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심방세동을 진단받은 환자는 뇌졸중을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국내 심방세동 환자의 추적자료를 분석한 결과(평균 추적기간 3.2년), 심방세동 진단 후 1년 이내에 허혈성 뇌졸중이 생길 위험이 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발생률은 9.6%이고, 이중 60%가 심방세동 초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심방세동(心房細動)은 불규칙한 맥박이 나타나는 부정맥의 일종이다. 주로 고혈압·심부전·판막질환 등에 동반되어 나타나고, 뇌졸중 위험을 5배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이전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에서의 심방세동 유병률은 0.47%(2013년)이나 60대 이상에서는 2.03%로 크게 증가한다. 이는 고령화로 인해 심방세동의 유병률이 점차 증가한 것임을 보여준다.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심방세동 유병률은 2002년 0.15%에서 2013년 0.47%로 증가했으며, 여자(0.39%)보다 남자(0.54%)에서 더 잘생긴다. 연령대별로 보면, 남자는 60대 1.74%, 70대 3.73%, 80세 이상에서 4.80%, 여자는 60대 1.03%, 70대 2.30%, 80세 이상 3.41%로, 남녀 모두 고령일수록 심방세동 유병률이 더 높다.질병관리본부 심혈관질환과 박현영 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심방세동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서 허혈성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항응고제 투여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심방세동을 포함한 부정맥은 긴장하지 않았는데 심장이 쿵쾅거리는 느낌이 자주 강하게 느껴질 때 의심해 볼 수 있다. 심장의 노화 때문에 생기므로 완전히 막을 길은 없지만, 심장 건강을 악화하는 일을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 술을 줄이고 비만을 막는 게 도움이 된다.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유럽의 연구 결과가 있다. 체중이 과도하게 늘어나면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이로 인해 이완 기능이 떨어지면서 부정맥 위험이 커진다. 흡연도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피하는 게 안전하다.
-
-
"헌혈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빈혈이 생긴다", "신경이 손상된다", "다이어트에 좋다", "피가 깨끗해진다" 등 헌혈에 관한 많은 속설이 있다. 이러한 속설 때문에 헌혈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헌혈은 정말 우리 몸에 큰 변화를 가져올까?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헌혈을 둘러싼 대표적인 오해는 헌혈이 빈혈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헌혈을 통해 몸 밖으로 나가는 피는 최대 400㎖ 정도로 성인 기준 전체 혈액량의 7~10%이다. 몸 전체 혈액량의 15%는 비상시를 대비한 여유분으로 이보다 적은 양이 빠져나가는 것은 건강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 누구든 헌혈 전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측정해 빈혈 여부를 판단한다. 따라서 빈혈이 있는 사람은 애초에 헌혈할 수 없지만, 헌혈한다고 빈혈에 걸리지는 않는다.헌혈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속설도 사실과 다르다.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백혈구는 혈액뿐만 아니라 혈관 벽, 간, 림프절 등에도 분포한다. 몸에서 필요하면 즉시 혈액으로 들어와 면역기능을 수행한다. 헌혈로 빠져나간 일부 영양소는 한 끼 식사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 또 헌혈 직후 조직에 있던 혈액이 혈관으로 들어가 혈액순환은 1~2일이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온다.헌혈 중 바늘이 혈관을 찌르면서 신경이 손상된다는 속설도 잘못됐다. 신경을 다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신경이 다치더라도 정도가 매우 미미해서 치료 없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헌혈은 청결하게 소독된 환경에서 이루어지고 바늘은 일회용이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적다.혈액이 빠져나가면서 체중이 줄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헌혈한 양 만큼 체중이 주는 것은 맞지만, 우리 몸의 골수(적혈구·백혈구가 만들어지는 뼛속 조직)에서 다시 혈액을 만들어내므로 전체 체중은 변화가 없다. 늦어도 2주 안에 새로운 피가 만들어진다. 헌혈 후 일시적인 체중 변화는 있겠지만, 이는 살이 빠지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헌혈하면 부족한 피의 양을 보충하기 위해 새로운 혈액이 만들어지면서 피가 깨끗해진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재생된 피도 원래 피와 같은 성분으로 별반 다르지 않다. 단, 헌혈 이후 혈액을 만드는 골수가 활성화돼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도 있다.
-
최근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 시력교정술이 고도로 발전하면서 근시 환자들의 시력교정 욕구가 높다. 온누리스마일안과에서 스마일라식을 받은 환자 296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절반이 넘는 53.4%(158명)가 사무직, 전문직 직장인이었다. 하지만 직장인들은 주 5일 이상 고정적인 출퇴근으로 시간적 제약이 있고, PC업무에 혹사당하는 눈을 수술해야 하는 만큼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다. 안과 전문의로부터 직장인이 시력교정 수술을 받을 때 고려해야 할 점을 알아봤다.1. 각막 절개량 살피고 회복기간 최소화 해야 일상 복귀 빨라수술과 회복을 위해 연차를 내기 부담스러운 직장인들은 우선 각막손개량을 고려해야 한다. 각막손개량은 수술 후 회복기간을 좌우하는 요소다. 라식, 라섹의 경우 수술 중 각막을 24mm 정도 잘라내거나 각막 상피를 약물로 벗겨내, 1주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2~4mm 정도의 미세 절개창으로 교정하기 때문에 수술 다음날 바로 간단한 피부화장과 샤워, 가벼운 운동 등 일상생활 및 출근이 가능하다. 라식, 라섹으로 시력교정을 받을 때보다 약 90%까지 각막 손상량을 크게 줄였다. 최근 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김부기 원장팀이 개발한 특허기술을 이용해 1~1.9mm 정도의 초미세 절개 스마일라식을 받으면 각막 손상량을 더욱 줄일 수 있다.2. 지각신경 손상 최소화해야 안구건조증 적어시력교정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안구건조증도 주의해야 한다. 각막 표면에는 수많은 지각신경이 분포하고 있다. 지각신경이 손상되면 제때 눈물이 생성되지 않아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눈이 건조하고 이물감이 들며 붉게 충혈되는 증상의 안구건조증은 PC를 자주 이용하는 사무직 직장인들에게 특히 치명적인 안질환이다. 직접 각막표면을 자르거나 벗겨내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 라섹과 달리 스마일라식은 각막속살 교정 시 각막표면을 완전 보존할 수 있다. 수술에 사용되는 펨토초(100조 분의 1초) 레이저는 각막 표면을 투과해 각막 실질층만 교정한다. 지각신경의 손상을 최소화해 스마일라식 후 안구건조증 우려가 적다.3.난시가 시력의 질 좌우! 난시교정술 각막 깎지 않아 안전난시가 있으면 근시를 교정해도 물체가 겹쳐 보이는 등 시력의 질이 떨어진다. 매일 직접 운전해 출퇴근하거나, 야간 운전이 잦은 운송업 종사자의 경우 특히 난시로 인한 빛번짐 때문에 불편을 겪는다. 5 디옵터 미만의 난시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으로 교정 받을 수 있다. 문제는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하는 5디옵터 이상의 고도난시다. 비교적 각막 손상량이 적은 스마일라식으로도 장비상의 이유로 수술이 제한된다. 대신 각막을 전혀 깎아내지 않고 2.8~5.7mm의 특수 나이프를 사용해 각막의 주변부를 살짝 터 각막의 인장력을 조정하면 난시를 해결할 수 있다.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은 “라식, 라섹을 거쳐 스마일라식까지, 현대 시력교정술은 각막 손상량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으로 진화해왔다”며 “스마일라식은 수술 후 회복기간이 짧고 안구건조증, 빛번짐, 눈부심 등 우려를 줄일 수 있어 시력의 질이 중요한 직장인들이 주말을 이용해 시력교정 받기 유리하다”고 말했다.
-
-
메디포스트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용 조성물에 관해 캐나다에서 특허를 취득했다.특허의 명칭은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로, GDF-15 단백질을 분비하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의 활용에 관한 것이다. 이와 관련,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 특허 기술은 현재 임상시험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에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우울증, 뇌전증, 다발성 경화증, 조증 등의 뇌신경질환 치료에도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이미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호주, 영국, 멕시코, 일본에서도 이와 유사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한편, 캐나다 특허를 취득하면 해당 기술에 대한 배타적 권리 행사와 별도로, 현지 보건당국(Health Canada)으로부터 관련 의약품의 임상 승인과 허가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메디포스트는 현재 해외 52건 포함 총 67건의 특허를 보유하며 줄기세포 상용화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
-
-
사람은 자신이 선호하는 활동 시간에 따라 아침형·중간형·저녁형으로 나뉘는데, 이를 크로노타입(Chronotype)이라고 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 아침형으로 분류되며,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 저녁형으로 분류된다. 세 가지 타입 중 아침형과 저녁형 사이에 해당하는 중간형이 가장 많고, 아침형이 가장 적다고 알려져 있다.이러한 크로노타입은 개인의 고유한 특성으로 상황에 의하여 급격하게 변하지는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차 아침형 경향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 연구된 바에 의하면 저녁형 크로노타입을 가진 경우 통상적인 사회적 리듬과의 불일치로 인해 아침형 크로노타입 보유자보다 수면의 질이 불량하고,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삶의 질이 낮고 알코올과 담배의 사용 등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그런데 이 같은 ‘저녁형 크로노타입’이 실제 개인의 신체 피로, 우울, 불안, 그리고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회복 탄력성’이 이러한 인자들에 미치는 영향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미미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회복 탄력성이란 최근 정신의학부터 심리학, 그리고 교육학에 이르기까지 넓은 영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개념으로 부정적이거나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는 개인의 역량을 의미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수면센터 윤인영 교수와 건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 연구팀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직원 1794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 주간 졸림증, 신체 피로, 우울, 불안 그리고 삶의 질을 평가하고 크로노타입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저녁형 크로노타입이 수면의 질에는 상당한 수준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나, 그 외 신체 피로, 우울, 불안 그리고 삶의 질에는 회복 탄력성의 영향이 훨씬 큰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수면센터 윤인영 교수는 “보통 ‘올빼미형 인간’으로 불리는 저녁형 인간인 경우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는 피로나 우울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문제가 발생해도 이를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지만,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회복 탄력성’이 높은 사람의 경우 저녁형 크로노타입 보유자라도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즉각적인 변화가 어려운 크로노타입과 달리 회복 탄력성은 환경과 생활 습관, 다양한 심리 치료 프로그램 등에 의해 향상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리듬과 개인의 크로노타입이 불일치하는 경우 회복 탄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SCI급 국제 학술지인 ‘시간 생물학(Chronobiology Internatio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
-
무좀은 재발 방지를 위해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국민 절반 이상은 무좀을 깨끗이 씻고 관리만 잘 하면 나을 수 있는 질환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한의진균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6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8%가 '손발톱무좀은 깨끗이 씻고 관리만 잘하면 나을 수 있는 질환'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발톱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 등이 손발톱에 전염돼 일종의 감염인 '진균증'을 일으켜 발생한다. 이 때문에 항진균제를 사용하지 않고는 자연치유가 어려운 질환이다. 대한의진균학회 최종수 회장은 "손발톱무좀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완치가 어렵고, 치료기간이 길어진다"며 "겉으로 완치된 것처럼 보여도 재발이 잘되기 때문에 올바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실제로 무좀 의심 증상이 생겨도 병원에 가서 진단과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79%는 손발톱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손발톱이 갈라지고, 두꺼워지는 등의 증상을 겪었다. 이러한 증상을 경험한 기간은 평균 3.7년으로, 대부분 응답자가 증상을 장기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시도하지 않았다. 실제로 손발톱무좀 증상을 경험한 응답자 중 64.1%는 병원을 찾아 진단받기보다는 자가진단을 통해 손발톱무좀임을 확신했다. 이후 취한 조치로는 '약국에서 치료제를 구입해 치료한다'가 36.9%로 가장 많았다. 환부를 식초에 담그거나 뜨거운 백사장에서 찜질을 하는 등 잘못된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민간요법이 균을 죽이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화상이나 세균감염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삼가야한다고 강조했다.손발톱무좀은 손발톱이 새로 자라날 때 까지 치료를 해야 하기때문에 일반적으로 손톱 무좀의 치료 기간은 6개월, 발톱은 12개월 정도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손발톱무좀 환자들은 치료 기간이 너무 길거나, 치료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완치가 되기 전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손발톱무좀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재발하게 되고, 평균 치료기간도 2년으로 길어졌다. 전문가들은 손발톱무좀이 재발이 잘되고, 특히 당뇨병이나 면역결핍 등 중증 및 만성질환 환자에서 골수염이나 괴사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제대로 진단받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손발톱무좀을 예방하고 재발을 막는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손발을 항상 깨끗하고 건조하게 관리해야 하며, 신발 내부가 습하지 않도록 신경써야한다. 무좀은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손톱깎이 등 손발톱 관리 도구를 타인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손발톱을 깎을 때는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가급적 개인 신발이나 양말을 신도록 한다. 만일, 손발톱무좀에 걸렸다면 발수건, 슬리퍼, 욕실매트 등을 가족과 공유하지 말고, 손발톱무좀 의심증상이 생기면 병원에 방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한편, 대한의진균학회는 손발톱무좀이 잘 생기는 여름을 맞아 손발톱무좀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제대로 알리고자 6월 마지막 주를 '손발톱무좀 바로알기 주간'으로 정했다. 또한 대한의진균학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손발톱무좀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임상 및 진균학적진단을 거쳐 질환 요인과 중등도, 경구항진균제 복용 여부 등의 환자 요인 확인, 국소항진균제 및 전신항진균제 등의 치료 방법과 평가, 예방 등 전반의 과정을 아우르고 있다.
-