명은 지난 40년간 안전하게 사용되는 표준 방법이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시력에 중요한 황반과 안구표면에 손상을 줄 우려가 있다. 미국 FDA는 백내장 수술 시 안전한 사용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기도 했다.남동흔 교수는 “안구 내 조명기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은 환자에게는 안전성을 높여주고, 안과의사에게는 수술을 쉽게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안구내 조명기는 구조적인 문제로 수술 시야가 다소 좁아지는 등의 단점이 있어 새로운 형태의 안구내 조명기를 개발중에 있다”며 “향후 이러한 제한점이 해결된 안구내 조명기가 나온다면 백내장 수술의 표준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4/19 15:21
  • 샤워 후 날아가는 수분을 잡아라! 피부 보습 돕는 제품 3

    샤워 후 날아가는 수분을 잡아라! 피부 보습 돕는 제품 3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기승인 봄철에는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쉽게 지치는 피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스킨케어에 신경써야 한다. 최근 피부 기초 체력을 기르는 스킨케어 비법으로, 샤워 후 수분을 지키는 ‘욕실 스킨케어’가 인기다. 샤워 직후에는 피부 속 수분이 10초에 5% 정도로 빨리 증발하기 때문에, 이때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샤워 전에 뿌리는 마스크팩, 샤워할 때 수분을 채워 넣어주는 수분 클렌저, 샤워 후 날아가는 수분을 잡는 에센스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샤워 전에 마스크 ‘달바 판타스틱 워터풀 마스크’ 달바의 ‘판타스틱 워터풀 마스크’는 샤워 전 얼굴에 뿌린 뒤 샤워 후 미온수로 씻어내는 워시오프타입의 마스크팩이다. 샤워 하는 동안 욕실의 습기가 스팀 타월처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제품이다. 쉽게 흘러내리지 않아서 샤워 중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복합 히알루론산, 미네랄,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다.◇유수분 밸런스 맞춰주는 ‘세타필 젠틀 스킨 클렌저’ 세타필의 ‘젠틀 스킨 클렌저’는 건조하거나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할 수 있는 약산성 수분 클렌저다. 세정력과 보습력이 좋아서, 샤워한 후에도 건조하지 않게 해준다. 전신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아침에는 밤 사이에 생긴 피지와 노폐물을 씻어내고 수분을 충전해주며, 밤에는 자외선이나 미세먼지 등에 자극받은 피부를 안정시켜 준다. 향료를 따로 첨가하지 않아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수분 잡는 ‘빌리프 뉴메로 10 에센스’빌리프의 ‘뉴메로 10 에센스’는 세안 후 10초 안에 날아가는 수분을 잡는 욕실 전용 부스팅 에센스다. 세안 후 가볍게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수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펴바르면 부스팅 효과가 있어 기초 스킨 케어 제품의 흡수와 효과를 높인다. 천연 보습 성분인 로즈 오브 예리코를 함유해 수분 증발을 막고 허브 포뮬러가 수분을 공급해 피부를 진정시킨다. 광물유, 합성향, 합성색소, 합성방부제, 동물 유래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4/19 14:54
  • 이대목동병원, 의학유전학센터 개소

    이대목동병원이 유전성 유방암과 난소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유전성 질환 상담 및 진료를 위해 의학유전학센터를 개소하고 허정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몇 해 전 유명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으로 사망한 어머니로 인해 유전성 유방암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고자 자신의 유방을 모두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 큰 이슈가 되었다.이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유방암 예방을 위한 예방적 절제술과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기도 했다. 하지만 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5~10% 정도이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특정 유전자의 변이를 확인하면 위험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이에 이대목동병원은 유전성 암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암 환자와 그 가족이 가질 수 있는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암을 적극적으로 미리 감시하고 예방하기 위해 의학유전학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이대목동병원 의학유전학센터에서는 진단 유전학 전문가인 허정원 센터장을 비롯해 정혜선, 정태동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정밀 의학에 바탕을 둔 유전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유방암의 유전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간호사가 환자와 가족들의 진료를 지원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대목동병원 의학유전학센터는 우선 이대여성암병원과 연계해 유전 상담을 진행하고 점차 다른 유전성 암 분야에도 검사와 진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허정원 이대목동병원 의학유전학센터장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유전성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이를 바탕으로 한 예방적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유방암, 난소암 등 여성 암뿐만 아니라 대장암, 위암 등 다양한 유전성 질환으로도 검사와 상담을 확대해 이대목동병원이 개인 맞춤형 치료, 정밀 의학 서비스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04/19 14:51
  • 신발 굽 만으로 '관절 질환' 알 수 있다?

    신발 굽 만으로 '관절 질환' 알 수 있다?

    자주 신는 신발의 바닥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본인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신발 바닥이 닳은 모양에 따라 자신의 걸음걸이와 의심되는 관절 질환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신발 뒷굽의 바깥쪽이 닳았다면 팔자걸음일 수 있다. 팔자걸음은 발끝을 15도 정도 바깥으로 벌리고 八(팔)자 모양으로 걷는 자세를 말한다. 팔자걸음은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서 잘 나타난다. 걸을 때 다리가 바깥쪽을 향하면서 무릎 관절의 바깥쪽 연골에 몸무게가 많이 실리기 때문이다. 고관절 주변 근육이나 골반을 받치는 근육이 약한 경우에도 고관절을 인위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해 팔자걸음으로 걷게 된다. 이 밖에도 양반다리를 자주 하거나, 복부비만이 심하거나, 허벅지 안쪽 살이 많은 것도 팔자걸음의 원인이라고 알려졌다. 팔자걸음으로 오래 걸으면 허리가 뒤로 젖혀지면서 척추관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골반이 잘 틀어져 허리디스크 같은 허리부위 근골격계 질환이 생길 수 있다.신발 바닥의 안쪽이 유독 닳은 사람이라면 안짱걸음을 의심해야 한다. 안짱걸음은 팔자걸음과 반대로, 두 발끝이 10~15도 안쪽으로 향한 채 걷는 자세다. 옆에서 보면 상체는 앞으로 기울고 하체는 약간 뒤로 빠져 엉거주춤해 보인다. 안짱걸음의 주요 원인은 팔자걸음과 마찬가지로 무릎부위의 퇴행성관절염과 약한 고관절이다. 발바닥의 오목한 아치 부분이 무너져 바닥에 닿는 평발인 경우에도 무게중심이 안쪽으로 쏠리고 발목이 휘어져 안짱걸음이 나타날 수 있다. 안짱걸음을 방치하면 다리가 휘어져 O자 다리로 변형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O자 다리는 무릎 관절에 실리는 몸무게를 분산하지 못하면서 무릎에 심한 통증이 생기는 관절염이 유발될 수 있다.양쪽 신발 중 왼쪽이나 오른쪽 한쪽 굽만 닳는 것은 자세가 바르지 않다는 신호다. 척추측만증(척추가 옆으로 휘어진 것)이나 골반 틀어짐에 의해 다리 길이에 차이가 생기는 게 원인이다. 선천적으로 두 다리의 길이가 다를 수도 있지만, 척추·골반·고관절·무릎관절이 틀어지는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자세가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더 많다.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어깨·허리·무릎 관절이 손상돼 노년에 심한 통증이 생기기 쉽다.
    척추·관절질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4/19 14:31
  • 소리귀클리닉, 제4회 소리 국제 인공와우 심포지엄 성료

    소리귀클리닉, 제4회 소리 국제 인공와우 심포지엄 성료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 4회 소리 국제 인공와우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인공와우가 갖고 있는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들이 무엇인가”에 대한 솔루션을 찾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심포지엄에는 해외 석학과 국내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전문의, 청각사, 언어·음악치료사, 청각· 언어재활학부생 등 150명이 넘는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심포지엄에서는 ▲청력보존술 등 수술적 방법을 통한 전략 ▲EAS(Electric Acoustic Stimulationㆍ전기 음향 자극)와 같은 Acoustic을 활용하는 전략 ▲양이 청력을 활용하는 전략 ▲음악 훈련을 통한 재활전략이라는 주제로 총 4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라이브수술과 동시에 국내외 이과학계를 이끄는 석학들과 국내주요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진들의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다.특히 마지막날에 진행된 심포지엄 음악치료 세션(Symposium Music Session)과 음악재활워크샵(Post-Symposium : Music Rehabilitation Workshop)은 국내 음악치료사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얻었다. 인공와우라는 청각분야에 특화된 재활훈련 프로그램 및 치료 방법을 공유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소리 귀클리닉 전영명 대표원장은 “인공와우 수술 및 재활분야 발전을 위해 전문가를 대상으로 매년 세미나, 심포지엄, 아카데미 등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 통해 보다 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소리 국제 인공와우 심포지엄’은 인공와우 수술분야의 신 의료기술을 공유하고 한국의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2012년부터 1년 6개월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4/19 14:29
  • 비만 증가해 만성 콩팥병 위험… 예방 위해 실천할 것은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비만 유병률은 33.2%로 5년 전보다 2.3% 증가했으며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성인 10명 중 4명이 비만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비만 인구가 늘면서 만성 콩팥병 증가에 적신호가 켜졌다. 콩팥은 우리 몸 안에서 정수기 역할을 하는데, 심장 박동이 뛸 때마다 전체 혈액의 25%가 콩팥으로 간다. 비만인 경우 더 많은 혈류가 콩팥에 몰려 과부하로 작용해 결국 콩팥 안 혈압이 높아지면서 기능이 떨어진다. 대한신장학회 연구도 이를 뒷받침한다. 체질량지수(BMI)가 35.0 이상인 초고도비만인 경우 만성 콩팥병 가능성이 25.2%로 정상체중군 6.7%에 비해 3.8배 높게 나타났다.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문주영 교수는 “만성 콩팥병은 신장 기능이 30% 미만이 될 때까지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비만이 있다면 만성 콩팥병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받고 평소 식습관, 체중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비만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한 번에 급격히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 6개월에 걸쳐 조금씩 줄이는 게 좋다. 식사량은 표준 체중에 약 30kcal 정도를 곱한 것을 하루 총 섭취할 칼로리로 정한다. 식사는 거르지 않아야 하며, 골고루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운동은 처음부터 무리하면 쉽게 지치므로 하루 20분으로 시작해, 1주일 간격으로 10분씩 늘려서 1시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한편,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에서는 개인별 맞춤 비만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개인마다 다른 비만의 원인을 자세한 상담 및 검사를 통해 정확히 찾아내 치료 계획을 세운다.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는 “병원에서 식습관이나 운동량 등에 근거한 식단을 추천받고, 체지방량이나 기초 체력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처방받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4/19 14:27
  • “불필요한 시술 최소화하려면 정확한 진단이 핵심”

    “불필요한 시술 최소화하려면 정확한 진단이 핵심”

    김포우리병원 재활의학과 김인종 과장이 세계통증학회 주관의 ‘통증 전문의(FIPP)’와 ‘통증 초음파 인증의(CIPS)’ 자격을 취득했다. 두 자격증이 모두 있는 전문의는 국내에 단 6명뿐이다. CIPS 자격을 갖춘 전문의는 전 세계에 30~40명이 전부다.  
    피플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4/19 11:39
  • "중년 남성 3명 중 1명, 검사 필요한 '고위험 음주' 중"

    "중년 남성 3명 중 1명, 검사 필요한 '고위험 음주' 중"

    우리나라 중년 남성 3명 중 1명은 알코올 의존 검사가 필요한 '고위험 음주군'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위험 음주는 알코올 섭취량뿐 아니라 음주 빈도·음주량·음주 자제력·음주 남용·음주 의존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내과 홍재원·김동준 교수 연구팀은 2009~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만5215명을 분석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개발한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검사(AUDIT)를 사용했고, 16점 이상을 '고위험 음주'라고 봤다. 보통 8점 이상은 음주 습관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16점 이상은 알코올 의존에 대한 검사와 의학적 중재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연구팀은 남녀의 연령대를 각각 19~44세·45~64세·65세 이상으로 나눠서 고위험 음주율을 파악했다.그 결과, 45~64세 중년 남성의 28.3%가 알코올 의존 검사가 필요한 정도의 고위험 음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녀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45~64세 남성 중 고위험 음주자 비율은 28.3%였다. 19~44세, 65세 이상 남성 중 고위험 음주를 하는 사람의 비율은 각각 21.3%, 13.1%였다. 반면 여성의 경우 19~44세의 고위험 음주율이 6.3%로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45~64세 여성은 3.2%, 65세 이상 여성은 0.5%였다. 전체 성인의 평균 고위험 음주율은 15.1%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평균은 23.7%, 여성 평균은 4.2%였다.홍 교수는 "전체적으로 남성의 고위험 음주율이 높았다"며 "특히 중년 남성에게서 고위험 음주가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19 11:11
  • 일동후디스, 콜드브루 앤업카페 2종 출시

    일동후디스, 콜드브루 앤업카페 2종 출시

    일동후디스가 300㎖ 대용량 컵커피 ‘앤업카페300’ 라인업에 신제품 콜드브루 2종(플랫화이트, 롱블랙)을 추가로 선보인다.앤업카페 콜드브루는 밀폐공정으로 저온에서도 빠르고 진하게 커피 원액을 추출하는 SUPER DROP®기술(고농도 저온추출법)을 사용해 일반 에스프레소보다 갓 내린 커피 본연의 우수한 맛과 향을 담았다. 특히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를 사용해 과일, 꽃 향기와 비유되는,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신맛으로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앤업카페 콜드브루 플랫화이트’는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즐겨 마시는 커피로 카페라떼 보다 부드럽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앤업카페 콜드브루 롱블랙’은 일반 에스프레소 방식의 아메리카노보다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최근 강하고 진한 맛의 에스프레스 일변도 커피시장에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의 콜드브루 커피가 주목받고 있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고온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식혀서 만든 아이스 커피보다 시원한 맛을 더해 주는 콜드브루 커피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앤업카페 콜드브루’(플랫화이트, 롱블랙)의 가격은 2,500원으로 일동후디스 온라인 쇼핑몰 후디스몰(www.foodismall.com)과 가까운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4/19 10:40
  • 중성지방 수치 높은 중년일수록 우울증 빈도 2.2배 높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우울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석 교수팀이 2014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19세 이상 남성 2055명, 여성 2894명, 총 4949명의 콜레스테롤 수치(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우울 관련 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우울증 자가 보고 선별지’로 우울증과 자살사고를 확인하고 콜레스테롤 수치와 관련성을 연구했다.그 결과 정상 범위를 벗어난 콜레스테롤 수치가 하나씩 늘어날수록 우울증 유병률이 45세~64세 중년은 1.43배 (약 1.5배) 늘었고, 전체 여성에서도 1.34배씩 증가하여, 4가지 종류의 콜레스테롤 측정치 중 비정상 범위인 콜레스테롤 수가 많을수록 우울증 빈도도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 중 중성지방과 우울증의 관련성이 상대적으로 더 유의하게 나타났는데, 중성지방의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 우울증과 자살사고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성지방 수치가 정상치인 150 mg/dl보다 높은 중년 성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의 빈도는 2.2배, 자살사고는 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석 교수는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는 심혈관, 뇌혈관질환 등 주요 신체 질환의 예방뿐 아니라 자살이나 우울증과 같은 심리질환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정서장애저널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4월호에 게재됐다.
    정신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4/19 10:20
  • 타미플루 복용 소아·청소년 경련 등 이상 증세

    타미플루 복용 소아·청소년 경련 등 이상 증세

    독감(인플루엔자) 치료를 위해 타미플루를 복용한 일부 소아·청소년들이 경련·섬망 등의 신경정신계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19일) 이에 따라 타미플루로 불리는 독감 치료제 '오셀타미비르(인산염) 단일제(캡슐제)'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심사결과 등을 반영, 효능·효과와 사용상 주의사항 등 허가사항을 바꾸기로 했다. 식약처는 이에 대한 의견을 5월 2일까지 수렴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 약을 먹은 소아·청소년 환자가 이상 행동을 보이는지 자세히 감시할 것을 제약업계와 의료계에 주문한 상태다.식약처에 따르면 타미플루를 먹은 독감 환자 중 유독 소아·청소년에게서 경련·섬망 등의 신경정신계 이상 증세가 보고돼왔다. 섬망은 안절부절못하고 잠을 안 자고 소리 지르거나 환각·초조함을 과도하게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이상 증세가 타미플루로 인한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식약처는 "약물 복용과 이상 행동과의 인과관계가 뚜렷하게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예방과 주의 당부 차원에서 허가사항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타미플루 부작용 시고 건수는 2012년 55건에서 2016년 257건으로 늘었다. 구체적 증상으로는 구토가 2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심 170건, 설사 105건, 어지러움 56건, 소화불량 44건이 있었다. 지난해에는 11세 남자아이가 타미플루 복용 후 이상증세로 21층에서 추락해 숨져 의약품 피해구제 보상금이 지급된 바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19 10:19
  • 중년여성, 반월연골판 파열 주의…증상없는 경우 흔해

    젊은 사람들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반월연골판이 파열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중년의 경우는 다르다. 점진적으로 닳아가던 반월연골판이 평소에 과하지 않은 힘에 의해서 약해진 부분이 파열되기 쉽다. 퇴행으로 반월연골판이 약해지다가 결국 손상을 입는 것이다.  특히 퇴행성의 경우 아주 일상적인 생활에서 반월연골판 파열이 발생한다. 집에서 청소를 하다가, 걸레질을 하려고 무릎을 쭈그리다가 뚝 하는 느낌이 생기고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길을 가거나, 횡단보도에 발을 내딛거나, 계단을 내려가거나, 지하철에서 방향을 갑자기 전환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반월연골판이 쉽게 파열되기도 한다. 요즘처럼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특히 조심해야한다.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50대 이상 중년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릎 MRI 촬영 결과, 약 35% 가량에서 우리가 흔히 연골이라고 부르는 ‘반월연골판’에 손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통증이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중년에서 반월연골판 손상은 쉽게 일어날 수 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는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더욱 많으므로, 중년 여성이라면 반월연골판 손상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며 “진료를 보다보면 퇴행성의 경우 연골이 파열됐더라도 환자들이 ‘뚝’ 하는 느낌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무릎에 통증이 있고, 평소보다 무릎이 붓는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꼭 진료를 봐야한다”고 말했다.무릎 반월연골판은 자극을 많이 받고 부하를 많이 받는 상황이 지속되면 점차적으로 닳을 수밖에 없다. 특히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내반 변형이라고 하는 O다리가 많은데, 이 경우 서 있을 때 무릎의 부하가 골고루 분산되지 않고, 바깥쪽 보다는 안쪽에 반월연골판에 더 많은 하중이 가해져 손상이 크다. 절을 하거나 양반다리, 바닥 생활을 많이 하며 무릎을 굽히는 일이 잦은 사회학적 영향도 크다. 비만 역시 반월연골판 파열의 한 원인으로 BMI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반월연골판 손상가능성이 높아진다. 중년이후 특히 여성 반월연골판 파열을 치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릎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이 얼마나 진행되어 있는지, 반월연골판이 파열 상태가 만성인지 급성인지를 고려하는 것이다. 무릎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을 총 4단계로 나누는데, 퇴행성 관절염 정도가 1, 2 단계 정도로 심하지 않으며, 반월연골판이 파열된 지 얼마 안 된 급성기에 가까울 경우에는 파열 양상에 따라서 수술로 연골판을 봉합하면 경과가 비교적 좋다. 하지만, 3단계 이상 진행된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에는 무릎 관절의 통증이 반월연골판 파열 자체만으로 발생되는 게 아닐 가능성이 높다. 무릎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 자체 때문에 통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단순히 반월연골판만 봉합하거나 부분 절제한다고 해서 환자의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때문에 젊은 환자의 급성 반월연골판 파열인 경우 가능하면 봉합수술을 선택하지만, 중년 이후의 환자들 중 퇴행성 관절염이 3단계 이상 진행되었거나, 파열 자체가 만성적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우선하기 보다는 보존적 치료를 실시한다. 처음에는 급성증상에 대해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 소염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거나 지팡이, 목발 등으로 무릎에 부하를 줄여 증상을 줄여주고, 증상이 조금 감소할 때쯤에는 하체나 몸통 특히 허벅지의 근력을 강화하면서 앞으로의 퇴행을 예방하는 것을 기본적인 치료로 한다.장기모 교수는 “중년 이상의 반월연골판 파열은 이미 만성적으로 파열된 상태이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우선으로 하기 보다는 증상을 조절하며 현재의 상태에 적응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아있는 쿠션 능력을 가지고 지내는 것인데, 이 자체로는 결국 퇴행성이 진행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이를 보강하기 위해서 허벅지 및 하체 전반의 근육을 강화시켜 체중 부하 시에 슬관절 주변의 근육이 부하를 흡수하며 반월연골판 및 관절 연골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4/19 10:09
  •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업무협력 MOU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이 MOU를 맺고 업무협력에 나서기로 했다.양 기관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상호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제약·바이오 관련 연구재단 등에서 지원된 기초·원천 R&D과제의 사업화를 위해 초기개발 물질에 특화된 글로벌 사업화 추진방안 마련에 나선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제약·바이오 관련 우수 기초·원천 기술(물질)의 발굴,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제약·바이오 관련 기술이전·사업화 기업 발굴 및 투자 연계 ▲우수기술의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포럼, 세미나 및 워크숍 등 공동개최 및 전문 인력 교류 ▲기타 상호 협의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력 사업 등을 추진케 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연구소 및 연구중심병원 등에서 개발하고 있는 초기단계 개발 과제 중 우수한 기술(물질)을 공동으로 선별하여 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Bridge 트랙을 통해 연계지원하거나 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후속지원 될 예정이다.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은 “이번 업무 협력은 국가 R&D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들이 협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술을 발굴한 뒤, 기술의 성숙을 돕고, 성공적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단이 진행하고 있는 Bridge 트랙 연구개발지원 및 글로벌 라이센싱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나선 산·학·연의 연구 성과가 글로벌 라이센싱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용범 원장은 “대학, 출연연의 기초·원천 연구 성과가 상업화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인프라와 역량을 상호 활용한다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면서, “대학, 출연연 TLO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진흥원과 신약개발에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가진 사업단이 긴밀히 협력하여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4/19 10:08
  • [카드뉴스] 통증 해방, 무너진 속근육을 되돌리자!

    [카드뉴스] 통증 해방, 무너진 속근육을 되돌리자!

    경기에 나갈 수 없을 정도의심한 허리 부상에 시달렸던 메이저리거 추신수.그의 부상을 시원하게 해결한 것은다름 아닌 속근육 스트레칭이었죠.통증은 ‘근육이 불균형하다’고 보내는 몸의 신호.근육의 불균형 및 통증 해소를 위해서는몸 중심부를 지지하는 속근육을 강화시켜야 합니다.이를 위해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것이속근육 강화 스트레칭!거북목이 생겼다? 목과 어깨가 뻐근하다?목의 속근육, 심부 굴곡근을 강화하자! 목의 뒷근육이 긴장되어 나타나는 거북목은 경직된 뒷목을 풀어주고 약해진 목 안 쪽 근육을 강화시켜야 하죠.목뼈 가까이의 심부 굴곡근인 두장근과 경장근을 단련하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목 속근육 강화 스트레칭 턱 뒤로 당기기●강화 근육 – 심부 굴곡근●1의자에 앉아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수건을 길게 접어 머리 뒤에 대고 양손으로 수건 끝을 잡는다. (이때 턱은 살짝 들고, 팔꿈치는 90도 각도를 유지하도록 한다.)2목, 어깨, 팔은 고정한 채 턱에 힘을 주어 가슴으로 당겨 내린다. 5초간 이 자세를 유지한다.굽은 등 때문에 통증이 있다? 날개뼈가 튀어나와 있다?등의 속근육, 전거근을 강화하자! 등을 구부정하게 굽힌 자세를 오래 취하면상체 근육 전반이 불균형해지면서 등과 어깨, 날개뼈, 옆구리까지 통증을 일으키죠.이의 해결을 위해 필요한 것은 약해진 등 근육을 강화해 탄탄한 힘을 갖추는 것!※전거근 : 날개뼈 안쪽과 갈비뼈를 잇는 근육등 속근육 강화 스트레칭 팔로 등 밀어 올리기●강화 근육 – 전거근●1양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네발 자세를 취한다. 양손과 무릎을 어깨너비로 벌린다.2팔로 바닥을 밀며 등을 밀어 올린다. 어깨에 힘을 주어 날개뼈 사이를 채워 올린다는 느낌으로 5초간 자세를 유지한다.틀어진 척추, 바른 자세, 무너진 속근육을 되돌려라!3분 만에 통증이 사라지는 초간단 비책비타북스 <기적의 속근육 스트레칭> 윤제필 지음기획ㅣ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7/04/19 10:07
  • HEALTH ITEM

    HEALTH ITEM

    4월에 주목할 만한 건강 아이템을 모아봤다. 봄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일회용 마스크, 피부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되는 크림 마스크팩, 손․발톱에 바르는 영양제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황사마스크'미세먼지와 황사를 차단하는 기능성 마스크다. 기능성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분류하며, 제품에 차단 효과를 알려주는 ‘KF(Korea filter) 수치’를 표시해야 한다. KF 뒤의 숫자는 미세입자 차단 효율로, KF80이면 미세입자 차단 효율이 80% 이상이라는 뜻이다. 크리넥스 황사마스크는 KF80 제품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4중 구조 이상의 필터가 내장되어 있어 입자 크기 1㎛ 이하의 초미세먼지도 80% 이상 차단한다. 크기는 대형과 소형 두 종류다. 부드러운 스펀지 패드가 마스크에 부착돼 있어 잘 흘러내리지 않으며, 4단 접이식 구조로 착용시 편안함을 준다. 가격 2000원대(1개 기준)
    특집기사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4/19 09:00
  • 현장 이해 없는 '정신보건법'… 환자 치료받을 권리 침해 우려

    현장 이해 없는 '정신보건법'… 환자 치료받을 권리 침해 우려

    오는 5월 30일 시행 예정인 정신보건법이 오히려 정신질환자의 제대로 된 치료 기회를 박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신보건법은 정부가 정신질환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강제 입원 조건을 강화한 법안이다. 하지만 새 법안은 정신질환 특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인권 보호의 취지와 국내 정신 의료 현실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 개정된 정신보건법의 핵심 조항인 강제 입원 조건은 다음과 같다. ▲입원이 필요한 정신질환을 앓을 것 ▲자신 또는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있을 것 ▲소속이 다른 정신과 전문의 2명의 진단이 같을 것 등이다. 해당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강제 입원을 시킬 수 있다.그러나 정신질환 중 하나인 조현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망상·환청의 증상이 심하더라도 그 위험성을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해 또는 타인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있어야만 입원 치료가 가능하다. 재발이 명백한 환자를 가족들이 어렵사리 병원에 데려와도 까다로워진 입원 요건에 의해 입원 치료가 불가능해지는 것이다.또한 정신과 전문의 2명이 같은 진단을 내려서 입원을 하도록 한 조치는 형식적인 진단이 되기 쉽다는 문제가 있다. 의료선진국에선 정신과 의사의 의학적 판단과 함께, 사법 기관이나 공정한 심의기구에서 다시 평가한다. 공정한 기구에 속한 전문가가 환자를 직접 조사해 입원이 적합한지 결정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유사한 제도가 있지만, 인력과 재원의 부족으로 형식적 서류심사에 그쳐왔다. 개정법에서는 이러한 미비점을 내버려 둔 채, 근처 민간 병원 정신과 의사가 방문해 서로 품앗이하듯이 진단을 확정하게 했다.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환자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원래의 취지와 거리가 먼 것이다.정신보건법은 원칙도 준비도 없이 인권 보호를 명분으로 시행했다가 여러 부작용을 낳을 것이다. 많은 정신질환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을 권리를 침해받을 것이다. 더욱 문제는 입원 기준은 엄격하게 강화한 데 반해, 정신과 전문의가 상근하지 않는 정신요양원에 위중한 정신질환자의 강제 입소는 허용한 것이다. 집중적인 정신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자를 요양 시설에 수용하는 일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다. 정부의 인권 보호 주장이 공허하게 들리는 이유다. 환자와 환자의 가족을 위해서 개정법의 무리한 시행을 자제하고 재개정을 논의할 때다.
    정신질환안준호 울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2017/04/19 09:00
  • "암 진단 어려운 치밀유방, 특수 바늘로 조직 떼 정확히 확인"

    "암 진단 어려운 치밀유방, 특수 바늘로 조직 떼 정확히 확인"

    "작은 암 덩어리를 없애려고 가슴 전체를 절제하다 보면, 환자들은 암으로 인한 고통뿐 아니라 상실감 때문에 더 괴로워 합니다. 유방암 환자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 됩니다."이대여성암병원 백남선 원장의 말이다. 백남선 원장은 1986년에 유방암을 부분 절제술과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하는 방식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의사다. 이전에는 모든 유방암을 근치적 유방 절제술(유방, 림프절, 대흉근 등을 모두 절제하는 것)을 이용해 치료했는데, 1981년에 이탈리아에서 암이 생긴 곳을 기준으로 유방의 4분의 1만 절제하고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이 처음 시도됐다. 백 원장은 "이런 방식으로 치료한 결과, 근치적 유방 절제술과 치료 결과에 큰 차이가 없었다"며 "1990년대부터 이 치료법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는 1996년에 처음으로 치료 성적과 관련한 통계가 잡힐 정도로 보편화됐다"고 말했다.
    유방암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4/19 09:00
  • 약 부작용, '진통제' 최다… 약효 발현 중 胃·肝에 부담 줘

    약 부작용, '진통제' 최다… 약효 발현 중 胃·肝에 부담 줘

    해열진통소염제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부작용이 많은 약으로 꼽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6년 국내 의약품 부작용에 따르면, 총 22만8939건의 의약품 부작용 중 해열진통소염제 부작용이 3만1104건(13.6%)으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항악성종양제(9.3%), 항생제(8.1%), X선 조영제(8%)으로 집계됐다. 부작용 증상은 속이 메스껍고 답답한 오심(惡心)이 17.4%로 가장 많았다.우리나라에서 많이 쓰이는 해열진통소염제 주요 성분은 크게 해열·진통작용을 하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소염·진통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NSAIDs) 계열로 나뉜다. 아세트아미노펜을 대표하는 제품은 타이레놀인데, 아세트아미노펜이 단일성분으로 함유돼 있다. 여기에 카페인과 이소프로필안티피린 등을 첨가하면 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제가 된다. 펜잘·판피린·게보린 등이 여기에 속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는 이부프로펜(상품명 부루펜), 나프록센(탁센·이지엔6스트롱), 아세틸살리실산(아스피린), 록소프로펜(록소나·록소닌), 케토프로펜(케토톱) 등이 있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4/19 08:30
  • 희귀질환, 전문 의료기관 정해 집중 진료… 치료 성적 높여

    희귀질환, 전문 의료기관 정해 집중 진료… 치료 성적 높여

    희귀질환은 병을 앓고 있는 인구가 2만 명 이하인 질환으로, 최근 유전자 진단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해마다 환자가 늘고 있다. 국내에는 약 1000개의 희귀질환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한 해 35만명 정도가 희귀질환으로 진료를 받고 있다. 희귀질환은 진단이 잘 안 되고, 진단이 돼도 오진(誤診)인 경우가 많다. 희귀질환 통계 조사(SHIRE)에 따르면 희귀질환자들은 평균 3번 오진을 받고, 진단까지 4년 정도 소요된다. 2012년 국내 조사에서도 희귀질환자의 약 62%가 한 번 이상 오진을 경험했다. 희귀질환은 조기 진단이 생명과 직결될만큼 중요한 경우가 많다. 희귀질환 중 하나인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조기 진단을 통해 특수 식이를 공급해야 간부전·뇌기능 장애 같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마르판증후군 등은 빨리 진단을 받아야 대동맥 파열, 급사 등을 예방하기 위한 의학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4/19 08:00
  • 중년·노년층 남성 주류 섭취 '밥 먹듯'

    중노년층 남성의 주류 소비량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출생 시기별 남성이 많이 먹는 식품을 분석한 결과, 베이비붐 세대(1955~ 1963년생)와 베이비붐 이전 세대(1954년 이전 출생) 모두 소주가 5위 안에 드는 다소비 식품이었다. 베이비붐 세대는 일 평균 소주 섭취량이 백미 다음으로 많았다. 베이비붐 이전 세대는 1942~1954년생과, 1941년 이전 출생자 모두 소주를 네 번째로 많이 먹었다. 베이비붐 세대는 맥주 섭취량도 많아 다소비 식품 4위를 차지했다. 1942~ 1954년생은 막걸리 섭취량이 소주보다 높은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여성은 맥주 섭취량이 5위를 차지한 베이비붐 세대 외에는 주류 섭취량이 많지 않았다.지나친 음주는 노인 영양실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알코올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열량이 높다. 하지만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다른 영양소는 들어있지 않아 헛배만 부르게 만든다.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을 분해하려면 비타민·무기질 등 영양소 사용도 증가한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이주강 교수는 "알코올의 독성이 위나 소장 조직을 파괴해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4/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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