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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플라스틱 알갱이, 치약에 사용 못한다

    미세플라스틱 알갱이, 치약에 사용 못한다

    미세플라스틱을 치약, 치아미백제, 구중 청량제 원료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미세플라스틱은 5mm 이하의 고체플라스틱 조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의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일부 개정안'을 지난 19일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식약처는 지난 1월, 오는 7월부터 미세플라스틱을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의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고시한 바 있다. 따라서 7월부터 세안제나 각질제거제 등의 화장품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쓰일 수 없다식약처 의약외품정책과 관계자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 등 환경오염 우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미세플라스틱의 사용을 제한하는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전 세계 70개 이상의 환경 단체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환경호르몬 등 유해 물질을 발생시킨다는 조사결과가 내놨다. 캐나다·네덜란드·미국 등에서는 이미 미세플라스틱 제조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미세플라스틱이 치약이나 각질제거제에 잘 쓰인 이유는 치아 사이 찌꺼기나 피부 노폐물을 더 잘 제거한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세플라스틱은 각종 만성질환, 불임을 유발한다는 내용의 동물 대상 연구들이 있다. 미세플라스틱이 든 치약이나 스크럽제를 쓰면 잇몸 염증이나 피부염이 생긴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미세플라스틱에 세균이 붙어 세균 덩어리인 치태를 유발하는데, 치태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치은염 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미세플라스틱 입자에 따라 피부에 침투해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 등이 생길 위험도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3 11:09
  • 비정규직 우울증, 7명 중 1명… 대처법 '이렇게'

    비정규직 우울증, 7명 중 1명… 대처법 '이렇게'

    비정규직 근로자 7명 중 1명은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규직 근로자와 비교할 때 1.67배 높은 수준이다.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한규만 교수팀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임금근로자 6266명(비정규직 3206명, 정규직 306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자살 충동 경험 여부를 조사했다.연구팀은 우울증 유병률을 지난 1년 동안 일상생활에 현저한 지장을 줄 만한 수준의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됐는지의 여부로 규정했다. 자살 충동 경험은 1년 동안 심각하게 자살 시도를 고민한 적 있는지를 기준으로 봤다.연구 결과, 국내 비정규직 근로자의 우울증 유병률은 13.1%였고, 정규직 근로자의 경우 7.8%였다. 비정규직은 7명 중 1명꼴로, 정규직은 13명 중 1명꼴로 우울증이 나타난 것이다. 자살 충동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13.6%와 정규직 근로자의 8%가 그렇다고 답했다.연구팀은 비정규직 근로자가 느끼는 고용 불안정성, 낮은 임금 수준, 위험한 근로 환경 등이 우울증과 자살 충동 경험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봤다.함 교수는 “고용이 불안정한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신건강 측면에서 더욱 취약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정신보건 관련 정책 입안자나 기업이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신건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8월 15일 국제기분장애 공식 학회지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게재된다. 한편, 우울증은 단순히 우울한 기분을 느끼거나 즐거움이 없는 정도를 넘어 자신의 기분 상태를 조절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우울증을 혼자 해결하기보다는 심리상담센터나 병원을 찾아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심리적 문제를 치료할 때 무조건 정신건강의학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쉬운데, 병원을 바로 찾기 부담스러운 사람은 심리상담센터를 먼저 방문하면 된다. 심리상담가 역시 내담자(상담받는 사람)에게 병원 치료가 필요한 기준을 알고 있어서 그 기준을 넘으면 약물 복용이나 정신과 진료를 권한다.우울증 완화를 돕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금치 속 엽산은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원활하게 한다. 우유도 효과적이다. 우유가 몸 안에서 분해될 때 카조모르핀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카조모르핀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3 10:27
  • "기온 높아질수록 몸에 돌 잘 생긴다"

    "기온 높아질수록 몸에 돌 잘 생긴다"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에 요로결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통로인 요로에 돌(결석)이 생기는 것이다.중앙대병원 비뇨기과 장인호 교수와 중앙대약대 서동철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2009~2013년 서울·인천·​대전·​광주·​부산에 사는 68만7833명의 요로결석 환자 빅데이터를 이용해 기후 변동과 요로결석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국 평균 기온인 13도를 기준으로 20도 이상부터 요로결석 환자가 증가, 27도가 넘으면 요로결석 위험이 2배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대습도가 84% 이상인 경우 결석 발병률이 약 20% 떨어졌다.도시별 여름(8월)과 겨울(1월) 일별 요로결석 발병률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모든 도시에서 겨울보다 여름에 결석이 자주 발생했다. 도시별 1월 요로 결석 환자 수는 서울 182.7명, 인천 35.4명, 대전 26.9명, 광주 25.9명, 대구 47.5명, 부산 50.9명인데 반해, 8월에는 서울 188.8명, 인천 40.6명, 대전 27.7명, 광주 27.9명, 대구 54.9명, 부산 58.8명이었다.또 도시 간 요로결석 발병률의 차이를 보았을 때,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요로결석 발병률이 서울, 대전, 대구, 광주보다 인천과 부산에서 낮게 나타났다. 이는 습도가 84% 이상인 비율이 인천에서 가장 높았고, 평균 기온 범위가 부산에서 가장 낮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도시별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요로결석 발병률은 서울 18.6명, 인천 15.3명, 대전 17.9명, 광주 17.7명, 대구 18.4명, 부산 15.8명이었다. 장인호 교수는 “온도가 상승하면 땀을 많이 흘리면서 소변이 농축, 석회화되면서 요로결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기온이 높아질수록 결석이 잘 생긴다는 것을 국내의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증명함으로써 여름에 요로결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교수는 “특정 기간의 온도 및 습도 노출이 요로 결석의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 여름철뿐만 아니라 온도 및 습도 변화에 따라 수분 섭취량을 늘리고 야외 활동 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 국제영문학술지(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 ​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3 10:25
  • 이것이 구강건조증인가요?

    이것이 구강건조증인가요?

    질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헬스조선은 질병과 관련된 궁금증을 빠른 시간 내에 풀어드릴 ‘질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헬스조선닷컴에 개설해 운영 중입니다. 질병에 대해 누구나 질문할 수 있으며, 대학병원·전문병원 등의 의료진이 답변해드립니다. 궁금한 사항은 헬스조선닷컴에 질문을 올리면 됩니다.구강건조증 증상인가요?Q. 27살 청년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 입안과 혀가 건조해 잇몸에 음식물이 자꾸 끼며 밥을 삼키기 어렵습니다. 식사할 때 음식물을 자주 흘리기도 합니다. 식사 중은 물론 일상생활 중에도 혀 안쪽과 아래쪽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밥을 예전만큼 편하게 못 먹는 게 너무 힘이 드는데, 구강건조증이 맞나요? 추가적으로 저녁 식사 후 1회 구강청결제를 이용해 가글하는데, 이것이 구강건조증을 유발하거나 악화할 수 있나요? 또 충치가 있거나 잇몸 상태가 안좋은 것이 구강건조증에 영향을 미치나요?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3 09:32
  • 우리집 상비약 어떻게 보관할까

    우리집 상비약 어떻게 보관할까

    소화제나 파스, 상처치료제 등 가정용 상비약은 집안에서 응급 상황 발생 시 적절히 사용할 수 있어서 집집마다 구비해두고 있다. 하지만 상비약은 단순히 준비만 해둔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상비약 특성에 맞게 보관해야 약의 변질을 막고,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다.
    특집기사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5/23 09:00
  • 금간 치아, 그냥 뒀다가 발치까지… 알아야 할 의심신호

    금간 치아, 그냥 뒀다가 발치까지… 알아야 할 의심신호

    치아에 반복적으로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 있다.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에게 유독 잘 생긴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갈라진 틈에 세균이 침입하면서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단단하거나 찬 음식을 먹을 때는 시큰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것을 '치아균열증후군'이라 한다. 치아균열증후군은 방치했다가 이를 뽑아야 하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어 의심 신호를 알아둬야 한다.◇치아 균열, 특정 부위로 음식 씹을 때 유독 시큰한 느낌 나치아균열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세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의심 신호를 알아채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으로는 특정 부위로 음식을 씹을 때 유독 시큰한 느낌이 들거나, ​차거나 뜨거운 물을 마실 때 이가 유독 시리면 치아균열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균열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치아끼리 닿기만 해도 치통이 느껴진다. 치통을 유발하는 가스가 치아 안에서 팽창과 수축을 통해 균열 부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음식을 씹을 때마다 아프지는 않지만 가끔 씹을 때 순간적으로 깜짝 놀랄 정도로 아프거나 치아가 닿기만 해도 아픈 경우도 치아균열이 있을 확률이 크다.​치과에서도 초기 치아균열을 진단하기 쉽지 않다. 방사선 촬영으로도 확인하기 힘들어, 염색약 검사, 빛 투과 검사 등을 실시한다. ​고무재질의 기구(Tooth Slooth)를 이용해 치아 중 일부분만 기구에 닿게 하고 씹어 보게 해 아픈 곳을 찾아내 진단하기도 한다. 한번 균열이 간 치아는 자연치유가 되지 않아 되돌릴 수 없고 치아 뿌리까지 갈라지면 치료가 불가능해 이를 뽑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발견하는 즉시 치아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한쪽 이로만 씹거나 치아로 병뚜껑 따는 습관 등 피해야치아균열은 그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나뉜다. 통증이 없는 초기에는 금이 간 부위를 조금 갈아내고 금이나 세라믹 등을 채워 넣어 균열이 더 진행되지 못하게 한다.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크라운 등으로 이 전체를 씌울 수 있다. 작은 열(熱)에도 통증이 생기는 정도면 신경치료를 해야 하고 이를 뽑아야 할 수 있다.치아균열을 막으려면 음식을 한쪽 치아로만 씹거나 얼음을 이로 깨무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 한쪽 어금니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이때 반대쪽 어금니를 주로 사용하면서 씹는 쪽 어금니에 금이 가기 쉬우므로 틀니, 보철 치아를 이용해 씹는 힘을 분산시켜야 한다.​​ 이에 금이 간 사람은 이갈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이를 갈지 못하게 하는 보조장치를 끼고 턱근육에 보톡스 주사를 놓는 식으로 치료한다.​ 치아에 충치가 있거나 치아 마모가 심한 경우도 치아균열이 생기기 쉬워 지속적인 치과 검진이 필수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3 08:00
  • 잇몸병 예방 비법, 하루 한 번 치실과 '이것' 섭취

    잇몸병 예방 비법, 하루 한 번 치실과 '이것' 섭취

    치주질환은 입안 조직에 생기는 모든 병을 말한다. 이가 시리거나, 잇몸이 붓고 피가 나거나, 충치가 생기는 것 등이 모두 해당한다. 이러한 치주질환은 평소 꾸준히 잇몸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같은 상황에서도 면역력이 더 강하고 건강한 사람이 있듯이, 잇몸 건강도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평소 자주 이가 시리고 잇몸에서 피가 나는 사람은 3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고 금연하는 등 더 적극적으로 잇몸을 관리해야 한다. 치주질환이 잘 생기지 않아 큰 걱정이 없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잇몸이 약해지고 치태가 쌓이면 노년기의 치아 손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칫솔은 부드러운 것을 골라야 잇몸에 가해지는 자극이 덜하다. 칫솔 머리는 치아 두 개를 넘기지 않을 정도로 작고, 끝은 뾰족한 미세모로 되어 있어야 치아와 잇몸 사이 치주포켓과 어금니 주변까지 꼼꼼하게 닦을 수 있다. 구강청결제는 그 자체만으로는 효과가 크지 않지만, 칫솔질하기 전후 함께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어금니 등 칫솔이 잘 닿지 않는 부위의 세균을 일부 없애준다.치간 칫솔과 치실은 하루 한 번으로도 충분하다. 아침에 잠에서 깬 직후나 저녁 식사 후 등 일정한 시각을 정해놓고 쓰면 된다. 입안에서 세균이 증식해 독성을 일으키는 데까지는 약 24시간이 걸린다. 치아와 치아 사이가 벌어졌다면 치간 칫솔이, 사이에 틈이 없다면 치실이 적합한데, 이때 치약을 쓰면 안 된다. 치아 옆면은 법랑질(치아를 보호하는 막) 두께가 얇아서 치약에 자주 닿으면 마모될 위험이 있다.잇몸 건강을 위해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게 좋다. 질긴 섬유질을 씹는 과정에서 치아에 붙은 플라크 등이 떨어진다. 칼슘과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분과 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충치의 원인이 되고 치아 표면을 빨리 닳게 하므로 삼간다. 술 역시 면역력을 떨어뜨려 잇몸병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3 07:00
  • 백내장 막는 선글라스 고르려면, '이것' 확인하세요

    백내장 막는 선글라스 고르려면, '이것' 확인하세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흔히 외출하기 전 자외선을 막기 위해 선크림을 바르는데, 피부뿐 아니라 눈도 보호하기 위해선 선글라스도 잊지 말아야 한다.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A, B, C로 나뉜다. 자외선C는 가장 강력하지만, 오존층에 모두 흡수된다. 반면 자외선A와 자외선B는 우리 눈의 각막과 수정체를 통과해 상이 맺히는 망막에까지 도달한다. 이들 자외선은 활성산소를 만들어 눈을 피로하게 하고, 각막 손상·노안·백내장 등 각종 안구 질환을 유발한다.노안은 수정체가 탄력을 잃고 점점 딱딱해져서 발생한다. 빛이 꺾어지는 굴절력을 조절하는 수정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가까운 곳에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아 일상 중 불편을 겪는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는 질환이다. 혼탁한 수정체가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거나, 눈이 부시거나, 빛이 번져 보이거나, 색이 바래 보인다.노안과 백내장 두 질환 모두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지만,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 경우 30대의 젊은 나이에도 안구 질환을 겪게 될 수 있다. 실제로 전 세계 백내장 환자의 20%는 자외선으로 인해 백내장이 발병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외선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UV400' 인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UV400‘은 눈에 들어오는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의미다. 렌즈는 선글라스 알을 통해 눈이 보이는 정도인 75~80% 정도의 농도가 적당하다. 선글라스의 색상이 다양해도 자외선 차단 코팅 정도에는 차이가 없다. 다만 너무 짙은 색의 렌즈는 오히려 동공을 크게 만들어 자외선에 더 노출되게 하므로 피한다.선글라스의 평균 수명은 1~2년 정도다. 오래된 제품은 자외선 차단율이 떨어지므로 적어도 2년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 코팅은 열과 땀 등에 벗겨지기 쉬우므로 사용 후에는 렌즈를 깨끗하게 닦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자외선의 양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므로, 화창한 날이 아니더라도 야외활동을 할 때는 항상 선글라스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2 17:34
  • 안면홍조는 치료해야 할 病 "피부과 전문의 진단 필수"

    안면홍조는 치료해야 할 病 "피부과 전문의 진단 필수"

    지난 18일 <헬스조선>과 대한피부과학회가 함께 진행한 건강 토크콘서트 '건강똑똑'이 포스코 P&S 타워에서 열렸다. 이는 제15회 피부건강의날을 맞이해 5회째 열린 토크콘서트로 '울긋불긋 피부 불청객 안면홍조 원인과 치료법'을 주제로 한 3개 강의가 진행됐다. 대한피부과학회 소속 서대헌 교수(서울대병원 피부과)가 '안면홍조, 너의 정체를 밝혀라!', 이지범 교수(전남대병원 피부과)가 '연면홍조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이미우 교수(서울아산병원 피부과)가 '안면홍조 환자, 이것만은 기억해주세요'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헬스조선 이금숙 기자가 이지범 교수·김방순 원장(에스앤유김방순피부과)과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안면홍조 관련 궁금증을 직접 풀어줬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2 16:46
  • 날 더운데 '콜록콜록'… 봄·여름 감기 예방법은?

    날 더운데 '콜록콜록'… 봄·여름 감기 예방법은?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날씨인 요즘에도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겨울에만 흔하다고 여기기 쉬운 감기는 날이 따뜻해지는 봄과 여름에도 잘 생긴다. 실제 여름 감기 환자 수가 한 해 총 감기 환자 수의 약 17%에 달한다. 날이 따뜻할 때도 몸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게 원인이다.감기 유발 바이러스는 어디든 존재한다. 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감기에 걸리는 것이다. 봄 같은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 주요 원인이고, 여름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약화되기 쉽다.따라서 냉방을 할 때도 실내외 온도 차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냉방으로 한기를 느끼면 소매가 긴 옷을 걸쳐 입거나, 얇은 담요를 덮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하루 7~8잔 이상의 충분한 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은 많이 먹으면 몸속 대사 활동이 활발해질 뿐 아니라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기관지나 폐 섬모 활동성을 높인다. 그러면 바이러스나 세균이 호흡기를 통해 몸으로 침입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외출 후 손을 씻는 것도 중요하다. 손에 묻은 바이러스는 보통 3시간 이상 존재하기 때문에 하루 최소 8번 이상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종합헬스조선 편집팀2017/05/22 15:51
  • 백지영 득녀, 산후조리 시 주의해야 할 '이것'

    백지영 득녀, 산후조리 시 주의해야 할 '이것'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 부부의 득녀 소식이 알려졌다.백지영 소속사는 오늘(22일) “백지영이 오늘 새벽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첫딸을 낳았다”며 “딸은 3.5kg으로 태어났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 예정일은 오는 24일이었으나 이틀 앞서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출산을 마친 여성은 올바른 산후조리에 힘써야 한다.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산후풍을 앓게 되면 전신이 쑤시고, 팔다리와 허리가 저리며, 몸이 차갑고 시린 듯한 느낌이 든다. 산후풍 등의 산모질환을 예방하려면 영양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출산 과정을 거친 산모는 몸이 매우 약해진 상태인데, 빠른 회복을 위해선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해야 한다. 생선·육류·채소·과일 등이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을 짜야 한다. 흔히 산후조리 기간에 보양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평소 먹던 영양소가 풍부한 일반적인 식사로도 충분하다. 보양식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체중 증가나 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차가운 음식은 출산 후 약해진 잇몸이나 위장을 자극하므로 삼가야 한다.산후조리 기간에는 가벼운 걷기 운동 등을 하는 게 좋다. 오래 누워있으면 몸에서 빠져나가야 할 분비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고, 출산으로 늘어난 자궁과 근육의 수축도 늦어진다. 산모가 생활하는 방의 온도를 적당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온도가 높아 땀을 많이 흘리면 어지럼증이나 탈수 증상이 나타나거나 땀띠·회음부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실내 온도는 21~22도로, 습도는 40~60%로 유지하는 게 좋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2 15:50
  • 비만·노화 막는 소식(小食), '이렇게' 하면 효과 본다

    비만·노화 막는 소식(小食), '이렇게' 하면 효과 본다

    소식(小食)은 필요 칼로리의 70~80% 정도만 섭취하는 식사법이다. 사용하지 않는 잉여 에너지가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아 비만을 예방하고, 염증을 줄여 노화를 막는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소식은 일상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장수법이지만, 정확히 무엇을 얼마나 덜 먹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소식을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올바르게 소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평소 두 끼 식사량 세 끼로 나누고, 20분 이상 천천히 먹어야 소식은 먹는 양을 무조건 줄이는 게 아니라,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다.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의 20~30% 정도를 줄이면 된다. 40대 남성의 하루 권장 칼로리는 2300~2500kcal, 40대 여성의 권장 칼로리는 1900~2000kcal다. 이 중 70~80%를 계산해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간단하게 소식을 실천할 수도 있다. 평소 두 끼에 먹던 양을 세 끼에 나눠 먹는 것이다. 이때 반찬보다 밥의 양을 줄여야 영양소 손실 없이 섭취 칼로리만 낮출 수 있다. 고기나 채소 반찬은 평소 먹는 양만큼 먹어야 비타민·칼슘 같은 필수영양소를 부족하지 않게 채울 수 있다. 밀가루나 쌀밥 등 영양소가 비교적 적은 식품을 줄여야 한다. 음식을 20분 이상 천천히 먹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뇌의 포만감 중추가 자극돼 배부름을 느낄 때까지 약 20분이 걸리는데, 너무 빠른 속도로 먹으면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아 소식에 실패하기 쉽다. 한편, 소식을 시작할 때는 4~6주에 걸쳐 천천히 양을 줄여야 한다. 갑자기 몸에 들어오는 칼로리가 적어지면 근육량이 줄어들 수 있다.◇소식 적합한 나이 '40~50대', 청소년기·70대는 삼가는 게 안전전문가들에 따르면, 소식은 40~50대에 시작해 70세 이전에 끝내는 게 좋다. 40~50대 중년층은 기초대사량과 활동량이 함께 떨어져 몸 안에 잉여 에너지가 쌓인다. 쓰이지 못한 에너지는 혈관에 쌓여 비만·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일으킨다. 이때 소식을 시작하면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 각종 질환과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당뇨병을 앓고 있는 중년이라면 소식이 권장되지 않는다. 당뇨병은 몸 안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혈액 속에 포도당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질환이다.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보충해 혈당을 낮추는 식으로 치료하는데, 이러한 약물은 오히려 혈당을 지나치게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당뇨병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음식을 통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불안·구토·의식장애 등의 저혈당 증상을 막을 수 있다.​성장기 청소년과 70대 이상 노인도 소식을 피하는 게 좋다. 유아·청소년기는 뼈와 장기가 자라는 시기이므로 풍부한 영양 섭취를 통해 성장 에너지를 확보해야 한다. 소식 등으로 인해 음식을 충분히 먹지 않으면 키가 크지 않거나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에너지가 부족해 몸속 면역체계가 써야 할 영양소까지 끌어쓰게 되면, 면역력까지 약해져 각종 감염병에 걸리기 쉽다. 70대 이상 노인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면 대사기능이 떨어져 음식물을 많이 섭취해도 몸이 영양소를 흡수하는 비율이 크게 줄어든다. 중년층과 같은 양을 먹어도 에너지로 쓸 수 있는 양이 적은 것이다. 따라서 노인은 소식을 삼가고 영양소를 골고루 먹어 에너지를 공급하는 게 더 중요하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2 14:54
  • 유아인 5차 재검, 원인 '골종양' 어떤 병이길래?

    유아인 5차 재검, 원인 '골종양' 어떤 병이길래?

    배우 유아인이 오늘(22일) 병무청에서 진행되는 5차 재검을 받는다.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됐다. 2014년 영화 ‘베테랑’을 촬영하며 증상이 악화됐고 2015년 ‘골종양’을 진단받았다. 이 때문에 유아인은 2015년 12월, 2016년 5월과 12월, 올해 3월 받은 신체검사에서 내리 재검 판정을 받았고, 오늘(22일) 5번째 검사를 하게 됐다.유아인은 지난 4월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워낙 특이한 케이스라 병무청에서 신중하게 결과를 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는 “골종양이 더 심해지지 않는다면 병역의무 이행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고, 이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며 입대 의지를 보였다.골종양은 말 그대로 뼈에 생기는 종양이다. 90% 이상이 양성종양인데, 증상이 없어 평생 모르고 사는 경우도 있다. 반면 악성종양은 통증이 매우 심하며, 그중 ‘골육종’은 한 해 200명이 진단받는 희귀암이다. 초기에 치료해도 생존율이 60~70%에 불과하다.골종양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무릎이나 둔부에서 발생하며,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의 2배 정도 많다.주요 증상은 팔다리가 붓고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통증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을 때 정도에서 시작해 점점 강도가 심해진다. 악성종양이 아닌 양성종양은 비교적 치료가 쉽다. 환자 상태에 따라 뼈 이식, 스테로이드제, 방사선 등으로 치료한다. 악성일 경우 항암제 치료와 수술이 필요하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7/05/22 13:36
  • 난치성 질환 ‘치료저항성 조현병’ 발병 기전 확인

    조현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15~30%는 항정신병약물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 ‘치료저항성 조현병 환자’로 분류된다. 치료저항성 조현병 환자를 위한 치료에는 클로자핀 치료제가 유일하게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아직까지 치료저항성 조현병 환자를 예측하고 바로 구분해 클로자핀 치료를 진행하는데 한계가 있다. 일차 항정신병약물로 치료한 후 이에 반응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다음에야 클로자핀 치료를 시도한다. 결과적으로 치료저항성 환자는 클로자핀 치료를 시작하기까지 수개월 내지 수년이 지체돼, 질환이 악화되고 사회적 기능 측면에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치료저항성 조현병의 근본적인 신경생물학적 작용과 원리에 대한 연구 및 이를 바탕으로 치료저항성을 예측하는 생물학적 지표의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팀은 치료저항성 조현병을 예측하는 생물학적 지표를 발굴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조현병 환자 중 치료저항성 환자 12명, 일차 치료제에 잘 반응하는 환자 12명, 건강자원자 12명, 총 세 개 그룹을 대상으로 DOPA PET 스캔(뇌 속의 시냅스 사이에 도파민을 생성하고 합성하는 정도를 측정)을 실시해 뇌로 들어오는 정보를 종합하고 운동을 관장하는 뇌 선조체 영역에서의 도파민 생성 정도를 측정했다.연구결과, 일차 치료제에 반응을 잘 하는 환자군에 비해 치료저항성 조현병 환자군에서 도파민 생성이 10%이상 적었음을 확인했다. 두 군이 임상적으로는 같은 조현병 환자지만, 도파민이 방출되고 합성되는 양의 차이를 통해 조현병의 발병 기전에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김의태 교수는 “시냅스에서 도파민이 생성되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치료저항성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임을 입증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치료저항성 조현병 환자를 신속히 파악해 클로자핀 투약을 처방하면 불필요한 일차 항정신병약물에 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DOPA PET 스캔을 통해 항정신병약물에 치료 효과가 없는 치료저항성 조현병 환자를 미리 예측할 수 있게 되면 클로자핀 치료를 적용하는데 까지 걸렸던 시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예후를 보다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의태 교수는 “기존에는 환자의 증상에 대한 임상적 소견을 통해 조현병을 진단하고 치료 방법을 제시했지만, 앞으로는 환자 특성에 맞춘 개별화·최적화된 치료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조현병이 특정 원인에 의한 ‘뇌의 병’이라는 것을 밝히고 병인에 기반한 새로운 치료법을 계속적으로 개발하여 조현병 환자가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생활하는 데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정신약리학' 최신호에 게재되었으며, 제1저자인 김의태 교수는 학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수여하는 폴얀센 조현병 연구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5/22 13:32
  • 임신부, 반려동물 샴푸에 피부 닿지 않게 주의해야

    임신부, 반려동물 샴푸에 피부 닿지 않게 주의해야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현재 약 1000만 명이며, 그 수는 매년 늘고 있다. 반려동물은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노인의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물 알레르기 등을 유발해 건강에 위협을 주기도 한다. 건강하게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동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반려동물과 살면 증상이 갈수록 악화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알레르기는 꽃가루, 동물, 특정 음식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이 몸에 들어왔을 때 면역체계가 예민하게 반응해 기침·콧물·두드러기 증상을 보이는 것이다. 흔히 개나 고양이 털이 원인이라고 생각하는데, 털보다는 동물의 비듬·침·소변에 알레르기 항원이 더 많다.동물 알레르기가 있으면, 기침·콧물·두드러기 등 구체적인 증상을 완화하는 약을 써서 치료한다. 반려동물에서 나오는 알레르기 항원을 환자 몸에 조금씩 주입해 몸이 스스로 면역성을 갖게 하는 면역요법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알레르기가 있어도 반려동물을 키우고자 한다면 털을 최대한 짧게 깎거나, 옷을 입히거나, 장갑 낀 손으로 털을 자주 빗겨주는 게 좋다.반려동물 중 산책을 자주 시키는 개는 야외에서 진드기가 옮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개의 피부와 털에 기생하는 진드기는 여러 종류인데, 그중 개선충(옴)은 드물게 사람 피부에도 옮는다. 개와 밖에 나갔다 온 뒤에는 반드시 촘촘한 빗으로 털을 빗기고 반려동물용 샴푸로 목욕시켜야 한다. 특히 발가락 사이와 눈 주변에는 진드기가 잘 떨어지지 않으므로 더욱 신경 쓴다. 진드기를 예방하는 목걸이를 산책 전 목에 걸어주거나, 예방약을 목 뒤에 떨어뜨리는 방법도 있다.임산부라면 반려동물용 샴푸가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동물용 샴푸에 들어있는 살충제 성분은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킬 뿐 아니라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 결과, 자폐증 아이들의 엄마는 자폐증이 없는 아이들의 엄마보다 ‘피레트린’이라는 성분이 들어간 동물용 샴푸를 2배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엄마가 임신 4~6개월 사이에 동물용 샴푸를 쓴 경우에 아이가 자폐증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았다. 살충제 물질인 피레트린이 태아의 혈뇌장벽에 손상을 주기 때문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2 13:31
  • 모발 이식 받았는데 효과 적다면… 이유 무엇일까?

    모발 이식 받았는데 효과 적다면… 이유 무엇일까?

    직장인 박모(44)씨는 마흔이 되면서 급격히 진행된 M자형 탈모 때문에 6개월 전 모발이식을 받았다. 그런데 생각만큼 머리가 많이 자라지 않아 고민이다. 심지어 피부를 절개한 부위는 머리가 다시 나지 않고, 두피가 당기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모발이식 수술은 탈모가 심한 사람들이 주로 택하는 치료법이다. 머리카락이 많은 부위의 두피나 모낭을 떼내 머리카락이 없는 부위에 심는 식으로 진행된다. 보통 수술 후 6개월부터는 50~70%의 완성도를, 1년이 지나면 완전한 모발성장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효과가 생각보다 적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CU클린업피부과 영등포점 신종훈 원장은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를 해결하는 훌륭한 탈출구가 될 수 있지만, 절개법, 모낭채취 방법, 모낭생존율, 생착률 등에 따라 치료 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모발이식 수술은 '절개모발이식'과 '비절개모발이식'으로 나뉜다. 절개모발이식은 후두부에서 일정 면적의 두피를 떼어내 봉합한 뒤 모낭을 이식하는 방법이다. 탈모 범위가 넓을 때 대량 이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절개를 해야 해 통증·흉터 위험을 완전히 없애기 힘들다. 또 수술 후 흉터 부위의 영구적 탈모, 두피 당김, 만성 두통 같은 후유증도 생길 수 있다. 사례자 박 씨가 이러한 후유증을 겪은 것이다. 비절개모발이식은 후두부에서 모낭 단위를 채취해 이식 부위에 옮겨 심는 방식이다. 점 모양 흉터는 대부분 1주일 안에 아물고 통증의 염려가 적다. 하지만 사람이 직접 펀치를 이용해 모낭을 채취해야 해 한계가 있다. 신종훈 원장은 "전문의의 숙련도에 따라 모낭생존율과 생착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모낭을 채취할 때 주변 모낭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어 생착률이 감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비절개모발이식이 시도되고 있다. ‘제3세대 아타스 로봇’ 비절개모발이식술은 전문의 대신 로봇이 모낭을 채취한다. 컴퓨터 3D 이미징시스템이 환자의 모발 분포, 밀도, 각도, 방향을 분석하고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한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로봇이 20㎛(마이크로미터) 단위로 세밀히 움직이면서 건강한 모낭과 주변조직을 자동으로 채취한다. 신종훈 원장은 “로봇을 활용한 비절개모발이식은 장시간의 반복적인 작업에도 정확도가 감소하지 않으며 모낭별 이상적인 깊이로 채취해 모낭생존율과 생착률을 높인다”며 “보통 한 모낭당 2~3모의 이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봇이 채취한 부위의 손상이 적어 흉터를 남기지 않고, 이식한 모발은 기존 모발과 어울려 자연스럽게 성장한다. 하지만 로봇을 이용한 모발이식 역시 진행하는 의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전문의의 임상경력을 잘 살펴보고 신중히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모발이식 수술 후에는 좋은 경과를 위해 사우나, 찜질방, 수영장,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은 1개월 정도 삼가야 한다. 직사광선도 피하는 것이 좋다. 신 원장은 "6개월 이후부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5/22 13:29
  • 아주대병원, ‘건선에 대한 모든 것’ 건강강좌

    아주대병원 피부과는 6월 1일 오후 2시30분 아주대병원 지하1층 아주홀에서 ‘2017년 아주대병원 건선교실’를 개최한다.건선교실은 대한건선학회가 주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한건선학회는 2013년부터 5년째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방법을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건선에 대한 모든 것(아주대병원 이은소 교수) ▲보습제 및 바르는 치료제(아주대병원 이현수 임상강사) ▲올바르게 보습제 바르는 법(실습시간, 이현수 임상강사) ▲광선치료와 전신치료제(이현수 임상강사) ▲생물학적 제제(이은소 교수) ▲동반질환과 생활 속 관리법(이은소 교수) 강의에 이어 ▲질의응답(이은소 교수, 이현수 임상강사)을 진행한다.아주대병원 피부과 이은소 교수는 “국내 건선 환자로 추정되는 약 50만 명 중 제대로 된 진료를 받는 환자는 약 35~40%에 불과하고, 건선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치료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건선은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대표적 만성 피부질환이다. 증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치료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건선을 다른 피부질환으로 오인하거나 치료과정에서 불안, 불만 등의 이유로 치료를 중도 포기하는 환자가 많다. 또 건선은 붉은 발진이나 하얗게 떨어지는 각질과 같이 외관상 드러나는 특성으로 인해 전염될 수 있다는 편견이 있어 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매우 심각한 질환이기도 하다. 이번 건선교실은 건선환자는 물론 건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사전등록을 권장하고 사전등록을 못해도 당일 접수가 가능하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5/22 10:52
  • 김안과병원 "젊은층 녹내장 유병률 높아, 국민건강검진에 녹내장 검사 포함돼야"

    국민건강검진에 녹내장 검사를 포함시켜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김안과병원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녹내장 검진 결과 젊은 층에서도 녹내장이 확진되었거나 지속적인 관찰을 해야 하는 녹내장의증 환자가 상당수 나타나 이같은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녹내장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으며 이상소견이 보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야검사, 시신경유두촬영, 각막두께 측정 등 추가적인 정밀검사가 진행됐다. 검사받은 345명의 전체 직원 중 약 10%에 가까운 인원인 31명이 이상소견을 보여 추가 정밀검진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 최종적으로 녹내장 확진 환자 3명, 의증 환자 6명이 발견됐다. 확진과 의증 환자를 포함해 전체 유병률은 2.6%로 나타났으며, 이 중 7명이 40세 이하 환자였다. 특히 3명의 확진 환자 중 2명은 40세 이하로 모두 고도근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진 대상자의 연령대는 만 40세 이상 91명, 40세 미만 254명으로 40세 미만이 전체의 74%에 달했다. 한국인의 녹내장 유병률을 조사한 연구로는 한국녹내장학회가 지난 2007년 충남 금산군 남일면의 40세 이상 주민 전수를 대상으로 시행한 결과가 있다. 이른바 '남일 스터디'로 불리는 당시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병률은 4.5%로 나타났다. 이번 김안과병원 검진결과는 40세 미만에서도 녹내장 정기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녹내장 초기 자각증상 없어 조기발견이 중요녹내장은 눈의 안압이 높아지거나 혈액 순환장애 등 여러 원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질환이다. 녹내장은 말기까지도 중심시력은 거의 정상인 상태에서 주변시야만 서서히 소실되기 때문에 초기에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소리 없는 시력 도둑'으로 불리며,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기 어렵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황영훈교수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녹내장을 처음 확진받은 환자 484명을 대상으로 진단경로를 조사한 결과, 다른 증상 때문에 안과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7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녹내장은 이처럼 조기 자각증상이 없어 진단기회를 놓치기 쉽고, 녹내장과 관련이 없는 다른 증상으로 안과를 방문하거나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젊은 고도근시의 경우 정기검진 필요녹내장은 흔히 노인성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녹내장 가족력이 있거나 고도근시가 있는 경우 높은 안압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평소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아야 한다. 고도근시는 굴절검사상 -6디옵터 이상을 일컫는 것으로, 안구가 앞뒤로 길어지면서 시신경이 영향을 받게 된다. 이 때 안구가 길어지는 만큼 시신경이 당겨지면서 얇아지고, 구조적 이상이 발생한다. 젊은 층에서 고도근시 환자가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 역시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 전체 녹내장 환자 수는 73% 가량 늘었으며 20~30대 젊은 녹내장 환자도 각각 50% 가까이 증가했다. 이처럼 젊은 녹내장 환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스스로 안과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에 국민건강검진 항목에 녹내장 검진을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녹내장 진단 시, 시신경 유두 검사 진행해야녹내장의 진단을 위해서는 안압 등 여러 검사가 필요하지만 국민건강검진 항목에 꼭 포함시켜야 할 검사로는 시신경유두검사가 첫 손가락에 꼽힌다. 이 검사는 시신경 유두를 확대하여 시신경에 나타나는 녹내장 초기 변화를 찾기 위한 검사로, 황영훈교수팀의 연구결과에서도 안과검진 시 환자의 녹내장을 의심하게 된 이유 중 시신경 유두 이상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바 있다.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대한안과학회 이사)은 “녹내장은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안질환 중 하나이지만 초기 증상이 없어 자가진단이 어렵다.”며, "한 번 손상된 시신경과 시력은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국민건강검진 항목에 녹내장검사를 포함시킨다면 많은 국민을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에서 구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5/22 10:48
  • "청소년기에도 치질 잘 생겨, 방심 금물"

    "청소년기에도 치질 잘 생겨, 방심 금물"

    사람들이 말하기 꺼리는 대표적인 질환이 '치질'이다. 치질은 항문이 찢어지거나 인근에 혹이 생기는 등의 다양한 항문질환을 아우르는 말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50세 이상 절반이 치질을 앓을 정도로 흔하고 청소년 환자도 적지 않다. 2016년 국내 중고등학생 치질 환자 수는 약 2300명에 달했고, 특히 중2 때까지만 해도 100명이 안 되던 환자 수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때 갑자기 3배 이상으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입시 전쟁이 시작되면서 학원 수업뿐 아니라 야간자율학습 등으로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책 읽는 배변습관은 배변 시간을 길게 만들어 혈액 순환을 원활하지 않게 해 치핵(항문의 압력 증가로 혈관이 늘어나 피가 나고 바깥으로 혹이 튀어나오는 것)을 유발할 수 있다​.치질은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나 보존치료만으로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 약은 항문에 자극을 주지 않게 대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대변 완화제' 등을 쓰고, 보존치료로는 온수좌욕 등을 시도해볼 수 있다.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정규영 진료부장은 "청소년은 예민한 시기이기 때문에 치질 증상이 있음에도 부끄러워 말하기 꺼리고, 때로는 가볍게 넘기면 저절로 나을 수 있는 질환이라 생각해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자녀가 대변 볼 때 피가 나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고 말하면 어제 무엇을 먹었는지를 물어보기보다는 치질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증상을 자세히 물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청소년기 치질을 예방하려면 ▲공부하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거나 ▲​배변 시간을 5분 이내로 줄이고 ▲​채소와 과일 등 섬유질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장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2 10:35
  • 자생의료재단, 아동 척추 건강 위한 임직원 기부금 전달

    자생의료재단, 아동 척추 건강 위한 임직원 기부금 전달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19일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기금을 서울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은 일반 아동보다 발달이 취약하고 바르지 못한 자세를 갖기 쉬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척추건강 운동 프로그램과 의료지원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이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2015년부터는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이에 자생의료재단은 매년 재단 임직원 기부금 3000만원을 모아 서울시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하고 있다. 기금은 서울과 경기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전문 체육강사 파견과 운동용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재단은 지역아동센터에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을 파견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척추건강강좌와 측만증 검사도 실시한다.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저소득가정 아동의 경우 성장 발달이나 생활 습관에 있어 더욱 취약한데다 질환이 발생해도 비용 문제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외에도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지원을 위한 '희망드림 장학사업',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봉사’, ‘‘해외 나눔의료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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