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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픽 뉴스] 동공 큰 사람, 라식·라섹하면 빛 번짐 부작용

    [그래픽 뉴스] 동공 큰 사람, 라식·라섹하면 빛 번짐 부작용

    라식·라섹 같은 시력교정술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동공(瞳孔)이 평균보다 크거나 각막 모양이 뾰쪽한 '원추각막'인 사람은 시력교정술을 안 하는 게 좋다. 야간에 빛이 심하게 번져보이거나 영구적인 시력 저하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인구 10명 중 1~2명은 시력교정술을 할 때 부작용이 생길 정도로 동공이 크며, 원추각막은 인구의 0.5% 정도가 가지고 있다.◇동공 크면 각막 충분히 못 깎아라식·라섹을 할 때는 절개용 칼이나 희석된 알코올로 각막 상층부를 뚜껑처럼 동그랗게 절개한다. 뚜껑처럼 절개된 상층부는 열어두고, 절개된 부분에 레이저를 조사해 각막을 깎는다. 그 다음 절개된 상층부를 다시 원 위치에 덮어준다. 이때 레이저 조사 범위는 각막 중심에서 지름 6㎜ 정도다. 지름 6㎜는 각막 밑에 위치한 검은자위인 동공 크기에 맞춰져 있다. 동공 크기에 맞게 각막을 깎아야 빛 굴절이 잘 돼 시력이 제대로 교정된다. 그런데 동공 크기가 원래 크거나, 어두운 곳에 있을 때 유난히 커지는 사람이 있다. 7~9㎜면 큰 편이다. 이런 사람은 레이저를 조사 해도 자신의 동공 크기에 맞게 각막을 깎을 수 없다〈그래픽〉. 김안과병원 각막센터 권영아 교수는 "각막 조사 범위는 중앙으로부터 7㎜를 넘기지 않기 때문에 동공이 이보다 크면 제대로 깎을 수 없다"고 말했다. 동공 크기와 다르게 각막을 깎게 되면 빛 번짐이 심하게 나타난다. 빛 번짐이 심하면 네온사인·신호등·컴퓨터 화면 등이 흐리게 보이며, 밤길 운전이 힘들다.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4/26 09:03
  • 남성이 빈혈 증상 있으면, 위·대장암 의심해야

    빈혈(貧血)은 주로 여성들이 겪는 증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남성에게서도 빈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남성 빈혈의 경우에는 여성과 달리 위암·대장암 등 심각한 질환의 증상일 수 있다. 국내 남성의 2% 정도에서 빈혈이 발생한다.건국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김성용 교수는 대한내과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성인 남성에게 빈혈이 발생한 경우에는 위장관 출혈을 의심해 위·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보통 빈혈은 적혈구의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인 철분의 사용량이 늘어나는 성장기나 임신기에 생긴다. 주기적으로 월경을 하는 젊은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김성용 교수는 "성인 남성의 경우에는 철분의 사용량이 늘어나는 시기나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빈혈이 있다면 만성적인 위장관 출혈 등으로 혈액 공급에 제약을 받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위장관 출혈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위·십이지장 궤양과 위암, 대장암 등이다. 김성용 교수는 "남성 빈혈 환자의 대부분은 출혈이 원인이기 때문에 코피가 자주 나는 등 눈에 보이는 출혈이 없다면, 병원을 찾아 눈에 보이지 않는 위나 대장 출혈을 의심해야 한다"며 "실제로 빈혈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위·대장내시경을 받다 암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주기적인 월경을 하지 않는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 빈혈이 나타났을 때도 위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빈혈은 혈액이 인체 각 조직에 필요한 만큼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며,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피로감·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4/26 09:02
  • [알립니다] 제주도 숲길 걸으며 지친 심신 달래볼까

    [알립니다] 제주도 숲길 걸으며 지친 심신 달래볼까

    꽃의 계절이 가니 숲의 계절이 온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숲의 치유력이 절정인 6월 11~14일, 18~21일(3박 4일) '제주의 숲 만끽하기' 프로그램을 두 차례 진행한다. 사계절 한결 같은 삼나무 사려니숲, 짙은 나무 향이 기분 좋은 호근동 치유의 숲, 지절대는 새소리와 맑은 물소리가 어우러진 절물자연휴양림, 태고의 원시 자연을 간직한 화순곶자왈과 산양곶자왈 등 제주에서도 가장 걷기 좋고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 산책과 삼림욕을 즐긴다. 숲 기운과 함께 즐기는 허브 족욕과 차 한 잔의 여유는 이번 여행의 힐링 포인트. 월령리 선인장 해안 길에서는 바다의 푸른 생명력을, 숲과 옛돌담이 어우러진 납읍리 금산공원에서는 제주전통문화의 숨결을 느낀다. 1인 참가비 108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2인 1실 기준)
    여행2017/04/26 09:01
  • [알립니다] 안면홍조의 모든 것

    헬스조선이 명의와 의학전문기자가 함께 하는 건강 콘서트 '건강똑똑' 다섯 번째 프로그램을 대한피부과학회와 함께 진행한다. 5월 18일(목)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포스코P&S타워(지하철 2호선 역삼역 3번 출구)에서 열린다. 이번 건강똑똑은 대한피부과학회 소속 전문의들이 ▲안면홍조, 너의 정체를 밝혀라!(서울대병원 서대헌 교수) ▲안면홍조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전남대병원 이지범 교수)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안면홍조 이야기(서울아산병원 이미우 교수)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연 후에는 이지범 교수, 김방순 원장(에스앤유김방순피부과)이 이금숙 헬스조선 취재팀장과 함께 청중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쇼를 진행한다. 전화 신청 순으로 200명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토크쇼 경품으로 자외선 차단제(30명)와 보습제(10명)를 준다.●문의·신청: 헬스조선닷컴 참조
    기타2017/04/26 09:01
  • 혈액순환 장애 늘면서 '돌발성 난청' 증가

    혈액순환 장애 늘면서 '돌발성 난청' 증가

    갑자기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돌발성 난청' 환자가 늘고있다. 돌발성 난청은 달팽이관 속 섬모세포가 손상돼 발생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돌발성 난청 환자가 2012년 5만 9571명에서 2016년 7만5937명으로 4년새 29% 늘었다.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창면 교수는 "돌발성 난청은 주로 50대 이상에서 생기는 질환이었지만, 최근 스트레스나 이어폰의 과도한 사용 등으로 20~30대 비교적 젊은 환자가 늘고 있다"며 "또한, 돌발성 난청의 주요 원인인 혈액순환 장애를 가진 환자가 점차 증가해 환자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돌발성 난청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액순환 장애, 청신경 종양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이 혈관을 수축하고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켜 돌발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돌발성 난청이 생기면 갑자기 한 쪽 귀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귀에서 '삐'소리가 나는 등 이명이 생긴다. 이와 함께 체내 평형 감각을 담당하는 세반고리관 기능도 동시에 저하돼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진단은 여러 주파수 영역의 소리를 제대로 듣는지 확인하는 청력검사를 통해 한다. 송창면 교수는 "돌발성 난청이 진단되면 초기부터 고용량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해, 섬모세포에 생긴 부종을 가라앉혀 청력이 회복되도록 한다"며 "돌발성 난청의 치료 골든타임은 3일로, 발병한 지 일주일이 지나면 고용량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도 청력을 원래 상태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고용량 스테로이드제가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높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에게 당뇨병 여부를 알려야 하고, 보통 입원해서 치료를 한다.
    이비인후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4/26 08:56
  • 항산화의 왕은 '블루베리 주스'

    항산화의 왕은 '블루베리 주스'

    시중에 판매되는 주스 중에서 블루베리 주스가 항산화 활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내 항산화 활성도가 높을수록 체내 활성산소가 적어 피부 노화가 지연되고 피로감을 덜 느낀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4/26 08:55
  • 한국인 전립선암, 인종 특성·늦은 진단 탓… '독한 암' 많다

    한국인 전립선암, 인종 특성·늦은 진단 탓… '독한 암' 많다

    전립선암은 진행이 느리고 사망률이 낮은 '순한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는 예외다. 국내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자는 2005년 10만명당 3.7명에서 2015년 10만명당 6.7명으로 10년새 크게 늘었다(통계청). 전문가들은 국내 전립선암 검진이 과거에 비해 늘고 한국인의 전립선암 악성도가 높은 것을 사망률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한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 주요 발생 암 5위"라며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립선암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악성도가 높고 전이가 잘돼 조기에 검진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인종적 특성·늦은 진단…악성도 높아지난해 미국 UC샌디에고대학병원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미국 대형병원의 경우 전립선암 환자의 58.5%가 극저위험군·저위험군(10점을 가장 악성도가 심한 상태로 볼 때 6점 이하)상태였고, 악성도가 매우 높은 고위험군(악성도 8~10점)은 3~11%였다. 반면 우리나라 대학병원의 전립선암 환자는 극저위험군·저위험군이 24%, 고위험군이 14~24%로 미국인에 비해 고위험군 비율이 높았다. 악성도는 암 조직이 정상 조직과 달리 얼마나 독한지를 나타내는 것인데, 초기 암이라도 악성도가 높으면 진행이 빠르고 다른 장기로 쉽게 전이된다.
    암일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4/26 08:53
  • 구강암, 갑자기 이 흔들리고 '이것' 힘들면 의심

    구강암, 갑자기 이 흔들리고 '이것' 힘들면 의심

    구강암은 입술부터 입천장, 혀 뒤쪽에 이르는 부위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5년 생존율이 56%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데,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약 1500~2000명의 새로운 구강암 환자가 발생한다. 현재 구강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 수는 수만 명에 달한다.구강암의 주요 원인은 흡연과 음주, 좋지 않은 구강위생 상태 등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중 가장 큰 위험요인은 흡연이며, 흡연과 음주가 동반될 때 구강암의 발병 위험은 10배 정도 높아진다. 노인의 경우 잘 맞지 않는 틀니를 쓰는 것도 잇몸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구강암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구강에 생긴 통증이 사라지지 않거나 ▲구강 일부가 변색되거나 ▲갑자기 치아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치아를 뽑은 자리가 오래 아물지 않거나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게 어렵거나 ▲혀·턱을 움직이는 게 힘들다면 구강암을 의심해봐야 한다.구강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구강에서 시작한 종양이 목을 거쳐 폐와 뼈 등 전신으로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구강암인 설암(혀에 생긴 암)의 경우에는 혀를 잘라내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하는데, 아무리 재건수술을 한다 해도 말하고 음식을 먹는 데 불편함이 남는다. 잘라내는 범위가 넓을수록 그만큼 회복이 더디고 불편해지기 때문에 암이 퍼지기 전 조기에 수술치료를 해야 한다.구강암을 예방하려면 평소 절연·절주하고 구강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비타민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과일이나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40대 이후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구강검진받는 게 안전하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5 17:33
  • '운동만 하면 두통이…' 이유가 뭘까?

    '운동만 하면 두통이…' 이유가 뭘까?

    운동만 하면 두통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 심장이 박동하듯 통증이 강했다 약해지기를 반복하는데 이를 '원발운동두통'이라고 한다.국제두통분류에 따르면 두통이 ▲운동 도중이나 운동 후 시작돼 5분~48시간 지속되면서 ▲다른 원인이 없을 때 '원발운동두통'으로 진단한다. 운동을 하다보면 과호흡, 저탄산증(혈중 탄산 농도가 떨어지는 것), 저마그네슘혈증(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떨어지는 것)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이 혈관을 수축시키면서 두통을 유발하는 것이다. 날이 덥고 습하거나 고도가 높은 곳에서 운동할 때 잘 생긴다.한편, 운동을 하면 천식이 심해지는 사람도 있다. 이를 '운동유발성천식'이라 한다. 천식 환자의 40~80%가 운동유발성천식을 겪는다고 알려졌다. 운동이 끝나고 5~10분 후에 천식 증상이 심해지는데, 운동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면서 폐로 들어가는 공기량이 줄어드는 게 원인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운동 시작하기 10~15분 전 흡입용 속효성 베타2 항진제를 흡입하거나, 운동 중간에 추가적으로 흡입하는 게 도움이 된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4/25 17:05
  • 필립스코리아, 전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필립스코리아, 전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필립스코리아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급성 심정지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자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필립스는 4월을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의 달’로 지정하고, 전 세계 임직원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권장하고 있다. 필립스코리아 역시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 자사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응급 상황에 대응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전사 차원의 교육을 마련했다.이번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진행 하에 26일까지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이뤄진다. 필립스코리아의 300여 전 임직원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필립스 하트스타트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한 AED 사용법 등을 배운다. 교육을 수료하면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하는 이수증을 수여한다.필립스코리아 총괄대표 도미니크 오 사장은 “매년 병원 밖 심정지 발생률은 증가하지만 올바른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여전히 소수”라며 “필립스는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과 AED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을 독려하며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4/25 16:16
  • 분당서울대병원 김택균 교수팀, 국내 최초 뇌동맥류 역학 지표 마련

    뇌동맥류는 혈관이 파열되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 출혈 순간 극심한 두통과 구토, 뒷목이 뻣뻣한 증상이 나타나며, 뇌압 상승으로 인하여 의식 저하 또는 혼수상태 등 갑작스러운 징후를 경험하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처럼 뇌동맥류는 일단 발생하면 사망률이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생존하는 경우에도 중증 장애 발생 비율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건강검진으로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택균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는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해 전 국민에 대한 대표성을 지니는 약 100만 명의 의료 이용 정보를 9년간(2005~2013년) 추적 관찰했다. 뇌동맥류가 얼마나 많은 환자에게서 발생하는지에 대해 연구를 실시했고, 뇌동맥류 발병과 관련된 위험인자를 확인했다.9년간의 관찰기간 동안 약 100만 명 중 1960명이 지주막하 출혈로 진단되고, 2386명이 미파열성 뇌동맥류로 진단됐다. 이를 통해 국내 뇌동맥류의 표준화 발병률은 인구 10만명 당 1년에 52.2명이고, 지주막하 출혈의 발병률은 23.5명임을 확인했다. 또, 뇌동맥류 발병에 있어 연령이 중요한 인자였으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뇌동맥류 발병위험도가 1.56배 높고, 정상 인구에 비해 고혈압 환자는 1.46배, 심장질환자는 2.08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1.77배로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대규모 국가단위 코호트 연구로, 파열성 뇌동맥류와 미파열성 뇌동맥류의 국내 발병률 및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요인을 밝혀낸 국내 최초의 뇌동맥류 관련 역학 보고이다. 미파열성 뇌동맥류에 대한 국가 단위 보고로는 세계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연구를 주도한 김택균 교수는 “현재까지 알려진 지주막하출혈의 역학정보는 국가별로 상이한데,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의 지주막하출혈 발병도가 핀란드, 일본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뇌동맥류 선별검사에 대한 지침은 제한적이나, 여성, 고혈압환자, 심장질환자 및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가 높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향후 고위험군 환자의 뇌동맥류 선별검사를 개정하고, 맞춤의학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험인자를 지닌 사람은 선별검사 필요성에 대해 뇌혈관질환 전문가와 미리 상의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한편, 이 논문은 ‘국제뇌졸중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2016년 10월호에 게재됐으며, 4월 13~15일 개최된 대한신경외과학회 ‘제3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청송 심재홍 학술상’을 수상했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4/25 16:15
  • 눈앞에 파리 날아다니면 '비문증', 눈물 계속 흐르면?

    눈앞에 파리 날아다니면 '비문증', 눈물 계속 흐르면?

    눈이 아프거나 불편하게 느껴지면 몸의 피로가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눈에 생긴 이상 증상이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이 경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이 저하되거나 눈 주변 조직까지 손상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눈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살펴보고, 그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눈앞에 파리 날아다니는 것 같으면 '비문증'비문증은 눈앞에 이물질이 보여 시야가 가려지는 눈 질환이다. 작은 벌레나 실·점 모양 형상이 눈앞에 생기고, 시선 방향에 따라 이물질이 따라다니는 게 주요 증상이다. 노화가 주된 원인이다. 그런데 비문증 환자 중에서도 눈앞에 보이는 이물질의 개수가 많거나, 고도 근시를 가진 사람은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비문증이라고 여기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망막이 찢어져 구멍이 생기는 망막열공이 동반된 상황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망막열공이 있으면 구멍 사이로 유리체가 흘러들어서 심한 경우 실명으로까지 진행될 위험이 있다. 빠른 시일 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눈물 안 멈추고 계속 흐르면 '유루증'유루증은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흐르는 질환이다. 눈물이 배출되는 길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난다. 눈물은 눈물샘에서 분비되고, 눈·코·입을 잇는 긴 관인 비루관을 통해 코로 내려간다. 염증 등으로 인해 비루관이 막히면 제대로 내려가지 못한 눈물이 넘쳐 눈 밖으로 흘러나온다. 염증 바이러스가 눈물을 타고 눈 안에서 퍼지면 고름이 생기는 등 주변 조직까지 손상될 수 있다. 유루증을 예방하려면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해 건조하지 않게 한다. 이유 없이 눈물이 오래 흐르거나 진물이 나고 고름이 생기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는 게 좋다.◇눈곱 심하게 생기면 '결막염'눈곱이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고름과 비슷한 정도로 심한 눈곱이 지속적으로 생기면 결막염이 원인일 수 있다. 결막염은 세균·바이러스·꽃가루·미세먼지 등에 의해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시력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드물지만, 눈의 충혈·따가움·간지러움·시린 느낌을 동반해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한다. 결막염 증상이 생기면 병원 진료 후 안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인공눈물을 넣거나 냉찜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안구 양쪽 돌출되면 '갑상선기능항진증', 한쪽 돌출되면 '종양'양쪽 눈이 모두 튀어나온 경우 대부분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원인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몸의 피로감이 심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호흡이 빨라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 한쪽 눈만 튀어나온 경우 안구 뒤에 염증이나 종양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어린이의 안구 돌출은 악성 종양에 의한 경우가 많아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5 16:14
  • 성바오로병원 이현수 교수, 대한안과학회 구연학술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안과 이현수 교수가 지난 4월 15~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17회 학술대회’에서 ‘구연 학술상’을 수상했다.이현수 교수는 ‘비타민 D에 의한 알러지결막염 조절기전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를 시행했다. 한국인의 90% 이상이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등과 함께 최근 여러 임상연구에서 주목 받는 비타민 D의 체내 면역조절 기전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안과 분야에서는 최초로 동물모델을 이용해 비타민 D의 면역조절 기능을 실험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독창성 및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 교수는 "환경부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로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난치성 안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4/25 15:43
  • 유한양행, 워랜텍 인수로 치과사업 분야 진출

    유한양행은 국내 치과 임플란트 제조 업체 중 하나인 워랜텍을 인수하고 치과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유한양행은 최근 워랜텍의 지분 35%를 인수해 최대주주의 지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양 사는 최근 관련 사업에 대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올 4월 초 최종 투자인수를 확정했다. 유한양행은 워랜텍과 함께 국내 업체 최초로, 국산과 수입 임플란트를 동시에 치과병ㆍ의원에 공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치과 재료, 의료기기, 디지털 장비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하였다.치과사업을 맡고 있는 이종홍 상무는 “빠른 시일 내로 워랜텍을 국내 시장 선두 업체로 성장시킬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트렌드에 걸맞은 디지털 솔루션까지 구축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4/25 15:42
  • 여의도성모 이용석 교수팀, 단일공 복강경 수술 안전성 입증

    자궁절제술에 있어서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산부인과 이용석 교수팀은 2015년 산부인과 권위 학술지 'Archives of Gynecology and Obstetrics'를 통해 936례에 달하는 자궁절제술에 대한 비교 연구를 시행, 단일공 복강경을 통한 자궁절제술의 안전성 및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2003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양성 부인과 질환으로 내원한 환자 중 개복(284명), 다공 복강경(366명), 단일공 복강경(286명)을 통한 자궁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수술시간, 출혈량 및 합병증을 후향적 연구를 통해 비교 분석했다연구결과, 수술 시간에 있어 단일 복강경 수술이 평균 3시간 8분정도로, 자궁절제술(2시간 56분), 다공 복강경 수술(2시간 29분) 보다 다소 길었으나 출혈량은 개복 자궁적출술이 427,1ml로, 다공 복강경 수술(163.8ml), 단일공 복강경 수술(176.ml)에 비해 높았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단일공 복강경 수술이 0.7%로, 다공 복강경 수술(2.5%), 자궁적출술(5.5%)에 비해 낮았다.이용석 교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다른 수술 기법에 비해 정밀한 기술이 필요한 고난이도 수술로 미용적인 측면에서 우수함은 물론 개복 및 다공 복강경 수술에 비해 합병증 등 수술 지표에서 동일하거나 오히려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면서 “난소 종양 등 다른 부인종양 및 암에 대해서도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통한 최소침습수술이 가능해져서 환자의 빠른 회복은 물론 넓은 복부 절개를 시행하던 종전 시술 방식에 비해 환자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만족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물론 단일공 수술이 모든 환자에서 유리한 것은 아니며 환자의 질환과 상태에 따라 가장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하여야 한다”면서 “단일공 등 각 시술법의 장단점을 고려하고 환자와 충분히 상의하여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하게 되면 단일공복강경 수술을 통해 미용적 효과는 물론 빠른 회복과 통증 감소 등 다방면에서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교수팀은 자궁절제술 외에 자궁근종절제술에서도 단일공 수술이 다공 복강경 수술에 비해 수술성적에서 동등한 결과를 보임을 발표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4/25 15:41
  • 국내 여자 중고생 4명 중 1명 '우울증' 앓아

    국내 여자 중고생 4명 중 1명 '우울증' 앓아

    국내 여자 중고생 4명 중 1명이 우울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중고생은 5명 중 1명이 우울증을 앓아, 여학생보다 유병률이 낮았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경인여대 간호학과 안지연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토대로 전국 중고생 6만8043명(남학생 3만5204명·여학생 3만2839명)의 우울증과 자살사고율(자살에 대해 생각해 본 비율)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중고생의 우울증 유병률은 남학생 19.7%, 여학생 27.8%로 여학생이 훨씬 높았다. 자살사고율도 여학생이 13.9%로 남학생(9.6%)보다 높았다.고등학생보다는 중학생이 우울증 유병률과 자살사고율이 더 높았다. 남자 중학생의 우울증 유병률은 남자 고등학생의 1.1배, 여자 중학생의 우울증 유병률은 여자 고등학생의 1.2배였다. 자살사고율도 남자 중학생이 남자 고등학생의 1.3배, 여자 중학생이 여자 고등학생의 1.6배였다.한편, 남학생은 개인적 요인 11가지(학년·학업성적·주관적 체형인지·신체활동·스트레스·음주·흡연·비만·주관적 수면 충족여부·주관적 건강수준·주관적 행복감) 모두가 우울증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쳤고, 이중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스트레스'와 '주관적 행복감'이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학생은 스트레스가 적은 남학생보다 우울증 발생 위험이 6.7배 높았다.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느끼면 ‘행복하다’고 여기는 남학생보다 우울증 위험이 3.2배 높았다.여학생은 개인적 요인 11가지 중 '비만도'를 제외한 10가지 요인이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울증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남학생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와 '주관적 행복감'이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학생은 스트레스가 적은 여학생보다 우울증 발생 위험이 7배 높았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여학생은 ‘행복하다’고 인식하는 여학생보다 우울증 발생 위험이 3.4배 높았다.안 교수팀은 논문에서 “중학생의 우울증·자살사고 위험도가 고등학생보다 높으므로 청소년 정신 건강관리는 중학생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정신 건강 측면에선 이차 성징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청소년기 발달과업(정체성·인생목표·또래관계 등) 성취가 중첩되는 시기인 중학생이 더 취약하다”고 말했다.이번 조사결과는 '한국학교보건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5 14:56
  • 운동 전에는 지구력 높이는 '비트', 운동 후에는?

    운동 전에는 지구력 높이는 '비트', 운동 후에는?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하지만 특정 식품을 먹고 운동하면 건강 효능이 배가 된다. 운동 전후에 챙겨 먹으면 칼로리 소모와 근육 형성, 근육통 완화를 돕는 음식들을 알아본다.◇운동 전에 먹으면 좋은 식품▷비트=붉은색 뿌리채소인 비트는 에너지를 증진시키고 운동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비트에 함유된 베타인이라는 성분은 근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킨다. '영국의학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남자 사이클 선수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비트주스와 가짜 약을 줬을 때, 비트주스를 먹은 그룹이 사이클을 16% 더 멀리 탔다. 또한 비트에 든 질산염은 몸속에서 일산화질소로 바뀌면서 혈압을 낮추고 혈류량을 늘려 선수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커피=커피는 운동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음료다. 호주 스포츠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 속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각성효과가 있어 운동 중에 생기는 피로감을 최고 60%까지 줄인다. 운동하기 1시간 전 원두커피를 마시면 운동으로 인한 칼로리 소모도 증가한다. 국제스포츠영양·운동대사저널에 실린 한 연구 결과, 커피를 마신 뒤 운동한 그룹이 커피를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운동 3시간 동안 소모한 칼로리가 15% 더 많았다.▷당근=운동할 때 우리 몸은 평소보다 10~15배 많은 산소가 필요하다. 충분한 산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세포까지 산화되기 쉬운데, 당근 속 항산화 영양소는 세포막을 보호해 세포의 산화를 막는다. 대표적인 영양소가 베타카로틴이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운동능력을 강화한다. 평소 당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운동 전에 당근을 갈아 주스로 마셔도 효과적이다. ▷귀리=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필수 영양소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충분히 먹어야 강도가 높은 운동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데, 탄수화물 중에서도 정제된 흰 탄수화물보다는 거친 탄수화물을 먹는 게 좋다. 대표적인 게 귀리다. 귀리에는 베타글루칸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다. 운동 전 귀리를 먹으면 운동하는 동안 혈당이 떨어질 위험이 줄고, 운동에 쓰이는 에너지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운동 후에 먹으면 좋은 식품▷생강=감기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 많이 먹는 생강은 운동으로 생긴 근육통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생강에 든 진저론·쇼가올 성분이 뭉친 근육을 풀고 통증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통증저널'에 실린 미국 조지아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74명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강도 높은 운동 후 생강을 먹으면 근육통이 가라앉는 것으로 나타났다.▷우유=운동 후 1시간 안에 우유를 마시면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우유는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이다. 우유 단백질 중 카제인은 소화·흡수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몸 안에 오래 머무르면서 근육을 합성시킨다. 미국 '임상저널'에 실린 '우유 섭취와 근육 발달 간의 상관관계' 연구팀은 남성 5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근육운동 후 각각 우유와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게 했다. 그 결과, 우유를 마신 그룹은 3.9kg,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그룹은 2.4kg의 근육을 얻었다.▷연어=연어에는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해 식욕 억제와 체중감소 효과가 있다. 연어 100g에는 22g가량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같은 양에 21~25g이 들어있는 닭가슴살 못지않은 단백질 식품인 것이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근육이 손상될 수 있는데, 이때 연어를 먹으면 단백질이 근육을 재합성한다. 연어에 풍부한 비타민D 역시 근육을 만드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5 14:50
  • 배 빵빵해지는 '복부팽만' 왜 생기는 걸까?

    배 빵빵해지는 '복부팽만' 왜 생기는 걸까?

    같은 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은 특별히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아도 배에 가스가 가득 찬 느낌이 들기 쉽다. 이렇게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드는 '복부팽만'은 장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과민성장증후군이나 위장장애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소장·대장과 관련된 복부팽만은 잦은 방귀·트림·변비·설사를 동반한다. 위장과 관련된 복부팽만은 구역질·구토·속 쓰림·삼킴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복부팽만은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나을 수 있다. 식사 후 복부팽만감이 심한 사람은 한 번에 먹는 식사량을 약간 줄이고,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특정 음식이 배에 가스를 차게 하는 경우도 있다. 콩에 든 피트산은 다른 음식의 소화를 방해하는 과정에서 가스를 만든다. 브로콜리·양배추 등 배추과 채소도 한 끼에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껌을 씹을 때 공기를 삼키면서 위장에 가스가 차는 경우도 있다. 우유나 요구르트를 먹었을 때 유독 속이 더부룩하다면 선천적으로 유제품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일 수 있다. 한편 배에 가스가 차면 장 운동을 촉진하려고 식이섬유를 먹는 사람이 많은데, 과도한 섬유질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적당량을 먹는 게 중요하다.식습관을 바꿔도 복부팽만이 사라지지 않으면 약 복용을 고려해야 한다. 소장·대장 기능 이상이 원인인 복부팽만은 변비약이나 소화제로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장 점막을 직접 자극하는 자극성 변비 완화제는 오래 복용하면 오히려 변비가 심해질 위험이 있다. 장이 약 없이는 스스로 운동하지 않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일주일 이상 연속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위장과 관련된 복부팽만은 위장관 운동촉진제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복부팽만과 함께 속이 쓰리면 제산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편 배가 부풀면서 혈변·황달·체중 감소도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5 14:25
  • 온누리스마일안과, 눈동자 떨림증 환자 스마일라식 첫 성공

    온누리스마일안과, 눈동자 떨림증 환자 스마일라식 첫 성공

    국내 안과 의료진이 라식, 라섹으로 시력교정이 까다로운 눈동자 떨림증(안구진탕) 환자에게 스마일라식 시력교정을 최초로 성공, 세계적 안과학술지 JCRS(Journal of Cataract & Refractive Surgery)에 발표했다.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 김부기 원장팀(전주 온누리안과 문수정, 이대규, 최현태 원장)은 안구진탕 환자에 대한 스마일라식 수술 결과가 SCI급 안과 학술지인 JCRS에 최근 등재됐다고 밝혔다.안구진탕은 눈동자가 무의식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질환이다. 심한 구토와 오심을 동반하거나 시력에 이상이 있는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 선천적 안구진탕 환자 대부분은 증상을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매우 경미하지만 근시, 난시, 원시 등 굴절장애가 있는 경우 시력을 교정하기 어렵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려고 해도 눈에 잘 고정되지 않고 안구진탕에 의한 사시나 약시에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라식·라섹 수술을 받을 때는 자동 안구추적장치의 도움으로 별다른 문제없이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하지만 눈 떨림이 심한 안구진탕 환자는 안구가 빠른 속도로 흔들려 오히려 자동추적장치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사고 위험이 있다. 시력교정 전 절개위치와 절개량을 가늠하기 위해 각막 중심을 잡기도 어렵다. 라식은 24mm가량 각막을 절개하는데 안구가 심하게 흔들리면 절개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자칫 각막 전체를 잘라낼 위험이 있다. 라섹 또한 약물로 각막 표면을 벗긴 뒤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하는 과정에서 레이저가 각막에 불규칙적으로 조사돼 저교정되거나 빛 번짐, 눈부심 등이 발생할 수 있다.온누리스마일안과 의료진이 안구진탕 환자에게 적용한 시력교정 방법은 펨토초(100조 분의 1)레이저를 이용한 최신 스마일라식이다. 의료진은 안구가 심하게 흔들리는 증상을 가진 23세 여성 환자에게 먼저 의료용 집게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진동하는 안구를 안전하게 고정시켰다. 이후 안구 중심잡기 특수 기법인 센트레이션(Centration) 마킹 기술을 이용해 중심을 잡았다. 이는 각막 중심을 정확하게 표시해 시력교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이후 각막 겉면을 투과하는 펨토초 레이저를 쏘여 각막 안에서 필요량만큼 속살을 교정한 후, 약 2mm정도의 미세한 절개창을 통해 각막 조각을 꺼내 수술을 마무리했다. 이 여성 환자는 2016년 2월 스마일라식 시력교정을 받은 뒤 10월에 시력을 검사한 결과, 양쪽 눈의 나안시력이 1.2로 매우 좋았으며, 각막염, 각막확장증, 각막혼탁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 환자 본인도 수술 후 교정시력과 시야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고 의료진은 밝혔다.안구진탕 환자를 시력교정 하려면 수술 전 과정에서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지만 특히 스마일라식 교정 후 각막 분리과정에서 세밀한 주의가 요구된다. 교정 후 각막 윗부분은 1.9mm 정도로 매우 얇기 때문에 자칫 찢어지거나 상처가 나지 않도록 정교함이 요구된다. 수술 전 검사도 중요하다. 빠르게 떨리는 눈을 정확하게 검사하려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반복검사를 통해 혹시 모를 위험 요인을 미리 점검한 후 수술에 임해야 한다.수술을 집도한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안과전문의)은“이번 성공은 온누리스마일안과가 독자 고안한 안구고정 기법 및 센트레이션 특수기법, 최소 각막절개 기술로 빠르고 정확하게 수술을 진행해 가능할 수 있었다”며, “안구 떨림증 환자의 경우 수술 전 약시, 사시 여부를 비롯한 사전검사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교정시력을 예측한 뒤 수술에 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04/25 14:24
  • 법원 "신해철 집도의, 유족에게 16억 배상" 판결

    법원 "신해철 집도의, 유족에게 16억 배상" 판결

    고(故) 신해철 씨를 수술한 송파구 S병원 전 원장 강모(46)씨가 유족에게 15억9000여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는 오늘(25일) 신 씨의 유족이 강 씨와 보험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신 씨의 아내에게 6억8000여만원, 두 자녀에게 각각 4억50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더불어 재판부는 "강 씨가 신 씨 가족에게 내야 할 금액 중 2억원은 보험사와 연대해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유족은 “강 씨가 환자 동의도 받지 않은 채 영리적인 목적으로 위축소술을 강행했고, 이후 신 씨가 통증을 호소하는데도 검사·치료를 소홀히 해 숨지게 했다”며 2015년 5월 첫 소송을 제기했다. 이때는 손해배상금 23억여원을 청구했고, 이후 소송 과정에서 청구 액수를 45억2000여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강 씨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해 서울고법에서 2심이 진행 중이다.한편, 신 씨는 2014년 10월 17일 복통으로 S병원에 방문해 강 씨에게서 복강경을 이용한 장협착증수술(위장관유착박리수술)을 받았다. 이후 반복적으로 통증과 고열이 생기는 등 복막염(복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 의심 증상을 보였지만, 병원에서는 진통제만 처방했고 이틀 뒤인 19일 퇴원하게 했다. 하지만 고열과 빈백이 생겨 20일, 22일 병원을 찾았고, 22일 심정지 상태에 이르러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7일 숨졌다. 부검 결과, 소장과 횡격막에 생긴 천공으로 복막염과 심낭염(심장을 둘러싼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심장 기능이 떨어지며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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